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레알 참트루 괘위 연애
괘위들의 연애가 그대들의 망상처럼 쉽고 달고 애틋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기를 바라며 이 글을 바칩니다
괘위친구애비스씀
반응 별로면 여기서 접으려고 내용도 접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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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내 얘기 좀 들어 보게씀???
괘위인 친구가 하나 이씀 중학교 때부터 절친임ㅋ 우린 성별은 다르지만 여타 동성인 베프들과 다름없는 사이라고 생각하고 이뜸 서로의 집에서 코 드르렁 드르렁 골면서 자고 방귀뀌고 폭풍식욕ㅋㅋㅋㅋ 아파서 입원했을 땐 삼일 머리 안 감은 몰골로도 만남ㅋ
솔직히 얘 외관이 객관적으로 잘났음에도 얘가 남자란 생각을 도무지 못함 그치만 난 얘가 완전체인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전 그 동네 꼬꼬마 돋았던 시절부터 알아온 사이ㅇㅇ 이거 그놈 중학교 졸사ㅋㅋ양심상 눈이랑 이름 지워줌ㅋ
(사진마음대로써서죄송합니다....)
ㅇㅇ동네 친구 돋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이런 걸 보고나서도 그놈을 보면 가슴이 선덕선덕 두준두준 하겠음??? 전혀ㅋㅋ 그냥 반친구 동네친구 그냥친구 친구친구 돋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 하ㅋ개나 줘버려 설렘?? 내 심장에게 생소한 단어임 두근거림????? 그런 감정이 실제로 있음?? 있기나 함?? 그거 책에서만 볼 수 있는 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
나 얘랑 주먹다짐하면서 싸움ㅋㅋㅋㅋㅋ 우린 둘 다 단순해서 말로는 안 싸움ㅋㅋ주먹질하고 다음 날 깨끗이 잊음 암튼 나도 얘한테 여자는 아닌가봄ㅋ
아무튼!!!! 이런 남자 사람인 친구가 있음ㅋㅋㅋㅋㅋㅋ 얘가 괘위란 건 우리 고딩 때 알아뜸 우리 다닌 학교 공학이지만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이사장씨의 말씀을 곧이 받드느라 남녀반이 나뉘어뜸 다른 반이 된 거ㅇㅇ
그런가보다 했음 둘다 이런 거에 연연하지 않는 성격 나도 새 환경 적응하느라 바쁘고ㅋ얘도 그랬을 거곸ㅋ 암튼 서로에게 신경을 못 써줬음
그러다 정말 간만에 주말에 만났는데 좀 상태가 메롱이었음 얘가 왜 이래? 싶어서 집에 뭔 일 있냐고 물어봄 아니라고 고개 절레절레 흔드는데 아닌게 아니여 보임ㅡㅡ
꼬치꼬치캐묻기시작 아무리봐도 저런 명태는 낯설어가지고ㅋㅋㅋ
아, 별명이 명태임ㅋ 추우면 동태 더우면 북어가 됨ㅋ 머리 텅텅 비어서 생선 같은데 이름에 명자가 들어가서 명태ㅋㅋㅋㅋㅋ 내가 지어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추워지면 국 끓여먹자고 장난감 검으로(얘네 집에 있음......내꺼 아님요) 막 팔다리 베어주고 날 더워지면 해장국 해먹자고 얘네 어머니 마늘 빻는 방망이? 이걸로 때려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째 다 국거리임...
딴 길로 또 샜네ㅋㅋㅋㅋ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얘가 막 나 어떡하냐고 하소연하기 시작하는데ㅋ가관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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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망ㅋ함ㅋ이 느껴지네요ㅋㅋㅋㅋ얼마나 쓸 수 있을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