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일과보고서라기보다는.. 그냥 푸념임
그래서 포인트0으로 하려다가... 오히려 안좋은? 글일수록 포인트를 높여서 조회수를 낮혀야겠다는 생각으로
가장 높은포인트로 올림.. 그만큼 이글을 쓰는 쓰니 상태가 안좋음 그러니 글내용도 안좋음
암튼
지금 쓰니상태임
원래 쓰니가 기복이 좀 심한편이라서 가끔씩 아무이유없이 우울해질때가 있음...
근데 하필 그럴때 안좋은 일이 있으면..평소우울과는 비교가 안되는 우울이 오는데...
하필 그게 오늘인가봐요... 지금 진짜 다 떼려치고싶어요
그래도 내가 약속한것들을 지켜야지하고있는데 정말 몇십분동안 글쓰기창만 바라보다가
정말 오늘은 못쓸거같아요
그냥 학교에서도 어제본 모의고사랑 고1고2 내신성적확인?같은게 시작됐고
수업은 듣고있는게 맞는건지 하나도 모르겠고
그래도 노래학원가는길을 좋았는데...
노래를 부를수록 현타만 오고...
그래도 연습끝나고 집에와서 엄마아빠한테 노래 연습을 해도 잘안된다고 노래를 잘했으면 좋겠다고말했는데
어차피 두달만 하고 관둘건데 뭐그리 고민하냐는 말만하고...
이미 저기서 쿠크심장이 와장창 깨져서 복구가 안되고있어요...
말그대로 노래를 할수있는 시간은 2달정도...
물론 그동안 열심히해서 엄마아빠한테 인정받고 계속 노래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어제부터 노래연습 열심히 하고있지만...
..솔직히 확신할자신이 없어서.. 되게 불안해요
난 내가 노래를 부르면부를수록 내가 노래를 못하는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쩌면 나는 정말 노래에 소질이 없는데 괜한 오기를 부리는건가싶은 마음도 들고
그렇다고 꿈을 포기하고싶지는 않은데.. 고3이 꿈만 쫒고 현실을 외면하고있는건가싶기도하고....
그렇다고 내가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에요...
고1 1학기때 한참 방황한다고 공부안하고 시험 다찍고 자고 1학기 내신 6~7등급 나왔더라고요
... 2학기는 점수없다고 1학기내신 복사해서 붙여서 6~7등급... 2학년 내신은 아예 없고...
정말 완벽하게 내신도 망했네요
집에서 노래를 계속 들어도 연습을 하려고해도 오히려 평소에 불렀던 노래보다 끔직해요
그래서 노래연습하다 소리지르기를 몇번 반복하다 그냥 멍하니 앉아있었네요...
사실 지금 내가 뭐라고 쓰는건지도 몰라요..그냥 앞이 깜깜해요
정말 현타가 요즘들어 자주오네요 공부도 못해 잘하는것도 없어.. 잘난것도 없어...미래도 보이지않는기분이고...
그냥 지금 울고싶고.. 혼자있고싶고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