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넌 어떻게 알고잇냐?-_-??"
반휘혈의 집으로 찾아갓따.......
가정부가 접대실로 안내하고 그곳에서 한참을 기다린뒤,
젖은 머리를 하고 잇는 반휘혈을 만낫따..ㅇ_ㅇ
그리고 거두절미하고 물어봣따-0-
"하아.. 중학생때 부터"
"너 혼자 알고 잇으니까 좋앗냐?-_-"
"그래서 티안내고 잇엇잖아-_-"
아오 진짜...........-_-
한마디도 안지려고!!!!!!! -0-!!!!!!!!!
"들켯으니까 전학가"
.................................................????????
"언제까지 공고에 잇을 순 없잖아. 넌 여자애라고-_-"
......................-_-
"갑자기 이상황에서 어떻게 전학을가!!!!!!!"
소리를 꽥 지르고 씩씩 거리며 반휘혈을 째려봣따.
이렇게 된게 다 누구 때문인데...............씨...............ㅠ_ㅠ
어지러워...........ㅠ_ㅠ
"축제때 류하민 얼굴 다 까발려지고, 지금 이 상황에서 전학을 가게 생겻어? 골이 비엇냐???????????"
험한말을 하고나니 얼굴이 화끈거린다.........
후우.......... 진정하자 류.하.연ㅠ_ㅠ
"............하, 미안....................."
벌떡 일어나서 나갓다.
......내가 여기 왜 찾아왓지? 바보같아.
-
하루하루가 심란하다.
축제얘기가 한창이지만 아무말도 하기 실타......
..........조용히 지내자..............ㅠ_ㅠ
책상에 엎드려 지내기를 매일 반복햇따....
힐끔-,
반휘혈은 며칠째 오지 않고 잇다....................
-
"휘혀라아앙♥"
"앵기지마-_-"
백장미가 반휘혈의 품에 안겨잇따.
술 좀 작작 마시지-_-
오랜만에 가람이랑 만나려고 예쁘게 차려 입고 나왓떠니,
시내를 지나가는 길에 보엿따ㅇ_ㅇ
딱 봐도 반휘혈한테 앵긴 백장미는 술에 떡이된 상태-0-;;;
"........'
......아-_- 눈 마주쳣따........................;;;;;;;;;;
........ㅇㅁㅇ......????
무시하냐?????????????????
흥, 나도 너따위 무시할거야.
빠른걸음으로 그 둘 사이를 지나간다.
후우..............................
"가람아아>_< "
"이 기지배야>_< 왜이렇게 늦게와>. 찰싹찰싹 ........................ "가자^-^! " 금세 팔짱을 낀 이뇬과 노래방을 가서 지르고! 카페가서 커피마시면서 수다떨고! 아잉 쳐다보지 마세요 알바오빠♥ "오늘 재밋엇따, 또 보자 >_<" 11시가 다되가네.......ㅠ_ㅠ 오빠랑 사이도 안좋은데 죽엇따.........ㅠ_ㅠ "류하연............................." 응............????????ㅇㅁㅇ????/? 누구야?????? 누구야!! 헐 그런데 나 진짜 할짓 없어 보인닼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