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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박찬열] 납치범박찬열X고등학생너징3 | 인스티즈

 

 

 

 

꿈속의 나는 나를 보며 슬쩍 웃어주더니 찬열과 함께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 둘을 쫓아가려고 계속뛰고 계속뛰었지만, 잡히지 않았다. 붙잡아야 할것만 같은데 잡히지 않았다. 눈앞에서 사라져버린 둘을 찾기위해 돌아다녔다. 나는 계속 같은곳만 돌고있었을 뿐이였다. 그 둘은 보이지 않았다. 그 둘을 찾던 나는 그자리에 주저앉아서 울고말았다.

 


 

***

 



 

꿈에서 깨고나니 8교시가 끝이나 야자를 시작한 상태였다. 오래잤구나하고 일어났다. 수정이 놔두고 간것인지 내 머리옆에는 핸드폰이 놓여있었다. 눈을 비비고 스트레칭을 해주며 핸드폰을 켰다. 여러통의 문자와 부재중 전화가 와있었다. 하나하나 확인해보니 몇개는 수정이였고 거의다가 찬열이였다. 수정이의 문자는 먼저가서 미안하다, 일어났으면 문자해 이런내용이였다. 여러통이나온 찬열의 문자를 보고있었다. 보고있던도중 진동이 울렸다.


 

 


 

-학교 마친거 알아 빨리나와. 잠도 잘만큼 잤잖아. 학교로 내가 직접들어간다.


 

 


 

학교로 들어온다는 말에 너무 놀래서 짐을 서둘러 챙기고 학교 밖으로 나왔다. 근데 내가 자고있었다는거 어떻게 알았지 하고 생각하다가 찬열이 생각났다. 찬열을 찾기위해 여기저기 둘러보니 정문끝 벤치에서 답장을 기다리는지 앉아서 계속 핸드폰만 보고있는 찬열이 보였다. 답장이 오지않자 찬열은 표정을 찌푸리며 중얼거렸다. 정말 학교로 들어오려고 하는지 바지를 털고 일어나는 모습이 보였다. 내가 손을 흔들며 뛰어오자 나를 본건지 찌푸리던 표정을 풀며 배시시 웃어보이곤 이제왔냐며 머리를 헤집어 놓아 주었다.




 

“좀 늦었네.”

 

“죄송해요.”


 

 

머리를 긁적이며 말하자 우스웠는지 계속해서 웃는 찬열이였다. 머리를 안아프게 때려주면서 기다렸다고 말하는 찬열이였는데 이상하게 미안했다. 나랑 별로 친하지도 않으면서 기다려주고, 나같으면 먼저 집갔을텐데. 얼마 안걸어가니 찬열의 차가 보였다. 찬열은 조수석문을 열어 태워주고나서 운전석으로 갔다. 찬열이 시동을 걸고 조용히 차를 몰기 시작했다. 차밖에서와는 뭔가 다른 무거움이 뭔가 느껴졌다. 어색함을 풀고자 이런저런 얘기를 꺼냈다.



 

“아, 그 중학생 어떻게 됐어요?”

 


 

운전하느라 앞만보고 이런저런 얘기도 대충 끄덕여주고 맞장구 쳐주던 찬열이 갑자기 내가 무심코 꺼낸 중학생 얘기를 하자마자 표정을 찌푸리며 쳐다보는 것이였다.



 

“..씨발.”

 

“네? 뭐라고 하셨어요?”


 

다시 앞을 보더니 미간을 찌푸리며 작게 욕을 읊조리는 찬열이였다. 그런 모습이 처음이여서 그런지 조금 무서워져서 못들은척 다시 되물었다. 그런 찬열이 다시 나를 쳐다보았다가 고개를 떨구곤 한숨을 쉬었다.



 

“그 얘긴, 하지말자.”



 

고개를 다시 들고 말하는 찬열에게 왜냐고 되물어보고 싶었지만, 물어봤다간 찬열이 화낼것같아서 아무말도 못하고 시선을 무릎위의 손으로 향했다. 항상 내앞에서는 밝게 웃어주고 했던 사람인데, 적응이 안돼서 입을 다물었다. 정말 화난것 같기도 해서 아무말 하지못했다.



 

“미안해, 욕해서.”

 

“...”

 

“그 얘긴 니앞에서 별로 안하고싶었어.”

 

“...”

 

“니가 싫어 했으니깐.”



 

앞을 보고 다시 차를 운전하는 찬열이 말하였다. 찬열의 은근한 배려가 고마웠다. 괜히 말한것같다는 생각에 미안하기도 했다. 한숨을 쉬는 찬열에게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했다. 찬열은 나를 쳐다보곤 히죽웃더니 괜찮다고 앞머리를 앞으로 살짝 쓰다듬어주었다. 이제 안그러면 된다고 타일러주었다. 찬열이 앞을 보더니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찬열의 손가락끝엔 우리집이있었다.


 

“집에 다왔네. 이제 집에 가야지.”

 

“집에 안가고싶어요.”

 

“왜 가기싫어.”

 

“집에가면 아무도 안반겨주니깐요.”

 



 

찬열은 피식하고 웃더니 아프지않게 볼을 살짝 꼬집어주었다. 그러고나선 큰 손으로 볼을 쓰다듬어주며 그래도 집가야지 가서 쉬어라고 말하는 찬열이였다. 나는 그렇게 차에서 내려 찬열과 멀어져 집으로 걸어갔다. 찬열이 안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나에게 배려해주고 소소한것들을 챙겨주는것 때문에 찬열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긴장감을 풀었다.

 

 



찬열은 차안에 남아 홀로 걸어가는 ㅇㅇ이를 바라보고있었다.

 

 

 

찬열은 계단끝으로 사라져가는 ㅇㅇ이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았다. 찬열은 혼잣말을 하다가 차를 몰고 어디로 사라졌다.

 

 

 

***

 

 

 

원래 오늘 좀 일찍 오려고 했는데ㅠㅠㅠ 일이생겨서 늦었네요ㅠㅠ 죄송해요ㅠㅠ

 

다음부터 분량도 늘려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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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찬열이가 무슨말을 햇지???궁금궁금 오호호홍 찬열이 머시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아조아ㅠㅠㅠㅠ
10년 전
하얀쥐
차녈이ㅠㅠㅠㅠㅠㅠㅠ 좋아요좋아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뭔가 찬열이랑 잘될것같은 예감!!!!!~~~
10년 전
하얀쥐
잘될것같은 예감~!
10년 전
독자3
으아아아아앙유ㅠㅠ만약 내가납치되면 수정이는 어떡해ㅠㅠㅠㅠ
10년 전
하얀쥐
으앙 슈정이ㅠㅠㅠㅠㅠㅠ 슈정이는 밝고 명랑하니깐.. 괜찮을꺼에요!!
10년 전
독자4
찬열이 대체 정체가 뭘까요 궁금궁금
납치범이 아닌 평범한 사람인것같기도 하고

10년 전
하얀쥐
저도궁금귱금 과연 어떻게 될까요?!
10년 전
독자5
헐...신알신하고갈게여ㅜㅠㅠㅠㅠㅠ찬열이는 무슨생각인거죠?!!빨리오시여ㅠㅠㅠㅠ
10년 전
하얀쥐
빨리올께여ㅠㅠㅠㅠ 신알신 감사합니다!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하얀쥐
뭔말했을까요ㅠㅠㅠㅠㅠㅠ 언젠간 알려드릴께요!
10년 전
독자7
찬열이가 한말은 왜 안써주셔요..... 애탄다...탄다...ㅠㅠㅠㅠ애태우지마세요ㅠㅜㅜㅜㅜ찬열이세요??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신알신하고가요!
10년 전
하얀쥐
ㅋㅋㅋㅋㅋㅋ신알신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다음에 더 애타게해야지!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8
잘보구가여 신알신할게욤!!ㅠㅠ너무재밌어영
10년 전
하얀쥐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9
찬열이가도대체무슨말을한거지???ㅜㅜ궁굼해다궁굼해
10년 전
하얀쥐
무슨말했을까요?! 언젠간 알려드릴께요!
10년 전
독자10
찬열인 여주 자는거 어떻게 알았죠?? 소오름
10년 전
하얀쥐
소오름!! 과연 어떻게 알았을까요?!
10년 전
독자11
짧아서 아쉽네용 ㅠㅠ
10년 전
하얀쥐
다음부턴 길게쓸께요!
10년 전
독자12
헐헐무슨말을한걸끼ㅡ 궁금히ㅢ!!!!
10년 전
독자13
다크다크한 찬열이도 좋고 다정다감한 차녈이도 좋고 ㅠㅠ 뭔가 찬열이가 여주한테 잘해주니까 뭔가 꽁기꽁기해지기 시작하고.... 막 설레네여 ㅠㅠㅠㅠㅠ 담편 보러 갈게여 자까님 '^' 하트하트
10년 전
독자14
자녈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녀류ㅠㅠㅠ좋다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5
차녈 다크다크해ㅋㅋㅋㅋㅋㅋ무슨속셈인지너무궁금하네요
10년 전
독자17
무ㅓ야ㅠㅠㅠㅠㅠㅠㅠㅠ찬녀리납치범맞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8
헐뭔가무서워요찬열이가도대체무슨생각인거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9
헐!!!!!어디로간거지....???그중학생한테갓나?!?!헐....빨리담화를...
10년 전
독자20
무슨말을했을까아...신알신하구가용♥
10년 전
독자21
차녀리이ㅣㅠㅠㅠㅠㅠㅠ뮤슨말한건지 궁그뮤ㅠㅠㅠㅠㅠㅠㅠ재밓어여ㅠㅠㅠ
10년 전
독자22
헐 ㅠㅠㅠㅠ 찬열아 무슨말을 한거니 ㅠㅠㅠㅠ 근데 납치범이 이렇게 다정해도 되는거에요??
10년 전
독자23
뭐시여..근데 여주도 이해가 가질않는다..ㅜㅜㅜㅜㅠ납치범인거알면서 불안한거 없나..
10년 전
독자24
그래서 어디로....어디......다음편.....(현기증)
10년 전
독자25
얘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쁜애야?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6
ㅜㅠㅠㅠㅠㅠㅠ무슨혼잣말한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궁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다 정주행해야겠네요 ㅠㅠㅠ
10년 전
독자27
열매야ㅜ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8
찬열이가무슨말을한거지..??궁금하다ㅠㅜㅜ
10년 전
독자29
음....그래....무승 말을 하려고...그래쓸까....
10년 전
독자30
혼잣말로무슨말을했길래 ㅠ
10년 전
독자31
혼잣말 뭐라고 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2
아닛? 여주가 아예 맘을 대놓고.. ㅠㅠ 언제 훅 납치되는건 아닌지 몰러ㅠㅠ 여주가 단순하기도 한듯.. 왜 신고를 안하지..?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3
찬열이의 마음을 알 수가 없네요...복잡하다!
10년 전
독자34
음ㅠㅠ찬열인 뭘까요ㅠㅠㅡ
10년 전
독자35
찬열이가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차녈아ㅠㅠㅠ
10년 전
독자36
뭔말 무슨말!!!ㅜㅜㅜ 궁금하네!!! 뭔가 무섭기도 하면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3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버ㅣ러가요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8
와....중학생...어디있고무슨상티ㅡ인지궁금하네요ㅜㅜㅠ
10년 전
독자39
무슨말을한거야.......너무궁금하다...빨리다음편보러가야겟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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