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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다쳤을때
"아 진짜 아파 만지지마!"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엄살이야. 이 오빠는 말이야 이것보다 더하고 더한것들을 수십번은 더 겪었거든? 대충 보아하니 이건 적어도 일주일이면 낫겠구만 엄살이야 엄살은."
"이런거 많이 겪은 오빠보다 내가 더 아프게 느끼지! 건들지 말라니깐 진짜?"
"아 됬다 됬어. 업혀."
"어?"
"업히라고."
너 자꾸 이렇게 심장어택 할래? 기성용.
"가만히 있어봐."
"아 아파 만지지 마."
"조용히 하고 가만히 있어봐 안 아프게 치료해줄게. 내가 이런 거 한두 번 보는 줄 알아?"
"무슨 소리야? 여자를 그렇게 많이 사귀었어??"
"그런 거 아닌 거 알잖아! 축구선수들이 얼마나 부상이 심한데. 됐다. 이제 안 아프지?"
믿음직한데 구자철.
"그렇게 많이 아파?"
"많이 아프니깐 이러고 있지. 나 진짜 아파."
"진짜? 진심? 레알? 사실?"
"약 올리는 거야 지금?"
"아 알았어. 여기서 좀만 기다려 약 사올게."
좋네 박태환.
"나 아파 진짜."
"거짓말 니가?"
"응 내가."
"니가↗?"
"어."
"니가~↗"
"아 됐어 안 아파. 됐지?"
으유 저 나쁜놈 이용대.
"진짜 안 아파? 완전 아파 보이는데?"
"어 안 아파. 괜찮으니깐 그만하자. 니가 이러는게 더 힘들다."
"병원 안 가도 되?"
"괜찮다니깐. 뭐 이런 작은 걸로 병원이야~"
"아니야 내가 안 괜찮아. 병원 가자. 업혀."
오 카리스마 있네 이대훈.
잡소리 |
흐흐 대리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