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첸] 날 짝사랑하던 종대가 엑소라니?(엑소종대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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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활동하면서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던 내게 휴가가 주어졌다.
망설일 필요없이 부모님집에 내려갔는데 때마침 고딩학교 친구들에게 연락이 옴ㅋㅋㅋ
소시이야기가 반이였다ㅗㅗㅗㅗㅗㅗㅗㅗ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라 설레기도하고 한놈은 자기 해병대 지원했다고
우쭐하는데...그러고보니 나 군대는 언제갈까..
아무튼 오랜만에 고등학교 시절도 생각나고 친구들만나서 고등학교로 가자고해서 콜ㅋ
사실 좀 오징어누나가 그립기도 하고 보고싶기도했다.
내 지갑속에 모셔두고 멤버들도 보여줬는데(사실 멤버들한텐은 여자친구라고 속였닼ㅋㅋㅋㅋㅋ)
아 모쏠이라고 하기엔 쪽팔리니까ㅡㅡ
여전히 시끌벅적한 친구들을 만나서 학교 운동장으로가는데
아 왜 그런거 있잖아
남자의 직감!!
저 멀리 누가 벤치에 앉아서 귀에 이어폰을 딱 꼽고있는데
멀리서 봐도 오징어누나인거야 우리애기ㅋ
울뻔.....
진심 머리 길어서 이제 여신이야 레알 바람에 머리 날리는데
막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고 막 얼굴이 빨게지고 막 그러는거야
근데 뚜기놈들이 나 알고 일부러 막 앞에 세우고 막 그러는데
나는 진짜 내가 무슨소리했는지도 몰라..
기억도 안나......
그리고 더 중요한건
김종대 이바보 멍청이 똥개!!!!!!!
해삼 말미잘 어우 이 등신....
누나한테 용기내서 받은 넵킨.........................
나 진짜 집에가서 카톡해서가지고 막 친해질려고 했는데
화장실에 아무생각없이 뭐야 이러고 버리고 물내림
한밤중에 숙소에서 미친듯이 소리질렀어...................아씨
(준면이형한테 시끄럽다고 뒷통수도맞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랑 징어누나는 인연이 아니구나..그렇게 생각했어..
갑자기 서러워졌어 그 깜댕이 새끼도 생각나고
근데 생각해보니 그새끼 깜종닮았어ㅡㅡ
김종인이 어쩐지 처음부터 춤으로 깝쭉되더니..........
그래서 사실 좀 울었어 술도 먹었겠다 누나 번호도 잃어버렸겠다
그 와중에 준멘은 자기가 아프게때렸냐며 안절부절못하는데 한대 때릴번
나 지금 굉장히 예민해 형
그리고 나서 다음 앨범때문에 미친듯이 연습에 매달렸지
폰따위 반ㅋ납ㅋ
덕분에 나 춤신춤왕
이번에 나 춤 안삐그덕거리지???????다 노력의 결과야~
이게 아니라 아무튼 컴백앞두고 우리 완전체 잡지촬영이 있었어
꽃을 든 남자컨셉이였나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일찍가서 대기하고 있는데
자꾸 거기 사람들이 '오징어!'
'징어야!! 오징어 너 뭐해 얼른옮겨'
막 이런소리가 나는거야
근데 우리 오징어누나가 솔직히 막 흔한이름은 아닌데
괜히 막 가보고싶고 그런거야!!
그래서 입구쪽으로 가는데 이게 무슨.......일이야?
갑자기 옷덩어리와 함께 누가 떨어지는데 그냥 본능적으로 잡았는데
오 갓댐.............
그렇게 오래됐는데도 향은 똑같아
그냥 알았어 아 진짜 오징어누나구나
근데 누나가 나를 기억하는거야
그렇게 가까운데
'김종대?'하고 내 이름 부르는데 심장 튀어나가는 줄
그래서 정신차리고 누나내려다보는데
옆에서 앙칼진 목소리가 들려와
'악!!오징어 너 이게 얼마짜리협찬인데 지금 너!!!'
우리 아련한 만남을 방해하는 마귀할머니들은 모다?
누나를 한번 쳐다보는데 그 큰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거야
와씨 그러니까 나도모르게 갑자기 말이 막튀어나간거야!!
'사람이 넘어졌잖아요. 다친데 없냐고 부터 물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난 늑대고 넌민용! |
미안요.. 이번편은 종대편인데.. 제일 시망똥망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지금 제정신이아니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헝 얼른 행쇼시켜줘야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데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