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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전체글ll조회 2481l 18

첫사랑은 아프다

Written by.비얀코

 

 

*

 

 

교수들이 비상에 걸렸다. 분명 외래교수를 초청해서 오늘 오기로 되어있었는데, 갑자기 펑크를 내고 못 오겠다고 한 것이다. 왜? 이유를 묻자, 사촌동생이 갑자기 쓰러져서요. 죄송합니다. 하고 대답했다. 친동생도 아니고 사촌동생이 대체 왜? 그리고 전공이 의료학과인 사람이 사촌동생이 쓰러졌다는 이유로 강의를 펑크를 낸다는 것조차 말이 안 됐다. 한국에 돌아 온지는 갓 1년이 된, 그러나 능력만큼은 확실히 인정받은 외국인교수였다. 서울에 있는 유명 대학의 전임교수인데. 오늘 강연은 정말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법해서 강압적으로 들어라. 하고 말을 해뒀었다. 그런데 그는 나타나질 않았다.

 

그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하나였다. 눈앞에서 세훈이 다리에 힘을 잃고 다른 남자의 품에 기대어 서서 자신을 쳐다보았다. 남자가 당황한 듯 세훈의 양팔을 붙잡고 세훈을 업으려는 자세를 취했다. 나는 그 때 깨달았다. 세훈이가 정상이 아닌 것을. 그리고 남자가 조금씩 뛰는데 세훈이가 가까워질수록 힘겹게 숨을 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입에서는 내 이름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루한, 루한. 나는 참을 수가 없어져서 세훈을 업고 있던 남자를 뒤쫓았다. 남자가 나를 보고 왜 따라와요? 하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그저 웃으면서 잠시 만요. 하고 남자의 등에 업혀있던 세훈을 흔들어보았다. 역시나 세훈은 감겨져있는 눈이 파르르 떨릴 뿐 이였다.

 

 

 

“세훈이, 많이 아파요?”

“…당신 진짜 루한? 그 사람 맞아요?”

“네.”

“지금 나타나서 왜 그래요? 세훈이 당신 없어도 이제 잘 살아갈 수 있는데.”

 

 

 

세훈아, 이제 와서 미안해. 형이 다시 왔어. 너무 늦었지. 차마 내뱉지 못할 말들을 모두 삼킨 채로 캠퍼스를 채 벗어나기 전에 종인의 등에 있던 세훈을 벤치에 눕힐 것을 부탁했다. 루한은 자신의 품에 있던 명함을 꺼내들어 종인에게 건넸다. 명함에는 연세대 의료학과 전임교수 루한(Luhan)이라고 표기되어있었다. 사실 남자의 지금 속도를 보아하니 병원까지는 시간이 10분이상은 소요될 것 같아서였다. 벤치에 급하게 세훈을 눕히고 세훈의 위에 올라탔다. 새하얀 피부가 더욱 하얗게 질려 숨도 겨우겨우 내쉬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의식을 잃을 것 같아 보이는 아이의 목을 받쳐서 고개를 뒤로 젖혔다. 일시적인 기도의 부분적인 폐쇄로 보였다. 급하게 아이의 가슴중앙에 손을 얹었다. 양 손을 교차해 얹고 흉부를 압박했다. 점점 힘겹게 내쉬던 숨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계속해서 같은 동작을 반복해서 흉부 압박을 했다.

그리고 앞에 멀뚱히 서있던 종인에게 119전화 안 해요? 하고 말했다.

 

 

“지금 호흡 …진정됐잖아요.”

“…원래 이런 비상상황에선 심폐소생술부터 진행하고 병원가는 거에요.”

“세훈이가 무슨 병인지 알기는 해요? 호흡만 진정되면 병원 따로 갈 필요 없어요.”

“무슨 병인데요?”

“…루한, 당신 때문에요. 세훈이 많이 아파요."

 

 

 

무슨 소리인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무슨 소리에요? 다시 되묻기도 전에 종인이 루한을 끌어 자신의 앞에 세웠다. 당신 때문에 세훈이가 5년을 아파했어요. 당신 지금 이렇게 멀쩡하게 세훈이 앞에 나타나면 안 돼. 중요한 건 세훈이 나 좋아해요. 난 세훈이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요. 적어도 당신처럼은 아프게 안해요. 세훈이, 이제 안 아플 줄 알았는데. 당신 보니까. 또 이러잖아. 두서없이 말을 내뱉었다. 하지만 그는 종인의 말보다도 세훈을 상태를 확인하며 다시 세훈의 위에 올라가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호흡이 다시 가빠졌다가 진정했다가를 반복했다. 남자의 말보다는 지금 세훈이가 더 중요해서.

 

 

 

“지금 당신 손으로 세훈이 죽여 놓고 살리겠다고 아등바등 거리는 거 진짜 싫어. 차라리 아예 세훈이 눈에 안 나타났으면 되잖아.”

“…정말 나때문이야?”

“그래, …당신 때문이야.”

 

 

 

덜덜 말이 떨렸다. 어느새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다시 오세훈이 루한을 보고 흔들릴까봐. 겁이 났다. 그래, 아까 루한이란 남자를 처음봤을 때, 그 표정과 그리고 숨이 가빠오는 일련의 행동들이…. 모두 두려웠다. 이제야 세훈이 내게 마음을 돌렸다고 확신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나타난 남자가 너무 미웠다. 떠나려면 아예 떠났어야지,

 왜 세훈이 눈에 다시 띄어요? 지독한 굴레가 다시 엮이려하고 있었다. 부정하고 싶었다. 오세훈은 김종인 것이니까.

 

 

 

“…호흡 일정해졌어.”

 

 

 

루한이 붙들고 있던 세훈의 목 밑에 손을 넣고 살짝 들었다가, 자신의 허벅지위에 세훈의 머리를 놓았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종인이 기가 차단 듯 루한을 노려보았다. 당신이 이럴 자격이나 있다고 생각해? 세훈이 눈 뜨자마자, 당신 얼굴 보고 발작 일으킬 수 도 있어.

아, 의료학과라고 했지? 병주고 약주고 참 쉽다. 의사들은 원래 다 그렇게 돈을 버나?

 

 

 

“…발작?”

“그래, 가끔 호흡가빠지면 발작해. 빨리 손 안 쓰면 진짜 죽을 지도 모른다고.”

 

 

 

순간적으로 종인은 깨달았다. 근데 내가 왜 당신한테 이런 걸 말해줘야 돼? 어차피 이제 당신이랑 세훈이 아무사이도 아니잖아. 그나저나 연세대 교수가 여긴 왜 온 거야? 당신 안 바빠? 한가해? 당신만 없으면 세훈이 멀쩡해, 잘 살아가니까, 앞으로도 잘 살아갈 거니까. 앞으로 나타나지마. 세훈이 눈에 나타나지 마. 이 학교는 더더욱 오지 마. 루한의 허벅지를 베고 있던 세훈을 억지로 일으켜 자신에게 기대게 하고선 세훈의 가방을 뒤적거리다가 약통과 물약을 찾았다. 그리고 고개를 살짝 젖히고 넘기게 해주었다. 의식이 조금 돌아오는지 꿀꺽하고 넘기는 소리가 들렸다. 종인이 옆에 있던 루한의 어깨를 툭툭 두드렸다. 당신 할 일 끝났으니 돌아가요.

그리고 우리 다시는 안 봤으면 좋겠네요. 하고 말했다.

 

루한이 돌아섰다. 자신은 CY(심장내과)분야에 있었다. 정신의학에 대해서는 전공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 이상 관여할 수 없었다. 심리학을 복수 전공했었다. 정신적인 병에 대해선 따로 배우지 않았었다. 그래도 눈에 보이는 것은 지금 세훈의 옆에 있는 남자는 나로 인해 불안해하고 있었고 내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이 자리를 그냥 피하는 이유는 남자가 했던 말들중에서 세훈이 아픈게 정말 저 때문이라면, 나 때문에 아프다는 것 자체가 내게 크나큰 죄책감을 들게 했다. 아까부터 계속 핸드폰에 진동이 왔다. 벌써 강의시간에 40분 이상을 늦었다. 뒤돌아서서 몇걸음 정도 떼었을까. 학교건물이 가까워지고 그제야 전화를 받았다. 학과장이 전화를 받자마자 서울에서 내려오셨다고 지금 이렇게 텃세부려도 되는 거냐고 루한에게 따지고 들었다. 루한은 미안하다고 사죄했다. 지금 갈 터이니, 늦었지만 원래 기존 강의 시간인 1시간30분을 모두 채우고 가겠다고. 사실 강의를 할 만한 껀덕거리도 없었다. 그냥 어떻게 공부를 했고, 한국으로 와서 연세대 교수가 되었는지,

 연세대의 레지던트들은 어떤 삶을 사는지 경험담을 꺼내놓으면 되는 쉬운 일이였다.

 

 

*

 

 

세훈이 눈을 떴다. 눈앞에는 종인의 모습이 보였다. 꿈결 같았다. 분명 꿈이 아니였는데…. 자신의 눈앞에 보였던 루한은 분명 확실하게 루한이 맞았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변함이없었다. 예쁜 다갈색의 눈동자와 선한 인상은 지울 수 가 없었다. 분명 그 얼굴로 사랑한다고 제게 속삭여줬었다. 소중하단 듯이 입맞춰줬었고, 다정히 저를 안아주었었다. 그 생각까지 그치자 참을 수가 없어졌다. 앞에 있는 종인에게 말했다. …나 루한을 본 것 같아. 응, 분명 봤어. 종인아, 어딨을까?

나 아직 학교에 있는 거 보니까. 아직 멀리 안 갔을 거같은데.

 

 

 

“세훈아, 나 여깄어. 김종인, 여깄어. 세훈아.”

“……….”

“어디까지 내가 추락해야 하는 건데? 응? 아까 전까지만 해도 너 나 좋아한다며.”

“…종인아.”

 

 

 

종인이 먼저 벤치에서 일어섰다. 뒤돌아 선 종인이 말했다. 강의 들으러가야지, 세훈아. 늦겠다. 빨리 안 일어서고 뭐해. 나 먼저 간다? 아무렇지 않게 말해오는 그 목소리에 세훈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같이 가. 종인의 팔에 손을 끼워 넣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게 눈에 보였다. 사실, 미안한 마음이 더 커서 그랬다. 그래, 나 너 좋아하는 거 맞아. 종인아. 근데 갑자기 루한이 나타나서 내가 잠시 혼돈이 온 거야. 그래, 오세훈이 김종인 좋아하는 거 확실해.

 

 

 

“아, 교양 듣기 싫다. 지루해.”

“또 과제 나한테 미루려고. 수작 부리지마, 세훈아.”

“…그냥 솔직히 터놓고 말해서 넌 셰익스피어에 대해 탐구하고 싶어?”

“그럼 고딩 땐 정철에 대해 왜 배웠냐?”

“그거야, 대학가려고….”

“그래, 우리도 지금 취업하려고 이러는 거야.”

 

 

 

진짜 현실적인 얘기한다. 김종인. 세훈이 웃었다. 지금 그거보다 중요한 건 네 군대거든 종인아? 난 정신적인 문제도 있고 심장이 약해져서 면제받았고,

너는 곧 군대 가야 되잖아. 취업 걱정말고, 네 바로 앞에 놓인 미래나 걱정해. 종인아.

 

 

 

*

 

 

 

다행이다.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 한 순간 나타난 루한 때문에 잠시 흔들렸지만, 결론적으론 종인에게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틀이 흐르고, 삼일이 흘러도 다시 보았던 루한의 얼굴은 잊히질 않았다.

 

 

오늘은 다른 날과 조금 틀렸다. 어제 과 애들이 또 술을 거하게 마셨기 때문에 종인이 또 세훈대신 한바탕 흑기사를 해주었다. 그래서 아침에 흔들어 깨웠더니, 머리가 아프다고 먼저 밥 먹으러 가라고 했다. 해장은? 하고 물었더니, 컵라면 사먹지 뭐. 하고 말을 하고 다시 머리를 부여잡고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썼다. 그래서 세훈은 지금 혼자 기숙사에서 식당을 가려고 편한 옷차림으로 나왔다. 그리고 믿을 수 없게도 바로 앞에 루한의 모습이 보였다. 꿈같았다.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멈췄다.

심장이 조금씩 두근거리는 게 느껴졌다. …왜, 여기 있는 거야?

 

 

 

“세훈아.”

“…네.”

“…괜찮아?”

 

 

 

휘청거리며 쓰러지려는 세훈을 어느 샌가 다가와서 자신의 품에 가두었다. 그러고 보니, 옷이…, 옷이 평상복이 아니라, 의사 가운 이였다. 순간 제 눈을 의심하고 루한의 옷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역시나 왼쪽포켓에는 루한이라고 적혀있었다. 역시나 루한이 맞았다. 그리워서 헛것을 보는 줄만 알았는데….

 

 

 

“루한형…?”

“응, 세훈아. 나야.”

“…왜, 나타났어요. 왜.”

“…….”

“나는 형 때문에 아파서 너무 힘들었는데, 버리는 것도 쉽고, 다시 되돌아오는 것도 쉽죠?”

 

 

 

자꾸만 심장이 빨리 뛸 것 같았다. 숨이 가쁠 것 같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약을 먹고 나왔다는 거였다. 종인이 하도 닦달을 해서 진정제를 복용하는 시간을 좀 단축했다. 지금 이렇게 루한을 보는데도, 꿈결 같다는 느낌뿐 이였지. 절때 숨이 가쁘다거나, 쓰러질 것 같지 않았다. 루한이 입술을 깨물었다. 그 일련의 행동조차도 꿈같았다. 그냥 상황자체가 믿기 싫었다. 저를 그렇게 아프게 해놓고 어떻게 이렇게 찾아올 수 있는건지, 게다가 흰색가운…. 모든 게 이상한 것 투성 이였다.

서울에서만, 중국에서만 살았던 루한이 이렇게 지방에 있는 대학교자체에 발을 들이는 것조차도 이해할 수 없었다. 묻고 싶은게 너무 많았다.

 

 

 

“여긴, 어쩐 일이에요.”

“강의하러 왔어.”

“…무슨 강의요?”

“외래교수초청.”

 

 

 

또 말려들고 있었다. 이런 소릴 하자고 한게 아닌데…. 지금껏 어디 있었어요? 왜 다시 내 눈 앞에 나타난 거에요? 묻고 싶은게 한두 가지가 아니였다. 항상 형은 다정했었다. 그리고 떠나던 날은 누구보다도 냉정했었다. 지금은 오히려 그 반대가 되어있는 것 같았다. 다시 돌아온 루한은 전처럼 다정했고, 나는 그를 애써 밀어내려 툭툭 내뱉듯이 말을 했다. 솔직히 모르겠다. 내가 지금 루한을 보고 떨리는 감정이, 사랑인지, 아니면 오랜만에 보는 거라 그냥 단순히 떨리는 건지.

 

 

 

“5년 전에 나 두고 어디 갔었어요?”

“…중국 돌아갔었어.”

“그럼, 말은 해주고 가야할 거 아니에요. 헤어지자. 말만 남기고 사라지면 어떡해요.”

“…미안.”

“덕분에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힘들었는지 알기나 해요?”

 

 

 

아, 안되는데, 자꾸만 시야가 흐려진다. 눈앞이 흐릿해진다. 자꾸만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결국 볼을 타고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서러웠다.

자신을 버리고 갔던 형이 이제야 눈앞에 나타났다. 이렇게 갑자기…. 답답하고 짜증도 났다. 나 이제 형 안 보고 싶어요. 억지로 루한을 밀어냈다.

루한 역시 세훈을 보는 눈이 젖어있었다.

 

 

 

“…그 헤어지기 며칠 전 날 기억해요?”

“응? …언제?”

“형이 막 …저한테 한 번도 그런 적 없었는데, 저 별로라면서 저 막 강제로….”

 

 

 

아, 그 날. 루한이 짧게 한 숨 쉬었다. 부모님이 중국행 티켓을 예약해놓았다고 했었다. 그리고 그 어린 남자애와 정리하라고 하셨다. 좀 더 신중하게 연애를 했어야 했는데… . 집에 한 명밖에 없는 외동으로 자라왔던 루한은 한국으로 조기유학을 왔었다. 마침 한국에서 사업을 하던 사촌누나의 집에서 살고 있었었는데, 세훈을 그냥 친한 동생 정도로 알고 계셨다. 세훈을 알아올 때부터 세훈일 좋아했고, 또 아꼈었다. 나이차이가 4살이나 나는게 흠이지만 그래도 어렸던 세훈에게 입맞추는 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였다. 그리고 세훈이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세훈이를 만나고 약 일년이 되기 전에 세훈이와 잤다. 어린 애한테 내가 뭐하는 건가. 싶었는데. 솔직히 오세훈은 정말이지 예뻤다. 살짝 웃을 때 접히는 예쁜 눈매는 매혹적이였고, 희고 뽀얀 피부는 내 본능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으니까.

 

하지만 행복도 잠시, 집에서 뒹굴고 있다가 어느 때와는 다르게 자신의 작업실에서 빨리 나온 사촌누나가 집에 일찍 들어왔다. 그것도 모른 채로 안방의 문을 닫아 논 채로 뒹굴고 있었다. 어린 세훈을 안는 것에 세훈이는 아파했지만, 또 그만큼 다정하게 대해주었기에 세훈역시 거절하지 않던 행위였다. 그리고 문이 열림과 동시에 귀가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가 들렸다. 세훈이 집에 가고 나서 사촌누나가 나를 잡아 끌고 말했다. 정리하라고, 삼촌한테 다 말해버리는 수가 있다고. 하지만 어렸던 나는 그걸 숨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몇 번이고 세훈이와 연애를 했다. 그리고 결과는 처참했다. 사촌누나가 집에 말을 했고, 나는 마음에 정리도 추스릴 채도 없이 중국에 왔다. 세훈이한테 너무나도 미안했다. 일단 첫 번째로 사촌누나에게 혼났던 날, 두 번째로 혼났던 날 그다음날에 세훈이에게 못되게 굴었었고 가장 미안했던 날은 중국행 비행기를 타기 하루 전날,

다시는 사랑하지 말자고 했다. 네가 싫어졌다고 말했다. 울고 있는 너의 소리가 자꾸만 내 등 뒤로 때렸다.

 

 

 

“알잖아, 사촌누나가 그 때 우리사이 눈치 챘던 거.”

“…그래서, 그렇게 말도 안하고 하루만에 사라져?”

“어쩔 수 없었어. 남자와 남자였잖아…. 순간 죄책감도 들더라, 어린 네게 사랑을 욕심내서 벌어진 일인 것 같아서.”

“…그래도 내가 사랑했잖아.”

 

 

 

그래, 어린 내게 욕심을 낸 건 형이 맞지만 그래도 사랑했었어. 소중했다던 나를 그렇게 버려두고 어떻게 형이 그렇게 떠나, 내가 혼자 얼마나 아팠는지 알아?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어. 진짜 종인이 만나기 전만해도 형이 떠난 날로부터 이틀짼가? 심장이 아릿하다는 느낌을 처음 알았어. 첫사랑이라서, 처음해본 사랑이라서 아픈 줄로만 알았는데. 내 몸이 이상하다는 걸 깨달은거야. 숨이 가빠서 정신을 잃고나서, 부모님이 나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갔을 때가 돼서야 알았어. 내 심장엔 아무 문제가 없고, 내 몸은 지극히 정상적인데 내가 이런 다는 걸, 근데 처음엔 그냥 무슨 일이 있었나보네요. 하고 넘어갔는데, 병원을 가는 횟수가 잦아지니까. 말하더라, 신경정신과로 가보라고. 그래서 갔는데, 내가 형을 못 잊어서 아픈거래. 형 생각만 하면 숨부터 가쁘고 죽을 것 같았으니까. 근데 이제 와서 형을 보니까. 첫사랑은 정말 첫사랑 이였나 보다.

응, 형이 무척 보고 싶었는데. 막상 보니까. 조금 신기할 뿐이지. 형이 예전처럼 사랑스럽지 않아….

 

 

 

“형이 너무 어렸었어. …마안해, 세훈아. 이제 능력도 있고…, 계속 한국에 있을 거 같은데.”

“그래서 나한테 뭘 말하고 …싶은 건데?”

“다시 시작하자, 세훈아.”

 

 

 

다시 시작하자, 그 말은 바로 삼일 전에 내가 종인에게 했던 말이였다. 형이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이렇게 아프게 해놓고,

어린 마음에 생채기란 생채기는 다 내놓고. 내가 여태껏 아팠던 이유가 모두 형때문인데. 나한테 왜 그래. 형. 왜 나 혼란스럽게 만들어…. 나 이제 더 아플 곳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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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첫사랑은 아프다는.. 막장 드라마 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구상만 찰떡가티 해놧지... 써보니까 엄청 비현실적이구나 느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막장같지만.. .총수물이자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수물은 원래.. 좀 막장요소가 있어야.. 볼만해요..하고 저 자신을 위로해 봅니다.

...어휴.. 저도 블로그 팠어요 ㅋㅋㅋㅋ주소는 여따 적음안대니까.안적슴니다.. 알아서 찾아보셔영..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플투노래에요..어휴.. 이거 브금 까니까. .엄청 나이 드러보인다....

..난 진짜 너무 놀라와요...엑소픽 중3작가님들..ㅠㅠ 무서움 진짜... 언니를 위협함.. 난 모가되라고 그르케 잘쓰는거에여..

...무튼... 막장쩐다.. 드라마 한편 보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

교양얘기 ㅋㅋㅋ아 웃교..아는 언니한테 들엇엇는데.. 셰익스피어 어쩌고 저쩌고 정확히는 기억안나서(4대비극은내용가물가물허당.)

셰익스피어만쓰고..고딩땐 역시 정철이죠.ㅋㅋ이름 기억안나서.. 수능특강 펼쳐보고 옴.안보여서 문학책도 펼쳐보고옴 ㅋㅋ아직 안버림v

전 카디 떡설러가여...ㅇㅇ. 내일은 레이나 25편이랑 카세 들고올게여 ㅇㅇ

암호닉 진짜, 메이져도 아닌데 이렇게 봐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매번 똥퀄로 써서 제가 넘 죗옹해요.ㅠㅠ 다음 레이나 후속작은 정말.. 잘써보려고 노력할게요 ㅠㅠ

암호닉 스릉흔드♥

 

 잉여 라떼 고나리자 소담 수면양말 카디찬백덕후 페네 토마토 수박
경찌기 빵빠레 국산돼지 푸푸 0606 세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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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비얀코
고.나리자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님이 진짜.. ㅠㅠㅠ사랑함니다..어휴.. 세총은 사랑입니다.. 세훈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중3에서 짤리다닠ㅋㅋㅋㅋ아유.. 모바일이시근여.. 글이 안짤려서 다행이닼.ㅋㅋㅋㅋ아유 감사해여♥
12년 전
독자2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 종인이 버리믄 안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빨리 뒤에 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 비얀코님 이번 편도 너무 재밋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보는내내 내가 다 떨려요 아흑 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글 한번 맛깔나게 쓰시네요 비얀코님은 ㅠㅠㅠㅠㅠㅠ 한편한편 모두 재밋어요 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비얀코
ㅠㅠㅠㅠㅠㅠ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예상치도 못한..댓글이다.. 진짜에요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이거 되게 오래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어려운거 있죠.. 무슨 캐릭터 구상을 이렇게 잡아놔서 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이 맛깔나다니.ㅠ.ㅠ힘나는 좋은 댓글이에요..! 힘낼게용 ㅠㅠㅠ
12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네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도 기대할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홧팅!!!!
12년 전
독자3
정철........................ㅋ
라떼임
세훈이가 전편처럼 많이 흔들리진 않네요
루한이도 세훈이처럼 애틋할 줄 알앗는데 예상외로 쿨해요..ㅋㅋ

12년 전
비얀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철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마나 할 드립이 없엇으면 그럴까여..
절 용서해여 라떼님 ㅋㅋㅋㅋㅋㅋ어휴. .그쵸.. 세훈이가.. 어떻게 될지.. 저도.. 막 고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한이는 쿨하기보단.. 지 잘못이 잇어섴ㅋㅋ말을 내뱉는게 좀 조심스러워 보이게 하려고 의도를 햇...ㅋㅋㅋㅋ넹ㅋ.ㅋㅋ

12년 전
독자7
여기서 루세로 이어지면 종인이가 너무 짠해요..종인이 좀 살려줘요
12년 전
비얀코
ㅋㅋㅋㅋㅋㅋ네 고려해볼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4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토마토임미다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 버리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막 다음편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금손 여신님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진짜 미치겠다ㅠㅠㅠㅠㅠ비얀코님 사랑해요♥♥짱짱짱짱짱!!
12년 전
비얀코
ㅠㅠㅠㅠ으아.. 토마토님.. ㅠㅠㅠㅠ감사합니다.. 종인이는 어떻게 될거신가.. 저 솔직히 아직도.. 카세랑 루세 둘중에서 퍽풍 고민이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가 이러니.. 어휴.ㅠ.ㅠ 어려운 문제에요.. 네.. ㅠㅠㅠ감사해요 이런 반으..ㅠㅠㅠㅠ 저 여기 토마토 독자님 사랑해요♥♥ 감사함돠 ㅠㅠ
12년 전
독자6
저 민들레에요'-'*....세훈이가 종인이 안버렸으면 좋겠다.....루한미안.....잘보고가요,..!
12년 전
비얀코
민들레님 어휴..! 감사하니다.. 루한이 편 아뮤도 업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잼땈ㅋㅋㅋ
12년 전
독자8
수능특강이라니 그런거 얘기하시면 현실직ㅈ시가 되네요...하 슬프다.... 오랜만에 야자빼고 집에와서 뒹굴뒹굴 굴러다니다 인티를 켰더니 비얀코님이 글을 올리셔서 쪽지가 띵똥띵똥 마침 인티키자마자 올라와서 아주아주 기분이 좋아요 진짜에요 심지어 제가 제일 먼저봄 저 조회수 1이에요 컴스티즈로 하니 이런 행운이... 아니 잡소린 집어치우고... 모바일이 아니라서 익숙하진 않지만 자판으로 온 소다미에요♡ 모바일 노가다 안하고 오늘은 자판 노가다 합니다 그럼 감상시작 야자빼고오길 잘한것같아요 사랑해요 아이시떼루 워아이니 떼끼에로 쥬뗌므 티아모 알러뷰 나름 7개국어로 사랑을 표현해봤어요 내사랑 비얀코님... 그럼 진짜 감상 시작할게요... 아 루한이가 드디어 첫사랑은 아프다를 긴장감 넘치는 의학 스릴러로 만드.... 는게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후니의 엑스보이프렌드 루한이네요 사실 첫사랑 첫화부터 루하니가 왜 떠난걸까 저런 매력포텐터지는 세훈이를 내비두고.....! 했는데 저런 사정이 있었다니 비얀코님 스토리 구상력에 눈물나여 흐ㅡㄺㄹ흐ㅡㄺㄹ긓그르그ㅡㄹ 나 죽겠당....근데 저 카세오타쿠라 그런지 ㄹ아러어 루한이 얄미워ㅓㅓ 왜 세훈이 맘 다잡고 조닌이한테 갈라그랬는데 왜 다시 만나자며 맘을 흔들어 루하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응? 루하나ㅜㅜㅜㅜㅜㅜㅜ는 사실 연세대 교수라서 그래요 녀석 능력 좋네요 하....하....세훈이 왜케 능력좋은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죠? 준멘도 그렇고...아 세훈이라서 그렇구나... 인정 납득 그리고 하나도 안 막장해요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비얀코님은 필력이 조아서 설정이 아무리 막장이어도 안 막장 스러울거같아여 전 첫사랑 읽으면서 막장이라고 생각 안했어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원래 소설은 그런거 아니에여? 그리고 기본베이스 탄탄하구 좋은데... 전 첫사랑속 세훈이의 미묘한 감정선이 너무너무 좋아요 이 알쏭달쏭함 세훈이 시선이 마지막엔 어디로 향하게 될지 궁금해서 진짜 첫사랑을 끊을수가 음네여 마약같은 첫사라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원래 총수물 자체가 좀 마약같은데 세후니 수라서 더 마약같고 비얀코님이 글에 약을 뿌리셨나 이거는 ㅜㅜㅜㅜㅜㅜㅜㅜ감동덩어리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언제까지 절 이렇게 가슴앓이하게 하실거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세훈이가 마지막에 어디로 향할지 느므느므느므 궁금한데여 ㅜㅜㅜㅜㅜㅜㅜㅜ근데 첫사랑 평생 연재했으면 좋겠어 이런 내 감정 모순덩어리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혼내주세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흑... 비얀코님 첫사랑 평생 안끝냈으면 좋겠어요 연재중단 말고 평생연재라고 들어는 보셨...네 죄송해요..... 아닌 밤중에 멘붕와서 헛소리 지껄였어요.....죄송해요.....그럼 사랑하는 워아이니 비얀코님 이만 덧글을 마치고.....위로 올라가서 한번 더읽을게요 바이바이 비얀코님의 마음을 오늘밤 훔치러 가겠습니다... 괴도 소다미 는 무슨 비얀코님이 괴도네요 내 마음을 훔쳐간 괴도비얀코
12년 전
독자10
다쓰고 사실 뭔가 더할말있어서 더 햇는데 버릇없는 인티의 글자수제한이 날 가로막았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나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덧글 내용이 길면 어때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비얀코포에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비얀코
어휴 소담님이 일을 치셨어. 이 폭풍댓글..진짜 감동 폭풍감동. 수능특강 얘기 미안해요.. 독자가 고3인걸 잊진 않앗고. 친근해보일려고..데헷...야자빼셨다니 경축경축! 인티를 키자마자 오셨군요.. 역시 소담님은 카세와 운명이십니다..데헷.. 조회수 1.ㅠㅠㅠ오 멋있어요. 모바일로 매번 길게 치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이것도 엄청 힘들겠네요.. 요새 1500자로 늘어났던데. 야자빼고오길 잘하셧데 어휴..대박..7개라니. 전 5개밖에몰라요..오 신기해. 저도 소담님 사랑해요.ㅠㅠㅠ루한이는.의사져..하...엑스보이프렌듴ㅋㅋㅋㅋ아. 스토리구상너므뻔하고.. 드라마가트여..그래서 쓰면서.. 주먹을 꽉쥐엇음.. 저 스스로 때리고 시퍼서 ㅋㅋㅋ어휴..ㅠㅠㅠㅠ카세오타쿠..저도 카세오타쿠 ㅋㅋㅋㅋㅋ루한이는 연세대교수입니다.. 능력자죠 사실 서울대 쓰려다가.. 너무 일이 커질거같아서...구만..ㅋㅋㅋㅋ세훈이는.. 예뻐서.. 누구든지 좋아해요.. 그래서 총수인가봅니다.ㅠㅠㅠ설정이 막장이라도.. 제필력으로 커버가 가능하다ㅡ여?ㅠㅠ헉흡..ㅠㅠ감사해여.ㅠㅠㅠ그쵸.. 저도.. 세훈이의 마지막결정을 향하는 재미로 글을씁니다.ㅠㅠ어휴.. 그래서 총수물을 씀.. 아주 맛깔나요.ㅠㅠㅠ마약같데..허유.ㅠㅠㅠ감사해요..ㅠㅠ난 소담님 댓글이 더 마약같아요.. 어쩜 이렇게 절 감동시키고.. 감상글도 잘적으시고.ㅠㅠㅠ사랑함니다.ㅠㅠㅠ 첫사랑 평생연재 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귀여우셔.ㅠㅠㅠ님 너무 귀여우여..ㅠㅠ이거 완결내면.. 제가 카세로 통 튀어갈거에여...ㅋ...루세 잠시빠이.. 전 카세가 좋으니껜여..헤헿.. 감사합니다.. 괴도소담님 ㅋㅋㅋㅋㅋ앜ㅋㅋㅋ내가 괴도고.. 님도 괴도고 에브리바디 싹 다 괴도..^^헿.
12년 전
독자13
근데 천오백자 너무 짧아요 이천자로 늘려줬음 좋겠지만 그럼 좀 저때문에.....부담스럽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 전 열정적인 독자니까요 타자연습되고 됴아여!!!!!!!!!!와!!!!!!!!!!줅님한테 건의해볼까여 할거면 쿨하게 이천자 해주세요...네 죄송.. 근데 ㅡㄴ근슬쩍 스포링ㅇㅣㄹ러하신거 아니져 이거 루세로 끝나나여...? 루세면 조닌이가 너무 불ㄽ쌓해.......흡...
12년 전
비얀코
ㅋㅋㅋㅋㅋㅋㅋㅋ소담님 너므 좋아여 ㅋㅋㅋㅋ되게 열심히 써주셔서.. 댓글 보고 감동도 먹고 계속 기억에도남아여.ㅠㅠㅠ
정말 감사하구여..2000자가 되면.. 소담님한테. .내가 죄송해서.. 손마사지 해드리고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

12년 전
독자11
카디찬백덕후에요ㅠㅠㅠㅠ헐흐ㅠㅠㅠㅠㅠ세훈아!!흔들리면안돼ㅔ1!!ㅠㅠㅠㅠㅠㅠㅠㅠ루 .루한이 느정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른ㄴ거아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비얀코
카디찬백덕후님 안뇽..헤헿. 세훈이는 과연 어떻게 될까여?ㅠㅠㅠ흡.. 루한이.. 갑툭튀해서 막이런다.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2
언니잠시만울고...ㅠㅠㅠㅠㅠㅠ눈물좀 닦자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브금 뭐야....?너무 잘어울려진짜.......아정말정말 루한이 이 나쁜.....
지금와서어쩌자는거니ㅠㅠㅠㅠㅠㅠ아 세훈이좀 종인이랑 엮자진짜ㅠㅠㅠㅠㅠㅠㅠ......사실...총수라 너무 좋은건사실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작알림떠서 왓는데 이언니가 진짜 내 심장에 불 지르고 도망갔어!!!!!!!!!!!!!!!!다음편까지 어떡해 기다려ㅠㅠㅠㅠㅠㅠ나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겟어ㅠㅠㅠㅠㅠㅠ흐극흐극...오늘 학교에서 수업하는데 생각나는건...찬세 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타락했어...타락했어,,,ㅠㅠㅠㅠㅠㅠ
이제 내가 누구라고 밝히지 않아도 언니는 알꺼라고믿엌ㅋㅋㅋㅋㅋㅋㅋ왜냐구?우린 냉장고에서 함께 자랐잖앜ㅋㅋㅋㅋ
지금은 비록 헤어졋지만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비얀코
어휴. 우리 빵빠레왓구나 안뇽.헿.ㅋㅋㅋ브금은 플라이 투더 스카이-피 라는 곡이야.ㅠㅠ어휴 언니가 정말 좋아하던 곡.ㅠㅠㅠ
루한이 나뿜.ㅠ.ㅠ 하지만.. 루한이는.. 세훈이의 첫사랑이고 어휴.. 어렵지.. 세훈이가 흔들흔들흔들..ㅋㅋㅋㅋㅋㅋㅋ
아유.. 고마워ㅠㅠㅠㅠㅠ이런 의미에서 내가 간질간질끝나바.ㅠㅠㅠ어휴.. 찬세떡ㅋㅋㅋㅋㅋ내가.. 소재만생각해내면 써줄게..
아잌.ㅋ.. 이산가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4
수박입니다 루한 나쁜놈 루한 나쁜놈 루한 나쁜놈 루한 나쁜놈 루한 나쁜놈 루한 나쁜놈 루한 나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너무하다 진짜 이건 진짜 제가 종인이의 입장에서 말을 하고 싶은데..누가 세훈이를 이렇게 만들어놓았는데 지금 와서 다시 시작하자고? 사촌누나가 눈치 채고 헤어지자는 말 달랑 놓고 중국 갔으면서 너 나중에 중국 가면 또 그런 소리 하겠다? 그리고 또 세훈이 안고.. 너 너무한 거 아니? 아 이럴줄 알았으면서 세훈이랑 종인이랑 사귀다니..종인이 또 상처 받을텐데.. 세훈이는 얼마나 혼란스러웠을까요 아직도 그럴 것 같은데.. 루한이 보니까 발작 일으키고..올ㅋ 근데 루한이 직업 좋다? 직업 바꾸자 나랑..ㄺ 이러고 정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기다..뭔가 좀.. 세총이니까 다 안 이루어지겠지..루세면 전 진짜 멘붕 당할 것 같아요..그렇다고 카세하면 너무 뻔해보이고 악ㅋㅋㅋ 어떻게..근데 찬열이는 안 나오나요? ' ' 찬열이는 어딨니...? ㅋㅋㅋㅋㅋㅋ 세훈이가 너무 흔들릴 것 같았는데 서술이랑 다르게 뭔가 좀 침착해보였어요 뭐라 그러지..너무 심하게는? 아닌 것 같았어요 뭐라 하지 대화할때 예상외로 평온..? 아닌데 뭐라 하지..튼..그래요 ㅋㅋㅋ 그 파트 좋네요 형이 너무 보고 싶었는데 막상 만나니까 막 사랑스럽지는 않아 좋네요 이 구절 얀코님..s2 카디 떡..기대할게요 아잌아잌 잘 보고 가요~
12년 전
비얀코
어휴.. 수박님..감사해여.. 루한나쁜놈.ㅋㅋㅋㅋㅋㅋㅋ좋은...감정이입이다.. 어휴.. 루한ㅋㅋ쨔응.. 어휴.. 솔직히 세훈이가 저리될거라고 예상은 못했겠죠..어휴.ㅠㅠ헤어지잔말 달랑해놓고 중국간건 진짜.. 못된거가틈.ㅋㅋ세훈이를 안긴 왜안아.. 어휴.ㅠ.ㅠ 결말은.. 머리를 고심히 싸매고 생각해봐야겟어요 솔직히 레이나나.. 뭐든지 전 결말 잘 생각해보고 쓰는데.. 이번건 ㅋㅋㅋㅋㅋㅋㅋ왜이런거지.. 어휴.. 루한이.. 능력남.ㅋㅋㅋㅋ어휴...어려운 문제네요..ㅠㅠㅠ세훈이는.. 솔직히 좀 혼란스러워도..ㅋㅋㅋㅋㅋ할말은 똑부러지게 잘하나바여.. 저건 내성격인뎈ㅋㅋㅋㅋ작가 성격대입됫나봄... 오.. 고심하고 적은 보람이있어요. .저 대사쓸때 괜찮은거 잇을까. 구절 떠올려보고 수정하고 그러거든여..ㅎㅎ ! 그부분도 생각해보고 썻는데.. 다행이다 햏.. 카디 떡쓰고잇는데.. 아직 3페이짘ㅋㅋㅋㅋ더디다.. 빨리써야겟어영 ㅠ
12년 전
독자15
비얀코님 안녕하세영 저 큰발이에요 첫사랑에는.댓글.처음다는거같아여..허허..눈팅했음...죄송해여..ㅋ
근데 오늘편은.달아야할꺼같아서 답니다!!어휴 저는 세훈이.울고발작하는거 너무좋음;;;;진짜 변탠가봐여ㅠㅠ루한 나쁘지만.미워할수가음슴ㅠㅠㅠㅠ핳 비얀코님 사랑해요!!!!

12년 전
비얀코
큰발님안녕하세여..헤헿.. 전 세훈이 저러는거 너무 좋음.. 울리고 시픔..근데... 좀 비현실적인 요소가 없잖아 잇..ㅠㅠㅠ
네.ㅠ.ㅠ감사합니다.. 이렇게 댓글달아주셔서 힘나여. .아직 마이너가 죽지 않앗나바여 데헷! 헤헿사랑해여 큰발님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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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비얀코
크림님..ㅠㅠ우왕..저니까 믿고 보신다니.. 정말.. 좋은 말이에요.ㅠㅠ어휴. .감사합니다.ㅠㅠㅠ루한이의 갑툭튀로.. 세훈이 멘붕ㅇㅁ.ㅠ.ㅠㅠ
어휴.. 세훈이가 받을 상처는.. 루한이는 이기적인가바여.ㅠㅠㅠ흡흡.. 네.ㅠㅠ 세훈이짱.ㅠ.ㅠ 어떻게 다음편을 잘써야겟어여 ㅎㅎ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17
아이고오오오ㅠㅠㅠㅠ잉여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컴접이죠잉?ㅠㅠㅠ저폰뺐겼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충시간에시간보려고끄냈다가소리가켜져있길래 꺼야겠네?해서 끄다가 소리가 띠로리...☆ 주말동안 전 무얼 해야하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아휴ㅠㅠ비얀코님글은 마이너여도 스릉흡느드ㅠㅠㅠㅠㅠㅠㅠ핡핡ㅠㅠㅠㅠ루한이가돌아왔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빠ㅠㅠㅠ종이니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흡ㅠㅠㅠㅠㅠ전쳐울다갑미다ㅠㅠ얀코님 연재물이건 뭐건 항상 길어서 좋습니다ㅠㅠ뿅..♥ ★닥비찬★
12년 전
비얀코
잉여님 안뇽..ㅠ오.. 컴접. ㅠㅠ!! 헐.. 폰뺏겻다니..ㅠㅠㅠ허류.. ㅠㅠㅠㅠㅠ저때문인거 같아 죄송해여..흑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그러다가 뺏긴적잇어요..ㅋㅋㅋㅋ 주말동안이여...컴퓨터...이른다.ㅠ.ㅠㅠㅠ헉흡.ㅠ.ㅠㅠ감사해요.. 전 제가 마이너여서.. 너므.. 힘들어여.. 나는 왜 마이너인 거신가..ㅠㅠㅠㅠㅠ흡. .감사합니다. .그래도 찬백카디를 좋아해서 다행이에요.ㅠ.ㅠ루한이 컴백.ㅠ.ㅠㅠ아이그.ㅠㅠㅠㅠㅠㅠ힘들져.. 흑흡...종인이가..흡..ㅠㅠㅠ네...ㅠㅠ원래 총수물의 미학은 공들의 똥줄과 힘듬이져.. 네.ㅠ.ㅠ감사합니다 저도 잉여님이 항상 닥비찬해주셔서 너므 좋아여 ㅠㅠㅠ
12년 전
독자18
경찌기에여ㅠㅠㅠㅠㅠ 뭘다시시작해ㅜㅜㅠㅠ세후나흔들리지마
종인이는어쩌고후그흐그흐구루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징쨔겁나짠한우리세후니ㅜㅜㅜㅜㅜㅜㅜㅜ우리미자ㅜ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는더짠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죄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루한도불쌍해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다짠하고씁쓸하다ㅠㅠㅠㅠㅠ

12년 전
비얀코
경찌기님 안뇽..헤헿.ㅠ.ㅠ 세훈총수라 그런지.. 슬프고 슬프고..흡..ㅠㅠ
종인이도 슬프고. 어휴..ㅠㅠ다불쌍해여.. 아련작인가바여 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9
끄아아아아아ㅏㅇ아... 루한.........세훈이의 마음에도 불지르고 제 마음에도 불지르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 아참 저 0606입네당^.^ 전 카세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왜냐구요? 에라이 이유같은거 없어요 사실 작가님들이 카세떡을 환상적이게 써주시기때문에 전 그걸 읽고 즐길 뿐이죠^^
12년 전
비얀코
0606님안뇽..ㅠㅠ저도.. 카세느무 좋아해요. 루한 이런 조미료같으니라그..ㅠㅠㅠ
네.. 카세 너무 좋아요.. 제가 곧 화끈한거 더 들고올게요 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0
루멘이에요.......노래도슬프고........마치 제가 종인이가 된것처럼 울적해지네여.......어떠캐되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절 들엇다놧다해여 왜ㅠㅠㅠㅠㅠ
12년 전
비얀코
루멘님 안뇽.. 헿.. 총수물의 묘미는 원래 들었다 놨다 하는 거져..헤헿... 제 의도가 먹혓다니 다행이에여..ㅠㅠㅠ흡흡.. 쥐었다 폈다 해야할거같아서여.. 중편이라서. .얼마 안남음 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1
잇쨩입니다. 저 저번에 어떤글에서 암호닉 신청했는데 따로 또 신청해야하나영...? 근데요 저 리플을 쓰다가 또 날려버렸어요...요즘 자꾸 리플을 날려버리네영...흙흙 일단은 넘기고 비얀코님 종인이한테 너무ㅎ혹독한 시련을 주시네요ㅠㅠ힘들게 힘들게 좋아하는 세훈이랑 이어져서 이쁜사랑할려고 하는데 세훈이 첫사랑이 찾아와서 세훈이 흔들고ㅠㅠㅠㅠㅠ 근데 또 막 루한이 나쁜줄 알았는데 다 사정이 있었네여ㅠㅠㅠ 그냥 무작정 싫다 라고 안하고 사정 잘 말해 줬으면 세훈이도 안아팠을텐데...ㅠㅠㅠ셋이 꼬이고 꼬인 관계에 더쿠는 너무 안타까울따름이네여ㅠㅠ 종인이든 루한이든 아무나 괜찮아!!니가 좋다는 사람이면 나도 찬성이야 세훈아!!ㅠㅠㅠㅠㅠ비얀코님ㅠㅠㅠㅠㅠㅠ비얀코님은 진짜 금손여신님이세요ㅠㅠㅠㅠ진짜 저 작품 하나하나 볼때마다 점점 비얀코님 더쿠가 되가는 느낌이 드네여ㅠㅠㅠㅠ이거 완결날때쯤이면 비얀코님 노예될기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비얀코님 진짜 대박이예여 비얀코님은 금손여신님이세요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비얀코
잇쨩님 감사합니다. 따로 신청하다기 보다는 기존 연재물에 암호닉으로 쭉가시는거에요.. ㅎ.. 헐.. 리플쓰다 날리셨다니.. 슬프다.ㅠㅠㅠㅠㅠ힘드셨을텐데...저 종인이 많이 좋아해여..ㅠ흡..하지만 스토리 구도를 아련달달로 잡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네여.. 루한이도.. 아예 쿨남은 아니니께여..ㅠㅠ다 사람마다 사정이 잇는거 같아여..ㅠㅠ그니깐요. 루한이가 좀 경솔했던 거같아요.. 세훈이에게 사정을 말해줫으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텐데..ㅠㅠ세훈이의 선택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ㅠㅠㅠ어휴. .금손여신이라니.. 이런 호칭.. 감개무량해요.ㅠㅠ더쿠라니.. 저한테도 그런게 잇다면 소원이없을거가타여.ㅠㅠ말만들어도 너무 감사해여.ㅠ.ㅠㅠ감사합니다 이런 찬양.. 잇쨩님 최고 ^^~!
12년 전
독자22
허허럴허렇
백백이에요
아 루한앜ㅋㅋㅋㅋ...제발
,,, 아 지금 멘붕이에요 혼돈이 오고있어..
뭐지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갠적으로는 세훈이하고 종인이....
만약에 루세로 이어지면... 뭐지../1!! 멘붕!!!!
안돼!!!!!!!!!!!!!!11
아, 죄송해여 지금 막 멘탈이 왔다리갔다리해서
제가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좋네요ㅕ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3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됴리퐁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세후나...ㅠㅠㅠㅠ루..루하니도 좋지만..ㅠㅠㅠㅠ 조닌이는 또 상처받는건가ㅠㅠㅠㅠㅠㅠ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메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 ㅠㅠㅠㅠㅠㅠ조닌이는 더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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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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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콩딱
" 아저씨 오늘부터 출장이라고 했죠? " " 응. 2일정도? " " 되게 보고싶겠네 " " 나도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네. "" 중간중간에 안 바쁘면 연락해요! " " 바빠도 할게요. " 내 이마에 짧게 뽀뽀하더니 인사하고 가는 아저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되게 냉미남 같은 얼굴로 저..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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