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알고보니 너징이랑 엑소랑 같은 동네라 사생오해받는 썰6
w.코몽
남주결정! |
김종대 49표 김종인 36표
남주는 원래 남주로 점찍었던 김종대! 서브남주는 김종인!
맨처음에는 김종인이 될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확인해보니 종대를 더 원하더라구요. 흐헝헝
|
그날을 이후로 혼자 있는 집이 싫어 남징이와 매일 회사로 갔다.
그러면 남징이는 연습하러 가고, 나는 정과 웃음이 가득한 엑소연습실을 찾았다.
매일 가도 준면오빠와 애들은 날 내치지않고 잘왔다고 반겨주었다.
사람의 정이 그리워서 맨날 갔던것 같다. 타지에서 친구들과 헤어져 서울로 올라와서 친구라고는 종대밖에 없었다.
같이 있는 가족 남징이는 연습하기에 바빴다. 종대와 하루종일 붙어 있을 수도 없었고, 자기 나름대로 바쁜 종대에서 징징댈수도 없었다.
그러나 엑소는 언제나 날 반겨주고 오히려 날 찾았다.
찬열 "요~ 너징 왔음?"
"박찬열 하이"
준면 "너징아 잘됐다. 우리 뭐 시켜먹을라 그랬는데"
경수 "점심안먹었지? 같이 먹자"
세훈 "맞아맞아 누나 같이 먹어 남자끼리먹으면 맛없어"
종인 "여기 앉아"
백현 "김종인 형 밀치는 것 봐라"
일어났을때 준비하고 도착하고 보니 1시여서 밥먹기도 애매해서 그냥 왔는데 마침 먹을려 했다고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나는 당연히 좋았고, 자연스레 자기 옆에 앉으라는 종인이는 그때처럼 무섭게 쳐다보지않았다.
내 생각에는 그냥 종인이는 무뚝뚝한 아이인것 같다. 왜 그때 그렇게 봤는지는 모르겠지만..나중에 물어봐야지
요새 버릇이 하나 생겼는데 복잡한 생각이 많이 들어서 그냥 잊자하고 지워버리는 버릇이다.
나는 그렇게 또 이내 복잡한 생각을 지우곤, 김종인 옆에 앉아 멤버들에게 물었다.
"뭐 먹을건데?"
경수 "아..나쵸먹고 싶어"
"우쭈쭈 우리 경수 경수콤보먹고싶어요?"
찬열 "아 너징 왜저래"
종인 "뭐해 하지마"
나쵸먹고싶다는 경수의 말에 귀여워 경수의 두 볼을 늘리며 우쭈쭈하고 있으니,
박찬열은 경악을 하고, 김종인은 하지말라며 내 손을 잡아내렸다.
"경수형한테 하지마"
"응? 그럼 너한테 해?"
"어"
존나 단호하게 말하는거야..그러면서 내 손을 지 볼에 얹은거임..
난 당황탔는데 김종인은 겁나 평온한 표정 은 무슨 그냥 무표정..멤버들은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김종인 저 새끼봐"
"이제부터 들이대나요 김종인선수"
"너징누나표정봐 ㅋㅋㅋㅋㅋ"
"종인아 적당히 해라..연습실이다"
"야 종대는 어쩔려고"
왜 나머지들은 모든 걸 다 안다는 듯이 말하는거지..뭔데..
"아 뭔데에에!!"
멤버들 "..ㅋㅋㅋ"
"그리고 김종인 너 은근슬쩍 말놓는다?"
종인 "은근슬쩍아냐 대놓고야"
나보다 빠른으로 치면 1살차이지 빠른 안치면 2살차이인거임..ㅋㅋㅋㅋㅋㅋㅋ
그래..후하게 쳐서 1년 차이난다쳐 나보다 밥을 얼마나 덜먹은지 알긴 할까..나보다 밥도 덜먹은 주제에 반말이야
백현 "커플냄시 꺼지세요 훠이훠이"
준면 "몰라 썸한테는 의견존중 엄서요 치킨시킬거임"
경수 "형 안돼 김종인 저새끼 치킨덕후잖아"
세훈 "치킨빼고시켜"
찬열 "보쌈!!"
도대체 뭔데..왜 맘대로 썸이라 해..
엑소와 그저 팬과 가수의 관계였을때는 아 사귀는사이면 좋겠지 했는데
막상 아는 사이 되고 성격이랑 방송이랑 다른건 별로 없는데 다른거라면..음..더 시끄러운거?
그냥 실제로 아는사이가 되니까 사귀고싶고 그런 생각은 접게 되더라..어휴
"김종인 뭐하세요 ㅡㅡ"
나는 내 손을 김종인 볼에서 떼어내고는 째려봤다.
"눈 째지마"
김종인은 내 미간을 손가락으로 툭 밀었다.
그러고는 아무런 일 없었단 듯이 다시 말이 없어졌다.
다른 멤버들은 신나게 재잘재잘댔고, 나는 멤버들 얘기를 듣다 김종인을 쓱 쳐다봤는데
날 보고있었는지 김종인과 눈이 마주쳤다. 아무말없이 날 쳐다보는 김종인에게 손가락 하나 날려주고는 다시 떠들었다.
한참을 얘기하고 웃으며 연습실을 뒹굴다 주문한 보쌈이 와서 준면오빠가 계산하고는 맛있게 먹고있었다.
변백현전화를 여러번 씹었던 이후로 진동으로 바꿔놓은 핸드폰이 시끄럽게 징징댔고, 확인하니 김종대였다.
"종따이~ 왜"
종대 "너 또 연습실이지?"
"고로지고로지"
세훈 "아 누나 고로지 내꺼에요"
종대 "오세훈은 왜 끼어들고 지랄임"
세훈 "형 다들리거든요 말조심하세요"
종대 "들어줘서 고맙다 너한테 한소리였거든"
"아 김종대 왜 전화했어"
종대 "나 수업끝났어 지금 간다고"
"오게? 알았ㅇ.."
김종대한테 빨리 오라고 말하려 했는데 갑자기 내 앞으로 쌈 하나가 밀어졌다.
"먹어"
그건 김종인이 내민거였고, 내 입으로 밀어넣고는 다시 먹기 시작한다.
나는 씹느라 대답을 못하자 종대는 우물대는소리를 들었는지 많이 먹고있어라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백현 "오- 김종인 쌈싸줬대~"
찬열 "종인아 형도 쌈싸줘"
김종인팬이신 박찬열군은 김종인에게 달라붙어 형도 쌈싸줘 아- 빨리 빨리 거리며 징징댔다.
피곤해진 김종인 마늘가득 쌈을 싸서 입에 먹여주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박찬열은 행복하게 받아먹고는 연습실을 굴러다녔다.
보쌈도 다 먹었고 엑소도 슬슬 연습할 준비를 했다.
엑소가 연습할동안 나는 정리를 했고, 정리를 다 한뒤에는 할게 없어 핸드폰을 들여다봤다.
평소에 핸드폰게임을 잘 안하는 나는 딱히 할게 없었고, 그러다 눈에 보이는 찬열이 폰을 집어 신나게 게임을 했다.
게임은..종대폰이 짱인데.. 그 생각을 하며 한참을 아빠다리하고 핸드폰게임하고 있으면 종대가 들어왔다.
"애들아 나왔다 어서 반겨"
종대의 말에 엑소는 연습하던걸 멈추고 뭐지 저미친새끼라는 눈으로 쳐다봤다.
종대 "어 그래 고맙다 새끼들아"
준면 "거기에 형도 포함이니?"
종대 "아뇨 그럴리가요"
역시 우리 절대권력 준면오빠 ㅋㅋㅋㅋㅋㅋㅋ
김종대는 가방을 내 옆에 내려두고는 내 머리를 툭 쳤다.
종대 "나 안반김?"
"너 한두번 보냐..질린다 질려"
종대 "지랄..전화받을때 종따이 거린건 누군데"
"어쭈? 까불지 김종대?"
종대 "나보다 작은게 훈계하는 척 하지마라"
"들킴?"
종대 "ㅇㅇ"
"십ㅣ새끼"
종대 "십새끼?"
"아니 시비새끼 너무 빨리말했다"
언제나 그렇듯 김종대와 투닥거리고 있었다.
연습하다 쉬는 건지 엑소는 우리에게 와서 김종대를 반겼다.
그러는 와중에 김종인은 내 옆에 털썩 앉았다.
종인 "더워"
"더워?"
덥다는 김종인의 말에 후끈한 공기가 느껴졌다.
"아 공기가 뜨겁긴하다"
종인 "에어컨 틀까"
"야 안돼 감기걸려"
종인 "걱정하는거야?"
준면 "걱정되니까 틀지마라 절대 안돼"
김종인과 내가 얘기하는 걸 듣던 준면오빠는 갑툭튀로 에어컨 틀지말란 말을 하고는 연습실 바닥에 드러누웠다.
준면오빠가 드러누우니 변백현이 그걸 보고는 야 덮쳐! 라고 하니 박찬열과 변백현만 준면오빠 위로 쓰러누웠다.
우리 막내온탑 세훈이는 저런게 형들이라니 라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경수는 한심해..라고 말했고, 김종인은 내 옆에 앉아서 덥다라는 말만 했다.
백현 "아 뭔데 너네 왜 안와 어떻게 믿었던 김종대 너마저도.."
찬열 "이 나쁜것들 배신하기는 김종대 넌 실망이다 진짜"
종대 "너네 땀났잖아 더러워"
준면 "애들아 우리 오늘 숙소가서 가족회의 한번 할까?"
애들 "......"
아 나는 그날 가족회의가 애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 지 실감했다.
준면오빠 입에서 가족회의라는 말이 나오자 애들은 진저리가 난다는 표정으로 변하고 말이 없었다.
그건 심지어 김종인에게도 해당되었다. 내 옆에서 나한테 머리를 기대고는 더워 거리며 손부채질 하고있었다.
그러나 가족회의를 듣고는 얼굴이 찌푸려지고는 표정은 더 어두워졌다.
그러고도 한참을 다같이 연습실을 뒹굴며 놀았다.
준면오빠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을 되새기다 핸드폰을 확인하니 시간이 많이 늦어있었다.
이제 가야될 것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면
종대 "너징, 집 안가? 가자 이제"
"그러게..늦었다"
준면 "지금 시간이면, 남징이도 끝났을걸?"
"오 진짜요? 종따이! 남징이랑 같이가자"
종대 "그러든가, 옷 입어 가자"
종대의 말을 듣고 외투를 챙겨 일어날려 하니 김종인이 내 손목을 잡아왔다.
"왜?"
"같이가"
"너네 연습안해?"
"다했어 우리도 가야돼 같이가"
자꾸만 같이가를 강조하던 김종인은 옷을 챙겨입었다.
종인 "형 가자 우리도"
준면 "음..뭐 그래 가자"
"요새 sm은 이러니..남징이도 안짤리던데..너네가 더심해"
찬열 "우리는 잘나가잖아!"
세훈 "고로지 고로지"
백현 "남징이 연습 되게 열심히 해"
잘나간다고 해맑게 웃으며 말하는 찬열이에게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좀 그렇긴 한데 사실이니까..
애들이랑 다같이 연습실을 나와 연습생들이 있다는 아랫층으로 내려갔다.
아랫층으로 내려가 남징이 연습하는 걸 보기위해 염탐하러 했으나, 이제 다 마쳐서 가려는지 연습실을 나오는 걸 보고 실망했다.
"아 뭐야..남징!! 연습끝남?"
남징 "넌 아직도 안갔냐"
징하다는 듯이 날 쳐다보는 남징에게 다가가 헤드락을 한번 걸고는 풀어줬다.
다른 연습생들은 우리들을 보며 수근댔다.
"아 그여자가 저언니야? 대박이다"
"부럽다..엑소랑도 친하고"
"저 누나 이쁘다"
"진심 이쁘다 헐 나 반한거같아"
남징 "야 지랄하지말고 너네 집이나 가"
그걸 듣던 남징이는 귀찮다는 듯이 훠이훠이 손짓했고, 연습생들은 집으로 가버렸다.
엑소도 뭐라 할려고 보였는데 남징이가 가라고 하자 입을 다물고는 우리도 가자고 얘기했다.
집 갈때에 엑소 보러 갔던 날 처럼 내 양옆에서는 좌 남징 우 종대였다.
음 추가된게 있다면 내뒤는 김종인..?
끼어들려고 보이기는 하는데 어느 쪽으로 끼어들어야할지 모르겠어서 뒤에 서있는것 같았다.
왜 저러지..
집 가는데 12시가 넘어갈려하니 편의점이나 24시 빼고는 거의다 문을 닫고 가로등만 빛났다.
"헐 완전 늦게 나왔구나.."
남징 "종대형 집 갈때 어떡해요? 괜찮겠어요?"
"아 맞다 야 헐 막차 일찍 끊기잖아.."
종대 "에휴..택시 타고 가야겠지"
남징 "형 저번에 누나한테 지갑털렸다면서요"
"어쩔 ㅡㅡ"
"야 말도마 그때 생각하면.."
남징 "그럼 형 우리집에서 자고가요"
"음..그래 야 김종대 자고가 부모님도 어자피 우리 아시잖아"
김종대는 그말을 듣고 고민하다 그래 그럼 하고는 부모님에게 전화하러 우리와 좀 떨어졌다.
종인 "뭐래 저형이 왜 너네집에서 자"
"김종인 또 말까는거봐라"
백현 "허얼 그럼 종대랑 ㄸ,뜨거운밤?!"
찬열 "이야 축하한다 그럴줄 알았어"
경수 "너네 다 조용히해 남징이도 있잖아"
됴도르는 변백현과 박찬열 복부를 한대씩 때리며 조용히하라고 했고, 둘은 엌 소리를 내며 입 다물었다.
전화로 부모님에게 말한 종대는 다시 내옆에 섰고, 나한테 또 장난치려고 내 어깨에 팔 두르는 척하며 꾹꾹 누르고 있었다.
내가 김종대 팔을 떼어내려 힘겹게 걷고있었고, 김종대는 남징이한테도 눈치를 주더니
남징이 이새끼까지 내 어깨에 팔을 두르고는 둘이서 꾹꾹 눌렀다.
"으아으..좀 놔라"
내 말을 들은 척도 안하며 걸으며 집에 거의 다 도착할때쯤 김종인이 안절부절 얘기를 꺼냈다. 왜 저러지 쟤가
종인 "종대형 우리숙소에서 자 그냥"
준면 "응? 그게 무슨 소리야"
종대 "내가 왜"
종인 "아 그냥 우리숙소에서 자고가"
백현 "어! 종대오면 재밌겠다!!"
찬열 "야 밤새놀자 김종대"
세훈 "오오 좋다 종대형 우리숙소에서 자 놀자"
그렇게 종대는 엑소한테 끌려갔다.
엑소숙소에서 자고 난 뒤로 엄청 친해졌다카더라
☆★주절주절★☆ |
끄으아 남주는 종대! 서브남주는 종인! 종인이를 서브남주로 할까말까..고민이 많이 되네요..종인이 반응이 시원찮으면..서브남주는 물건너가겠죠 아무래도.. 근데 왜 또 썰내용이 뭔가 산으로 간듯한...
내용을 빨리 진행할까요? 댓글로 의견 좀 써주세요! |
※모카※ ※치느님※ ※로운※ ※예찬※ ※마지심슨※ ※꽁꽁이※ ※잇치※ ※김종내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