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톡!

자유톡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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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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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그래, 아무리 선머슴같아도 여자앤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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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야 때리던데로 때리자 아오.....!(애써 등에 손 닿으려고 낑낑)

[동둘리]

좋냐? 아우...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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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가스나야-(손바닥이로 이마 문질러줌)

[동둘리]

오늘 하나밖에 안폈어....냄새 많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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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아 요즘 끊고있거든? 기다려 내가 딱끊을께 진짜

[동둘리]

알았다고오- 누나는 개뿔 할망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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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오든가- 아무도 없어.

[동둘리]

부부동반모임이라나 뭐라나...

[동둘리]

(끄덕끄덕)

[동둘리]

너 키 언제클래- 아유 쪼끄매라

[동둘리]

윽-! (아픈척하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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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야 비번ㄴ 보지마 고개돌려

[동둘리]

야 또 집 드럽다고 뭐라 그러기만해봐

[동둘리]

뭐 마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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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몰라- 형은 여자친구랑 여행갔고 동생도 친구집에서 잔댄다

[동둘리]

엄마아빠 해외로 가서 안와-

[동둘리]

뭐? 가스나가 무슨....

[동둘리]

아 진짜....그렇다고 여자애를 어떻게 소파에서 재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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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내가 형방가서 잘께 니가 내방가서 자

[동둘리]

컴퓨터 안켜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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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고장났으니까 안켜지지 바보야

[동둘리]

어 나 그거봐!

[동둘리]

나는 후

[동둘리]

애보고 강아지똥 닮은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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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어떡해....부정은 못하겠다 야

[동둘리]

진짜? 니가원하면 뭐 준수같은아들 준이같은아들 후같은 아들 지아같은 딸가지 가능한데.

[동둘리]

니가 임신하면 볼만하겠다.... 쪼꼬만게 애가 애를가졌으니 얼마나 힘들까

[동둘리]

니가 결혼하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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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난 장난으로 안받아들였는데?

[동둘리]

장난 아니라니까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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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좋으니까

[동둘리]

.....니 반응 나 되게 무안한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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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니가 나 싫으면 거절하면 되는거고...

[동둘리]

....(쑥스러운듯 웃는)

[동둘리]

어? 왜애....자고가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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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후드티랑... 내 트레이닝 바지 너무 크지않을까?

[동둘리]

반바지?

[동둘리]

칠부바지있다. 이거 입어

[동둘리]

넌 진짜 그냥 애기다 애기....

[동둘리]

그...그래 뭐.......그렇다고 쳐줄께

[동둘리]

어차피 나중에 다 볼텐데 뭐-

[동둘리]

그냥 애 넷인건 문제 안돼는데 쌍둥이가 될까?

[동둘리]

...........타임워프!!!!5년뒤 결혼해서 쌍둥이 임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둘리]

(애기안고 오는) 애 이제 잠들라그러는데 소리지르냐-!//첫째 아장아장 걷기시작한 애기!!

[동둘리]

임신...? 둘째?

[동둘리]

(아빠품에 안긴 아기 놀라서 서럽게 울음터뜨림)

[동둘리]

(복잡 미묘 당황 황당 기쁨)......자기야아...문열어봐 어?

[동둘리]

...난 되게 좋은데 자기는...마냥 싫기만해?(머리 쓰다듬는)

[동둘리]

........ 일단 내일 병원가자....

[동둘리]

근데 나 피임 했는데.........콘돔 안낀적 없는거 니가 더 잘알잖아....

[동둘리]

(한숨 푹)..... 애기..낳기 싫어 여보?

[동둘리]

난... 차라리 다들 어릴때 나아서 같이 키우는게 나은것같아. 조 크면 막 질투하고 그런다잖아

[동둘리]

........남편을 뭘로보는거야 진짜..

[동둘리]

출생신고 얼른 안하면 벌금물텐데.........

[동둘리]

난 외자 별론데.........

[동둘리]

근데 첫째 아장아장 걸음마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동둘리]

아니아니 ㅋㅋㅋ 지금 상황이...이름은 벌써 졍해져있어야한다는....☞☜

[동둘리]

...예준이!! 로 하고....//

근데 자기가 아까 나 애기 안고있는데 막 때려서 애기 많이 울었어..놀랏나봐. 막 잠들려고헀는데

[동둘리]

예준이 특히 예민해서....자다가 경기일으킬까봐 무섭다..

[동둘리]

데리고와서 여기서 재우자... 아까보니까 애기 약간 열도있었어

[동둘리]

일단 지켜봐야지 뭐..... 너무 걱정말고 자기 푹 자. 이제 또 몸관리 더 잘해야지 그치?(이마에 쪽)

[동둘리]

(웃고는 진하게 입맞춰줌)

[동둘리]

애기방에있지... 데리고 올까?

[동둘리]

(자는 아기 조심조심 데리고 와 부부 사이에 눕힘) 우리아들 너무이쁘다....

[동둘리]

얼른 주무셔요 이쁜 예준이엄마.

[동둘리]

에이 아줌마 아니야- 이렇게 이쁜데 누가 아줌마로본다고그래...//그럼 이름을 정햌ㅋㅋ이름 불러주께

[동둘리]

... 내눈엔 아줌마 아니야. 그냥 대학교때랑 똑같이 이뻐-

[동둘리]

담에 또봐요 제훈엄맠ㅋㅋㅋㅋ

[독자2]

호원/소꿉친구고 내가 호원이 짝사랑하는데 호원이는 여자들한테 인기많고 친한친구들만 내가 호원이 좋아한다는거 눈치채고 딴애들은 둘이 친하다가 생각하는거.호원이도 그렇게 생각하겠지하고 좋아하는거 숨기고 옆에 있는데 호원이가 요즘들어 집도 같이 안가고 나몰래 누구 만나는거 같아서 막 섭섭하는데 친구가 호원이한테 얘기하라고 그래서 마음정리하고 호원이한테 고백하려는거!!//(집앞놀이터에서 그네타고 호원이 기다리는중)

[동둘리]

(집에 들어가려다가 슈퍼가려고 놀이터 지나다가 발견) 어.... 너 여기서 뭐해?

[독자25]

(호원이 목소리에 놀라 고개들고)어?그게..너랑 할말있어서.너요즘 잘보이더라

[동둘리]

나랑 할말? 문데?(옆 그네에 같이 앉음)

[독자34]

거기.그게.사실은.너 좋아하..하..하..

[동둘리]

말을 끝까지해- 뭔데-

[독자40]

하.하는 애가 있는데..고.고백하고.아니 고백하려는데.어.그게 내가 대신.(버벅거리게 민망한지 고개숙이고 )그렇다는 소리야

[동둘리]

픕.......니가 나 좋아한다고?

[독자48]

아.아니 (머리 절레절레 흔들고 손까지 흔들며)내.내가 아니야

[동둘리]

날 바보로아나-

[독자59]

(고개 돌리고 잔뜩 굳어서)어쨌든 뭐 다 끝난얘기니까(바보같이 헤헤 웃다가 다시 고개 돌려서 )근데 너 요즘 수상해-

[동둘리]

내가? 왜?

[독자71]

집도 같이안가고.쉬는 시간 되면 사라지고 연락도 안되고 카톡하면 씹고-(손가락하나하나접으면 얘기하다가 다시 호원이보며)무슨 고민이라도 있냐?

[동둘리]

아니 그런거 없어.

[독자75]

없기는.됐어 나 집간다- 어휴 추워

[동둘리]

싱겁게...그냥 가냐? 카페라도 가자

[독자79]

됐어 얼어죽겠다

[동둘리]

뭐야...너 너무 싱거워

[독자88]

소금!소금!!(혼자얘기하고 킥킥댐)

[동둘리]

(같이 킥킥댐)

[독자95]

뭘웃어 ㅋㅋ

[동둘리]

너 나 좋아하는거 내가 모를꺼같애?

[독자106]

모르ㅈ..뭐 뭐야 뭔소리야!!! 내가 언제!

[동둘리]

그게 아니면 아까 더듬대던건 뭐고 니가 이시간에 여기 왜있는데?

[독자116]

할말있다고 했잖아-

[동둘리]

그러니까 그 할말 뭐냐구.

[독자127]

할말.다했잖아!! 다했어 나할말없어-

[동둘리]

그러니가 정리하면...나 좋아한다고 말하려구 여기까지와서 날기다렷다..맞지?

[독자136]

절대!아니!노!(얼굴빨개져서 호원이한테 고개흔들며)아니라니까?

[동둘리]

강한부정은 긍정이랬어.

[독자147]

(호원이보며 아무소리도 안함)

[동둘리]

음 침묵도 긍정이랬어-(얼굴 똑바로 쳐다보고 웃음)

[독자159]

(당황하면 호원이보고)아 그거 다정리했다고!!

[동둘리]

에이 뻥치시네-!

[독자164]

진짜야 너오기전에 생각다했어...

[동둘리]

....너 재미없다 진짜...나 은근 엄청 기대했는데..

[독자166]

(호원이 말에 또 당황하며)어? 뭐.뭐가?

[동둘리]

니가 나 좋아하는줄 알고...언제 고백할까 되게 기대하고 누가 고백했는데도 사양했는데.... 아니라니까 나 되게 한심하고 그래.

[독자176]

헐.설마 ..에이- 너또 날놀리렬고 이러는거지?

[동둘리]

무슨 말을하면 좀 믿어라.

[독자180]

그래.알았어.믿을게.

[동둘리]

그럼......너 나랑 사귀자

[독자190]

이렇게 행쇼함으로 끝^^ 쓰니 수고했어요 ㅠㅠ

[독자3]

우현이랑은 친구같은 연인사이! 질투도 하면서 안하는척 잘 티격태격대는 커플인데 요즘 자꾸 우현이가 여자애들이랑 잘 어울려 다녀서 나도 남사친들이랑 막 놀러다님 / (무심하게) 나 오늘 동우랑 명수랑 같이 클럽가기로했어

[동둘리]

뭐? 어딜간다고?

[독자14]

클럽, 니가 좋아하는 클럽

[동둘리]

클럽...을 간다고? 왜 걔네랑가!

[독자20]

그냥. 동우가 가자그래서-

[동둘리]

뭐? 장동우 콱... 가지마 안돼!

[독자30]

싫어, 이미 약속한거라서 취소 못해. 갈거거든!

[동둘리]

핸드폰 내놔 내가 전화할께

[독자45]

(핸드폰 주머니에 넣으며) 싫어,싫어

[동둘리]

쓰읍- 애기 말 안듣지? 얼른- 나두고 어딜가려고!

[독자55]

애기는 무슨. 넌 나 놔두고 잘 놀러다니잖아!

[동둘리]

아 그거랑 이거랑 다르잖아- 남자애들이랑 클럽가는게 이거랑 같애?

[독자66]

다를거 하나도 없어. 너도 여자애들이랑 가던가

[동둘리]

아 진짜 왜그래애-

[독자74]

너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다

[동둘리]

(벌떡일어나서 백허그) 자기야아....가지마 어?

[독자92]

(툴툴거리며) 넌 잘가면서 나는 왜 안되냐고-

[동둘리]

나두 이제 안갈께 응? 자기야아-

[독자97]

그럼 나도 이번 한번만 갔다와볼게, 자기야

[동둘리]

안돼 그럼 나도 같이가

[독자110]

그럼 니가 나 제대로 못 놀게 간섭할거잖아-

[동둘리]

아 안그럴께 약속!!

[독자122]

그래? (씩 웃으며) 그럼 나 막 술 마시고 명수랑 동우랑 춤 춰도 안 말릴거지?

[동둘리]

나랑도 춰야지-!!

[독자126]

너랑은.... 생각 좀 해보고

[동둘리]

치... 자기 미워.

[독자131]

그러니까 누가 여자애들이랑 어울려 다니래? 난 자기가 더 미워

[동둘리]

아아- 자기야 응? 알았어. 나랑 안춰도 되니까..

[독자139]

아, 그냥 오지마. 오지마-

[동둘리]

이씨......(제대로 삐침)

[독자143]

뭘 잘했다고 삐져, 내가 애랑 사귀는건지 어른이랑 사귀는건지...

[동둘리]

시끄럽고. 나 간다 가든말든 알아서해( 목소리 낮아짐,진짜 감)

[독자151]

(따라가다가 넘어진척) 아!!!

[동둘리]

(깜짝놀라 다시 뒤돌아 뛰어옴) 괜찮아?!

[독자153]

(베시시 웃으며) 응, 안넘어져서 괜찮아-

[동둘리]

....뭐야......(일으켜주느라 잡은손 다시 놔버림)

[독자157]

어? 손은 왜 놔! (다시 잡음)

[동둘리]

클럽간다매

[독자160]

가는건 가는거고 손 잡은건 손 잡은거지, 넌 클럽 간다는 사람 손 안 잡아?

[동둘리]

나 집에갈꺼야

[독자167]

(못말린단 표정으로 두 팔로 우현의 팔을 감싸잡으며) 싫어, 못 가. 왜 니가 삐져서 그래-

[동둘리]

아 몰라 너 미워 저리가

[독자174]

(잡은 팔을 흔들며) 싫은데, 싫은데- 남우현 옆에 있을건데-

[동둘리]

팔아파 흔들지마(입술댓발나와 툴툴)

[독자178]

(입술에 뽀뽀 한번 하고 뗀 후) 그래, 우리 우현어린이 아프면 안되지

[동둘리]

어쭈. 내가 어린이 싫다고 햇잖아-

[독자183]

(웃으며) 그럼 그만 좀 삐져

[동둘리]

내가언제삐졌다고그래 또

[독자191]

아까 삐져서 휙 가버렸잖아

[동둘리]

삐져서간게 아니고 진짜 집가는거엿는데...

[독자195]

그러니까 삐져서 집 간거였잖아

[동둘리]

아닌데...

[독자204]

그럼 너 나 버리고 집 가는거였어?

[동둘리]

...........아니

[독자206]

그럼 뭔데!

[동둘리]

.......그래 삐졌다 됐냐!

[독자207]

(엉덩이 토닥거리며) 귀여운 내 여보

[동둘리]

그만좀 놀려먹어 진짜...

[독자211]

나 우리 여보 안놀려먹지- 그러니까 여자애들이랑
그만 어울려. 알았지?

[동둘리]

알았어 안그럴께....

[독자234]

(웃으며 손 잡고) 우리 여보 춤 얼마나 잘 추나 클럽이나 가볼까?

[동둘리]

...가기 싫은데... 그냥 안가면 안돼?

[독자237]

왜? 가기싫어?

[동둘리]

가기싫어...

[독자239]

왜 가기싫은데-

[독자4]

나랑 성규랑 사내연애인데 성규는 팀장 나는 일반사원! 오늘 내가 짧은치마 입고 출근해서 질투난 성규가 팀장실로 불러서 혼냄ㅋㅋㅋㅋㅋ 막 울려주세여.. / (팀장실로 들어서며) 어제 말씀하신 보고서요! 늦어서 죄송해요

[동둘리]

..예...예전에 이 내용으로 한적이 있는것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보고서고 뭐고 회사에 일하러온거 맞습니까?

[독자8]

ㅇ..어??ㅋㅋ언제? / 네? 무슨말씀이세요?

[동둘리]

(작게 한숨쉬고는 가까이 오라고 손짓) 너 옷이 그게 뭐냐고.///예전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5]

성여리/ 서로 좀 썸타는 부랄친구 눈치보면서 고백은 안하는, 엄마가 오늘은 선녀네부모님이랑 같이 여행갈테니깐 선녀집에서 자라그래서 저녁에 놀러옴 근데 우리 선녀 야한 영화를 보고잇...다, 너무집중해서 나온지도 모르는 선녀 ./(살금살금 다가가 영화보는 선녀 뒤에서 목 안으며 귀에 대고)우리 슨녈이 다컸네 야한영화도 보고

[동둘리]

..? 야!! 와씨 언제왔어 리모콘어딨어 (허둥지둥 난리남)

[독자19]

(킬킬대며 옆에 앉음) 와- 너 저런취향? 키크고 몸매좋고, 까무잡잡한 미녀?

[동둘리]

아이씨 아니야아니야!!채널돌리다가 나온거야

[독자21]

지이인짜? 근데저거보느라 나 오는것도 몰라?(장난스레웃으며) 숨길거없어 너도 뭐 남자니까

[동둘리]

그만해라- (티비 끔)

[독자29]

올 오랜만에 보는 터프성열 박력있네 박력분이세요?(계속 장난스레 웃음)

[동둘리]

에이 진짜(안아프게 머리 콩)

[독자41]

아, 왜쳐바보야 자기도 나 매일 놀리면서(쿡쿡찌르며)나때리니까 좋음?

[동둘리]

머리는 돌땡이같이 딱딱해가지고-

[독자51]

뭐래 이성열주제에(등짝 짝 때리며)

[동둘리]

악!! 아이씨 아퍼!!

[독자54]

아프면 말 이쁘게 하세염(엄지손가락으로 입술 꾹 누르며)

[동둘리]

에이씨.... 이거나 먹어.(과자봉지 던져줌)

[독자64]

노노 나 살빼는중임 과자는 뻐큐임 물이나 가져와봐 이비서

[동둘리]

이게 남의집에 왜서 부려먹네? 니가떠먹어.

[독자77]

아 이성열 이성열! 떠다줘떠다줘어어어!(안먹히자 아양떨며)슨열아 갔다줘엉 물물물물 갔다줭

[동둘리]

아 듣기싫다 진짜.(시끄러워서 가져다줌)

[독자78]

물받으며 눈웃음치며) 고마워 성열아 어이구 착하다(엉덩이 토닥이며)

[동둘리]

에이! 어디 손을!

[독자84]

(엉덩이 주물대며) 뭐어때 우리사이에(능글맞게웃으며)

[동둘리]

나도 니꺼 만져버린다? 빨리 치워

[독자90]

내가만지면 귀여운거 니가만지면 변태인거(누누슴) 만지면 신고할거양

[동둘리]

(허리는 자연스레 감쌈) 신고하면 안돼지-

[독자99]

살짝 놀라 손떼내려하며)ㅅ.성열아 놓자..응?

[동둘리]

너부터 손 떼 얼른

[독자111]

손 떼곤 머리위로 들어보이며)뗐어 뗐어

[동둘리]

(씩 웃고는 더 꽉 감쌈)

[독자121]

아아 놔봐 이성열(흔들듯 밀치며)

[동둘리]

너 되게 날씬하다- 허리에 군살 하나도 없네?(능글능글)///설렌다

[독자172]

(ㅇㅓㄹ굴붉어져서)아진짜 바보, 변태같애 저리가

[동둘리]

진짜변태가뭔지 보여줘? 응?

[독자184]

몰라 이변태야 능글맞기까지해

[동둘리]

됐고 치킨이나 시켜먹자

[독자187]

왜 변태야 진짜변태를보여줘(의심미)ㅋㅋㅋㅋㅋ/

치킨? 구래 맞다, 나 이너한테 써먹을라구했어 너 곶감좋아함?

[동둘리]

(치킨집 전화번호 찾으며)곶감? 뭐..있으면 먹고.

[독자193]

(인상쓰며)하긴, 우리사이에 뭐.. 전화번호 못 찾음?

[동둘리]

응...다 맛없는데밖에 없어

[독자200]

치킨 먹지말자 음, 그냥 저녁 굶을래.. 넌 먹고 살쪄야되니까 머겅

[동둘리]

에이 또 어떻게 나혼자먹습니까-

[독자202]

너 너무 말라서 나랑 비교된다구, 그니까 먹구 쪄 나는 안먹고 뺄게

[동둘리]

웃기고있네...니가 찐거면 다른여자애들은 죽어야겠다

[독자209]

니가몰라서 그래 몸 안에엄청나 샤워할때마다 죽고싶다니깐?

[동둘리]

어유...그래 잘났어-

[독자212]

진짠데...뭐, 넌 워낙 둔해서 모를수도

[동둘리]

그래 나 둔하다...말좀 이쁘게하면 덧나냐 기지배가 진짜..

[독자216]

사실을 말한건데? 왜에?우리 성열이 삐졌어용?(웃으며 볼주물주물)

[동둘리]

(손 잡아다가 앙 뭄)

[독자218]

우리 멍멍이네 성열이가 아니구 (웃음) 그냥 놔라 멍멍아^^

[동둘리]

싫은데 어쩔래

[독자224]

매일 싫대, 안싫은게 뭐야, 나?( 장난스레웃음)

[동둘리]

응 너만 안싫어-

[독자227]

진지한대답에 당황해 어색하게웃으며) ㄱ..그치 이성열 날 너무 좋아한다니깐-

[독자6]

성열이.성열이랑 나는 소꿉친구. 서로 진짜 가릴거없는 막역한사이인데 내가성열이를 좋아해. 근데 갑자기 성열이한테 여자친구가생긴거. 맨날같이다니는데 성열이가 여자친구가생긴이후로 내가 일부러 성열이를 피해다니기도하고 거의맨날 드나들던집도 필요한일이 있을때만 들러. 내가 그러니까 성열이가 되게 섭섭해하는거야.그러다 내가 그러는게 싫고 같이있었으면좋겠고 내가점점좋아지는거. 상황은 성열이랑 여친이랑 데이트하다가 나를 길거리에서 만난거야. 내가 한껏꾸미고 있으니까 성열이는 그게마음에 안들어.그리고 눈치없이 나를 여친있는데 데리고다니려고함.억지로 끌려다니다가 카페에서 여친이 화장실간사이에 가려고하니까 성열이는 또 가지말라고 옥신각신하다가 내가 짜증내는거 마지막은 행쇼/(여친이 화장실로 가자 가방을챙김)

[동둘리]

어?너도 화장실가게?

[독자22]

아니, 집에 갈게. (가방을 다 챙기고일어남)

[동둘리]

뭐? 야 집에 왜가- (손목잡음)

[독자39]

몰라서 묻냐. 니가 나 억지로 끌고온거잖아. (한숨 쉬는)

[동둘리]

아 같이 좀 놀자 응?

[독자56]

같이좀 놀자는게 말이되? 니내둘 데이트하는거잖아. 거기에 내가 왜껴. 나도 눈치는 있어. (손목을 비틀어 빼는)

[동둘리]

데이트가 꼭 둘이해야만 데이트냐?

[독자67]

이건 또 무슨소리야. 니 여친이 얼마나 기분나쁘겠냐고. 가뜩이나 짜증나는데 내가 여기 왜 있어야되. (신경질나는지 머리를 쓸어넘기고 자리를 박차고나옴)

[동둘리]

(머리 긁적이며 어쩔줄 모름)

[독자83]

(카페를 나서서 집으로 향하며) 진짜 짜증나.

[동둘리]

뭐 어떻게 해야하지...ㅋㅋㅋㅋㅋㅋ

[독자89]

집으로찾아와 행쇼해야지ㅋㅋ

[동둘리]

(연락 없더니 저녁 되어서 전화함)

[독자108]

(머뭇대다가 전화를받아) 여보세요?

[동둘리]

나야...

[독자112]

어, 알아. 왜?

[동둘리]

나 헤어졌어.

[독자119]

···무슨소리야?

[동둘리]

여자친구보다 너 간게 더 신경쓰이더라.

[독자7]

동우/동우는 내옆집에사는사람! 동우랑 동갑인걸로합시다 나는 회사일때문에 혼자 사는걸로합시다 요즘들어 회사출근할때나 퇴근할때 복도에서자주마주치는거에요 왜냐면 동우가 나에게 관심갖고 좋아해서요 그렇게 서로 조금씩친해지다 동갑인것도알고 서로친구로지내다가 하루는 동우가 내집에놀러와서 술마시다가 고백하는거!/(도어락열어주면서)어.왔어?

[동둘리]

어- 짠. 삼겹살에 소주

[독자11]

(비닐봉지보고)우와 니가사온거야? 한 센스하는데?(웃으며)얼른들어와-

[동둘리]

니네집 엄청따뜻하다-

[독자18]

그래?난잘모르겠는데-
(냉장고에서 상추랑깻잎을찾는다)

[동둘리]

우리집은 완전 냉장고야 어으- 불판어디있어?

[독자24]

불판?저기-베란다가면 있어!

[동둘리]

(베란다가서 불판꺼내오다가 기둥에 머리박음) 악!!

[독자32]

(쾅소리놀라서 달려와서)무슨소리야!!머리박았어?으...그기둥진짜딱딱할텐데..괜찮아?(걱정되는지 까치발들어 머리쓰다듬어주며)

[동둘리]

혹났다 혹.....아우 아파......

[독자36]

(울상지으며) 으으..많이아파?

[동둘리]

응 아퍼....

[독자46]

(불판가지고오며)일단들어와, 그러게조심좀하지..

[동둘리]

나 뇌진탕걸린거 아니겠지?(농담조로 웃음)

[독자58]

뇌진탕은무슨-(웃으며 부엌으로간다)

[동둘리]

(고기랑 소주먹으며) 너는 남자친구..있어?

[독자70]

(눈빛반짝이며) 있을것같아 없을것같아?

[동둘리]

어.......이...있을거같아..

[독자73]

(조금 술에취했는지 베시시웃으며) 땡- 나 남자친구 없는데- 흐히

[동둘리]

어...없어? 그럼....남자친구 있으면 좋겠어?

[독자81]

우이씨! (팔들고 웃으며) 당연한거아니야?

[동둘리]

그럼.......내가 니 남자친구 해도 돼?

[독자86]

(베시시웃으며 술마시다가 꿀꺽 삼키고) 으...응? 그게 무슨소리야-

[동둘리]

남자친구 없고...있으면 좋겠다며..

[독자91]

야아- 장난치지말고! 너 취했지-

[동둘리]

진짠데.... 나도 여자친구 없단말이야

[독자100]

헐- 너가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도안되-

[동둘리]

진짠데...

[독자105]

...남들 다있는 여자친구 없어서 그냥 외로워서 한말이면 싫어- 너가 나 진심으로 좋아하면 모를까..(술 한잔들이키고) 으 쓰다-

[동둘리]

답답해라... 혼자사는 남녀가 매일 얼굴보고 집 놀러오면서... 호감이 안생겼을것같아?

[독자115]

(그말에 얼굴 붉어져서 고개푹숙이고) ...나는 니가 날 그냥 친구로만 생각하는줄 알았지이..

[동둘리]

너느...나 싫어?

[독자118]

어? 그런거아니야!..내가 널 왜싫어해-...

[동둘리]

그러면....나랑 연애...할 생각 있어?

[독자129]

(말없이 고개끄덕이고 손가락꼼지락거린다)

[동둘리]

(얼굴 빨개지더니 소주 한잔 완샷)

[독자135]

(자기도 따라서 술마시고) 덥다..그치? 보일러 끄고올까? (일어서며)

[동둘리]

(팔 당기고 고개 도리도리하더니 입술에 뽀뽀해버림)

[독자144]

(멍하니 쳐다보다가 얼굴 손으로 가리며) 뭐야아...부끄럽게...

[동둘리]

좀 그랬나? 미안..

[독자154]

(가린 손 내리고 얼굴 끌어당겨 입에 쪽뽀뽀하고) 좀 그런가? 나도 미안- 흐히

[동둘리]

(웃고는 아예 양손 깍지껴서 잡고 입술 꾸욱 맞댐 )

[독자163]

(입술뗄때 됬는데 떼지않자 스륵 눈감고 손 꼭 잡는다)

[동둘리]

(고기 다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69]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깜짝 놀라입술떼서) 어어 고기다탔다..어떡해-

[동둘리]

고기가 뭐가중요해..

[독자9]

우현/스페셜걸내용처럼 우현이는 강의실에서 날보고 첫눈에반해! 나는 사교성이좋은터라 살짝씩 스킨십도하고 웃는데 우현이는 미치겠는거지헿 날설레게해죠/(살금살금와 우현이 옆에 앉으며)쉿,늦었다

[동둘리]

(멍때리고있다가 쳐다보고 살짝 놀람)

[독자27]

(살짝웃고는)반말해도되지?

[동둘리]

뭐...그래...(끄덕끄덕)

[독자37]

(얼굴 가까이 가며)너 되게 잘생겼다!

[동둘리]

내가?

[독자47]

(볼 장난스레 콕 찌르고는)어,잘생겼네

[동둘리]

(고개 푹숙임 얼굴빨개짐)

[독자53]

(당황해서는 같이 고개숙여서)왜그래?

[동둘리]

어? 아니야- 내가 뭘.

[독자61]

(어깨 으쓱이고는 수업집중함)

[동둘리]

(수업 끝) 저..저기- 혹시 같이 점심 먹을래?

[독자76]

(팔짱덥석끼곤 웃으며)헐,사랑한다.

[동둘리]

뭐먹고싶어? 일단 나가자.

[독자85]

(학교밖으로 나가면서)난 가리는거 없이 다 잘먹는데..

[동둘리]

그래도 먹고싶은거 있을꺼아냐

[독자96]

(눈접어웃으며)나 맛없는거 빼고 다.

[동둘리]

피자먹을까?

[독자101]

진짜? 진짜로? 나 피자 좋아!

[동둘리]

그래 가자- 피자먹자.

[독자103]

(장난스레)너랑나랑 이러고다니며 CC인줄 알겠다?

[동둘리]

씨씨? 까짓꺼 하지 뭐

[독자114]

(웃으며 손 깍지끼곤)그르까? 씨씨까짓거?

[동둘리]

그를까아?

[독자124]

(손깍지풀고는 옆구리툭치며)장난을 끝까지 받고있냐?

[동둘리]

에이...재미없다 쩝..

[독자128]

(웃으며)내가 그르케 좋나?

[동둘리]

그러면 싫은가?

[독자132]

(팔 슥슥 문지르며)으-오글거려

[동둘리]

농담이지- 왜, 닭살돋았어?

[독자140]

솔로인지꽤됐단말야..

[동둘리]

나돈데....

[독자145]

(장난스레 울상지어보이며)나는 못생겼나봐..

[동둘리]

너 방금 다른 여자애들이 들으면 망언이라고 돌던진다?

[독자148]

돌던지면 니뒤에 숨지,뭐!

[동둘리]

얼씨구- 잘논다- 피자나 시켜-

[독자152]

(입비죽거리다가)아무거나시켜.

[동둘리]

음......(제일 비싼거 시켜준)

[독자156]

(깜짝놀라서 우현이 쳐다보며)이거 비싸,좀있다 나랑 같이 돈내.

[동둘리]

내가 먹자고그랬는데 뭐- 괜찮아.

[독자162]

(찡그리면서 고집부리듯)싫어,좀있다 나랑 같이 계산하러가

[동둘리]

그냥 다음엔 니가 사주면 되잖아-

[독자168]

(미안한지 고민하다가)뭐 소원들어줄까? 응?

[동둘리]

무슨 소원씩이야..다음에 니가 쏘라니까?

[독자10]

우현/우현이랑 나랑은 피가 전혀 섞이지 않은남매 우현이네 어머니랑 우리아버지랑 결혼하셔서 우리둘은 자연스럽게 남매가 된거지 우현이는 나보다 오빠라고 날 계속 챙겨주려하고 나는 그런 우현이를 밀어내고 거부하고 심한말도 서슴치않아 우현이가 화를내도되고 계속달래기만해도되고! 아무거나 좋아! 지금은 어머니 아버지 다계시는 아침밥상이야!/(아무말도없이 꾸역꾸역 맨밥만 삼키고있음)

[동둘리]

(고기반찬 집어서 밥에 놔줌)

[독자12]

(고기반찬 밀어놓고 밥만 또 꾸역꾸역삼킴)

[동둘리]

왜 내가주는거 안먹어?

[독자23]

(가만히 밥먹는거 멈추고 숟가락 딱내려놓고 일어나서 방으로감)

[동둘리]

후우....(얼른 다먹고 방에 따라가 노크)

[독자28]

남우현이면 들어오지마 (말끝내고 이불 뒤집어쓰고 무릎에 얼굴묻음)

[동둘리]

(그냥 들어감) 남우현인데 들어와서 미안.... 왜그래 울어..?

[독자35]

안우니깐 나가 당장 내가 들어오지말랬잖아

[동둘리]

왜 나를 이렇게 싫어하는건데...

[독자43]

그냥 싫어 내앞에있는것도 싫고 내 눈에 띄면서 잘해주는것도 싫고 앞에서 그렇게 착한척하고있는 니가 정말 보기싫어

[동둘리]

난 왜 그렇게생각하는데....어?

[독자50]

그렇게 보여 니네 엄마도 너도 다 가식적이게 보여

[동둘리]

(작게 한숨쉼)..... 그래 일단 쉬어

[독자57]

(계속 무릎에 얼굴파묻고있다가 소리지름)아!!!!짜증나!!!!!!!

[동둘리]

(놀라서 뒤돌아봄)

[독자68]

(고개들어서 우현이보면서)왜 맨날 내가 너한테 짜증내고 심한말하는데 너는 왜자꾸 챙겨주는데 피도 한방울안섞였는데 오빠라는책임감이느껴질리없잖아!!

[동둘리]

그야.... 아니 그것보다. 그럼 내가 널 싫어해야하는 이유가 있어?

[독자82]

내가 너한테 짜증내고 심한말하잖아 자꾸...근데 왜 안싫어해 싫어해야지 내가 죄책감안가질꺼아니야!! 자꾸 그렇게 그래 그래 내가 다 잘못이야 이러면서 달래주면 더 미안해지잖아!

[동둘리]

그럼 나한테 심한말 안하면 되잖아...내가 진짜 싫으면 죄책감 가질필요 없는거잖아. 왜이렇게 날 힘들어하면서까지 싫어하려고 하는건데...

[독자93]

(정곡찔려서 말없이 다시 고개 무릎에 묻고 소리없이 눈물흘림)

[동둘리]

(다시 침대에 가서 걸터앉음) 울지말고...

[독자98]

(떨리는목소리로)안울어 그니깐 나가...

[동둘리]

거짓말 안통해 너 그쳐야 나갈꺼야 뚝!

[독자104]

(그소리에 더 서러워져서 엉엉움)나가라고...

[동둘리]

(안나가고 버티고 있다가 등 토닥여줌)

[독자113]

(소리내서 엉엉울면서 우현이 어깨에 기대있음)

[동둘리]

다 울었어?

[독자120]

(울음소리잦아들고 그제서야 고개끄덕이고 눈물 벅벅닦음)

[동둘리]

그쳤으니까 약속대로 나갈께... 울지마

[독자125]

(우현이 옷자락잡고)나가지마...

[동둘리]

나 싫다면서... 나 꼴도보기싫다며

[독자130]

잘못했어...그니깐 가지마...제발...

[동둘리]

그럼 내 얼굴 쳐다봐봐.

[독자134]

(고개저으며)지금 눈물범벅이야

[동둘리]

(티슈 뽑아와서 눈물 닦아줌)

[독자137]

(가만히 우현이 하는데로 멈춰있음)

[동둘리]

이제 나 봐봐..

[독자141]

(고개 들어올려서 눈마주침)

[동둘리]

맨날 눈 이래가지고 나 째려보기만 하더니... 눈꼬리 안올라간거 처음본다.(어리 쓰다듬어줌)

[독자146]

(미안한듯 눈꼬리 축쳐져서 쳐다봄)

[동둘리]

독설은 그렇게 잘하더니 왜 아무말도 안할까-

[독자158]

(더미안해져서 아무말도못하고고개숙임)

[동둘리]

(손잡아줌) 계속 그렇게 숙이고 있으면 목아플텐데...

[독자170]

괜찮아...

[동둘리]

내 얼굴도 안쳐다볼꺼면서 나 나가지 말라고 잡고있을꺼야? 에이 하나만 하지-

[독자175]

(고개들어서 우현이쳐다보고)봤으니깐 나가지마....

[동둘리]

안나가면 나 놀아줄꺼야?

[독자179]

(고개끄덕이며)나가지마

[동둘리]

내가 너 애취급해서 그렇게 나 싫어한걸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나도 미안해.

[독자186]

미안해할필요없어(우현이올려다보면서)내가 다 잘못한거야...

[동둘리]

그래도 착하네- 난 죽을때까지 너한테 미움받을까봐 걱정했는데.

[독자188]

(고개저으며 미안한표정계속짓고있음)

[동둘리]

표정좀 풀어라.... 미안해하지 마 응?

[독자189]

용서해주는거야...?

[동둘리]

용서 하고말고가 어디있어-

[독자194]

(그제서야웃으며)그동안미안했어

[동둘리]

어...! 나 너 웃는거 처음봐.....이쁘네

[독자198]

어....?(얼굴빨개져서 아무말도못하고어버버거림)

[동둘리]

얼굴빨개지기는.... 그나저나 너 밥도 먹다말았잖아 배 안고파?

[독자201]

배안고...(꼬르륵대는소리에 입다뭄)

[동둘리]

....맛있는거 먹으러 나갈래..? 싫음 말고..

[독자203]

갈래...(우현이꼭잡음)

[동둘리]

그럼 옷입구 나와 알았지..?

[독자208]

(고개 세차게끄덕이고 일어남)

[동둘리]

(나이차이 많이나고 능력있는 오빠임 ㅋㅋ 차 시동걸고 기다리고있음)

[독자214]

(오옼ㅋㅋㅋ 이쁜옷입고 나옴)

[동둘리]

나왔어? 얼른 타

[독자215]

(차문열고 타고나서)차도있네...

[동둘리]

(멋쩍게 웃으며) 어..어디갈까 뭐먹고싶어?

[독자219]

(멍하게앉아서 여기저기둘러보다가)아무거나 다 괜찮아...

[동둘리]

그래도...먹고싶은거 없어? 맛있는거 사주고싶은데

[독자221]

음....나 고기!

[동둘리]

고기먹고싶어? 그래 가자 비싼고기사줄께.

[독자225]

진짜로?(베시시웃으며 우현이쳐다봄)

[동둘리]

(갑자기 잘웃어주니까 어색한) 어...그래야지

[독자226]

(들떠서 웃고있다가 안전벨트메며)갑시다!

[동둘리]

원래 성격 되게 밝구나... 나 몰랐네

[독자229]

응...?아...응!( 고개끄덕이며)원래 밝아!

[동둘리]

그렇구나.... 난 되게 차가운앤줄알았어. 보기좋다

[독자230]

낯을좀많이가리긴하는데... 편해지면 되게 잘해줘

[동둘리]

그렇구나.....

[독자233]

(고개끄덕이고 발동동 구르며 발장난함)

[동둘리]

다왔다. 내리자(되게좋은 레스토랑 데려옴)

[독자236]

와....(입벌리고쳐다봄)

[동둘리]

안들어가?

[독자240]

어...들어가야지...

[동둘리]

얼른 가자. 나도 너때문에 제대로 못먹어서 배고파.

[독자242]

(고개끄덕이고 입여전히 벌린채로 우현이 손잡고 두리번거림)

[동둘리]

(심지어 막 외국인한테 영어로 주문함)

[독자244]

(아무 말없이 외국인보다가 우현이보다가 우현이 손꼭잡음)

[동둘리]

왜,다른거 더 시킬까?

[독자245]

어...? 아니...

[동둘리]

근데 왜또 말이 없어졌어-

[동둘리]

--------끝-------

[독자16]

이 애기아빠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

[동둘리]

제훈이엄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6]

애 아빠 단속하고 다녀야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 아저씨가

[동둘리]

왜 맨날 한박자씩 늦어!!ㅋㅋㅋㅋㅋ 제훈이엄마도 톡 할래요? 애기톡 ㅋㅋㅋㅋㅋㅋ

[독자15]

헐

[동둘리]

그대도 해요!!

[독자31]

내가 제훈이 엄마여라 아저씨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 해도됑??

[동둘리]

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8]

제훈이 제껴두고 바람좀 펴 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현이 / 우현이랑 나랑 소꿉친구여서 스킨십도 서슴지 않고도거하는 사이인데 내가 친구들 등쌀에 못이겨서 남소 받으려는데 고백!! /(우현이 침대에 올라가며) 남나무- 일어나-

[동둘리]

아아 싫어싫어!!!애기톡해 앵기키워 애기애기!! 당신은 자유의모미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2]

아낰ㅋㅋㅋㅋㅋㅋ 이놈의 애아빠가 진짜......ㅠㅠㅠㅠㅠㅠㅠ / (자다가 제훈이가 울자 우현이를 밀며) 오빠..제훈이-

[동둘리]

헉ㅋㅋㅋㅋㅋㅋㅋㅋ// (비몽사몽 애기보러 감)

[독자52]

못되게 심술 부려야지 / (가만히 누워있다가 일어나며) 왜 울까 우리아가-

[동둘리]

제훈아 뚝하자...아빠 졸려....

[독자60]

(제훈이를 안아들며) 으이구....애나 아빠나...가서 더 자-

[동둘리]

(기다렸단듯 침대로 다시 가서 누움)

[독자69]

(한숨 쉬곤 애를 달래느라 앉지도 못하는)

[동둘리]

(애기 잠듬, 먼저 침대와서 코까지 골며 숙면중인 제훈아빠)

[독자171]

(얄미워서 한대 쥐어 박고는 드러눕는)

[동둘리]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아기랑 놀아주고있음)

[독자181]

(푸스스 웃곤 밥을 차리며) 밥 먹어 애아빠야-

[동둘리]

뭐야- 오늘은 왜 여보야가 아니고 호칭이 이래?

[독자182]

애 아빠가 애아빠지 뭘- (툴툴거리며) 얼른 밥이나 드세요-

[동둘리]

우리아들 뽀로로보고있어요-(보행기 태우고 뽀뽀쪽)

[독자185]

(밥을 퍼서 애기아빠 앞에 놔주는)

[동둘리]

나 밥 너무 많아 자기야

[독자196]

응? 먹고 남겨- 아니면 덜어 놓고 먹던가

[동둘리]

이상하게 입맛이없네...(밥 3분의2는 덜어버림)

[독자197]

그렇게 많이 덜어? 반은 먹지...(인상을 찌푸리며)

[동둘리]

속이 안좋아...

[독자248]

왜 그러지...약 줘? 소화제 먹을래, 여보?

[동둘리]

약은무슨...그냥 참아보지뭐.

[독자251]

그러다가 병나는 거거든요- (약을 건네주는)

[동둘리]

(알고보니 와이프 둘째임신 입덧을 남편이 대신한거)

[독자253]

아낰ㅋㅋ 애기아빠 이거 어떻게 ㅣ어야돼 ㅋㅋㅋㅋ

[동둘리]

그냥 뭐 애기엄마도 생리도 안하고 몸도 이상하고 남편도 속 계속 안좋고해서 같이 병원갔다가 두둥

[독자254]

(병원간걸로! 두둥!!) 여보........애아빠.....

[동둘리]

그럼........뭐야 내가 자기대신 입덧..을 하는거라고?

[독자256]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큭큭대고 웃으며) 이쁘네- 나 대신 입덧도 해주고

[동둘리]

어쩐지...나 한번도 체한적이 없었는데 일주일 내내 속이...

[독자257]

(방실방실웃으며) 그래도 어디 크게 아픈거 아니라서 다행이다!

[동둘리]

좋아? 나 속안좋은거야 둘째치고...자기가 또 몸 많이 힘들텐데...

[독자259]

응? 나 걱정하는거야 여보야?

[동둘리]

그럼 내가 자기말고 누굴걱정해?

[독자261]

(볼에다가 뽀뽀해주곤 손을 잡으며) 지금 당장은 여보 걱정부터 해야 되겠는데? 어떡해...

[동둘리]

오히려 다행이지 뭐.....제훈이때 너 입덧 너무심해서 아무것도 못먹었는데 이번엔 먹는건 잘먹겠다.

[독자264]

뭐가 다행이야- 그럼 오빠는 어떡하구...

[동둘리]

나는 약이라도 먹을수있잖아. 내걱정말구- 우리제훈이엄마 걱정하세요- (손 꼭잡음)

[독자265]

(손을 흔들며) 뭐 먹고 싶은건 없어, 애기 아빠?

[동둘리]

이건 상황이 많이 반대같은데 여보.....(어이없는지 웃음)

[독자267]

(따라서 웃으며) 그럼 어떻게 해- 여보가 입덧을 하는데..

[동둘리]

난 괜찮아... 대신! 자기 내몫까지 많이먹어야돼 약속!

[독자268]

에이- 싫어...여보 안먹으면 나도 안먹을거야

[독자63]

에효너무늦었뉑..ㅠ
쓰니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