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첸] 날 짝사랑하던 종대가 엑소라니?7777777
그렇게 눈앞에 있는 종대를 멍하니 쳐다보는데
갑자기 이마에 촉촉한 무언가가 닿았다가 떨어져.
너징은 이거이 내가 생각하는 그건가...이게 입술인가 하는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한데
갑자기 종대가
'악!!!!!!!!!!!!!!!!!!!!!!!!!!!누나 미안해요!!!!!!!!!!!!!!!!!!!!!!'
이러더니 안절부절못하고 갑자기 어버버버버버버 거려
너징어는 순간 모자른 남자를 보는 줄
'누나 생각만 한다는게 그게 나도 모르게 진짜..아니요.. 아누나 있잖아요'
'저 변태 아니고요 아 진짜 기분나쁘셨으면 죄송해요 '
'아 진짜 김종대 미친놈미친놈'
이러니 혼자 막 머리를 때리면서 자책하다가
'아 누나 있잖아요 이거이거 그러니까 저 진짜 막 충동적으로
그런거지 막 변태 아니예요. 누나 오래전 부터 좋아했어요'
이러더니 가방?지갑?속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꺼내서 보내줘
얼마나 봤는지 폴라로이드 끝이 헤져있지..
그리고 그 사진은 당근 누구겠어
너징이 풋풋하게 하트하고 총알 날리는 사진이지
'어........음......'
너징은 지금 가슴이 떨리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모르고
고딩때 찍어 준 그 사진을 종대가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어
조용히 머리를 굴려보는데
그럼 그때 쭈꾸미랑 친구들이 막 오~~거린것도
술집에서 보여주려고 한것도 이사진일꺼고
여자의 직감이 맞다면 종대가 나를 좋아하는 건데....
지금 나는 고백받은거고?
징어의 사고 회로가 돌아올 때 쯤 종대는 이미 넋이 나갔어
안절부절 못하더니 눈을 꼭 감고 징어를 쳐다보지도 못해
너징은 종대가 너무 귀엽지
아까 그 박력넘치던 애는 어디 갔나 싶어
그리고 종대 앞에 선 너 징이야
'나 고등학교때부터 좋아한거야?'
그랬더니 말도 못하고 고개를 끄덕여
'이거 근데 나 못나왔는데'
하면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쳐다보니까
언제 눈을 떴는지
'어!아니예요! 누나 그거 짱 귀여운데!'
이렇게 말하더니 또 눈을 못마주쳐
너는 지금 종대가 너무 귀여워서 죽을 것 같아
'저번에 내가 번호 준거는 왜 연락안했어? 난 기다렸는데'
'네?저 기다렸어요????????'
너 징은 조심스럽게 끄덕거리지!
'아 그게 누나 그게 있잖아요.. 아 번호 다시알려주세요!!네?'
너 징은 그런 종대가 귀여워서 자기도 모르게 말해
'번호도 다시 알려주고 사진도 같이 찍자, 이쁘게'
그리고 살짝 까치발을 들어 종대 볼에 뽀뽀하지
물론 징어표 눈웃음은 옵션입니다~~~~~
'아 누나..아................어떡해!!!!!!!!!!!!!!!!!!!!!!!!!!!!!!!!!!!!야호!!!!!!!!!!!!!!!!!!!!!!'
한참 정적있다가 촬영장이 떠나갈만큼 소리지르는 종대덕분에
대기실에 매니저며, 에디터 선배들이며, 멤버들 소!환!
너 징은 당황x100 뭔일이냐고 물어보는 선배들한테 거짓말 하느라 진땀빼고
하루종일 실실 웃는 종대때문에 매니저형이 고생했다고한다.
물론, 핸드폰 번호 주는 건 잊지않았음!
그래서 종대는 짝사랑 성공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룰루랄라~
결론은 |
엉성한 마무리 돋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이야..끝......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대번외도 써야해ㅜㅜ? 나중에 기회되면 둘이 풋풋하게 사귀는거 번외도 들고 올게................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전천곡 보다가 써서 오타가 있을지도 몰라 그나저나 경수 진짜 씹귀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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