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느른 쥬잉이가 지미니한테 마싯는거 사죠따. 왱일이야 쥬잉? 미쳐써? 물어보니까 종나 후드려 마꼬십찌아느면 입 다무르라고 해따. 흐잉. 쥬잉이 입 겁나 쎄ㅠㅠ 구로니까 평소에 지미니 마싯는거를 마니 사죠쓰면 고런 말 안하쟈나! 요글 머거써도 마싯눈거는 마싯는거여따. 쥬잉이야. 아프로도 지미니 마싯는거 마니 사주길 바래. 2. 쥬잉이가 흐느적해서 드러와따. 또 그 이상한 냄새나는 물 마싱게 분명해! 왜냐며는 쥬잉이한테서 요상한 냄새나니까! 또 화장실이에 기어가서 엑엑해따. 이래서 지미니가 마시지말라고햇는데 또 마싱걸 보며는 쥬잉이는 참 지지리도 말을 안듯는 잉간인가보다. 나 지베가면 이뻐해주는 대왕님 말도 안드럿게찌. 에휴. 차칸 지미니가 이해해야지! 지미니는 정말 차칸 강아지라니까! 3. 헐. 쥬잉이가 어떤 수컷하고 가치 지베와따. 헐은 쥬잉이가 왕전 놀랫을때만 쓰는건데. 나 지금 놀랫으니까 써야지. 헐! 맨날 지베서 딩글딩글만해서 쥬잉 구런거 몰르는줄 아랏는데...쥬잉이.... 다행히 수컷은 집 압까지망 쥬잉이 데따주고 갓다. 내가 잉간모습으로 펑 변해서 누구야 쥬잉? 하고 무러보니까 걍 하꾜? 선배라고해따. 헹. 내가 그 말을 밋을거갓냐 쥬잉. 자꾸 무러보니까 나보고 질투하냐고 쥬잉이가 무러봐따. 지미니가? 왜? 우끼지마라 쥬잉. ...지미니는 질투 쪼꼼바께 안해써. 4. 쥬잉이는 담배를 핀다. 내가 아가 강아지여쓸때 막 바께서 하얀 막대기 물고이써서 모냐고 무러봐떠니 나쁜거라고 해따. 그럼 쥬잉이...나쁜거 왜 해? 내가 왜 하냐고 무러봐떠니 쥬잉이가 그냥이라고해따. 고런게 어딧냐 쥬잉이야. 쥬잉이야 지미니가 차카게 부탁하께. 나쁜거 하지마로라. 차칸거 하고 지미니랑 오래 살자. 지미니는 쥬잉이가 너무 죠아소 오래 보고십다구. 알겟냐! 5. 오늘 또 수컷이 쥬잉이랑 지베와따. 응? 냄새가 저번에 수컷이랑 달랏따. 이번에는 안에까지 와서 내가 막 으르렁거렷더니! 지미니보고 귀여워! 하명서 나를 안앗다. 에잇! 지미니는 쥬잉이만 안을수 잇딴마리야! 근데 얼굴이가 쥬잉이랑 똑가태...누구냐 넌. 지미니가 처다보니까 쥬잉이 오빠라고해따. 오빠? 그게 모지? 나즁에 무러봐야지. 6. 오느른 특별한 날이여따! 쥬잉이가 바께 안가고 지베만 잇어따! 지미니랑 하루종일 노라조따! 우왕! 종나 싱나! 내가 막 종나? 그거 쓰니까 쥬잉이가 그딴 말은 오디서 배웟냐고해따. 누구긴 누구야! 쥬잉이지! 내가 엽집 태태항테서 배워껫냐! 아님 아래집 쿠키항테서 배워껫냐! 그 말에 쥬잉이가 미안하다고해따. 나쁜 쥬잉이라고해따. 왜애? 쥬잉이 조은 쥬잉이인데...가끔 나쁜말 쓰는거 빼고는 차칸 쥬잉이인데! 그래도 쥬잉이가 시로하니까는 안쓰께. 지미니는 참 차칸 강아지야! 7. 어제께 지미니 아팟다. 막 머리야도 아푸구...목이도 아푸구... 지미니 막 사람으로 못변하구 가마니 잇으니까 쥬잉이가 병원대려가따. 병원 시룬데...주사 마자따. 쥬잉이야...지미니가 차칸 강아지지마는 주사 마즐때도 가마니 이쓸수는 업써. 아프자나...지미니 아픈거 시로... 그래도 잉간 두명을 이길순 업써다. 덴댱. 지베와서 쥬잉이가 막 하얀거 만드러조따. 쥬잉이 지미니 낸내하때도 안자고 지미니 엽에 이써죠따. 쥬잉이야. 사실 지미니 드러써. 쥬잉이가 지미니항테 아푸지마로라...지미니야....아가야...아푸지마로라...하눈거 드럿따. 미아내. 안아프께. 쥬잉아 고마어. 하트해! 8. 오느른 쥬잉이랑 같이 옷사따. 지미니가 자꾸 빨리 자라서 옷 자꾸 사야댄다. 쥬잉이가 한숨셨다. 쥬잉이야...지미니 빨리 안자라께...지미니 시러하지마로라...응? 9. 헐. 오늘 키 재니까 지미니랑 쥬잉이랑 쪼꼼바께 안달랏따! 예전에는 막 쥬잉이 반바께 안돼써는데 이제는 쥬잉이랑 눈 볼수이따! 지미니 신나! 나즁에는 지미니가 쥬잉이보다 더 크게찌? 그럼 지미니가 쥬잉이 막 쥬잉이가 하는거처럼 내려다보명서 머리 막 쓰담 해주게찌! 신난다! 빨리 크고싶다! 10. 지미니 이상하다. 쥬잉이만 보며는 자꾸만 가슴이가 간질간질하다. 왜구러지? 태태한테 무러봣찌만 태태도 모른다고해따. 지미니 쥬잉이가 웃을때 지미니도 웃고...쥬잉이 울때 지미니도 울고십다. 쥬잉이한테 뽀뽀도 해주구싶구...왜구러지... 이게 뭐지...내 몸안에 막 벌레가 살고있나? 안대! 오느른 무서우니까 쥬잉이랑 가치 자야지. 절대로 쥬잉이가 이뻐서 그렁거 아니야. 절대로 아니야!
(2. 대왕님=엄마) 글이 안써져서 아무거나 쓴 반인반수 강아지 지미니... 지민아....넌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