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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전지적작가시점 전체글ll조회 2193l 21

[EXO/카디] 버스 맨 뒷자리 | 인스티즈

 

 

 

이번편은 주로 경수시점 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의 사이. 봄방학이 시작되고 내년이 되면 친척들도 잘 못 볼 거란 생각에 이번 방학 동안에는 할머니 집에서 보낼까 해서 온 곳이 대전이었다. 하는 일은 없어도 한 달은 금세 지나갔고 어느 때보다 짧게 느껴졌던 방학은 한없이 아쉽기만 했다. 굳이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신다는 할머니를 가까스로 떼어놓고 나온 버스정류장. 인터넷에서 찾아봤을 때에는 여기서 13번 버스를 타야 되는데...

그래도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리기도 몇 분이 지났을까. 저 멀리서부터 보이는 13번 버스에 경수의 입가에 미소가 슬쩍 지어졌다.

 

"안녕하세요."

 

기사 아저씨께 공손하게 인사를 한 뒤 카드를 찍고 둘러본 버스는 경수가 탄 정류장이 버스가 차고지에서 출발하고 처음으로 서는 정류장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마냥 텅 비어있었다. 터미널까지 꽤 많이 가야 하기 때문에 경수는 고민하던 끝에 버스 맨 뒷자리의 창가 자리에 엉덩이를 붙였다. 혹시라도 정류장의 이름을 못 들어 못 내리지는 않을까 평소 애용하던 휴대폰의 음악 플레이어도 잠시 꺼둔 채 눈으로는 창밖의 거리 풍경의 눈에 담으며 귀로는 정류장에 가까워질 때마다 들리는 정류장 이름에 집중하는 경수였다

그렇게 네 정거장 정도를 지났을 때쯤 버스에 탄 사람이라곤 기사 아저씨와 경수밖에 없던 버스에 처음으로 다른 사람이 올라탔고 낯선 사람의 등장에 경수는 버스 앞문을 힐끔 보았지만 곧 흥미 없다는 듯 다시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 잠시 어디에 앉을지 버스 안을 훑어보더니 뚜벅뚜벅 걸어와 자신의 옆에 앉는 남자의 행동에 이내 경수의 고개가 다시 돌아갔다.

 

"....."

"....."

 

경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저의 옆에 정자세로 앉아 버스 앞만 쳐다보는 남자를 빤히 쳐다보았다.

이 남자 뭐지? 혼자 앉는 게 더 편하지 않을까? 왜 이 많고 많은 자리 중에 불편한 뒷자리로 온 거지? 이 남자도 오래 타고 가나? 그러면 반대쪽 창가로 가지 왜 내 옆에 앉는 거지? 혹시 이 자리가 이 남자가 맨날 앉는 자린데 내가 앉아버린 건가? 몰래 내 주머니에서 지갑 빼 가려는 도둑인가? 혹시 조용히 날 죽이고 가려는 묻지 마 살인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자꾸 드는 생각들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갑자기 혼란스러워진 경수는 괜히 앉아있는 자리가 가시방석이 된 것 마냥 안절부절못했다. 닿아있는 팔부분을 괜히 움츠려보기도 하고 창가에 더 붙어보기도 하고 혼자 부산스럽게 행동하던 경수는 이내 귓가에 들려오는 고속버스터미널이라는 정거장 이름에 표정이 밝아졌다.

하지만 표정이 밝아지기도 잠시. 경수는 큰 난관에 부딪혔다. 내려야 되는데... 옆자리 남자의 긴 다리는 앞좌석 의자와 딱 붙어있었고 경수는 제가 나가야 할 통로가 막혀있자 울상을 지어 보였다. 그냥 일어나면 알아서 비켜주려나? 비켜달라고 말을 해야 하나? 아 어떡하지... 소심한 경수에게는 이런 것 하나하나가 인생의 고난과 시련이었고 저 멀리 보이는 정류장의 모습에 마음은 더 초조해져만 갔다.

그래! 일어났다가 안 비켜주면 비켜달라고 말 하는 거야!

나름 큰 결심을 한 경수가 벨을 누르고 벌떡 일어났고 그와 동시에 옆자리에 앉아있던 남자의 고개가 들려 둘의 눈이 마주쳤다.

 

"....."

"....."

 

둘 사이엔 알 수 없는 침묵이 흘렀고 남자와 눈이 마주친 경수는 다짐했던 거와는 달리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 너무.. 너무 무섭게 생겼잖아!

 

"....."

"저,저기..."

"....."

"그러니까..어..제,제가 지금 여기서, 어, 내려야 돼서, 어, 그러니까.."

"....."

 

점점 울상을 지어가며 더듬더듬 말을 이어가는 경수를 빤히 보던 남자는 경수가 큰 다짐을 했던 게 무색해질 정도로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쓱 다리를 옆으로 비켜줬고 눈을 이리저리 굴려가며 말을 하던 경수는 남자가 다리를 비켜주자마자 잽싸게 자리를 빠져나왔다.

 

"감사합니다! 아저씨 안녕히 가세요!"

 

그 와중에도 공손하게 인사하는 건 까먹지 않는 경수였다.

 

 


 

"할머니! 진짜 안 나와도 된다니까?"

"진짜 잘 찾아갈 수 있어?"

"내가 뭐 애도 아니고.. 걱정하지 말고 집에 계세요!"

 

2년 뒤 다시 온 할머니 집. 재작년엔 고3이다 뭐다 해서 못 오고 작년엔 첫 대학 생활이다 뭐다 해서 못 오고 시간을 내서 온 다는  게 벌써 2년이나 지나있었다. 시간은 지났지만 여전히 경수를 어린아이로만 보시는 할머니 덕분에 2년 전과 똑같이 집 앞에서 실랑이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그때와 똑같이 승자는 경수가 되어 혼자서 아파트를 빠져나와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갔다.

똑같은 날씨, 똑같은 풍경, 똑같은 장소. 우연인지 뭔지 2년 전과 휴대폰도 똑같고 오고 똑같고 신발도 똑같고 괜히 사소한 거에 신기해진 경수는 또 뭐 똑같은 게 없나 저의 몸 이곳저곳을 살펴보다가 제 앞에 멈춰선 13번 버스에 웃으면서 올라탔다. 버스도 똑같네.

 

"안녕하세요."

 

기사 아저씨께 인사를 하고 카드를 찍고 자리를 찾는 모습마저 2년 전과 똑같아 경수는 자기도 모르게 키득거리며 그때와 똑같이 맨 뒷자리 창가로 발걸음을 옮겨 자리에 앉고는 왠지 모르게 들뜨는 기분에 발을 동동 굴러가며 창 밖을 보다가 생각했다. 이쯤에서 어떤 남자가 탔었지...

 

"....."

"....."

 

그 생각을 하며 열리는 앞문을 웃으며 보기도 잠시. 경수의 커다란 눈이 더 커지는 건 10초도 채 지나지 않아서였다. 이유인즉슨, 조금 전까지 머릿속에만 있던 남자의 등장 때문에.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게 없었다. 일부로 태운 게 아니었는지 여전히 까만 피부, 똑같은 옷과 신발, 주머니에 찔러 넣은 한쪽 손에 나른해 보이는 표정까지. 버스의 허공에서 서로의 눈이 마주치자 그 남자도 놀랐는지 카드를 찍고 주머니에 집어넣던 행동을 멈칫하고는 살짝 인상을 써가며 경수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하지만 이내 표정을 풀고 뚜벅뚜벅 걸어와 경수의 옆에 앉는 남자의 행동에 경수는 더욱 혼란스러워진 마음으로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창문 쪽으로 더 붙어가며 생각했다.

뭐지? 나 지금 꿈꾸는 건가?

하지만 경수의 생각은 갑자기 말을 걸어오는 남자의 행동에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끊어졌다.

 

"왜 그동안 버스 안 탔어요."

"...네,네? 저요?"

"그럼 그쪽 말고 누가 있어요?"

"아..."

 

조금은 신경질적인 남자의 목소리에 경수는 무서움에 대답도 못하고 멍하게 입만 뻐끔거렸고 그 모습을 보던 남자가 살짝 인상을 쓰며 다시 물어보고서야 정신을 차리고 대답을 할 수 있었다.

 

"왜 그동안 버스 안 탔냐고요."

"저,저 여기 안 살아요..."

"아..."

"....."

"그럼 여기 왜 왔어요?"

"네? 아.. 할머니 집..."

"아..."

 

한참 동안 검지 손톱을 입에 가져다 대고 혼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인상을 쓰는 남자의 눈치를 보던 경수는 슬금슬금 시선을 피하다가 이내 들려오는 남자의 목소리에 다시 고개를 들었다.

 

"기다렸어요."

"네?"

"그쪽. 기다렸다고."

"...저..를요?... 왜요?"

 

나를 왜 기다렸지? 내가 뭐 잘못 한 거라도 있나? 남자의 말을 듣고 드는 생각에 점점 울상이 되어가는 경수를 보면서 남자는 답지 않게 얼굴을 살짝 붉혀가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첫눈에 반했으니까..."

"아..."

 

바보 같은 소리를 낸 경수가 덩달아 얼굴에 열이 오르는 것을 느낀 것도 잠시. 그 와중에 귓가에 들리는 정거장 이름에 경수의 정신이 바짝 들었다. 고속터미널역. 그 소리에 뭐에 홀린 듯 벌떡 일어난 경수는 앞뒤 생각할 것도 없이 다짜고짜 남자에게 손을 뻗었다.

 

"휴대폰 줘봐요!"

"네?"

"아 빨리요!"

"휴대폰은 왜.."

"번호를 알아야 전화를 하든 문자를 하든 할 거 아니에요! 나 지금 내려야 한단 말이에요!"

 

발까지 동동 굴러가며 울상을 지어 보이는 경수를 빤히 보던 남자는 피식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벨을 누르고 뒷문으로 걸어가 섰다.

 

"안 내려요?"

"네?"

"여기서 내린다면서요."

"아! 맞다!"

 

남자의 말에 기사 아저씨께 인사하는 것도 잊고 후다닥 내린 경수는 이내 자신의 옆에 서 있는 남자를 멀뚱멀뚱 올려다봤다.

 

"근데 왜 여기서..."

"또 놓칠 수는 없잖아요."

"네?"

"2년이나 기다렸는데."

"....."

"고속버스 타고 가요?"

"네? 아.. 네.."

"빨리 와요."

"네? 어딜.."

"어디긴 어디야. 표 끊어야죠."

"저 표 있는데..."

"그쪽 표 말고 내 표."

 

궁금하단 표정으로 쳐다보는 경수의 머리를 살짝 헝클인 남자가 웃으며 말했다.

 

"그쪽이랑 같은 버스 타고 갈 거예요."

 

새로운 것들이 시작되는 3월 초. 그들의 사랑도 시작되고 있었다.

 

 

 

 


작가의 말

이건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쓰려던건 다른거였는데 개학 개강 새로운 날을 맞이해서 달달한 카디, 순애보적인 종인이를 표현하려 했으나......파일.......

지금 정신도 제정신이 아니라 뭐라고 썼는지도 잘 모르겠네요ㅠㅠ

갑자기 많은 관심을 받으니 적응이 안 되기도 하고 좋으면서도 부담도 좀 되고...

글은 빨리 써서 보여드려야 되는데 마음대로 잘 써지지는 않고 ㅠㅠ

생각해논 소재들은 많은데 글이 잘 안 써지네요 ㅠㅠ 이글은 실화+픽션의 내용입니다!

죄송합니다........

저를 매우 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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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알신 해주신 분들, 댓글 써주신 분들, 제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하트 합니다 ㅠㅠ

오타지적과 피드백은 항상 감사히 받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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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아진짜 이번편 너무좋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거 자주써주세욬ㅋㅋㅋㅋ아 그리고 저 현우예요ㅋㅋㅋㅋㅋㅋ사랑하는거아시죠? 작가님1호팬할거예요 삉삉!!
11년 전
독자2
ㅠㅠ행복하다.. 인티회원된날 신작도 보고ㅋㅋ 이제 학교가야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용 ㅠㅠ 종인이 2년동안 그럼 맨날 같은 버스ㅋㅋㅋㅋㅋㅋㅋㅋ즛즛.. 늦게라도 만나서 다행이에요 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원래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나 너무 지루해보여서 그냥 빼버렸어요 ㅋㅋㅋ 종인이가 맨날 같은 버스를 탔는지 안탔는지는 독자님들의 상상에 맡기기로! 얼른 주무셔야죠 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이런 똥글망글을 좋다고 해주시다니 ㅠㅠㅠㅠ 이런글 올려도 되나 걱정하면서 올린건데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더 하트해요!!!!!!!!!
11년 전
독자3
완전 조흔데.. ㅜㅜ 개강하셔도 좋은글 틈틈히 써주셔야 되요 ㅠㅠ 제가 글잡오는 이유가 작가님임 ㅋㅋㅋㅋㅋ딴거는 다 입맛에 안맞아요 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헉 제가 글잡에 오는 이유....현우님은 제가 글을 쓰는 이유.........ㅠㅠㅠㅠㅠㅠ너무 감사해요 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헐 좋다!!좋아요.....아 종인아 너의 그 즉흥적인면에 반했어...따랑해... 아 이거 너무 재밌네요ㅠㅠ 작가님 글 너무 재밋다눙 헷헷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따랑햌ㅋㅋㅋㅋ앜ㅋㅋ귀여우셬ㅋㅋㅋㅋ감사합니다 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
그린이예요! ㅠㅠㅠㅠㅠ 아침부터 이렇게 달달한 작품을 읽게되어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겠네요! 으쌰으쌰! 종인이 멋있네요ㅠㅠ 2년동안 기다렸는데 같은 버스타야죠라니ㅠㅠㅠ 경수도 휴대폰 달라는 장면에서 당돌(?)함이 느껴지는게ㅠㅠ 흡...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저의 글을 읽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셨다니 제 기분이 더 좋네요 ㅠㅠㅠㅠ 할땐 확실한 경수!ㅋㅋ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6
사탕입니다! 아침부터 달달하고 좋네요ㅠㅠㅠㅠㅠ경수 우물쭈물 거리는거 귀여워ㅠㅠㅠ종인아 너도 멋있어ㅠㅠㅠㅠㅠ아 좋다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걱정했는데 달달하가고 해주시니 다행이네요 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
아이거왜캐좋앟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ㄱㅋㅋㅋㅋ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8
삐뽀에요 끙끙 김종인 멋있어쥬금ㅠㅠㅠㅠ 끙끙ㅠㅠㅠㅠ 자까님 사랑해여!!!!!!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순애보종인이ㅎㅎㅎㅎ 제가 더 하트해여!!!!!
11년 전
독자9
이가아아우ㅠㅠㅜㅠㅜㅠㅜㅠ달달해ㅠㅠㅠㅜㅜㅠㅜㅠㅠㅜ작가님 짱짱ㅜㅠㅠㅠㅠㅠ하지만 나한텐 일어날수 없는일이겠죠....저도 고등학교 3년내내 버스타고다녔는데 왜....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아니에요! 언제나 일어날수있는 일입니다 ㅋㅋㅋㅋ 짱이라고 해주시다니 ㅠㅠㅠㅠ과찬이십니다 ㅠㅠㅠㅠㅠ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0
헐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ㅜ이런거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김조닌 수줍어하는거상상가욬ㄱㄱㅋㅋㅋㅋㅋㅋ진짜좋네요ㅠ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겉으로는 차가운척해도 어린 종인이 ㅋㅋㅋ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1
헐엄머나달달한거보소 잠만보에요 잘보구가용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2
헐 좋아요 신알신해버릴꺼야(박력)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어머 ㅎㅎㅎㅎ 제가 박력넘치는분 좋아하는건 어떻게 아시고..ㅋㅋㅋㅋ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3
헐 진짜 달달해요.. 종인아 멋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거 자주 써주세요 사랑함다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이런 똥글망글...더 작품성있는 글로 돌아올게요!!!제가 더 하트해요 ㅎㅎㅎ
11년 전
독자14
비회원이에여!!ㅠㅠ엉어신알신안왔단 말이에여!!!근데 올랐어여!!!이건 뭐져!!!!!왜 신알신이 울리지 않은거야ㅠㅠㅠ흡ㅠㅠㅠㅠ잘 봤어여!!진짜 순애보네여ㅠㅅㅠ처음 본 사람을 2년동안 기다리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근데 그럼 맨날 2년동안 버스 탄거에여.......?헐?만약에 그런거라면 버스비가 엄청 나겠네여..............나도 버스타고 학교 가는데ㅠㅠㅠㅠ스쿨버스라는 게 함정!^-^기분 참 쌍큼하네여....됴르르.......나한텐 저럴일 곧죽어도 없을꺼에여.........실화가 섞였다니 더 부럽고......엉엉.............흡.....잘 보고 갑니다!♥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으헝 ㅠㅠㅠ 왜 신알신이 안 갔을까요 ㅠㅠㅠ가끔 그럴때있더라구요 ㅠㅠ2년동안 버스탔는지 안탔는지는 비밀....ㅎㅎㅎ속이야기가 더 있지만 내용이 지루해질까봐 지웠어요!!버스비....계속 오르는 교통비 ㅠㅠㅠㅠ 실화라고 하지만 별일은 없었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5
음....근데......온점 하나 정도는 없어도 되겠......죠?ㅎㅎㅎㅎㅎ그럴꺼에여!!작가님 속이야기 저에게만 해주시면 안되나여?(소근소근)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헉 찾아서 바로 수정하겠습니다!!속이야기라고 해봤자 진짜 별거없어요 ㅋㅋㅋ 나중에 좀 더 내용구성이 되면 시간날 때 올려드릴게요!!!
11년 전
독자16
^~^ / 실화픽션이라니.. 헐 이것이 실화인가요?!?! 와 설레네요진짜..부럽슴다 작가님과ㅈ작가님의 지인분들은 설레는 썰을 많이 갖고계신가봐요 헣헣 부럽다..ㅋㅋㅋㅋㅋㅋㅋㅋ달달하고 좋네요 잘보고갑니더"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현실에서는 그냥 그런일들을 픽션을 더해서 쓰는거에요!!현실에선 그닥 설레지 않아요..ㅋㅋㅋ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6
암호닉신청되나요ㅜㅜ작가님사랑해여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당연히 됩니다!!!제가 더 하트해여 ㅎㅎㅎㅎ
11년 전
독자22
전 포로리에요!
11년 전
독자17
헐 진짜 좋다 완전 ㅋㅋㅋㅋㅋ악 좋아 ㅠㅠㅠㅠㅜ잘 읽고 갑니다 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이렇게 좋아해주시다니 ㅠㅠㅠㅠ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8
암호닉신청해도 되나요?낭랑으로요! ㅠㅠㅠ너무 달달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당연히 됩니다!!!감사해요 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9
헐 쩔어... 내가 자주 타는 버스가 13번인데....
하.....설렌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오!!독자님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날지도 몰라요 ㅋㅋㅋ 사실 전 태어나서 13번 버스 본적이 없다는게 함정...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0
ㅋㅋㅋㅋㅋ진짜 귀여워요ㅠㅠㅠ완전 엄마 미솤ㅋㅋㅋ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누가여? 제가여? ㅇㅅㅇ 쀼뀨쀼뀨 >_*.......ㅋㅋㅋㅋ죄송해요 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1
아니여 카디가여/단호/ㅋㅋㅋ농담이에여! 앞으로 또 뵈요! 신알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ㅋㅋㅋㅋ또뵈여 단호박 독자님!!ㅋㅋㅋ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3
ㅠㅠㅠㅠㅠㅠ아 완전좋아요ㅠㅠㅠㅠ달달하고 귀여워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4
작가님 글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5
나그랑이에요 늦게 온 저를 매우 치세요..... 하 너무 좋다 저에겐 왜 저런 버스연애가 없죠? (오열) 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저도 없습니다.....됴르르.....시작하기도 전에 끝나서....;;;;;
11년 전
독자26
됴종이에요!!너무 늦게 왔네요ㅠㅠㅠㅠ2년동안이나 경수를 잊지않고 기다렸다니ㅜㅠ종인이 완전 멋있어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전지적작가시점
아니에요! 이렇게 저의 글을 찾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11년 전
독자27
달 to the 달 ㅠㅠㅠㅠㅠ 좋네요 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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