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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도] 백현아빠38 完 | 인스티즈

 

백현아빠38, 完

 

 

 

 

 

[EXO/백도]백현아빠38

w.샐리비

 

 

 

 

 

 

 

"형 눈와요!"

 

 

 

 

어제 막 방학을 한 세훈이가 무릎이 다 늘어난 옷을 벗고는 타이트한 스키니진과 니트와 야상을 껴입고는 나왔다. 오늘 고백한다고 했었나? 라는 말에 아, 형은 그걸 왜 또 직접적으로. 라면서 눈이 휘어질정도로 웃어보인다. 한참 좋을때다. 라며 세훈의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었다. 지금 충분히 깐지나니깐 잘하고 와라. 라는 말에 함박웃음을 보이는 세훈이 한쪽 손에는 고백선물이 담긴 쇼핑백을 든 채로 마당을 벗어났다. 그런 세훈이의 머리에 하얀 눈송이가 내려 앉는다. 다시 겨울이다. 몇 주 전에 세훈이가 흰 눈이 온다며 좋다며 뛰어다니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한 해의 마지막 주였다.

 

 

 

 

 

 

"네, 어머님. 오늘 레슨은 끝났어요. 잘하더라구요. 집에 가서 칭찬 좀 해주세요."

 

 

 

 

학부형과 전화하는 것도 능숙하게 마친 경수가 다시 창 밖을 보았다.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31일이였다. 그리고, 너와 헤어지고 나서 두 번째 맞는 겨울이였다.

 

 

 

 

 

 

 

 

백현아빠38, 마지막 이야기完

 

 

 

 

 

"응! 루한. 출발했어? 응. 조심해서 오고. 조금 있다가 공항으로 갈게. 응."

 

 

 

 

어제는 그렇게나 싸우더니 오늘은 루한과 닭살 돋는 전화통화를 하는 민석을 힐끔 바라본 백현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이쪽 머리가 조금 뻗친 것 같기도 하고. 웃으면서 전화를 마친 민석이 언제그랬냐는 듯 백현의 매니저에게 호통을 친다. 분명히 1시간 전에 오라고 했잖아. 라는 말에 백현의 매니저가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고 한다. 형, 내가 늦잠자서 그랬어. 쏘리. 라는 철 없는 백현의 말에 백현을 노려보던 민석이였다. 그러더니 시계를 보고 서두르자며 백현을 자리에서 일으켰다. 오늘은 12월 31일이였다. 그리고, 네가 생각나는 두번째 겨울이였다.

 

 

 

 

 

 

"네! 이번년도 무서운 최강 신인으로 떠오르시는 분이시죠!"

"지난 하반기에 데뷔를 해서 작년 신인상은 모두 휩쓰신 변백현씨가 지금 레드카펫을 밟고 계십니다!"

"올해는 두번째 미니앨범이죠.‘두번째 겨울’로 큰 사랑을 받고 계신 백현씨. 소감이 어떠신가요?"

 

 

 

 

엠씨들에 말해 멋쩍은 듯 웃어보이는 백현이 한 쪽 손을 들어보이며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는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약간은 뻔한 멘트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환호를 보내온다. 그런 팬들에게 다시 한번 인사를 한 후에야 시상식에 들어선 백현이 민석과 매니저의 에스코트에 맞추어 자신의 이름이 써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주위를 둘러보니 꽤나 큰 시상식이였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그런 시상식. 옆에 누군가가 앉는 듯한 기척에 백현이 고개를 돌리자 낯이 익은 얼굴이 자리에 앉고 있었다.

 

 

 

 

 

 

 

"오랜만이에요. 백현선배"

"형이라고 부르라니깐? 아, 맞다. 결혼한다면서."

"소식 참 빠르다. 내일 공식기사 뜰텐데. 종대형이 그새 형한테 말했죠?"

 

 

 

 

 

그렇지, 뭐. 하며 웃는 백현을 보며 종인이 하여튼 김종대형은 믿으면 안된다니깐. 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종인의 옆에 앉은 태민과도 인사를 한 백현이 조금은 편한 얼굴로 시상식 무대를 바라보았다. 너는 보고 있을까. 2년 전, 너와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졌던 기차역이 생각이 났다. 너는 결국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할 것인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주잡은 두 손을 한참이나 바라보던 네가 ‘좋아해, 백현아.’라는 말을 끝으로 손을 놓았다.

 

 

 

 

"형, 전화와요."

 

 

정신없는 1부가 지나갔다. 시간을 보니 밤 11시가 다되어가고 있었다. 이번에 대상후보에 오른 백현이였다. 오랫동안 그 자리에 묵묵히 앉아서 종인과 장난도 쳐보고 지나가는 선배들에게 인사도 하던 백현이 종인의 말에 얼른 핸드폰을 꺼냈다. 다행히도 광고가 나아가는 시간이였던터라 제약을 걸어오는 사람은 없었다.

 

 

 

"응. 아윤아."

 

 

반가운 목소리.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된 아윤이의 전화였다.

 

 

 

[오늘 완전 굿. 오늘 꼭 일등해야되요!]

"아윤이가 응원해주니깐 꼭 일등하겠다, 그치이?"

[응!!헤헤. 아 자꾸 크리스아빠가 옆에서 머리 자꾸 잡아당겨.]

"때찌해줄까아?"

[음, 안돼! 크리스아빠 또 삐진다니깐?]

 

 

 

Jess!빨리 안 잘꺼야? 내일 마트 안데려가?! 수화기 너머에서 약간 화가 난 듯한 아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러자 히잉. 거리는 아윤이가 끊어야하나봐. 라고 혼자 투덜거린다. 그 옆에서 아윤이가 귀엽다는 듯 낮은 목소리로 웃음을 참는 듯한 크리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아윤이가 아닌 Jessica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와 한국을 왔다갔다 하는 아윤이였다. 그 옆에는 일을 줄인 아진이와 그 둘을 감싸안고 지켜주는 크리스가 있었다. 1년 전. 아윤이의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하자, 아진은 그대로 떠났다. 자신의 이름으로 낸 브랜드를 잠시 다른 사람에게 내려놓으며 자신의 행복을 찾고 싶다며 떠났다. 물론, 그녀의 옆에서 그녀의 손을 잡고 있는 크리스가 있었다. 아윤이도 모든 상황이 정리가 된다는 듯 천진난만하게 백현과의 이별을 받아들였다. 아직 어린 아윤이에게 호칭 문제는 애매모호했지만, 확실한건 더이상은 백현을 아빠라고 부르지 않았다. 그 사실에 씁쓸하게 웃은 백현이 종료버튼을 누르며 핸드폰을 내려놓았다. 다시, 2부를 시작하는 축하공연이 시작되고 있었다.

 

 

 

 

* * * * *

 

 

 

"어린게 무슨 치맥이야."

"형! 나도 이제 몇시간 후면 성인이라니깐요?"

 

 

 

경수가 머물고 있는 집 주인의 아들인 세훈은 경수의 지도하에 피아노를 배우고 있었다. 편하게 형이라고 부르면서 치킨과 맥주를 사온 세훈이 능숙하게 경수의 방 티비로 시선을 돌렸다. 이제 열아홉살도 5분 밖에 안남았네요. 투덜거리는 듯한 세훈이 캔맥 하나를 경수의 앞에 놓는다. 여전히 티비에서 집중하고 있는 경수의 시선을 따라가보니 텔레비전에서는 올해의 음반이라는 대상을 앞두고서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보였다.

 

 

 

"아, 형. 지금 그 사람 상 받는거 보려구요?"

 

 

 

세훈의 말에 아무런 대답이 없는 경수가 몸을 반쯤 일으켰다. 경수의 기타가 올려져 있는 책상 위에는 하얀색 음반들이 가득했다. 변백현의 앨범들이였다. 텔레비전에서 카운트다운을 세는 모습이 보였고, 기뻐하는 듯한 연예인들의 박수세례가 들려온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경수는 맥주캔을 땄다. 시원하게 톡 따이는 소리와 함께 브라운관에서 새해를 알리는 임진각종소리가 방 안에 울려퍼졌다. 우와, 나 이제 스무살! 이라며 경수에게 맥주캔을 가져오는 세훈에게 못말린다는 듯 웃어보이는 경수가 그대로 스무살축하해. 라며 맥주캔을 부딪혔다. 시원하면서도 순수한 하얀 맥주거품이 경수의 목을 시원하게 적셨다.

 

 

 

 

"우와, 변백현 공연하네요. 올해 첫 공연인가?"

 

 

 

 

 

호들갑스러운 세훈의 반응에 한 번 웃고 마는 경수가 브라운관에 나타난 백현의 모습에서 시선을 뗄 줄을 몰랐다.

백현아, 나는 기차역에서 너의 손을 놓으면서 마음을 굳게 먹었다. 나는 너를 이렇게 기다리고 있어. 곧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나는 믿고 있으니 이 기다림이 지루하지는 않아. 가만히 책상 위에 꽂혀있는 너의 앨범들을 보며 너의 그 예쁜 목소리와, 한껏 더 멋있어진 모습들을 보면서. 모든게 정리가 되고 최고가 되어서 내 앞에 나타나겠다고 했던 그 날의 기차역모습처럼. 나는 이 곳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어. 네가 나를 찾아오는 그 날을.

 

 

 

 

 

 

"많이들 기다리셨죠? 자, 새해가 밝았고 저희는 지금 대상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아, 규현씨 제가 왜이렇게 떨리는 거죠?"

"설리씨, 그러시지마시고 빨리 발표해주세요!"

 

 

 

장난스런 MC들의 말에 세훈이 진지하다는 듯 닭다리를 들고는 오물오물 입에 넣었다. 꼭 엠씨들은 저런 발연기를 하더라. 답답해죽겠네. 빨리 발표나 하지. 라며 투덜거리는 세훈이의 말에 경수가 마시던 맥주캔을 잠시 내려놓았다. 카메라 앵글에 낯익은 얼굴들이 담겨진다. 한껏 더 멋있어진 네가 카메라를 보며 내심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브이자를 그려보인다. 그 옆에는 오랜만에 보는 종인이의 얼굴도 보였다. 이어 엠씨들의 농담이 더 이어지는 듯 싶더니 대상의 이름이 써져있는 카드를 연다. 그리고는 환하게 웃어보이는 여자MC의 얼굴이 그럴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이름을 호명한다.

 

 

 

"두번째겨울의 변백현씨! 축하드립니다!"

 

 

 

환하게 웃는 네 모습에 카메라에 비쳐진다. 오늘은 너와 나의 두번째 겨울이였다.

 

 

 

 

* * * * *

 

 

 

 

얼떨떨한 표정의 백현을 냅다 등을 밀어버린건 종인이였다. 축하드려요. 라는 낯익은 동료가수들의 응원에 힘입어 무대위에 올라간 백현이 트로피를 받았다. 그리고는 언제 올라온건지 민석과 루한이 환하게 웃으면서 꽃다발을 안겨주고는 무대 밖으로 내려갔다. 소감 말씀해주세요. 라는 여자MC의 말에 백현이 잠시 머뭇거렸다. 그리고는 늘 보여주던 그 모습으로 환하게 웃었다.

 

 

 

"우선 저를 이 자리에 오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입술이 마르는 건지 잠시 입술을 축인 백현이 침착하게 말을 이어 나갔다.

 

 

 

"..감사드리구요. 또, 민석이형이랑 루한 이제 그만 좀 싸우세요. 그리고 비글같은 김종대랑 박찬열, 김준면한테도 고맙고. 멀리서 티비 보고 있을 아윤이를 비롯한 사람들에게도 고마워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 한 사람.

 

 

 

 

"경수야, 보고있지?"

 

 

조심스럽게 2년만에 너의 이름을 불러본다, 경수야.

 

 

 

 

 

"이제 다 왔어."

 

 

너와 다시 만날 그 시간이.

 

 

 

 

"2년전 기차역에서 했던 약속들 한번도 잊어 본 적 없어"

 

 

최고가 되어서 만나자던 너의 말이

 

 

 

 

"이젠 모두 정리가 되었으니깐"

 

 

우리로 인해 아플 사람은 더 이상 없으니깐. 이제 각자의 행복한 길로 돌아갔으니깐.

 

 

 

 

 

"우리가 행복해질 시간이야. 곧 보자. 해피뉴이얼."

 

 

이제 내가 네 옆에서, 네가 내 옆에서 행복할 시간이다.

 

 

 

 

 

* * * * *

 

 

조용한 방 안에서 시계 초침만 왔다갔다한다. 창 밖에는 밤에는 그쳤던 그 하얀 눈들이 송이송이 엇갈리면서 내리고 있었다. 헤어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던 경수가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는 창 밖을 한참이나 쳐다보았다. 순백의 하얀 눈이 내리고 있는 장독대 위로 까치 한 마리가 날아든다. 그리고는 비행을 잠시 멈춘 듯 부르르 떨더니 방 안의 경수와 두 눈이 마주친다. 그리고는 반갑다는 듯 까악. 하고 한번 울더니 그 자리를 벅차고 날아오른다.

흔히들 까치는 반가운 손님을 데리고 온다고 한다.

 

 

 

"형!! 손님왔어요!!"

 

 

지금처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세훈이의 목소리를 따라 방 문을 열었다. 지금 시간은 아침 9시. 이곳은 충청북도 충주의 어느 한 작은 마을.

 

 

 

 

"..경수야"

 

 

 

그리고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건 바로.

 

 

 

 

"보고싶었어."

 

 

 

내가 그토록 보고싶어했던 그 사람.

 

 

 

 

"내가 많이 늦었지?"

 

 

 

머쓱한 듯 웃어보이는 네 한쪽 손에는 빨간 장미 두개가 들려져 있다. 우리의 사이에서 두번의 겨울이 흘렀던 것 처럼.

 

 

 

 

 

"해피뉴이얼."

 

 

 

 

너를 닮은 하얀색 목도리를 두른 네가 양쪽 팔을 들어보였다. 그리고 나는 말 없이 너에게 달려나갔다. 백현아. 변백현. 이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듯 하는 내게 너는 대답 대신 나를 안은 팔에 더욱더 큰 힘을 준다. 반가운 너의 체향이. 직접 듣고 싶었던 너의 목소리가 내 귓가에 울려 퍼진다.

 

 

 

 

 

 

 

 

 

"백현아"

"응?"

"너도 해피뉴이얼!"

 

 

 

 

 

낮은 경수의 목소리에 기분 좋은 듯한 백현의 웃음소리가 들렸온다. 서로를 껴안은 손에 더욱더 큰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시간이 우리를 더 굳건하게 만든다. 7년 전의 풋풋했던 우리들의 감정이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를 이해했고 더욱더 서로를 위했다. 7년 전의 우리의 첫 사랑이 지금까지 이어준다는 것이 바로 그 증거였다. 모두들 각자의 첫사랑이 아름다웠다며 그 때의 그 날을 먼 훗날 추억하며 술잔을 기울인다. 하지만, 이러한 첫사랑이 우리에게 아름다운 이유는 그 때의 첫 사랑이 예쁘거나 멋있거나가 아니다. 그 시절의 우리는 지독하게도 순수했기 때문이고, 지독히도 서로를 바라보았던 뜨거운 우리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바보같이 그것을 지켜오는 사람이 첫사랑을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지금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던 백현이와 내가 그랬다. ‘백현아빠’라고 자신을 말하면서 포근하게 나를 감싸 안아주었던 변백현이 있었기에, 나는 그를 믿고 지금까지 그를 사랑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샐리비

드디어 백현아빠가 38편으로 끝이 났습니다.

1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렇게 백현아빠가 길게 갈 줄은 몰랐어요. 다 미숙한 제 글을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 덕분이에요. ♡

 

늘 말씀드렸다시피 현실적으로, 사실적으로 쓰려고 많은 노력을 했어요. 하지만, 문체에 중심은 잡히지 않았다는게 함ㅋ정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신 많은 암호닉 독자님들. 감사해요!! 한분한분 말씀드리고 싶지만..그건 댓글에서 하는 걸로 할께요!

 

 

저는 이번 백현아빠를 통해서 다양한 인물들의 사랑방식을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우선, 첫사랑은 그 때의 감정에서 끝이 나야 한다는 것을 아는 종인이는 결국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네요.

또 사랑을 하면서 여자와 남자만 만나야 한다는 편견을 가졌던 민석이는 루한이의 끝없는 공세에 그 편견을 깨버리죠. 이게 루한이와 민석이를 등장시킨 이유였어요!ㅠㅠ

또, 자신만 알던 욕심쟁이 아진이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덫을 풀어네요. 가장 상처가 큰 캐릭터일지도 몰라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결국 뒤를 돌아섰어요. 하지만, 이런 아진이의 옆에서 늘 바라봐주던 순애보 크리스가 있으니깐 패스할께요

 

마지막으로, 경수와 백현이. 짧게 만나 사랑을 한 소년들이 그 때의 감정들을 잊지 못하고 7년 후에 다시 만난 후 성숙해진 서로를 다시 사랑하죠. 그냥 경수와 백현이는 첫사랑을 이어나가는 순정적인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 둘의 사랑을 중심적으로 사건들이 터지면서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배려와 기다림이 얼마나 아름다운건지 표현해주고 싶었답니다. 그게 독자님들에게 잘 갔을지는 모르겠어요......ㅠㅠ 저의 미완성적인 문체와 모자라기만 한 내용이...ㅠㅠ휴!

 

 

[EXO/백도] 백현아빠38 完 | 인스티즈

무튼, 마지막으로 독자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저는 다음 메일링 글에서 뵈요!

엑소 1위 축하해요! 경수야 축하해!♡ 멤버들 모두모두 축하축하!

 

 

[EXO/백도] 백현아빠38 完 | 인스티즈

 

Thanks to 암호닉 ♥

텐더 / 백도러 / 볼링공 / 떡뽀끼 / 또치 / 도로시 / 미니 / 클스 / 삐약 / 수행 / 빵떡 / 커덕 / 튤립 / 배큥 / 하늘 / 숭아 / 시하로 / 잉 / 치느님 / 부대찌개 / 무쇠주먹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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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커덕이에요!!ㅠㅠㅠㅠ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지만 여운이 남네요ㅠㅠㅠㅠ진짜 울뻔했어요 순정드라마본것같은기부ㅡㄴ? 행복하고 이쁜연인들이 많이 탄생했네요..아 진짜 작가님말대로 현실적이고 잔잔하면서 아련하고 아아아ㅏㅏㅏㅏㅏㅏ좋았어요. 신알신 뜰 때마다 들뜬마음으로 글 본것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에도 기회가 온다며 좋은 글로 또 보았으면 좋겠어요!! >//<
11년 전
샐리비
커덕님 안녕하세요! 순정드라마같다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최대한 나오는 인물들의 예쁜 감정들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게 커덕님께 전달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는 감사하답니다. 짧으면서도 긴 두달이였어요. 처음에는 짧게 끝내야지 하던 이야기가 이렇게 길게 연재가 된건 모두 독자님들 덕분입니다! 저도 좋은 기회가 다시 된다면 좋은 글로 찾아뵙고싶어요. 노력할게요!! 정말 그동안 감사했어요!! 이 감사한 마음을 글자하나하나로 밖에 표현을 하지 못하는게 한입니다..ㅠ_ㅠ 커덕님 늘 좋은하루되세요!!!
11년 전
독자2
헐 치느님입니다...ㅠㅠㅠㅠㅠㅠ마지막편이라니....백도가 두번째 겨울을 따로 맞이하다니....되게 아름다운 이별이라지만 너무 슬펐어요...근데!!!!백현아 수상소감멋있다!!!!경수도 상황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변함없이 기다려주는 모습 진짜 멋있었다!!!!ㅠㅠㅠㅠ아진짜 끝나니깐 시원섭섭해요ㅠㅠㅠ어쨌든 백도는 행쇼 다음작품으로...곧 컴백해주세여 저 치느님은 닭다리뜯으면서 경수처럼 기다리고있을게요ㅠㅠㅠㅠ
11년 전
샐리비
치느님 안녕하세요. 전 편의 헤어짐이 있고 2년이 흐른 백현이와 경수였어요. 서로 최고가 되서 만나자는 경수의 말에 백현이는 결국 정상에 우뚝 서네요. 경수 역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해심 많은 경수와 그런 경수를 보듬어주는 백현이를 그려냈어요. 짧은 것 같으면서도 긴 대장정이 끝이 났어요. 그동안 제 글 사랑해주셔서 저는 무진장 행복했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작품에서도 뵙고 싶어요. 치느님!! 늘 감사했어요!! 아시죠?! 제가 처음에 치느님이 암호닉 신청해주셨을때 쳤던 재미없는 치킨드립이 생각이 나네요(..?) ㅎㅎ무튼!! 치느님 개학?개강? 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벌써 하셨을 수도 있겠네요ㅠㅠ늘 치느님께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메일링 번외편에서 뵈요!
11년 전
독자3
잉이에요 ㅜㅜ 벌써벌써 끝이라니 ㅜㅜ 첫사랑의 아픔과 순정을 잘 느낄수있었어요 ㅠㅠ 정말 어쩔땐 너무 슬프고 아련했고 또 다른편으론 너무 풋풋하고 예뻤어요 ㅠㅠ 진짜 첫사랑이 저에게 너무 크게 와닿았어요 글이 올라왔기래 좋아서 왔다가 마지막이라는 거에 섭섭하네요 ㅜㅜ 다음 작품 성숙해진 마음으러 기다리겠습니당 ㅜㅜ
11년 전
샐리비
잉님 안녕하세요! 각기 다른 첫사랑의 방식들이였죠. 위에 작가란에 적어놓은 것 처럼요..ㅠ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또 헤어짐이 있으면 다시 좋은 만남이 있겠지요? 잉님도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갈께요! 늘 감사합니다!! 아시죠?! 하트
11년 전
독자4
독자1이에요 벌써 완결이라니 정말 아쉬워요ㅠㅠ 첫사랑이라는 주제로 아련하면서도 순수하게 표현된게 너무 이뻤던것같아요 솔직히 이대로 끝난게 정말 아쉬운데 혹시 번외 계획은 없으신지요? 없으신다면 다음 작품 기다리겠습니다!
11년 전
샐리비
독자1님 안녕하세요! 마지막으로 암호닉을 신청해주신 독자1님께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드려봅니다. 아직 글에 대해서는 갈길이 많아서 번외연재는 죄송하지만 생각이 없습니다ㅠㅠ 하지만 암호닉분들께만 특별하게 보내드리는 메일링에는 작고 아주 작은 에피형식의 번외가 있어요. 그럼 그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하트
11년 전
독자5
부대찌개입니다ㅠㅠㅠㅠㅠ벌써완결이라니!!!결국은 모두가 행복해져서 다행입니다!!!번외계획은 없으신지ㅠㅠㅠ막 경수가 변백한테 피쳐링하고막 이런거ㅠㅠㅠㅠ없으시다면 다음작품기대할께요♥.♥
11년 전
샐리비
부대찌개님 안녕하세요! 위에 독자1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아직 글에 대해서 갈길이 멀어서 번외연재는 아직 생각이 없답니다. 대신 암호닉을 신청해주신 분들께만 보내드리는 번외메일링이 부대찌개님의 마음을 달래드렸으면 좋겠어요ㅠ_ㅠ..번외메일링은 그냥 아주 작은 정말 작은 에피 형식의 이야기만 실립니다. 늘 좋은 댓글 많은 관심 고마워요!!♡ 8월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새학기와 하반기에도 부대찌개님에게 좋은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아!!
11년 전
독자6
떡뽀끼에요!!!!! 으아와아위·아위·아ㅡ어ㅜ와유어ㅡㅁ·왕ㅠㅠㅠㅠㅠㅠ 완결이라니!!! 믿을수가 없네여!!!!! 아진이는 결국 크리스랑 행쇼...큽...ㅠㅠ 두번째겨울이라니ㅠㅠㅠ 백현아빠 1부에서의 백도는 풋사과같았어요!! 아직 덜 자란 풋사과처럼 불안정하고 위태위태했는데ㅠㅠㅠ 2부의 백도는 누군가가 계속 돌을던지는 호수같은 느낌? 이라고 해야하나요? 누군가는 아진이같은 백도의 사랑을 방해하는 나쁜사람 때찌때찌, 그래도 호수에 잔물결이 멎으면 또 평화로워지니까요!!! 뭔가 되게 거창하고 멋있는 말 하고 싶었는데 나는 싱크빅이 모자르는가봉가... 크뷰ㅠㅠㅠㅠㅠㅠㅠ 결론적으로 이대로 끝이라는게 너무 아쉬워서 잠이 안 올것 같아요... 샐리비님 책임지세용ㅋㅋㅋㅋㅋㅋ 으아어앙 끝을 어떻게 해야 하지...? 음ㅋㅋ 그동안 너무 재밌었어요!!!!! 빨리 다음 작품 볼 수 있겠죠??? 기다릴게요!!!
11년 전
샐리비
떡!!뽀끼님!!♡ 저와 함께 거의 처음부터 함께 해주신 분이죠!! 저 다 기억하고있습니당ㅠ♡ㅠ...처음에 제 글에 댓글 네개로 시작되었었다가 점차 늘었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그런 저이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신 떡뽀끼님 완전 사랑해요!!!ㅎ_ㅎ♡♡ 1부의 19편과 2부의 19편 딱 맞는 이야기를 써가면서 저도 경수와 백현이의 사이에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르겠어요!! 아, 저도 이 시원섭섭하면서 기쁜 마음을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아, 잠을 덜 자서 지금 쫌 멘붕이기도 해요. 댓글이 횡설수설하는 것 같은데 많은 이해를 부탁드리면서!!!!!!!!!!!!!! 떡뽀끼님 늘 떡뽀끼님에게 행복한 하루와 좋은 행운들이 오기를 바라면서 메일링에서 뵈요! 하트하트~♡
11년 전
독자7
삐약이에요 ㅠㅠㅠ 아 완결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글을 처음 읽은 게 엊그제 같은데 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그동안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11년 전
샐리비
삐약님 안녕하세요! 저도 마지막이라니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아요. 중반부부터 저와 함께해주셨죠!! 제 글이 많이 부족해서 중간중간마다 지루하셨을수도 있는데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고마워요♡ 제 맘 아시죠?ㅎㅎ♡
11년 전
독자8
끄앙병아리짹짹입니다으아유ㅠㅠㅠ완결이라니요ㅠㅠㅠㅠ첫편도오늘보고완결편도오늘보다니...ㄸㄹㄹ
마규ㅠㅠ보는데심장이바운스바운스대고ㅠㅠㅠㅠ왜광대는계속승천하는지ㅠㅠㅠ결국모두가해피엔딩이라서다행이에요...♥수고하셨어요!
다임작품도기...기대해도될까여♥

11년 전
샐리비
병아리짹짹님! 어제 첫 인사를 하고 어제 마지막 인사를..........헉...ㄸㄹㄹ...... 모두가 해피엔딩이라서 저도 기분이 좋아요!! 병아리짹짹님 감사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저는 이만 메일링에서 뵈요!!!저도 검은색하트드립니당 ♥
11년 전
독자8
시하로에요 우와...드디어 완결이네요..ㅠㅠㅠㅠ(눙물눙물) 이번 글을 읽으면서 참 여러가지생각이들더라구요 아직은 제가 느끼지못한감정들이 있었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어느정도의 느낌을알게됬네요 백현이와 경수의 관계는 참 복잡미묘했어요 서로를 생각해주는 마음은 컸지만 그걸 받아줄수있는 그릇이 안된거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아진이와는 참 질긴 인연이기도하죠 아진이는 백현이만 바라보고 달려왔지만 아윤이라는 아이하나로 가느다란 얇은 줄을 위태위태하게 걷다가 결국 끊어진것처럼 밉기도했지만 안타까웠네요ㅎㅎ 그래도 마지막은 행쇼! 이네요ㅎㅎ 지금까지 글 써주신 우리 작가 "샐리비님!!" 완결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잘 읽었어요ㅎㅎ 짱짱bb 다음작품기다릴게요ㅎㅎ ♥♥♥
11년 전
샐리비
시하로님! 안녕하세요ㅎㅎㅎ드디어 마무리단계네요! 저도 이번 글을 써내려가면서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우선, 저의 타이밍의 불찰과 잘못된 표현방식으로 보내버린 첫사랑도 생각이 났구요, 그 외에도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었던 일들이 백현아빠의 밑바탕이 된 것 같아요. 처음 비오던 날 번뜩 나는 생각으로 공책에 스토리를 짜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완결이네요. 각자의 첫사랑들이 어떻게 대하냐는 것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고, 사람들 속에서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시하로님!!!지금까지 함께 와주셔서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이제 여름의 끝이에요. 마지막으로 쓰나미처럼 몰려올 더위들 조심하시구요!! 시하로님이 하시는 일마다 모든 행운이 따르기를 바랄게요! 그럼 메일링에서 뵙도록 할게요!♡
11년 전
독자9
무쇠주먹이에요 드디어 백현아빠가 막을 내리네요 비회원때 처음봤는데 너무 끌리는 제목이 있어서 눌러봤더니 백현아빠!!이글이 제마음을 어찌나 울리던지요.루한민석네도 행복해지고 아진크리스네도 행복해지고 끝은 정말정말 행복하게 완결을 했네요 샐리비님 이런 금같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작도 기대해요 사랑합니다♥♥
11년 전
샐리비
무쇠주먹님 안녕하세요!! 중간중간에 비회원분들의 댓글이 달릴때마다 얼마나 설렜는지 몰라요...♡ 그중에 무쇠주먹님도 있으셨겠죠? ㅎㅎ 저 은근히 댓글 꼼꼼히 확인해요(..소심소심)!! 우선 회원이 되시고서도 잊지 않고 제 글에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모두들 행복해지는 결말이 저도 마음에 든답니다ㅎㅎㅎ 앞으로 제대로 된 문체로 다시 한번 찾아뵙고싶은데, 조금은 쉬어야할 것 같기도 해요. 무튼!! 무쇠주먹님 마지막까지 함께 와주셔서 하트하트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0
아ㅜㅜㅜ아쉽게도 마지막ㅜㅜㅜㅜㅜ그동안 잘 봐왔는데 이렇게 막을 내리니깐 정말 아쉽네요ㅎㅎ 모두 행복해지니깐 저도 어느새 웃고있더라구요ㅎㅎ 그동안 수고많으셨구 앞으로 쓰실 작품들 기대하겠습니다!! 다음 작품때도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감사했습니다!!
11년 전
샐리비
안녕하세요 독자님!! 저도 독자님을 보내드릴 생각을 하니 무척 아쉽네요ㅠ_ㅠ 마지막까지 함께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메일링 글에 이메일 댓글은 다셨는지요..ㅠㅠ 어제 좀 꽁기꽁기한 마음에 예정된 시간을 내리고 급하게 글을 수정했습니다.. 휴, 무튼! 메일링 글에 타이밍을 놓치셔서 댓글달지 못하셨다면 여기 밑에 이메일 주소만 남겨주세요! ♡
11년 전
독자11
ㅜㅜㅜㅜㅡ 백도행쇼행쇼ㅜㅜ마지막이라니 너무아쉽네요ㅜㅜ 그동안 정말잘읽엇어요ㅠ
11년 전
샐리비
안녕하세요 독자님!! 마지막까지 함께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메일링 글에 이메일 댓글은 다셨는지요..ㅠㅠ 어제 좀 꽁기꽁기한 마음에 예정된 시간을 내리고 급하게 글을 수정했습니다.. 휴, 무튼! 메일링 글에 타이밍을 놓치셔서 댓글달지 못하셨다면 여기 밑에 이메일 주소만 남겨주세요! ♡
11년 전
독자12
튤립이에요ㅠㅠㅠㅜㅜ아 눈물이...백도 행쇼하는것도 너무 감격이고 마지막이라는 것도 슬프고....저 내일아침에 눈 퉁퉁부으면 작가님이 책임지세요!ㅎㅎㅎㅎㅎ농담..입니다....일단 완결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백현아빠'가 있어서 참 행복했답니다..중반쯤 연재 중에서야 몰아서보고 암호닉신청한 독자지만 정말 저의 '백현아빠'에 대한 애정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답니다...그래서 더 아쉽네요..ㅜㅜㅜㅜ그래서 다음 작품이 더 기대되는건 안비밀! 너무 너무 수고하셨어요ㅠㅠ우리 백도도 수고많았고ㅜㅜ흡 아진아윤크리스루한민석 다 행복해져서 정말 다행이에요ㅜㅜ거기에 종인이까지! 그동안 정말 잘읽었고 백도와 작가님 덕분에 행복했어요♡ aㅏ..오늘 아무래도 정주행하고 잘까봐요......
11년 전
샐리비
튤립님!!저희 며칠 전에 이메일주고받은사이죠ㅋㅋㅋㅋㅋㅋ나름 우리끼리의 비밀이....ㅎㅎ저혼자만의 비밀인가요? 그러면 죄송해요...(소심소심) 중반부에서 튤립님을 만난건 제게 정말 좋은 인연이였답니다. 순서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마지막까지 함께 와주신것만으로도 저는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모두들 해피엔딩이라서 저도 기분이 좋아요!!!ㅎㅎㅎ 빠른 정주행을 위해서 메일링 빨리 보내드릴게요!! 늘 고마워요 알죠?♡
11년 전
독자17
저에게도 충분히 은밀한 비밀이에요.. ㅎㅎㅎㅎㅎ 늘응원하고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작가님!!♥
11년 전
독자13
으아아 백현아빠가 드디어왓결이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화본게엊그제같은데 벌써완결이라니 시간정말빨리갔네요ㅠㅠ마지막화도 백현이와경수의특유의아련한분위기가있네요ㅠㅠ마지막화에선 저의바램처럼 모두행복해보여서 저까지행복해져요ㅠㅠㅠㅠㅠ또 좋은글로 찾아뵙으면 좋겠네요
작가님항상응원합니다!!

11년 전
샐리비
안녕하세요 독자님!! 마지막까지 함께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백도는 아련이라고 외쳤던 저입니다. 마지막까지 첫사랑인 경수와 백현이의 모습을 예쁘게 그려보고싶었어요!! 그나저나 혹시 메일링 글에 이메일 댓글은 다셨는지요..ㅠㅠ 어제 좀 꽁기꽁기한 마음에 예정된 시간을 내리고 급하게 글을 수정했습니다.. 휴, 무튼! 메일링 글에 타이밍을 놓치셔서 댓글달지 못하셨다면 여기 밑에 이메일 주소만 남겨주세요! ♡
11년 전
독자14
수행입니다♥ 으어어어ㅠㅠㅠ완결이결국나왔네요ㅠㅜ기쁘면서도 아쉬운건뭐죠ㅠㅠ백현아빠를 보는 동안 항상 기쁘고 슬프고 같이 감정을 나눈것 같아요ㅜㅠ 백현아빠는 대작입니다대작이에요ㅠㅠ 백도 소설추천!!했을 때 무조건 나와야하는 글이라구요ㅠㅠ 이렇게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구 정말 슈고 많으셨어요ㅠ 다행히 모두가 해피해피한 결말이라 더욱 기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또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만나뵈었으면 좋겠어요~
11년 전
샐리비
수행님 ⊙♡⊙!!! 헉 대작이라니요..과찬이십니다ㅠㅠ아직 제가 갈길은 한참 멀었습니다..... 저야말로 저의 아직 미숙한 글을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이 언어란 틀에 그 감사함의 크기를 못 담는게 한이네요...ㅠㅠ 여태까지 긴 여정을 함께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수행님이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들길 바랄게요!! 하트하트!
11년 전
독자15
빵떡이에요! 잠시 인티에 못들어온 사이에 완결이 나다니요ㅜㅡㅜ 곧 끝날것같았지만 진짜 끝나니까 제가 더 시원섭섭한거있죠ㅜㅜ 이제 다 제자리로 돌아간 것 같네요. 그과정이 힘들고 어려웠기에 지금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것 같아요 캐릭터 하나마다 의미부여해서 독자들에게 이해시켜주시느라 고생많으셨구요ㅜ 이런 좋은글을 접할 수 있게 해주신 작가님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작가님 응원할께요 하트하트
11년 전
샐리비
빵떡님! 마지막글엔 빵떡님이 추천해주신 윤하님의 노래입니다! 진짜 들으면 들을수록 빠지는 것 같아요..마성의 윤하! 가사도 너무예쁘고 목소리도 멜로디도 너무 예쁘고..! ㅎㅎ이런 좋은 곡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결말은 결국 모두들 각자의 길로 돌아가는 것이죠. 경수와 백현이도 돌고 돌아서 제자리에 도착했어요. 이제 둘의 사이는 더 굳건해졌겠죠?ㅎㅎ제가 의도한 캐릭터들의 성향을 모두 이해해주신 빵떡님 감사해요!!! 저야말로 빵떡님 같은 좋은 독자님들을 만나게 되서 너무 영광이였어요!! 늘 고맙다는 저의 마음 잘 아시죠?♡ 그럼 메일링에서 뵈요!!♡♡
11년 전
독자16
백도러에요학교끝나고보는데와....숨멎이네요....진짜수고많으셨어요하트하트♥♥
11년 전
샐리비
백도러님! 처음부터 함께 해주신 분이시죠!! 학교는 잘 다녀오셨나요? 오늘 날이 무척 더웠는데 고생하셨어요ㅠ_ㅠ저는 아직 집에서 잉여처럼 생활중이랍니다.. 이것도 얼마 남지 않았겠쬬..ㅠㅠ 백도러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달려와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백도러님이 하시는 학업과 모든 일에 행운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갈게요!! 정말 고마워요!!!!하튜하튜♡♡♡♡♡
11년 전
독자18
또치입니다 저 슬퍼요 진짜로 속상해..인티에 붙어살아야 하나봐요(근심)..이번화도 백도의 모습이 이뻐요 진짜로 지나간 시간을 돌리지는 못하는데에 있어서의 아쉬움을 현재의 행복에 날린듯한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요..그리고 보면서 잘못한 것도 알고 못되기도 한데 안쓰러웠던게 아진이었던거 같아요 크리스가 정말 아진이에게 있어선 고마운 존재가 아닐까 싶어요 딱 그때 그 시점에서 크리스가 아진이를 바라보지 않고 있었다면 상황이 더 심각해졌을지도..저 왜 매일 할까요 루한이를 받아들인 민석이의 모습도 보기 좋네요 달달해..루한은 정말 그냥 대다나다....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니 이제 진짜 백현아빠 끝인가요...풋풋하고 촛불같던 애기백도부터 흔들리고 여전히 다사다난했던 어른백도까지 ㅠㅅㅠ..저는 왜 변함이 없을까요 진짜 마지막까지 속상하게..진짜 매번 말씀드리지만 항상 감사드려요 진짜 수고하시고 진짜 백현아빠 읽을 때마다 행복하네요 제가 이렇게 댓글을 열심히 쓰는건ㅠㅠㅠㅠㅠ♥작가님이 이름 옆에 하트붙여주셨던거 다 기억하고있어요 막 확인하고 뿌듯뿌듯 나 애정받았어..! 했답니다..작가님 혹여나 떠나시려거든 옆구리에 절 끼워주세요 요즈음 밤에는 꽤나 선선한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도 낮에는 열 받는다는거..몸 조심하셔요 날씨도 조심! 작가님 애정해요♥
11년 전
샐리비
♡또치님♡ 늘 말씀드리는거지만 댓글의 순서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또치님의 마음이 전 중요하답니다..☞☜ 모두 잘 알고 있어요!! 마지막의 경수와 백현이는 정말 순정적인 예쁜 캐릭터로 남기고 싶었어요. 사실 저 결말 전에 좀 충격적인 일들도 몇 번 넣으려고 했었는데 무리수일까봐 그냥 제 주머니 속에 꼬깃꼬낏 넣었답니다...............ㅠ♡ㅠ 아진이에게 크리스란, 경수와 백현이같은 사이의 존재이죠. 크리스도 순애보에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묵묵히 기다려주고 모든걸 감내하는 그런 캐릭터죠. 현실에는 아주 극히x12313 드물 그런 존재..ㅠㅠ 그냥 크리스를 넣으면서 자신의 불행을 자초한 아진이에게 큰 희망을 넣어주고 싶었어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과 사는 것도 괜찮다. 이런걸까요(...?) 그리고 1부의 민석이는 동성애를 좋지않게 보고있죠. 하지만, 루한이 덕분에 그 편견을 깨트리게 되는 그걸 더 그려보고 싶었는데..제 필력이 딸리는 바람에 그냥 간단하게 정리가 되었어요. 어찌보면 급작스러운 것 일 수도 있겠죠. 아 이렇게 쓰다보니 정말 제 글에 문제가 많네요..됴르륵...☆★.. 휴, 다음에는 더 탄탄한 이야기를 짜내는 걸로 일단 패스할께요ㅠㅠ..
무튼 또치님! 제가 진짜 몇 안되는 암호닉 분들 중에서 많이 좋아하는거 아시죠? 꾸준한 관심과 꾸준한 또치님의 애정이 저를 글쓰는 내내 즐겁게 해주셨어요 제 엔돌핀같은..또치님..♡ㅎㅎㅎㅎ! 그럼 지금 또치님 이메일보내드리러 저는 떠납니다! 늘 좋은하루보내세요!♡

11년 전
독자19
텐더입니다 작가님 저 눈물좀닦구요 아 정말 완결이라는게실감이나지가않아요ㅜㅜㅜ 잘보고갑니다
모두다 행복해져서다행이에요ㅜㅜ 이제백현이와 경수 모두 행복해지겠죠?? 작가님 수고많으셨습니다ㅎ

11년 전
샐리비
텐더님! 초반부부터 함께 해주신 고마운 독자님이시죠..♡ 완결까지 달려오는 내내 늘 감사했어요!!! 하트하트! 아 싸랑해요~♡
11년 전
독자20
클스!!완결이라니......믿겨지지가 않아요ㅠㅠㅠㅠㅠ백현이와 경수 사이에서 백현이를 바라보며 힘들었을 아진이도, 아진이를 뒤에서 보고 있었던 크리스도,백현이도 경수도 모두 자신의 행복을 찾은게 너무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이제 다시 정주행하러 가야겠네요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21
샐리비님 수고하셨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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