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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 0214, 더 파라디(The paradis) # 07.

w.규닝

 

 

 

 

 

 


07. 태풍의 눈

 

 

문득 그런 날이 있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지만 저절로 일찍이 눈이 뜨이는 날, 그게 아니면ㅡ 애초에 잠이 오지 않아 유난히도 수십번 자리에서 뒤척이게 되어 뜬 눈으로 새벽을 지새우는 밤. 딱히 불면증이라고 정의할 순 없지만, 정말이지 뜬금없이도 그런 날은 갑작스레 누군가를 찾아온다. 미처 내리지 못한 블라인드 새로 스며오는 새벽의 찬 공기와 어스름한 기운이 내내 눈꺼풀 위로 내리앉은 그런 밤이었다.

 

 

그 날은 여섯시, 성규의 방에 불이 켜졌다. 기분이 내키면 오후까지 자는 게 버릇이던 성규가 붉게 충혈된 눈을 천천히 치켜떴다. 유독 잠이 오지 않던 새벽, 그 날이 꼭 그런 날이었다. 사실 그런 날은 새벽 전후로 느껴오는 낌새가 어딘가 불안하기 마련이다. 몸을 뒤척이던 내내 베개 맡에서 웅웅거리는 진동으로 울어대던 휴대폰이 뜨겁게 달아올라 뒤집어져 있었다.

 

결국 이렇게 됐다. 성규가 천천히 일으킨 몸을 끌어 문 밖으로 나섰다. 오늘의 날짜를 기억하려 고개를 든 달력에는 어제까지도 그려져 있는 빨간 동그라미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한 칸의 네모 안에 두개의 동그라미. 지난 달 달력은 온통 저가 그려온 하나의 동그라미로 도배가 되어있었다면, 눈 앞에 펼쳐져 있는 1월의 달력은ㅡ같은 크기의 동그라미 두개가 칸을 가득 채워오고 있었다.

 

 

 

남우현이 곁에 머무른 흔적. 눈을 뜨자마자 우현을 생각한 건 아마 오늘이 처음. 거기까지 생각한 성규가 도무지 올라가질 않는 입꼬리를 당겨 웃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전화나 받고 일어난 새벽ㅡ가장 먼저 생각해 낸 사람이 고작 남우현이라니.

 

고요한 집 안에서 펜 뚜껑을 여는 소리만 적막하게 들려왔다. 성규가 오늘의 칸에 하나의 빨간 동그라미를 그려 넣은 후, 25라는 숫자 위로 빨간색을 덧칠했다.

 

 

 


문은 열어두기로 했다. 그 녀석은 며칠이고 계속 찾아올 게 뻔하니까.

 

 

 

 

 

 

 

 

 

*    *    *    *    *

 

 

 

 

 

 

 

 

 

 

 


"남우현이 숨기고 있는 여자, 우리 동네 사는 것 같다."

 

호원이 입 안에 든 만두를 우물거리면서 말했다. 아까 저 앞에서 봤거든, 그새끼. 저의 말에 숙이고 있던 고개를 번쩍 든 동우에게 부연설명을 덧붙였다. 뭐? 진짜?

 

"우와. 예뻤어?"
"아니 같이 있는 거 말고. 남우현 혼자 걸어가던데, 지 몸통만한 이불 들고."
"이불?"

 

엉. 호원이 입 안 가득 쑤셔넣은 만두를 곱씹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젓가락으로 교묘하게 만두피만 벗겨내고 있던 동우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물었다. 이불을 들고있었다고? 호원이 또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응. 좀 바보같았어.

 

"이불까지 들고 찾아가는 거 보면 보통사이가 아닌가봐."
"우리 둘보다 진도 빠르네."
"그러게."

 

난 지금 수연이랑 키스까지. 호원이 남은 손가락으로 저의 입을 툭툭 쳤다. 그런 호원의 모습을 관찰하던 동우가 입을 쩌억 벌리며 혀를 내둘렀다. 우와 빠르다. 난 아직 손! 동우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웃어보이자 호원이 난데없이 풉,하는 웃음을 터뜨렸다. 만난 지가 언젠데 아직도 손이래. 장동우답다. 호원이 어느새 집어들었던 만두를 크게 벌어진 동우의 입 안으로 쑤셔넣었다.


"자랑이냐?"
"아, 읍! 나 만두피 안먹,"
"그러니까 니가 쑥맥이라는거야. 남우현 봐라. 이민서랑 깨진지 며칠이나 됐다고 한지연 간보더니 지금은 또 다른 여자로 갈아탔잖아. 심지어 이번엔 갈 데까지 간 여자."

 

이불 들고 간 거 봤다니까. 그럼 게임 끝난거지 뭐. 호원이 장난스러운 입꼬리를 올려 킥킥댔다. 동우는 호원이 멋대로 입에 넣은 만두를 손바닥 위로 가까스로 뱉어내며 인상을 찡그렸다. 만두피 안 먹는다니까 왜그래. 울상을 지으면서 입에 들어갔다 나온 만두를 접시에 내려놓은 동우가 제 말은 들은척도 않고, 틀어놓은 DVD화면에 집중하기 시작하는 호원의 옆모습을 쳐다보며 입을 삐죽였다. 만두피 맛없어. 그렇게 동우가 다시 젓가락을 집어들며 세밀하게 만두를 분해하기 시작했다. 속으로는 끊임없이 궁시렁거리기를 시작하면서. 진도 좀 느리면 어때, 좋아하기만 하면 되는거지. 간간히 호원의 옆모습을 노려보다가 만두에게로 시선도 돌렸다가, 마음속으로 꿍하게 변명을 늘어놓던 동우가 야,하고 불러오는 호원의 목소리에 흠칫하고 몸을 떨었다.

 

"왜,왜?"
"우리 여름에 다같이 바다나 갈래?
"바다?"

 

바다라는 말이 튀어나옴과 동시에 들려오는 파도소리에 동우의 시선이 자연스레 티비 화면을 향했다. 그럭저럭 보고 있던 영화는 동우가 만두피를 빼내는 데에 신경을 쏟은 사이에 어느새 바다가 나오는 장면으로 전환이 되어버린 듯 하다. 멀뚱멀뚱하니 화면만 쳐다보고 있던 동우가 어깨를 으쓱했다.

 

"좋지. 너랑 나랑 남우현, 이성열? 아님 성종이까지?"
"미쳤냐? 이성종을 왜 데려가? 이성열은 또 뭔데? 걔도 빼."
"…너 성열이 싫어해?"
"그게 아니라, 내 말은 너네 커플이랑 우리랑, 남우현네 커플 모여서 놀러 가자는거지. 거기다 솔로들을 왜 집어넣어."
"……아."
"눈치없기는."

 

호원이 젓가락을 들고 있던 손으로 동우의 머리통을 아프지않게 꾸욱 밀었다.

 

"근데 우린 남우현 여자친구, 얼굴도 모르잖아."
"알면되지."

 

호원이 다시금 팔짱을 끼며 심드렁하게 대꾸했다. 그새끼 약싹바르게도 지금,소개도 안 시켜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ㅡ우연히 동네에서 만나면 몰랐던 척 하고 연기하면 되는거야. 호원이 입가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걸었다.

 

"감추니까 더 존나 궁금하잖아."

 

호원의 눈빛은 동우에게 무언의 동의를 구하고 있었다. 맞아. 그에 동우가 멍한 눈을 깜빡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    *    *    *    *

 

 

 

 

 

 

 

 

 

 


성규의 옥탑방 대문 앞에 멈춰 선 우현이 품 안 가득 안고 있는 이불이 눈에 닿아 젖지 않도록 까치발을 들었다. 자꾸만 흘러내려와 바닥에 끌리게 될까 노심초사하며 이불을 운반한 우현이 짙은 한숨을 내쉬었다. 드디어 도착. 애초부터 상자에 담아올걸 하는 바보같은 후회가 머릿속에 가득찼다. 여기까지 들고 오느라 얼마나 민망했는지. 버스에서부터 저를 따라다녔던 뻘쭘한 시선들이 한꺼번에 떠올라 비실비실 웃은 우현이 녹슨 철문을 조심스레 밀어보았다.

 

끼익,하는 소리와 함께 열린 대문. 우현의 입가에는 어느새 싱글벙글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오늘도 집에 있네. 아마 이불을 들고 온 저를 본다면 성규가 제 아무리 차가운 천사라고 해도 아주 조금은 웃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맨날 홑이불에, 춥게만 자니까 잔기침을 달고 살지. 제가 가져온 이불로 성규가 따뜻하게 지낼 생각을 하니 갑자기 가벼워진 것만 같은 발걸음에 사뿐사뿐히 계단을 오른 우현이 이윽고 눈 앞에 나타난 옥탑방 현관에 우뚝 멈춰섰다.

 


"큼, 흠흠."

품에 안아 든 이불을 한번 더 고쳐 안고, 택배를 배달하는 택배원처럼 목을 가다듬은 우현이 언제나 그랬듯 문 위로 두세번 노크를 했다.

 


우현이 제 가슴 속에서 두근거리며 뛰어오는 심장을 느끼며 눈 앞에 보이는 불투명한 유리 앞에 성규의 실루엣이 보이기를 기다렸다. 하나, 둘, 셋 하고 문이 열리면 짠!선물이야! 하고 말하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그 작전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한걸음 더 문 쪽으로 다가와 붙었다.

 

 

"…문 안 열어줘?"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것은 그렇게 한참을 서있고 난 후였다. 원래 이렇게 노크를 하면 10초쯤 후에ㅡ 별로 달갑지는 않아 보이지만 그래도 반가운 성규의 얼굴이 문을 열고 나와줘야 정상인데, 어쩐지 너무 오래 걸린다 싶던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멀뚱멀뚱 문 앞에 서 있던 우현이 인기척 없는 문을 당겨 현관 안으로 들어섰다.

 


"……."

 

문이 열리는 것으로 보아하니 잠시 화장실에 간 것이라 생각했던 우현이 잠시 후에는 고개를 갸웃했다. 너무나 스스럼없이 열려버리는 현관문과는 달리 침침하게 불이 꺼진 옥탑방 내부는, 쌀쌀한 공기로 우현의 방문을 맞이하고 있었다.

 


"…어디갔어."

 

텅 비어있는 공기 속에서, 느린 동작으로 현관 앞에 이불을 내려놓은 우현이 고개를 두리번거리다가 중얼거렸다.

 

 

 

 

 

 

 

 

 

 

 

*

 

 

 

 

 

 

 

 

 

성열은 아까부터 유제품 코너 앞쪽에 우뚝 서서 미동조차 없어 보이는 남자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뭐야."

 

자그마치 20여분 전, 느닷없이 성큼성큼 걸어들어온 남자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새까만 사람이었다. 급하게 갖춰입기라도 한 듯, 입고 있는 정장은 약간 흐트러져있는 티가 물씬 났으며 넥타이마저 삐뚤어져 가슴께에서 덜렁거리고 있었다. 성열은 카운터 뒤에 앉아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남자를 살펴보았다. 사실, 좀 잘생긴 강도같은 게 아닐까ㅡ하고 노심초사 했었던 것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남자는 마치 고장난 로봇처럼 같은 자리에 못박힌 듯 서 있었다. 얼핏 봐서는 뚫어져라 우유를 노려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허공에 초점을 맞춘 채 하염없이 넋을 놓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열이 괜히 카톡 창을 열었다 닫았다. 저러다가 갑자기 돌변해서 칼이라도 휘두르면 어쩌지. 하지만 그렇게 불안한 손을 어색하게 놀리던 성열은 금새 자세를 바로잡고 앉게 되었다. 제가 핸드폰에 너무 집중해버린 탓인지, 아니면 정말 귀신같은 사람인건지는 몰라도 인기척 하나 없이 카운터 앞 쪽까지 다가온 남자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는 성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성열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말보루 레드 하나."

 

20분 가까이 유제품 코너에 서 있었던 주제에 남자가 결국 찾은 건 담배였다. 생긴 것 만큼이나 지독하게 차가워보이는 목소리가 뱉은 것은 저의 뒤편에 위치한 담배의 이름이었다. 아, 말레. 갑작스러운 남자의 움직임에 얼어있던 성열이 허둥지둥 담배를 꺼내들었다. 발이 안 달린 것도 아니고, 인기척도 없이 나타나고 난리야. 강도처럼. 성열이 남모르게 툴툴대며 포스기를 만지려 들 때였다. 낮았던 목소리는 다시 한 번 성열의 손을 묶어두었다.

 


"아니, 일곱개 더."

성열이 바코드를 집어들던 손을 멈추고 남자에게 물었다. 총 여덟개요? 그에 남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은 좀,"

 

많이 필요할 것 같으니까. 그렇게 말한 남자의 고개가 편의점 문 밖을 향해 돌아갔다. 아무리 집요하게 달래고, 달래줘도ㅡ형한테는 그저 담배가 전부가 될 것 같아서. 남자의 쓴 눈동자가 편의점 밖 계단에 앉아 고개를 수그리고 있는 또다른 남자에게 향해 있었다.

 

 

 

 

 

 


그나저나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데 말이야. 왠지 모를 패배감에 인정하긴 싫었지만, 완벽하게도 잘생겼던 남자가 편의점을 나간 후에 제 손바닥에 남은 잔돈을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잔돈은 됐어요. 이번에도 삼천원이 넘는 거금을 됐다고 말하며 나가버리는 남자에, 지난번 트라우마가 겹쳐 보여 잡지 않았던 성열이 남은 돈을 포스기에 집어넣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요즘은 저렇게 돈이 차고 넘치는 사람이 많나보다. 이 동네에는 죄다 부자들만 사는 건가. 성열은 그 뒤로 한적해진 편의점 안에서, 그대로 카운터에 엎드려 문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렇게 성열의 외로운 아르바이트 생활은 쭈욱 이어졌다. 기분이 참 이상했던 검은 정장의 남자가 다녀갔던 이후로는 그다지 특별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 전에는 그나마 저랑 떠들어대던 남우현도 요 며칠 사이에는 눈에 띄게 풀이 죽어 어딘가로 달려가곤 했고ㅡ 매일 만나는 호원과 동우에게는 이미 신물이 나 버린 탓에 재미도 없다. 그저 그런 기계처럼, 매일같이 물건들에 바코드를 찍어다 팔고 일이 없을 때면 가만히 앉아 문 밖이나 구경도 하고. 그 다음 날도, 다다음 날도 성열의 손은 바코드에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성열은 모처럼 일이 끝나면 지긋지긋한 남우현이라도 불러서 술이라도 한 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카운터 위로 엎드렸다. 이미 남우현 때문에 파토가 나버린 과생활이지만ㅡ이렇게 외로울 때면 그래도 좀,필요했던 것 같기도 하고. 성열이 쓴 침을 삼키면서 편의점 문 밖을 내다보았다.

 

한동안 그쳤던 눈이 또다시 펑펑 쏟아지고 있었다. 빨리 개강이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한숨을 내쉰 성열이 가려운 볼을 긁적였다.

 

 

 

 

 

 

 

 

 

 

 

 


*

 

 

 

 

 

 

 

 

 

 

 

 

 

 

 


한동안 그쳤던 눈은 옥탑방에도 다시 내려오고 있었다. 천사의 집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게 되었던 그 때 그 평상처럼, 지금은 텅텅 빈 평상 위에 얇게나마 눈송이들이 쌓여가고 있었다. 현관 앞에 쭈그려 앉아 있던 우현이 멍청한 시선만 허공으로 보내다가ㅡ 옥탑방 안으로 느린 발걸음을 옮겼다.

 

 

 

 

성규가 집을 비운지 이제 5일정도 되는 날이었다. 내일이면 6일. 무기력하게 소파에 드러누운 우현이 아까까지도 가지고 놀고 있던 달력을 주워들어 동그라미가 텅 빈 네개의 칸을 훑어보았다.

 

그러다가 옆에 놓인 펜을 집은 우현이 26, 27, 28, 29 안에 동그라미를 하나씩 그려 놓았다. 이건 내꺼. 성규를 만난 뒤로 갖게 된 혼잣말이라는 습관이었다. 내 동그라미. 작게 중얼거린 우현이 비어있던 칸을 채운 네개의 동그라미를 쳐다보다 한숨섞인 웃음을 뱉었다. 이제껏 한 칸에 두개였던 동그라미들을 보다 보니, 한 개씩 그려져 있는 네 칸은 마치 4일동안 혼자 남겨진 자신을 보는 것 같아서.

 

 

너 어두운 거 싫어하니까 올 때까지 옥탑방 안에 불 켜놓고 기다리고 있을건데. 그러니까 되도록 빨리 돌아왔음 좋겠는데. 우현이 달력을 집어든 손을 높이 올려 손장난을 쳤다. 4일동안 사다놓은 반찬거리도 되게 많은데. 딱히 칭찬을 받고싶어서 그러는 건 아니고, 그냥 맛있는 거 해주고 싶어서 사 놓은 거. 우현이 달력을 허공 위에서 빙글빙글 돌려보았다.

 

며칠동안 안 오던 눈도 다시 오고 있는데, 너는 왜 안와. 우현이 불퉁하게 입술을 쭉 내밀었다. 어디 가겠단 말도 없이 사라져놓고, 게다가 도둑이라도 들면 어쩌려고 문까지 열어놓은 성규가 괘씸하지만 그래도, 천사가 다시 오면 며칠동안은 화장실 불도 끄지 않고 쓸데없이 깐죽대지도 않겠다고 다짐했다.

 

 


"언제 와."

 

이미 '어디 갔어'라는 물음은 우현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이제는 천사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싶다기보단 그냥ㅡ 이런 말밖에 이제 떠오르지 않으니까.

 


빨리 와.

우현이 오늘자 칸 안에 삐뚤삐뚤한 못난 글씨를 끄적였다.

 

 

 

 

 

 

 

 

 

 

 

 

*

 

 

 

 

 

 

 

 

 

 

 


달력에 걸어놓은 주문은 이상하게도 엉뚱한 곳에 작용했다.

 

우현은 다음날 아침, 옥탑방 대문 앞에 쭈그려 앉아있다가 우연하게도 호원,동우와 조우하게 되었다. 오라는 김성규는 안오고 왜 저새끼들이. 우현의 미간은 보기좋게 구겨졌음에도 멀리서 저를 발견하고 손을 흔들어오는 동우의 눈은 지나치게 붕붕 떠 있었다.

 

 


"어, 엄청난 우연이다! 이런데서 만날 줄이야!"

 

우현이 제 앞까지 걸어온 호원과 동우에 곱지 않은 눈길을 올려보냈다. 우현의 그런 썩은 표정 따윈 이미 안중에도 없다는 듯, 특유의 웃음소리로 하하하 웃은 호원이 오버스러운 동작으로 우현의 머리카락을 흐트러놓았다. 요새 얼굴도 그렇게 안 비춰주더니 니가 이 동네엔 왠일이냐?

 

제 머리를 엉망으로 헝클어트리는 호원의 손을 쳐낸 우현은 이윽고 어이없는 실소를 내뱉었다.

 

 

뭔데, 저 짠 것 처럼 기계적인 말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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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늘은내가일등!!ㅎㅎ
11년 전
규닝
튜카ㅎ.ㅎ
11년 전
독자12
푸리/내그대ㅠㅠㅠㅠ사랑스런 규닝님ㅠㅠㅠㅠ제가 왜 전편에서 안보이셨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그 이유를 듣고 싶죠?ㅠ아,없는지도 몰랐고 궁금하지도 않으셨다고여?;;죄송해요.그래도 들어주세요ㅋㅋㅋㅋ제가 그대말처럼 임진각으로 유배당하고 나서 꼬박 며칠을 몸살로 앓았답니다ㅠㅠㅠ규닝님말 들을껄 그랬나봐요ㅠㅠ물론 샤룽둥이 잉피를 본건 좋은일이였지만 거긴 목숨걸고 가야할곳이라서 잉피가 중요한게 아니였네여;;눈은 호강했지만 몸이 못견디고 몸살이 났었어요ㅠㅠㅠ그대도 임진각은 절때 차없이 가지 말아요ㅋㅋ큐ㅠ저 왜 여기서신세한탄 하는거죸ㅋㅋㅋ아무튼 그래서 전편읽고 오늘꺼까지 한꺼번에 읽었답니다ㅎㅎ저도 이렇게 돌아왔는데 성규는 어디간걸까요ㅠㅠㅠ우현이가 이불을 가지고오는 귀여운 모습을 봐야할텐데 어딜 갔나요ㅠㅠㅠ그래도 조만간 돌아오겠죠?빨리 호원이랑 동우한테 천사성규를 소개시켜 줘야 할텐데ㅠㅠㅠ규닝씨가 뭐 위험한데 데리고 가신거 아니죠?ㅋㅋㅋㅋ농담^^언제나 읽으면서 느끼는거지만 글이 너무 소녀같으세요ㅎ이런말 너무해서 진부하겠지만 사실ㅇ니깐여!ㅋㅋ만두피 싫어하는 동우도 되게 귀엽게 표현하셨고 ㅠㅠ 글이 섬세하고 올망졸망 한 느낌이랄까?사춘기 겪고있는 소녀느낌이랄까ㅠㅠ딸기 케이크같은 느낌도 나고!아,더 적절한 표현이 있을텐데 제 표현력은 여기가 한계인것 같아요ㅠㅠ막 펄떡펄떡 뛰는 제 심장소리를 들려주고 싶네요ㅋㅋ원래 글의 느낌이나 그런데서 작가님의 성격이나 그런게 드러나는 법이잖아요ㅎㅎ그러니까 그대는 실제로도 제 롤모델이세요ㅎㅎ묘사 화려하게 하고 상도 여러개 타신 그런 분들보다도 저는 그대가 좋습니다.허허.저 원래 이런말 잘 안해서 지금 굉장히 쑥스럽고 니가뭔데 롤모델 어쩌고함?이라고 생각하실까봐 걱정되기도 하지만 그런 오글거림은 다 견뎌내고 제 진심을 전하겠어요!ㅎㅎ 아근데 그대가 손발 못펴면 어떡하지;;그래도 그대가 슬럼프 오시거나 그대글에 스스로 회의감 같은거 느끼실때면 제 댓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힘이 됬으면 좋겠어서 남깁니다 ㅎㅎ이렇게 그대의 지독한 추종자가 있다는걸 알아주세요!ㅋㅋ부담스럽다고 피하시면 앙대요..ㅋㅋㅋ파라디는 감정선이 되게 복잡해서 표현하기 어려우실텐데 항상 이렇게 좋은글을 써주셔서 잘 읽고갑니다!그대 나랑 천년만년 행쇼♥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궁금하다니 당여니 궁금했죠 그대!찾았슴니다! 근데 임진각후유증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마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장미에 가시가 있듯이 그대 잉피를 본 고통을 치르셨어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은 좀 괜찮ㄴㅏ여..★ㅠ,ㅠ이런 날씨에 아프면 정말 고생하실텐데 으휴휴 ..그나저나 네 아팠던 그대도 돌아왔는데 규는 어디러 가쓸가요..ㅠ,ㅠ 아 근데 글 안에 성격이나 이런게 드러난다면 음..안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좀 많이 유치한가요, 원래 발상 자체가 유치해서 다 들통나게 생겼네요^3^..앙대... 이런 유치한 제가 롤모델이라뇨 그대 무슨 크닐날소리를 하고계세요. 이런말 하시는거보니 그대도 글쓰는 데에 일가견이 있으시나..? 그렇다면 음,더 큰 롤모델을 찾아보아요 큰그릇을 가져야 발전도 높답니다!ㄹㅔ알! 왜냐면 어제 저도 그랬우니까..이거 진짜 사담일지도 모르는데 하필 어제 좀.무슨 글을 읽고나서 난 왜케 부족하지ㅠㅠ..하고 우울했었는데 그대 댓글 받은거거든요 완전 땋!상황에 맞게!그래서 더ㅠㅠㅠㅠㅠㅠ얼마나 감동잉었는데요 어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가 말씀하셨다시피 하필 어제 회의감이 막막막..자괴감이 쩔었었담니다ㅠ,ㅠ..그래도 그대 말하셨듯이 나만으 문체가 있는거니까..흡흑ㅎㅎ븍흡그 기죽지않으려구요 고마워요 그대 po기wer충전했어요 오늘도, 부담스럽긴요 정말 말도 안되게 힘얻고가요 꼭 픽 쓰는 일이 아니더라도 그래요, 더 깊이 말씀드릴순 없지만 여러모로 고마운 댓글이었어요 스릉해요...
11년 전
독자2
헐 대박ㅠㅠㅠ
잘보고갈께요!!ㅎㅎ

11년 전
규닝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2
그럼난쌈등?ㅋ
11년 전
독자4
제가누구게요
11년 전
독자5
맞춰봐요 나의 딜
11년 전
규닝
티벳그대요
11년 전
독자11
[티벳] 헐 당황;;;;;;마이규 눈썰미돋는다 못살아 정말 어유!ㅋ..저를알아봐 주시다니 어떻게 알았지; 글에 써잇나? 나티벳임 알아봐주세요 안그러면 댓글을 짧게 쓸거야 라는걸 들켯나? 헐; 완벽해 per ㅇㅇ.......!........그건그리하옵고 오늘 왜이렇게 빨리 왓어요 할거없어서 빈둥대고 잇엇는데 타이밍좋게; b 정말 ,~▽~/ 오늘은 우리 제채기친구들도 함께 저를 반겨주는 오후네요? 여자친구들이 각자 있다니 오 조금 새롭네요 오랜만에 이성들의 만남 이라 돋는군요? 하지만 꽁냥썰은 봐주지않을거에영 아니다 빙의ㅇㅇ...앗참 그리고 오늘 의 핵심포인트는 집나간 규와 이불챙겨온 강아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상상했어 그림그리고싶다 이불 끙끙 안고있는거 으앙 쟤 데리고 키워도 되여? 이불에 꽁꽁 싸매서 집까지 배달되여? 퀵서비스 대여? 아님 그대 퀵서비스돼나여?ㅋ.......율무시킨거 택배나 기다려야지 ㅇㅇ ㅇㅡ앙 그대 너무 뜬금없지만 현실을 받아드리고 보고시펏쩡영......그러니까 내말은!!! 흐흐,ㅂ흐흡 끄으흑 나 안보고 싶었냐고 뀨뀨, ㅋ 는 학교라는 드라마 빙의 ㅋ 어휴 이제는 그대 재밌(없)으라고 별 이상한 소리만 ㅇㅇ늘엇쩌; 쓸데없는얘기만ㅋ...결론은 오늘도 내일도~아 또드립; 설레이는 마음으로 잘 읽었다고 전해주고 싶네여^^; 사랑해yo 근데 진짜진심리얼 글 한번 참 독자 빠져드게하는 마력있네요 중독중독중독 지루한데가 없어서 하나하나 집중난리나야함 읽는데 옆에서 누가 건들면 아구찜을 ter테야. 헐 드립때문에 글이 너무 길어졌어 빠빠마규
11년 전
규닝
ㅋㅋㅋ내가 실시간 댓글 눈팅을 한다는걸 아는 그대는 티벳그대 뿐이라서 알았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보고있다는걸 겨냥하고 딜을 건 당신은 깍쟁ㅇ이야..'.^!!!!!재채기친구들, 스페셜걸티저 언제나온건가요 어제? 전 방금봤어요 10분전에...완전 오열하고 오는길이랍니다 엉엉ㅇ 프라이머리 엉엉. 아 그리고 이성만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넼ㅋㅋㅋ저도 픽에서는 처음써보는거군녘ㅋㅋ.ㅋ그대들 싫..싫어하시려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안보고싶었냐니 당여니 보고싶었는데!!!!!을마나! 구래서 항사 ㅇ최대한 빨리 오려고 노력해여 사실 그저께 밤에 업뎃하려다가 늦어지고 늦어져서 좀 늦은거엿쪼..ㅎ.ㅎ 글..빠져드는..네? 마력이요? 정말료?..난 내가 쓴거라서 그런가 다시 읽을때 너무 휙휙 읽어져서 아 집중안된다ㅠㅠ하는데 음..다행ㅇ이에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힝
11년 전
독자3
내가 왔다네
11년 전
규닝
어솝셔!
11년 전
독자6
방가방가 내사랑 규닝 그대 왔다네 왔다네 내가 왔다네 ⊙∇⊙!! 감기걸릴때 한모금 마시면 식도가 뜨뜻해지며 온옴이 나른해지는 유자차가 왔어용, 으히힣. 아무 기대없이 왔다가 쪽지온거보고 놀래서 달려왔지렁. 전편도 그렇고 야동이들 왜이렇게 귀엽고 난리 =_= 둘다 여친이 있었네요! 우횬이 보고 착각 제대로한 원이 너무 귀엽다눙 T^T 더 파라디 애들 캐릭터 다 맘에 들고좋네요^ㅁ^ 보는맛이 솔솔 난다눙... 그나저나 천사규는 우횬이 놔두고 묭수찡이랑 어딜 가나요ㅠㅜ 내가 다 외로워!! 옥탑방 쳐들어가서 남멍뭉 훈련 시킬래요 주소좀가르쳐주thㅔ여 규님! 그러고보니 오늘도 거스름돈 안받고가는 손님이 있네요? 아 대박 아깝다 진짜... 그냥 저 주면안되요? 엉엉
11년 전
독자7
아 그리고 저 또 감기걸렸으니까 힐링해줘요 어서...
11년 전
규닝
아 저 어제 부엌에 유자차 있는거 보고 바로 ㅁㅓ겄어요 와..그대가 땋 생각남 유자차렌즈꼈음요^^!!!!!!!아마 유자차만 보면 오래오래 이럴듯..채김져 흥ㅎ.ㅎ.. 아 그리고 거스름돈 안받고가는 손님은 oh명스oh죠 얘는 좀 어울리죠,실제로도 약간 그럴고같애 아닌가?ㅋ.ㅋ 근데 왜 또 감기걸렸어요? 얇게 입고다녀요? 안된다니까 이날씨에 감기걸리면 아주 죽어요!고생길일텐데 언넝나아요 유자차!드시곸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 꿈속에서 간호해줄게요 내가
11년 전
독자8
파라디 오랜만이에요 욤입니다 으핳 내가 5등
11년 전
독자9
욤입니다. 이불 낑낑 들고가는 우현이가 너무 귀여워요. 성규는 무슨 전화를 받았길래 5일동안 우현이에게 연락도 없이 나간건가요 명수랑 있고 담배를 사가는걸 보니 무슨 일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혹시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거나.. 무슨 전화를 받은거야 대체ㅠㅠ? 잘 읽었어요!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11년 전
규닝
욤그대 안늉! 우리 규느뉴ㅠㅠㅠㅠ한동안 우울모드랍ㄴㅣ다 토닥토닥..ㅠ,ㅠ.. 비록 내가 그대 댓글에 뜨끔했다거나 그런거 아니에요 절대로!하핳ㅎ하하 다음편에서만나요~
11년 전
독자10
에몽이예요
파라디ㅠ.ㅠ 성규의 첫장면에서 드디어 우현일 가장 먼저 떠올렸는데... 하필 잠못자 뒤척이던 불안한날? 그리고 저번편에서 두개의 동그라미 사실 뭘까 생각했었거든요? 지금보니까 그런건가요? 하나의 동그라미 성규가 그린거는 무슨의민진 모르겠는데ㅠㅠㅠ아직도모르는바보... 근데 우현이가 그린 두개는 둘이 같이 있는날? 그런건가여?ㅎㅎㅎ 그리고 우현이가 그린 한개는 우현이 혼자인 동그라미??ㅠㅠㅠ 맘대로 생각해봤어요 *`ヮ´* 성규의 동그라미는 아직 모르겠어요.. 그리고 며칠간 집에 돌아오지 않는이유도.. 우현이가 성규생각해서 이불도 챙겨왔는데 텅빈집만 반기다니..ㅠ.ㅠ 우현이의 어디 갔어보다 언제 와가 더 떠오른다는거 뭔가 공감되기도 하고.. 그냥 무작정 믿고 성규를 보고싶어하는것 같기도하고ㅎㅎ 빨리 와라는 주문이 비록 다른 친구들을 불렀지만!!ㅎㅎ 호야 동우가 이불들고가는 우현이보고 왜 음란마귀장착하고 보는건지^^ 얘들아 노네가 생각하는 그런거아니야... 이 음란마귀들 장착해제하실게요.ㅋㅋㅋㅋㅋ 가끔 이렇게 코믹한 부분들이 분위기를 바꿔줘서 너무 재밌게 읽혀져요!!ㅎㅎ 그리고 명수가 왜 유제품만 쳐다보다 담배를 8갑이나 산건지.. 왜 형에게 이게 더 필요하단건지.. 뭘 달래주는건지ㅠㅠㅠ 흐어엉 너무궁금해!!!! 더 열심히 읽으면서 제가 놓친부분들 더 찾아보고 그래야겠어요... 난 너무 부족한독자...ㅠㅠ 다시 정독하고 와야 뭔가를 깨달을까요?ㅋㅋㅋㅋ 작가님 오늘도 너무 재밌었어요!! 늘 파라디 재미있게 끌고 가시느라 고생하시죠?ㅠㅠ 덕분에 너무 제가 즐겁게 보고있답니다*`ヮ´* 파라디는 정말 금픽이예요!!! 내가 사인온도 너무 아꼈는데 이것도 너무너무 아끼게 되었답니다ㅠㅠ 아무튼 다음편에 성규가 돌아오길 바라면서 담편에서 만나요!!*`ヮ´*

11년 전
규닝
헐..헐헐..헐 구대 맞았어요 아직 동그라미가 모가 몬지 모르는 그대들 많으신데, 역시;;;;그대 눈썰마 사인온때부터 알아봄여. 같이 살고있다는 의미가 됩니다!두개! 그래서 한개는 혼자남은거 맞아여ㅠㅠㅠㅠㅠㅠㅠ이건 별로 숨길 일이 아니기 때무네 깔끔하게 말씀드림ㅎ.ㅎ..~ 근데 음란마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란마귘ㅋㅋㅋㅋㅋㅋ아 뜬금없이 음란마귀란 단어에 빵터졌ㅋㅋ엌ㅋㅋㅋ요 어제 이 댓글보곸ㅋㅋㅋㅋㅋ왜 갑ㅈㅏ기 웃겼지..여튼..ㅎ.ㅎ.. 이런 그대가 부족한독자라니요, 항상 매의눈이라니까 그대!?그런말 하지말아여ㅠ0ㅠ 놓친부분 없어요 그댄 완벽하다구요 흑흑ㄱㄱ허극 몇번이나 맗ㅐ야 알겠어요?그댄 최고에여! 스페셜걸! 재채기가 부릅니다 스페셜걸! 게다가 고생이라니..고생이 아니라, 그르니까 어떻게 표현하지? 그대가 댓글이란느 원반을 던지면 내가 그걸 물어오는거에요! 잘했다고 칭찬받기위해서 기다리고있으면 그대 댓글이 또 땋!오는거죠 그러니까 고생이 아니에요 음..이해가시려나? 아 내 표현력아 돌아오실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핳..오늘은 유난히 댓글에 막 감동받는 날이라서 그런가요 이런말도 서슴없이 나오네여 여튼 그대도 고마워요 항상
11년 전
독자13
뀨뀨에요!!! 아이고 우현아...이불까지들고 갔는데 천사가 없다니!!! 조금만 더 기다려라!! 잘보고가요!
11년 전
규닝
덩말로 강아지처럼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잇쯥다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요 뀨뀨그대/1
11년 전
독자13
미캉이에요 성규는 갑자기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홀로 남겨진 우현이 강아지처럼 주인을 기다리네요ㅠㅠ
11년 전
규닝
과연 어딜까요ㅎ.ㅎ..! 다음편은 아마 좀 더 빨리 업뎃될거같우니까 빨리만나요!
11년 전
독자13
선녀리예요! 오늘은 나름..빨리왔..?ㅎㅎ명수와 성열이의 두번째만남!! 성열이는 아직 기억을 못하나보네요ㅋㅋ저였으면 명수같은 외모 쉽게 못잊어버릴텐데;;;;헠헠 갑자기 비주엘찬양ㅋㅋㅋㅋ뎨동합니당 그리구 담배는 건강에 안좋으니까 다음부턴 앞에보이는 유제품코너에서 우유나사갔으며뉴ㅠㅠㅠㅠ더 파라디에서의 우현이는 너무 귀여운것같아요ㅠㅠ이불들고 낑낑거리면서도 맨날 성규찾구ㅜㅜ우현이 냅두고 성규는 어디간걸까요.....호원이랑 동우는 이불들고가는 우현이보고 음마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도 기다릴게여S2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저돜ㅋㅋㅋㅋㅋ222222222ㅋㅋㅋㅋ절대..못잊는거뿐만아니라 꿈에도 나올걸요^^!!!!!!!매일매일!!!!핰..선녀리는 바보야.. 나도나도 oh비주엘찬양oh 아 근데 그대 두번째줄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유사갔으면한댘ㅋㅋㅋㅋㅋ핳.. 다음편 기다린다니 빤리올게요 아마 8은 다른거보다 일찍 나올듯하니까!!!!^3^
11년 전
독자14
아이비
11년 전
독자15
으악 왜 김성규는 보이지 않을까요 보고 싶다....☆ 제가 마치 나무가 된 것 같은 이 느낌! 야동이들의 대화는 매우 수상하고 매우 수상하네여........ 너넨 남우현 여친 보면 놀랠걸?ㅋ 매우ㅋ 성열이는 매우 심심해 보이네요 근데 발상잌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 잘생긴 강돜ㅋㅋㅋㅋㅋ 나만 이 발상 귀여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긴 사람은 분명 명수겠죠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ㅋ 이제 보니까 김명수도 쿨워터 향기.... 삼천원을 안 받고 가다니......... 으핳 전 성규가 나올 다음편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대 댜룽!♥
11년 전
규닝
아 그대,일년고기 안머그신 모양이에요 다행입니다ㅠㅠㅠ그 그대가 그대 맞을진 몰라도..아니라면 그냥 읭?뻘소리로 봐주세여 넼ㅋㅋㅋㅋㅋ.ㅋㅋ..규가 보고싶다니 그대 빙의하지 마실게요 마음이ㅠㅠㅠㅠㅠ아픔니다ㅠㅠㅠㅠ엉엉..우리 횬 쓸쓸ㅎH..★ 잘생긴강도?ㅎ.ㅎ..무의식의 흐름대로 글쓰다가 넣은건데 웃어주시니까 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드 그대 댜룽해 만이!!♡.ㅁ
11년 전
독자25
음................................ 설마.........? 음........................ 설마! 헐?! 그 분이 그대셨어?! 아니라면 그냥 이상한 소리로 받아 들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규닝
지나가다가 제목에 으응....?하고 들어갔는데 아주..아주 위험한 그 단어가 보여서 po보호wer, 그대는 내가 짘킨댜!!!
11년 전
독자26
헐 그대셨어.............................................................................................................. 근데 그 단어 언급만 해도 경고에요?! 나ㄴ 왜 몰랐지?! 헐 고마워요ㅠㅠ
11년 전
규닝
네 언급만해도ㅠㅠ절대앙ㅇ대여 그렇게 떠나시는 분들 마나요 경고아아니라 일년..그거니까요. ((((((((((((아이비그대)))))))))))))) ㅇㅏ 말나온김에 답글 다 달고 그대꺼나 읽어볼까해요
11년 전
독자27
네?! 헐?!.................................................................................... 엄마야 그대가 제 글을 읽어주시다니......................
11년 전
독자16
제이에요!헝ㅇ우현아ㅠㅠㅠㅠㅠㅠㅠ우현이 진짜귀엽다 증말...☆★ㅠㅠㅠㅠㅍ퓨ㅠㅠㅠㅠㅠㅠ달력의 동그라미 아직도 추리못한 코난 1인....쩝,,성열이하고 명수도 두둥 만났군요!!!완벽한남자...그래 하긴 명수가 잘생기고 완벽하긴해....흡...ㅠㅠㅠㅠㅠㅠ하 야동이들도...근데 우현이가좋아하는사람은 성규라고...남자야..,,,
11년 전
규닝
추리하지 못했는데 코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난 제이그대'.^..걱정마요 그대도 곧 알게될거야ㅠㅠㅠㅠㅠㅠ좀 더 제가 쉽게쓰면되죸ㅋㅋㅋ!!!!다음편에도 네..헛다리 랩라들 데리고 빤리올게요 헛둘헛둘
11년 전
독자16
무단횡단잉잉잉누가죽은건가요?잉잉요새인티에잘못들어와서신알신쪽지들이넘쳐나는데규닝님것만은포기할수엄!써!덧글도!요새저는인간폐인이되어가고있어요 화석이될것같아요 규닝님은그러지마요!죄송해요제가지금 처음으로 음주를해서 헬ㅇㅎ헤롱헤롱!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그댘ㅋㅋㅋㅋ아이코..인티에 잘 못들어오는데 저한테 들려주신거면 저 선택바등ㄴ겅가요 그대한테!?^3^ 선택받는다는건 참 기부니 째져욬ㅋㅋㅋㅋㅋ핳하 근데 음..주, 작년 7월에 만났ㄷ너 고사미그대가 어느덧 엉엉..마치 내자식이 큰것마냥 왜 냐가 뿌듯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7
헐 후데쓰 후와쪄영 뿌뿌
11년 전
독자23
난 여기 선댓을 달아놓ㅎㅎ고 이제와서 읽고.... 나쁜녕ㅇ이야.. 성규 어디가ㅆ어여ㅠㅠㅠㅠ 동그라미 쳐놓고 어딜 가 어딩ㅇㅇ어디! 성규가 다시 돌아왔ㅇ을때는 우현이 흔적보고 푸하하ㅏ하ㅏ 거릴거같아여.. 문도 열어놨다면서 지가 열어놓고 나가면 어떡해ㅠㅠㅠㅠㅠ 어휴 근데 야도ㅇ이들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귀여워 근데 명수랑 같이 편의점 간 남자ㅏㅏ가 성규는 아니져? 아ㅣ닐거야.. 지금 우현이 기다리게 해놓고 명수랑 담ㅁ배나 피울 시간이야 김성규 나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ㅡ... 다음편도 기다릴게여 그대.. ♥
11년 전
규닝
나쁭녀는 모슨 그대는 나에게 언제나 이쁘니^ㅠ^왜냐면 내가 후덕이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규는 어디러 가쓸가요 핳핳 요즘따라 질질끄는거에 재미들려서 어떡해요 계속 이러면 욕먹겠짛ㅎㅎ.ㅎ.. 펴니점ㅠㅠㅠㅠㅠ엘규의 와라편의점ㅠㅠㅠㅠ헣ㅎ헣..김성규가 맞아서 죄송해요 그댘ㅋㅋㅋㅋㅋㅋㅋ구래여 다음편 언넝 만나요!
11년 전
독자18
규닝그대다ㅠㅠㅠㅠ그대만오면저우는듯ㅋㅋㅋㅋ아무튼전까또입니다규어디간거져ㅜㅠㅠ안됩니다성규랑우혀니랑행쇼해야한단말입니다찡찡찡호야랑동우마지막에뭐죠둘이짜고치는거너무티남ㅋㅋ오버스러운말투봨ㅋㅋ왜제목이태풍의눈인지는모르겟지만스얼마편의점앞에쭈구려앉고잇던남자가성규라던가김성규라던가규라던지뭐그렇지않겟죠.....명수랑간애가규가아니라대답해줘요규ㅠㅠ닝구대...
11년 전
규닝
까또그대다!!!까또그대!그 과자!과자 맛있어요 파이같은거ㅠ0ㅠ어휴 머꼬싶당..그대 찡찡하지말겈ㅋㅋㅋㅋㅋㅋㅋ현성행쇼는 좀 더 기다리셔야해요 망부석처럼!ㅎ.ㅎ 태풍의 눈.. 그렇죠 태풍이 오기 전엔 원래 고요한법이에요!ㅋ_ㅋ 그래서 펴니점앞에 남자가 김성규라던가 성규라던가 규라던가 뀨라던가 그런거에욯.ㅎㅎㅎ.ㅎ...거짓말을 못하는 규닝ㅇ이
11년 전
독자18
여기찜꽁하고
11년 전
독자19
내가누구냐아면! 규닝을가진 일인자 규지지임니당!꿀꿀이왓쪄요 헤헤 파라기다리고잇쳣는데 들어오니깐 딱쪽지가! 성규시어디갓쬬..저기저쭈굴앉아잇는 사람이 규에여? 담배사간건밍수! 까맣다고해쪙.. 우리우횬시짱이다..이불을..우와멋쪙 달력은이제완전한우현이꺼같네여ㅋㅋㅋㅋㅋ 내일또학교가여..ㅠㅠㅠㅠ실타증말..방학이방학이아냐뿌3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규지지1호꿀꿀이에서 그대 바뀌셨어 닉네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쑥스쑥스하고 좋네여!ㅎ.ㅎ 이번편은 규 실종사건이에요 으디러갔을까..ㅋ.ㅋ 그러게요 달력ㅋㅋㅋㅋㅋㅋ아주 지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라니 방학에도 나가는 학교라니 제가 그랬져 아주 지옥이었엉유 엉엉..그대 견뎌내시길 바래여ㅠ0ㅠ마치 철인처럼
11년 전
독자20
제나
성열이 부분을 읽으면서 난 왠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져서 눈물을 쏟을 뻔 했다구 한다 근데 다른 점이 있다면 난 귀신 같은 눈초리로 빵을 보고 이름을 알아내서 재빠르게 돠돠돠돠 찍어야된다는거...모든 빵에 바코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또르르....성규는 어디 갔을까 왜 돌아오지 않는거야 잘있니 잘있니 성규야 우횬..혼잣말을 그렇게 슬프게 하면 내 마음이 미어져 숨이가빠 메이데이 호원이랑 동우는 뭔가 귀욤귀욤한데 얄밉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규닝 업뎃 빠르네 쨔응S2

11년 전
규닝
젠!!!나는 젠이 울디말고 바닷가에서 노래부르는 그거를 가지고 오길 바란다고 한다ㅎ.ㅎ..속초..속초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비록 이번편 규 실종사건이었지만 언젠간 꼭 데리거올게 너드 빨리오길 바뢔..업뎃이 빨ㄹ라?ㅠ0ㅠ 사실 이거 올리기 전날 밤에 올리려던거 늦어진건데 헙...완죤..예상치못한 칭찬에 기부니 째진다!
11년 전
독자21
안녕하세요 그대, 연두입니다!
저도 임진각 휴유증으로 댓글을 늦게 달수밖에... 하ㅠ 아무튼 호원이랑 동우랑 아주 제대로 잘못짚엇군요. 우현이는 여친이 잇는게 아니라 천사가 잇찌요ㅎㅎ 성규천사(물론 성규 입장이 아니라 우현이 입장에서만)ㅋㅋㅋ 라는 아주 이쁜천사. 그런데 에고 성규는 어디갓을까요? 분명히 문을 열어놓고간것을 봐서 빨리 오지는 못한다고 생각햇지만... 4일?! 이건좀.. .;; 아무튼 항상 응원하겟습니다 화이팅하실게요ㅎ

11년 전
규닝
이 그대도 임진각 가셨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괜찮나여 이제?ㅠㅠㅠㅠㅠ아주, 티비로 봤는데도 추워 죽는줄알았어요 이불 안에 있었음에도..★ 안구가 너무 추웠어...보는것만으로도ㅠㅠㅠ /이번편은 규 실종사건이었슴다 가출..가출쟁이 규ㅎ.ㅎ..질풍노도의 규..! 호이팅 고마워요 그대!
11년 전
독자21
내사랑 울보 동우에요 저번화는 봤는데 댓글이 안 남겨져서 그냥 댓글 남기기를 포기 했다가 지금 생각났네요 ㅠㅠ 그래도 지금이라도 안게 어디에요 ^^ 근데 성규는 어디가고 호야동우만 있는걸까요 ㅠㅠ 궁금하네요
11년 전
규닝
그대 안늉 그래서 오랜만이에여ㅠ0ㅠ 으응..?왜 댓글이 안달아졌쓸가? 인티가 고장났나봐요! /우리 규..가출규 데리고 언넝 돌아올게욥 땀땀
11년 전
독자21
우왓입니다...네 그렇습니다 비회원이 되어 돌아온 우왓입니다ㅎㅎㅎㅎㅎ 저 지금 멘붕이예요... 그래도 기어코 파라디 보겠다고 글잡 뒤적거렸다죠...흡... 여튼! 성규야 어디갔어ㅠㅠㅠㅠㅠㅠ우현이가 기다리잖아 응?ㅠㅠㅠㅠ명수가 납치라도 해간건가요ㅠㅠㅠㅠ어휴 그리고 호원이랑 동우는 너무 귀엽네요...성열이는 언제나처럼 고생이 많다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왜 눈물이 날까요ㅠㅠㅠㅠ 다음편에서 뵈요 그대... 제가 제때 찾아올수있길 바라며ㅠㅠㅠㅠㅠㅠ엉엉
11년 전
규닝
우왓그대 어.....어쩌다가...!??!? 저랑 바톤터치 헐....구대..업뎃하며느 잘 찾아오셔야해요ㅠ0ㅠ 엉엉..비회원 그대들 보ㅕㄴ 내가 너므 슬퍼요 업뎃된지도 모르실텐데 힘드시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입창아 열려라 참깨 그대는 풀려라 참깨ㅠㅠㅠㅠㅠㅠ...규..오늘 실종된 규를 데리고 다음편에 찾아와도 그대 업능거 아니겠죠? 다음편엔 우왓그대 실종?ㅠㅠㅠ아니길 바라며..나도 엉엉
11년 전
독자21
차별입니다ㅠㅠㅠㅠ 성규는어디갔을까요ㅠㅠㅠㅠ명수랑같이뭐가있나...있을거같은데ㅠㅠㅠ다음편얼른주세요! 아파서길게못쓰는점이해해주세요ㅠㅠㅠ
11년 전
규닝
?????????왜 내 그대들 다들 아파요ㅠㅠ그르지마여 언농 낫길 바랍니다 쎄굿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2
내사랑 파라디. 새벽에 더 와닿는 파라디ㅜㅜ 감상은 다른분들이 더 멋잇는말로 길게 해주시니 전 짧게. 애증?의 대상이 떠난것같은데 우리규는 장례마치고 덤덤하게 돌아와서 우현이옆에서 안정을 찾길바래요 눈도 온 파라디안이여서 너무 시리네요ㅜ
11년 전
규닝
새벽 네시쯔음에 달리 이 댓글..안자고있다가 화들짝 놀랐슴다 으아니 이시간에 댓글이..!?!??ㅎ.ㅎ.. 그나저나 그대 댓글 참 날카로워서 반박할수가 엄서요 엉엉..매의눈 독자분들 사랑함다!
11년 전
독자24
안녕, 규닝그대 이씨에요. 자다일어나서 파라디를 보니 기분이 좋아요, 근데 성규는 집을 비우고 어딜 간걸까요. 우현이가 기다리고 있는데! 달력에 하나의 동그라미를 보니 저도 허전해져요. 얼른 성규가 돌아와서 동그래미 두개가 계속 채워졌으면 좋겠어요! 이불들고가는 우현이를 생각하니 웃음나와요 귀요미´▽`성열이 볼때마다 안쓰러워 어득하뮤ㅠㅠㅜㅠ흐규 이번편도 잘봤어요. 나의 규닝그대! 다음편에서 봐요
11년 전
규닝
그대안늉, 자고 일어나시자마자 파라디 투척!ㅎ.ㅎ..~ 우리 규 이번편에서 실종됐어요ㅠ,ㅠ..일주일 계속해서 동그라미 하나 행진..불쌍한 횬^ㅠ^ 여리는 뭐 안쓰러우ㅓ야 제맛이죠 그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닌가, 여튼 오늘도 고마워요 그대!!!힝힝
11년 전
독자28
규닝그댜..저 비회원 듀부에요.. 이댓글이 여섯번째 시도일껄요?... 오늘 읽었다는 흔적을 어떻게든 남기고싶은데.. 오눌진짜 후기한번 제대로 쓸라했는데..이놈의 똥폰이 도와주질않네요..하.. 무튼.. 규닝그대는 날려먹는 경험은절대겪지않게 제가 기도할께요..이만..
11년 전
규닝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듀부그대..뭔가..엄청난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 댓글이에요^_T..그대의 흔적은 감사히 잘 받았어요 발자취 남겨줘서 고마워요! 여섯번씩이낰ㅋㅋㅋㅋㅋㅋㅋ같은 글씨 쓰셨을 ㄱ대..호이팅..! 저는 이제 8 업뎃하러감니다 핳..기도도 고마워욬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9
감성 이에요 ㅠㅠ그대기다렸는데늦었쪄요 미안해요 으헝 나를용서하시오 ㅠㅠ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오 괜찮아요 내사랑! 딱 8화 업뎃하려고 하는순간 그대가 뙇!
11년 전
독자30
ㅋㅋㅋㅋㅋㅋㅋㅋ동우 호야 너무여요 숭늉이에요
11년 전
독자31
자몽자몽 안녕그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디어여기네...옥탑방이 더 따스해질 시간이네욯ㅎㅎㅎ호야랑동우랑일로오고...이불들고 낑낑 왔는데 아무도 없어서 실망한 우현이도 너무 귀엽고ㅠㅠㅠㅠ만두피안먹는동우도너무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그대글은 묘사가 너무 잘 되있어서 상상도 잘되고 되게 좋은것 같아요 진짜 짱짱 내가 아는작가님들이 얼마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대가 짱짱이야 나의 짱짱걸 성규 없다고 삐져가지고 성규 오면 이렇게 할꺼야 이렇게 할꺼야 하는 우현이도 너무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진짜너무너무많이 귀여워 그대 픽에 나오는 인물들 보면 되게 섬세한곳 까지 묘사가 잘 되있고 성격도 되게 올망졸망 귀여워요!아무리 틱틱대고 화를 많이내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그대글 읽으면 내가 싱그러워 지는 느낌이야 내 진심이 들려요?하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겨울인데도 이렇게 따스한 분위기가 나는거 너무 좋아요 진짜 햇살이 이렇게 따스하게 비춰주는 느낌이야 히잉ㅠㅠㅠㅠㅠ내가 진짜 그대 글을 보면 할 말이 너무 많아서 탈이야ㅠㅠㅠㅠㅠ근데 내가 지금 나가야되요ㅠㅠㅠㅠㅠㅠ아이고야ㅠㅠㅠㅠㅠ밤에 올게요ㅠㅠㅠㅠㅠㅠ그대글 더 보고 싶은데 친구들은 왜 이렇게 불러 재끼고 난리야ㅠㅠㅠㅠ그대글 천년만년 읽고 싶은데 그럴수 없는게 너무 안타깝다ㅠㅠㅠㅠ이런 하찮은 댓글로 그대가 내 그대에 대한 사랑을 느낄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그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것만 알아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루어질수는 없지만 그래도 자몽규닝행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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