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까 잠깐 맛보기로 올린건 지금 당장 쓸 일은 없을거예요인더클럽에 끝나면 그때부터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로 나눠서 콘티를 짜고 그렇게 해야할거같아서 또 이삼일 걸릴거고 ㅠㅠ기대하지 마세요 지금 당장은.. ㅎ..지금은 이 소설에 주목해주세요...♡ 은근 애끼는 작품 중 하나라..♥•" 아 그냥 내 스타일로 할래. "쑨양이 갑자기 진지한 얼굴로 말한다. 뭘 니 스타일로 한다는거죠..?" 궁금한게 엄청 많거든. "" 뭐가 그렇게 궁금하신데요? "" 헤헷- "내 포정에서 적의감이 그대로 표출됐는지 내 긴장을 풀게 하려는지 또 베시시 웃는다. 아 진짜 그렇게 웃지 좀 마요- 라며 한숨을 쉬었다. 양 팔을 탁자에 받쳐놓고 머리를 한번 쓰윽 쓸었다. 그러자 쑨양이 앞으로 살짝 들이대며 물었다." 왜요? 나 좋아요? 막.. 끌려요? 내가 그렇게 웃으면 어떤데요? "쉴새없이 저런 입에 담기 부끄러운 말을 내뱉는다. 초면인데 당신이 왜 좋겠어요? 라고 타박하자 실망한 듯 표정을 구긴다. 아아, 왜 표정이 그런거야. 무슨 대답은 바란거냐고 쑨양씨. 설마 이 새끼 악성게이인가? 막 같이 밥 먹었다가 발목 잡혀서 뒷구멍으로 당하고 그런건 아니겠지.." 내가 태환씨 클럽에서 봤습니다. "" 아, 그러세요. "그러시겠지. 나도 거기서 핸드폰을 떨군 기억이 나는거 같거든. " 저 태환이 2층에 올라왔을 때 부터 봤어요. "" 처음부터 보고있었던거네, 거의. "그는 밝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더니 두 손을 깍지 끼고 머리 위로 쭉 펴며 스트레칭을 한다. 그 상태로 상체를 좌-우로 기울이며 노래 부르듯 흥얼거리면서 말한다. " 그런데- 박태환은- 친구를 등에 업고-. "가버립니다-! 하며 깍지를 푼다. 찌뿌둥한 몸이 좀 풀렸는지 또 히히 하고 웃는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하는 표정으로 계속 쳐다보자 좀 무안해졌는지 테이블에 팔꿈치를 올리고 또 깍지를 끼고 그 위에 자기 턱을 괴며 한참 더 흥얼거리다가 말한다. " 그 분은 누구-? "" 친구. "" 친구중에 무슨 친구? "" 친한 친구- "아 왜 자꾸 이딴거나 물어보냐고-. 괜스레 속이 타들어감을 느껴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데 뒤에 하는 말이 가관이다." 남자친구? "" 푸흡- "".. 아닌가보네~ "아니면 정곡을 찔린건가? 라며 비아냥 거린다. 아 진짜 너 뭐니- 최악이다 진짜..정신을 가듬고 ' 그런거 아닌데요, 아 저 그런 사람 아니예요. ' 라고 말했다. ' 그런 사람 ' 이 뭔지는 모르겠다. 근데 왠지 그렇게 말해야 할 것 같았다. 그러자 그는 표정이 살짝 굳으며 ' 그런 사람이 뭔데, ' 라고 물어왔다. 아니 잘못이나 무례는 지가 범해놓고 왜 지가 화내는거지? 나도 얼굴을 싹 굳히며 말했다." 댁처럼 초면에 같은 남남한테 들이대고 무례를 범하는 사람이죠, 누구겠어요? "그제서야 ' 쩝- ' 하며 입을 다문다. 이제 좀 조용하다 싶어서 아까 먹다 뱉은 물을 다시 마신다." 사실.. 관심있어서 그래, 내가. 당신한테. "응? 저건 또 무슨 소리..?" 뭔 소리요? "" 한 눈에 반했다. 뭐 그런 거 알아요? "" .. 글쎄요, 그런거 안 믿어서.. "이런 썩을? 나 남자한테 고백 받은거니? 진짜 기분 주옥같네. 하느님! 보고 계신가요?! 오늘 하루 정말 주옥 같네요! 이런 주옥같은 하루를 선사해주신 하느님 주옥 too! 씨부엉." 얼굴 그렇게 안 구겨도 됩니다, 알아요. 당황했을거란거! "저도 똑똑합니다! 라며 씩 웃는다. 당황 수준이 아닌거 같은데요, 쑨양씨.쑨양은 주머니에서 뭔갈 뒤적거리더니 이내 턱 하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뭔가 하고 보니 내 핸드폰이다." 생각해보니, 좀 무례한거 같기도 하네요. 핸드폰은 지금 드릴게요. "지금 가고 싶으시다몀 가셔도 좋아요! 라며 웃는다. 물론 밥 다 먹고 가면 더 좋지만. 이라며 입맛을 다신다. " 어휴.. "먹고 갈게요, 먹고.. -아마 다음편부터는 전지적작가시점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곧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중에 전개 지났네요!이제 슬슬 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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