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OROGE |
김종인(19세) 유(瑜)나라의 태자. 평소 무뚝뚝한 성격으로 친한사람은 자신의 오랜벗이자 작은아버지의 아들인 찬열뿐이다. 하지만 잘생긴 외모와 백성들을 아끼는 마음 덕분에 어린 나이에도 백성들의 민심을 얻고있다. "너는 항상 웃기만 하는구나." "네? 아,아닙니다! 저도 가,가끔씩 화도 냅니다..!" "..경수야, 나는 항상 웃고있는 너가 좋다." 도경수(19세) 어머니와 둘이서 살고있다. 책을 좋아하지만 가난한 형편때문에 책을 살 돈이 없어 필사일을 하면서 글공부도 하고 필사값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태자마마." "왜부르느냐." "마마는 어려서부터 무엇을 드셨기에 이리 멋지십니까?" "그러게말이다." "히히. 저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 "이렇게 멋진 마마를 매일 뵐 수 있으니까요." 박찬열(19세) 유나라 황제의 동생의 독자로 태어나 유나라 태자인 종인의 친척. 유나라 최고의 미남이라고도 불리는 찬열은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도 밝아 백성들사이에서 찬열을 모르는자가 없을 정도다. 자신도 은근 자신의 인기를 즐긴다. "어어? 어서 이리주시오! 내겐 소중한 물건이오!" "어허,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러느냐." "댁이 누구든 난 관심없소. 어서 그 물건이나 이리 주시오!" "어어! 방금 날 밀쳤느냐! 허. 너 정말 나를 모르느냐?" "그러게 좋게 말할때 주시지 그랬소? 그리고. 난 정말 당신을 모르오. 됐소?" "푸하하. 진짜 날 모르느냐." "아, 모른다니까!" "재밌는 아이구나. 좋다, 너를 내 벗으로 삼겠다." 변백현(19세) 얼굴은 강아지처럼 순하게 생겼지만 얼굴과는 정반대인 성격덕분에 얼굴만 보고 다가갔다가 큰 코 다친 사람이 여러명이다. 다른나라와의 큰 무역을 맡고있는 아버지 덕분에 좀 잘나가는 집안의 2남 1녀중 막내. 나랏일 보다는 무역에 관심이 많아 아버지를 도와드리며 무역에 대해 조금씩 배워가는 중이다. "백현아. 이리와서 어깨 좀 안마해보아라." "미쳤군." "어허. 어디 하늘높으신 서방님에게 미쳤다고 하느냐." "정말 미쳤소? 사람 바쁜데 방해하지말고 비키시오!" "농이다, 농. 진담과 농도 구별못하면서 무역은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 오냐. 내가 네 놈 때문이라도 이번 무역을 꼭 성사시킬 것이다. 차마 입밖으로는 내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하는 백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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