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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학회장 민윤기랑 연애하기 06 (부제 : 남자와의 생애 첫 포옹) | 인스티즈








학회장 민윤기랑 연애하기 06 (부제 : 남자와의 생애 첫 포옹)

w. 달비








06-1





‘그 일’이 있은 뒤로 며칠이 지났다. ‘그 일’이라고 말할 것 같으면 민윤기가 술 마시고 전화해서 나한테 전화한 이유가 ‘좋아서’라고 대답한 거? 그때는 너무 벙쪄서 아 뭐냐고 술 취했으면 곱게 자라고 허겁지겁 마무리하고 전화를 끊었던 것 같다. 다음 날 민윤기한테는 늦은 시간에 전화해서 미안하다는 카톡과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는 이야기만 들어준 채 마무리 지었다. 전화 내용을 꺼내는 것 자체가 부끄럽기도 했고, 민윤기는 기억도 못하는 것 같기에 괜히 얘기해봤자 민망한 상황만 연출될 것 같아 그냥 입을 다물었다. 그냥, 지금으로선 민윤기가 날 좋아할 거라고는 생각도 안 해봤으니까. 어쩌다, 실수로 나온 거겠지, 하고.


오늘은 수업이 다른 날보다 일찍 끝나는 날이라 집에 얼른 가고 싶어서 약속도 안 잡고 얼른 버스정류장으로 달려갔다. 그냥, 오늘은 왠지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얼른 집 가서 씻고,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이나 만지작거리다가 좀 자야겠다. 수업이 일찍 끝난 만큼 학교도 일찍 갔기에 눈이 너무 무겁다. 으으. 같이 밥이나 먹고 가자는 동기들 유혹을 뿌리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내일 먹자! 하고 냅다 뛰어왔다.





“어!”





그렇게 냅다 뛰어온 버스정류장엔 나보다 먼저 도착한 듯 한 민윤기가 앉아있었고, 휴대폰만 만지고 있던 민윤기는 내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본다. 헐. 뭐야? 오늘 민윤기도 수업 일찍 끝나는 날인가? 그 전화 이후로 카톡만 했지 민윤기 얼굴은 본 적 없어서 아직 좀 부끄러운데, 이렇게 만나면 나더러 어쩌라는 거지.


뭘 보고 서있어, 와서 앉아.


손가락으로 민윤기를 가리키며 놀래서 가만히 서있자 민윤기는 그런 날 보고 그러게 멍청하게 서있지 말고 와서 앉으라고 자기 옆자리를 가리켰다. 아니, 누가 멍청하게 서있는대. 그러는 자기가 왜 거기 앉아있고 난리래. 오랜만에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이어폰 꽂고 노래나 들으면서 가려고 했더니. 다시 집어넣어야겠네.





“오빠도 오늘 수업 일찍 끝난 거예요?”

“응.”

“몇 시요?”

“너보단 일찍.”





‘그날’ 이후로도 민윤기와의 카톡은 지속 됐다. 별 소득은 없었지만, 그래도 민윤기와 카톡을 하고 편한 사이라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기로 했다. 학회장이랑 친한 사이가 되는 게 어디 쉬운가, 라고 생각해본다. 이 대화를 끝으로 우리는 둘 중 한 명의 버스가 올 때까지 입을 다물었다. 민윤기는 민윤기대로 휴대폰을 만지고, 나는 나대로 휴대폰을 만지면서 이거 아까 넣었던 이어폰을 다시 꺼내야 하나, 했지만 차마 그건 아닌 것 같아 이미 다 봐서 새로 고침 할 게 없는 페북만 계속 들여다봤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났을까, 민윤기 버스가 진입한다는 글자가 떴다.





[방탄소년단/민윤기] 학회장 민윤기랑 연애하기 06 (부제 : 남자와의 생애 첫 포옹) | 인스티즈


“오빠. 버스 와요.”

“응.”

“안 탈 거예요?”

“응.”





...? 뭐야, 순간 도라인가? 싶었다. 이거 무슨 여섯 살 먹은 유치원생도 아니고 지금 집 가기 싫다고 땡깡 부리는 건가, 나한테? 아니 이 벌건 대낮에 집 가려고 버스정류장까지 왔으면서 왜 집을 안 가겠다는 건지 나는 정말 이해를 못하겠다. 어이가 없어서 터져 나오는 헛웃음을 삼키고 왜 집에 안 가냐고 묻자,


어차피 집 가도 할 거 없어. 너 혼자 있을 거 생각하니 불쌍해 보여서.


뭐래. 누가 불쌍해, 내가? 난 그냥 민윤기가 가면 마음 편하게 이어폰을 꽂고 버스나 기다리면 된다. 물론 민윤기와 함께 있지 않게 된 것에 대해서는 아쉽기야 하겠지만 오늘따라 그냥 조용히 노래가 듣고 싶은 날이었기에 얼른 내 가방에 처박아 둔 이어폰을 꺼내고 싶었다. 근데 그런 내가 불쌍하다니요?





“허, 오빠. 제가 좋으면 좋다고 말로 하세요.”

“...내가 널 왜 좋아해?”





순간 말문이 막혔다.


무슨 생각으로 저런 드립을 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나도 모르게 입에서 나왔다. 그 짧은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래, 민윤기가 나를 왜 좋아해? 당연한 말이다. 그 전화로 민윤기가 나를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던 건가? 아니, 그건 그렇고 나는 그냥 정말 뭐 ‘그 일’을 생각해서 저런 말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단지 드립이었을 뿐인데 민윤기가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비수를 꽂으니 괜한 오기가 생겼다. 뭐, 민윤기가 의도적으로 나한테 비수를 꽂으려던 건 아니었겠지만.





“...오빠 저번에 술 마시고 전화했던 날, 저 좋아서 전화한 거라면서요.”

“…….”

“…….”

“아, 아 그건. 그거는, 선배가 후배를 좋아하는 건 당연한 거지.”





말을 마친 민윤기는 다시 휴대폰으로 고개를 돌린다.


뭐, 하긴. 선배가 후배를 좋아하는 건 당연하니까. 근데 휴대폰으로 뭐 이상한 거라도 보나, 귀가 뭐 저렇게 빨갛대.








06-2





이 모든 일이 있은 후로, 민윤기와 오가는 카톡이 어딘가 미묘해졌다. 그러니까, 말로 정확히 표현할 수는 없는데 뭔가 좀 답답해진 느낌? 민윤기야 원래 거의 철벽 치듯 카톡을 해왔고, 이제 나까지 내 감정을 숨기려 하다 보니 벽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었다. 냄새나는 것을 신문지로 잠깐 덮어두는, 그런 느낌? 나는 이제 민윤기한테 의미부여를 안 하려 하고, 그런 내게 예전보다 더욱 짧아지는 민윤기 카톡에 뭔가 느낌이 그랬다. 그래도 내 걸 감추기에 급급해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말이다.


대학교에 가면 시간이 원래 이렇게 빨리 가나보다. 정말 눈 깜짝할 새에, 오티 갔다 온 게 얼마 지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학과 엠티 가는 날이다. 그동안 별 일은 없었다. 오티 이후, 학과 수업 받기에 바빴고, 그 다음 행사가 이 엠티였으니까. 저번엔 민윤기와 같은 버스였다면, 오늘은 정호석과 같은 버스다. 내가 아쉬워하는 티를 너무 내자, 보미가 어깨를 찰싹 때리며 얼굴 좀 피라고 안 했으면 내가 그렇게 티를 내고 있는 줄 몰랐을 거다.


오늘도 역시 멀미하는 보미 때문에 앞좌석에 앉게 되었고, 정호석은 우리 바로 뒷자리. 임원이라 앞에 앉는 거 아닌가, 했더니 다른 임원 언니들이 앞좌석에 앉고, 정호석은 다른 임원 오빠랑 우리 뒷좌석에 앉았다. 민윤기와 친해진 것처럼 정호석과도 많이 친해졌다. 아니, 민윤기보다 더 친한가? 민윤기를 대하기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가 사심인데, 그게 정호석한테는 없었으니 오히려 내가 더 편하게 대할 수 있었다. 정호석이야 워낙 친화력이 좋아서 신입생 대부분하고 친했지만.





“여주야.”

“네?”

“왜 나하고는 밥 먹자고 안 해?”

“...네?”

“술 마실래?”





‘술’이라는 단어에 기겁하고 아니라고 대답하자 정호석은 바로 깔깔 웃어 재끼며 장난이라고 내 의자를 톡톡 친다. 그러면서 자기 옆자리에 앉은 후배 임원에게


아니, 나는 이해를 못하겠어. 왜 내가 술 얘기만 하면 다들 저렇게 반응하지?


그걸 당신만 모르나 봅디다. 정호석이 술 쓰레기라고 소문난 건 이미 오래 전 일이었다. 워낙 언니, 오빠들이 정호석이랑 술 마시면 안 된다고, 쟤는 우리 과의 술 쓰레기라고 말하고 다녀서 자연스레 신입생들이 술자리에서 기피하는 1순위 선배가 정호석이 되었는데, 그걸 정호석만 모르는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호석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이렇게 말이 많은데, 술을 마시면 진짜 장난 없다. 오티 때, 새벽까지 안 자다보니 남은 방이 임원 방밖에 없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임원 방에 앉아 마지막 술자리를 했었는데 그때 정말 정호석 입을 틀어막고 싶었다. 사람이 저렇게 말이 많을 수가 있구나 싶은 순간이기도 했고.





“나 이거 들고 왔다!”





아까부터 보미가 가방을 뒤적거리긴 했는데 드디어 찾았다며 뭔 길쭉한 거를 눈앞에 갖다 댄다. 셀카봉이다. 오티 때는 너무 준비 없이 가서 우리 사진을 제대로 많이 못 찍었다며 엠티 때는 사진만 찍어보자고 며칠 전부터 들고 오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더니만, 결국 챙겨 왔나보다.





“오빠. 우리 사진 찍어요.”

“사진?”

“네. 저 셀카봉 들고 왔어요.”

“오오. 대박. 찍자, 찍자.”





오, 생각보다 잘 나왔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화장한 보람이 있다. 아, 민윤기한테 자랑해야지.





(사진)

우리 차 짱잼 - 오전 10:12





보내기가 무섭게 1이 사라진다. 뭐야. 또 버스에서 휴대폰만 만지고 있었구만, 이거.





[방탄소년단/민윤기] 학회장 민윤기랑 연애하기 06 (부제 : 남자와의 생애 첫 포옹) | 인스티즈


(사진)

우리가 더. - 오전 10:12





자기 옆 좌석에 앉은 임원 오빠랑 찍었나보다.


...귀엽다. 저장해야지.








06-3





오티와 마찬가지로 진행되는 행사에서 나는 민윤기만 쳐다보는 중이다. 아무래도 민윤기한테 확성기를 박제 시켜놓는 게 좋을 것 같다. 왜 이렇게 멋있고 난린지. 뭐, 많은 게임을 진행했지만 이번엔 내가 나가는 게임이다. 보통 초등학교나 중학교 운동회에서 많이 하는 쪽지에 해당하는 사람 데리고 나오기. 이거 중학교 때 한 번 했던 것 같은데, 대학교에 와서도 할 줄이야.


출발선에 서서 대기하는 동시에 시작이라는 말이 울렸고, 나는 냅다 뛰어 가서 가장 가운데에 있는 쪽지를 집어 들었다. 쪽지 내용이... 이거 민윤기인데? 이 쪽지에 적힌 내용에 해당하는 사람이 민윤기라고 단정 짓고 나서 바로 아까부터 계속 보고 있었던 민윤기한테 달려갔다. 민윤기는 자기한테 뛰어오는 건 줄 모르는 듯 태평하게 게임이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있었고 나는 그런 민윤기 손목을 움켜잡는다.





“오빠. 저랑 좀 가요.”

“아, 뭔데. 쪽지 뭔데.”

“아, 그냥 가요!”

“아니 뭔지나 알고 가자ㄱ,”





그냥 뛰었다.


쪽지 내용이 뭔지나 알자며 계속 옆에서 쫑알거리는 민윤기의 말을 싹 다 무시하고는 종착점으로 달려갔다. 민윤기는 그렇게 물어보는 와중에도 안 뛰면 자빠질 걸 아는 듯 같이 달리기 시작했고, 종착점에 도착해 쪽지를 보여주자 확인하던 임원이 쪽지와 민윤기를 번갈아 보더니 막 웃기 시작한다. 아니, 왜? 이거 딱 민윤긴데.





“아, 이거 좀 아닌 것 같은데?”

“왜요! 맞아요!”

“아 알았어, 알았어. 통과.”





민윤기를 데리고 전력질주를 했던 덕일까, 우리가 1등이었다. 신나서 연신 손을 휘두르며 다시 출발점으로 걸어가는데,





“아까 쪽지 내용 뭔데.”

“비밀.”

“아, 뭐냐고.”

“우리 과에서 제일 못생긴 사람이요.”

“…….”





민윤기는 어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내뱉으며 발걸음을 빨리했다. 마음 상해서 저러는 건가 귀여워서 졸졸 따라 붙으며 왜요? 삐졌어요? 라며 놀리자 민윤기는 삐지긴 누가 삐져. 하며 빠른 걸음을 멈추지 않았고 나는 그런 민윤기가 귀여워 계속 졸졸 따라가며 놀린다.


바본가. 우리 과에서 제일 못생긴 사람은 무슨, 우리 과에서 가장 멋있는 사람 데리고 오래서 지 데리고 간 거구만.








06-4





엠티하면? 당연히 술이다. 고로 나는 오티가 끝난 후의 그 고생했던 기억들을 모조리 날려버리고 또 다시 술을 앞에 두고 있다는 말씀. 이게 바로 아가리 금주라는 건가보다. 맨날 말로만 금주, 금주 하면 뭐하나. 술자리만 가면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리기라도 한 듯 아무렇지 않게 술잔을 집어 드는데.


오티 때도 그랬듯, 엠티에서도 빠질 수 없는 게 있다면 바로 술 게임. 그래도 다행인 건 내가 술 게임을 많이 습득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티 때는 주구장창 마시기만 했던 술 게임에서 실력도 발휘하고, 벌칙 주도 피하고. 나 많이 늘었다. 그렇게 몇 차례의 술 게임을 한 뒤, 분위기가 조금 느슨해졌을 때 나는 다른 방으로 피한다. 왜냐면 우리 조에 제대로 주당인 선배가 있는데 내가 상대하기 버거웠으니까. 내일은 멀쩡한 속과 정신으로 집을 갈 거라고 다짐을 해보지만 다른 방으로 옮겨 가서도 내 손에 들린 건 술잔뿐이다. 하하. 멀쩡한 속과 정신은 무슨.


저녁을 제대로 먹지 않고 술이 들어간 탓인지 술기운이 제법 빨리 올랐다. 술도 잘 못 마시는 게 또 맥주 따로, 소주 따로는 못 마셔서 섞어 마신다고 이렇게 금세 볼이 화끈하게 달아 오르나보다. 이게 내가 취하고 있구나, 하고 느끼는 게 바로 이것. 민윤기한테 카톡 할 때마다 느끼던 불편함이 다 사라진 것.





오빠

어디예요

같이 놀자면서요

무슨 방이에요 - 오후 10:27





민윤기랑은 지나가는 말로 오티 때처럼 오늘도 같이 놀아요! 라고 했었는데, 지금 그걸 가지고 내가 민윤기한테 늘어지는 거다. 술기운이 오르긴 올랐나보다. 정말 멀쩡한 맨 정신에 민윤기한테 저럴 수는 없으니까.





넌 어딘데 - 오후 10:30


저 2번방이요

오빠 어디냐구요 - 오후 10:33


아니 너 어디냐고 - 오후 10:37





취했다. 민윤기 취했다. 제대로 취했다. 이리저리 방 옮겨 다니면서 학회장이랑 부학회장이 의리주 때문에 이미 좀 맛이 갔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민윤기가 이렇게 말 귀를 못 알아듣는 걸 보면 정말 제대로 취했나보다. 저 대화만 서로 몇 번이 오갔는지도 모르겠다. 서로 어디냐고 묻는 카톡에, 나는 2번방이라고 카톡 방이 터지도록 느낌표를 붙여대고, 민윤기는 싹 다 무시하고 그러니까 너는 어디 있냐고 물어보고. 의미 없는 카톡들에 지쳐 그냥 내가 민윤기를 찾기로 하고 온 방을 다 돌아다녔다. 마지막 두 방을 남겨두고 들어간 방에 민윤기가 있었고 바로 민윤기 옆으로 걸어가 어깨를 치면 언제 왔냐며 서있지 말고 앉으란다.





“오빠 어딘지 왜 이렇게 말 안 해줘요.”

“뭐가.”

“아 저 2번방이라고 했잖아요.”

“아, 그랬어?”

“…….”





말을 말자. 약간 눈이 풀린 것 같은 민윤기를 한심하게 바라봐주고 자연스레 이 방의 술 게임에 동참했다. 민윤기는 술 게임 할 정신은 남아도는 건지 어떻게 잘 피해갔고, 나는 정신 단단히 붙잡고 술 게임에 응했다.


재미없다. 똑같은 게임만 반복하다 보니 질리는 건 시간 문제였다. 이 방에 들어오면 들어온 지 얼마나 됐다고 금세 이 방에서 노는 게 재미없어진 나는 민윤기를 툭툭 친다. 그리고는 재미없다고, 이만 나가자는 눈빛을 보내면 민윤기가 용케 알아듣고 타이밍을 보더니 먼저 나가버린다. 나는 그런 민윤기 뒤를 졸졸 따라 나가고.


민윤기랑은 아무 말 없이 걸었다. 그냥 걷기만 했다. 어느 방으로 들어갈 지는 정하지 않고 나왔기 때문에 그냥 무작정 걷는 것이었다. 고민하면서. 괜히 이 밤중에 민윤기와 단 둘이 걷는 게 너무 이상해서, 민윤기 얼굴만 바라보기도 하고 애꿎은 땅만 보면서 걸었다. 무슨 떨어진 동전이라도 찾아야 하는 것 마냥. 술기운이 올라 더 그랬던 것 같다. 적당히 오른 술기운에, 좋아하는 사람과 가로등 하나 켜진 밤길을 걷는 기분. 설렜다. 정말 별 다른 상황이 아닌데도, 술 마시다가 잠깐 나온 것뿐인데도 설렜다. 민윤기와 버스정류장을 같이 갈 때와는 다른, 그런 뭔가 미묘한 분위기가 둥둥 떠다녔다.





“아, 춥다.”





아직은 추운 봄이라서,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터져 나온 말이었다. 엠티에 가기 전에 옷을 단단히 입고 오라는 말이 있긴 했지만 추워 봤자 얼마나 춥겠어, 하고 대충 입고 온 걸 후회했다. 겉옷이라고는 달랑 져지 하나. 소매 끝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시려서 주머니에 꼭 넣어놓고 연신 춥다며 몸을 떨자,


입어.


민윤기가 지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나한테 던져준다. 눈앞으로 휙 날라 오는 옷 뭉치에 일단 이걸 떨어뜨리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낚아채긴 했다만 이게 뭔가 싶어서 민윤기를 쳐다보자 입으라고. 라고 말하며 자기는 바지 주머니에 손을 꽂는다. 아니, 윗옷 나보다 얇은 거 입은 주제에 이걸 왜 던져줘, 던져주긴. 이제 자기가 더 추워 보이는구만. 나 참.


추워 보이는 민윤기를 그냥 보고도 내가 이 옷을 입을 순 없어 다시 민윤기한테 나 이제 안 추우니까 오빠나 입어요, 하며 던져주자 민윤기는 그냥 입으라고 할 때 입으면 안 되겠냐고 몇 번 말하더니 내가 한사코 거부하자 하여간 말은 더럽게 안 듣는다며 주섬주섬 다시 입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다시 추워지면 말하라는 말도 잊지 않고.


이로써 민윤기와 나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된다. 민윤기는 밖에 나온 김에 술 좀 깨려고 하는 듯 들어갈 기미가 없었고, 나 역시 너무 급하게 술을 마셔서 잠깐 쉬고 싶은 마음에 민윤기 주변만 맴돌았다. 그리고 아무 말이 오가지 않는 우리 사이에 남은 건 정적뿐. 예전 같았으면 너무나도 불편했을 상황인데 지금은 이 정적마저도 미묘해지니, 술이라는 게 대단하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면, 민윤기와 평소에도 같이 걷던 버스정류장 길과 다를 바 없었을 텐데, 술이 가미된 민윤기와 나 사이에는 단순히 나만 느낄 수 있는 설렘 이외의 것이 있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방탄소년단/민윤기] 학회장 민윤기랑 연애하기 06 (부제 : 남자와의 생애 첫 포옹) | 인스티즈


“여주야.”

“네?”

“이리 와봐.”





민윤기가 어느 방 앞에 멈춰 서더니, 벽에 기대 날 불렀다. 길고 길었던 정적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갑자기 날 왜 부르나, 무슨 일인가 싶어 민윤기 앞에 섰더니 그대로 내 앞으로 걸어와 나를 안았다. 술 냄새 대신 민윤기 냄새가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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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비의 말


안녕하세요! 달비입니다 :D

개강하기 전에 하나라도 더 업로드를 시키고 싶어 부랴부랴 써봤어요.


이번 편에서 학회장님과 아직 러브라인이 되지 않은 게 아쉬우셨..ㄴ..ㅏ..요..

잘 보시면 저번 편 부제 끝에 물음표가 붙어있습니다..(또르르)..!

ㅠㅠㅠㅠㅠㅠㅠㅠㅠ학회장님께서 술만 마시면 이러나 봅디다...엉엉엉...


처음 썼을 때와 비교했을 때 많은 분들께서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는 것 같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정말... 댓글들 읽을 때 엄마 미소 띄우고 읽잖아요, 저. (흐뭇)


제가 글을 쓰긴 쓰는데 매번 시만 써봤지 이런 글은 정말 별로 써보지를 못해서

문체든 스토리든 미숙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합니다. 엉엉. ㅠㅅㅠ

앞으로도 열심히 연재할테니 독자님들도 여주와 윤기 학회장님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함께합시다, 독자님들! 감사해요! ♡



첫글/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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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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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막대사탕
8년 전
독자5
아이고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왔어요! 제가 지난번 화에 컴으로 와서 댓글 달려고 했는데 계속 까먹다가 신알신보고 급하게 왔습니다! 윤기 지난화에서도 술마시고 귀여워지더니 이번에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회장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여... 오늘은 윤기도 윤기지만 여주한테도 설렜네요 가장 멋있는 사람으로 윤기를 딱 생각하고 손목 잡고 뛰는 여주라니... 아 물론 투덜대면서도 따라가는 윤기도 귀엽구요! 특히 마지막에 ㅇㅇ아 하고 이름부르는 거 너무 설레요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간 나온 제 이름에 놀라서 심장 부여잡았습니다 모니터에 대고 울뻔했네요 윤기가 벽에 기댄 채로 이름 부르면 아마 그 자리에서 발리지 않을까요...? 이름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설레 죽겠는데 안기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윤기는 술을 마셨는데 술냄새 대신 윤기 냄새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냄새가 밀려온다는 표현 진짜 너무 좋네요 그 냄새가 마치 집어삼키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작가님 글은 한 편씩마다 이쁜 표현들이 꼭 하나씩은 나오는 거 같애요 오늘도 잘 보고 잘 설레이고 갑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
8년 전
달비
세상에 아이고 독자님, 아니 우리 막대사탕님ㅠㅠ. 이번 편도 잘 보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이렇게 길게 댓글 남겨 주시면 정말... 사랑스럽잖아요. 엉엉. 여주한테도 설레셨다니! 허허. 노리고 쓴 게 아니었는데 그렇게 느끼셨다니 감사합니다 ㅎㅅㅎ. 그 표현이 좋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원래 다른 표현 썼다가 고친 건데...! 오늘 막대사탕님 덕에 정말 정말 좋은 칭찬 듣고 가는 것 같아요.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2
8ㅅ8
8년 전
독자4
헐 오늘은 안았어요...! 역시 오늘도 윤기는 설렙니다 윤기가 정말로 여주에게 한 말을 기억 못 하는 걸까요? 에이 설마 ㅎㅅㅎ 이쯤 되면 둘이 행쇼할 때도 되지 않았어요? 행쇼시켜줘라 줘!!!!!!!!!
8년 전
달비
오늘은 안았습니다...! 아이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만간...! (말끝을 흐린다.) 열심히 쪄올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ㅅ8 독자님! ♡
8년 전
독자3
돼지고기삼겹살이에여!신알신울리자마자 왔어요허허허허 윤기가 술만 마시면 귀여워지네요ㅠㅜ학회장윤기ㅠㅠㅠ후ㅜㅜㅠㅠㅠㅠ
8년 전
달비
돼지고기삼겹살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D 그러게요. 윤기한테 술을 자주 마시게 해야 하나봅ㄴ... 허허. 신알신 울리자마자 달려오셨다니.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6
설탕슙입니다. 아, 진짜 저런 귀여운 학회장이 어디에 존재를 하는 거죠...? 보자마자 윤기라고 딱 생각을 하고 윤기한테는 거짓말을 치고. ㅋㅋㅋㅋㅋ 윽. 귀여워서 죽을 거 같네요 ㅠㅠㅠ 왜 저렇게 분위기 자체로 설레는지. 학회장님을 고소합니다. 안다니.... 하... 사랑입니다.
8년 전
달비
설탕슙님! 반가워요! :) 저런 귀여운 학회장은 존재하지 않을 거예요...(울컥) 설레셨다니 다행입니다. 학회장님 고소는 저도 같이...! 허허. 민윤기 학회장님은 사랑입니다. (하트)
8년 전
비회원120.171
공대생입니다 ㅋㅋㅋㅋㅋ 하...... 윤기에 술을 더하니 심쿵사할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윤기가 겉옷벗어주는 장면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네요.......댓글달고 다시 한번 읽으러 올라가겠습니다!!!!
8년 전
달비
공대생님! 반가워요~~:D 윤기 학회장님 겉옷 저도 한 번 받아보고 싶네요..또륵.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8년 전
독자7
헐 첫포옹이네요 ....!!!!! 술 취한 윤기 너무 귀엽당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잘 보고 가여!
8년 전
달비
술 취한 윤기 학회장님 귀엽죠 ㅠㅅㅠ...엉엉. 잘 보셨다니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8
으ㅏ여ㅠㅜㅜㅜㅜㅜㅜㅜ 진짜ㅠㅜㅜㅜ 윤기는 술이 들오가면 귀여워지는구나ㅠㅜㅜㅜㅜ 워리학회장님...ㅠㅠㅠ
8년 전
달비
그렇습니다. 술이 들어가면 오타에 말 귀도 못 알아듣고 귀여워지는 윤기 학회장님입니다 ㅠㅅㅠ...!
8년 전
독자9
음오아예입니다! 민윤기 학회장을 가지고싶네요 정말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요 학회장은 저런 사람은 없으니 내년 신입생 기대해도 되나요? 네? 안된다구요? 기대하지말라구요? 네 그냥 민빠답으로 살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렘설렘하고 가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
8년 전
달비
앗 음오아예님! 반가워요 :') 저도 가지고 싶... 허허. 으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 신입생! 한 번 기대해보심이... 혹시 모르잖아요. 윤기 학회장님 연하 버전이 들어올지...! ㅎㅅㅎ. 오늘도 설레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0
헐ㅠㅠㅠㅠㅠㅠ진짜 짱.. 윤기가 안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이런 분위기 너무좋아요ㅠㅠㅠ!! 작가님짱짱맨뿡뿡 다음화 너무 기대되네요ㅠㅠㅠ♡♡
8년 전
달비
아이 독자님도 짱짱맨뿡뿡! 감사해요! 다음 화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8년 전
독자11
슙숨

윤기야????아니민윤기ㅠㅠㅠㅠㅠ사람의기소침하게만들고다시설레게만등고ㅠㅠㅍㅍㅍㅍ아ㅠㅠㅠㅍㅍㅍ윤기야ㅠㅠㅠㅠㅠㅠ둘이언제쯤 우리달달!해요!!를티낼까요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오눌도너란늪에서므벗어나질모태

8년 전
달비
슙숨님 반가워요~~♡ 저도 얼른 글에서 꿀이 흐르게 쓰고 싶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ㅎㅅㅎ
8년 전
비회원156.80
으앙이에요 ㅜㅠ 으앙아아앙 ㅠㅠㅠ 오늘고 술취한 학회장 미뉸기에게 발리고 갑니다 흑흑흑
8년 전
달비
아이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으앙하고 우시네요! 발리셨다니 다행입..!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비회원164.130
민슈가슈가룬
짱잼ㅜㅜㅡㅜㅜ이제 다음화엔 사귀는 건가여???!!??? 와우 워후!!

8년 전
달비
민슈가슈가룬님! 반가워요~♡ 다음 화...! 를 기다려주세요! 워후!
8년 전
독자12
이...미치뇨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대박이네요ㅠㅠㅠ대바규ㅠㅠㅠ민윤기 너 지금 뭐하는 거야ㅠㅠㅠ
8년 전
달비
아이구 독자님 ㅠㅠㅠㅠㅠ 재밌게 읽으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ㅠㅅㅠ 윤기 학회장님, 여주를 안으셨답니다!!! (고래고래)
8년 전
독자13
소녀에요ㅠㅠㅠㅠㅠㅠ갑자기 그렇게안으면 심장에 무리가가자나윤기야ㅠㅠㅠㅠㅠㅠ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달비
소녀님! 반가워요!! :) 윤기 학회장님의 심장폭행은 멈추지 않는 걸로...ㅠㅅㅠ☆
8년 전
비회원46.157
망고빙수
....??안아?!!!!안았어요?!!!!!
세상ㅇ에.........이제이어지는건 시간 문제..?
ㅇㅣ제고답이탈출인가요?!그래요?!!!

8년 전
달비
망고빙수님! 반가워요~~ 으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출..! 다음 화를 기다려봅시다! (시선회피)
8년 전
비회원151.202
작가님 민슈가왔습니당~~오늘도 설레네요ㅜ민윤기 진짜 갑자기 안아서 ㅜㅜ심쿵 진짜 작가님 글볼때마다 잘쓰신다고 생각하는게 저런 소소하게 설레게하는게 진짜 와 너무 좋습니다.좋아요.막 횡설수설하는데 알아들으셨죠!?!ㅋㅋㅋㅋ죄송해요 강요안항ㄹ게요 그니까 기승전 작가님사랑해요.알라뷰
8년 전
달비
아이구 민슈가님~ 반가워요 :D 세상에 마상에 당연히 알아 들었죠 ㅠㅅㅠ 너무너무 감사해요, 독자님! ♡ 저도 싸랑합니다 :)
8년 전
독자14
작가님 민군주에요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살려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제 심장은 무지하게 나대고 가여 dkdkkdkk dk djEJrog lwsTlakntjkabtkdb 아............ 아ㅏㅣ이ㅣ ㅅ심장아파 ..... (오열) 잘 일ㄺ구갑니다..♡
8년 전
달비
아이구 민군주님~ 오늘도 반가워요! :) 으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영어 뭔가 해서 쳐봤더닠ㅋㅋㅋㅋㅋㅋㅋ 독자님 심장의 의식의 흐름대로 쓴 건가요..! 허허. 잘 읽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25
ㅈ..저 왜이렇게 흥분했었죠..... (부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글 읽을때마다 너무ㅡ행복해요 ㅇ오늘도 사랑해요 ♡
8년 전
달비
아이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사랑합니다 ♡
8년 전
비회원245.58
#원슙이예요!! 달비님 ㅜㅠㅜㅠㅠ 윤기센빠이는 술만마시면 저렇게 여주를 괴롭히나요... 내가 다 설렌다 그전에는 좋아서 라고할질않나 이번에는 그냥 갑자기 안아주질않나... 아니 그래서 좋다구요..ㅎ 작가님 다음화에서 뵈염!!
8년 전
달비
#원슙님! 반가워요~♡ 그러게요. 윤기 센빠이는 술만 마시면 저러나 봅디다. 엉엉. 감사해요! 다음 화에서 봬요~:D
8년 전
독자15
윤기맘입니당 ^ㅅ^
8년 전
독자16
작가님ㅠ_ㅠ 윤기 저렇게 츤츤 거리면서 카톡 답장 하나하나 다 해주고 사진도 보내주고 현기증 나요..쪽지 내용 너무 귀엽구 ㅋㅋㅋㅋㅋㅋㅋㅋ젤 멋있는 사람이면 우리 윤기죠 ㅠㅠ.. 근데 엠티.. (울컥) 저 땐 아침까지 술만 무지막지하게 마시다가 왔는데 저런 로맨스 1도 없었구 물론 윤기 같은 학회장두..저런 학회장과 함께하는 엠티라면 저는 신입생으로 다시 들어갈 의향 백프로입니당 ㅎ_ㅂ
8년 전
달비
윤기맘님! 반가워요~♡ 그건 뭐 저도...(울컥) 윤기 같은 학회장 찾는 건 하늘의 별따기니까요...엉엉. 그렇담 저도 독저님과 함께 다시 신입생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패기)
8년 전
독자17
작가님 핒짜가 왔습니다ㅠㅠ 시작부터 이렇게 울고 들어와서 죄송해요ㅠㅠㅠ 왜 자꾸 헷갈리게 하는 거시여ㅠㅠㅠㅠ 술이 문제야 술이ㅠㅠㅠㅠㅠ 자꾸 2번방이라고 하는데 어디냐고 하는 부분 솔직히 좀.. 귀여웠어요ㅋㅋㅋㅋㅋ 저도 빨리 대학가면 저런 학회장.. (물을 맞는다) 마지막에 안아줄 때 너무 무심하게 안아줘서 더 설렜어요.. 나도 저렇게 안아줄 사람 어디 없나..(별) 작가님 진짜 심장 아프게 해요 왜ㅠㅠㅠㅠㅠㅠㅠ으엉ㅠㅠ 저렇게 가로등 있는 길 걷는 분위기 너무 좋아요 취저 탕탕! 사람이 좀 더 솔직해지는 분위기? 여튼 전 그냥 다 좋은 걸로 (해맑)
다음화에서 봬요 :D

8년 전
달비
아이구 핒짜님 반가워요! 뭐가 죄송해요ㅠㅠㅠㅠ 괜찮습니다ㅠㅠㅠ! 그러게요. 윤기 학회장은 왜 헷갈리게 하는 걸까요. 후... 저도 가로등 있는 길 걷는 분위기 좋아해서 살짝 넣어봤습니다! ㅎㅅㅎ. 독자님은 제가 안아드릴테니 다음 화에서도 봬요!♡ (거부는 거부하는 걸로)
8년 전
독자18
연꽃이에요!! 너무설레ㅠㅠ 학회장이저렇게멋있으면 어떡해요ㅠㅠ 잘보고갑니다!!
8년 전
달비
연꽃님 반가워요~♡ 윤기는 뭐든 다 됩니다! 멋있어도 됩니다! ㅎㅅㅎ.. 잘 보셨다니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165.101
밍융기 입니다!!!!! 작가님 ㅠㅠㅠ여기서 끊으시면.....ㅠㅠㅠㅠ 하
그나저나 우리 학회장님은 술만 마시면 저러시네여..허허허러 이주 바람직해요 글 잘읽고 가요!!!!!!!ㄱ

8년 전
달비
밍융기님! 반가워요~:D 우리 독자님들 다음 화 궁금하시라고 저렇게 한 번 끊어 봤습니다! 네!...뎨동해요. 다음 화 금방 써올테니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8년 전
비회원46.227
뿝뿌에요

아작가님!!!!!!!!!!!!!!!!!!!! 진짜ㅠㅠㅠㅠㅠㅠ완전 잘끊으시네요 흥흥 뒤에얘기 있는줄알았는데 작가님은 저랑 밀..당..? 전 이끌려가면되죠..?아진짜ㅠㅠㅠ윤기가 안았어요ㅠㅠㅠ안았데요ㅠㅠㅠㅠ대박이야ㅠㅠㅠㅜㅜㅜ

8년 전
달비
뿝뿌님~ 반가워요! 그렇습니다! 윤기 학회장님이 안았대요!!!!!! (쩌렁쩌렁) 아이코 그러져. 독자님께서는 이끌려오기만 해주시면 됩니다! ㅎㅅㅎ♡
8년 전
비회원36.136
1600이에요
와 대박..민윤기 너..와..우와...와....
앞으로 우리 윤기의 음주를 적극 권유합니다♡♡

8년 전
달비
1600님! 반가워요♡ 아이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 학회장님의 음주 저도 한 번 적극 권유해도록 하겠습니다! 허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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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달비
아니요! [암호닉] 적어서 댓글로 신청해주시면 돼요 :D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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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달비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D 재밌으셨다니 다행이에요 ㅠㅅㅠ.. 뭐, 이건 빙의글이니까요...! (울컥)
8년 전
비회원193.33
뭐져 이 대박 스멜이 가득한 글은..? 저 왜 이제 봤을까요ㅡㅜㅜㅜㅜㅜㅜ 학회장 컨셉에 선배와 후배라니ㅜㅜㅜㅜ 정말 제가 좋아하는 컨셉인데요 제가 한 번 정주행 해보겠습니다 암호닉 [요를레히] 신청해요!
8년 전
달비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D 아이구 좋아하는 컨셉이라니 다행입니다 ㅠㅅㅠ 지금이라도 보셨으니 된 거죠~ 앞으로도 함께가요, 독자님!♡
8년 전
비회원110.154
홉빠입니다!! 의리주한테 감사하다고 절이라도.. 그나저나 아 오늘 진짜 너무 설레요ㅠㅠㅠㅠ 벽에 기대고있는거 상상하다가 코피터질뻔했어요 우와.. 이제 민윤기는 매화마다 술을 마ㅅ.. 아닙니다
진짜 안을때 아 설레 미칠것같아요ㅠㅠㅠ

8년 전
달비
홉빠님~ 반가워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 학회장님 매주 술 마시는 건가요~? ㅎㅅㅎ 설레셨다니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20
하... 포옹...ㅜㅜㅜ 으엉 좋아...ㅜㅜㅜ 상상만해도 좋네요... 하.. 엠티에는 저런 설렘이 있어줘야져
8년 전
달비
그러져. 저런 설렘이 있어줘야 하는데...! (오열) (먼산)
8년 전
독자21
윤기야입니다 세상에나 민윤기... 술만 마시면 저러는 건가요? 융기야 이리 와 앞으로 네 술은 내가 전담한다... 아 앙대 우리 윤기는 간이 안 좋다구...! 하아 별 수 없네요 윤기는 제가 납치해야겠어요8ㅅ8
8년 전
달비
윤기야님! 반가워요~:D 윤기 학회장님은 괜찮아요...! 그 전담 저도 같이 돕겠...! 허허. 그래도 납치는 안 돼요. (단호)
8년 전
비회원200.158
슈가슈가슈가슈가 입니다!!!
헐.. 윤기가 안았어요.. 포옹.. 포옹을했다..
이제 고백과 뽀뽀만 남은건가..?(음란)
술마신게 왜 이렇게 귀여운거죠ㅠㅠㅠㅠㅠ?
술마시면 술냄새랑 건강에도 안 좋아서 싫던데 갑자기 좋아진거같아요...♡
윽 민윤기 내 심장을 폭행하는 나쁜남자..

8년 전
달비
슈가슈가슈가님 맞으신가요~? 반가워요! 고백과 뽀뽀라...(메모장에 적는다.) 윤기 학회장님은 술 마신 게 또 다른 매력인가 봅니다..엉엉...☆
8년 전
독자23
090909
8년 전
독자24
이ㅠㅠㅠㅠㅠㅠㅠㅠ게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니ㅠㅠㅠㅠㅠㅠㅠㅠ까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윤기 술만 마시먄 저러는 건가여...? 보쌈해서 맨날 데리구 살아야지 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설렘가득한 글 잘읽었습니다!
8년 전
달비
090909님~ 반가워요! :D 술만 마시면 저러나 봅디다 우리 윤기 학회장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쿠 그래도 보쌈은 안 됩니다. (단호) 잘 읽으셨다니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
8년 전
비회원156.95
페이볼입니당 뭐,뭐지 포옹이라니... 죽을거같네요. 진짜로 츤데레 민윤기 너무 설레요ㅜㅠㅠ ㅠㅠㅜㅠ 잘 보고 갑니당♡
8년 전
달비
페이볼님~ 반가워요! ♡ 저도 제 글에 빙의해서 새벽에 가끔 읽는데 윤기 학회장님이 실제로 있다면 정말 설레서 심쿵사 할 것 같아요. 엉엉. 잘 보셨다니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6
로로에요!!!!! 오모오모 이렇게 자꾸 술먹고 좋다하고 끌어안고 이러시면 크나큰 오예쟈나요ㅠㅠㅠㅠ 그래도 술안먹고 저러시면 더 오예일듯....ㅋㅋㅋㅋㅋㅋㅋ 얼른 사귀자!!!!!!!!!!
8년 전
달비
로로님! 반가워요!!! 아이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나큰 오예! 그 오예들이 많게 앞으로도 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D
8년 전
독자27
세상에 안았다니!!!! 다음화가 너무궁금해지네요ㅠㅠㅠㅠ이번화에 단도적으로나오나했는데 능구렁이민윤기! 그새빠져나갔네욬ㅋㅋㅋㅋㅋ [슙웁]으로 암호닉신청가능할까요?
8년 전
달비
네, 가능합니다!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D 다음 화 금방 써올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8년 전
독자28
와와와오아와와오아와왕와!!!!!!!!!!!!!!!!!!!!!!!!!!1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달비
설레셨다니 다행입니다 ㅠㅅ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비회원161.239
허류ㅠㅠㅠㅠㅠㅠ마지막에 뭡니까ㅠㅠㅠ안았다니ㅜㅠㅠㅠㅠ중간에 셀카 보내준 것도 너무 귀여워여ㅠㅠㅠ 술에 취해서 못알아듣는 것도 너무 귀여워여...ㅠㅠㅠㅠㅜ제발 이제 이어지기를...저 [산들코랄]로 암호닉 신청할게여!! 다음편도 기대할게여!!♡♡
8년 전
달비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D 귀여운 스물여섯 살의 윤기 센빠이...☆ 다음 편 금방 들고 올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29
[들레]로신청할게여!!!!!ㅠㅠㅠㅜㅠㅠㅠㅠ와핵좋아ㅠㅠㅠㅜㅠㅠㅠㅠ2화만에안았다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
8년 전
달비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D (기쁨의 팡파레를 울린다.) ㅎㅅ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비회원6.215
바람에날려에여!!흐허엏!!!안았다구여 안았어.이제 고백받을 일만 남은것 같군ㅎ
8년 전
달비
바람에날려님! 반가워요~♡ 엏. 고백 받을 일만 남은 건가요, 이제. (두근두근) 다음 편도 금방 써오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D
8년 전
독자30
민선배......(털썩(오열ㅠ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ㅜㅠㅠㅠㅠㅜㅠㅠㅠㅜㅠㅜㅠㅜ 세상에... 이렇게 설렐 수 있을까요ㅠㅜㅠㅜㅠㅠㅠㅜㅜㅠㅜㅜㅠㅜㅜㅠㅠㅜㅠㅠ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ㅜ
8년 전
달비
있습니다! 민선배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윤기 학회장을 고소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8년 전
비회원172.111
와 작가님... 학회장 윤기라뇨ㅠㅠ 세상에마상에ㅠㅠ 왜 이제서야 봤을까요... 암호닉 [쀼쀼]로 싴청하고싶어요!!
8년 전
달비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D 지금이라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함께 합니다, 독자님! ♡
8년 전
독자31
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윤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ㅓㅠㅠㅠㅠㅠㅠ학회장오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달비
다같이 윤기 학회장님을 목 놓아 부르며 울어볼까요...☆ 심장 폭행하는 윤기 선배 ㅠㅅㅠ...
8년 전
비회원72.45
침침이에요
아 뭐야 뭐라고하는거야!!!!!!!아애아아애악 궁금해!!!!!!!!!

8년 전
달비
아이구 침침님 뭐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는 부분이 어디인가요 ㅠㅅㅠ...!
8년 전
비회원93.96
깍깎깍깎ㄲ 윤기선배님 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숭먹고그러지말고 맨정신에 좀 해보쇼 ㅠㅠㅠㅠㅠㅠ때찌때찌하기전에 술깨라고!!!!!!!하....철벽남이 무슨 애간장응 이렇게 타게하나......작가님.....진도팍팍......희망일뿐이에요 사실은 이렇게 감질맛나는게 제일좋아훃ㅎㅎㅎㅎㅎ훃ㅎㅎㅎ
8년 전
달비
진도팍팍은 저도 희망합...(먼산) 답답한 전개를 감질맛 난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ㅅㅠ..! ♡
8년 전
비회원24.40
이번화도 역시 심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글을 보면 진짜 얼른 대학을 가고 싶은 생각도 들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작가님 정말 제꺼하시는게.....ㅎ 윤기도 여주도 정말 사랑스럽네요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 암호닉을 신청 한것 같았는데 없어서 다시 신청합니다..ㅠㅠㅠ!! 암호닉 [숲]으로 신청하고 갈게요♥
8년 전
달비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D 대학...! 글과 같은 일이 일어나진 않아요... (울컥) 아이구 저야 언제나 독자님들의 사람인걸요! 감사해요 ♡
8년 전
독자32
헐윤기야지금안은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민윤기이런녀석ㅠㅠㅠㅠㅠ
이쁘다이뻐ㅠㅠㅠ설렌다ㅠㅠㅠㅠㅠ

8년 전
달비
안!았!습!니!다! (쩌렁쩌렁) 설레셨다니 다행입니다 ㅠㅅㅠ...!
8년 전
독자33
헐...지금 윤기가 여주 안은거에여???그런거에여????와....대박...설레부러...아ㅠㅠㅠㅠㅠ나도 좀 안아줘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4
헣류ㅠㅠ 안았대요 윤기랑 여주랑 안아ㅛ대요 좋다 나도 안기거싶가
8년 전
독자35
와 .. 헐 .. 진짜 말도 안돼 ㅜㅜㅜㅜ 윤기야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 잼같은 남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학회장이 이렇게 설레는 춘데레이기 있어요????ㅠㅠㅠㅠㅠㅠ장난없내 민윤기ㅠㅠ
8년 전
독자36
꿈나라 예요!!! 작가님ㅠㅠㅠㅠㅠ 아 진짜 자꾸 심장이 나대려고해요ㅠㅠㅠ 후하후하.. 이렇게 사귈랑말랑 한사이가 제일 설레는거같아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
아니 저기 잠시만요!!!!!! 우어 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민윤기한테 안기고싶다 여주 겁나 부럽다 ㅠㅠㅠㅜ
8년 전
독자38
헐대박헐미쳤다대박이다정말 포옹이라니요;정말 제 심장을 터뜨리려고 작정하신것같은데 저는 참 좋아요 이런게.앞으로 이런글 더 많이 써주세요^^ㅎㅎ
8년 전
독자39
술취한 민윤기.......... 제자리는 여기인가봐요 (쥬금
8년 전
독자40
헐 이건또 뭐에요 민윤기가 끌어안다니 대박사건 초초초초초초초초초대박사건
8년 전
독자41
헐 세상에 포옹 한건가여 그런건가여 입막고 운다 헝헝헝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42
대박사건 ㅠㅠㅠ 충격사건 ㅠㅠㅠㅠ 으아아앙앙 사랑사건...ㅎㅎ 와진짜 왜 막 부르고 사람을 막 안고 그러지??와....진짜ㅜㅜㅜㅜㅜ너므좋당~~♡
8년 전
독자43
대학가면 저런 학회장오빠없...ㅠㅠㅠㅠㅠㅠㅠ대리설렘이다진짜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헐 안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심쿵사 설렘사 다 하네요 누가 제 관 좀 짜 주세요 ㅠㅠ
8년 전
독자45
아이고야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아ㅜㅜㅠㅠㅠㅠㅠㅠ윤기가 안는다는 그 자체가 ㅠㅠㅠㅠ아ㅠㅠㅠ정말 짱이에여ㅜㅠㅠㅠ설렘설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6
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으아아이럄ㅇ로;미ㅑㅇ라ㅣㄴㅇ로
내가 진심 현실에서 여주였음 좋겠어요ㅜㅜㅜㅜㅜㅜㅜ핳!!!!!!!!!!!!!!
읽다가 아가리 음주 여기서 빵터졌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친구한테
맨날 제가 하는ㅅ 린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설레요 작가님 전생에 뭐였어여...핳정말쩌십니당!!!

8년 전
독자47
으거ㅓ흥....그허ㅓㄱ...안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좋아
8년 전
독자48
허류ㅠㅠㅠㅠㅠㅠㅠ 안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가 제일 멋있는 사람으로 윤기 데리고 간 것도 너무 도키도키하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9
헐!!!!!!안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와 딱 저기서 끊다니ㅠㅠㅠㅠㅠㅠㅠ아 설레ㅠㅠㅠㅠㅠ진짜 심장부여잡음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0
윤기가 ㅇㅇ아 라고 부를때면 제 심장이 덜컥덜컥 하네여ㅠㅠㅠ아주 미쳐버리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설렘포인트를 너무 잘 아는 오빠야ㅠㅠㅠㅠㅠ끄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그리고 말야 왜 안는거애!ㅠㅠㅠㅠㅠ나 조아해?ㅠㅠㅠㅠㅠ그래 조아하겠지ㅠㅠㅠ왜냐하면 이건 빙의글이고 이 글 제목은 학회장 민윤기랑 연애하기니까ㅠㅠㅠㅠㅠㅠ그래서 결론은 넘나 조타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의식의 흐름대로 댓글 싸지르고 있네요ㅠㅠㅠ아휴ㅠㅠㅠ걍 윤기는 습니다ㅠㅠ예..ㅠㅠ
8년 전
독자51
왜져????왜 여기서 끝나는거죠???아ㅏㅜㅜㅜㅜㅜㅜ윤기야 너가 이제 일을 내는거니 ㅜㅜㅜㅜㅜ그런 거누ㅜㅜㅜㅜㅜㅜ멋잇다 윤기야ㅜㅜㅜㅜㅜㅜ그렇게 학회장과 신입생 아가 이렇게 커플이 탄생하는거니ㅜㅜㅜㅜ오ㅜ아ㅓ우ㅜ
8년 전
독자52
포옹..?이것이 정녕 민윤기님과의 포옹이라는 말입니까? 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잖아요....
8년 전
독자53
아이고ㅠㅠㅠㅠ융기야ㅠㅠㅠㅠㅠㅠㅠ포옹이라니 아이고포옹이라니ㅠㅠㅠ
8년 전
독자54
헤에게에에에엑???!?!?! 안았다ㅠㅠㅠㅠㅠ안아버렸다ㅠㅠㅠㅠㅠㅠ안았다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5
헤에에에엑 ㅠㅠㅜㅜㅠㅠㅠ 민윤기 지금 안은 거야? 와 ㅠㅠㅠㅠㅠㅠ 헐 ㅠㅠㅠㅠ
8년 전
독자56
오메오메 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저게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머어머어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7
허얼ㅜㅠㅜㅜㅠㅜㅜㅜㅜㅜ술취한민윤기는 사랑스럽다ㅜㅠㅜㅠㅜㅜㅜ갑자기 왜안는건데에에 설레그로ㅜㅜㅠㅠㅠㅜㅜㅠㅠ
8년 전
독자58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기다ㅜㅠㅠㅠㅠㅠㅠ니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허류ㅠㅠ
8년 전
독자59
우로ㅠㅠㅠㅠ워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았다니안았어요ㅠㅠㅠ드디어안있둔요ㅠㅠㅠㅠㅠㅠㅠ어떠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0
헐 안았다 안았으니까 뽀뽀도 하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넘나 설레는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1
아이고야.............하.................아이고.....아이구나죽네...........
8년 전
독자62
심장이아파 구급차를불렂..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3
헐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 술 맨날 먹입시다ㅠㅠㅠㅠㅠㅠㅠ설레죽을거같아요..... 안는거좀봐....
8년 전
독자64
윤기야ㅠㅠㅠㅜㅠㅠㅠㅠㅠ 너네 왜 그러는 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ㅜㅜ
8년 전
독자65
아아악!!!너무 잘 끊으세요 작가님!!ㅠㅠㅠㅠㅠ아 윤기 마음 들킨거같은데에~~??왜 아닌척하지이~~???ㅋㅋㅋㅋㅋㅋㅋ빨리 다음편 보러가애겠어용
8년 전
독자66
아 진짜 미친것같아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잖ㄴ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7
허류ㅜㅜㅜ뭐도ㅠㅠㅜㅜㅜㅜ댜바규ㅠㅠㅜㅜㅜㅜ허유ㅠㅠㅠ뭐여뮤ㅕ유며유ㅕㅠㅠㅠㅠ윤가야ㅠㅜㅜㅜㅜㅜㅜㅜ왜안고구랴ㅜㅜ설래게ㅜㅜㅜ
8년 전
독자68
ㅏ....세상에.......안았다구요.....?지금 겉옷 걸쳐입은 것도 설레는데 안았다구요......??????? 잠 어떻게 잘까요...
8년 전
독자69
세상에!!! 여러분!! 민윤기가 안았답니다ㅠㅠㅠㅠㅜㅜㅠ세상에ㅠㅠㅠㅠㅠㅜㅜ 작가니뮤ㅠㅠㅠ 너무 설레잖아요ㅠㅠㅠㅜㅠ
8년 전
독자71
윤기야 민학회장님. 지체말고 말해요. 사귀자고. 그럼 주저없이 여주는 오케이를 날릴테니@@@@@@@@@@@@@@@@@
8년 전
독자72
아정말 작가님ㅠㅠㅠ 자꾸 이렇게 감질맛 나게 끊으실래요?? 아 진짜 설레 듀금ㅠㅠㅠ 학회장오빠이즈뭔들
8년 전
독자73
(죽은 자의 온기)
8년 전
독자74
세상에 포옹이라니 오늘은 여기서 누울게요o<-<...
8년 전
독자75
아ㄱ익 센빠이......그렇게 안으시면 술먹고 설렘사합니다만...ㅜㅜㅜ?
8년 전
독자76
웤 여주직구대단하구요..미뉸기포옹대단한데 윤기가술에안취해있을때는 자기감정을확실치못하는건감 뭐지 술취해있을때는 대범하게땋땋하는디
8년 전
독자77
민윤기ㅠㅠㅠㅠㅠㅠㅠ이 위험한 남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연히 사심이 있으니깐 여주를 안은거겠죠 ㅠㅠㅠㅠ 하 너무 설레요..
8년 전
독자78
작가님 여주 살아있데요...???? 와 미쳤어..진짜 저렇게 훅 들어오면 나 죽습니다..
8년 전
독자79
이번엔안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안았다ㅜㅜ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0
윤기너무귀엽자낰ㅋㅋ쿠ㅜㅜㅜㅠㅠㅠㅠㅠ저런학회장이어딨어
8년 전
독자81
헐헐...안았어ㅠㅠㅠㅠ안았다고ㅜㅠㅠㅠㅠ그것도 민윤기가 먼저 안았어ㅜㅜㅜ그냥 여기서 끝나는 거 아닌가요 게임셋 발림..ㅜㅠㅠㅠㅠㅠㅠㅠ으어ㅜㅠㅠ잘보고 가요!
8년 전
독자82
정주행 중인 독자입니다!!!!
오오오오옹 포오오오오옹이라니!!!!! 으앙 융기는 술마시면 귀여워지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83
헐 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포옹이라니ㅠㅠ재박설렌자
8년 전
독자84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앙ㅇ여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
8년 전
독자87
안아?안았다고?!!!대박ㅠㅠㅜㅠ어째 술만 ㅁㅏ시면 카와이해지는지...ㅠㅠ
8년 전
독자88
윤기야...헝헝 내심장소리들리니ㅠㅠㅠㅠㅠㅠㅠㅠ두근두근
8년 전
독자89
아 진짜 조롷게 ㅊㅎ음이랑 마지막에만 융기 짶 있는거 심장폭행이에요 알고있죠??????? 솔직히 저 죽으라고 노린거죠??????????????? 융기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술대신 윤기냄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온탑 윤기가 체고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0
ㅠㅠㅜ이렇게 매 화 설레일 수 있나요ㅠㅠ 엉엉 너무 설레어요ㅠㅠ
7년 전
독자92
ㅠㅠㅠㅜ윤기가 안았다니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3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 저 죽어요,,, 진짜루ㅠㅠㅠㅠ 이렇게 사흘레면 어쩌자는거에요!!
7년 전
독자94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갑자기 안으면 내심장 터져안터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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