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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종] 차가운 숨 13

 

w. 발발

 

 

 

 

13.

9월 모의고사 성적이 바닥을 쳤다.
학교에서는 도저히 확인 못하겠다며 집에 도착해서야 떨리는 마음으로 꼬깃하게 구겨놓은 성적표를 펼친 세훈과 종인은, 누가먼저랄 것도 없이 성적표를 든 손을 떨구었다.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처참한 결과였다.
심각한 표정의 종인이 역시나 심각한 표정의 세훈에게 대꾸했다.

 

"우리 망했다, 세훈아."
"...공부할 상황이 아니였잖아."
"망할.."

 

남들은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려고 죽자사자 보낼 제일 중요한 여름방학을 반이나 허무하게 보냈으니 당연히 뒤쳐질만했다.
아무리 세훈과 종인이 중상위권 성적이라도 그만큼 여름방학은 중요한 시기였다.
세훈과 종인은 낭패라는 듯 찡그린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다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씨익 웃어버렸다.
지난 여름이 서로에게 얼마나 힘든 나날이였는지 그러면서도 얼마나 의미있는 나날이였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세훈과 종인은 성적따위는 잠시 잊기로 했다.
그들은 나름대로 적응해나가고 있었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고, 또 그 것을 인정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서로 이때껏 살아왔던데로 살기로 했다.
오세훈과 김종인으로.
처음에 동성애라는 벽을 넘었는데, 근친이라고 못 할 것 없었다.
적어도 그들의 가치관에서는 그랬다.
이제는 두 가지 중 무엇이 더 심각한 것인지조차 가늠하기 어려웠다.
일반상식 밖의,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지만, 그렇게 사사건건 따지자면 그 것은 곧 자신들을 부정하는 일밖에 안되었다.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남들 시선은 신경꺼두고, 이제야 조금씩 행복해지는 자신들을 위하기로 했다.
잠시동안 서로를 마주하고 웃고 있던 세훈과 종인은 이내 새로운 마음으로 책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야 너 점점 기술이 느는 것 같아.."
"당연하지. 내가 누구때문에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데, 이왕 할 거 제대로해야지, 안 그래?"
"...범죄라고 굳이 말할 필요는 없잖아."
"사실은 사실이잖아. 우리에게 통한다고 남들에게 다 통하는 것은 아니니까."
"...말만이라도 좋게 해주면 덧나냐?!"
"말만 좋다고 사실이 변해?"
"아 몰라- 너처럼 무심한 놈이 뭘 알겠냐."
"참나-"

 

길었던 정사 후 서로에게 밀착해 꼼지락거리던 세훈과 종인이 이런저런 대화를 주고 받았다.
여전히 세훈보다 감정적인 종인은 세훈의 냉정한 말에 기분이 조금 상했다.
성격 자체가 감성적인데다가 세훈 앞에서는 어리광부리고 싶은 마음에 말꼬리를 잡은 건데, 세훈이 받아주지 않았다.
맘 상한 종인이 같이 덮고 있던 이불을 제 쪽으로 뺏어 얼굴까지 뒤집어쓰자, 세훈이 미소지으며 살며시 이불을 걷어 밖으로 나온 종인의 이마에 부드럽게 키스했다.
그 간질거리는 행동에 그새 풀어져서 세훈을 격하게 끌어안은 종인이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요즘따라 부쩍 감정기복이 심한 종인이 걱정되어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섞어 사용하는 세훈이었다.
그래도 종인이 우울하면 저도 우울하고 종인이 즐거우면 저도 즐거운 세훈이기에, 왠만하면 종인에게 맞춰주려고 노력중이었다.
행복한 얼굴의 종인에게 키스하려고 가까이 하는 순간, 타이밍 안 좋게 세훈의 전화가 울렸다.
손을 뻗어 휴대폰을 확인한 세훈의 표정이 차갑게 굳었다.

휴대폰을 든 손이 살짝 떨리는 것 같기도 했다.

한참을 미동도 없이 휴대폰 액정만을 바라보는 세훈을 등 뒤에서 보던 종인이 투정을 부렸다.

 

"아, 안받으면 안돼?"
"...엄마전화야."
"..."

 

엄마란 말에 통통한 입술을 쭈욱 내밀어 세훈의 키스를 기다리던 종인이 입을 크게 벌리고는 이불을 획 들추며 벌떡 일어났다.
제가 아무것도 입지 않은 나체상태라는 것도 잊은 듯 했다.
긴장한 것이 역력한 얼굴로 침을 꼴깍 삼킨 종인의 눈빛이 흔들렸다.
종인과 불안한 눈빛을 교환하던 세훈이 그새 마른 입술을 한 번 축였다.
원치 않은 벨소리는 계속해서 울리고 있었다.
사실, 이렇게 뜸들이다가 끊기면 그 핑계로 안 받을 생각이였지만, 애석하게도 엄마는 세훈이 전화를 받을 때까지 기다릴 모양이였다.
종인은 세훈에게 받지 말라는 듯한 눈빛을 보냈지만, 세훈은 못 본 척 했다.
언제까지고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그리고, 괜히 저들이 설레발치는 것일 확률이 높았다.
세훈은 목소리를 한 번 가다듬고 화면을 밀었다.

 

 

 

통화가 생각보다 길게 끝났다.
차마 통화내용을 들을 용기가 없던 종인은 침대에서 일어나 아무렇게나 떨어져있던 옷을 주섬주섬 주워 입으며 통화내용을 듣지 않으려 애썼다.
그런다고 내용이 안들리는 것은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세훈 옆에 바짝 붙어서 엿들을 용기가 있는 것도 아니였다.
종인은 어색한 손짓으로 매무새를 다듬었다.
얼굴이 울듯말듯 해 보였다.
세훈은 그런 종인을 가만히 올려다보다가, 이내 저도 일어나 탁자 위에 내팽겨쳐져 있던 옷가지를 주워 입었다.
그러고는 거실로 나가 쇼파에 떨어지듯 앉았다.
갑작스런 무게에 가죽쇼파는 푸쉬- 하고 바람빠진 소리를 냈다.
종인은 세훈을 따라나왔지만 다가가지는 못하고 부엌으로 가 생수만 벌컥벌컥 들이켰다.
왠지 직감적으로 불안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
세훈은 부엌 쪽을 힐끗 바라보다가 골치아프다는 듯 미간을 찌푸리며 눈을 감았다.

세훈의 얼굴에는 온 세상의 짐을 짊어맨듯한 근심이 서려있었다.

 

"보름 후에 엄마 온대."
"..."
"이번엔 작정하고 오는 거 같아. 너,, 찾을 때까지."
"..."
"미치겠다, 뭔가 확신있는 목소리였어..."
"..확신..?"
"한 달 휴가냈대."
"..."
"..."
"...날 찾아낼까?"
"...."
"나 어떡해 세훈아?"

 

 

 

엄마는 세훈에게 전했던 것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귀국했다.
다른 때보다 상기된 표정으로 입국한 엄마의 모습에, 세훈은 반가운 마음보다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앞섰다.
공항을 나서서 바로 종인의 집으로 갈 것같은 어이없는 상상이 세훈의 머릿속을 휘저었다.
그러나 엄마는 한 가지 일만 마무리하면 완전한 휴가라며 본사로 직행했다.
세훈은 의미없던 안도를 하며 공항버스를 탔다.
그 동안 세훈과 종인이 세운 대책은 없었다.
아니, 애초에 대책이랄 것도 없었다.
이 것은 일기예보처럼 모두가 예상했던 일이 아니였으니까.
그냥, 엄마가 종인을 찾는 순간 모든 것은 끝이다.
제발 그런 날이 안 오기를 기도했지만, 언젠가 다가온다면 최대한 나중에 닥치길 원했다.
서른 살 즈음 되었을 때, 군대라도 다녀오고 대학을 졸업했을 때, 그 것도 안된다면 적어도 대학 입학하고 스무 살이 되었을 때.
그런데 너무 빨랐다.
모든 것이..
마치 짜여져 있는 각본처럼.

 

"만약 날 찾아내도 내가 김종인으로 살겠다고 하면,"
"섭섭하지만 당연히 그러라고 하겠지, 네 부모님도 계신데."
"들킬 일은 없겠지..?"
"사실을 알기 전에도 친한친구였으니 역시 혈육이 당기기는 한 가보다- 하겠지. 그리고 우린 이제 얼마 안있음 대학가니까 둘이 나가 살겠다고 해볼 수도 있어."
"..."
"들킬 일 절대 없어 종인아, 우리 둘만 입 다물면."
"..."
"결혼같은 건 나중에 생각하자. 앞으로 6~7년은 대학에 군대에 정신없을테고, 서른까지는 사회초년생이라 그런 소리 안나올거야. 그 뒤엔, 적당히 일한다고 둘러대다가, 어릴 적 공유못했던 형제애를 찾아 느긋하게 둘이 즐기며 산다고 얼버무리면 될거야."
"나 좀 많이 무섭다.."
"...나도. 순전히 너 때문에 참고 있는거야."
"참나.."
"진짠데,"
"웃기네-"
"봐봐, 너랑 사랑하니까 요즘 건강도 부쩍 좋아졌잖아. 호흡곤란 한 번 안왔어.  니랑 질리도록 운동해서 좀 튼튼해진 것 같기도 하고."
"야! 아 오세훈 능글맞아졌어, 능구렁이새끼-"

 

종인이 살짝 붉어진 얼굴로 세훈의 등짝을 퍽 내리치며 소리쳤다.
세훈은 오버스럽게 비명을 질렀다.
긴장감이 서서히 풀리는 둘이였다.
예전보다 대담해진건지, 무던해진건지는 알 수 없었다.
그래, 이렇게 차근차근 헤쳐나가면 되겠지.
어려울 건 없어.
종인은 제가 내려친 세훈의 등을 살살 문질러주며 속으로 생각했다.

 

 

 

 

 

14.

유진은 그 날 멈추지 않는 눈물에 밤을 하얗게 지새웠다.
입사한지 25년차이지만 단 한 번도 갑작스러운 연차를 써본 적이 없었다.
처음으로 연차를 썼다.
도저히 일어날 기운이 없었다.
준이를 잃어버렸을 때 하도 울어서 실신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왠만해서는 울지 않았다.
그런데 그 날, 준이를 잃어버렸을 때처럼 울었다.
아니, 그 때보다 더 눈물을 쏟은 것 같다.
그 날은, 준이를 찾은 날이였다.

 

 

 

"이부장, 이제 본사로 들어오지 그래?"
"안 그래도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부장씩이나 되서 계속 해외에 있는 것도 쓸데없는 자원 낭비야, 잘 생각했어."
"말씀 감사합니다."
"오부장하고는.. 아직도 그저그래?"
"저희가 맨날 그렇죠, 뭐.."
"에휴.. 이젠 무뎌질 때도 됬잖아, 서로 의지해야지. 세훈이였나? 잘 있지?"
"네. 늘 감사해요, 이사님."
"그래, 휴가 잘 다녀오고. 갔다오면 좋은 소식 기대하고 있겠네."

 

유진은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렌트해놓은 승용차에 몸을 실었다.
시트 깊숙히 몸을 기대어 한숨같은 긴 숨을 내쉬고는 눈을 감았다.
일단 휴가를 내고 한국까지 날아오긴 했는데, 어떤 것을 먼저 해야할 지 막막했다.
유진은 겁이 났다.
18년 만에 만나는 준이를 알아볼 수 있을지, 준이가 저를 내치는 것은 아닐지..
모든 것이 겁이 났다.
유진은 지난 며칠동안 골백번도 더 생각한 그 날을 떠올렸다.
생각만 해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 날도 어김없이 퇴근한 후 회사 근처에 있는 단골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직장생활하면서 홀로 저녁을 해먹는다는 것은 버거운 일이였기에 유진은 자주 그 식당을 갔다.
저녁식사를 어느정도 마친 유진은 와인을 마시며 노트북을 켜 한국포털사이트에서 입양카페나 사이트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몇 년을 봐왔지만 매 번 허탕이였다.
그래도 그 것만이 유일한 끈이였다.
그 것조차 없었다면 이렇게 아무렇지 않은 듯 살 수 없었을 것이다.
늘 그랬듯 스크롤을 내리며 새로 올라온 글을 훑고 있었는데, 목록 마지막에서 두 번째 글쓴이의 닉네임이 눈에 들어왔다.
'준이엄마'
한 때 하도 '세준이마미', '준이모' 이런 닉네임에 당했던지라 왠만하면 무덤덤하게 클릭했었는데, 그날따라 요상하게 가슴이 떨려왔다.
유진은 클릭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 글을 눌렀다.

 

 

게시일 : 20XX. 9.XX
게시자: 준이엄마
제목: 이제는 때가 된 듯 합니다..

 

여기서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가슴으로 자식을 낳았습니다.
남편과 저 둘 다 공무원으로 남부러울 것 없었지만, 무정자증인 남편으로인해 아이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심끝에 입양을 결심했죠.
우린 돌도 안된 채 고아가 된 남자아이를 입양했습니다.
그리고 올 해 우리아들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3 수험생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들이 사춘기가 오기 전에 모든 것을 말해주었기 때문에 아들도 자신이 입양아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이 것 빼면 여느 평범한 집안처럼 우리가족도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가끔은 싸우고 그랬죠.
행복했습니다. 아주 많이요.
그런데 아들이 2년 전에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요즘 애들이 그렇듯 우리애도 이어폰끼고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에 치였거든요.
심장 쪽을 다치긴 했지만, 다행이도 회복이 빨랐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운동을 못하게 된 것 빼고는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사고 이후부터 아들이 우리 눈치를 보는 것 같았어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입양아인 자신이 이런 사고까지 당해 부모한테 큰 걱정을 끼치는 것이 못내 죄송스러워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어요..
하여튼 그래서 친한 친구집에서 살겠다며 반독립을 해버렸죠.
2년 전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떨어져 지냅니다.
물론 거리는 15분정도거리이고, 주말마다 집에 오고 하긴 하지만, 이게 어디 같이 사는거랑 떨어져 사는거랑 같나요...
저는 우리애를 키우면서 근래의 2년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애가 그런 생각을 할만큼 내가 못해줬나 싶기도 하고, 이 것이 만들어진 가족의 한계인가 싶기도 했구요...
그러면서부터 아이에게 때가 되었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입양될 때 챙겨온 물건들이 있어요.
얼마 전 아이에게 보여주며 설명했습니다.
이제 너가 원한다면 슬슬 친부모님 찾아보라고...
아이는 겉으로는 무덤덤해보였지만, 속은 아닐거예요.
애가 감수성이 여리거든요...
애가 돌아가고 나서 펑펑 울었습니다.
미안하고 또 미안했어요..
그냥 미안함밖에 들지 않더군요...
우리애의 행복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나마 여기에다가 아이의 정보를 올리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여기 자식들을 애타게 찾는 수많은 부모님들께 죄송하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아이의 이름은 김종인, 입양되기 전 이름은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첨부된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준'자가 들어갑니다.
이 사진 속 손싸개는 아이가 고아원에 들어갈 당시 한 쪽은 손에 끼고, 다른 한 쪽은 옷 사이에 끼워져 있던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 19세, 199x년 7월~8월 출생입니다.
특이하게 혈액형이 RH-O형입니다.
다른 색상에 다른 글자가 새겨진 손싸개를 보아 쌍둥이가 아닐지 조심스럽게 추측도 해봅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 종인이 친부모님, 종인이를 낳아주시고 우리에게 잠시나마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나 아이나 항상 기다리고 있으니 주저말고 찾아주세요.
쪽지보내주시면 연락처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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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편하고 14편이 짧아서 같이 올립니다. 두개를 한 편에 넣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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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위기...세종이들에게는 대위기ㅠㅠ! 현실로 다가오네요...더 상처 안받았음 좋겠는데, 걱정됩니다.
10년 전
발발
근데저는애들괴롭히는게재밌어요ㅜㅜㅋㅋㅋ
10년 전
독자1
흐헝 말도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인걸 친엄마가 알아버렸네요ㅠㅠㅠ 이제 큰일이야ㅠㅜㅠ 어카죠ㅠㅠ 어뜨캐ㅠㅡㅠ
10년 전
발발
어뜨캐ㅠㅡ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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