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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푸는 썰은 제 100%실화 라는거! ------------------------------------------------------------------------------------ 안녕하세요ㅎㅎ 이거 시작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제목 그대로 폭풍다이어트를 성공하고 저를 비웃던 친구와 이제 두달 다 돼가네요. 썰이니까 그냥 편하게 반말로 쓸게요! ------------------------------------------------------------------------------------ 난 올해 18살이고 지금 내 남자친구도 18살! 나는 진짜로 어렸을때부터 뚱뚱했던터라 자신감도 없었고 성격도 소심한편에 속했어 이게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뚱뚱하니까 모든사람들이 내 몸을 욕하는거 같고 뒤에서 수군대고 비웃는거 같고 초등학교때까지는 그래도 키가 또래에 비해 큰편이라서 158에 60이였는데 중학교 올라오고 나서부터 부모님도 사이가 안좋아지시고 친구들이랑 갈등이 생기는걸 어디다가 풀 수가 없는거야 근데 딱 하나 푸는방법이 있었는데 미련하다 싶을정도로 먹는거였어 중학교1학년때에는 160에 64정도 였는데 친구들과의 갈등이 극에 달했던 중학교 2학년때 1년만에 10kg가 넘게 쪄서 교복도 안맞고 그랬는데 교복이 눈에 띄게 작아지고 살이 쪘다보니까 반에 짓궃은 친구들이 꼭 한 두명씩 있잖아 걔네한테 놀림받으면서 학교생활을 했던거 같아 맨날 걔네가 놀릴때마다 내가 더러워서 살빼야지 이런 마음은 가졌지만 내가 의지가 부족해서 살을 빼는데에 있어서는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어. 그렇게 중3이 됐는데 중3때는 나를 놀리던 애들이랑 그 애들의 무리들이 다 같은반이 된거야 안봐도 뻔하듯이 이때도 놀림받고 폭식으로 스트레스 풀고 한거 같아 그렇다 보니까 고등학교 입학할때 몸무게가 162에 86이였어 지금 돌이켜보면 중학교때 상처되는 말도 엄청 많이 들었는데 왜 그때는 못뺏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만 심각하다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중2때 날 놀리던애랑 짝꿍이 된적이 있는데 그애가 수업도중에 나 빤히 보다가 갑자기 툭툭치면서 "야 너 왜살아? 내가 그외모면 자살했을거 같아" 이렇게 말한적이 있거든 이게 살면서 가장 상처가 된 말이였어 걔앞에선 주눅들어서 아무말도 안하고 수업듣는척했는데 쉬는시간에는 화장실에가서 펑펑 울었거든 내가 저런말까지 들으면서도 의지가 약해서 살을 못뺐는데 그렇게 살이 찐채로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남녀분반이다 보니까 1학년때 말도 잘통하고 착한 친구도 많이 사귀게 됐는데 우리 학교는 방과후 수업이랑 야자를 교무실과 가까운 반에서 하는데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애를 찬열이라고 할게!!) 방과후랑 야자를 하면서 찬열이를 오고가다 몇번 봤단말야 아는건 얼굴이랑 반, 이름뿐인데 반해버린거야.. 그때는 그냥 지나가다 얼굴을 보는것만으로도 좋았어 내가 살을 빼야겠다고 마음을 먹은이유가 내가 교무실을 가야해서 교무실을 갔다가 나와서 교실로 가는데 내 뒤에 찬열이랑 찬열이 친구가 오는데 둘이서 막 웃더라고 그때까지는 내 얘기를 하면서 웃는지 몰랐어. 근데 뒤에서 찬열이 친구가 "야 저 정도면 90 넘을걸? 존나 다리봐" 이러는데 찬열이는 " 들은거 아니야?" 하면서 웃고 이때 딱 '아 내얘기하는구나'싶어서 도망치듯이 빠르게 계단내려와서 교실들어온거 같아 그리고 이때 딱 살을 빼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 이때 몸무게가 161에 85에서 7이였어 처음에는 무조건 살을빼야겠다는 생각이 커서 굶기도 많이 굶었어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미련한 방법이였더라고ㅠ 일단 밀가루, 아이스크림, 사탕, 초콜렛같은 달다구리한건 다 끊었고 급식에 나와도 안먹고 친구줬어! 그때 점심-급식 먹고 운동장 2바퀴 돌았고 저녁-방울토마토8알 아니면 큰토마토1개 저지방우유1잔 이렇게 먹고 줄넘기 5천번,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 5바퀴 걷고 (말이 운동장이지 초등학교 야구부가 쓰는 범위까지 돌았으니까 ) 이렇게 하고 집에 들어올때 우리집이 11층인데 계단으로 올라오고 집에와서 기아팔뚝5번, 불타는 허벅지5번 하늘자전거 300번, L자다리 20분하고 씻고 다리 알 풀어주고 이걸 항상 반복했어 이렇게 하니깐 내가 진한 속쌍인데 살때문에 쌍커풀이 묻혀져 있다가 몇년만에 쌍커풀을 다시 봤고 군것질을 끊으니까 피부가 좋아지더라고! 아무튼 이렇게 반년 넘게 했던거 같아ㅠ 그래서 지금 164에 55 유지중이야! 지금은 조금씩 밀가루나 군것질을 하긴 하는데 먹으면 그날은 집에 갈때 걸어간다거나 집에가서 운동을 하거나 하고 있어 쓴다고 썼는데 제목과는 많이 벗어난거 같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