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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알고보니 너징이랑 엑소랑 같은 동네라 사생오해받는 썰10
w.코몽
그 날 이후로 연습생으로의 3개월이 지남. 그동안 곡 작업끝났고, 우린 연습만 함.
그리고 데뷔발표가 낫는데 종대랑 내가 따로 활동한다는 거임.
혼성으로 활동하고 그런거 안함. 그냥 종대따로 나따로였음.
"종대는 exo-m으로 활동할거야"
exo-m이 뭐냐고? exo가 6명이잖아. 근데 중국활동까지 발을 넓힐거래.
그래서 만다린의 m을 따서 exo-m이래. 어쨌든 그래서 김종대 중국어 배워야 한다더라ㅋㅋㅋ
exo-m 6명 더 들어와서 exo12명 된대..ㄷㄷ..겁나 많지?
그리고 원래 6명이였던 애들은 exo-k래 k뭔지 예상함? 코리아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는 아이유 이길 여자솔로"
...나니? 솔로는 내가 평생 듣고 살았던 단어인데..오늘따라 왜 이렇게 낯설지..
너...좀...낯설다..
앞에 들음??? 아이유 이길...제길..ㅋㅋㅋㅋㅋㅋ라임봐 미안
계속 얘기할게
어쨌든 김종대는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자기가 그렇게 싫어하던 엑소에 들어가게 됨.
그리고 나는 아이유를 이길 여자솔로....
이렇게 데뷔확정됨..김종대가 들어갈 m은 한국인이 종대랑 민석?김민석이랑 딱 2명이래..힘쇼
아무래도 중국활동을 겨냥하고 만들었다보니까 나머지 4명은 중국인이라 하더라.
김종대는 그룹 나는 솔로. 이렇다 보니까 자연스레 떨어졌어.
김종대는 m멤버들이랑 연습을 같이 했고, 나는 혼자했어.
그래도 연습할때 김종대가 많이 찾아와주고 그랬어. 엑소랑도 계속 친하게 지냈고, 종인이랑도 뭐..괜찮게 지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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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 "이욜~~~. 너징~~~데뷔확정이네."
백현 "너징이가~ 데뷔한대요~~~~~"
종대 "나도 하거든?!!"
내가 혼자 연습하고 있었는데 엑소멤버들 우르르 들어오더라. 물론 m멤버들도 포함.
나 혼자 있는 연습실에 남정네12명이 우르르 들어오니까 꽉 차더라..
m멤버들이랑 인사도 끝냈고, 애들이 나보고 흥하라고 해줌.
백현 "잠깐! 하나 더 소개해야 하는데 그게 빠졌어"
세훈 "예헷!"
찬열 "설..마..! 내가 생각하는..?!"
백현 "고로지고로지"
얘네 이럴때면 엄청 불안한거 알아? 심하게 불안해.
백현 "m멤버들한테 제대로 소개를 해주자면"
그러며 내 어깨에 양손을 착- 올리고는 m멤버들 앞에 세움.
백현 "이분은 김종대여자친구!"
세훈 "예헷!!"
찬열 "오올~~~~~~~~"
경수 "어휴.."
준면 "애들아 적당히 해라"
사귀는 걸..밝혀버렸네!
m멤버들은 종대랑 나를 번갈아보더라.
안 믿기는 건가..됴르르
그렇게 장난치고 떠들때 김종인표정은 별로 밝지못했음.
그날 이후로 종인이랑 사이가 친해던게 그냥 아는사이가 된 느낌?
종대 "뭔 생각해?"
"..아?..아냐"
종대 "오구오구 우리 너징이 데뷔가 코앞인데 뭐 그렇게 생각이 많을까"
"안알랴줌"
종인이때문에 신경이 쓰이다가도 나에게 장난쳐오는 종대에 잊혀짐.
엑소는 이번에 완전체로 m은 데뷔 겸 컴백으로 연습하러 나가고,
나는 또 연습실에 혼자 남아 연습만 하다가 집에 갔어.
집으로 갈려는데 종대 생각 많이 나더라. 매번 데려다주던 종대였는데
이제는 데뷔준비때문에 나보다 더 연습실에 오래있고, 연습에만 매진했어.
그래서 회사를 나오는데 오늘은 맨날 내 옆에 붙어있던 종대가 없으니까 달려들더라.
사생 "너징누나! 그 형 오늘은 없네요?"
사생 "언니 종대오빠 같이 안가요?"
사생 "김종대 없네 오늘 오길 잘했다."
애들 말하는 거 보면 완전 김종대 내 보디가드라니까.
철통방어 <<<<<<<<<<너징>>>>>>>>>>
김종대가 없어서 그런지 애들이 따라오더라.
근데 그 처음 사생들한테 시달렸을때 머리 만지고 그랬었다고 했잖아?
이번에도 그랬음. 아니 이번에는 김종대 없으니까 이때다 하고 그런거지.
애들이 날 동그랗게 둘러싸고는 질문하고 손뻗고 머리만지고 뭐 장난 아니였음.
거기에 여자애들도 포함이였음..
"애들아..좀 가자..만지지말고.."
사생 "누나 피부 존나좋다 대박"
사생 "언니 머릿결 좋아요!!"
사생 "아 존나쩌러 누나 완전 뼈밖에 없어요."
사생 "언니 좀 먹어요. 왜 이렇게 말랐어요."
그렇게 애들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있을때 누가 사생들 뚫고 나한테 어깨동무하더라.
딱 팔둘렀을때는 소오름이였는데, 둘르고 난 뒤에는 안정감? 그런거였어.
얼굴 확인하니까 역시나 종대였음.
종대 "야 너네 집가는데 애 괴롭히지마"
사생 "아 형 또왔어"
사생 "종대오빠가 더 사생같아요. 맨날 붙어있어."
종대 "으이구 내가 너네랑 같냐?"
김종대는 툴툴거리는 애들에게 꿀밤을 약하게 한대씩 때리고는 말함.
종대 "애들아, 밤도 늦었고 춥고 위험하니까 얼른 집에가"
사생 "아 싫어요"
사생 "오빠나 가요"
김종대말은 전혀 안먹힘..됴르르..우리 종따이
"애들아..집 가야지..추우니까 얼른 가 감기걸려"
사생 "아이씨..누나 내일봐요 뿅"
사생 "아 언니..집 가기 싫은데..갈게요..안녕"
사생 "언니 사진 한번만 찍어줘요. 그럼 갈게요."
"오구오구 알았어"
내 말은 잘 듣는 우리 착한사생들. 어떻게 보면 사생은 아니고 음..따라다니는 팬?
내 말은 겁나 잘들어 ㅋㅋㅋㅋㅋㅋ착한 아이들
종대 "아 너네 뭐냐 왜 내말은 안들어어어"
사생 "아 오빠 좀 조용히 해요. 언니 저도!!"
사생 "누나 나도!! 나도 찍어줘"
"알았어, 천천히 조심조심 한명씩-"
그렇게 길거리에서 애들 폰으로 셀카 한장씩 찍어주는데 어깨동무하고 있던 종대도 같이 찍을려했음.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생 "형!! 지금 뭐하는거에요!! 너징누나 독사진에 껴들지마요."
사생 "헐 오빠 지금 같이 찍을려고요? 그건 개인적으로 찍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아ㅋㅋㅋㅋ그러지마"
애들의 항의때문에 종따이는 같이 못찍음...부쨩해..
애들 한장씩 다 찍어주고 집에 돌려보내는데 나한테 어깨동무하고 있던 김종대 삐짐.
집앞에 도착했는데 입 내밀고 삐져있었음.
"종따이~ 삐졌어?"
"내가 삐져? 내가 왜"
"오구오구 우리 종대 일루와"
집 앞에서 마주보고 있었는데 종대 끌어당겨서 껴안음.
그러자 종대 입꼬리 씰룩씰룩 올라가는거암?
웃기는 좀 그래서 억지로 참는거 ㅋㅋㅋㅋ우리 귀요미
"종따이- 화풀어어 응? 화풀어"
애교같은거 안부리는데..삐진거 오래가니까..부려야지..내가 부리면서도 오글거렸다
"아 진짜 너때문에 화 안풀수도 없고오!!"
"오구오구 그래도 풀어서 다행이네"
""여기 볼에 뽀뽀한번해 그걸로 봐줄게"
김종대 은근 스킨십 많이 해..그러해..
그런데 볼뽀뽀정도는 뭐 괜찮은 딜이지.
나는 김종대한테 볼에 뽀뽀하려고 다가가니까 고개 돌려서 볼 내밀어줌.
그래서 얼굴 들이밀었는데
고개돌려서 나 껴안고 키스함.
그러다 내 입에 짧게 뽀뽀하고는 떨어짐.
"아 화 다풀렸다~"
"얼씨구"
"추우니까 얼른 들어가"
그날 김종대는 기분이 너무 좋아 방방 뛰며 가다가 넘어질뻔 했다 카더라.
+
내가 사생들때문에 오도가도 못할때 김종대가 어떻게 왔는지 궁금하지않음?
그래서 김종대한테 카톡으로 물어봄.
나 혼자보내는데 불안해서 너 나가는거 계속 창문으로 쳐다봤다고 말해줌.
애들말이 맞아. 김종대도 내 일거수일투족을 보고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하나 들려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김종대가 엑소숙소에서 처음으로 잔날
그때 밤새 놀았다고 했잔슴? 진실게임했대 7명이서
듣기로는 알코올도 쪼오끔 들어갔다고 하더라.
다같이 하는데 제일 식상한 질문이자, 진실게임 고정질문 누구 좋아하냐. 이거였지
맨처음에는 김종대가 걸렸어. 김종대는 너징이라고 말함.
그리고 김종인이 걸렸는데 김종인도 너징이라고 말함.
그리고 김종인이 김종대보고 선전포고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인 왈 "형이 아무리 오래 좋아했어도 그만 둘 생각 없어요."
종대 왈 "어쩌라고 나도 그럴 생각 없거든?"
그렇게 이날 서로 너징을 좋아하는 걸 알게 됨!
☆★주절주절★☆ |
우와아앙! 독자분들이 혼성그룹으로 데뷔하시길 원하셨는데.. 혼성그룹으로 표현해낼 자신이 없었어요.. 근데 블루베리크림치즈케이크 너무 맛있네요. 이름 참길죠? 어쨌든..김종대랑 너징은 사귀는게 확실해졌네요..! 둘 데뷔도 확정! 엑소 엠도 창조! 오늘이 뭔가 많이 짧은듯한 기분은 설날이여서 그런 기분탓! 데둉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부탁드려용! 모두들 새해복많이받으시고 즐거운 설날 보내시고 세뱃돈 많이 받으세요!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