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남징] 13명이서 꽁냥꽁냥대는 썰555
아아아 왜애!!! 나 가기 싫다고! 새로운 아침 상쾌한 공기 그리고 울려퍼지는 징의 절규
징의 양쪽 팔에는 경수와 종대가 각각 붙어있어. 둘은 징을 팔을 끌고 어디론가 가려고 해.
징은 한사코 거부하고 있고 한동안 대치가 오래된 후, 다 지쳐버려서 징이 우선 앉아봐여 형들
이라고 해. 그러자 경수와 종대가 앉으면서 종대가 징의 머리를 살짝 치면서 세훈이말투따라하지말랬지
어디서 그런 나쁜것만 배워와가지고 이래. 그 말을 들은 경수는 너나 조심해 애 아까 니 찡찡거리는 거
따라하는 거 못봤어? 라며 징의 편을 들어줘. 둘 사이에서 고개만 삭삭 돌리고 있던 징이
팔을 들어서 와 하면서 흔들고는 경수형 이겨라 이겨라 하고 있어. 숙소앞에서 그러고 쭈그려 앉아있던
숙소에서 나오던 크리스에 의해 밀려나버려. 쓰레기를 버리려고 나오던 크리스는 앞에 쪼롬히 앉아있는
쪼끄만 셋을 보곤 당황해 뭐.. 뭐야 앞에서 뭐하는 거야 하면서 실소를 짓고는 도와돌라는 종대의 부름을
무시하고 시크한 척하면서 다시 쓰레기를 버리러 가. 자기도 모르게 무시받은 종대는 무시받았어 라며 슬퍼하고있고
남은 두 명은 신경도 쓰지 않고 계속해서 논쟁을 벌이고 있어. 관심도 가져주지 않는 것에 더 슬퍼하던
종대는 이내 쓸모없는 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슬쩍 그 논쟁에 끼어들어.
그리고 셋은 열심히 징이 가야하는가 가지말아야하는가에 대해 열렬히 말싸움을 해. 거기에서 경수가
저번에 크리스마스영상을 찍었을 때 거래했던 소원 카드를 꺼내자 모든일이 마무리되어지고
징은 질질 끌려가 그렇게 좀 걸자 나오는 것은 보라색으로 꾸며진 묘한 분위기의 상점이 나와.
가면서도 그랬지만 도착해서도 징은 입이 튀어나와선 투덜투덜대. 정말 여기가야돼요? 나 따른것도 해줄수있는데..
하지만 천사의 얼굴을 한 악마형들은 그저 해맑게 웃고선 징을 끌고 들어가. 들어가자 약간 어두운 곳에서
탁자들이 여러개가 나열되어 있고 그 안쪽에 인상이 좋아보이는 여자가 앉아있어. 종대는 그 여자를 발견한듯
어! 하더니 경수와 징을 데려가선 그 앞자리에 앉아. 그러자 여자가 웃으면서 점보러오셨어요? 해.
종대와 경수가 징을 끌고온곳은 점집이였던거야. 징은 점을 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
미신같은 것을 잘 믿어서 일부러 그런 것을 아예 안들으려고 하는거야.
그렇지만 최근에 종대가 주위 친구들한테 이 점집에 어떤 여자가 점을 그렇게 잘 본다더라 정말 최고더라
다 맞춘더다라 하는 것을 듣고는 진짜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징이 걸린거지.
징이 그런거 안한다고 낑낑거리니까 오히려 더 데려가고 싶기도 하고.
그렇게 점을 보기 시작하는데 생일 태어난 시간 등등을 물어보고는
첸보고는 친화성이 좋고 성실하기도 하고 화를 잘 안내네요.
주위 사람들의 말에도 잘 흔들리지 않아요 그리니 위기가 닥쳐와도 자기 소신대로만 하면 괜찮을거에요.
올해에는 큰 일은 없을 것같네요.
경수한테는 방금 전에 앞에 분과는 조금 반대네요. 친화성은 낮은데 그 대신 본인한테는
따뜻한 기운이 있으니 조금만 다가서면 극복할수있을거에요. 조금 예민해서 스트레스도 잘 받는편이고
속으로 숨겨두는 편인데 주변의 사람때문에 다행히 스트레스가 심각해지기전에 풀어지네요.
무슨일을 할때 좀 주저하는데 그러면 놓치게 될 경우가 많을 거에요.
둘한테는 대충 저런이야기에 뭘 조심해야한다 이런저런이야기를 해주고는 남은 징의 점을 봐.
징은 그 전까지도 둘이 점보는 걸보면서 하 이자리를 박차고 나가야하나 그러면 예의없다고 하겠지?
난 어쩌지 하면서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어. 그러다 자기 점이 시작하자 혼자 뜨끔하서 엄청 움찔하고는
당황해서 집중하기 시작해.
여자는 징의 점을 봐주면서 위의 둘과 같이 성격을 말해주고는 흠.. 하더니 살짝 도화살끼가 있네?
라고 해. 징이 그게 뭐에요? 하면서 더 집중하기 시작하자 여자는 쉽게 말해 여자든 남자든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건데
질이 나쁜 사람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많아. 하자 징이 울상이 되어서 그럼 저는 어떡해요? 그래.
여자가 괜찮다는 듯이 웃으면서 근데 이 도화살은 그런게 아니라 약간 연예계 쪽으로 좀 발달된 것같아서
크게 걱정해도 될 건 아닌것같아요. 이렇게 말하자 징은 안심됬다는 듯이 손을 가슴에 얹고 한숨을 쉬어.
그러는 와중에 갑자기 여자가 올해 조심해야할게 딱 3가지가 있는데 이거는 진짜 속는셈치고 조심해 알겠지?
하고는 진지하게 설명해줘. 어느새 빨려들어간 징은 맹신도의 자세로 알겠어요 하고는 눈을 빛내
여자가 첫번째가 사람이야 니가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중에 있을것같네
근데 이건 큰일은 아니야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닐거야 하고 넘어가고
중요한건 두번째하고 세번째인데 우선은 세번째도 사람일건데 이건 일방적으로 널 좋아하는 사람이야
마음고생 좀 하겠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있어야 될것같고
두번째는 특정한 상황 속에서 일어날 것같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니
이거는 정확히 못 말해주겠고 여러가지 일이 한꺼번에 겹쳐서 일어날거야.
많은 준비를 했던 곳일거고 그만큼 많은게 있을 곳이야. 이거는 때가 되면 감이 올것같은데?
이런 이상한 소리를 하고는 점 다 봤다. 더 궁금한거 있어요? 처음에 봤던 미소를 지으며 말해.
징은 이미 혼돈 속에 빠져있고 경수와 종대는 징의 모습을 보더니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하곤
가격을 지불하고는 징의 어깨를 붙들곤 빠져나와. 가게를 빠져나오니 징이 초췌해진 모습을 하곤
경수와 종대를 바라보며 내가 이러니까 안 한다고 했잖아요.. 다 미워.. 나 갈거야 하고는
비척비척 혼자 숙소를 향해 걸어가. 괜히 미안해진 경수와 종대는 따라가봤지만 징의
혼자 있고싶어요 발언에 다가가지도 못하고 징이 좋아하는 파니니를 사들고 가봤지만
역시나 무시당하곤 발에 불붙은 강아지처럼 끙끙댔다고 한다. 그리곤 징은 그렇게 하루동안
종대와 경수와 놀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서진 징의 멘탈은 전용 곰돌이=크리스 를 안고 잠을 자고나서야
복구가 되었다고.
+) 오늘은 별로 귀엽진 않네요ㅎㅎ 그나저나 이걸 3화에 적었어야 했는데.. 흑흑
징이 잠에 잘 못들어서 잠이 그렇게 집착하는 겁니다! 자다가 한 번 잠에서 깨면 게임오버ㅇㅇ
그래서 잠이 잘 안들때나 푹식한게 필요할때는 옷장이나 커다란 멤버들을 앉혀놓고 그 위에서 푹 자는거에요ㅎ
징의 습관같은 거랄까? 근데 저는 아직 5화밖에 안됐는데도 왜 이렇게 징을 괴롭히고 싶죠?ㅠㅜ
이럼 안되는데 참아야 하겠죠? 흑흑 댓글을 쓰는 것을 생활화합시다! 비루한 글이지만 댓글보고싶어요ㅠ
그래서 포인트를 올릴까 말까 고민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