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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열일곱의 봄 07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열일곱의 봄 07 | 인스티즈

*[인피니드ㅡ]님과 [한재호]님께 감사드립니다.*




열일곱의 봄 07

Written by. 여우





찬 바람이 귓가를 스치는 소리가 들렸다. 하긴…, 있을리가 없지. 아오, 김성규 병신병신. 성규는 이마에 인상이 써졌다. 입으로는 없을 것을 알았다며 중얼중얼 거리면서도 눈동자는 얼마나 빨리 굴러가던지 저 멀리서도 성규의 눈 굴러가는 소리가 들릴 것만 같았다. 성규는 애꿎은 휴대폰 홀드버튼만 눌렀다 뗐다를 반복했다. 아씨, 그냥 집에 들어갈까. 김성규-! 부르르 떨리는 몸에 건물속으로 들어가려던 성규의 몸이 뒤돌아졌다. 익숙한 음성은 우현이었다. 우리 성규, 여기서 뭐해-. 너야말로 뭐하는 거야!. 코 끝이 찡하게 빨개진 채로 배시시 웃고 있는 우현의 꼴은 꽁꽁 얼은 동태보다도 못 해보였다. 야 이 멍청아, 집이라도 쳐들어오던가!, 네 시간 째 뭐하는 거야, 밖에서. 씨방나무 같은게…. 성규의 코 끝도 짠해졌다. 틱틱대는 가로등때문인지 저 멀리 서 있는 우현의 덩치가 유난히도 커보였다. 성규는 맨발에 슬리퍼를 찍찍 끌며 우현에게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아씨, 이거 뭐야…, 악! 김명수우! 성규는 우현가까이 가서 꼭 안아주려하던 참이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유난히도 커보이던 우현의 덩치가 사실은 뒤에 업힌 술에 취한 명수라는 걸 알게 되었다. 참다 못한 성규의 입에서 육두문자가 남발하기 시작했다.




"아니, 시발-. 아 왜 이 김명수가 니 등에 업혀있는데, 진짜 장난하나-."


"…헤, 기다리다가 만나서…."


"어떡하라고, 그냥 버리고 와야지. 너 그럼 나 기다린 게 아니고, 얘 바래다 주러 왔어?"


"나 춥고…, 무거운데…. 우리 성규, 화 그만 내고 들어가서 얘기하자, 응?"




성규가 화를 내던지 말던지 배시시 웃기만 하는 우현을 보니 성규로서는 한숨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망할 놈…, 걱정은 걱정대로 시키고. 게다가 저렇게 숨을 가쁘게 쉬고 있으면서 저 미친놈은 왜 데리고 있었던 거야. 성규의 짜증이 한껏 솟구쳤다. 성규는 바보같이 웃기만하는 우현때문에 속이 타들어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결국 성규가 할 수 있는 것은 두 눈을 흘기다 명수의 등짝을 매섭게 내리치는 것 뿐이었다. 아씨…, 진짜 속상하게. 성규는 바보같이 웃고 있는 우현을 뒤로하고 앞서나갔다. 그 뒤를 졸졸 쫓던 우현은 얼굴가득 송글송글 땀이 맺었지만, 성규가 뒤돌아볼때면 또다시 바보같이 웃어주기만 하였다.








*








여기다가 눕히면 돼-?. 그냥 방 아무데나 던져 놔. 명수의 방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우현의 질문에도 성규는 대충 말을 올렸다. 밖은 흰 색으로 온통 도배해놓더니, 왜 이 방은 이렇게 까만색이야? 각자 취향이야-. 으흥…, 그러하구나. 우현의 고개가 끄덕끄덕하는가 싶더니 어서 나오라는 성규의 말에 서둘러 문을 닫고 방을 빠져나왔다. 식탁의자에 앉아 오렌지주스 한 잔을 권하는 성규의 모습은 가히 매혹적이었다. 우현은 고개를 들자마자 보이는 성규의 모습에 꿀꺽 침을 한 번 삼켰다. 이리 와서 앉아봐-. 우현은 천천히 식탁으로 다가가 맞은 편 의자로 가 앉았다. 투명한 글라스에 담긴 오렌지 주스의 새큼햔 향이 우현의 코로 와 닿았다. 얼마나…기다렸는데. 성규의 목소리가 착 가라앉은 것이 걱정이 가득 담겨있음을 알 수 있었지만, 그 착 가라앉은 목소리를 와구와구 먹어버리는 우현의 목소리는 너무나 천진난만 했다. 세…시간 정도밖에 안 기다렸어! 아오…, 이 멍청아! 추우면 집에 가야할 거 아니야! 성규의 분노가 하늘을 찔러 옥황상제의 항문에 틀어박히기 직전인데도 불구하고 우현은 도무지 침착함을 잃을 줄을 몰랐다. 오히려 이런 성규의 태도를 당연하게 예상했다는 듯이 말이다. 딱 열두시까지만 기다리려고 했는데, 열한시에 명수형이 오셨단 말야-. 그게 뭐 어쨌는데, 그래서 넌 어떻게 했는데?




"너 울었다고 하시길래, 같이 술동무 해드렸는데?"




뭐…뭐? 성규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저 멍청한 꼴뚜기가 어디까지 말한거야. 자신은 몇 시간동안 좋아하는 마음을 걸렸을까 걱정하느라 눈물까지 질질짜고 있었는데, 그런 자신을 보고 저 씨방나무는 얼마나 행복해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치가 떨렸다. 아마 내일 명수 등짝의 안전은 보장되지 않을 것 같았다. 야-, 너 그냥 집에 가. 성규는 하다못해 결국 식탁위로 엎어져 고개를 들지 못했고, 그런 성규를 바라보는 우현의 얼굴에 당혹감이 드러났다. 왜…왜. 놀란 듯 질질 끌려대는 우현의 목소리가 성규의 감성을 자극했지만 이미 쪽팔림이란 쪽팔림은 모두 다 당해버린 성규의 얼굴이 아무렇지도 않게 고개를 들 수 있을리가 없었다. 




"대체 왜 그러는데, 응?"


"…아 됐으니까, 가라고."


"아직도… 화난거야?"


"아니니까…가."




우리 성규 왜 그래-, 응? 아까 왜 화났는지부터 말해줘, 응? 우현의 질문이 끊이지를 않았다. 목소리는 또 왜이리 부드러운 것인지 성규의 머릿속이 웅웅 울려댔다. 밤 늦은 시각, 막 잠들려는 자신을 괴롭히는 모기 두마리보다도 징그러웠다. 신경쓰지 않고 어서 가라는 말만 반복하려 하는데도, 이 놈의 입술과 혀는 뇌의 명령을 도무지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아…아니, 그게…, 아씨. 그러다 갑자기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 자신이 다시 쪼잔해보였다. 난 쿨해, 쿨하다고, 난 상남자니까. 성규는 스스로 주문을 몇 번 걸다시피 중얼거리더니 고개를 들어올려 우현을 바라보았다.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뱉기가 몇 번이었을까. 성규는 먹혀들어갈 소리가 걱정되어 아랫배에 힘을 주고서는 목을 가다듬었다. …그 여자애…. 소리는 잘 들렸다만 너무 떨려 들린 것이 문제였지만.




"뭐라고…? 안 들려, 우리 성규야- 조금만 더 크게 말해줘."


"아니…이…. 아까… 그 여자아!"


"여자…?"


"아…응."




아아아-. 점점 기어들어가는 성규의 목소리에 우현은 무엇인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입술새로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는지 그만 배를 잡고 테이블 위로 쓰러지듯 엎드려버렸다. 웃지말고 해명이나 해-. 성규는 엎드린 우현의 머리를 톡톡 두드리며 뾰루퉁히 말을 이었다. 우현은 고개를 들더니 끅끅거리는 웃음을 참으며 천천히 입을 뗐다. 아니-, 내가 사실 널 불러서 할 말이 있었단 말이야. 우현의 입술이 계속해서 무언가를 말하는데도 성규는 도무지 기다릴 수가 없는 것인지 계속해서 손톱을 깨물었다.




"떽-, 손톱 깨물면 못 써."


"아씨. 그냥 집에 가라고 한다?"




아이- 사람이 인내를 가져야지. 쓰읍, 우리 성규. 쉿, 말해줄게. 우현의 다독임속에 이 멍청한 김성규는 또다시 홀랑 넘어가서 슬쩍 입을 열었다. …그럼 말 해보던가…. 입술을 달싹이는 성규의 숨결이 이내 기다렸다는 듯 입을 연 우현에게로 옮아갔다. 우현은 잔뜩 인상을 찌푸리고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귀를 쫑긋거리는 성규의 모습에 자꾸만 웃음이 새어나왔다. 그래도 귀여운 내 새끼가 언제 또 토라질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떼었다. 어쩜 저렇게 귀여워도 되는 것인지 사실은 자신의 입술보다도 성규의 입술을 확 깨물어버리고 싶었지만 빨리 말하지 않으면 정말 집으로 보내버릴 태세로 툴툴거리는 모습에 얼른 입을 열었다.




"나 연기연습생이었잖아. 근데 나 아이돌로 데뷔할지도 몰라. 카메라테스트할 때 노래 한 곡 불러보라고 해서 불렀거든. 오늘 처음 오라고 해서 연기연습하고 나머지 트레이닝 받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말하는 거 있지? 나 사장님이랑 일대일로 면담도 했어."


"그래서… 뭐. 아이돌로 데뷔 하는데 뭐 어떡하라고."


"응응. 어때? 나 좀 멋있어 보여?"


"어. 근데 지금은 하나도 안 멋있으니까 아까 그 여자얘기나 계속하지?"


"풉, 우리 성규 급하네. 우쭈쭈."


"아씨- 하지마, 진짜."


"아, 어쨌든-. 처음으로 동기 연습생들 만나봤는데, 같이 배우 되자고 초등학교 때 약속했던 애가 있었거든. 소꿉친구였는데 거기서 딱 만난 거 있지? 그래서 아는 척 좀 하고, 집 잘가라고 인사도 해줬지."


"그럼…, 그 여자애가 네 소꿉친구고?"


"뭐…, 헤. 그런 것 같은데?"




웃지마-. 성규는 미간을 확 찌푸리며 괜히 부끄러운 마음에 우현의 앞에 두었던 오렌지주스를 단숨에 들이켰다. 아씨- 이럴 줄 알았어, 괜히 오해했잖아. 성규는 큼큼 거리며 귀를 붉혔다. 어- 우리 성규 귀 빨개. 크헠, 켁-. 성규는 마시던 오렌지주스에 사레라도 들린 것인지 켁켁 대면서도 얼른 두 손으로 귀를 가려버렸다. 에…이, 우리 성규 질투했었던 거야? 아, 아니라고! 성규는 토마토보다 빨갛게 익은 볼이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 우리 성규 지금 여기저기 다 빨개. 으아, 몰라- 이제 집이나 가. 싫은데에-? 저런 씨방나무…. 우현은 일부러 성규를 놀리려는 듯 질질 말을 끌며 괴롭혔고, 성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자신의 어이없는 질투에 부끄러워하며 중얼중얼 계속해서 비속어를 곱씹는 것 뿐이었다.








*








버스를 놓쳤다며 택시비를 빌려달라는 우현의 말에 지갑을 열어보았지만 역시나 성규의 지갑또한 텅 비어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어, 없네…. 뭐 별 수 없네, 여기서 자야겠다, 헤…. 우현의 능청스런 목소리가 성규의 귓전에 들렀다. 야야, 어딜! 성규의 흥분한 목소리가 집 안에 울려퍼지는데도 배시시 웃는 우현의 표정이 개구져보였다. 이씨-. 성규는 또다시 혼자 김칫국을 마셨나하는 생각에 쥐구멍으로 숨어들어가고만 싶었다. 오…옷 빌려줄게, 기다려. 성규는 이내 붉어진 얼굴을 감추려 옷장으로 후다닥 달려가버렸다. 이것을 입히자니 너무 불편할 것 같고, 저것을 입히자니 평소 자신의 패션센스가 드러나는 것 같아 걱정이 넘쳐흘렀다. 아씨, 대체 어쩌자는 거야…, 헙. 그 순간 성규의 허리를 무언가 강하게 움켜쥐었다. 뭐…뭐야, 이거. 성규는 자신의 배꼽위에 가지런히 겹쳐 안착된 손으로 시선을 옮겼다. 거참, 손 한 번 오질라게 부드럽당가.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옷장을 향하던 성규에게서 육성이 터져나왔다. 아씨! 이…이거 안 놔? 역시나 우현이었다. 등에 닿은 건 조금 더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얼굴과 가슴뿐인데, 왜 닿지도 않은 자신의 가슴이 이렇게 물만난 고기마냥 팔딱팔딱 대는 것인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우현의 팔을 걷어낸 성규가 대충 옷을 꺼낸 뒤 등을 돌렸다. 허억…. 옷장에 등을 맞댄 성규가 더 이상 달아날 곳은 없었다. 아씨, 뭐하냐고! 성규의 텁텁한 목소리가 부들부들 떨리며 성대를 빠져나오자 성규의 머리맡까지 다가온 우현의 광대가 싱긋 올라갔다. 쪽-. 뽀뽀해줄라 그러지. 우현은 성규의 머리를 살짝 헝클이고서는 멀어져갔다. 나 침대에서 자도 돼? 싱글대는 목소리가 망원동 전체에 퍼지는 게 들리는데도 성규는 옴싹달싹하지 못한 채 그자리에 서 있어야 했다. 안 누워? 아아…어, 누울건…데. 정말 저 멍청한 김성규는 자신이 주인인데도 그 자리에 눕지를 못했다. 결국 우현의 손에 이끌려 침대에 누운 성규는 귓가를 스치는 우현의 숨결에 밤새 한 숨도 잘 수가 없었다.


*     *     *     *     *

허허, 안녕하세요. 여우에요!
저 이번에는 일찍 왔어요!
허허, 착하죠? 아잌, 칭찬해주세요
지금 열봄 8편도 쓰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점점 빠르게 진행되공
ㅋㅋㅋ허허 내용은 점점 늘어나고..허허허
ㅋㅋㅋㅋㅋ완결은 점점 더 멀어지고..
제 성적은 점점 더 추락하고..ㅋㅋ 예 뭐 그런거지요
하지만 전 그대들이 있어서 괜찮아용!
ㅋㅋㅋ 하하 다음편도 금방 찾아뵐께요!
잘 하면 오늘 저녁쯤에는 올 수 있을걸용~? 호호
스릉합니다 그대들 다음편에서 또 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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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조팝이에요. 아이쿠 귀여워라! 현성이들이 드디어 제 페이스를 되찾고 본격적인 oh oh 꽁냥꽁냥 oh oh를 돌입했군요. 기쁜 마음에 눈에서 눈물이 주륵주륵 날 것 같지만 참는 저는 센스있는 한 그루의 조팝나무라고 해주십사. 아잌, 우리 명수가 고.나리질과 옆에서 살색 염장질만 할 줄 알았더니, 제법 예쁜 짓도 하네요! 현성이들의 오해를 빨리 풀어주게끔 만든 1등공신은 우리 꼴뚝군이기도 하겠지요? 오해가 스르르 풀리고, 현성이들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아이고 좋아라! 그리고 뭐, 아무 일도 없었지만 한 침대씬까지! 솔로의 가슴을 뻐렁차게 만들어주네요 ^*^.. 하, 좋다. 너희들이 연애질을 랜선을 통해 보고있으려니 살짝 눈가에 눙물이라는게 맺힌 것 같지만 나는 설탕을 입에 한 가득 물어도 느껴지지 않을 법한 달달함에 그저 좋다고 웃는구나. 흐흐, 앞으로도 분발할 현성이들을 기대하며! 저는 이만 총총! 오늘도 잘읽고 갑니다!
12년 전
여우
아잌, 조팝나무 그대! 안녕하세요. 허허, 귀엽다니. 절 보고 해주시는 말이라면 더 감사하겠지만 우리 현성이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저는 빛과 같은 속도로 소금이 되겠어요. 허허, 아잌 꽁냥꽁냥에 드디어 들어간 현성인데 아잌, 다음화부터는 또 어떻게 해야할지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허허, 아잌 예쁜짓을 하다니요, 저런 멍청한 꼴뚜기가 도와..줄리가..있네요, 허허. 앞으로도 잘 도와줄것이어요. 우리 아이들의 형이니까요! 허허, 침대씬은 아무일도 없는건.. ㅋㅋ봐야 알것지요~ 허허, 아잌 달달함이 이렇게 극에 달한다고 해 주시니 비루한 똥손 작가인 저로서는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리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허허, 그대 정말 오늘 그대의 1등 댓글 너무너무 감사하구용, 8화도 또 금방 찾아뵙겠어요~ 기다려주셔요!
12년 전
독자2
쮸입니당ㅋㅋㅋ얽.. 달달..하.. ㅋㅋㅋㅋ남우현ㅋㅋㅋㅋ아직미성년잔뎈ㅋㅋㅋㅁ김명숰ㅋㅋㅋㅋ이런.. 왘ㅋㅋㅋㅋ좋습니다좋아욬ㅋㅋ현성이들ㅋㅋ히힠ㅋㅋㅋㅋ둘이 다시 꽁냥꽁냥하넼ㅋㅋㅋㅋ와 백허그 왤케 설레요.. 내가다설레넼ㅋㅋㅋㅋ대리만족인갘ㅋㅋㅋ워훜ㅋㅋ좋습니당ㅋㅋㅋ재밌게읽었으욯ㅋㅋ히히 담편도기대하겠슴당
12년 전
여우
허허, 쮸 그대 아직까지 안 주무시고 계셨군요! 아잌, 달달하다니 아이구 좋아요 그대, 허허. 아잌 우리 우현이는 그냥 앞에서 술주정만 들어주었을 것이야요, 암요. 그러믄요. 하하, 아잌 꽁냥꽁냥한 백허그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사랑이 시작되는 것이에용, 아잌-. 그대가 다 설레신다니 그런 말씀을 해주신 그대에게 작가인 저는 감사함을 느낍니다. 엉엉,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허허, 다음편은 더 재밌게 해서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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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여우
아잌, 쪽쪽그대, 안녕하세요! 허허, 은혜로운글이라니요! 그대의 댓글이 더욱이 은혜롭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허허, 제가 이런 식으로 나오면 더 행복하다닠, 아잌- 그대 저 진짜 행복해해도 되는 것인가용. 아잌-. 허허 저도 오늘 응칠보고 너무 슬퍼서 울었답니다. 엉엉- 역시 부모님은 내리사랑이시니까요, 허허. 잉 그리고 우리 소꿉친구가 과연 정말 소꿉친구에 불과한 것인지도 궁금하지여?허허, 아잌- 우리 성규가 또 과연 안심을 할지도 의문이구용, 아잌. 허허- 저 또한 취한 아버님을 둘러매고 여동생과 집에 왔던 기억이 납니다, 아버지셨지만 정말 버리고 올 뻔 했어요..ㅋㅋ 허허, 아잌 음란마귀라니! 귀여운 그대랑은 어울리지 않아요~! 허허, 아잌, 헛 그대 보컬 레슨을 받으셨다니! 오오, 힘드셨겠어요, 왜 하필 그런자세로.. 엉엉, 그래야 배에 힘이 더 들어가는 건가요? 아잌- 원래 시험이라는 것이 사람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기에 충분한 것이잖아요, 하지만 그대는 할 수 있으실 거에요! 제가 계속 기도하고 있으니까요! 허허, 아잌- 맨날 모티시지만 정성어린 사랑이 담겨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전 그대를 매우 사랑한답니다! 저는 영동이라 별로 덥지 않아요~ 그대도 더위 조심하세요! 오늘 브라질 이길거에요, 우린 한국이니까요~ 저도 잠 포기했답니다 허허, 그대도 시험 파이팅이에요! 댓글여신그대도 쪽쪽! 다음편에서 뵈어요!
12년 전
독자5
밤야입니다ㅎㅎ
역시남나무는 인내심이잇쒀ㅋㅋㅋㅋ 긍데..명수찡 헤이 이봐 장신차려봐요 너 지금 규가 누구땜에울엇는데 니놈님이 헤벨레정줄놓고 업혀와?! 궁디팡팡차버린다이노무시키확- 규찡...남나무아이돌되면.. 만나기가.....넘힘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같이빨리아이돌이되어 어둠의세계공식커플이되어 꽁냥꽁냥하실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스릉해요히힛

12년 전
여우
밤야그대 안녕하세요! 아잌, 제가 너무 일찍 찾아온 것은 아닌가 걱정했는데 이리도 빨리 달려와주시니 저는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아잌, 우리 남나무는 인내심강한 남자, 진짜 남자, 사나이입니다! 허허, 아잌 우리 명수는 허허, 아잌 명수도 속상해서 마신 것이니 용서해주세요 그대, 아잌 우리 남나무 아이돌 되면 만나기가 너무 힘들겠져? 아잌 우리 같이 연예인이나 해볼까요?! 허허 하지만 얼굴로 전 예선탈락하니 그대를 응원할게요! 허허, 아잌 그대와의 꽁냥꽁냥을 위해 ~ ㅋㅋ 다음편에서 또 뵈어용! 저도 사랑합니다 그대!
12년 전
독자6
워매야 그대 제가아이돌되믄 우리나라 모두가 아이돌될수잇을거에요ㅋㅋㅋㅋ저도다른분께..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다음편에서 또 우리데이뜨해용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여우
허허, 아잌 그럼 그대 다음편에서 또 데이트 하기를 바라면서, 나중에 뵈어요~ 아잌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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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여우
아잌- 케헹그대, 허허. 우리 남우현이가 또 쓸데없는 인내심을 발휘하네요, 허허 사실 지금 당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성규같은 이 알맞지 않은 시츄에이션 입니다, 허허, 아잌. 우리 명수가 웃기다니요! 명수는 분명 진지할거여요, 술을 먹는데는 분명 다 이유가 있는 법이잖아요~? 허허, 다음편 또 금방 가지고 오겠습니다! 저또한 사랑합니다 그대~ 다음편에서 뵈어요~
12년 전
독자8
찜퉤퉤
12년 전
독자9
코코팜입니다아아 으이구ㅠㅠㅠㅠ그대 일찍왓네요ㅠㅠㅠㅠㅠ천천히와도되는뎅 ㅋㅋㅋㅋㅋ오눌저녁이라니!!우아아유그대 엘티이그대들과같은급이되어버렷어 으앙 ㅋㅋ난뭐지...띠로리이 아 픽이야기에앞서 사담을약간하려고합니다!제가 댓글을쓸때마다 제댓굴은 갈수록 보잘것없이짧아지고 다 ㅋㅋㅋ이거나 ㅠㅠㅠ이걸러도배를해서 긴건데그대는 정말 굴씨로마뉴길게길게채워주시고 정말 눈물날뻔햇어요ㅠㅠ 일단 큰절을 꾸벅 ㅠㅠ정말감사하고사랑해요으엉ㅇ엉 그대 글읽는맛에살앗는데 이제는 그대댓글읽는맛까지더해지네요ㅠㅠ감동크리ㅠㅠㅠ모티만아니엿다면진짜장편편지를쓸텐대너무아쉬워요흑흑 그대ㅜ정말미안하구요으앙 정말사랑하구여ㅠ감사하구요ㅠㅠ진짜다른작가님들은 인그러시는분들이많거둔요ㅠㅠ그만큼저도다른작가님들에게길게안쓴다는게함정이지만..아무튼여!그대밖에없는거아시죠?그대..성적안딸어질꺼예여!!왜냐구요?그대는찬재니까...그리고제가기도드려줄께요!그대의상적이떨어지지않기를호느님의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 호멘 꾸벅 ㅋㅋㅋ이건또뭔두립인같..ㅠㅠㅠㅠ아오늘편도달달하기짝이없네요으앙 ㅠㅠ저성규닥빙 ㅠㅠㅠ아이진짜남우혀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너무조아요ㅠㅠㅠㅠㅠ그대이글끝나면저당분간 패닉될까같아여아엉 ㅠㅠㅠㅠㅠㅠ오날도앞뒤가참..이상 비루한여지지엿습니다!그대오늘도좋은하루보내요그댄나의첫번째니까!!!!아저 무슨 종교신자됫어여 무슨 종교냐구요?무한 여우교 !.....아직신자들은저밖에없어요흑흑 저정말이예여ㅠㅠㅜ무한여우교흥해랏!!♥♥♥♥
12년 전
여우
아잌-, 우리 코코팜그대 허허, 이제부터 일찍일찍 다니기로 한 여우입니다잉. 제가 글을 쓰기만 해도 바로바로 달려와 사랑을 주시는 그대들에게 제가 감히 어떻게 엘티이보다 느린 속도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싶어, 이렇게 빠릿빠릿 그대에게 글을 주기로 했답니다. 허허, 이 모든 게 절 사랑해주시는 코코팜그대덕분인걸요! 아잌, 사실 저도 댓글을 달 때 조금 길게 다는 편인데, 이렇게 저에게 사랑을 주시는 분들께 그 만큼의 보답을 하고자 길게 써드리기로 마음먹은 거랍니다! 그리고 저도 예전에는 ㅜㅜ 와 ㅋㅋ 가 많이 사용된 댓글이었는데, 그러면 제 마음이 그대들에게 혹시 전달되지 않을까싶어 이렇게 꽉꽉 사랑을 담게되었어용! 호호, 아잌 댓글 읽는 맛까지 더해진다니, 저도 그대의 댓글을 보며 감동을 받는 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허허. 아잌- 저 밖에 없으신 거죠, 정말? 사실 저도 독자님들뿐이에요, 그리고 그대랑 데이트 하러 오는 이맛, 사실 댓글 달릴때마다 그대 많이 기다린답니다! 허허, 제 성적이 사실 전교 십몇등이에요..속닥속닥.. 제가 성적 더 잘 나오면 그대에게 기를 팍팍 불어넣어드릴게요, 지금은 너무 낮아서 도무지 기도해드리기가 부끄럽거든요, 어휴-, 아잌 달달하기 짝이없다니 진짜 이런 말씀 해주시면 저는 너무너무 감사하지요! 허허, 우리 성규랑 우현이가 더 꽁냥꽁냥하는 시간들이 와야할텐데, 아잌-, 사실 20편정도를 완결잡았는데 점점 더 길어지네용, 사실 이 글끝나도 다음 작품 준비하고 있어서요, 너무 저와 멀어질 걱정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그대를 떠날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나거든요, 엉엉. 아잌 저도 무한코코교~ 신도랍니다! 허허, 이상 그럼 코지지 뿅이에요! 스릉해요, 그대!
12년 전
독자10
규로링 예비소집일이라 학교갔다 오겠습니다
12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여우
넵, 이야기가 좋다니 너무너무 다행입니다! 브금은 '어쿠스틱 콜라보'의 '그대와 나, 설레임' 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잌-
12년 전
독자12
아농그대 ㅠㅠ 감성이에요 ㅠㅠ일찍오셨네용 ㅠㅠ 흑 ㅠㅠ 저어제 시험격했어용 오늘도 시험치는데그것도합격했즈면좋겠네요 ㅠㅠ 그대 즐겁고재미지게읽구가요 ㅠㅠ다음에또봐용 기다리꼬얌
12년 전
여우
아잌, 감성그대 안녕하세요! 허허, 제가 이제부터 일찍일찍 다니기로 마음을 먹은터라, 그대들을 기다리게 하지 않을 예정이에요, 허허, 아휴- 그대 제가 지금도 그대의 합격을 기도하고 있으니 무조건 합격하실 수 있어요! 그대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대의 시험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풀렸기를 바라면서 다음화 가지고 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대 시험 합격쪽쪽!
12년 전
독자13
닻별왔어용ㅎㅎㅎㅎ 현성이 귀여워서 어째요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백허그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여우
닻별그대, 안녕하세요! 허허, 아잌 우리 현성이들이 요즘 점점 귀여워지고 있어요! 허허, 백허그라니 사실 저도 두근두근 거려서 미치겠어요..ㅋㅋㅋ 자식 장가 보내는 기분..? 음? ㅋㅋ 허허, 빨리 얘네가 더 달달해 졌으면 좋겠어요, 지금 다음편 올릴 거에요! 허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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