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첸] 날 짝사랑하던 종대가 엑소라니?5555555
너 징은 지금 어찌할 줄을 모르겠어.
그렇게 눈물이 터지고 나서 그 뒤로도 한 20분동안 엄청 서럽게 운것같애!
그 사이 에디터 선배한테 종대가 뭐라고 말해놨는지는 모르지만 덕분에 마음껏(?) 울 수 있었지..
(종대 옷이 축축해진 건 안비밀)
그리고 나서 촬영은 해야하니까 대기실에 들어왔는데 컨셉별로 멤버들 옷주려고 챙기는데
생각할수록 민망하고 지금 눈퉁퉁 부은 꼴도 창피한거지!
그리고 특히나 다른 멤버들은 괜찮은데 이제 곧 종대차례라서 옷주고 해야 할 텐데
아까 생각이 나서 미칠 것 같은 너징이야!
종대차례가 올때마다 너 징은 발을 동동굴려!
선배 에디터한테 부탁해볼까 했지만 니가 사고친 것도 있고 뭔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친절해져서
미칠 것 같아..부탁하기가 더 어려워졌지..덕분에 적응이 안되는 너 징이지ㅋㅋㅋㅋ
그렇게 발동동 구르며 뭐 마려운 강아지마냥 대기실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데
그순간 덜컹 하고 대기실 문이 열려!!!
너징은 긴장해서 문쪽을 쳐다보는데......
맞아ㅇㅇㅇㅇㅇㅇㅇ바로 종대가 뙇!!!!!!!!!!!!!!
뭔가 민망해서 멍때리면서 종대를 보는데 다행이 먼저 말을 거는 종대야~
'누나 또 우는거 아니죠?'
'눈 부었네요?'
'하하, 오늘 옷 다 이쁘던데요?'
'아 음..누나 어.........아 제옷이건가요?'
말을 하긴하는데 주로 혼자서 너징이 대답할 틈도 안주고 이야기하는 종대야~
그래놓고 자기도 민망한지 뒷머리를 긁적이지!
그래도 종대 덕분에 간만에 시원하게 울어서 그런지 고맙기도 하고
뭐랄까 좀 두근거리기도 한 너 징이지-
그래서 뒷머리 긁적이는 종대에게 다가가서 말하지.
'종대야 고마워- 너 덕에 좀 속시원했어 비록 우는 모습이 좀 추했겠지만'
하고 웃어~
그러니까 종대가 한 5초?정도 멍을 때리다가 막 손사레를 치면서
'아...아니예요!!!누나 아 안추했어요! 진짜 이뻤는데!! 아니 아니 제발은 그게 아니라
아무튼 아 그런게 아니라'
너 징은 솔직히 종대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막 이말했다가 저말했다가 얼굴이 빨개졌다가 손부채질했다가 난리난리를 치지.
그러다가 문득 촬영 곧 시작한다는 감독 말에 너 징은 얼른 종대한테 옷을 건내 줘
'이거 입고 나와봐~혹시나 불편하거나 그런거 있으면 말하고!'
그러자 종대가 끄덕거리며 옷을 갈아 입으러 가!
그리고 나서 '저 누나.. 이거 목있는데가..' 하고 너를 부르지'
너 징은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는데 목 부분이 작은지 목부분을 만지는 종대가 보여
'종대야 잠깐만 목 좀 숙여봐 봐줄게' 하며 종대한테 가까이 다가가서
목 뒷부분을 봐주지!
그러니까 너 징은 종대 목을 감싸고 있는 상황인거야~~
괜히 갑자기 너징 심장이 두근두근해-
'아 이거 사이즈 조절 했어. 돼..ㅆ..됐지?'
얼굴이 새빨개진 너 징은 말도 더듬고 얼른 그 자리를 피하려고하지!
뒤돌아서 탈의실을 나가려고 하는데 종대가 갑자기
너 징의 손목을 잡아
'누나'
누나.......... |
뒤에 뭐라고 했을까요~~~~~~~~~~~~~~~~~~ 현기증난다고말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헤헤헿헤 사실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한 두편 더 나오면 행쇼일꺼야 그리고 끝이겠징.. 다음에는 굥수데리고 올라고 요즘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읽어주는 독자분들 너무너무 감쟈고구마하고,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제가 뭐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굿밤..내일 또...오도록할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