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02 음악, 파불 뜨는 사진 다 재업했습니다! 원래 있던 사진과 다른 짤들도 있을 거예요. ^vT
5년째 연애 중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놀고 있었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친구 중 한 명이 모태솔로를 탈출했다는 것.
우리는 마치 자신의 일인 듯 좋아했다. 기분이 좋아진 친구는 오늘 자신이 골든벨을 울린다고 하였고, 우리는 거절하지 않았다. 안주를 고르는 도중에 친구가 제안을 했다.
"야, 안주 하나 걸고 내기할래?"
"아 콜이지. 뭐 할래."
그중 신박한 아이디어를 내놓은 친구가 있었다.
"너네 나쥐 스킬 아냐? 고딩 때 유행하던 거."
"지금 솔로인 애 없지? 애인한테 보내서 가장 답 늦게 온 사람이 쏘기."
"야, 아니지. 답 제일 웃기게 온 사람이 쏘기."
"콜."
답 제일 웃기게 온 사람, 그때 시선이 다 나에게로 모였다. 나는 헛웃음을 지었다. 김재환 은근 이런 거 잘 보내주는데. 다 죽었다, 너네는.
단체로 문자를 똑같이 보내기로 했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쥐는~? ><]
내 손으로 치고도 오글거림을 참지 못해 친구에게 전송 버튼을 누르는 것을 부탁했다. 친구는 내 말에 웃으며 대신 전송 버튼을 눌렀다.
가장 먼저 답이 온 건 아까 말했던, 골든벨을 울리기로 약속한 친구였다. 테이블에서 갑자기 박수를 치며 제 핸드폰을 보여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쥐 ><♥]
"얘네 아직 얼마 안 돼서 그래."
"내 말이... 그냥 먼저 오는 사람 할걸."
"죽을래?"
여러 농담이 오가는 사이 한 친구에게도 문자가 왔다. 그 친구는 절망을 하며 제 핸드폰을 보여주었고, 우리는 단체로 네가 쏘는 거냐며 웃기 시작했다.
? 몰라 >
< 아 좀 ㅡㅡ ㅃㄹ
뭐야 일단 넌 아니쥐 ㅡㅡ >
이제 남은 건 나와, 다른 한 친구. 그 친구도 연애 기간이 길어 친구들은 더 흥미진진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기적처럼 동시에 문자가 왔고, 나와 내 친구의 문자를 동시에 확인한 친구들은 단체로 웃음을 터뜨리며 나를 위로하기 시작했다.
"야, 김재환... 역시 괜히 실음과가 아니네..."
"잘 먹을게 재환아~"
"재환이한테 고맙다고 전해줘."
"..."
친구에게는 [우리 자기쥐 ㅎㅎ] 라는 귀여운 문자가 왔고, 김재환은...
[마이티마우스! ^^]
...아, 지갑 좀 확인하고 올 걸 그랬다.
5년째 연애 중
"야."
"응?"
"너는 만약에... 막, 화가 났어. 아니, 삐쳤어. 그럼 뭐 어떻게 해주면 좋겠어?"
"...뭔 소린데 갑자기."
다니엘은 내 말에 당황한 듯 보였다. 그래, 뭐. 나라도 당황하겠다. 대뜸 저에게 삐쳤을 때 어떻게 해주면 좋겠냐하니. 나도 어이가 없어 헛웃음을 지었다.
옆에서 날 보고 있던 다니엘은 내게 웃으며 물었다. 재환이 화났나.
"화난 게 아니라 삐쳤지."
"왜."
"지훈이 말고 자기를 좀 우선으로 두래."
"지훈이?"
"어, 우진이 친구."
"아아."
저번에 지훈이가 우리 집에 놀러 왔을 때, 번호를 안 뒤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연락을 했었다. 김재환은 우연히 내 핸드폰을 보고, 화를 냈고. 아니... 삐쳤고.
사실 연락한다는 것 자체로 화를 낸 것은 아니다. 자신의 카톡은 읽지도 않고, 지훈이랑 카톡 한 것에 화가 난 것이지.
하지만 이것도 오해라면 오해다. 핸드폰을 확인하려고 했을 때 맨 위부터 확인하는 습관 때문에 지훈이 것부터 읽은 건데. 하필 그 타이밍에 김재환이 본 것이다.
그래도 내가 잘못한 것이 맞으니 사과는 해야 하는데. 아, 이럴 때 보면 항상 내 성격이 문제다. 먼저 미안하다는 말을 못 꺼내는 탓에 며칠째 냉전 중이다.
내가 말은 삐쳤다고 하지, 사실 김재환은 엄청 화가 나있을지도 모르고.
"화해 안 하려고?"
"...해야지. 그래서 너한테 묻잖아."
"음. 애교?"
나도 모르게 표정이 일그러졌다. 다니엘은 내 표정을 보며 그렇게 인상을 굳힐 일이냐며 웃었고, 나는 표정을 풀지 못한 채로 굳어있었다. 애교, 애교...
"갑자기 애교... 그거 하는 것도 좀 이상하지 않아?"
"그럼 다른 방법이 뭐가 있는데."
"..."
"그냥 눈 한번 딱 감고 해봐라. 재환이 입꼬리 못 숨길걸."
"...아."
그냥 이렇게 지낼까... 미친 생각도 한 번 해봤다.
결국 친구들에게 요청을 했다. 남자친구 화 풀어주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 친구들은 짠 듯이 애교를 외쳤다. 아, 진짜 해야 하나.
"근데 대뜸 무슨 애교를 해..."
"애교를 대놓고 하냐? 은근히 하는 거지."
"아냐, 얜 대놓고 해야 돼. 너무 애교가 없어."
"왜? 그래도 행동 보면 귀여운데."
어쩌다 보니 날 두고 토론을 하기 시작하는 친구들이다. 나는 한숨을 쉬며 책상에 엎드렸다. 야, 매점이나 가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친구를 따라나섰다.
"매점 안에 김재환 아니야?"
"어..."
교실에 없더니, 점심시간을 이용해 축구를 하고 온 모양이다. 김재환은 땀을 잘 안 흘리는 편인데, 머리카락이 조금 젖은 것을 보니 꽤나 열심히 움직였나 보다.
김재환에게 아는 척을 해야 하나 고민하는 도중에, 친구는 나를 데려가 물 하나를 계산하더니 내게 김재환에게 가져다주라고 시켰다. 아직 김재환은 나를 못 본듯하다.
"김,"
아, 아니다. 너무 정이 없어 보일 수도 있으니까.
"...재환아!"
"...?"
"이거, 물 마셔."
최대한, 자연스럽게. 입꼬리를 올려 김재환에게 물을 건넸다. 김재환의 옆에 있던 다니엘은 내 행동을 보더니 웃기 시작한다. 시작했구나, 라는 눈빛으로.
"..."
"교실에서 봐."
김재환은 물병을 들고 나를 가만히 쳐다보기만 했다. 좀, 당황한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김재환의 모습을 웃으며 바라보았다. 머릿속에는 애교라는 단어만이 맴돌았다.
나는 -평소에 하지도 않던- 손인사를 한 뒤 빠르게 교실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그런 내 모습에 웃음이 터진 채로 나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결국 김재환의 표정은 보지 못했다. 아...
진짜, 망한 거 같은데. 정색했으면 어쩌지.
5년째 연애 중
김재환과 함께 가지는 술자리는 빈번히 있었지만, 취한 모습은 잘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술을 마시는 것보다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하는 김재환이기에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랬기에 지금 상황이 더욱... 적응이 되지 않았다.
"어,"
"...와."
"왔어?"
술 냄새 장난 아니다 진짜... 김재환이 있는 장소에 도착해 김재환에게 전화를 했을 때, 목소리를 들었을 때부터 엄청 취했을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지금 1초에 눈을 몇 번 깜빡이는지...
나는 김재환을 부축하기 위해 김재환에게 가까이 갔다. 내 어깨에 김재환의 팔을 둘러서 걷기 시작했는데, 벌써부터 힘들다.
겨우겨우 타고 왔던 택시 앞에 도착해 김재환을 뒷자리에 앉혀놓고 내가 그 옆에 앉았다. 일단 어쩔 수 없이 우리 집 주소를 불렀다.
"추워..."
"어우 진짜..."
넌 일어나면 강제 이불킥이다. 속으로 다짐하며 내가 입고 있던 외투를 눈을 감고 있는 김재환에게 덮어주었다.
김재환은 내 외투를 덮은 채로 가만히 있었다가도, 내 손을 찾기에 손까지 잡아주었다. 그제야 좀 편안해 보이는 김재환이다.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해, 기사님께 택시비를 건네드리고는 김재환의 팔을 내 목에 두른 채로 택시에서 내렸다.
"아... 살 것 같다."
"진짜? 난 쓰러질 거 같은데..."
거짓말 안 하고 1년 치 운동은 다 한 것 같다. 침대에 김재환을 눕혀두고 이불까지 덮어주었더니 포근하다며 좋아하는 김재환이다.
저렇게 풀려있는 모습은 처음인 것 같다. 귀엽긴 귀여운데, 내가 너무 힘들다.
"나 씻고 올게. 피곤하면 자고 있어."
"아 왜 지금 씻어... 같이 누워서 자자."
"나 땀범벅이야, 너 때문에."
김재환은 내 말에 미안했는지 눈꼬리가 축 처졌다. 아, 진짜 백구 같아서 귀엽다.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김재환을 쳐다보자, 김재환은 이불을 더 끌어올린다.
"빨리 씻구 와..."
기다릴래. 나는 웃으며 화장실로 들어간다. 하여튼, 김재환. 술 취한 거 진짜 귀엽다.
"재환아. 자?"
"아니이. 기다려봐, 머리 말려줄래."
김재환은 침대에서 일어나 바닥에 앉아있는 내 쪽으로 다가오더니 내 머리에 둘러진 수건을 풀어 내 머리의 물기를 닦아준다.
조심스러운 손짓에 웃음이 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내가 드라이기를 건네자, 김재환은 천천히 내 머리를 말려주기 시작한다.
장난스레 머리를 뒤로 젖혀 김재환의 어깨에 기대자, 김재환은 깜짝 놀라 드라이기를 멀리 치운다.
"야, 다칠뻔했잖아."
"술 깼어?"
"응, 조금."
"넌 안 씻어?"
"너 머리 말려주고 씻으려고."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다 마를 것 같다. 나는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뒤를 돌아 김재환 품에 안겼다. 김재환은 이런 내 행동에 당황해 나를 떼어놓는다.
"나 술 냄새난다며."
"뭐 어때."
"씻고 안아줄게, 응? 기다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화장실로 향하는 김재환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다.
김재환은 -저번에 왔을 때 두고 갔던- 옷 몇 벌을 챙겨 화장실로 들어가는가 싶더니, 다시 내 쪽으로 돌아 내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춘 뒤 웃으며 화장실로 향한다.
5년째 연애 중
"재환아."
"..."
"재환아?"
"나 아직 화 안 풀었어."
"...아."
야자가 끝나고 김재환과 집까지 걸어가는 길, 김재환은 아직 화가 풀리지 않았다며 내 쪽은 쳐다보지도 않은 채 핸드폰만 응시하고 있다.
진짜 화났나 보다, 어떡하지. 나는 김재환의 뒤만 따라가는 중이다.
"진짜 화 안 풀 거야?"
"..."
"야, 대답도 안 하냐?"
"..."
나는 가던 걸음을 멈추고 계속해서 핸드폰만 보며 걸어가는 김재환을 가만히 응시했다. 분명히 내가 잘못한 건 맞는데, 너무하잖아.
대답이라도 좀 하지, 사람 속타게. 서러운 감정이 몰려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맺혔다. 울음을 참으려 입술을 깨물었다.
"...뭐야."
"..."
"너 울어?"
"..."
"진짜 울어?"
"...아, 짜증나."
"야아... 왜 울고 그래. 어?"
뒤에서 따라오는 기척이 없어 이상했는지 뒤를 돌더니, 눈물이 고인 채로 저를 쳐다보고 있어 놀란 채로 달려오는 김재환이었다.
보통 그렇지 않은가, 안 울려고 해도 누군가 우냐고 묻는 순간 더 서러움이 밀려오는 거. 결국 눈물이 터져 우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환은 당황했는지 안절부절못하며 조심스럽게 내 얼굴을 감쌌다.
"울지 마, 뚝."
"사람 말은 왜 무시해? 짜증 나, 너."
"미안... 내가 심했어, 미안해. 울지 마."
김재환은 제 엄지손가락으로 내 눈물을 닦아주다 조심스럽게 내 뒤통수를 감싸 나를 안았다. 나는 김재환의 품에서 몇 분간 안겨있다, 눈물을 닦고는 품에서 벗어났다.
쪽팔림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쌤쌤하자."
"응?"
내 말에 김재환은 의문을 가진 채 나를 쳐다보았다. 쌤쌤?
"싸운 거 쌤쌤으로 풀자고."
"..."
"...그래도 내가 먼저 잘못한 건 맞으니까 사과할게. 미안해, 화 풀어줘."
김재환은 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웃으며 나를 안았다. 갑자기 김재환의 품에 안긴 나는 당황한 채로 있었다.
"나 사실 학교에서 다 풀렸어."
"...?"
"웃으면서 나한테 물 주는데, 거기서 다 풀,"
"장난하냐? 그럼 왜 화난 척했어?"
"그거야, 그냥. 네 반응 귀여워서..."
"...야, 이거 놔."
아아, 미안해.
허, 진짜... 손 놔라.
그럼 이름 한 번만 더 불러주면 안 돼? 매점에서 진짜 귀여웠는데.
재환아, 나 진짜 때린다.
...응.
그래도, 집에 도착할 때까지 손을 놓지 않는 김재환이었다.
5년째 연애 중
김재환이 화장실에서 나오고, 이번엔 내가 김재환의 머리를 말려주었다. 어느새 머리를 다 말리고, 나란히 침대에 누웠다.
"아침에 뭐 해줄까."
"아침?"
"응. 라면이 좋아, 콩나물국이 좋아?"
"라면."
나는 고개를 끄덕인 뒤 김재환의 손을 잡았다. 내가 손을 잡음과 동시에 김재환은 내 쪽으로 가까이 와 볼에 짧게 입을 맞추었다.
"나 아직 술 냄새나?"
"이제 덜 나."
"많이는 안 나지?"
"응. 근데 입술 맞대기는 싫어."
내 직설적인 표현에 김재환은 입술을 삐쭉 내밀며 정자세로 누웠다. 나는 그런 김재환의 모습에 웃으며 김재환의 손을 더 꽉 잡았다.
"뽀뽀는 내일 많이 하자."
"..."
"싫어?"
"아니."
완전 좋지, 나는. 김재환은 웃으며 내 쪽을 쳐다보았다. 나는 그런 김재환을 가만히 응시하다, 옅게 웃으며 김재환을 쳐다보았다. 재환아.
"불 좀 꺼줘."
"..."
"네가 더 가깝잖아..."
"분위기 다 깨, 진짜."
김재환은 툴툴대며 침대에서 일어나 불을 끈 뒤 다시 침대에 누웠다. 나는 웃으며 김재환의 품에 파고들었다.
"아직 냄새난다며."
"안고 싶은 걸 어떡해."
"...진짜 못 산다."
김재환은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제 품에 안긴 나를 꼭 안아주었다.
사실, 냄새 같은 건 안 난지 오래였다.
5년째 연애 중
-epilogue-
재환은 다니엘과, 성우, 민현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다. 같은 대학교에 다니며, 성격이 잘 맞아 자주 술자리를 가진 넷이었다.
얘기를 하던 도중 재환의 핸드폰이 짧게 진동했다. 핸드폰을 확인한 재환은, 제 핸드폰이 맞는가 확인하기 시작했다.
...누구랑 바뀐 거 아니고, 분명히 제 핸드폰이 맞는데.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쥐는~? ><]
오늘 얘가 술 마신다고 했었나. 재환은 영문을 모른 채로 뒷머리를 긁적이기 시작했다. 다니엘은 갑자기 말이 없어진 재환에게 어깨동무를 했다.
"왜 멍을 때려. 뭔 일 있나."
"아니... 이거."
다니엘은 문자를 확인한 뒤 무언가 아는 듯 손가락을 튕겼다.
"이거 그... 나쥐인가."
"...야, 설마. 아냐, 아냐."
"맞는 거 같은데."
"아, 나 알았다. 알았다."
"이거 그거다... 쥐니까, 흐흥."
"...?"
재환이 쟤 왜 저래? 성우의 말에 다니엘은 고개를 저으며 제 앞에 놓인 안주를 집어먹는다. 조만간 또 싸울 거 같은데...
"혀엉, 형. 이거 봐요. 확실해 진짜. 확실해. 니엘아, 너도 봐. 진짜 확실해 이거."
"마이, 마이티..."
"..."
"...아, 재환아..."
걱정 노노해, 형. 진짜. 야, 니엘아. 맞다니까 이거? 재환의 외침에도, 세 사람은 눈을 마주치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조만간 싸우겠죠? 응...
"흐흫, 완벽해."
네 사람의 술자리는 무르익어갔다.
암호닉 ❤ㅎv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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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편 기념으로 짤을 바꿔봤어요!! 짼드라이버 최고... ㅠvㅠb
이번 편 유독 짤이 많은 거 같아요 글 수정하다가 깜짝 놀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많이 넣을 생각은 없었는데...!
현재 이야기는 약간 카톡2 이후 이야기? 로 봐주시면 됩니당!! ㅎvㅎ 만난다는 친구(+형아들) → 민현 성우 다니엘
답글도 밀린 편부터 얼른얼른 달아드릴게요!!! ㅎvㅎ 오늘이 이제 목요일인가요?
시간이 된다면 팬콘 가기 전에 한 편 더 올리구 가겠습니다!! ^v^
항상 감사하고,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용!! ㅎv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