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이 오빠 얼떨떨하게 찬열이 핸드폰 하는거 함ㅋㅋㅋㅋ
찬열이는 제 옆에서
"아주 이게 잘생긴 남자만 보면ㅡㅡ"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 어깨에 기대면서
"니가 제일 멋지지~"
이러니까 기분풀어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애같은 찬열이ㅎ
암튼 찬열이가
"나 배고파"
이럼
그래서 민석이 오빠한테
"야 민석아 나 갈테니까 이따 집에서보자"
"야 다됐어 어디가는데"
"밥먹으러"
"같이가"
"싫어"
"아왜 같이가"
"싫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야야야야야야야징어야 좀만기달려 오빠도 같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이 오빠의 다급한 외침ㅎ
그래서 찬열이 손잡고 살짝 잡아당기니까
"아 왜또! 왜뭐 저새끼 왜 껴줘야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밥먹으러갔어요
셋이서 ^^
저랑
썩은표정의 찬열이랑
해맑게 웃는 민석이오빠랑ㅎ
핸드폰도 버리고옴
이따 찾으러온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동생 너 표정이 왜그래"
"몰라서 묻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삐딱한 찬열이...ㅎ
"야 동생 너 왜이렇게 살이빠졌어"
"알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이 오빠가 저 째려보면서
"너구나?"
이럼...ㅎ
그래서 고개 살짝 저으니까
입모양으로
왜이래?
이래서 어깨 으쓱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가 민석이오빠 보더니
"야 낑겨왔으면서 동생 여자친구랑 노닥거리지말라고"
이럼ㅎ
민석이오빠도 입모양으로
씨이발
이러더니 그냥 조용히있었음ㅎ
암튼 그러고 있는데 민석이오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여보세요
응 응 나지금 동생이랑 동생여자친구랑 밥먹으러 왔어
그래 다음에 같이오자ㅋㅋ
응 그래 끝나면 전화해
응응"
이러고 끊음
"누구야?"
"여자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이오빠가..떠났어요...
민석이오빠 여자친구생김..ㄸㄹㄹ
"헐...진짜?"
"응"
저 보더니 찬열이가
"왜 니가 아쉬워하는데"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찬열이 무시하고 오빠한테
"언제부터?"
"좀 안됐어"
"헐대박 그럼 몇일동안 집 안들어온 이유가.."
"이게이겤ㅋㅋㅋㅋ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축하해줬어요
오래 사겨요 오빠....ㅠ.ㅠ
민석이 오빠랑 얘기하는데
찬열이가 갑자기 제 손한쪽 가져가더니 만지작 만지작 거림
"이뻐?착해?"
"청순하고 착해"
"와,.그언니도 오빠 모질란거알아?"
"ㅋㅋㅋㅋㅋㅋㅋ죽는다 너"
"ㅋㅋㅋㅋㅋ사기연애"
"아니야ㅡㅡ 내가 더 좋아해"
"우와 멋져"
찬열이가 우리 대화하는거 듣더니
"누구는 지 더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도 멋진지도 모르고"
이럼
나...?
나 얘기하는고야..?ㅎ
그래서 찬열이 쳐다보니까
찬열이가 제 손잡음
물론 테이블 아래로ㅎ
그러면서 말로는
"뭘봐"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웃으면서 째려보면서 손빼려고하니까
찬열이가 진짜 엄청 쎄게 잡음
알겠다는 의미로 손 꼼지락꼼지락 거리니까
그때서야 찬열이가 손에 힘 풀었어요ㅎ
"이것들이 나를 앞에두고 연애하네"
라고 민석이오빠가 저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웃으니까
"나도 여자친구 있어
이제 너네 안부러움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로 표현은 안했지만
우릴 많이 부러워했나봐요ㅎ
암튼 둘이 그렇게 밥 다먹고
오빠는 어디간다고 갔고
저랑 찬열인 우리집 가고 있었음ㅎ
집앞에서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워서
놀이터가서 얘기햇어요
찬열이랑 저의 단골장소인듯ㅎ
"와 너진짜 말랐다
ㅋㅋㅋㅋㅋㅋ아화나..난 하나도 안빠지는데"
"사귀면서 살찌면 행복한거라면서?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내가 맛있는거 많이 먹여줄게..ㅎ"
"연애하면서 힘든가봐ㅎ"
"ㅋㅋㅋ......야 솔직히 이번에 너가 바빠서..ㅎ"
"너가 말만 잘들어도 행복하겠다ㅎ"
"ㅋㅋㅋㅋㅋ알았다곸ㅋㅋ아알았엌ㅋㅋㅋㅋㅋㅋ
니말이면 다 들어준다 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가 귀엽다면서 머리 귀뒤로 넘겨줌
"수연이 남자친구생겼어"
"내가 제일 잘생겼지?"
"응ㅋㅋㅋ 암튼 연하야"
"연상인 내가 더 멋지지?"
"그래ㅋㅋ 근데 나도 아는애였어"
"응"
"근데 수연이한테 누나누나이렇게하는데
귀엽더라ㅋㅋㅋ"
"걔도 얼마안가서 너처럼 맞먹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겟짘ㅋㅋㅋ
근데 귀여웠어 수연이도 귀엽대"
"연하면 박력이 없잖아"
"있겠지 왜 없겠어"
"박력하면 또 박찬열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가무슨박력ㅋㅋㅋㅋ
귀여운 남자친구지ㅎ"
"내가 귀여워?"
"응"
이러면서 찬열이 머리쓰다듬어줌ㅎ
그러니까 찬열이가
허리뒤쪽 확 잡아끌음
"억"
"이러면 귀여워 안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미쳤나이게ㅋㅋㅋㅋ"
"빨리ㅋㅋ귀여워 안귀여워"
"귀여워..ㅋㅋ"
그러니까 찬열이가 한쪽손으로 제머리 자기쪽으로 확댕김
"이러면 귀여워 안귀여워"
"ㅋㅋㅋ..."
"귀여워?"
"안귀여워..ㅋㅋ"
"오빠는 귀여운게아니라 멋있는거야"
이러고 웃더니
뽀뽀해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