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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0214, 더 파라디(The paradis) # 13 | 인스티즈




[현성] 0214, 더 파라디(The paradis) 13 

w.규닝





13. molto vivace



처음엔 그게 싫었다.


자신이 천사를 알아보기 전, 이미 그를 찾는 사람은 존재했다는 사실. 자신이 이제서야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옥탑방엔 이미 주말이면 찾아오는 발걸음이 있었다는 사실. 그것은 아주 사소한 문제에서 시작한 일종의 샘이었다. 질투라고 하기에는 약하고, 집착이라 하기엔 호기심인 것. 우현은 그래서 한 순간에 반찬이나 배달하는 놈팽이로 전락했어도 아무렇지 않았다. 그런 변명거리를 통해서라도 이 집에 머물 이유가 생길 수 있게 되었다는 건 생각보다 멋진 일이었기에.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면 주말을 제외한 날들은 모두 제가 누릴 수 있는 하루하루였다. 제 손으로 달력을 채워넣고, 온기 없는 싱크대에 그릇들을 쌓아놓는 일들도 전부 제 차지. 하지만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행복해져만 갈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모두 미묘한 틈새로 조금씩 무너져 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성규가 집을 비운 그 날부터, 지금까지도 분명.




처음과는 다르게 그런 게 싫었다. 저에게만 쌀쌀맞은 행동은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김성규는 제가 어떠한 짓을 해도 관심조차 주지 않았으니까. 그에 비해 성규는 그 남자에게서 연락 한 통이라도 오는 날이면 바짝 자세를 틀어잡기도 했으며 주말엔 집에 발도 들이지 말라며 싸늘한 충고까지 마다 않았다. 천사는 그렇게 남자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하나하나, 머리 끝 부터 발 끝까지 우현의 앞에서 너무나도 확연하게 동요했다. 그러니까 매일, 거의 하루 종일.


화장실에 놓인 파란 칫솔은 지금까지도 언제나 그 자리에 보란듯이 꽂혀져 있다.









"야 남우현."

"……."

"문을 그렇게 세게 닫으면 어떡해."


불과 몇분 전, 떠밀리듯이 옥탑방 안으로 들어오게 된 호원과 동우, 성열이 현관 앞에 우두커니 선 우현의 눈치를 살피고만 있었다. 바닥에 떨어졌던 화투패들을 주섬주섬 주워 든 성열이 현관 앞에 다다라서야 녹색 담요를 바닥으로 내려두며 말했다. 어쩐지 등 뒤에서 들려오는 문소리가 사납다고 했더니, 결국엔 문틈이 기울여져버린 듯 한 모양새에ㅡ 처음 발길을 들여놓는 집인데도 입을 떠억 벌린 성열이 조심스러운 목소리를 꺼냈다.



"문 고장났다."


어느새 일어나있는 호원의 등 뒤에서 숨듯이 서있던 동우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 나서 마찬가지로 조심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우현아. 뒤이어 우현의 이름을 덧붙여 불러오는 동우는 이리저리 눈을 돌리며 우현의 눈치를 보고 섰다. 우현은 아직까지도 푹 꺼트린 고개를 들어올릴 줄을 몰랐다. 성열과 함께 등장한 남자가 성규의 손목을 잡아 끌고 옥탑방을 벗어났던 아까의 그 때 이후로 계속.



'들어가.'

'…….'

'따라오지 말라고 했어.'


짐짓 단호한 목소리가, 본능적으로 반대편 팔을 잡아버린 제게 화난 듯 뚝뚝 끊겨왔던 그 순간부터.



셋의 걱정스러운 눈은 줄곧 우현을 향해 있었다. 그러기를 몇분 더. 호원이 먼저 거실 쪽으로 걸음을 옮긴 다음에서야 성열도 늘어지는 소리와 함께 바닥 위로 드러누웠다. 우현아. 숙여진 우현의 고개를 아래에서 들여다보며 말하는 동우의 목소리만이 조용한 거실 위로 뱉어졌고, 어색하고도 긴 침묵을 깨려 리모컨을 집어든 호원 탓에 곧이어 시끄러운 예능 프로그램의 소리가 복잡했던 공기 위로 덮어졌다.












*    *    *    *    *












"그만 좀 가지?"


성규가 세게 잡힌 저의 왼쪽 손목을 내려다보며 짜증스럽게 말했다. 어디까지 가시려고. 지구는 둥그니까 계속 걸어나갈거야? 유난히 바쁘게 걷던 명수의 발걸음을 뚝 멈추게 된 것은 결국 되지도 않는 말장난을 던지고 나서였다. 옥탑방을 빠져나와, 가까운 놀이터도 한참을 지나서ㅡ바닥도 성치 않은 어느 좁은 골목길 앞에서야 걸음을 멈춘 명수가 저를 따라 멈춰선 성규에 몸을 돌려 골목 안으로 밀어넣었다.


"여기 너무 어두워."

"김성규."

"어두운 거 싫어. 다른데로 가."

"넌,"


명수가 자칫 높아지려던 목소리를 꾹 눌러 어금니를 깨물었다.


"주인집 아들이,"

"……."

"저녁거리도 배달하나보다?"


찬바람에 조금은 얼어있던 손 끝이 성규의 어깨를 세게 잡아왔다. 그것도 다른 새끼들까지 전부 데려다가. 무슨 파티라도 열 기세던데, 형. 지독히도 어두운 빛 앞에서도 보이는 건 명수의 비웃듯이 올라간 입꼬리였다. 성규가 분명 저를 내려다보고 있을 눈을 피해 아무곳이나 쳐다보려 눈을 떨어트렸다. 결국 성규의 시선이 머문 곳은 명수의 발치였다. 저의 발과 나란히 선 명수의 발을 내려다보며 대답했다. 응. 고개를 끄덕인 성규가 좀 더 밝은 골목 끝자락으로 몸을 비켜섰다.


"저녁거리 뿐만 아냐. 매일 아침도 걔가 다 해줘."

"…뭐?"

"점심도. 그 다음날 아침도, 또 점심도, 저녁도. 내가 저번에 말하지 않았나? 내가 개새끼 한 마리 키운다면 어떨거같냐고 물어본 적 있잖아. 너는 그 때 분명 잔다고 했었던 거 같은데."

"……."

"말도 하고, 두 발로 걸어다닐 수도 있는 개새끼야. 종은 진돗갠데. 그렇게 안 보이지? 신기해?"


급기야는 고개를 들어 웃어보인 성규의 눈꼬리가 생글생글 웃고있었다.


"옛날에 우리 키우던 개 닮았잖아. 그래서 키우고 있다, 한 달째."


성규가 주머니에서 담배갑을 빼 들었다. 그렇게 한참을 골목길 안에서는 주머니를 뒤적거리는 소리밖에 나지 않았다. 명수의 눈에 확,하고 오르는 라이터 불이 비쳤다. 탁탁 하는 소리를 내더니 사라진 라이터 불은 성규의 입에 물린 담배의 끄트머리에 빨간 불씨를 안겨두고 사라졌다. 명수가 그런 성규의 팔을 잡아 골목 안 쪽으로 더욱 끌어당겼다. 형. 제 앞에 어른거리는 빨간 불씨를 쳐다보며 이를 악 문 명수가 성규의 이름을 불렀다. 김성규, 나.


"장난 아니야."

"뭐가."

"장난 아니라고. 진짜 개새끼라면 니가 키우고 살던, 잡아 먹던 상관 없는데 그새낀 아니잖아. 또 이렇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넘어가려고 하지마. 예전이나 지금이나 형 그런 거 진짜, 짜증나 죽겠으니까."

"나돈데?"

"뭐?"

"나도 장난 아니라고. 진짜 개새끼라고."


살짝이 웃은 성규의 입새로 독한 담배연기가 새어나왔다. 얼굴을 가까이 한 명수가 나즈막한 목소리에 인상을 찡그렸다.


"넌 항상 날 좆같이 안믿어."

"……."

"아무 뜻 없다고. 진짜 개새끼라고 백번 천번을 말해야 믿겠어? 걔가 어떤 의미인지 너한테 설명해야 하는 것도 웃기지만, 이렇게 오래 봐왔으면서 아직까지 나란 놈은 뭣같이도 안 믿는 니가 더 짜증나. 나한테 아까, 예전이나 지금이나라고 했어?"

"……."

"나야말로 하고싶은 말이야. 예나 지금이나 너는 너무 좆같아."


웃고있는 눈꼬리와 마찬가지로, 독한 말을 내뱉고 있는 주제에 그 목소리는 반은 웃고 있었다. 어두컴컴한 골목 안에서 순식간에 굳어버린 명수의 눈이 성규의 윤곽을 예리하게 훑어왔다. 성규는 입에 문 담배 끝을 잘근잘근 씹고나서 골목 끝자락으로 다시 한 번 몸을 비켰다.





거기까지 보고 나니 참아왔던 화를 금방이라도 주체할 수 없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건너편의 가로등 불빛에 비친 성규의 뒷통수를 보자 세게 힘이 들어간 주먹을 말아 쥔 명수가 저에게만 들릴만큼 작은 소리로 헛웃음을 지었다. 또 이렇게 등을 돌렸다. 골목을 빠져나가고 있는 뒷모습이 미치도록 밉고 미워서 욕지거리보다도 먼저 터진 것은 주체할 수 없는 헛웃음 뿐이었다. 명수가 성규를 따라 골목에서 한 발자국 걸어 나와 어울리지도 않게 웃어보였다. 씨발, 김성규형. 성규의 이름을 또박또박 부른 명수가 한 번도 불러본 적 없는 호칭으로 성규의 발걸음을 잡아두었다. 좀 더 밝은 곳으로 걸어나오던 성규가 몸을 돌려 명수를 돌아다보았다.


"나는 이러려고 온 게 아닌데."

"……."

"김성규형이랑 싸우러 온 게 아니라구요. 난."


명수가 어색하게 올린 입꼬리를 굳혔다. 분명 이러려고 찾아온 건 아니었다. 제가 선물했던 화분은 잘 자라고 있는지를. 평상 밑에 쌓아뒀던 소주병들이 혹시나도 다 비워져 있었는지를 확인하고도 싶었다. 만약 그랬다면 잔소리도 해보고 싶었고, 형 몸을 생각해서라도 그러지 말라고. 술로 술을 해장하는 버릇은 나쁘니까 이제 그만 좀 고치라며 오랫동안 해오고 있는 충고도 다시 한 번 해보고도 싶었다.




하지만 그러기엔 성규의 옆에 서있던 사람들은 너무나도 많았다. 입구에서부터 마주쳤던 이방인이 달갑지만은 않다 했더니, 결국 마주하게 된 김성규는 제가 모르는 얼굴들과 어깨를 마주하고 꽤나 밝은 얼굴을 한 채 현관 앞에 서 있었다. 제 앞에서는 몇분이 멀다 하고 줄담배만 피워대는 성규의 입가는, 정말이지 거짓말처럼 풀어져 자연스러워보였으니까. 아마 거기서부터 열이 올라버려 결국은 또 화를 내고 만 것일테지. 명수가 저의 말에 말간 눈을 한 채 몸을 튼 성규의 입가를 쳐다보았다.


아까와는 달리, 또다시 담배가 물려있다. 그러니까, 내 앞이라서. 명수가 쓴 침을 목구멍으로 삼켰다.


"…안 싸우고 싶어서."

"……."

"내가 내 준 어깨를 일부러 피하는 형이래도 괜찮으니까. 적어도 세 달동안만큼은 형이랑 행복하게 있다 가게 된다면 좋을거라고 생각하는데."

"……."

"그것도 안되냐? 형 나 군대가면 휴가 나와도 안 만나 줄거라면서."

"…응."

"그래서 가기 전 동안만이라도 잘 지내보고 싶은데."

"……."

"내가 좋아하는 것처럼 형 나 좋아하길 안 바란대도 그건 안돼?"


명수가 빤한 눈으로 저를 보고있는 성규와 마주봤다. 나랑 잘 지낼 맘…없어? 명수가 그렇게 묻는 와중에도, 노란 가로등 빛에 비친 얼굴을 한 순간이라도 더 담아보려 집요한 눈을 치켜떴다. 그렇게 묘한 표정 위로는 피워대고 있는 담배연기가 올라와 얼굴 윤곽을 가리고 있었다. 성규가 입에 문 담배를 빼내 연기를 내뿜었다.




한참동안이나 침묵이 이어졌다. 입에서 담배를 빼낸 성규는 아직도 골목 안에 버티고 선 명수의 머리 끝에 눈을 고정하고 자리에 서 있었다. 불씨가 꺼지지 않은 담배에서는 아직도 아지랑이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만 있었고, 독한 연기가 찬 입을 꾹 다물고 있던 성규가 오른손을 들어올려 몇번이나 담배를 물었다가, 뺐다 하기를 반복했다. 그러니까, 저의 대답이 떨어질 때까지는 언제까지고 거두어지지 않을 집요한 눈에 맞서듯이 대꾸하다가.


그런 침묵을 먼저 깬 것은 성규 쪽이었다. 김명수, 있잖아. 담배를 무느라 엉긴 말투로 정적을 깨트린 성규가 가볍게 입을 열었다.


"나 지금까지 너 하나 때문에 살았어."

"…그런 소리 안 하기로 했잖아."

"아니지. 살았다기보다는 버틴 게 맞지. 근데 이제는,"

"……."

"니가 내 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


진심이야. 어깨를 으쓱한 성규가 퉤,하고 담배를 뱉어내며 바닥으로 떨어트렸다. 



나는 니가 너어무 싫거든. 춥다. 할 말 끝난 거 같은데, 집에 안 가? 뺨을 스치우는 찬 바람에 코를 훌쩍인 성규가 두 팔을 싹싹 문질렀다. 호들갑스럽게 건넨 말투에도, 아까처럼 명수의 눈빛은 차갑기만 한 게 도통 거두어 질 줄을 모르는 듯 하니까. 성규가 고갯짓으로 언덕 끝을 가리켰다. 추우니까 이만 들어가자고.







그 때, 가만히 버티고 섰던 명수를 움직인 것은 성규의 말이 아닌 난데없는 휴대폰 벨소리였다. 또다시 찾아왔던 정적을 단번에 깨뜨린 발랄한 벨소리는 명수의 주머니에서 울려대고 있었다.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런 명수의 모습을 쳐다보고 있던 성규가 주인과는 어울리지 않는 밝은 벨소리에 풉,하는 웃음을 터뜨리려는 찰나ㅡ 신경질적으로 휴대폰을 꺼내든 명수가 격한 욕지거리와 함께 '이건 또 누구꺼야',라고 하는 것을 보아 제 휴대폰은 아닌 모양이라고 으레 짐작을 했다. 성규가 싹싹 문지르던 두 팔을 멈추고 명수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아! 저승사자 형!


지나치게 키워져있던 볼륨은 멀찍이 선 성규에게까지 들릴 정도로 크게 들려왔다. 휴대폰 너머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목소리에 인상을 찡그린 명수가 휴대폰을 귀에서 조금 떨어트렸다.


-그쪽하고 나 핸드폰 또 바꼈어! 아까 우리 부딪히면서 그랬나봐요. 어디서 봤나 했더니, 그 때 그 정류장 맞죠? 나 지금 집에 갈 건데, 핸드폰 바꾸게 빨리 돌아와요!


전화는 방금 전 걸려올 때처럼 멋대로 끊어졌다. 심지어 끊겨 들려오는 수화음마저 크게 울려 둘의 귀에 들려왔다. 그만큼 주위는 고요했고, 휴대폰이 내고 있는 소음은 컸다. 방금 전까지도 열이 올라 꽉 쥐었던 주먹에서 힘을 뺀 명수가 지끈거려오는 머리에 눈을 꼭 감았다. 집 앞에서 만났던 멀대같이 키만 컸던 녀석. 언젠가 스치듯이 만난 적 있던 정류장에서의 그 남자가 빠르게 겹치면서 복잡해져오는 머리에 짜증이 일었다. 이런데서까지 엮이고 지랄이야. 크게 한숨을 내쉰 명수가 휴대폰을 내리며 자리에서 움직일 생각을 않자 성규가 멍청히 서있는 명수에게 싱긋 웃었다.


"뭐해. 가자."

"나 아직, 할 말 남았어."

"뭔데."


명수가 입술 끝을 깨물었다. 그러니까, 형은 짜증나는 게 너무 많아서 일일이 말해봤자 입만 아프다. 그 자리에 못 박힌 듯 가만히 서 있던 명수가 발을 놀려 성규의 옆을 지나쳤다.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웃기지도 않다. 김성규.


"형. 나는 형이 거짓말을 못하는 게 그렇게 싫다."


제발 거짓말 할 땐 눈 좀 똑바로 쳐다봐. 속아주고 싶어도 못 속겠으니까 허탈하잖아. 명수가 손에 들었던 휴대폰을 주머니에 찔러 넣으면서 걷고 있는 보폭을 크게 했다. 그렇게, 아직도 제자리에서 따라오지 않고 있는 성규를 뒤로 하고.


앞서 걸어간 명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언덕을 올라가고 있었다. 성규는 빠르게 지나친 명수가 언덕 너머로 사라질 때까지도 멈춘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진짠데."


거짓말 아닌데. 난 빨리 네가 군대든 어디든, 내 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 그게 잠깐동안이 아니라 영원히라면 더 좋겠지만. 성규가 이제 텅 비어버린 길바닥을 훑어보다 생각했다. 남의 진심을 멋대로 거짓말이라고 치부해버린 녀석을 생각하다 씁쓸한 침을 삼키며.


그러니까 해결책은 반대로, 내가 사라져 주는 거밖에.











*















"어! 형."


한 시간 쯤 지난 시간이었다.




한껏 이상해진 분위기 속에서, 성열이 가지고 온 화투판을 펴고 본격적으로 고스톱을 실행하려던 호원과 동우가 슬그머니 판을 정리하고 일어섰다. 난데없이 휴대폰이 바꼈다며 오늘은 이만 가겠다고 일어선 성열은 삼십분 쯤 전에 이미 옥탑방을 뛰쳐나갔었다. 그에 하릴없이 뒹굴고만 있던 호원이 동우에게 나가자는 눈치를 주었고, 우현이 세게 닫은 탓에 기울여져버린 문을 걱정스럽게 쳐다보다가 마악 혀를 차고 있을 때였다. 그렇잖아도 밀려던 문이 반대편에서 열려지고 소스라치게 놀란 호원과 동우가 쿵덕쿵덕 뛰는 가슴을 부여잡았다.


"저, 그러니까. 이제 나가려고 했는데."

"…가게?"


문 앞에 멀뚱히 선 것은 성규였다. 갈 거냐고 물어오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인 호원이 어설프게 웃어보였다.


"저,절대 뭐 사고쳐서 나가는 게 아니구요. 이 문은 저희가 한 게 아니라 남우현이 그랬어요. 아까 그자식이 힘조절을 못하는 바람에 이게 좀 많…이 기울여졌는데."

"……."

"바람이 좀 많이 새더라고요. 형. 그래서 거실이 많이 추울텐…데. 어쨌든 저희가 안 그랬어요!"


누가 뭐라 하지도 않았는데 지레 속사포로 변명을 늘어놓은 호원이 제 뒤에 숨듯이 선 동우의 팔목을 잡고 현관 밖으로 뛰쳐나갔다. 형 죄송해요! 다음에 놀러올게요! 도망가듯 걸어나가고 있는 주제에, 갖가지 화분에 몸을 부딪힌 둘은 쏜살같이 계단을 내려갔다. 그에 제가 지나온 문을 위아래로 살펴본 성규가 흐음,하는 소리를 내었다. 고장나기는 했네. 추위는 잘 안 타니까, 바람이 새든 어쩌든 상관은 없지만. 


문에서부터 한 발자국 물러서 요리조리 뜯어보기를 잠시, 성규의 눈에 들어온 것은 평상 끄트머리에 등을 돌리고 앉아 난간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우현이었다. 그 흐릿한 인영에 잘못 본 것은 아닌가 싶어 성규가 눈을 가늘게 뜨고 뒷모습을 살펴보았다.






"집에 안 갔냐?"


조용하길래 간 줄 알았더니. 픽 웃은 성규가 고장난 문을 대충 닫아놓고 몸을 틀었다. 따라오지 말라고 말한 것 뿐인데도 그렇게 상처 받은 표정을 지어보이길래 당연히 집에나 가버렸을 줄 알았는데. 성규가 터덜터덜 걸어 평상 위로 엉덩이를 당겼다. 야, 남우현.


우현은 성규의 입에서 오랜만에 나온 저의 이름에도 전혀 미동조차 없었다. 푹 숙여진 고개는 난간에 받쳐져 있는 모양인지 조금이라도 들려질 생각이 없어 보였다. 두어번 눈을 깜빡인 성규가 우현의 뒷통수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갸웃했다. 정말이지 개였다면 축 쳐진 귀라도 머리에 달려 있을 것 같은 느낌이야. 평상 위로 완전히 올라온 성규가 몸을 끌어 우현 쪽으로 바짝 붙었다.


"나 올라오는 거, 보고 있었어?"

"……."

"나 되게 추워하면서 올라왔는데, 다 봤…너, 술 마셨어?"


흡사 죽기라도 한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던 우현의 옆 쪽으로 고개를 따라 숙이던 성규가 인상을 찡그리며 고개를 뺐다. 술 냄새 나. 가까이 다가가자 우현에게서 확 풍겨오는 알싸한 냄새는, 성규의 미간을 구겨지게 만들기에 충분할만큼 독했다. 아마 저가 피고 온 담배만큼이나 불쾌한 냄새. 성규가 우현의 옆 쪽에 진열되어있듯이 놓여있는 빈 병들을 훑어보았다. 술이 먹고 싶어지면 언제든 먹을 수 있도록 평상 아래 놓아 두었던 제 소주를 멋대로 마셔댄 모양이다. 딱 봐도 그림이 나오네. 성규가 천천히 고개를 가로저으며 혀를 찼다. 저번에 보니까, 술도 존나 약해 보이더니 이게 어디서. 성규가 우현의 어깨를 살살 흔들었다.


"집에 안 갈거면 들어가서 잠이나 처 자. 술 먹고 추운 데 있으면 저체온증 빨리 온다, 너. 얼어 죽으면 치워주지도 않을 거니까 좋은 말 할때 곱게 자는 게 좋을걸"

"됐어."

"되긴 뭐가 돼. 문 부순 거 너라며. 그거 다 용서해 줄 테니까 들어가서 자."

"너는 무슨 술을,"

"……."

"이러엏게 많이, 쌓아놨냐. 평상 밑에."


우현이 억눌린 발음으로 말하는 와중에도 취해버린 머리가 몇번이나 꾸벅거렸다. 그에 표정을 굳힌 성규가 짐짓 자세를 바로 하자 우현이 평상 위롤 소리나게 탁,탁 때린 후에 몸을 돌렸다. 내가ㅡ내가 저번에도 말한 것 같은데. 금방이라도 옆으로 넘어질 것 같은 꼴을 하고서는 고개를 들어올린 우현이 딱딱하게 굳어있는 성규의 얼굴을 마주했다.


"다 마셔준다고 했잖아. 내가."

"……."

"더 이상 술 마시지 말라고. 내가 다 마셔주고 갈 거라고 저번에도 말했잖아."

"야."

"그게 그냥 말 그대로, 그런 뜻이 아니란 거 너도 알잖아. 그러니까, 너 대신 내가 절반 정도 힘들면 안되겠냐고 물어본거였잖아."


그렇게 말하며 우현이 씩 웃어보였다. 기억안나? 나는 다아. 나는데. 제 옆머리를 손가락으로 툭툭 두드린 우현이 흐릿하게 보이는 성규를 똑바로 쳐다보려 눈을 바로 떴다.




하지만 그렇게 취한 와중에도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성규의 똑바른 눈이 아니었다. 아까까지도 열심히 저를 노려보고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성규의 시선은 제 등 뒤 어딘가를 향해 비켜있었다. 우현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성규의 시선이 가는 곳으로 머리를 가져갔고, 그렇게 또 반대쪽으로 비키는 성규의 시선에 반대쪽으로 머리를 가져가 어떻게든 눈을 마주하려 암묵적인 씨름을 이어갔다.




성규는 자꾸만 제 눈앞에서 알짱거리는 우현의 얼굴을 보기가 싫어졌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씨발새끼. 언제는 기억같은 거 안 난다며 이제서야 기억 운운하며 지랄하는 거 봐. 성규가 애먼 입술을 아프도록 깨물었다. 그런 주제에, 이렇게 귀찮을 정도로 눈을 마주치려 시도해오는 것도 싫고, 뭣보다. 그 때 했던 대화의 연속이 미칠만큼 싫다. 개새끼. 너는 진지한 거 안어울려. 그래서 그게 너무 싫어. 성규가 마침 제 앞에 놓여있는 반쯤 남은 소주병을 들어올리려 할 때였다.


평소보다 억센 힘으로 제 손목을 잡아온 것은 우현의 손이었다. 그래서 하마터면 병을 놓칠 뻔 한 것을 마주잡은 것도 우현의 다른 쪽 손이었다. 병목을 왼손으로 잡아 든 우현은 그렇게, 성규의 손에서 소주병을 단번에 빼내었다.


"마시지 마."

"싫어."

"마시지 말고 나 봐."

"……."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아. 마주보고만 있어줘. 니 술은 내가 다 마실게."

"……."

"나를 봐줘. 그게 좋아."


왈칵 눈물이 쏟아지려는 눈가에 힘을 준 우현이 잔잔하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에게 그만 기대면 안 되겠냐고 물어보고 싶지만 그게 안 된다. 그런 말 같은 건 시도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김성규는 단단하니까. 아까 전, 명수의 손에 이끌려 내려가던 성규의 한 마디에 얼어버린 것도 그 탓이었다. 기대게 만들고 싶은데, 내가 모든 것을 받쳐주고 싶은데 그러기엔 이미 성규의 말에 꿈쩍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빠져버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어쩌면 성규한테보다 화가 나는 것은 자기 자신이었다. 우현이 어느새 벌겋게 달아오른 저의 눈가를 느끼며 점점 술이 깨오는 듯한 기분에, 이제는 저와 눈을 맞추고 있는 성규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있잖아."


그런 자신에 응답하듯 말해오는 성규의 목소리가 옥상 위로 흩어졌다. 한참 동안이나, 가슴 어딘가를 후벼파는 듯한 우현의 눈동자를 받아내고 있던 성규가 우현의 이름을 불러왔다. 남우현.


"세상에는 기대세요 보다 기대지 마세요 란 말이 더 많아."

"……."

"엘리베이터에도, 난간에도, 유리벽에도, 창문에도. 왜냐면 편할 줄 알고 기대는 순간이면 감쪽같이 사라질 수 있으니까."


성규가 저의 말에 한층 더 벌게진 우현의 눈가를 살펴보다가 뜸을 들였다. 아무렇지도 않게 눈을 똑바로 쳐다봐오는 듯 해도 사실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걸 누가 모르나. 성규가 잠시 목을 가다듬어 우현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그런데도, 내가 너한테 기대지 않는 게 슬픈 일이야?"


성규의 말이 채 끝나기가 무섭게 우현의 고개는 두어번 끄덕여졌다. 왜? 성규가 조심스러운 물음을 던졌다. 그에 우현은 허탈한 웃음기가 섞인 목소리로 되물었다. 왜냐고?



"꼭 좋아한다고 말해야만 이해할 수 있어?"

"……."

"그게 그렇게 알기 힘들어? 죽어라고 티냈어도 모르는거야, 아니면 알기가…싫은거야."


성규는 대답이 없었다.



여느때처럼 평상 위는 조용했다. 그러니까 불과 한달 전, 그 때처럼. 손목에 남겨졌던 상처를 발견하고 또 죽지말라고 말했었던 그 때처럼 고요했다.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소복히 내려오던 함박눈들은 어느새 말끔하게 사라져 한 층 더 시원한 바람만 남겼다는 것 뿐이었다. 시간만 흘렀을 뿐 변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우현이 힘들게 꺼낸 저의 고백에도 아무 말 없는 성규의 얼굴을 살피다가 허탈한 웃음을 터뜨렸다.



"김성규."

"응."

"하나만 묻고 싶어."


우현은 이제 금방이라도 쪽팔리게, 눈물이 떨어질 것만 같은 눈가에 힘을 꾹 주면서 입을 뗐다. 그러니까, 내 천사가. 지난 두어달 간 미칠만큼 나를 홀려버린 그런 천사가.




"천사가, 지옥을 선물할 수도 있어?"


정말이지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믿어 의심치 않던 그런 천사 말이야. 우현이 꽁꽁 얼어붙은 손을 술병에서 떼어냈다.




성규는 아까처럼 대답이 없었다.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라는 거 안다. 매일마다 밥은 챙겨 먹었냐는 말에, 귀찮아하면서도 대충 흘리듯이 먹었어,하는 거짓말에조차 눈길을 피하며 얼버무리는 사람. 그래서 거짓말에 불리한 상황이 닥칠 때마다 대답 대신 침묵으로 일관했던 그런 사람. 우현이 씁쓸하게 떨어지는 심장을 느끼며 한참동안이나 미동도 없는 성규의 표정을 눈으로 훑었다.


대답을 바라고 한 말이 아니다. 그냥 딱, 나는 이만큼이나 아프다. 그걸 그렇게 설명하고 싶었으니까. 이번에도 답 없이 두 손만을 만지작거리던 성규가 잠시동안 저의 눈을 바라보고나서야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했다. 그에 우현이 자리에서 일어나려 몸을 움직였다. 그러니까 성규의 대답이 들려오기 전까지는, 두달 전 평상에서의 일과 변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그건 모르겠는데."


조금은 순서가 바뀐 것이 흠이라면 흠이었다. 일어서려던 우현의 멱살을 잡아 챈 성규가 그대로 그 얼굴을 저에게 가까이 끌어당겨 입을 맞추었다. 그렇게 부딪히듯이 입술이 닿은 우현의 눈동자는 아까와 달리 또렷하게 힘이 들어왔다. 키스를 하자, 멱살을 잡혔었던 그 때와는 다르게ㅡ김성규가 먼저다. 그리고 이것도. 세게 끌어당긴 것 치고는 지나치게 달콤하게 느껴지는 감촉을 느낄 새도 없이 눈에 보인 것은 성규의 꼭 감긴 두 눈이었다.



그 때와는 달리 예쁘게 감겨있는 눈꺼풀을 내려다보다 우현이 마저 눈을 따라 감았다. 맞물린 입을 통해 끼쳐오는 김성규의 담배 냄새. 두 병째 연겨푸 들이마셨던 저의 술 냄새가 뒤섞였지만 정말이지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순간이었으리라. 시간이 가도 오래도록 기억될 만큼 그렇게.




"천국을 줄 순 있지."


입을 떼어낸 성규는 그렇게 말했다.




우현이 다시금 성규의 입술을 덮쳤다. 그런 것 같아. 확실히 천국이 맞아. 제가 무슨 대답을 뱉고있는지도 모를 만큼 자연스러운 속마음이었다. 우현이 뒤쪽으로 꺾어지려는 성규의 뒷통수를 한 손으로 받쳐 잡았다. 천국 맞아. 너는 정말로…천사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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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이비
11년 전
독자5
어 나 또 일등`▽´ 상 없어요? 그거 전에 엄마야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아니 지금 나 앞뒤 다 생략하고 현서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성규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현이한테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 뽀뽀르류ㅠㅜㅜㅜㅜㅜㅜㅜㅜ 아 대박 천국을 준대 대박....... 성규는 우현이한테 천국을 주고 싶었던 걸까여 진지한 멍뭉이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대박이다 진짜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 이제 좀 행쇼해 바버드라....☆ 오늘도 잘 읽었어요 그대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댜루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상은 나으 뽀뽀~3~..! 어휴..스...스킨십좀..자주 나와야겠네염 그대들 헠헠 목마르셨어 지굼까지..★ 정신적으로만 사랑하눈 현성이들 때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죄성함다 못난손을 만나셔섷ㅎㅎ.ㅎ..울지말거 기다려융 폭풍스킨십을 써야겠다~하핳하하하하하ㅏ 나두 댜룽
11년 전
독자2
글잡쪽지가 3개나와있지만 규닝그대는 항상 나의 첫번째예요 선댓
11년 전
독자7
밥먹고 와서 볼려고 뙇 네이버를 펼쳤는데 윗댓글 그대가 나에게 스포를 해주셨어..... 뽀뽀ㅂㅏㄲ에 안보이더라그여 것도 남우현이 먼저한게 아닌 규가먼저한 뽀뽀ㅋ 규가ㅋ 먼저한ㅋ 뽀뽀로ㅋ 위장한ㅋ 키쮸ㅋㅋㅋㅋㅋㅋ 구대글 최근들어서 너무 예상치못한상황에서 요로콤 올라오는거 아라여? 덕분에 유자차는 당황당황 =_= 헐레벌떡 텨와서 막 1등하려는데 괜히 긴글적었어...나대지말껄.... 아니아니 이게 아니라 그대 일단 사랑합니다 얼마만의 술마신 사석나무입니꺼 이게...? 나 말은 안했지만 만취상태혀니 지인짜 그리워하고 있었그든여... 규가 술취했냐고 물어봤을때 어찌나 기쁘던지.쿠헬헬. 아 그리고 깨알같은 훠니의 대처법 귀엽고 좋스무니다^~^ 폰바뀐 수열이들이랑 항상 귀여운 야동이들을 잊게만드는 키쮸씬 바람직하네여 아주 당장 일어나서 춤춰야게thㅓ! 현이는 술취하면 말을 되게... 음... 마음에 와닿게 한다고해야되나 암튼, 만취상태사석나무는 저를 기쁘게만들어주지만 한편으로는 우울해져요 그닝까 빨리 우횬이 과거내노으라능ㅇㅇ 그로케 천사규는 불쌍한현이에게 지옥이 아닌 천국을 주었다거한다! 포풍키쮸! 씐난다! 아참 저 유자차예여! 다음편은 제발 모바일이 아닐때 만나길 바라며 나의 첫번째 규닝그대 호이팅하세여! 얍얍
11년 전
독자9
천국하닝ㄲㅏ 고거생각나네여 천국을줄께천구글줄께천국을주께천구글줄꿰촌국을줄께천구긁줄꿰천국을줄...ㄲ....ㅔ...... 모르시면 명수워★더 내일 해운대가는데 그대닮은 조개하나주워와야지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슼ㅋㅋㅋㅋㅋ퐄ㅋㅋㅋㅋㅋ아이 깜짝놀라게 해드렸어얗하는데 본의아니게 스포!?네요..괜찮아유 뭐~.~ 아..예상치못한.. 저 연재주기 참말로 불규칙적이죠? 세상에 나만큼 불규칙적인사람 없을ㅋ걸ㅋ 막..새벽 두세시에 올리질않나 오후 네다섯시에 올리질않나 나는야 못말려~.~ 는..쓰면 바로바로 올리기 때무네.. 아 술취한거 좋아하시는 그대가 그대였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저 장면 쓰다가 아 저번에 누가 술취한장면 써달라했었는데! 하고 뙇@생각이났었죠 그게 그대였고낭ㅇㅇ 나도모르게 구대를 생각하면서 사나봐 눈누난나 호이팅고마워융 그대, 그대는 거의 매애애앤나아아아알 모바일이지만 모바일이 아니시길 바랄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에..쑝!/천국을줄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연힠ㅋㅋㅋ알죸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워따눙..!호워나.....흡ㅂ흑 근데 나닮은 조개는 어떻게 생겼우려나..?캐궁금하네여@.@..!??!?
11년 전
독자3
선댓이무니다-푸리
11년 전
규닝
푸 푸우우 푸 푸린 푸 푸우우 푸 새근새근~.~
11년 전
독자31
제가 어제 생각을 해봤는데 그대는 역시 제가 존경하는 작가님 이세요^ㅠ^ 이러시면 안그래도 쭈구리 였던 저는 더 쭈구리가 되어갑니다.ㅠ_ㅠㅋㅋㅋ글 구성도 그렇고 복선 깔아둔거라던가 그런걸 보면 글에서 연륜 이라고 해야하나...흉내내서 따라할수 없는 그런게 느껴져요ㅎㅎ아,물론 전 규닝님이 10대인지 20대인지 30대인지 알지 못하지만 그냥 제 직감으로요ㅎㅎ근데 제 직감은 항상 맞은적이 없죠..☞☜......오늘도 명수는 성규와 트러블이ㅠㅠ자기들이 트러블메이커들도 아닌데 자꾸 말썽을 피우는지ㅋㅋ성규가 명수보고 사라져 버리라 한말은 진담 반 거짓말 반 인것같아요..진짜로 명수가 싫어서 그러는건 아니지만 파라디에서는 제가 아직은 모르는 과거에서 성규가 명수 하나만 바라보며 살던 날이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거 같다고는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아니라고요?⊙▼⊙그치만 이제 우현이와 성규는 서로에게 구원이 되가는걸요.허허..그치만 성규는 명수를 지우기 전에 파란칫솔 부터 없애실게요ㅎㅎㅎ성규가 또 사라지면 우현이는 다시 지옥으로 떨어질거예요ㅠㅠㅠ성규는 천사라서 우현이의 마음을 저렇게 조련하는거신가요ㅠㅋㅋ세상에 기대라는 말보다 기대지 말라는 말이 더 많다는 성규의 말에(또는 규닝님의 말씀에)이상하게 저도 막 공감이 되네요..그치만 우현이라면 엘레베이터도 아니고 난간도 아니니까 기댔으면 조켔어요ㅠㅠ설령 지옥을 선물해준다 하더라도 성규옆에 남아있을 아이니까요ㅎ!근데 저러다 우현이가 알코올에서 허우적 되면 어뜨카죠ㅋㅋㅋ파라디 보고 막 애잔해지는데 마지막 성규의 박력적인 모습에 미소가 지어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ㅎㅎㅎ키스를 하고 멱살이 잡혔던 우현이는 13화만에 성규에게 멱살이 잡혀 키스를 당하네요ㅎㅎ☆경축☆ ^^ㅋㅋㅋ키스도 참 평범하게 안하는 현성이들ㅡㅠㅡㅋㅋ제가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파리디도 계속 올라올수록 그대가 프롤로그에 적어놓으셨던 이천칠년과 딱 들어맞아서 호름...호도도도..사실 그대가 전에 힌트를 주셨을 때에야 알아차린 바버중에 바버지만..↗ㅡ↖그래서 제가 막 처음에 호름호름..그대가 주신 힌트안에 파라디의 결말이 숨어있으니깐..음..그런 힌트를 주신 의도는 제가 바버라서 못알아차릴테니깐 주신거죠?헣...그대가 주신 힌트는 양날의 검과 같지!=_= 그치만 제가 생각하고있는 것과 규닝님이 생각하시는게 맞으면 그거야말로 호도도도...그치만 그럴일은 없겠치..그렇겠치..제가 텔레파시 보낼테니까 귀띔이라도 줘봐요ㅋㅋㅋ아휴,오늘도 헛소리만 하고 가네요 ㅋㅋ내가 항상 그대의 구원자가 되어줄께요.그대 힘쇼힘쇼★-더쿠올림-
11년 전
규닝
♡그으대♡하하ㅓ...연륜이요?..뭔가 연륜이란 말을 들우니 아..모라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전 글잡 와서 글 쓴게 처음이라, 4달?정도 쓴게 전부에요. 조각글 몇개 쓰다가 처음으로 쓰기 시작한게 사인온이었고 지금 파라디를 쓰는건데 완전 초짜인데..@@연..륜이라니 엉엉! 30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0대까지는 음..그를수있겠구나!했누데 30댘ㅋㅋㅋㅋㅋㅋㅋ이로지마라여 흡ㅜ.ㅡ!물론 농담이겠쪼 난 다 아라! 하지만 배우고 있는 건 약간 그런쪽이라고 해둘게요..비밀비밀~.~ /아 우리 규는..네 박력이죠! 제가 이쯤에서 [현성]을 [성우]로 바꿔도 그대들 아무도 뭐라 안할기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나눈현성이 좋기때문에 그러지는않을게요 좀 ZZlZlㄹ한 우혀니 정도로만..!? 이천칠년은 사랑임ㄴㅣ다 그대여=.=...하..내사랑 아인찡.. 이천칠년이 아니었다면 파라디 소재는 생각조차 나지 않았을거에융..s2 힌트는..앜ㅋㅋㅋㅋㅋㅋㅋㅋ그댘ㅋㅋㅋ아실만도 할텐데 음? 제 칭구는 일연 읽고나서 헐!호름.. 하던데 바로~.~ 아실거라 믿어yeol.. 텔레파시 쑝 잘받아욬ㅋ.ㅋ.. 힘쇼 오늘도 고마워욥 내사룽
11년 전
독자4
스언댓
11년 전
독자6
헐 세상에... 나 쥬금 꼬르르....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설레서 쓰러질거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대 진짜 아.. ㅇ<-<... 천국을 준다니 진짜 성규는 천가인가봐요.. 오늘 나온 성규 말 다 좋아여 소름ㅠㅠㅠㅠㅠㅠㅠ아유ㅠㅠㅠㅠㅠ 이제 행쇼할 때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 죠타.. 명수는 미안하지만 현성이들 행쇼ㅠㅠㅠ 그대도 나랑 행쇼ㅠ_ㅠ 진짜 그대 너무너무 좋아해여ㅠㅠ 그대글 볼때마다 좋아진다는게 트루?ㅠㅠㅠㅠ ♥.♥ 닝덕올림..
11년 전
규닝
쓰러지면안돼 언넝 다시 일어나실까요? <옷> ←그대 내가 일으켜드림. 재미없다고요? 알겠어요 ⊙∇⊙ 아흉 그대 이번글따라 유유 남발 좋아해주셔 킼ㅋ킼 나도 너므너므좋아해요 알쥬^ㅠ^는 다 아실테니까 키보드치느라 손까락만 아퍼,구니까 스킵스킵!!!!!!! -후덕
11년 전
독자6
헐ㅠㅠㅠㅠ천사는천국을선물할수있어!!
말되게기억에남아요ㅠ

11년 전
규닝
♡허허 다룽해여♡
11년 전
독자7
미캉이에요 ㅠㅠ 성규 또 어디론가 사라지는건 아니죠 ㅠㅠ 성규와 우현이가 서로에게 기댈수있는 날이 왔으면 ㅠㅠ
11년 전
규닝
ㅠ,ㅡ곧 그러겠죠? 이거슨 현성픽이니까 핳하하하하하핳핳ㅎ하하하
11년 전
독자8
아 천국하닝까 고거 생각나네 천국을줄께천국을줄께천국을줄께천국을줄께천국을줄께천국을줄께천국을줄께천구ㄱ으..ㄹ줄ㄲ..ㅔ천국을줄ㄲ.....ㅔ......★☆ 모르시면 명수워★더
11년 전
규닝
알고 잇스니까 워더 놉
11년 전
독자28
아니 내글이 여기잏었군! 한번적은건데 사라졌었어용....
11년 전
독자10
초딩입맛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오늘 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대박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명수 너무 아련해요 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大박?????????거마워융
11년 전
독자11
우아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ㅓㅓ현성이들꼬냥꽁냥하는거에여ㅕ???ㅠㅠㅠ헐저기뻐쥬그뮤ㅠㅠ그대댜릉해ㅠㅠㅠ저는까또에여ㅠㅠㅠ아니그대깜짝멘붕이야!이게뭔일이져기대안하고열시미글읽다가아...마지막....역시한국ㄱ인은말을끝까지들어봐야ㅑ아는겁니다!이와중에야동이들고자질하는겈ㅋㅋㅋㅋ성규가거짓말을못하는군녀헤헤히히헤뭐그런거보단일단둘이행쇼햇단사실이가장중요한거져(의심미)후후ㅜ후후후ㅜㅜㅜ수ㅜ이렇게엄마미소퐈ㅏㅍ왚터트리고가옄ㅋㅋㅋ그대규닝그대..아현성이들얼마만에이어진거ㅓ야.....아행복해쥬그뮤ㅠㅠ오늘따라이모티콘이맞네여그대때문이야!아무튼규닝구대댜룽해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낙 스킨십이 없우니 기대하지 않으셨어. 잘하셨어요 저으픽이 그렇죠뭐~.~하하하ㅏ하..하.. 구대들이 스킨십 한번에 이렇게 후두둑 쓰러지실줄 몰랐어요 왕..자주 해야겠당당..구대들 안타까워 주그려고 하셨구나 다들ㅎㅎㅎㅎㅎ못난규닝ㅇ!
11년 전
독자12
군만두 입니당....헐 뭐라고? 뽀뽀..가아니고 키스 키스라니..둘이서 키스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가 마음을 받아준건가요이거ㅠㅠㅠㅠ안받아줄줄 알았는데 헝허엏엏ㅇ허유ㅠㅠㅠ우현이 왜이리 아련해여 진짜 성규좋아하는게 눈에 보여요 헝헝허유ㅠㅠ근데 명수가 갑자기 불쌍하네요ㅠㅠㅠ나쁜넘인줄 알았는데ㅠㅠㅠ명수가 왜이리 아련한지ㅠㅠㅠㅠㅠ둘이 무슨일이 있었는진 몰라도..ㅠㅠㅠ성규가 명수를 너무 내치진 않았으면 좋겠네여 헝헝 재밌게 잘봤습니당ㅎ 헤헤ㅔㅎㅎ
11년 전
규닝
안받아주다뇨 엉엉 이거슨 현성픽. 그리고 벌써 13화니까 어느정도 행쇼~.~해야하는게 인지상정이져!왜냐면! 내가! ㅎㅅㅎㅅ를보고싶우니까!ㅎ헤핳.. 명수는...나쁨돋을거같지만 아니랍니다 엉어유 불쌍한아이에요~.~그래서 내가 워더를 하죠 핳..잘봐주셨다니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3
에몽이예요!!!!!
응어엏유ㅠㅠㅠ오늘 13편은 하나같이 주옥같은 대사들이 가득하네요. 그런 대사와 묘사, 표현들 속에 나타나는 감정들이 되게 제 감수성까지 자극하는..ㅠ.ㅠ 되게 뭔가 애틋하고 슬픈데 달콤한느낌이 좀 들어요.. 제가 받아들인것은요. 성규가 명수에게 사라져 달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게 안되면 자기가 사라진다고. 음 그 말이 너 때문에 버텨왔다는 말과 겹쳐져서 괜히 불안한거예요. 근데 어떤게 맞는지 모르지만 이젠 명수에게서? 과거에게서? 벗어나겠다 그런걸까요? 제발!!! 나쁜쪽만 아니길 바라면서..하핳 저번에 가르쳐준 힌트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여러방향으로요. 끝까지 지켜보면서 과연 내가 생각했던 것이 맞았는지 그때 확인해볼게요^.^ 왜냐면 규닝님글은 새로운 방향의 생각으로 전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뻔하지 않으니까요!!ㅎㅎ 진짜 오늘은 대사들이 너무 주옥같아요.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봐 하면 못고를만큼. 우현이는 성규가 아픈거를 나누고 싶고 자신에게 기대줬으면 하는데 성규는 그게 익숙치 않아서 일까요? 왜 슬프냐고 물어오는 모습이... 우현이 고백에 아무말 않은 성규때문에 약간의 체념?을 하는데! 반전이! 성규의 명대사!!!!!! 내가 이부분 지금 몇번을 다시 읽는지 아세요?ㅠ.ㅠ 제일 좋은 장면은 이거라고!! 뽑을 수 있어요!! 음 전부터 성규가 말로 너를 좋아한다 너때문에 즐겁다 표현을 잘 못하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 같은데 아마도 성규는 우현이를 많이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우현이는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을 거예요ㅋㅋㅋ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을테니까요. 파라디는 읽다보면 자꾸자꾸 뒷 이야기가 궁금하고 이 표현은 무슨뜻일까 어떤 마음으로 이런 말을 했을까 하고 생각하게돼요. 한 문장 한문장 푹 몰입해서 읽게되고..ㅎㅎ 하루하루 기다려지고!ㅎㅎ 오늘도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무엇보다 정말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 쥬금ㅠ.ㅠ 그 기대지 마세요! 이거 대~박! 그냥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말인데 이렇게 들으니까 너무 색다른거예요. 어케 이런생각을 할 수 있을까 하고 감탄감탄! 규닝=짱b=금손 이게 맞네요^.^ 아무튼 다음편에도 쏜살같이 달려올게요^.^ 성규 박력넘치네요 멱살키스 멋져♥ 성규는 정말로 천사가 맞아! 규닝님도 금손이 맞아! *`ヮ´*

11년 전
규닝
끙끙..구래서, 어둡게 써야해서 이번편은 쓰는 내내 우울=.=돋았답니다 헣.. 그대들 감수성 자극하는게 목표였죠 그래서 아 어떤대사를 쓰지 끙끙 하믄서ㅓ 씀니다 그래서인지 음..음 픽 쓰는 주체는 전부 나잖아요?????그래서,막,혼잣말하는기분 이란 말입니다 일상속에서 혼잣말이 늘어난건 비밀잊져..게다가 한 회 주기로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함ㅋ옄ㅋ 이 조울증ㅋ돋는 픽따위 엉어유ㅠㅠㅠ 아..힌트, 힌트는 음.. 이 픽의 끝이 새드일지 해피일지를 알려주는 단서이기도하죠 그대만 알고있어요 범이는 이안에있어 아뮤도 나갈수없어ㅡ.ㅡ! 아 명대사라함은..? 천국드립이요? 그건 나으 회★심의 드립이졐 하..통했다니 참말로 기부니 좋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맛에 글을쓰죠~.~잉! 그리고 하..그대가 그렇게 파악하려고 해주시니까 나는 뭔갈 숨기려고 끙끙 매일마다 끙끙대죠! 보이면 안돼! 그치만 싫단소리가 아니에요 놉!알죠? 허하하하 /기대지마세요 지만 나는 그대 댓글에 기대야지 마치 막대기를 타고 올라가는 나팔꽃마냥=.= ~ 그대는 금손독자가 맞아!히잏 비록 나는 아직 금☆손까진 아니어요 그런 얘기는 언제 들어도 바짝. 얼음! 땡해주기 전까진 얼음! 세상에 금손이 얼마나 많은데요. 금손이라고 하실때마다 나는 얼음, 땡~ You really feel so nice 벋 아차 한 순간 너와 멀어질까 봐 난 문자 하나하나도 신경쓰게 돼
11년 전
독자14
내사랑 울보 동우에요 ㅋㅋ 라디오를 들으며 팬픽을 읽었죠 ㅋㅋ 어렵네요 ㅋㅋ 집중하느라 라디오는 안중에도 음ㅋ슴ㅋ 아... 요즘 라디오 스케줄이 많네요 ㅠㅠ
11년 전
규닝
아 라됴..전.......못ㄷ....들..었는데..........하하허하...................................
11년 전
독자36
그대 저 가입했어용ㅋㅋ 너무 좋아용ㅋㅋㅋㅋ
11년 전
규닝
헐 추.....추카해여!!!!!!!!!
11년 전
독자14
헐 감성 이에요 드디어 현성이들이 이어지는건가요 ㅠㅠ아진짜 ㅠㅠ제발 ㅠㅠ 우현이매우 아련하네요 ㅠㅠ
11년 전
규닝
이제 슬슬..마치 달팽이처럼 느린속도로 이어지죠!^_~
11년 전
독자15
규지지!!!규지지!!!!1호꿀꿀이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성행쇼ㅠㅠㅠ그냥너네평행해ㅠㅠㅠㅠ천국을준다는건성규가우현이한테마음표현하고 막 막그런거맞죠?ㅠㅠㅠ막..ㅠㅠㅜ아ㅠㅜㅠ좋다ㅠㅠㅡ흥흥그대 나다이어트하고있는데 알베겨싸..아프다..ㅠ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ㅎㅅㅎㅅ!헿헤..표현 맞죠! 이번편만큼은 표현이라고 치죠!네!왜냐면 이건 현성픽이니까! 홓..근데 왜 알이배겼어요 언눙 빠져요!!!!
11년 전
독자16
피트리에요ㅠㅠ으앙 오늘 너무 ㅁ 아련하고달달하고.....진짜 브금까지 대애애애박! 규닝그대 언제나 글 잘보고있는거 알죠? 저는 또금방연습하러가야되서 길게 댓글도 못써주네요ㅠㅠ미안해요 규닝그대....구치만 제 마음속에서는 언제나 길게댓글단다는거! 잊지마욯ㅎ 다음편에서는 얼른 현성이들이 편한사랑을했으묜 좋겠네요오오
11년 전
규닝
밤..밤인데? 열두시를 향해가는 시간이었눈데 연습이요?ㅠ0ㅠ...고생하셔서 어ㅐ영..삉..언제나 호이팅해줄게요 공연 성공적으로 마치시길 기도기도기도함당ㅇㅇㅠ_ㅠ.../그대 당므편 올..!ㅋ..올!ㅋ
11년 전
독자17
제나
사장님은 나에게 지옥을 주었어.....우현이는 천국을 만나서 참으로 다행이야 성규는 우현이에게 천사였나봐......박력있는 천사.....호원이랑 동우는 정말 깨알같이 귀여워 귀요미 감쵸들...내 머리가 돌인지 뭔지 성규와 명수의 관계를 아직도 모르겠어 성규는 또 자기가 사라진다니까.....우현이한테는 또다시 지옥이 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ㅜㅜ.......는...규닝이 알아서 하겠지....☆★...점이 많은건.....내가 힘들고 지쳐서...그래도 파라디는 규닝은 나의 천국이얌 알라뷰

11년 전
규닝
아...댓글을...잃ㄱ는데........너의......심정이...고스란히 느껴져....나도 힘들어지는 기부니야....★흡입력.....짱인데.............?.....bbbbb...힘들고 지치지마 이여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 차!료!⊙∇≤ 삉! /성규와 명수의 관ㄱㅖ는, 너 뿐만 아니라 다들 몰라..★걱정마..또르르
11년 전
독자18
[티벳]
11년 전
독자19
와 댓글 쓴거 날아갔다 너무신나
11년 전
규닝
힘쇼..
11년 전
독자20
벗뜨 와타시 버릇은 써놓고 컨트롤씨,븨랄까?
11년 전
독자21
[티벳] 알림은 오래전에 보고 이렇게 여유있게 등장한 티벳은 40분째 글읽고 또읽고 댓글쓰다가 또읽고 그러했다/ 어머니아버지 저에게 이런 천사를 내려주시다니 지자스 그래 그거야 천국을 줄수도있고 지옥도 간간하게 주더라지만 이게 천국이구나 내가 느끼고 있는 지금 이것이 천국인지라? 아 옷깃스치는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오늘은 날을 새는 밤을 선물해주셨네 그대가, 아 이런날도 오는구나 ㅇㅇ올ㅋ 어웈ㅋㅋㅋㅋㅋㅋㅋㅋ어떡햌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안잊혀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어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아티벳진정하자 근데 진정이안되 아 잠깐만 ok 됐어. /오늘따라 유난히 하나같이 소중한 멘트가 터져나오네요 우리명수 그래 너가 문제야 대체 너는 규아저씨랑 무슨 일이 터졌던건지 살살들어오는 명수를 내치는 잔인한규. 아 그대 뇌속으로 들어가고싶다 세포가되어 여기저기 헤ㅈ집고다녀야겠어 우리규가 사라지겠다는 똥망의 멘트도 궁금하고 에라 모르겠다 혼자 머리굴리면 뭐함? 예상치못한 결과들만 까꿍거리며 등장하는데 그냥 입다물고 그런가보다 해야겠어요 완결날때까지 코난의 들러리가 되보겠어요 헛다리만 짚는 여우ㅋ 쿡 벗뜨 포기하지ㅁ않겠어 그저 궁시렁 되지않겠다는 소맄 아 오늘의 티벳의 마음을 소매치기한 '나를봐줘 그게좋아' 세상에 이거 어디가서 써먹던가 해야겠ㅇ ㅓ(어디다 이 오글거리는 멘트를 날려볼까 ㅇㅇ아 ㅋ저작권ㅋ똥망) 나 여기서 못나가겠어 개미지옥인가? 천국인데 여기 아 개미지옥같아 핸드폰에 캡쳐해놔야지 ㅇㅇ' 아맞다 나 2g 구나 ㅇㅇ 사진좀 찍어갈게요 맨날보게 나만보게 설레여서 오늘 잠좀 못자보겤 그것도 그렇고 나는 참 갈수록 이게 어떻게 나아갈지 참 궁금증이 커진다 ㄴ말입니다 뭐 예상을 할수있는 평범한 작품이여야지 이건뭐 감히 상상할수잇으면 해보던지ㅋ 하는것같은 내용들이 나의 귀빵맹이를 치고 지나가는것 같네요 하 기분 좋네요 그대는 단편도 좋지만 연재하는것도 꽤나 잘하고 계셔서 날이갈수록 나는 팬심만 늘게 생겼다죠 ㅇ▽ㅇ 그대가 갑작스럽게 ㄱ담배연기처럼 사라지는날까지 맨날 댓글달고싶다 엉ㅇ어엉엉 벗뜨 사라지는날은 없어야한다 포에버 /(`~´)┐충성돋ㄴ네 그럼 새벽늦게까지 댓글 구경하시다가 잠자리로 뻗으실 그대를 위해 굿나잇 신청 미리 드려요 나의그대 나의할머니 나의 딜 나의사랑 (`3´)♥ \(@´▽`@)/ 오야스미나사이 침수에 드시지요
11년 전
독자22
브라보 티벳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 그런버릇이 있다니 완전 다ㅋ행ㅋ이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40분요..? 40분동ㅇ안 읽는다규여? 그거슴 마치 13회분량 3분의 1을 쓰기까지의 시간잌져.. 그리 오래도록 봐주신다니=.=꼼꼼히 빠칭! 그댄 역시 나의 티벳ㅋ.ㅋ..어쩐지..전 5년전부터 티벳여우를 좋아했죠 그건 이유가있었나봐 그대를 만나게 될거였스니갘ㅋㅋ는 네 무리수 뿅뿅~.~ 아.....그대..내 문체에 길들여져셔 이제 이런 가벼운 스킨십에도 설리설리하시면안돼요 내가 구댈 너므 pure돋게 만들었나? 제 픽 진도가 느리고 느린겁니다 익숙해지지 마★라여.. 진정진정~.~ 나를봐줘 그게좋아, 는 유아인 시에서 나온 말을 인용한그죠 그대도 알고있져!? 응? 내가 프롤로그에 올려뒀던 시를 읽은적이 있쪼? 사실 나ㅏ를봐줘 그게좋아, 에 꽂혀서 파라디 소재가 따다닥 떠오른건 비밀이죠 하하핳히..♡ 그 시는 정말 사랑임니다 그러니까 어디가서 많이 써먹어요~.~ 그대 투지였구나..어쩐지, 그대가 모바일로 오는 날은 없다고 생각했더니 혹시나가 역시나!ㅎ.ㅎ /단편 좋다고 해주셔서 좋당..왜냐면 난 이제 단편을 잘 못쓰겠어 나 망ㅋ했ㅋ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킼ㅋ..연재는 너무 힘든데..앞으로 글을쓰려면 연재만해야하게생겼우니 어째..? 아 그대 마지막 말 적중했ㅇㅓ요 지금 몇시게? 새벽 4:19..! 올레! 멋지다 규닝이! 핳ㅎ하하 그대는 규나잇하고계세요 오야스미나사이~.~는..고삼때 배웠던 일본어가, 보여서 반갑반갑
11년 전
독자23
우왓입니다! 인터넷 창이 꺼지는 바람에 댓글이 날아갔지만 전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ㅋㅋㅋㅋ 아 진짜...오늘도 분위기 대박... 명수 안쓰러워 죽겠어요ㅠㅠㅠ 상황도 안따라주고 성규도 쌀쌀맞고ㅠㅠㅠㅠ 우현이는 술만 먹으면 성규한테 직격타를 하나씩 날리네요 아주... 성규는 우현이한테 뽀뽀..라고 해야하나... 여튼 그거 하면서 심정이 어땠을까요ㅠㅠㅠ 아 진짜 키스신도 아련해 미쳐요ㅠㅠㅠㅠ 파라디는 분위기가 아주ㅠㅠㅠㅠ 이거 보면 한동안 멍해지더라구요 저는... 어휴ㅠㅠㅠㅠ 댓글 진짜 두서없네요ㅋㅋㅋ큐ㅠㅠ오늘도 너무 잘보고가요 그대!
11년 전
규닝
ㅠ.ㅠ..나는 파라디의 믕스와 여리에게 너무너무 미안흠당 둘에게 각각 다른의미로 미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r..수열 미워하는거 아닝데...★ 우왓그대의 쩌는 분위기칭찬에 나는 오늘도 우왓!⊙∇⊙칭찬이다!하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핳하ㅣ히, 그대 멍해져서 멍멍!하게되는날까지 욜시미 한결같이!달릴거에요 고마워요그댕~.~두서없다뇨 사실 두서없는 답글로는 제가짱이죠 그쵸? 좀 증슨읎즈..
11년 전
독자24
차별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현성이뽀뽀를?!?!?!?!!! 대박사건.... 여기가진심천국이다..오늘안좋은일있어서완전짜증났는데천국보고좋구만요!!!!!!! ㅋㅋㅋㅋㅋ다음편기다릴게요ㅠㅠㅠ
11년 전
규닝
뽀뽀~3~를~~~~~~오랜만에 누워보는군! 추워요, 안아줘요! 잉잉 그대 안좋은일 잊어브리고 푸세요!찡찡!담아두면 좋지아낳ㅎㅎㅎ.ㅎ..다음편에서 만날때는 상큼돋는 기분으로=.=~
11년 전
독자25
선녀리예요 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우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우현이가 천사가 지옥을 선물할수도 있냐고 했을때까진 저까지 우울했는데 성규가 뽀뽀를 먼저 땋...! 우현이기분=내기분.........갑자기 기분좋아지고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규닝님글이 제기분까지 들었다놨다 하네여 는 제가 지금 그 노래 듣고있어서......다음편도 기다릴게요!!
11년 전
규닝
우와 늦은시간..쪽지소리에 깜짝놀랐@_@..언눙자여~
11년 전
독자26
규닝님도 주무세욘......전 더파라디 정주행이나 해야게써요=_=
11년 전
규닝
정주행은 띠로리 쑥스러우니까 놉(//↗_↖///)
11년 전
독자27
불맠이에요 요즘 사람은 한순간에 변할 수 없다는걸 깊게 깨달았어요. 참 세상은 제가 만능이 되어 모든 것에 완벽해지기를 바라는 기대에 부응하라고 암묵적으로 압박해오는데, 그게 인간이 할 짓이 아니그든여....헐 쓰고나니깐 내가 뭔소리를 제 휴대폰은 새로 사야할까봐요...ㅠㅠ 산지 2달밖에 안됬는데ㅠㅠ 오늘도 역시 파라디는 최고. 제가 원래는 현성러였다가 투견록을 읽고 성우러로 잠깐 빠졌었거든요ㅋㅋ 그래서 그 뒤로는 무슨 현성을 봐도 그냥그냥 그랬는데 규닝님의 파라디를 읽고서는 오, 현성 좋은데?라고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됬었네요ㅎㅎ 아나 돌겠네 할일은 쌓였는데 전처럼 막 그렇게 흥분해서 글을 써드리고 싶은데 제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많이 지친 상태라서 죄송합니다... 꼭 빠른 시일내에 해결해서 다시 길고 긴 댓글로...흡ㅠㅠㅠㅠㅠㅠ그래도 파라디는 언제나 저에게 만병통치약. 마음이 편하고 즐거울때는 제가 막 텐션 업 되게 해주는 기다려지는 글이고, 힘들때는 잔잔하게 위로가 되어주는 글이네요ㅠㅠ 아나 벌써 시간,...시계를 던져버리고 싶지만 오늘 대사중에서는 천사가 지옥을 선물할 수도 있어? 그건 모르겠는데. 천국을 줄 수는 있지. 라는 대사도 되게!! 그러니까 규닝님의 글에서 처음 잡혔었고 여러번 등장했었던 천사라는 테마와 매우 적합해서, 저 대사 읽자마자 아으- 하면서 막, 소름 돋았어요ㅠㅠ 그런데 오늘은 다른 대사들에 더 필이 오네요ㅋㅋ 우현이의, 나를 봐줘.그게 좋아- 라는 대사와 성규의, 세상에는 기대세요 보다 기대지 마세요라는 말이 더 많아. 그런데도 내가 너한테 기대지 않는 게 슬픈 일이야?- 가 되게 와닿네요. 물론 요번편은 성규가 자기가 사라지는 수밖에 없다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선키스 날린 행동으로 바로 다음편에서 어떤 반전이 있지 않을까 예상되는 점도 있는, 성규와 우현이 그리고 명수와의 관계에서 변화의 시작점이 보이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되게 중요한 편이죠! 그런데 왜 전 메인에 가까운 구절보다 사이드가 더 다가오는 걸까요...
헐 다 쓰고 읽으니까 내 댓글 되게 무겁다...담부턴 저도 상큼하고 귀엽게 주겠어요 엉엉엉 그래도 이렇게 뭐라고 풀고 나니까 살만하네요ㅠㅠ

11년 전
규닝
불맠그대 엉엉,얼마나 기다렸는데ㅠㅡㅠ그대 댓글은 뭔가 읽을수록, 헙!하고 숨을 들이키게 해요 완전 ⊙_⊙이렇게 읽음여..그래서 난 그대 너므너므 좋은데 왜 요즘 안좋은일이 있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바보라..저런 말 들으면 무슨 일일까 전혀 예상은 못하지만 그대 내가 가지고있는 기력까지 다해서 힘쇼하셨으면 저켔어..ㅠ,ㅠ..세상에 완벽한게 어딨어요 그걸 압박하는것도 이상하죠..내가 완벽하지 않듯이 세상도 완벽하지 않는데 누가 누굴보고 흥!? 그쵸?ㅠㅜ나도 2프로 3프로 4프로 5프로 막 19372847프로 부족한사람인데요 뭘..흥흥/ 아 이건..네 사실 정신적 성우라고 볼수있낭여!??!? 는 그래도 현성으로 갈거라고 한다..★ 오늘 대사! 중에 으혀니의 나를봐줘 그게좋아 는 제가 프롤로그때 올렸던 시에서 나온 구절입니다!그것만큼은 제 머리에서 나온게 아니죠~.~좋져?????제가 나를봐줘 그게좋아 를 보고나서 뙇! 파라디 소재가 생각나면서! 써야겠다 마음머근거에요 엉엉 그 시는 사랑입니다ㅠ.ㅜ 어휴..구대 이렇게 줄거리 파악도 잘해주시고 매번 되게 힘이 쑝쑝 넘쳐버릴만큼 집중해주시는데 안좋은 일 깨까시 사라졌으면 좋겠슴니당.. 난 이렇게 진중한 독자분을 만나서 행복해요! 상큼상큼 돋지 않아도 좋으니 힘쇼!ㅡ.ㅡ!!!
11년 전
독자29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리비에요ㅠㅠㅠㅠㅠㅠ으헝헝 천국이래ㅠㅠㅠㅠㅠ헝헝 뭐라써야할지모르겠는데 겁나 막 와우? 엉엉 아침이라서 생각이 안 나네요..허허 비몽사몽해여 어쨌든 현성행쇼ㅠㅠㅠㅠㅠㅠㅠ둘 다 귀엽땅 엉엉엉 다음편 되ㅣ게 기대되네요 헿 ㅈ으헝 어떻게 생각할수록ㅣ현성이들존귀ㅠㅠㅠㅇ슷ㅁㅎㅅㄴ헝헝ㅠㅠㅠㅠㅠ 그럼 담ㅂ편에서 뵈용~뿅뿅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아침이라섴ㅋㅋㅋㅋㅋ비몽사몽한 와중에도 정성수런 댓글보소=.=~그대는 사랑이에여 헣하하 다음편도 와우!하게 써서 가져올게요 물론 음..힘은 들겠찌만★........
11년 전
독자30
귱이에요. 천국을 선물해줄 수는 있지라니. 성규야ㅠㅠ 회가 거듭될 수록 명수와 성규의 관계가 궁금해지네요. 명수때문에 살다가, 네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하다가. 그러니 내가 사리지겠다니. 천사님이 사라지면 어떡해ㅠㅠ 성규가 말은 그렇게 해도 우현이에게 마음 열려고 하는게 보이는데.. 파라디는 참 결말이 궁금한 이야기에요. 잘 읽었어요!
11년 전
규닝
저...저드 고민이에요 어떻게 둘을 설명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켘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 아 결말을 향해 가고 있어요 지금~은무슨 한참 남았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빠샤=.=!
11년 전
독자32
듀부왔습니다. 후어... 지굼완전 콩닥콩닥 오늘 진짜 레알....와.. 완전설레주금..ㅜㅜㅜㅜㅜㅠㅠㅠ 드디어 드디어ㅜㅜㅜㅜㅜ 근데 명수와의 대화땜에 좀 걸리긴 한데ㅠㅠㅠ 명수만 만나면 이렇게 알쏭달쏭한 말들만 남기니.. 사라진다뇨ㅠㅠ 저번엔 곧 죽을거같이 얘기하던데ㅠㅠㅠ 하ㅠㅠㅠ 작가님아니죠?? 흙흙 글구 야동이와 수열도 계속 얽히는데 모두가 해피해피 하게 끝났으면 좋겠어요 이대로 천사와 개의 달달모드가 이어지길 바라며 뿅!
11년 전
규닝
드디어 좀, 스킨십이 드디어나옴^^;;;;;;;;;;구대들이 많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다린듯하옄ㅋㅋㅋㅋㅋㅋㅋ기부니 좋아요..허하하하..작가님 아니죠?라고하셨는데 저는 노코멘트할게요 땅땅땅~.~..! 달달모드가 이어지길 바라며 저드 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2
꺄악 뽀뽀했대요!!!그리고 나는 늦었대요...무단횡단인데요 지금 이를뽑아서 너무 아파요ㅠㅠ명수랑성열이는계속엮여라!두번세번계속!!!현성이들은 폭풍진도나가랏!
11년 전
규닝
사랑니!??!? 저는 아직도 안났는데.....헙..레알 아프다면서요 괜찮아지시길 바람니다=.=...난..평생 안나기를 바라고 헉헙ㅎ브..
11년 전
독자33
이씨에요, 안녕! 우현이가 문뿌셨네요... 이번화는 너무 슬퍼요 성규와 명수의 갈등. 그리고 성규가 말한 해결책, 자기가 사라진다니 그런 해결책이 어딨어요 세상에ㅠㅜㅜㅠ어디가 성규야! 기대세요 라는 말보다 기대지마세요라는말이 더 많다, 천사는 지옥대신 천국을 선물해줄수있다는 대사가 너무 와닿아요. 아정말 진짜 그대는 내가 미워할수없는이유가 매편마다 기대하게 만드뮤ㅠㅜ
천국 맞아요. 그대는 정말로 천사가…맞아요.
다음편에서 봐요, 나의 천사. 규닝그대!

11년 전
규닝
그런 해결책은 규에게는 있나봅니다...★끙.. 아 오늘 대사 좀 괜찮았나요?하핳하하하하 짜내느라 쥭는줄알아쓴데 그대들 마음에 든다니 나는 기부니좋아'//'마치 애기들 밥먹여서 흐뭇한 엄마으 기분..!!???!??는 무리순가요? 천사라니ㅠㅡㅠ거마워요그대
11년 전
독자34
숭늉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우혀인 멍청아 천사는천국에있어
11년 전
규닝
는 아니에요 제가 천사니까...♡
11년 전
독자35
.....^^ㅁ..맞습니다 믿숩니다 미더요!
11년 전
독자37
안녕하세요 연두입니다ㅎ
헐 안되 늦엇어.. 이번편은 잘 된것같아 기분이 좋네요ㅎ 화이팅하실게요ㅎ

11년 전
독자38
헐..저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여? 홍홍으로여...아...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9
규야에요 지금 핸폰 문ㅂ에 빠트려섣 닦고 나중에 보러 올게요 ㅠㅜㅠㅠㅜ 말려야되요ㅠㅜㅠㅜㅜㅜㅠㅠ
11년 전
독자40
규야에요 으아니 으안 명수랑 성규 으얽엉어 우현이랑 성규 우현이가 막마ㄱ 나를 봐줘 그게 좋아라니 으얽어 앙대 이ㅏ앍 너무 좋아요 좋습니다 으엉어 ㅁ천사가 지옥을 선물할 수 있어
? 라니 으앙ㅇ 너무 좋습닏 진짜 아니 천국을 줄순임ㅌ언라니 하... 너무 좋아요... 으아... 규닝 님.. 좋아여..사탕합니다. 저 핸폰에 문제 없어서 다시 왓세영 ㅠㅠㅠ 학원을 가야 하지만 틈새를 이용해서 정주행할게요ㅇ 으억 이제 현성이들은 행쇼할 ㅇ..일만 남지 않앗겟죠 그럼 다ㅡㅁ화에서 뵈요 핡핰

11년 전
독자41
아아아아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이걸 보려고 삶을 살았나 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눙물밖에안나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은 좋다고 할 포인트가 없어 왜냐하면 다 좋거드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엉아어ㅏ얼어어어어어어어ㅓㅇ어ㅓ어엉어어어ㅓㅇ어ㅓ엉 하나부터 열까지 다 좋고 나는 명수가 좋고 명수는 내가 좋고ㅠㅠㅠㅠㅠ군데 명수시도 은근히 속이 깊은 남자엿어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내꺼답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명수야 내꺼하자 내가 널 사랑해 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화읽을꺼야ㅠㅠㅠㅠㅠ반정도 왔네 ㅈㅁㄱㄴㅎ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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