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남)고 스캔들 06 |
[다각]울림(남)고 스캔들 *아이앤 *** "으어 피곤하다" 결국은 들릴곳도 얼마 없어 쇼핑을 하기로 했고 여러 옷집을 돌아다니며 옷을 사다보니 짐도 많아지고 다리도 아파져서 결국 다시 동우네 집으로 돌아왔다. 들어오자마자 거실에 뻗어버린 성열을 보며 동우는 잠시 웃다 배고프지 않냐며 물었고 동우의 말에 성열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배고프다며 동우에게 매달렸다. "뭐 먹을까? 아! 엄마가 너네오면 같이 먹으라고 고기 사다놓으셨어" 동우의 말에 함성을 지르며 거실을 빙글빙글 돌고있는 명수와 성열이를 보며 호원은 당황하고 우현은 한숨쉬고 동우는 그저 웃었다. 하나도 변한게 없었다 부산으로 이사오기 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내친구들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그래서 더 좋다. "이거먹고 자기전에 바다보러 가자!" "콜!!" 벌써부터 고기를 먹고 바다를 보러갈 생각에 신이나선 큰소리로 콜을 외치곤 동우를 도와 야채도 씻고 불판도 준비한 후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그러다 장난기가 발동한 명수는 성열의 눈치를 보다가 성열이 동우와 얘기하고 있는 틈을 타 상추에 청양고추와 마늘을 넣고는 돌돌말아 성열을 불렀다. "성열아!" "응?" "아-" "아 뭐야 징그럽게" 쌈을 흘깃 보곤 목을 뒤로빼는 성열을 예상했다는듯 보곤 성열의 뒷목을 잡아 쌈을 억지로 먹인 명수는 꼭꼭 씹어먹으라며 성열의 어깨를 토닥여주곤 화장실로 들어가버렸다 그걸본 다른애들은 눈치를 챘지만 성열은 명수를 이상하게만 볼뿐 쌈을 그대로 씹어버렸고 잠시후 느껴지는 매운맛에 웁웁 거리며 물을 찾아 두리번 거렸다 하지만물은 이미 우현이 숨겨버렸다. "우우웁!!!" 결국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리저리 방황하는 성열이 불쌍해 동우는 우현을 쿡쿡 찔렀고 우현은 그저 허허 웃으며 물병을 숨길뿐이였다. 아참 말하지 않은게 있는데...명수가 싼 쌈에는 청양고추와 마늘만 들었을뿐 쌈장과 고기는 없었다. "김명수 씹새끼" 결국은 싱크대로 달려가 쌈을 밷어버리곤 수돗물로 입을 행군 성열은 씩씩거리며 자리에 앉았고 그런 성열을 보며 우현은 큭큭대며 웃었다. 호원은 웃고싶었지만 웃으면 안될것같아서 꾹 눌러 참았고 동우는 아직까지도 매워하는 성열을 보며 아이스크림있었는지 생각하고있었다. "맛있었어? 우리 열이?" "야이 미친놈아!!" 명수가 능글맞게 웃으며 화장실에서 나오자 성열은 자리에서 일어나 명수에게 니킥을 날렸고 명수는 웃으며 미안하다고 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은지 성열은 명수를 끌고와 앉히곤 쌈을 싸기 시작했고 명수는 도망가려 했지말 성열이 다리로 명수를 감아버렸다. 다리는 오질나게 얇으면서 힘은 어찌나 쎈지 결국은 성열이 쌈을 자신에게 내밀때까지 도망가지 못했고 명수는 그냥 입을 안벌리고 참기로 마음먹었다. "좋은말할때 먹어" "으으음" 성열의 말에 명수는 입을 꾹 다물곤 고개를 저었다. 그에 성열은 우현에게 고갯짓을 했고 우현은 고개를 끄덕이곤 명수에게로 다가와 명수를 간지럼 태웠다. "푸하하핳하" 결국은 입을 벌려버린 명수는 쌈을 먹어버렸고 성열은 친절하게도 명수가 잘 씹을 수 있도록 머리와 턱을 눌리며 씹는걸 도와줬다. 결국은 청양고추와 마늘의 맛을 봐버린 명수는 성열과 똑같이 주위를 돌다가 싱크대로 향했고 그걸보며 성열과 우현은 하이파이브를 했다. "큭.." 호원또한 결국은 웃음을 참지못해 웃어버렸고 동우는 그런 호원을 보며 자신도 웃어버렸다. 하여튼 못말린다 저러다가 속베리면 어쩌려고 저러는지... "이제 밥도 다먹었으니깐 바다보러가자!" 상을 다치운후 잠시 쉬고있는데 얌전히 TV를 보던 성열이 말했고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겉옷을 입곤 밖으로 나갔다. 겨울이고 밤인만큼 조금 두껍게 입고 바다로 나와 겨울바다를 구경하는데 성열이 호기심을 못참고 바다로 가까이 다가가다가 바지가 젖고말았다. 그걸본 명수는 또 고소하다며 웃어댔고 명수가 웃는 틈을타 성열은 명수를 끌어당기는 바람에 명수도 바지가 젖어버렸다. "아씨!! 이성열!!" 빡친(?)명수는 성열을 잡기위해 뛰기시작했고 성열도 명수를 피하기위해 요리조리 뛰어다니다 모르고 동우를 밀어버렸고 덕분에 동우는 바다쪽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온몸이 젖어버리고 말았다. "하여튼 사고뭉치들..." 혀를 차며 동우를 일으켜준 우현은 명수와 성열에게 꿀밤을 먹이곤 그만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동우는 자기때문에 바다도 얼마 못보고 들어가는건 아닌가 싶어서 괜찮다고 했지만 감기걸리면 안된다며 그냥 집으로 들어가자는 우현의 말에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아! 아이스크림 사먹으려 했는데.." "응? 이 추운 겨울에?" "응 명수랑 성열이랑 속베릴까봐 시원한거라도 먹여야..." "으헝 동우야 " 동우의 말에 감동을 먹었는지 성열은 동우를 껴안곤 아까 물에 빠뜨려서 미안하다며 찡찡댔고 동우는 자기보다 큰 성열의 등을 쓰다듬으며 괜찮다고 했다. "그럼 옷갈아입고 다시 나갈까?" "뭐하러 다같이 가냐 나랑 호원이랑 갔다올게 니들은 옷이나 갈아입어" 우현은 옷이 젖은 동우,성열,명수를 놔두곤 호원과 갔다오겠다고 했고 동우는 잠시 생각하더니 우현에게 기다리라고 하곤 후딱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자기가 호원과 같이 갔다오겠다고 했고 우현은 멍하니 있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우린 씻고있을게 갔다와" "응 다녀올게!" 자기들도 가겠다고 난리인 명수와 성열에게 씻으러 들어가라며 화장실에 밀어넣은 우현의 입가에는 엄마미소가 걸쳐져 있었다. "아씨 왜 김명수랑 같이 씻어!!!!!" "야!!! 나도 짱나거든!?!? 남우현 문열어 새끼야!!!" "닥치고 씻어!! 니들이 남녀냐!?" "그럼 너도 들어와!" "미쳤냐!? 다 큰 남자새끼들 몸을 내가 왜보냐!?" "야!!!!! 나랑 김명수는!!!!" "그럼 눈감고 샤워하든가!! 존나 말많네 닥치고 안씻으면 불꺼버린다!?" "......" 여전히 시끄러운 김명수랑 이성열땜에 금방 미소가 사라졌지만서도.... "내친구들 어때?" "어?" "안어색해?" "괜찮다...다 좋은놈들 같고.." "그치?" 아이스크림을 사러나온 이유도 있지만 호원의 생각을 알기위해 나온것도 있다 혹시나 자기 친구들을 어색해하면 어쩌나 싫어하면 어쩌나..싶었지만 다행히 마음에 들어하는것 같다. 원래 말이 잘없어서 처음엔 호원의 생각을 알기 어려웠지만 점점 호원을 알아갈수록 이게 호원에게는 최대한의 표현이라는걸 알게됐다. "나도...니랑 그러고싶다" "응?" "아니다 빨리 사고 드가자" "응" 우현,성열,명수가 좋아할만한 아이스크림을 골라담고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동우를 유심히 지켜보던 호원은 동우가 자신에게로 고개를 돌리려하자 바로 시선을 아이스크림으로 돌렸다. 왜 안골라? . 어? 고..고르고있다.. "초코 아이스크림 좋아하나.." "응! 나 초코 무지좋아해!" "아..." "너는 뭐좋아해?" "난..뭐..그냥 아무거나..." 괜히 부끄러워진 호원은 메로나를 바구니에 담고는 계산대로 향했고 그런 호원을 보며 몰래 웃은 동우는 자기가 계산하겠다며 돈을 내려했지만 호원이 이미 계산해버렸다. "내가 살게..내손님들인데.." "됐다 가들이랑 친해질겸 내가 사지뭐" "고마워" "아..아니다.." 고맙다며 해맑게 웃는 동우덕에 또 귀가 빨갛게 익은 호원은 봉투에 아이스크림을 담곤 밖으로 나왔다. 그걸본 동우는 또 자기가 들겠다며 나섰고 호원은 또 괜찮다며 자기가 들겠다고 했다. 누가보면 신혼부부인줄 알겠네... "애들아 우리왔어!" "오오 아이스크림~" 호원에게서 봉투를 받자마자 아이스크림을 꺼내 먹는 명수와 성열을 보며 동우는 호원이 산거라고 말했고 명수와 성열은 호원에게 고맙다며 잘먹겠다고했다. 호원은 또 괜히 쑥스러워서 머리를 긁적였다. "어? 그메로나...호원이껀데..." "엥?....진작에 말하지! 호원아 미안.." 명수는 자신이 먹고있던 메로나를 보다가 호원을 보며 미안하다고 했고 호원은 괜찮다며 자신은 아무거나 먹어도 상관없다고 했다. 역시 동우친구는 다른가보다 동우를 닮아서 착하다..이성열 같으면 날뛰고도 남을텐데... 명수는 호원에게 다시한번 더 미안하다고 하곤 성열을 쳐다봤고 성열은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느껴지는 시선에 명수를 보며 뭐 뭐 거렸다. "...아니다..." "이상한새끼네.." 아이스크림을 먹고 가지고온 양치도구로 양치를 하곤 동우가 거실에 깔아준 이부자리에 누워 잠잘 준비를 했고 -호원도 부모님께 허락을 맡곤 동우네 에서 자기로했다- 동우와 호원도 샤워를 마치곤 다같이 거실로 나와 자기로했기 때문에 거실로 와서 자리를 잡고 누웠다. "긋나잇" "굿밤" "잘자" 다들 인사를 하곤 피곤한지 바로 잠에 들어다. 동우 옆에서 자게된 호원은 괜히 떨리는 마음에 새벽에 겨우겨우 잠들었지만 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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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게으름 피운다고 못왔어요 ㅠㅠ 죄송해요 ㅠㅠㅠㅠㅠ
더죄송한건 다음주는 못올것 같네요....다음주 금요일부터 시험인데....
이번주도 겨우 눈치보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주 금 다다음주 월,화 이렇게 시험을 쳐서 다음주 주말은
시험공부하느라 못올것같아요...죄송합니다 ㅠㅠ
시험기간이신 익인분들 시험잘치시길!!
저처럼 게으림피우다 ...시험망치지마시고...흙흙...
호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