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이지은 동생 이여주인데 엑소랑 같은 프로그램찍는다 pro

투개월 - number1

이지은 동생 이여주인데 엑소랑 같은 프로그램찍는다

w.꽃바퀴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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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머리가 너무아파서 조퇴를하고 집으로 가는길이였다.

나는 이어폰은 귀에 끼고 노래는 틀지 않은채로 걸었다.

"저기 학생!"

아무소리도 안들리는 이어폰사이로 날 부르는거같은 소리가 들려왔지만 돌아보지 않았다.

뭔가 불안불안한 느낌에 걸음을 빨리하기 시작했다.

"학생!잠깐만요!"

내 어깨를 잡고 뒤로 확 돌리는 사람때문에 내 몸은 의도치않게 틀게되었다.

"..왜요?"

신경질적으로 이어폰을 귀에서 빼고는 그 사람을 쳐다보았다.

"어..저기 혹시.."

"저기요 죄송한데 이 손좀 떼주실래요?"

"아..미..미안..."

"..."

"...."

"할말 없으시면 저 갈게요"

"어 아니아니!!!!혹시 방송하나 찍을생각 없어?"

"네 없네요"

"하..학생..!!잠깐만!!!"

뭔 개같은소리래..오늘아침 꿈자리가 시원찮더니..

나지도않는 썩은 나무냄새가 나는것같아 지끈거리는 머리를 한번 꾹 누르고는 코를 틀어막고 가던길을 계속갔다.

"아 씨 미치겠네..."

점점더 어지러워지는 탓에 집으로가는 발걸음을 더욱 빨리했다.

* * *

도어락을 재빨리 열고는 대충 가방을 벗고 침대에 풀썩 엎드려 누웠다.

대충 손을 뻗어 헤드셋을 잡아채고 노래를틀어 볼륨을 높였다.

"..하..."

좀 살것같네

"이여주 나왔어!!!!"

"아 씨발 놀래라...노크는 예의 아니냐?"

그렇게 좀 눈을 붙이려고 할때 이지은이 엄청 큰소리로 문을 열고는 소리질렀다.

내 방에 들어온 이지은은 재빨리 문을닫고 내 앞에 선다.

뭐야 왜저래?

"노크 하고 들어온거야! 네 그 헤드셋좀 빼거나 노래소리 조금만 줄이면 들리겠다!"

내 언니 이지은은 이름에서도 예상했듯이 현재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고있는 대한민국 가수 아이유이다.

"뭐 어쩌라는거야. 기껏 집와서 하는말이 그거야? 싸우고싶어서 왔냐 너?"

"넌 오랜만에 보는 언니한테 그게 뭐냐!"

"그 오랜만에 보는 동생 좀 쉬게 좋은말로할때 쳐 나가라 씨발"

"너 근데 지금 학교에 있어야되는거 아냐?"

"남이사 내가 학교에있던 집에있던 니가 뭔상관"

"고딩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야 내가 니 학생때보다 공부 더 잘한다 미친"

"아 진짜 너 언니한테 그렇게할래!"

"네네~나이 더 쳐먹어서 좋으시겠어요~~좋겠다~부럽다~늙어서 좋겠다~~"

"23이면 아직 젊거든!!!!"

"그래 너 젊다 그니까 제발좀 나가 씨발"

아 진짜 오늘따라 이지은 쓸데없는말 존나많이하네 진짜?

"아이씨..이게 아닌데"

뭐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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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됐고 내가 엄청 좋은소식 들고 왔다"

"필요없으니까 그 소식 들고 나가"

"아 너한테도 좋은소식이야!!!!...아마"

쟤가 저렇게 말하고 나서 좋은걸 본적이 없다 내가

"됐고 꺼지라고 필요없으니까"

"너 엑소알지?좋아해?"

이지은은 내 말에도 꿋꿋히 자신의 말만 한다.

"알아 아는데 관심없어 안좋아해 됐냐? 그럼 이제 꺼져"

제발 나좀 쉬자

나는 더 지끈거리는 머리를 꾹꾹 누르면서 침대에 걸터 앉아 이지은의 말을 들어줬다.

"있잖아~내가 이번에 방송을 하나 찍거든?"

나는 계속 말해보라는식으로 눈짓을 했다.

"근데에에~~~"

"말꼬리 질질 끌지말고 똑바로 말해"

"그게 엑소랑 찍는거란 말이야아~~~"

"그래서 어쩌라고 하나도 안부러운데 어쩌냐"

"괜찮아!부러울 필요 없을거야!!"

"뭔.."

"너도 같이 찍을거거든!"

"뭔 개 잡소리야 씨발"

"근데 그 엑소가아아~~~"

나는 더이상 이지은의 말을 들어줄 수 가 없어서 쿠션을 집어던졌다.

"그딴 헛소리할거면 꺼져 씨발!!!!!!"

"지금 프로그램 찍으려고 우리집 거실에 있지요!!!!!!!"

이지은의 말과 동시에 문이 열리고 내가 던진 쿠션은 문 밖으로 날아갔고

"...."

"...아..."

문이 열린 거실에는 멍때리고 나를 쳐다보고있는 엑소와

그 옆에는 큰 카메라들이 나를 향해 있었다.

"..야...이...."

"응?"

"미친년아아아아!!!!!!!!!!!!!!!!"

넌 오늘 뒤졌어 시발진짜

* * *

내가 이지은의 머리를 잡으려던걸 작가들이 말리고 나는 현재 씩씩거리며 소파에 앉아있다.

엑소들도 내 눈치를보며 소파에 앉아있따.

"어?"

그때 한 여자가 나를 보고 아는체를 했다.

"뭐요"

"아까...."

아까?

"감독님!!!!이학생 아까 저희가 다른프로그램 캐스팅 하려했던 학생이에요!!!"

그 말에 아까 있었던일이 머릿속으로 스쳐지나갔다.

"캐스팅이요?"

이지은은 그 말에 흥미가 생겼는지 그 여자-작가라고한다-에게 물어보았고 작가는 말했다.

"아니 우리가 새로 계획하고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분위기랑 잘어울려서 캐스팅 하려했지"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여주갘ㅋㅋㅋㅋㅋ캨ㅋㅋ슼ㅋㅋ팅ㅋㅋㅋㅋㅋ"

"이지은 씨바라 아가리 묵념해라"

"앜ㅋ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여주얔ㅋㅋㅋㅋ"

"뭐 씨발 쪼개지말고 똑바로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이거도 방송찍고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친...."

이지은 진짜 죽여야겠다.

* * *

"근데 제가 이거 왜 찍는건데요"

"아 알다시피 엑소랑 지은양은 연예계 대표 절친이잖아"

처음알았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엑소하고 지은양 일상예능이 보고싶다고 했는데 지은양은 혼자잖아"

"그래서 제가 거기에 끼게 되었다?"

"뭐...쉽게 말하자면...."

"안합니다"

"..에?"

"이런건 당사자 의견이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

"그럼 전 안하겠습니다."

"저....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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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또 하실말씀 있으세요?"

"....벌써...계약서를 써버려서.."

아...뭐?

"..누구 맘대로요?"

"헤헷 미안..."

"이지은 이 미친년아!!!!!!!!"

"아!!!!내가 엑소랑 친하긴하지만 나 혼자는 너무 쓸쓸하다고!!!!!"

"그럼 니 연예인 친구를 꼬시던가 왜 나한테 지랄이야!!!!!"

"아 친구랑 가족이랑 같냐!!!!!!"

"어디서 핑계야 이 미친!!!!!!!"

나는 쿠션을 집어들고 이지은을 잡으려고했고 이지은은 필사적으로 나를 피했다.

* * *

연예인 게시판

엑이유TV짱 I 조회수*** 댓글 *** I 얔ㅋㅋㅋㅋ너네 엑이유티비 프롤 봄?ㅋㅋㅋㅋㅋI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정리해서 써줄겤ㅋㅋㅋㅋㅋㅋㅋ

엑소랑 아이유랑 절친인거 다 알지?
그래서 엑소랑 아이유랑 엑이유라고 일상예능 하나 찍는데 아이유가 동생이있는데

걔랑 같이 찍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막 사람들 엄청 반대하고 나도 좀 싫어했음ㅋㅋㅋ왜냐면 아이유는

엑소랑 친한거 다 아는데 동생은 아니잖아.그래서 함 어떤지 보자 이생각하고

프롤 보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ㅋㅋㅋㅋㅋ존낰ㅋㅋㅋㅋㅋ

처음에 아이유(존나귀찮 걍 지은이라고 하겠음)

지은이네 집에 엑소랑 막 들어가는거부터 시작함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집 존나좋아 ㅠ

쨋든 지은이가 갑자기 "어?" 하니까 엑소가 "왜?" 이래서

지은이가 "동생 집에있는데?" 해가지고

원래 계획이랑 틀어졌나봐 그래서 지은이가

"그냥 지금 밝히자ㅋㅋㅋㅋㅋㅋㅋ재밌겠당"이러면서

그 동생방에 들어가고 엑소는 거실에서 기다리는데

처음에 지은이가 존나 귀엽게

"야 이여주 나왔어!!!!!!"

아 여기서 여주는 동생이름 ㅇㅇ

근데 말 끝나기 동시에 갑자기 삐- 소리가 나는거임

나 진심 방송사고인줄 앎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동생이 지은이한테 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자맼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

마이크 문에다 가져다 대서 대화소리 다들렸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동생 대화소리 반이 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방송에서 삐- 삐- 삐- ㅋㅋㅋㅋㅋㅋㅋ자막도 존나웃곀ㅋㅋㅋㅋㅋ

어..이거..첫방송 하기도 전에 프롤로그에서 짤리겠는데..?

ㅋㅋㅋㅋㅋㅋ더 웃긴건 엑소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부 멍한 표정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그리고 하이라이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은이가 문 열면서 말했는데

동생이 진짜 그전에 존나 빡쳤는지 쿠션 던지면서 욕했나봨ㅋㅋㅋㅋ

근데 타이밍 존나 오지게 문 열자마자 쿠션날라와서 거실에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 흔들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표정도 존낰ㅋㅋㅋㅋㅋㅋ근데 놀라운건 존나이쁨 ㅅㅂ;

이 자매는 진심 유전자 괴물인가봐...

지은이가 순둥순둥 매력있게 이쁜거면 동생은 진심 차갑게 존나이쁨

ㄱㄷ인터뷰 캡쳐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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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임? 나 이거보고 지릴뻔...ㅎㄷㄷ

아 쓰기존나힘들다 사실 이거말고 더있는데 그건 니들이 알아서 쳐 보셈 ㅂㅂ

미친 개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볼라했는데 봐야겠다

야 동생 존나이쁜데...?

아 이지은 개씹덕 미치뉴ㅠㅠㅠㅠㅠ존나귀엽잖아

나 이거 1편 존나기대

* * *

연재하는 글이 아닙니다!

뱀파이어 글 다쓰고 첫번째로 쓸 글이지만

그땐 이편 삭제하고 재업할거에요!

자세한건 공지를 봐주세요ㅠㅠ

그럼 저는 다음 프롤로그를 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