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연애 중
"김재환 너 어디야?"
-나 친구랑 한신.
"왜 만난다고 말 안 했어."
-...아. 안 했어? 미안, 말한 줄 알았어.
일찍 들어갈게. 김재환과 전화를 끊고 나는 버릇처럼 입술을 삐쭉 내밀었다. 요즘 왜 이러지, 이런 사소한 일에 다 서운하고.
몇 시간 전에 끊긴 김재환과의 카톡창을 보다 나는 침대에 누웠다. 그와 동시에 카톡이 울린다.
진짜 미안해 ㅠㅠ 일찍 들어갈게 >
나는 김재환의 카톡을 보자마자 서운했던 마음이 다 풀려버리고 만다. 내가 예민한 거겠지, 깜빡할 수도 있고 헷갈릴 수도 있는 건데.
알았다는 대답을 한 뒤에 나는 포근한 이불을 덮고 잠이 들었다.
"...몇 시지."
눈을 떴을 때는 이미 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였다. 핸드폰을 확인했지만 연락 한 통이 없다. 김재환은 어제 일찍 들어간다더니, 잘 들어갔나. 연락도 안 남겼네.
뒤늦게 김재환에게 전화를 몇 통이나 걸었지만, 다 받지 않았다. 아직 자는 건가, 나는 걱정되는 마음에 다른 익숙한 번호를 찾아 전화를 건다.
-어.
"너 어제 재환이랑 같이 있었어?"
-응, 왜.
"김재환 일찍 들어갔어? 나 아직까지 연락이 안 돼서."
-재환이? 어제 2차까지 간 걸로 아는데. 그 뒤로는 모르겠다.
"...아."
-재환이가 따로 연락 안 했나?
"아냐, 했는데 내가 못 받았나 봐. 아무튼 고마워."
물론 거짓말이었지만, 나는 다니엘과의 전화를 급하게 끊었다. 더 통화를 했다가는 아마 눈물이 터지지 않았을까.
...내가 예민한 건지, 김재환이 변한 건지 모르겠다.
5년째 연애 중
"...아, 어디 갔지."
요즘 따라 물건이 자주 없어지는 기분이다. 처음에는 샤프, 샤프심, 지우개같이 자잘한 물건들이 사라지더니 참고서가 사라지고, 급기야 문제집도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내가 자주 덤벙거리는 성격이기에 학용품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책은 잃어버릴 일이 잘 없는데. 더군다나 잘 보던 책이 갑자기 사라지기에 더 이상한 것이다.
"문제집 새로 샀어?"
"...응? 아, 이거."
나는 김재환의 물음에 머뭇거리다 고개를 젓고는 애써 웃으며 대답했다.
"나 필기한 거 더러워서... 복습할 책 다시 샀어."
"아."
김재환은 대수롭지 않은 듯 넘어갔다. 나는 몰래 한숨을 쉬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 대화를 이어갔다. 그런데 진짜 어디로 간 거지.
그리고 그 책은, 며칠 뒤 여자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발견되었다.
"..."
차라리 책이 손상되어 있으면 어디 떨어트렸다고 생각이라도 할 텐데, 너무나 멀쩡한 상태로 버려져 있는 책이었다.
나는 입술을 깨물며 쓰레기통에 있던 내 책을 꺼냈다.
"재환아 나 알파 좀."
"살 거 있어?"
"응."
나는 문구점에 들어가 자물쇠 하나를 골랐다. 김재환은 내 행동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안 하던 행동을 하는 탓이겠지.
"열쇠, 아니 비밀번호 있는 걸로 사. 너 열쇠 잃어버리면 어떡하게."
"응."
김재환은 나의 자물쇠 비밀번호를 자신의 핸드폰과 내 핸드폰에 따로 메모를 해 저장해두었다. 안 까먹을 자신이 있다니까 나를 못 믿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김재환이다.
나는 그런 김재환의 행동에 헛웃음을 짓는다.
"너 웃는 거 오랜만에 보는 거 같아."
"그런가."
"응. 그래도 이렇게 웃는 거 보니까 좋다."
예뻐. 김재환은 웃으며 내 볼을 쓰다듬는다. 나는 그런 김재환에게 더 환하게 웃어 보인다.
그리고 며칠 뒤, 나는 자물쇠가 다 끊어진 내 사물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5년째 연애 중
김재환과 싸웠다.
다니엘과 통화를 끝낸 뒤 나는 김재환의 자취방 앞에서 김재환이 올 때까지 기다리려 했다.
자취방 앞에 도착하자마자 집 앞에 있으니 나오라는 문자를 보냈고, 김재환은 문자를 보낸지 5분도 되지 않은 시간에 현관을 뛰쳐나왔다.
"오면 미리 연락하지."
"..."
"나 보고 싶어서 왔어?"
해맑아 보이는 김재환의 태도에 더 화가 났던 것 같다. 사실 그때의 나는 이미 핀트가 나간 상황이었다.
"너 어제 몇 시에 들어갔어?"
"어제? 새벽에 들어갔,"
"너 일찍 들어간다며."
"...미안해. 애들이랑 있다 보니까,"
"야."
김재환은 자신의 말이 두 번이나 끊겨 기분이 나쁠 법도 한데, 전혀 티를 내지 않았다. 내가 한숨을 푹 쉬자 김재환은 조심스럽게 내 손을 잡아온다.
"미안해. 어제 연락하려고 했었는데 너무 정신이 없었어."
"연락할 정신이 없을 정도로 취했어?"
"...그런 뜻이 아니라."
"너 요즘 왜 그래?"
"..."
"내가 연락을 재촉해? 그냥 어디 간다, 집에 들어왔다. 이런 간단한 연락 하나 하는 게 그렇게 어려워?"
"...미안해."
"미안한 걸 알면서 미안할 짓을 왜 해. 뭐, 몇 년 사귀니까 이제 내가 만만하고 그래? 이렇게 화내도 어차피 너한테 갈 거 아니까?"
화가 나서 필터링이 되지 않았던 게 화근이었다. 물은 이미 엎질러진 상황이었고, 나도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도, 김재환의 굳은 표정은 달갑지 않았는데.
"왜 말을 그런 식으로 해."
"지금 좋은 말이 나오게 생겼어? 네가 잘못한 상황이야."
"나도 반성하고 미안하다고 했잖아. 너 내가 말 함부로,"
"아, 짜증 나."
"...야."
김재환의 부름에도 나는 그대로 김재환을 지나쳐 걸어왔다. 뒤에서 김재환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모두 무시한 채로 계속 걸었다.
김재환에게 걸려오는 전화도 모두 무시했다. 집에 도착해서도 계속해서 울리는 핸드폰에, 나는 홧김에 핸드폰을 꺼버렸다.
그 이후로 이틀이 지났다. 내가 좀 심했나 싶기도 하고, 계속해서 이렇게 핸드폰을 꺼둘 수 없는 상황이라 뒤늦게 핸드폰을 켰다.
핸드폰을 켜자마자 알림들이 도착했다. 문자 5통, 부재중 전화 27통. 발신자는 모두 김재환이었다.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집까지 못 데려다줘서 미안해 조심히 들어가고 잘 자]
[핸드폰 왜 꺼놨어]
[진짜 전화 좀 받아주라 제발]
[여주야]
내가 휴대폰을 켜기 몇 시간 전까지도 나에게 문자를 보낸 김재환이다. 나는 몇 분 동안 고민을 하다 김재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음이 길게 울리고, 곧이어 전화를 받았는지 더이상 통화음이 울리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김재환이다.
"...여보세요. 재환아."
-응.
"그, 너 어디야?"
-친구.
"아. 알겠어, 끊을게."
-어.
김재환의 대답을 듣는 순간 심장이 쿵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내가 알던 김재환은 저렇게 쌀쌀맞지 않았는데.
나는 유일하게 내 속마음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오늘 좀 만나야겠다.
5년째 연애 중
선생님께 따로 찾아가 지금까지의 상황을 말씀드렸다. 교내에 설치되어있는 CCTV를 확인해보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고개를 끄덕인 뒤 교무실을 나왔다.
야자를 빼놓은 상태라 김재환과 함께 하교를 하기로 해서 교실로 돌아가 짐을 싸고 있었다.
"오늘 야자 안 해?"
"아, 응. 몸이 안 좋아서."
"그럴 땐 쉬는 게 최고지. 집에서 푹 쉬어, 내일 보자."
"응, 고마워. 내일 봐."
반에서 자주 이야기를 나누던 친구였다. 가끔 점심시간에 같이 독서실을 이용하기도 해서 나와 꽤 잘 맞는 편이었다.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재환과 학교를 나서고, 저녁 시간이라 조용한 교실을 지나쳐 교문을 나서던 참이었다.
"...아, 나 문제집."
"안 가져왔어?"
"응. 나 금방 갔다 올게, 잠시만."
김재환은 교문 앞에 있을 테니 천천히 오라고 했고, 나는 알았다는 대답을 남긴 뒤 빠른 걸음으로 반을 향하고 있었다.
아까 내가 문을 열고 간 것 같은데, 그 친구도 저녁을 먹으러 간 것인지 반에 문이 다 닫긴 상태였다. 내가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나가면 되겠다고 생각하며 반 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내 사물함에 있던 문제집을 꺼내 쓰레기통에 넣고 있던 그 친구와 눈이 마주쳤다.
김재환에게 먼저 가라는 문자를 남긴 뒤, 나는 그 친구와 학교 내에 있는 -학생들이 잘 다니지 않는-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었다.
질투심에 그랬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저, 나와 김재환이 같이 있는 게 싫어서 그랬다고.
그 친구는 나에게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고, 나도 일을 크게 키우고 싶지 않아 다시는 그러지 말라는 대답만을 남겼다.
선생님께는 일을 잘 풀었으니 CCTV를 따로 돌려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말을 전한 뒤 교무실을 나왔다.
집까지 어떻게 걸어갔는지도 모르겠다. 계속해서 눈물이 나왔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싫어 더욱 고개를 숙여 걸어갔던 것 같다.
집 앞에 다 와갈 즈음 눈가를 비비며 걸어가는데, 우리 집 앞에 서있던 김재환과 눈이 마주쳤다.
김재환과 손을 잡고 집 근처 공원에 와 벤치에 앉았다. 김재환은 내 손을 놓지 않고 가만히 잡고만 있었다.
서로 말없이 몇 분이 지났을까, 김재환은 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내 쪽을 돌아보았다.
"괜찮아?"
"...응."
"...그래. 들어가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것만 보겠다는 김재환의 고집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내가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김재환은 조심스럽게 내 뺨을 잡은 뒤 입을 맞춰왔다. 그저 가만히 입술을 맞대고 있을 뿐인데도, 얼굴이 빨개지는 기분이 들었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는지 소리가 울렸고, 김재환은 입술을 떼어내 웃으며 나에게 손을 흔들었다.
집에서 통화를 하다 먼저 잔다는 말을 남긴 뒤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었다. 몇 분 뒤에 문자 한 통이 왔고, 나는 문자를 확인한 순간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문자는 김재환에게 온 장문 편지였다. 그중 항상 네 편이니 힘들어하지 말라고, 힘들 때면 자신에게 기대라는 말이 왜 그렇게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다.
나는 정말, 네가 있어서 다행이다.
정말로.
5년째 연애 중
"둘 다 잘못했어."
"..."
"근데 그렇다고 전화를 꺼놓은 게 잘한 일은 아니지."
"..."
"전화 안 받으면 얼마나 속 터지는지 너도 잘 알면서 그러냐."
김재환 얘기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고. 친구의 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틀린 게 없었다. 하지만 어떡하는가, 이미 사이는 틀어졌는데.
내 앞에 놓인 잔을 한 입에 털어 넣자 친구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젓는다. 이해한다, 듣는 사람이 더 답답한 상황일 텐데.
"...어."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 발신인 김재환, 나는 다급하게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
"...재환아?"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말이 제대로 들리지는 않았다. 집중하려 핸드폰을 더 가까이하는데, 다니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니엘은 자신이 김재환과 같이 있는데 잠깐 와줄 수 있냐고 부탁을 했다. 나는 전화를 끊고 친구에게 상황을 전달했고, 친구는 빨리 가라며 나를 보냈다.
"너네 오늘 화해 안 하면 나 너 안 본다."
"...알았어. 고마워."
연락할게. 나는 급하게 짐을 싸고 다니엘이 문자로 보내준 주소를 보고 그 장소로 향한다.
입구 앞에 있던 다니엘과 마주쳤다. 다니엘은 테이블 자리를 알려준 뒤 나에게 잘 풀라며 어깨를 토닥이며 자리를 나선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다니엘이 알려준 테이블로 가자, 테이블에 쓰러지듯 엎드려있는 김재환이 보였다. 내가 온 줄도 모르고 엎드린듯하다.
"...재환아."
"..."
"재환아, 나 왔는데."
김재환은 엎드리고 있던 몸을 일으켜 풀린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많이 취한 거 같은데, 얼마나 마신 건지.
"졸려? 가게 나갈까? 다니엘이 계산 끝내고 나갔대."
"...아니."
나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김재환의 옆자리에 앉았다. 김재환은 그런 나를 내려다보다, 고개를 숙여 내 어깨에 기댄다.
그런 김재환의 손을 잡음과 동시에, 더 편한 자세를 잡고 강아지처럼 고개를 부비적대는 김재환이다.
"나 안 보고 싶었어?"
"..."
김재환의 말에 대답을 못 하자, 오히려 손을 더 꽉 잡아오는 김재환이다. 나는 그런 김재환을 한 번 내려다보고는 김재환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었다.
그 상태로 김재환과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못 했던 이야기들도 하고, 오해가 있었던 상황도 다 풀고.
서로 사과를 했고, 잘 풀었고. 분위기가 좋았다. 조금씩 시끄러워지는 가게를 나와, 밖에서 한참을 걸어 다녔던 것 같다.
"술 다 깼어?"
"응. 아까 다 깼는데."
"조금 비틀거리는 거 같은데."
"아니야."
한참을 떠들다 내 자취방 앞까지 데려다주겠다는 김재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항상 길게만 느껴졌던 거리가 함께 걸으니 얼마나 짧은지 모르겠다.
나는 가보겠다는 김재환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조심스럽게 김재환을 불렀다.
내 부름에 걸음을 멈춘 김재환에게 달려가, 그대로 김재환의 품에 안겼다. 김재환은 그런 내 행동에 웃으며 나를 더 제 쪽으로 안아온다.
자고 가도 돼?
나 집 안 치워서 더러운데.
한두 번 보는 것도 아닌, 아!
화나게 하지 마라.
농담이야, 농담.
우리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암호닉 ❤ㅎvㅎ❤ (당분간 암호닉은 받지 않을게요! ^v^) |
*순서는 신청해주신 순입니다! ㄱ/ㄲ 균킹/굥차차/감자도리/강낭콩/구름/가람/갓제로/고덕/김짼/강아지는멍멍/고등어조림/꿈틀/괴도/게으른개미/간장계란밥/계속달립니닷/꾸루/김째니/곰탱이/그리즐리/고기만두/고먀미/김짼두/가을/강캉캉/거울기/기림/군밤/감자물만두/강낭/감자은/가스파드 ㄴ 내마음의어니부기/널조화해/니나노/녜리12/남융/녤니야/늘부/남고/녤루/노코멘트/나로/남트리/녤루/녤피치 ㄷ/ㄸ 대나무/대니/덩율곰/두동/다민/딥챙/달달/딸기모찌롤/디어/두둠칫/더드미/덧니참새/다다다/다음편/댄싱쥬스/등판39/떡잔치/디디미 ㄹ 루쇼/루키/로운/레인보우샤벳/롱롱/리본/로운/라온하제/루지/리안 ㅁ 밀르/마카롱/모카/모모피치/물만두/민현아어깨빵해조/밍뭉이/민향/미녀/마이쮸/민꾸꾸/망고주스/마요/말랑/멈무/미뇽/멜리멜리/미니츄 ㅂ/ㅃ 복숭아/뽀뇨/배나뮤/부산킹복숭아/뿌꾸/뽀또/별두개/쁘오뇨오/블체/백설탕/뿌야/볼륨/브잉/브룩/빨간머리/봄파카/봄봄이/빵빵/부기부기/뷔밀병기/보리/베팅✔ ㅅ/ㅆ 샘봄/소꿉친구재환/숮어/수 지/솜사탕/선물/순얼방음/사이다/설/석고상/세계최고메인재환/새현/상큼쓰/씽씽/센터/수니/숨/선몽/새벽별/사용불가/슬픔이/새살/숭숭뒤/쑤쑤/스물둘/숭아/사빠딸/새벽/삽 ㅇ 우지니최고야/으건츄/아마수빈/우진아여기봐/영쓰/윙지훈/아가베시럽/유한성/우즈/오니오니/애플파이/올라프/우뇨뇨/윤맞봄/애껴/어거스트/애슐리/어피치/애정/어이엄슴/여운/아몬드/연이/옹성우/윤솔/오늘도행복해/안녕지성아/에비츄/옹청/우주최강째니/안녕/여름동화/이리와짼쓰/아앙아/원너블/옹히/예또/옹뀨/오만원/여우별민현/얄루얄루/아재환아/윤윤이/월이/어화동동/유메/우주/엄찌/욤욤 ㅈ/ㅉ 지재/쟈몽/짱구/째니/주디/재재재/짼짼/졔졍/자몽쥬스/자연스롭겡/쮀니/재환은다죠앙/졔/째니짹/정팀장/쮸글/제니/정수기/쩨화나/주222/재짱/장댕댕/자몽슈/짹0610/짼째니/째환/정태풍/재화니화니/재환쓰/째화니쬭쨩해/지성박수/짜뇨/지나가다 ㅊ 츄츄/채움/체리/참새랑/체리베베/춍춍/친9 ㅋ 킹/킹만두/킹짼/코타/칸타타/코알루/쿠쿠밥 ㅌ 튭튭 ㅍ 파랑/푸름/포뇽이/포카/피치/풍차소년/푸린/퍼지네이빌/파인애플맛콜라/포도가시/포카리/포뇨부기브기/핑핑핑핑/푸우/필통/퍼플/포로링 ㅎ 환바라기/화니/하늘하늘/햄아/해령/호니/허니통통/호두/하누월/황제/헐쓰/핫초코/휘둘리는 둘리/하트/하핫종현/향기/화봄/햄/황달 0~9 666666/112/0809/0303/0128/000/1102/1111/0527/1158/0920/620/809/0846/95890/5년째00/0209/0315 A~Z AB/rice road/Cherish/lia/Marshsnail ★특수문자 ♡으거이여친♡/❤누텔라❤/☆별☆/#0613 |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과제와 현생에 치여 살다 온 김콭캔딥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쓴 글이 두 달 가까이 되었더라구요... ^^... 면목이 없습니다... jnj...
일단 이번 편 설명부터 하자면용...!! 사실 저번 편 중에서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려는데, 묘하게 물건 위치가 달라진 것 같은 내 책상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기분 탓이겠지. 나는 스톱워치 버튼을 누르고, 다시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이런 부분이 있었거든요!!!! 오늘 나온 그 친구 손버릇이 나빠서 이때부터 쪼꼼씩 괴롭히고 있었슴니다...
나름 스포(??)로 넣어놨는데 아셨을지 모르겠어용!! ㅋㅋㅋㅋㅋㅋㅋ
현재 일은 처음엔 갈등을 써볼까 싶었지만 얼릉 화해하구 끝엔 달달을 목적으로 썼지만... fail...
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편엔 달달한 걸루 가져올게요 >〈!--!
큐ㅠㅠ 아무튼용!!!! 이제 제 시간을 쪼개서라도... 조금씩 시간이 날 때마다 써서 금방금방 오도록 약속할게요 ㅠvㅠ...!!!!!!!!
항상 예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 정말로 사랑합니다!! ㅠvㅠ!!!!
잘 자요 독자님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글... 꼭... 달아드릴게요.... jnj...
그리구 부메랑 1위 축하행 우리원!!!!!!!!!!!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