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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3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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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조별과제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3 | 인스티즈 

 


" 강아지.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3 | 인스티즈 

 


" 고양이. "

" 멍멍이. "
" 야옹이. "
" 댕댕이. "
" 냥냥이. "

“ ... “
“ ... “


탁,
정국과 태형이 동시에 잔을 내려놓았다. 꽤 왁자지껄한 호프집인데도 둘의 주변에만 삼엄한 공기가 자욱했다. 둘은 서로를 잠시 노려보더니 각자 제 옆에 있는 소주병을 들어, 그대로 제 소주잔에 털어넣었다. 쪼르륵 따라지는 소주가 각 잔의 절반정도를 채우고 바닥이 나자 둘은 동시에 손을 들었다.



“ 이모 여기 소주 두병 추가요. “



카운터에서 빌지를 들고 오던 이모는 입꼬리가 귀에 걸려서 주방으로 돌아갔다. 둘은 그 틈을 참지 못하고 절반채운 소주잔을 제 입에 털어넣곤,



“ 제법이네. “
“ 너야말로. “


느와르물이나 나올 법한 얼굴로 서로의 주량을 칭찬했다. 자기 술잔을 빙글 기울이며 눈썹 한 쪽을 들어올리는 정국이나, 한쪽 입꼬리만 올리곤 혀로 입술을 훑는 태형이나, 꽤나 비장한 얼굴이었다.
지랄한다... 그 중간에 끼여서 셋이 해치운 술병을 찬찬히 세고 있는 여주만 울상인 채 짜게 식어가고 있었을 뿐.

겨우 초면인 정국과 태형이 이렇게 근본없는 맞다이를 뜨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오늘 오후에 있던 교양수업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수강신청 폭망이었던 여주는 호석의 도움을 받아 오후 교양을 하나 얻을 수 있었고, 그 수업의 이름은 ‘반려동물의 이해’였다. 꿀교양급은 아니지만 조별과제만 무난하게 해내면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던 교양수업.
교수님은 오티가 끝난 후 첫 수업에서 3-4명 이내로 자유롭게 조를 짜라고 했고, 여주는 자연스럽게 유일하게 아는 얼굴이었던 정국, 그리고 정정기간에 들어온 태형과 조를 짜게 되었다. 그리고 받은 과제는, 대표적인 반려동물 고양이와 강아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2주 뒤 발표하기.

그래, 그게 이 지랄판의 원인이 되시겠다.
할머니 집에서 어릴적부터 누렁이들과 함께 뛰놀며 자란 정국과 동네 캣카페를 운영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다섯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던 태형은 발표주제를 두고 극렬히 갈라섰다. 동갑인데다가 한 자존심하는 둘은 절대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은 다이다이를 떠서 이긴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하기로 지네 맘대로 결정했더랬다. 중간에서 뭔들 상관없다며 가위바위보로 정하라고 했던 평화유지군 여주의 의견은 싹 무시한 채로.

그래서 결국 교양수업이 끝나자마자 대뜸 낮술을 시작한 게 벌써 반나절이었다.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한잔한잔 마시던 둘은 벌써 이미 각 세 병이상의 술을 마셨고, 그 사이 분위기에 휩쓸려 여주도 이미 한병이상을 마신 상태였다. 소주 반병인 제 주량은 이미 넘어선 상태였다. 아주 좋지 않았다. 이러다가 진짜 꽐라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주의 시야는 이미 흐릿해져서 앞의 소주가 처음처럼인지 참이슬인지 한라산인지도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혈기왕성한 스무살과 함께하는 술자리는 너무도 고달팠다. 여주는 얼른 누군가가 쓰러져서 이 시간이 끝나길 바라고 있었다. 눈이 이미 풀렸는데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태형과, 얼굴이 달아올랐는데도 여유로운 듯 웃어보이는 정국을 보면 아직도 먼 것 같았지만.

여주는 이 술자리에서 제 주사가 나오지 않기만을 바라며 생수를 들이켰다. 이미 제가 비운 생수통도 세통이나 쌓여있었다. 나름 취하지 않으려는 발악이었다. 가까이 있는 상대에게 서슴치 않고 애정표현을 하거나 앵기는 제 주사를 잘 알았기에 편한 친구나, 윤기 호석 곁에서 말고는 과하게 술을 마시지 않으려고 노력하던 여주였으니까.

그 때 이모가 소주 두 병과 황태포를 들고 왔다. 서비스, 웃으며 가까이 앉아있는 정국의 머리를 쓰다듬고 떠났다. 정국은 그 등을 향해 감삼다, 제대로 혀꼬인 말로 답했다. 그 틈에 태형은 소주병을 들더니 핫, 기함을 넣었다.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3 | 인스티즈 

 





그리곤 팔을 돌려 지랄맞게도 소주병을 땄다. 태형은 뚜껑을 멋들어지게 올려놓곤, 세상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둘을 쳐다봤다. 정국은 그 묘기에 놀랐는지 두 눈이 동그랗게 커졌고, 태형은 리액션이 마음에 들었는지 씨익 웃으며 정국의 잔에 소주를 따랐다. 


“ 원샷. 밑잔 깔면 죽인다. “
“ 내가 할 소릴 하고 앉았네. “


정국도 지지않고 소주를 받아 태형의 잔에 가득 따랐다.
시발...또 시작이네. 여주는 길어질 술자리를 예감했다.








*









“ 아니, 그니까아. 고양이가 왜 싫은데? “
“ 누가 싫대? 그냥 고양이보다 강아지가, 아니. 개가 더 멋있는 건 팩트잖아. “
“ 뭐래에. “
“ 봐봐. 개는 일단 충성심이 쩐다고. 주인이 부르면 뙇 오고. 근데 고양인 주인을 주인취급해주긴 하냐. 집사취급이지 “
“ 그게 매력이거든. 고양일 안키워본 놈들이 꼭 그딴 말하더라. 야, 솔직히 강아지는 막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더럽잖아. 근데 고양이는 안그래. 얼마나 깨끗한데. “
“ 뭐가 더러워어. 그게 걔네 매력인데. 꼬질꼬질한 거. “
“ 꼬질꼬질한 게 뭔 매력이야. 넌 그루밍이란 단어는 아냐? “
“ 하, 야. 넌 강아지 꼬순내는 아냐? “
“ 하, 꾹꾹이는 아냐?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3 | 인스티즈 

 



“ ... “


이 정도면 고딩, 아니 중딩보다 못한 레벨의 무의미한 말싸움이었다. 어느덧 자리에는 아홉병이 넘는 소주병이 쌓여있었다. 둘 다 한계점에 도달했는지 이제는 술마시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 대신 유치한 말싸움이 오고갔다. 그것도 계속해서 반복되는. 사이에서 여주는 마른 안주를 헤집어 놓으며 빠져나갈 궁리를 하고 있었다. 이제 속이 울렁거리는 게 스물스물 취기가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주사가 드릉드릉 시동을 걸고 있는 느낌이었달까.
여주는 생수를 쪼록 따라서 원샷하곤, 그만. 근엄하게 말했다. 여주의 말에 유치한 말싸움을 벌이던 둘의 고개가 동시에 돌아갔다. 이미 제정신은 아닌 눈동자들이었다.



“ 이쯤하면 됐잖아. 그냥 가위바위보해서 정해. “
“ 여기까지 왔는데요? “
“ 여기서 끝내면 의미가 없죠. “



둘의 대답이 동시에 돌아왔다. 여주는 아씨, 짜증을 내며 말했다.



“ 니네 이미 취했어. 내가 보기엔 여기서 절대 결론 안나. 그리고 솔직히 고양이고 강아지고 뭐가 중요하다고, “
“ 중요하죠. “
“ 완전. “


또 동시에 답이 돌아왔다. 제 의지를 절대로 꺾지 않을 눈빛이었다. 여주가 하, 기막혀하자 태형이 물었다.



“ 누나는 그래서 뭔데요. “
“ 어? “
“ 자꾸 아까부터 둘 다 상관없다곤 하는데, 누나는 뭘 더 원해요. “
“ 뭘 원해...난 상관없다니까? “
“ 선배가 더 좋아하는 동물은 있을 거 아니에요. “



정국이 여주의 잔에 소주를 따르며 덧붙여왔다. 여주는 그 잔을 자연스럽게 받아들며 미간을 좁혔다.
뭘 더 좋아하지, 나는. 사실 둘이 싸울 때부터 뭘 하든 상관이 없던 여주였다. 둘 다 좋았으니까.
어릴 때 여주의 집엔 푸들 한 마리와 코숏 한 마리가 있었고, 누굴 더 좋아한다는 느낌 없이 평등하게 사랑했었다. 다만 푸들이었던 초코는 다섯살 때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기에 끝을 함께하진 못했다. 그게 여주의 나이 여덟살 때였다. 초등학교 입학식날. 그리고 그 아이가 떠났던 날. 평소에 그를 잘 따르던 초코는 정말 함께 떠난 것처럼 그 날 사라졌다. 그 아이처럼, 말없이.

여주는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라서 자연스럽게 소주를 들이켰다. 목을 타고 흐르는 소주가 참 썼다.



“ 고양이. “
“ 엥. 왜요? 선배는 당연히 강아지일 줄 알았는데. “
“ 야 당연히 고양이지. 누나 딱 봐도 고양이 좋아하게 생겼잖아. “
" 아니...그런 건 아닌데. 굳이굳이 따지면, "



그래도 같은 편이네요 누나, 태형이 다시 한 번 여주의 소주잔에 소주를 채웠다. 왠지 저를 먹이려는 것 같았지만 잠자코 받아들였다. 여주는 채워진 소주잔을 흔들었다. 찰랑이는 물결이 어쩐지 서글펐다.



“ 계속 곁에 있을 것처럼 굴다가 떠나는 것보단 낫잖아. “
“ ...네? “
“ 영원할 것처럼 굴어놓고 말도 없이 가버리는 것보다. “



여주는 채워진 소주를 한 번 더 들이켰다. 어리둥절한 표정의 태형과 정국이 서로 눈빛을 주고 받는 게 흐릿한 시야 속에 울렁이며 담겼다. 그치, 그 말을 끝으로 여주는 암흑 속으로 고꾸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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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순간




“ 우리 시간 좀 갖자. “
“ ...뭐? “
“ 생각해봤는데 진짜 네 말이 다 맞아서. “
“ 그게 무슨 소린데. “
“ 김여주 말고 너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겠어. “
“ ...하. “
“ 바로 헤어져주길 원하면 그렇게 하고. “


윤기가 무심하게 말했다. 쩍쩍 갈라지는 건조한 말투에 희주의 표정이 굳었다.



“ ...그게 지금 며칠만에 겨우 만나서 할 소리야? “
“ ... “
“ 갑자기 여리로 온대서 무슨 바람이 들었나 했더니. “
“ ... “
“ 진짜 너 사람 비참하게 만든다. 민윤기. “



희주는 이를 악물었다. 그 날 이후 처음 보는 윤기의 얼굴이었다. 윤기가 없던 시간동안 희주는 매일밤 클럽을 전전하며 이런 저런 남자와 밤을 보냈다. 공허함을 그렇게 채우고 나면, 다시 돌아오는 건 지독한 외로움이었다. 그 속에선 매일 윤기의 얼굴이 떠올랐다. 저를 사랑하지 않는 민윤기의 얼굴이, 아주 지독하리만치 저를 따라다녔다.
그렇게 열흘이 넘었는데, 다짜고짜 새벽에 집 앞까지 찾아와서 한다는 말이 ‘시간을 갖자’였다. 희주는 어이가 없었다.


“ 왜, 헤어지자는 말하긴 미안해? “
“ ... “
“ 말해봐. “
“ ...미안하진 않아. “
“ 개새끼. “


짝,
희주의 오른손에 윤기의 고개가 거칠게 돌아갔다. 윤기의 왼쪽 뺨이 선명하게 붉어지며 부어 올랐다. 윤기는 천천히 고개를 돌리며 희주를 쳐다봤다. 극심히 메마른 눈이었다. 희주의 입이 파르르 떨렸다.



“ 시간? 그래. 네 맘대로 해. 근데, 그 뒤에 헤어지잔 말은 신중히 해야 할 거야. “



희주는 가디건을 여미며 윤기를 노려봤다.



“ 내가 쉽게 헤어져줄 거라고 생각한거면 너 진짜 잘못 생각한 거거든. “



희주는 그대로 몸을 돌려 집을 향해 걸어갔다. 그 뒷모습을 보던 윤기는 입 안쪽에서 비릿한 피맛을 느끼며 돌아섰다. 저런 표독스러운 얼굴을 마주하는 건 제 엄마 이후 처음이었기에 윤기는 속이 울렁거렸다. 오랜 시간이 지나왔지만 윤기는 알 수 있었다. 그 속에 담긴 독기를.

공연히 가슴이 답답해져서 윤기는 주먹으로 가슴께를 쿵쿵, 쳤다. 별다른 효과는 없었지만 어린 날의 습관이었다. 엄마를 피해 숨어있던 창고에서, 턱 막히는 숨을 겨우겨우 내뱉으려 했던 습관. 술 한 잔 걸치지 않았는데도 윤기는 머리가 지끈했다.

제 앞에 길게 이어진 골목길이 유난히 어두웠다. 가로등 하나 변변치 않은 희주의 동네는 캄캄한 어둠이 지배한 것 같았다. 그래서 매일 밤만 되면 집 앞까지 데려다달라며 보채던 희주였다. 항상 어둠 속을 홀로 돌아오는 건 윤기의 몫이었고. 희주는 아마 모를 것이었다. 윤기도 사실 두렵다는 것. 희주를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윤기의 걸음이 자주 멈췄다는 것. 그래서 몇번이고 길을 잃었다는 것.

제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어둠은 윤기로 하여금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이런 순간에는 꼭.

여주의 얼굴이 생각났다.

한 번은 초등학생 때 방과후 수업을 듣고 돌아오던 길이었다.윤기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피아노를 치는 사람을 보게 되었고, 그걸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까무룩 해가 진 적이 있었다. 엄마가 떠난 뒤 처음 마주하는 어둠에 윤기는 길을 잃었고, 하늘 위에 떠있는 보름달에게 의지해 걸었다. 야속하게도 보름달은 길을 인도해주는 것이 아닌 저를 그저 따라왔을 뿐이었지만.

골목 어귀마다 있던 가로등의 수가 점차 줄어들었고, 길은 갈수록 좁아졌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생경한 풍경이었다. 어느 주공아파트 뒤에 있는 작은 공터였던가. 작은 놀이터만한 공터에는 희미한 불빛만이 반짝이는 가로등 하나가 있었다.



“ 윤기야!!! “



그리고 그 아래에 있던 사람.



“ ...김여주. “



여주였다.

제 옆집에 사는, 시끄럽고 소란한, 그럼에도 밉지 않았던.
제 엄마가 떠나던 날 돌연 장례식장에 와선 펑펑 울어놓곤, 그 다음날부터 생글생글 웃으며 별 시덥잖은 이야기를 주절거리던 작은 여자애.

여주는 저를 발견하곤 우다다 달려와선 제 어깨를 잡고 마구잡이로 흔들었다. 정신없이 흔들리는 시야 속에서 윤기는 여주의 눈가에 반짝이는 물기를 발견했다. 조용히 여주의 행동에 따르자, 여주는 곧 잦아들더니 코를 훌쩍였다.



“ 오늘, 너 집에 갔는데, 없어서, “



그러곤 우엥, 울어버렸다. 걱정했다며, 나쁜 아저씨 따라간 줄 알았다며 우는 아이가 어쩐지 가엾고 귀여워서 윤기는 작게 웃었다. 하지만 금방 어색해져서 미소를 지웠다. 어렸던 윤기였지만 웃음은 아주 오래전 잃어버린 것이었다. 다른 이도 아닌 엄마에 의해서.
그래서 윤기는 고사리같은 작은 손으로 더 작은 여자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정작 위로가 필요한 건 자신이었는데도, 그랬다.
손가락 사이사이로 스쳐오는 아이의 가늘고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꼭 애달팠다.



“ 여기 있잖아. “


제 말에 여주는 눈물을 댕글댕글 매단 채로 저를 쳐다봤다. 윤기는 순간 공터가 환해지는 기이한 기분이 들었다. 아까는 흐릿하던 보름달이 갑자기 선명하게 반짝이는 것 같았고, 제 주변의 모든 공기가 붕 떠올라 부드럽게 부유하는 느낌이었다. 이유 모르게 가슴이 콩콩 뛰어왔다. 공연히 가슴을 치고 싶을 정도로.
이젠 거의 다 떨어졌다고 생각한 벚꽃잎 몇개가 살랑살랑 여주의 머리 위로 내려앉았다. 여여쁘게도.

그 이후, 윤기는 전처럼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다. 어딘가 있을 여주가 꼭 제 빛처럼 느껴졌기에.
물론 여주가 곁에 없을 땐 자주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맸지만 어딘가 그녀가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까마득한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래서 윤기에게 그 날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 오늘처럼 혼자 돌아가는 길이 유독 길게 느껴지는 순간에도, 그 날의 기억이 위안이 되었으니까.


그리고, 윤기가 그 날에 특별한 이름을 붙인 건 아주 먼 훗날의 이야기였다.



그 날의 이름은 첫사랑의 순간, 이었다.











 










style="text-align: center;">


# 감정의 이름






“ 어. 윤기형!!!!!! “



윤기의 걸음이 멈춘 건, 대학 먹자골목 근처의 작은 호프집 앞이었다. 
희주의 동네를 겨우 벗어나서 쉐하로 돌아가던 길에 별안간 제 이름이 불려오자 윤기가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삽시간에 표정이 굳었다.



“ 혀엉! “



김태형이었다. 얼마나 마신 건지 서있는 것조차 힘들어보일 만큼 취해보였다.
그리고 그런 태형의 팔에 축 늘어진 채 안겨있는 건.



“ 김여주. “



윤기는 여주의 이름을 부르며 빠른 걸음으로 다가갔다. 태형에게 온 몸을 쏟고 있는 여주는 이미 취해서 잠에 빠진 듯했다. 풍겨오는 술냄새에 윤기는 얼굴을 구기며 신경질적이게 태형에게서 여주를 떼어냈다. 여주가 순순히 제 품에 안겨왔다.



“ ...얘 얼마나 마셨어. “
“ 누나여? 흐응, 모르게써여 태형이는 세병 넘게 마셨는데! “
“ ...똑바로 대답해 “
“ 진짜 모르겠는데. 근데 두 병은 마셨을걸여? “



윤기의 얼굴이 더 굳었다. 고작해야 한 병 마시면 취하는 애였다.



“ 혀엉. 저 쟤랑. 정구기랑 3차 갈거거등요? “
“ ... “



태형의 손가락 끝에는 가로등 아래서 속을 게워내고 있는 등짝이 보였다. 친군가, 윤기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그래서. 태형에게 물었다.



“ 구니까 누나 좀 부탁해여 “
“ ... “
“ 저눈 정구기랑 3차 감니다~~! “



윤기가 뭐라고 할 틈도 없이 태형은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정국에게 달려갔다. 어차피 말려도 끝까지 마시고 올 놈이었다. 윤기는 태형은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쓰러지듯 안겨져있는 여주를 고쳐안았다. 그러자 여주가 잠이 깬 듯 눈을 뜨더니 제 눈 앞의 상대가 누구인지 가늠하듯 꿈뻑였다.



“ 윤기야!!! “



그리곤 와락 제 품에 파고들었다. 순간 느껴지는 여주의 온기에 윤기가 설핏 굳었다.



“ 윤기가 웬 일이야. 오늘도 여친 만난다고 해놓구. “
" ...집 가던 길이야. "
" 진짜? 그럼 같이 가면 되겠다아 "



여주는 몸을 떼고 앞서 걸었다. 하지만 몇걸음 못가 크게 휘청이더니 그대로 넘어지고 말았다. 윤기가 급하게 달려가 넘어진 여주에게 시선을 맞췄다. 저를 마주보는 여주는 잠시 빤히 바라보더니, 아, 작은 신음을 흘렸다. 윤기가 눈썹을 찡그리며 시선을 내렸다. 짧은 바지를 입은 탓에 여주의 무릎이 까져있었다. 



" 씨. 까졌네에. "
" ... "
" 괜찮아 괜찮아. "
" 뭐가 괜찮아. "
" 엉? "
" 피나잖아. "
" 에이 이 정도는 금방, "



여주가 대수롭지 않게 말하려던 순간 윤기가 큰 손으로 제 무릎을 쓸곤, 주머니에서 티슈를 꺼내 모래가 잔뜩 묻은 그 위를 조심스럽게 닦아냈다. 따끔한 통각이 일었지만, 그보다는 저를 걱정하는 듯한 윤기의 얼굴이 어쩐지 가슴에 쿵 내려앉는 것 같아서 여주는 숨을 훅 들이켰다. 취해서 정신이 온전치 않은 와중에도, 무릎에 닿은 윤기의 손이 지나치게 뜨거웠다.



" 일단 집가서 연고 바르자. "
" ...응. "
" 그리고. "



윤기가 몸을 돌려 여주의 앞에 수그려앉았다. 상황파악이 덜 된 여주가 의아한 얼굴로 가만히 있자 윤기가 말했다.



" 업혀. "
" ...어? "
" 업히라고. "
" 아, 아아냐 나 걸을 수 있어. "
" ... "
" 겨우 이 정도 가지고 뭘, "
" 고집 부릴래? "
" ... "
" 잔말 말고. "



괜한 고집을 피우면 항상 이런 식으로 저를 제압하던 윤기였다. 그럴 때마다 여주는 속절없이 윤기의 말에 따랐고.
윤기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오자 여주는 순순히 그 등에 업혔다. 제 몸에 닿는 윤기의 등이 넓고 따뜻했다. 윤기가 자세를 고쳐잡고 그대로 일어서서, 천천히 걸었다. 한걸음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느껴지는 작은 진동에 묘하게 온 몸이 간질거렸다.  



" 왜 그렇게 많이 마셨어. "



먹자골목을 벗어나고 고요한 주택가 골목에 접어들자 윤기가 물어왔다. 여주는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을 흐린 눈으로 바라보다가, 윤기의 말에 나른하게 답했다.



" 그르게. 분위기에 휩쓸려 버렸어. "
" 한병이 치사량인 애가. "
" 헤. 윤기야 나 안무거워? "
" 말 돌린다. "
" 내가 언제에. "



윤기가 잔소리를 하려는 것 같아서, 여주는 그 등에 얼굴을 묻어버렸다. 스며드는 윤기의 냄새가 좋았다. 하지만 얄궃게도 그 사이에서 희미하게 향수냄새가 났다. 시원한 바다같은. 희주를 만나러 갈 때마다 나는. 여주는 강아지처럼 그 냄새를 맡으며 공연히 서글퍼졌다. 잔잔하게 두근거리는 이 가슴이 꼭 죄짓는 것 같아졌으니까.



" ...왜 울어. "



그래서 눈물이 났다. 미련을 다 털어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이렇게 흔들리는 제 마음과, 언제까지고 곁에 있을 것만 같던 윤기가 너무나도 멀게 느껴지는 거리감, 그리고 그런 윤기의 상대가 희주라는 사실의 잔인함. 무뎌졌다고 여겼지만 역시 여주에겐 버거운 혼란이었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
윤기가 걸음을 멈춰서서 제 등에서 눈물자국을 만들어 내고 있는 여주에게 물었다. 그 슬픔의 근원인 사람이, 왜 우냐고, 그렇게 물었다.



" 내가 너무 바보같아서. "
" ... "
" 그래서 울어. "



네가 이렇게도 다정해서. 이미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네가, 꼭 이 순간만큼은 날 사랑하는 것만 같아서.
그래서, 우리가 더이상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내가 그걸 망쳐버려서 울어. 윤기야.
여주는 목 끝에서 그런 말들을 삼켜내며 눈을 꼭 감았다.

윤기와 여주의 머리 위, 일렁이는 하늘엔 별들이 어느새 사라진 채 깜깜한 어둠만이 가득했다. 달조차 구름에 가려진 채로.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3 | 인스티즈 

 



" ... "


윤기는 밴드를 떼어내서 연고를 발라 반들해진 무릎 위에 조심스럽게 붙였다. 잠에 든 여주가 깨지 않게 조심스러운 움직임이었다.
다행히도 여주는 규칙적으로 새근새근 숨을 내쉬며 예쁘게 잠들어있었다. 윤기는 그런 여주의 얼굴을 바라보며 확인하듯 그 무릎을 쓸어내렸다.
작고 가냘픈 무릎뼈가 제 큰 손안에 들어오자 윤기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곧 떼어내며 몸을 일으켰다. 직감이었다. 더 있다간 스스로가 충동에 빠질 수도 있다는.
이미 겼었던 일이었다. 윤기를 죄책감에 빠지게 만들었던.

윤기는 제가 걸터앉았던 쪽을 정돈하며 여주의 얼굴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사이 여주의 눈가에 그렁한 물기가 보였다. 또. 윤기는 작게 혼잣말하며 그 눈가를 조심스럽게 검지로 쓸었다. 손가락 끝에 묻어오는 눈물이 꼭 뜨거웠다. 마음이 괜히 아려오는 것 같았다.

집으로 돌아오던 길 돌연 제 등에서 소리없이 울더니 잠에 들었던 여주였다. 이유를 물어도 자기가 바보같아서라는 이상한 답변만 돌아왔다. 그래서 윤기는 구태여 더 묻지 않았다. 그저 제 등에서 울음이 멈추기를 천천히 기다렸다. 어느샌가 쉐어하우스 근처에 다다랐지만, 여주의 눈물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윤기는 근처를 한 바퀴 더 돌았다. 가로등이 희미하게 점멸하는 골목은 어두웠지만 여주가 함께였기에 괜찮았다. 아마도 내내 등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여주는 몰랐겠지만.
그렇게 이십분이면 가는 거리를 윤기는 사십분을 걸어 돌아왔다. 집에 도착해 여주를 침대에 눕힐 때 허리가 좀 지끈하긴 했지만, 언제 울었냐는 듯 예쁘게 잠들어있는 여주의 얼굴을 보니 통증은 순식간에 가신 것 같았다. 

이유는 내일, 정신이 멀쩡할 때 들으면 될 일이었다. 윤기는 여주가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집요하게 물어오지 않았다. 여주가 스스로 말할 때까지 가만히 기다렸을 뿐.
그래서 재우고 떠나려고 했는데 여주는 잠결에서도 또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슬픈 꿈을 꾸고 있나. 윤기는 손가락으로 그 눈물을 닦아내며 잠자코 눈물이 멈추길 기다렸다.
그 때 여주가 입을 열었다.



" 호석아. "



난데없는 호석의 이름에 눈물을 닦아내던 윤기의 손길이 멈췄다. 여주는 입술을 달싹이며 호석아. 반복해서 그 이름을 불렀다.
찬 물을 끼얹듯 윤기의 눈빛이 지독하게 가라앉았다. 윤기는 손을 떼어내며 그런 여주를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술기운에 나온 이름이 아니었다. 분명 잠결이었다.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 알 순 없었지만, 여주의 꿈 속에서 그 이름이 튀어나왔다. 저가 아닌, 호석의 이름이.



" ...왜. "



왜, 그 이름을 부르면서 그렇게 서글프게 울고 있는지. 윤기는 알 수 없었다.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어서 가슴이 답답했다. 자신은 닿을 수 없는 그 꿈 속으로 들어가서 묻고 싶었다. 그리고 여주의 손을 잡고 끌어오고 싶었다. 호석이 없는 세계로. 저와 여주만이 있는 세계로. 그 정도의 충동적인 감정이 윤기를 덮쳐왔다.
가만히 여주를 바라만 보고 있는데도 윤기는 숨이 모자란 느낌이 들었다. 저 밑바닥에서 끓어오는 감정들이 온 몸을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 호석아. "



윤기는 또 한 번 호석을 부르는 여주의 입술위에, 제 입술을 포갰다.
명백한 충동이었다. 그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호석의 이름을, 도저히 견딜 수 없었다.
윤기는 잠시간 닿아온 입술의 온기를 느끼다가 황급히 몸을 떼어냈다. 여주는 입을 꾹 다문 채 규칙적으로 숨을 뱉고 있었다. 더이상 호석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윤기는 떨리는 손끝으로 제 흔적을 지우듯 여주의 입술을 쓸어내렸다.




윤기는 이제서야 알 것 같았다. 이 혼란스러운 감정의 이름을.



최근 윤기의 깊은 내면을 괴롭히던,
여주와 호석이 단 둘이 있기만 해도 이유도 모르게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던 그 감정의 이름은,












지독한 질투였다.






































***************










빠르게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온통 윤기 이야기네요, 여주보다 눈치가 없는 윤기가 드디어 제 감정을 알아챈 듯 하죠!
너 왜케 오래 걸렸어...!!


여튼 이제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것 같아요 (아마도...!!!)

여러분의 어남땡은 아직 확고하신지요ㅎㅎㅎ 완결까지 끝까지 달려주시길 기원합니다!


또 곧 돌아올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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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4년 전
독자43
청포도에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전 강경 어남석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석이랑 여주 행복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내가 너 많이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그래도ㅠㅠㅠㅠㅠㅠ미안해ㅠㅠ난 어남석이다ㅠㅠㅠ

4년 전
독자3
헐 ㅠㅠ선댓이요!ㅠ
4년 전
독자44
작가님ㅠㅠㅜ 인간망개입니다 ㅠㅜ 여주가 호석이 이름을 불렀으니까 이건 어남석이여야합니다ㅠㅠㅠㅠ
4년 전
독자4
선댓오용
4년 전
독자17
고앵이 입니냥
오 호석이 한테 마음을 연것일까요?? 그래도 윤기가 질투하는거 보니까 윤기도 좋네여 ㅠ ㅠ 잘보고 갑니당?!

4년 전
독자5
어남윤 출석하고갑니다 총총총
4년 전
독자6
지독한 질투.....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7
달빛주스예요 ㅠㅠㅠ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알아챘네요 ㅠㅠㅠㅠㅠ이제 어떻게 표현할지 사실 그동안도 표현 안한건 아니었지만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했었으니까 그 때랑은 다르겠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작가님💜💜💜💜💜💜
4년 전
독자8
루미에여 !!! 윤기 드디어 알아챈거니. ㅜㅜㅜ 지독한 질투라닛 !!! ㅜㅜㅜㅜㅠ
4년 전
독자9
윤기 후회물 보고싶었는데
4년 전
독자10
댕누입니다! 어남석이지만,, 융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바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1
하앙 ㅠㅠㅠ
어남석이지만 ㅠㅠㅠ 어남윤으로 넘어갈 거 같은 ...ㅠㅠㅠㅠㅠ
하지만 계속 어남석을 .....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2
강경 어남석입니다!!!!!!!!! 사랑은 타이밍ㅇ이야 미늉기.....
4년 전
독자13
베토디입니다 이제 저는 어남석인지 어남윤인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선택할 수 없다
4년 전
독자14
연꽃입니다! 오늘도 강경 어남석파 출석체크 합니동!! 뭔가 작가님 마음 속엔 작품 초기부터 어남윤의 기운이 느껴지는 듯 했는데 이번 화에 그 기운이 또 슬 오는 군요ㅠㅠㅠ어남석파는 살짝 슬픕니다,, 그래도 한 번 어남석은 영원한 강경 어남석! 윤기는 타이밍을 놓쳤으니 탈락
4년 전
독자15
은도댜ㅑㅐ!!!!- ㅠㅠㅠ 강경 호석파 붙으세요ㅠㅠㅠㅠ
4년 전
독자20
저요저요!!!! ㅠㅠㅠㅠㅠㅠㅠ어남석 아입니까ㅠㅠㅜ
4년 전
독자21
그니깡요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융기야.... 맘이 쓰리고 아프고 그런다....ㅠ
4년 전
독자23
ㅠㅠㅜ마자여 맴찢이긴 한데 윤기 때문에 여주가 너무 많이 아프고 울었으니ㅠㅠㅠ 웃게 해주는 호석이한테로 갔으면....ㅠㅠㅠ
4년 전
독자16
강경남석 불면증임다 ,,, 근데 우리 융기 ㅠㅠㅠㅠㅠㅠㅠㅠ 왤케 맘이 쓰립니까 ,, ㅠㅠㅠㅠㅠㅠㅠ 왤케 늦게 알아차린거야 바부말미잘융기야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8
하.... 그래도 잠결에 찾았으면.... 어남석 땅땅땅이죠
어남석은 영원하다 어남석! 어남호!!!!

4년 전
독자19
푸른밤입니다 어머.. 드디어 윤기도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네요 저는 아직도 강경 어남석파이지만 윤기가 앞으로 좀 달라질까요? 그럼 저또한 흔들릴 수도 있구 암튼 급물쌀을 탄다고 하니 그저 기쁘네요ㅎㅎ
4년 전
독자22
무슨 꿈일지도 궁금하구ㅠㅠ 하ㅠㅠㅠ 그래도 울리는 놈한텐 가는 거 아니라며...
4년 전
독자24
목에 칼이 들어와도 어남석 윤기 너어는 진짜 그랬으면 안 됐어 호석아 제발 여주랑 행복하자ㅜㅜㅜㅜ
4년 전
독자25
강경어남석...
4년 전
비회원188.24
윤기가 드디어 자각을 했네요 어남윤으로 갈까봐 어남석파는 조금 슬퍼지네요 그래도 어남석이면 좋겠어요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저는 이래나저래나 어남석입니다ㅠㅠㅠㅠ
4년 전
독자26
어남석이요!!! 전 강아지파 인가 봐요 힘들때 있어주는게 좋아요 힘들게 한 사람보다....타이밍이 너무 안 좋았어요ㅠㅠㅠ 윤기도 좋지만요ㅠㅠ 그래도 호석이요ㅠ
4년 전
독자27
매생봉봉이에요ㅠㅠㅜㅜㅠ 너무 늦은거 아닙니까 민애옹씨ㅠㅜㅜㅜ 그래도 저는 어남석 계속 밀어봅니다ㅠㅜㅠㅠ 호석이 이제 행복해져야돼여ㅠㅠㅜㅜㅠ
4년 전
독자28
주야입니다ㅜㅠㅠㅠ 첫사랑의 순간, 지독한 질투라뇨ㅠㅠㅠㅠ엉엉 그동안 쭉 어남석이었는데 지금은..!@,
4년 전
독자29
후 윤기야••• 사랑은 타이밍이다...... 강경 호석파임다 하지만 윤기도 넘 안타까운데,,, 그렇지만 어남석... 호서가...흑흐규ㅠㅠ
4년 전
독자30
사탕이에요 전 오늘 단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은 빛호석을 그리워하며 대깨석 외칩니다... 난 널 웃게 했는데 넌 널 울게하는 놈에게 가더라고 이 가사처럼 이뤄지는 거 정말 싫어여 현실은 벤츠 호석 아닌가여? 전 현실적으로 연애하길 원해여 새 연애 하자...!
4년 전
독자31
도리도리입니다ㅠㅠㅠㅠ 으ㅠㅠㅠㅠ 융기야ㅠㅠㅠㅠ 아 진짜 저는 어남윤인가봐여...어떡해
4년 전
독자32
싱글벙글입니다ㅜㅜㅜㅜㅜㅜㅜ호석이를 외치다니ㅜㅜㅜㅜㅜㅜㅜ어남석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가 질투를 하다니..ㅠㅠ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72.238
진이 입니다!!!
야 민윤기너이!!!!! 또 여주모르개뽀뽀햇냐 그건아니라고본다ㅠㅠ 강경어남석인데 왜자꾸훼방놓냐규ㅠㅠㅠㅠ
질투인걸이제알앗냐 흥
호석이한테다일러줄거야 너진짜 뭐냐고 왜자꾸 껴들어ㅠㅠㅠㅠ
희주향슈냄새에 눈물흘린 여주에 맴찢하고갑니다ㅠㅠ 으헝우유ㅠ유ㅠ

4년 전
독자33
저는 어남윤임니다
4년 전
독자34
1218입미닷
저는 여전히 어남석!!!!!!!!! 호석파입니다슈

4년 전
독자35
빙구입니다ㅠㅠ 호석아ㅜㅜ 윤기도 좋지만 호석이도 좋고.. 아아.. 어떡해여ㅠㅠ 마음을 이제 알아차린 윤기도 애잔하고 슬프지만 살짝밉기도 하고 ㅠㅠ
4년 전
독자36
몬지입니다
하 어남석이지만 이번화 제 마음이 순간 흔들렸어요
민윤기 이렇게 다정하면 내가 너무 설레자나ㅜㅜㅜ
이제 사랑 싸움 하는건가 벌써 재미있어지네ㅠㅠ

4년 전
독자37
어남윤 어남윤
어남윤은 이번화 울고 갑니다 ㅠㅠㅠㅠㅠ 윤기의 어렸을 적 서사부터 시작해서 술 먹은 여주 챙기는 민윤기 ㅠㅠㅠㅠ 이제 후회길만 걷다가 질투길 걷고 얼른 로맨스해 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250.164
강경어남석임다ㅠㅠㅠㅠ 이번 편 좀 흔들리는데요ㅠㅠㅠㅠㅠㅠ윤갸ㅠㅠ 하지만 윤기는 넘..! 너무 먼 길을 가버린거같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분산투자하면 안되나요..
4년 전
독자38
ㅠㅠㅠㅠ 어남석,, 어남석입니다,, 흔들렸지만 그래도,, 저는 어남석 ㅠㅠㅠㅠㅠㅠㅠ 둘 다 좋지만,, 아ㅠㅠㅠ 그냥 다 행복했으면,,
4년 전
독자39
꾸욱입니다ㅜㅜㅜ악 어남석이었는데.,,! 오늘 보니까 또 어남윤,,,하,,, 못골라여ㅜㅜㅜ 어떻게 고르죠?ㅠㅠ 작가님 진짜 최고ㅜㅡ누 다음편도 시작합니다ㅜㅜ
4년 전
비회원254.84
으아니...이건 반칙이자나요ㅠㅜㅠ첫사랑이래ㅜㅜㅜㅠ윤기야ㅜㅠ
4년 전
비회원9.146
어남홉입니다 암호닉에서도 느껴지시죠?
깨도 저는 어남홉

4년 전
독자40
[보금자리] 아아아 자까님 ㅠㅠㅠㅠ 일단 저 밖에 있으니까 집 가서 다시 집중해서 읽을거에오ㅠㅠㅠㅠㅠㅠ 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91
흔들리고 있어요....역시 여자의 마음은 갈대랍니다 작가님....그냥 작가님 뜻에 손에 맡길래요ㅠㅠㅠㅠㅠㅠㅠ 군데 왜이렇게 슬픈거져?ㅠㅠㅠㅠㅠㅠ 마음이 아련아련 작가님 얼른 다음화 들고 와주세여ㅠㅠㅠ
4년 전
독자41
솜사탕입니다! 저는 제가 어남석인줄 알았는데.... 또 이렇게 보니 흔들리네요ㅠㅠ 하 고를 수가 없습니다........
4년 전
독자42
댕댕(4화)입니당! 윤기가 드디어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네요 하지만 융기 넌 너무 늦었어ㅠㅠ여주한테 있을 때 잘해야지 상처주고ㅠㅠ 전 오늘도 강경 어남석입니당!! 어남석 대깨석!!
4년 전
독자45
하늘보리 입니다ㅠㅠㅠ 저는 어남윤 어남윤... 어남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석이도 젛지만,, 어차피 남친은 윤기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6
저는 어남윤입니다 윤기야 이제 너의 마음을 알았으미 쭉 가자 쭉ㅠㅠㅠㅠㅠㅠㅠ 윤기야 난 널 포기하지 않았는데 나의 마음을 알아봐줬구나ㅠㅠㅠㅠㅠ 전 이제 저번화보다 확실해졌어요 전 강경어남윤입니다
4년 전
독자47
알롱지입니다..ㅠㅠ 윤기의 질투라니...ㅠ
작가님 못 고르겠어요..ㅠㅠ

4년 전
독자48
댕냥쓰 입니다 !!!!!!!!
ㅠㅠㅠ 어남윤파 힘나는 날이네요 ㅠㅠㅠ
드디어 민윤기 정신차리나 ㅠㅠ
일찍 와주셔서 넘넘넘넘 감사해요

4년 전
독자49
어남석... 사랑은 타이밍.. 떠나지 않을것 처럼 했다가 떠나갔던 융기... 강경 어남석... 상처받은 기억은 어떻게 해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강경 어남석
4년 전
독자50
뉴뉴꼬에여!!!!
아니이 세상에나나아아 윤기가 드디어 깨달았다니😉😉어어어 그리고 질투우...? 윤기야 좀더 힘내자 아니 근데
나는 호석이인데ㅠㅠㅠㅜ

4년 전
독자51
여보세요입니다~
윤기가 드디어 자기 마음을 알았네요!!!
어남석이였는데 질투하는 거 보니까 윤기쪽으로 흔들려요ㅠㅠ

4년 전
비회원131.250
케라시스입니다!
윤기랑 여주랑 둘이 이어주세요ㅠㅠㅠ 진짜 너무 맴찢이예요ㅠㅜ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52
작가님 ... 목칼석이예요..... 오늘 진짜 오늘도 대박적이네요 아주 ... 윤기가 드디어 질투라고 느껴서 다행인데 저는 강경어남석파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이번 화는 살짝 흔들렸긴 했지만 다음 화는 어남석으로 나오겠지요.... 후후
4년 전
독자53
희망세상이에요!!!
윤기가 깨달았군여 하지만 당신 너무 늦었어..
여주를 너무 아프게 했다구요ㅠㅠㅠㅠ
고로 전 강경 어남홉입니다..!
초반부에 여주가 고양이를 고른게 복선이 아니길 바랄뿐..윤기 여주한테도,호서기한테도 너무 나빴다구요...후회길만 걸어..
오늘도 너무 잘읽었어요 작가님ㅠㅠ 최고최고

4년 전
비회원15.76
어남...어남...어ㄴㅏ...(울컥)
4년 전
독자54
쪼꼬입니다
드디어 윤기가 감정을 깨달았네요ㅠㅠㅠ 아직 어남석을 밀고 있지만 앞으로의 윤기의 행보도 기대가 되네요 오늘도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님ㅠㅠ 매번 배경음악과 스토리가 너무 짤떡이라 감탄을 하면서 읽고 있어요ㅠㅠ

4년 전
독자55
콩나물입니다...!윤기야 드디어 너의 마음을 알았지만 너무 늦었어ㅠㅠㅠㅠㅠㅠ이미 여주는 많은 상처를 받았는 걸...???ㅠㅠ근데 초반에 고양이를 선택한 게 강아지한테 버림받는게 무서워서 그런거라면 지금 호석이가 떠날까봐 무섭다는 뜻인가여...??그럼 호석이에게 기회가 많은거져...??잘때도 호석이를 부르고ㅠㅠㅠ제발ㅠㅠㅠㅠ강경 어남석ㅠㅠㅠㅠ우리 여주가 친구를 잃을까봐 무서워서 또 멀리가지 않기류ㅠㅠㅠ헝헌ㅠㅠ
4년 전
독자56
무럭무럭입니당 저는 아직도 여전히 고민중입니다.. 약간 조금 더 높은 지지율로 어남석이지만 또 모르겠네요ㅠㅠ 벌써 다음내용이 기다려집니다ㅠㅠㅠㅠ오늘도 재미있게 잘 읽고 자요❤️
4년 전
비회원83.96
와,,,,, 우,,,, .. 전 비회원이지만 매번 자까님 글 보러 들락날락한답니다~~!! 자까님 늘 감사해요 글구 저는 어남석이요~! 윤기맘도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라 슬프네요 ㅠ 그치만 어남석으로 마지막까지 밀 겁니다!!
4년 전
독자57
경이입니다!! 작가님 오늘도 증말 대박이에요ㅜㅜㅠㅠㅠㅠㅠㅠ 어남석쪽으로 많이 기울었었는데 이번 편 보니깐 괜히 또 제 마음이 싱숭생숭해졌어요ㅠㅠㅠ 상처 받았던 만큼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잘 읽고 갑니당💜
4년 전
독자58
하랑입니다 아이고 윤기야ㅠㅠㅠㅠㅠ 저번화 강경 어남석으로 땅땅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너가 여기서 후회하면 내가 혼란스럽다ㅠㅠㅠ 그래도 저는 꿋꿋하게 (일단) 어남석 밀고가보렵니다..! 여주가 어떤 호석이 꿈을 꾸길래 호석이 이름을 불렀을까요ㅜㅜ
4년 전
독자59
블루입니당 원래 어남윤이었는데 호석파로 넘어간 것 같아옄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60
나나입니다! 분명 저는 어남석이었던것 같은데,,.,, 윤기야.......어남윤의 문이 열렸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의 첫사랑 너무 아리지만 아름다워요..ㅠ 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당!
4년 전
독자61
바보야 늦었잖아!!!!!!!ㅠㅠㅠㅠㅠㅠ 어휴ㅠㅠㅠ눈물나 증말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62
예그리나입니다 어남윤입니다 하 진짜 인제 안거에 대해서 정말 화나지만!!!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너무 좋은건 어쩔 수 없어요 ㅠㅠ
4년 전
독자63
[어남석]입니다
작가님...후.... 혐생을 지나쳐 드디어 오늘자까지 읽었습니다ㅠㅠㅠㅠ 너무 행복해요😭😭😭 아 작가님 이러시면 제가 윤기한테 마음 쓰이자나여ㅠㅠㅠㅠㅍ 으아아ㅠㅠㅠㅠㅠㅠ 안돼 그래도 어남석이야....!!!!!!!!
혹시 여주가 강아지와 고양이 중 선택한게 복선은 아니겠죠....?^^ 믿어요 작가님..ㅎ.....
잘읽었습니다💜💜💜💜💜 감사해요!!!

4년 전
독자64
쭈 입니당 자까님8ㅅ8 아우우ㅜㅜㅜㅜㅜㅠ우리 여주ㅜㅠㅜㅜ난 몰라 호석이 윤기 다 조아 그냥 우리 여주가 제일 좋ㅇ 아 그래도 난 어남석,,,..... 선생님... 고영을 선택했어뚜.. 어남석.. 믿습니다,., 그리고 희주년.... 너도 뺨대.......
자까님 새해복 많이 받으셔요! 💜💜💜

4년 전
독자65
안녕하세요! 구름둥둥입니다! 헐....어남석인데.....오늘 윤기는 너무 짠하네여....ㅠㅠㅠㅠ 아니야 그래도 어남석!!!! 초반에 고양이 개로 싸우는데 여주가 강아지가 떠닐것 같다는게 복선일것같아서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어남석이길 믿고있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25.124
호에엑 여주 갑자기 호석이 이름을? 그러니까 어남석으로 가야...(...) 헤헿 오늘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오늘도 저의 사랑을 받아주세요ㅠㅠㅠㅠㅠ총총총
4년 전
독자66
소우주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강경 어남석 어남홉ㅠㅠㅠㅠㅠㅠ 윤기의 이야기도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여주가 힘들었던 시간들을 생각하면ㅠㅠㅠ 호석이가 멀리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여주가 어떤 꿈을 꿨길래 호석이의 이름을 불렀을까요ㅠㅠ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냥댕과 작가님 사랑해요💜💜
4년 전
독자67
ㅠㅠㅠㅠ 저는 강경어남석이요 호석아 어디서 뭐하는거야 윤기도 안타깝지만 후회해봤자 뭔가 둘 사이는 이미 지난일같아요
4년 전
독자68
직가님 솔직히 100화 이상은 하셔야합니다 냥댕으로 하루하루 사는 제겐 냥댕은......사랑이라구요
4년 전
독자69
다람쥐 입니다!!! 저는 어??? 윤기가 아무리 감정을 깨달아도!!!! 어남석입니다!!! 어남홉 !!!!!!!!! 잠결에 호석이를 불렀다니 이건 빼박입니다!!!!!! 흑 ㅠㅠ 잘 읽고 가요🥺💜
4년 전
독자70
아무리 어남석이라고 외쳐도 저는 변함없는. 대깨윤 보라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 후회공 말거 로맨스로 걷자ㅜㅜㅜㅜ윤기야ㅜㅜㅜㅜ
4년 전
독자71
전 어남윤이에여!!!!!!!!! ㅠㅠ 이제 제발 윤기도 표현 좀 하자~!~!~!ㅠㅠ
4년 전
비회원13.164
작가님 [루시아]입니다! 드디어 윤기도 용기를 내나요 자기 감정에? ㅜㅠ 둘 다 좋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남석 ㅠㅠ
4년 전
독자72
오오 오랜만에 윤기위주의 글이네요??!! 하지만??!! 이 어남석파!!!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 호석이가 더 더 저를 설레게 만든다구요오옷!!! 호석아 분발하즈아아아!!
4년 전
비회원80.15
어남석어남석어남석 호석이한테 여주는 세상 전부.. 아 물론 윤기한테도 그렇겠지만ㅜㅜ.. 윤기 너어떻게 어 희주랑 사귈 수 있니 하필 사겨도 희주랑 뭔가 나중에 희주랑 여주 마주칠거 같은데 울여주 상처받을까봐 걱정이다ㅜㅜ 여주야 호석이강 행복하자~~!!
4년 전
독자73
키딩미입니다!!! 어남석이었는데... 저는 정말 후회하는 윤기가 좋은 걸까요,,,, 후회하는 민윤기,,, 정말..🤦🏻‍♀️ 다시 흔들려여...
오늘도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74
저는 강경 어남석파입니다,,,,,자까님,,,,,
윤기,,,우리 윤기는 제 최애긴한데요,,,,
윤기야 여기는 어남석이야,,,,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75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어남윤... 어남석.. 둘다 너무 짠해서 안타까워요
그래서 결말을 두가지 버전으로 내주시면 안될까요? 한편은 윤기와의 해피 엔딩
한편은 호석이와의 해피엔딩
한번 생각해주세요 그럼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76
유니예요
아놔 작가님 전 이제 헷갈립니다 이렇게 헷갈리는 삼각관계는 처음 봐요ㅠㅠ 제가 줏대가 확실해서 곧 죽어도 어남땡이 확실하게 정해져있는 사람인데 정말이지 냥댕은 못고르겠어요

4년 전
독자77
쥔차 확고해요...어남홉 ㅠㅠ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65.225
어남홉 웃다울다 반복중...
4년 전
독자79
작가님 그냥 둘다 햄벆하게 해주세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4년 전
비회원184.125
꺄악 보라곰 이예요 ㅜㅠㅠ 윤기야아ㅏ ㅜㅜㅠ와 진짜 호석이랑 윤기.....아니...어느한쪽의파로 못들어가겠어요 ㅠㅠㅠ 둘다너무좋아요 ㅠㅠㅠ
4년 전
독자81
보라빛입니다 !! 아아악 작가님 여주가 고양이가 좋다는 대사가 혹시 복선인가요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윤갸 너도 조치만 난 호석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죽어도 대깨석은 오늘도 맘을 졸입니다ㅠㅠㅠ
4년 전
독자82
으악으악!!!! 몽이예요 작가님@@!! 혐생때문에 저번화가 올라온것도 모르고 있다가 별생각없이 인티들어와서 깜짝놀랬어요ㅠㅠㅠ 저번화도 이번화도 한 번에 다 읽어봤지만 저는 강경어남석입니다!! 여주가 또 윤기를 선택하게 되면 제 마음이 너무 찢어질거같아요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83
[흑슈가]작가님 어서오세요 오늘은 온통 윤기의 이야기네요, 윤기가 이렇게 늦게나마 자신의 감정은 질투라는 것을 알게 되었군요^^
하지만 저의 어남땡은 1화부터 굳건히도 호석이입니다. 윤기는 늦은 만큼 많이 후회하길 바라요..정말 너무 지독한 후회공 성애자 같긴 하지만..ㅋㅋ
호석이의 기회마저 앗아가 버리곤 그 기회조차 자기손으로 버린 윤기입니다. 그러니 그동안 기다리고 힘들었던 만큼 호석이가 꼭 여주와 행복하면
좋겠어요. 윤기가 희주와 아예 끝낸것도 아닌 애매한 시간속에 머물러 있네요.
희주 이 여자는 도대체 뭘 어찌하려고 이러는지...악독하네요..?
현장에 있었으면 여주의 친한 친구로 출연해 희주의 과거를 죄다 윤기에게 털어버리고 싶네요 그와 동시에 머리끄댕이도 좀 잡아주고싶고...,
정말 순순히 물러나지 않을 이유는 또 있겠죠? 얼마나 여주를 괴롭게 하려고 저러나 몰라.....
여튼..윤기가 얼른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네요.. 희주에게 뺨 맞았으니 더러운 그 과거를 알고 윤기가 저 대신 희주의 뺨을....(감히 소듕한 윤기 뺨을 때리다니!!!)
음,,윤기는 이러지 못할거예요..뜨흡..여주는 잠결에 호석이를 부를만큼 마음속에 호석이가 많이 자리잡고 있는가 봅니다. 정말 안쓰러운 여주와 호석이...
여주의 입에서 흘러나온 이름은 호석이니 역시 어남석을 밀어야겠습니다. 윤기의 충동적인 입맞춤은 살짝 설렜어요 흐흐//(부끄)
오늘도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얼른 다음화도 보고싶네용♥

4년 전
독자84
작가님 우엉입니다. 확신의 어남석입니닿ㅎㅎㅎㅎㅎㅎㅎㅎ오늘도 너무 재밋게 잘봤습니닿ㅎㅎ💕
4년 전
독자85
어남호인데ㅠㅠㅠㅠㅠ그래도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아이고 이걸 이걸.. 아이고 윤기야.. 진짜 어쩌면 좋으니 너희들을 ㅜㅜㅜㅜ
4년 전
독자86
엉엉....작가님 안녕하세요 콩입니다..ㅠㅠㅠㅠ오늘은 윤기특집이군요..윤기도..참 짠내납니다..전 강경☆어남석☆이지만 여주보다 눈치없구 타이밍이 늦은 윤기가..가끔은 안타까워욥 ㅠ 충동적으로 윤기가 입을 맞췄을때는 사실 좀 설렜슴다...ㅎㅎ 여튼 이제 윤기가 진짜 자기 감정을 눈치챘으니 박!터!지!는 로맨스가 시작되겠군뇨..후후.. 오늘도 잘 읽았슴다 작가님!!
4년 전
독자87
어차피 남친은 윤기 !!!!!!
4년 전
독자88
자까님! 마망입니다 어남석! 어남석!
오늘도 대박이예요ㅠㅠ 여주는 어떤 꿈을 꾸길래 호석이를 자꾸 불렀을까요ㅠ? 다음 화도 기대하겠습니다!!

4년 전
독자89
작가님 햄찌입니다! 아 오늘 윤기ㅠㅠㅠㅠㅠㅠ마음이 아프면서도 아이고....윤기야ㅠㅠㅠ 그치만 저는 어남홉입니다아악 이번화도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4년 전
독자90
강경어남석입니다!!! 자까님 항상 재밌게 보구있어영💕
4년 전
독자92
고소미에여!! 진짜 이건 어남윤ㅠㅠㅠㅠ 윤기여야해요!!!ㅠㅠㅠㅠㅠ 윤기가 얼른 돌아왔음 좋겠어요ㅠㅠㅠ
4년 전
비회원183.252
작가님 개브라고 입니다 ㅜㅜㅜ 오늘 비지엠 너무 찰떡아닙니까 ㅜㅜㅜ 그래도 전 강경어남석,,, 오늘도 글 대박이네요!
4년 전
독자93
윤꼬꼬입니다!! 여주와 호석이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흐으ㅡ으으으음!! 저는 어남석이죠!!흐흐😍
4년 전
독자94
찌몬입니다 ㅠㅠㅠㅠ 어남홉이지만 윤기 이제 마음 알아차렸으니 제대로 삼각이겠네요 ㅠㅠ! 그래도 여주한테 상처준게 없던일이 되는건 아니니까,, 그리구 여주랑 호석이랑 둘이 있을때 특유의 몽글몽글 웃음나오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호석이랑 잘됐으면 좋겠어요 ㅠㅠ! 잘 읽고 갑니당
4년 전
독자95
슈비입니다!! 윤기가 그걸 이제 알아채다니ㅠㅠ 하지만 전 강아지가 좋으니 어남석입니다! 호석이는 떠나지 않는 강아지가 될꺼니까요!!ㅠㅠㅠ 언제나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4년 전
비회원33.197
세상에...초코마루에요 작가님ㅠㅠㅠ윤기가 너무 안쓰럽고 슬프지만 저는 호석이...우리 여주 웃게만 해주세요ㅠㅠ
4년 전
독자96
저는 여전히 어남석이에요ㅠㅠㅠㅠㅠ홉아ㅠㅠㅠㅠ 근데 윤기도 너무 맴이 아파요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97
윤기 후회 백번 해라ㅜㅜㅠㅠ저는 어남윤 밀겠습니다!!!
4년 전
독자98
붕어빵
여주가 고양이 조아한다구 해서 약간 불안하지만 그래도 저는 강경 어남석입니다,,,,호석아 사랑한드아,,,,,,

4년 전
비회원210.75
작가님 륜지입니다ㅠㅜㅜㅠ저는 어남윤이예요ㅠㅠ작가님ㅠㅠ윤기도 감정 깨닳았으니깐ㄴ여주에게 관심을 ㄷ줄꺼라고 믿습니다ㅠㅜㅠ!!!
4년 전
독자99
안녕하세여 작가님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용? 만년 🤗어남윤🤗매생이에요! 녜..? 질투라는 걸 이제야 알아차렸다구여..? 여태 그렇게 좋아한다 사랑한다 모드여놓고 그걸 이제 알았다구요...?!?이 몽총이..!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망정이지 역시 어남윤 하길 잘했군요ㅎ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모두가 어남석을 외치며 나에게 돌을 던져도 난 너바께 없서ㅠㅠ(호석이한테 맨날 흔들리던 사람)) 정신도 없는데 거기다 대고 뽀뽀를 왜 하니! 맨정신 일때 폭풍키ㅅ... 둘이 삽질하는 거 너무 안타까워요ㅠㅠ윤기와 여주는 뭐랄까.. 누군가 감히 깨부술 수 없는 둘만의 세계가 있는 것 같아요 여주가 떠나기 전에 얼른 솔직하게 고백하고 잡아줘 윤기야ㅠㅠㅠ호석이는 내가 데려갈테니 걱정말어ㅠㅠ!!작가님 언제나 사랑함다
4년 전
독자100
윤기야아아ㅏㅓㅓㅓㅜㅠㅠㅠㅠㅠㅠ이제 윤기가 자기 마음 알았으니까 이제 표현하는 일만 남았어!!!!! 윤기야 전처럼 아프게 하지말고 이제 웃게해줘😆😆
4년 전
독자101
[💜봄💜]
고양이...여주가 고양이를 선택했어여...윤기에게 여주가 빛이라는 얘기도 나오고...강경어남석파는 불안해집니다...
호석댕댕이는 여주를 떠나지 않을거야ㅠㅠㅠㅠㅠ댕댕이로 도라와라ㅠㅠㅠㅠ

4년 전
독자102
어남석이였는데 어남윤으로 바뀔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03
어남석 ,, 저는 강경 어남석입니다 호석이더 이제 사랑 받아야해ㅠ ,,,, 융기는 넘 맘 아프지만 ,,
4년 전
독자105
뚜루뚜루입니다!! 윤기도 너무 좋지만 그래도 어남석이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작가님 감사해요!!!!!
4년 전
독자106
피치플라워예요ㅠㅠ 저는 강경한 어남석닙니다ㅠㅠㅠㅠㅠㅠ 우리 호석이,,, 여주가 ㄱ잠결에도 널 찾고 있는 마당에 못할 게 뭐가 있겠니ㅠㅠㅠㅠㅠ 이대로 결혼까지 골인하쟈
4년 전
독자107
어남윤이죠 어남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08
선생님 저는 그래도 어남홉입니다 ㅜㅜ 어남석! 어남홉!
4년 전
독자109
어남석이 좋아요 ㅠㅠㅠ
4년 전
독자110
하꼬임미다.. 강경 어남홉.. 물론 이제서야 사랑과 질투라는 걸 알았어도 이렇게 클 마음이었으면 그렇게 쉽게 헤어지지는 않았을거란 생각이드네요.. 오랜시간과 여주를 파악했다면 그런 헤어짐이 가능했을런지...? 진짜로 여주 자체를 존중해주는 사람은 호석이... 어남홉 ..
4년 전
독자111
사삼공입니다!!!
브라보오!!!!! ㅠㅠㅠㅠㅠㅠ 윤기의지독한 질투라니이!!!!!!!!!!!!!!!!!! 지난화에서 이제 윤기를 놔줘야 하나 했는데 윤기가 자신의 상태를 알아챘으니 이제 희주 처리하고 여주한테 돌아갈 일이 남은거 아닌가요!!!! 그 과정이 굉장히 살벌할것으로 예상됩니다 !! 가만히 있을 호석이가 아닐거 같아요!!! 로맨스 급물살은 과연 누구와 탈 것인가!!!!!!!! 다음화 기다립니다 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12
새싹이입니다!!으아니ㅠㅠㅠㅠ이번편을 읽고나니...뭔가 흔들리는 기분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걸 이제서야 알면 어떻게 융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13
ㅠㅠ 윤기도 짠한데... 그래도 다른 여자 만난게 진짜... ㅠㅠ
4년 전
독자114
[복숭아]입니다! 아껴봐야지 아껴봐야지 하다가 일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지금 봤는데 너무 힐링되여...💜
윤기가 드디어 질투라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건가요!!!!
진짜 한치 앞도 몰라서 너무 막 두근거리고 ㅠㅠㅠㅠ
이제는 누가 여주랑 되도 행복할 것 같아여...ㅠㅠㅠ
매번 감사합니다 작가님

4년 전
독자115
윤기야ㅠㅠ이 바보같은 사람아 안돼 어남석이야ㅠㅠ
4년 전
독자116
와와 기다렸어요 작가님! 전 오늘도 못고르며 지나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냥 한 명 잘 되면 한 명은 제가 데려가는 걸로 ㅋ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117
가든입니다!! 엉어엉어어엉어우ㅜㅠㅜㅠㅠ진짜 애들 왜 다 찌통인건지ㅠㅠㅠㅠ윤기 너무 설레잔아요ㅠㅠㅠㅠ하지만 전 어남석입니다 엉엉ㅠㅠㅠ
4년 전
독자118
어남윤 어남윤......작가님ㅠㅠㅠ 울어요ㅠㅠㅠ
4년 전
독자119
냥멍펀치에요... 둘 다 좋은데 윤기만 나오면 가슴이 저릿하고 밉고 어? ㅠㅠㅠㅠㅠㅠ 아 저 울어요... 윤기야...
4년 전
독자120
마르살라입니다ㅠㅠㅠㅠㅠ여주 고양이 골랐으니까 역시나 저는 대깨윤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 가자ㅏㅏ 마음 알아차렸으니까 이제 파워 직진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마음 되돌려놔줘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ㅇㅇ엉ㅇ엉 많은 어남석들 사이에서 저는 진짜 꿋꿋하게 어남윤 외치고 갑니다ㅠㅠㅠ민윤기 사랑해ㅐㅐㅐㅐ 잘보고 가요!! 꿈 속 여주가 어떤 꿈을 꾸고있을지 기대하며 저도 자러갈게요!!!
4년 전
독자121
하..!!!!!!
글이 미쳐버렸자나여!!!!!!!!!!!!!!
너무 섹시하고 너무 좋고 으흥...

4년 전
비회원26.252
작가님 루꼴라입니다ㅜㅜ 어남석이지만 이번화 윤기 완전 대박,,
4년 전
독자122
어남윤 어남윤입니다ㅜㅠㅠㅠ 저는 윤기의 행동에 울컥한적도 많지만 이건 냥냥이의 승리라구요ㅠㅠㅠㅠ 여주가 왜 고양이를 택하겠어요 뭔가 호석이와의 보이지 않는 선의 느낌 이런거ㅜㅠㅠㅠ 호석아 잠결에 호석아 한것도 뒤에 미안해 이거 생략이자나요ㅠㅠㅠㅠ 아닌데 호석이도 너무 안타까워서 너무 슬프지만ㅜㅜㅜㅜㅜㅜ 저는 냥냥이를 좀 더 응원해보겠습니다ㅠㅠㅠ
4년 전
독자123
슙슙입니다! 전 어남석이였는데.... 이번화ㅜㅠㅠㅠㅠㅠ 왜이렇게 아련하나요ㅜㅠㅠㅠㅠㅠㅠ 융기야ㅜㅠㅠㅠㅠㅠ 짠해서 부둥부둥해주고싶어요ㅜㅠㅠㅠ 모르겠어여 둘다 좋아요ㅠㅠㅠ
4년 전
독자124
흐엉 전 어쩔수없이ㅠㅠ 윤기파인가봐요ㅠㅠ 전 그래도 어남윤인가봐요ㅠㅠ 사랑은 타이밍ㅠㅠ 윤기 어떡해ㅠㅠㅠ
4년 전
독자125
전 죽을때까지 어남석이에요 ㅠㅠㅠㅠ
4년 전
독자126
어남석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가 안쓰럽긴하지만 어남석임니다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
4년 전
독자127
하 윤기야 왜 이제서야 눈치 챈거니,, 하지만 되돌릴 수 없다 나는 어남석이야ㅠㅠㅠㅠ 그런데도 윤기의 시점도 이해가 가고 너무 가슴 아프네요ㅠㅠㅠㅠ
4년 전
독자128
[망개팟]입니다!! 여주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윤기가 나빠보이기만 했는데 오늘 이 이야기를 보니까 또 윤기의 입장도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눈치챘다니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남석인 제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작가님 오늘도 파이팅한 하루 보내세요💜
4년 전
독자129
단무지입니다!! 윤기 이제야 자기 마음을 알아채다니ㅠㅠ 조금만 더 빨리 알았으면 여주가 상처받는 일은 없었을 텐데 ..
4년 전
독자130
어남윤ㅜㅜㅜㅜㅜ 윤기가 자기 마음이 어떤지 알았으니 이제 여주랑 행쇼했으면 좋겠어요ㅜㅜ
4년 전
비회원65.225
아니 잠시만.. 고양이강아지 얘기하는거 복선 제대로네 윤기=고양이 호석=강아지 포지션인데 예전에 여주가 호석이 이름부르면서 떠나버릴 것 같다고 한거랑 여주의 강아지가 떠났기 때문에 여주가 고양이를 선택한 것... 아니죠ㅠㅠ,,,? 저 어남석이라구요,,,작..가님....
4년 전
독자131
콜라덕후 이제서야 봣어요!!!!!!!!!!
오늘 복선 제대로인거같은데ㅠㅠㅜㅜㅜ왜 여주는 고양이를 택햇을까요....잠결에 호석이를 부른게 혹시 호석이가 떠나는 상황이라 붙잡을려고 부른건가 흐엉ㅠㅠㅠ강경호석파인데 윤기주식을 사야할까요...흑흑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132
뷰뱌입니다❗ 드디어 그동안 못봤던거 이제야 다 봤습니다 진짜 어남윤으로 밀고는 있는데 잠결에 호석이 이름이..?....그래두 어남윤을 외쳐봅니다 존ㅂ는 승리...하겠죠?ㅋㅋㅋㅋ
4년 전
독자133
제헙 입니다ㅠㅠ
어남홉 대깨홉 ㅠㅠ 윤기 너무 늦었어 호석아 가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34
아흑흑..... 자까님글 방금 발견하고 정주행한 1인임미다ㅠㅠㅠㅠㅠㅠ 저 솔찌키 강경호석파였는데 이케 윤기시저나오니까 흔들리고 막 그르네요ㅠㅠㅠㅠㅜ
4년 전
독자135
무조건어남석이에요유ㅠㅠ
4년 전
독자136
와 저는 못 고르겠어요...... 오늘 어남윤에 치였습니다....
4년 전
독자137
토미에여 저는 아직도 무조건 어남석... 이제와서 질투해봐야 소용없어 어남석임다 무조건
4년 전
독자138
하...이 명작을 제야 알게 되었네요... 헛살았네 헛살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저는... 어남윤 아냐 어남석 아냐..ㅠㅠㅠㅠ
어남석으로 갈래요!!!! 여주 힘들때 항상 옆에 있어줬던건 호석이인데 또 버림받는건 진짜 못보겠어요
상처만 잔뜩 받고 혼자 훌쩍 떠나버릴까봐 사라질까봐 무서워요

4년 전
독자139
강경 어남윤ㅠㅠㅠㅠㅠㅠ 민윤기 너어어ㅠㅠㅠㅠ
4년 전
독자140
이제서야 이 대작을 알아보다니... 너무 재밌어서 해 뜰 때까지 정주행했어요! 비록 암호닉 시기를 놓쳐서 작가님이 기억해 주시지는 못하겠지만, 달다구리 글잡 중 단연 탑이라고 생각해요 ㅠㅠㅠ 브금도 너무 제 취향이라서 리스트로 만들어서 들어요 작가님.. 특히 열대야 편 노래 너무 찰떡이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울렁울렁거려요ㅠㅠㅠ 글 쓰시는 스타일이 너무 좋아서 열심히 찾아보니 제가 미쳐 살던 고르기 자까님인 줄 제가 이제야 알았네요 지금부터 같이 달릴 수 있겠네요! ㅎㅎ🕺❤️
4년 전
독자141
어남석!!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호석이 이제 진짜로 행복해야 해 ㅠㅠㅠㅠ
4년 전
독자142
지나가던 매생이...다시 읽고 과몰입 해버렸어요... 사랑하지 않으면 그냥 헤어지지 시간을 갖는 건 또 뭐야 윤기야..헤어지길 바란다면 헤어져줄 거면 그냥 헤어지지 시간을 왜 가져 윤기야.. 확실히 해야지 매번 어중간하게 그게 뭐야.. 여주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 이기적인 선택을 했으면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키지 왜 다시 돌아가려고 해.. 그럴거면 그러지 말았어야지!!! 상처는 상처대로 주고 정말 이기적인 넘아ㅠㅠ 너어는 정말..호석이랑 여주한테 그러면 안되는 거야.. 나란 독자..너란 냥냥이를..이해할 수가 없다.... 그래도 사랑해.. 난 변치않아.. 전.. 그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어남윤이거든여.. 아직 냥댕 속 윤기 캐릭터를 잘 모르겠어요’-` 단지 감정에 무디고 사랑에 어리숙한 대학생 일까요? 앞으로 보여질 윤기의 속마음이 궁금하네용 아직까진..이해한다 윤기야..용서할게.. 앞으로가 중요해.. 계속 답답하게 굴면 이 어남윤은 어남석으로 갈아타버릴 거야ㅠㅠㅜㅜ!!
4년 전
독자143
호석아 남주해ㅠㅠㅠㅠㅠㅠㅠ어남석!!!
이 작품만큼 브금이 글에 찰떡인거 못봤어요 정말 리스트 다 잘어울려서 틀고 몰입력있게 잘 읽어져요
다음 암호닉은 꼭 신청할게요❗

4년 전
독자144
2시간전에 이 글을 보고 방금 다 읽었슴미다ㅠㅠㅠㅠㅠ 항상 이런 소설은 윤기쪽(?)이 남주가 되더군오ㅠㅠ전 항상 서브남주만을 좋아하기에ㅠㅠㅠㅠ그러므로 이번엔 호석이가 남주였음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호석 남주해라ㅠㅠㅠㅠ어남석ㅠㅠㅠㅠ
4년 전
독자145
윤기야 드디어 질투란 것을 눈치챈 거니.. 저는 선택하기 너무 어려워요ㅠㅠㅠㅠ어남땡입니다ㅠㅠ못 고르겠어효ㅠㅠ
4년 전
독자146
둘다입니다ㅠㅠㅠ작가님ㅠㅠ으아아ㅏ윤기는정말..더 적극적으로 오라구..ㅠㅠㅠㅠ왜그랬어ㅠㅠㅠㅠ
4년 전
독자147
하악하악 흩어지게해 입니다 작가님••• 너무 늦었죠 하지만 양심 없게도 태평한 전 콧구멍이 벌렁거려요 지금••• 이 납븐 애옹••• 이제야 질투를 하시겠다??? 예끼 이놈 안 돼 난 작가님 거야••• ???: 누구세요??? ㅎㅎㅎ♥️
4년 전
독자148
문라이트 입니다! 이제서야 읽었는데 윤기가 드디어 알아차렸군요.,,!ㅠㅠ그치만.,,여주가 더이상 울지 않았으면 젛겠어요ㅜㅜㅜㅜ
4년 전
비회원204.139
어남석!
4년 전
독자149
왜 고야잉야....? 아니 나는 호석이야... 멍멍인데....... 그래도 호석이 이름 불러주니까 다행인거야 ㅜㅠㅜㅠㅜㅠ
4년 전
독자150
후르으ㅡㅇㄹ.흥허아어오ㅡ너흐우ㅜㅜㅜㅜ 허으으으으으 ㅠㅠㅠㅠ 작가님 저는 못 곻라여... 못 골라.... 어남석 어남윤 못 걸라여ㅓㅠㅜㅠ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ㅠ.ㅠㅜㅠㅠㅠㅜㅠㅜㅜ
4년 전
독자151
드디어 윤기가 질투를 하네요... 대박!...!!
4년 전
독자153
이얔ㅋㅋㅋㅋ 윤기는 이제야 깨달은 거군요ㅋㅋㅋㅋ
뭔가 자신의 감정이 개입되어 있으면
아무것도 눈치를 못 채는 것 같은 모습이
제 감정을 살피지 않고 살아온 나날들을 보여주는 것 같아 서글프네요 ㅠㅠ
그래!!!! 이제라도 깨달았으니 오히려 다음부터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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