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초 이마트, CGV 등 마일리지 주요 사용처와의 제휴를 중단했습니다. 올해가 두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사라질 위기인 겁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는 올 상반기 기준 1조 원에 육박합니다. 대한항공과의 통합 후 마일리지 가치 산정을 놓고 진통이 예상됩니다.두 항공사가 합병된 뒤 아시아나의 마일리지가 얼마나 남을 지 알 수 없어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