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 저 말에 제가 웃음
좀..비웃음이랄까 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여워보여서..
나도모르게..허허허허헣
"아왜!ㅋㅋㅋㅋㅋㅋㅋ"
예...
분위기 깨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서로 둘다 말없이 웃기만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제 벽에 기대서 핸드폰함
찬열이랑 같이 폰게임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게하는거아니라고"
"아니라고 맞다고"
"아 병신이"
"병신?병신?디질래"
"아 쉣!!!!!!"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커플이야 형제야..
흔한 남자둘의 대화같은 느낌...ㅎ
"야ㅡㅡ넌 좀 입좀 다물어ㅡㅡ"
제가 저말하고 찬열이 한마디도 안함
그냥 저쳐다만 보고있었어요
조용하니 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가 자꾸 제 볼에다가 뽀뽀를 한번씩 했어요
그러다가 저한테 귀에다대고
"눈감아"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찬열이는 자꾸 제 귀에다대고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니 저리로가"
"눈 감아 징어야"
"디진다 아 비켜봐좀.."
그러고 있는데 찬열이가 갑자기 한쪽손으로 제 눈가림
ㅋㅋㅋㅋ시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집중하다 안보이게되니까 빡치드라구옇...
"아!!!!.."
제가 욕하려고 딱 저러는데
어떻게 됐겠어요
박찬열이 뽀뽀했죠ㅎ...
진짜 그러고 있는데
어느새 전 누워있게 되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이자식 너무 능숙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들부들부드을...
암튼 전 또 얼굴이 빨개지는걸 느꼈어요
왜냐면 제 생각엔 이자세도 야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보수적인여자 아닌데
얘랑 하면 다 야해보이지 왜...
암튼 그러고있는데 찬열이가 제 바지를 좀 걷어올림
이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찬열이핸드폰 깔고 누웟나봄
제 등뒤에서 벨소리울림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박찬열은 보지도 않고 핸드폰 꺼버림
아니 찬열아 오늘뭐하려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덜덜..
암튼 결론은
제가 찬열이 등이랑 허리랑 좀 쓰다듬으니까
좀 하다가 그만뒀어요ㅎ
"이게 죽을라고 허리를 막 쓰다듬어"
"지는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러다 찬열이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립스틱 묻어잇음..ㅎ
시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친 니입!!"
"왜?키스를 부르는 입술이지막아주그냥?"
"아니...그게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
"왜"
"아 일로와봐"
이러고 제가 손으로 문질문질함
"ㅋㅋㅋㅋㅋㅋㅋㅋ너 립스틱묻엇어?"
"응"
"우와 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찬열은 이런걸 즐기는 남자에요ㅎ
"아직도 너 입술에 립스틱묻어있어?"
"그럴걸?"
"와 그럼 내가 다 지워버려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아주 오늘 뽀뽀하려고 작정한듯
찬열이가 입술로 깨끗하게 지워줌ㅎ
암튼 배고파서 나왓어요
전 사실 찬열이 방너무 후끈후끈해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배고파배고파"
"뭐 먹을까"
"몰라 배고파죽을거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애같애
"야 뭐 시켜먹을까?"
"ㄴㄴ 오빠가 밥해줌"
"우와 오빠 멋져"
"와 오빠래"
"ㅋㅋㅋㅋㅋㅋ좋아 찬열이?"
"응 또해줘"
"네 오빠"
"우와 또또"
"닥쳐 나가자"
"그래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결국은
집에 먹을게없어서
장보러가기로하고 나왔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