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 전정국의 여자 꼬시는 법 02
(부재: 양아치)
1.
나에겐 남동생 한명있음.나이는 18살이고 이름은 김주환임. 내가 알바하는 편의점앞 고등학교에 다니고있음.
원래 우리본집이 좀 학교랑 멀어서 얘가 가끔 내 자취집에서 자곤 함.
어느날 얘가 우리집에서 자고 학교를 갔는데 점심시간쯤에 전화가 왔었는데 집에 책을 놓고 학교에 왔다는거임. 귀찮고 해서 가져다 주기 싫었는데 얘가 나한테 누나라고 잘 안하는 놈인데 간절하고 애절한 목소리로 누나..제발 하길래 마음약해져서 가져다 주기로함.
뭐 집앞이니깐 산책겸 해서 우리 김남매는 후문앞에서 만남.
"누나 진짜 땡스"
"넌 고딩이나 되서 책을 놓고 다니냐?"
"아니 난 오늘 필요없을줄 알았지, 근데 난 니가 욕하고 안가져다줄주 알았는데"
"지금 누나한테 니라고 했냐?"
"누나한테 참 고맙다고"
"뭐래, 근데 너 머리에 종이를 붙히고 다님?무릎좀 굽혀봐"
동생머리에 종이쪼가리가 붙어있는거임.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깐 친구들이랑 쉬는시간에 종이싸움하다가 머리에 묻었다고함.아니 요즘 고딩 이러고 노는구나 싶었음.
다 떼주고 동생이 학교안으로 들어가는거 보고나서야 집에가야지 하고 뒤돌았는데
"........."
"와 씨 깜짝이야"
그...전...종국?정국?
그때 가방 놓고간 학생이였음.그 학생이 화가난건지 기분이 안좋아보였음.얼굴이 많이 찌푸려져있었음.
근데...이제 곧...점심시간 아닌가? 이제야 등교하는거 같았음.
난 그때 느꼈음.
이 남자애 양아치이구나 어쩐지.
초콜릿을 막 사가는 이유는...설마 금연때문에...?
이제 얘랑은 최대한 마주치면 안돼겠다는 생각을 하게됨.
그러곤 집까지 엄청 뛰어갔음.설마하는 마음에...날 잡으러 올까봐....
2.
그렇게 낮에 양아치를 보고 난 후 동생은 본집으로 돌아갔고 난 또 어김없이 알바를 하고있었음.
근데 손님이 들어오는 딸랑 소리가 들렸음. 난 당연히 일어나 어서오세요 인사했는데
아 씨댕.아까 낮에본 양아치임.
난 최대한 눈 안마주치고 평상시에 남자애들 무시하던것처럼 행동했음.
저 양아치 매일오는거 너무 거슬림, 귀찮아서
또 초콜릿을 들고 계산대 앞으로 왔음.근데 누구 삥을 잘 뜯었나 기분이 좋아보였음.
아니 그냥 헤실헤실 웃고있길래
"1500원 입니다"
".......헤헤"
".......?"
날 보며 웃실래 뭔가 기분이 나빴음. 나도 모르게 얼굴이 찌푸려졌었나봄.
그 양아치가 봤는지
"아!..여기 1500원이요"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인사까지 마무리 잘 지었는데 가지않고 계속 계산대 앞에서있었음.
안가실꺼냐고 묻자
"저..그..누나 이름..뭐에요..?"
내이름을 물어봄. 난 한번더 생각함.이 양아치도 그 남학생무리중 한명이 확실하다고.
근데 나는 이름을 가르쳐주고싶지않았음.
첫번째이유, 남자이기때문에
두번째이유, 양아치이기때문에
내 유니폼조끼에 명찰이 달려있음.그래서 내 손으로 가림.
근데 그 양아치는 명찰을 보지 못했었는지 아..명찰..이럼.그러더니 자기교복마이에 써있는 이름을 자신의 손으로 가림.
나는 이게 뭐하는 상황인가 하고 양아치를 쨰려보고있었음.
근데 그 양아치는....날 보고 웃고있었음....강적이다 진짜...귀찮다
그 와중에 전화가 왔음. 지금 거의 자정이 넘었는데 이시간에 전화할 사람은 박지민 밖에 없었음.
근데 전화건 사람은 박지민이 아닌 내 남동생이였음.난 무의식적으로 손을 내리고 전화를 받음
"니가 왠일로 이시간에 전화했어? 무슨일있어?"
"와 나 진짜 어이가없어서"
"왜왜 무슨일인데 뭐야 아빠가 또 너한테 게임하지말라그러냐? 안그러면 집 내보낸데? 난 안받아준다"
"뭐래,아니 니 어디가 예쁘고 좋다고 널 좋아하는애들이 많냐? 애들 집단으로 눈병 걸렸나봐 아짜증나"
하곤 지 할말만 하고 끊음.당연히 나는 뭐야 이새끼...하며 폰을 내려놓고 양아치갔나 고개들 돌렸는데 가긴 개뿔 그자리 그대로 서 있었음.
근데 내 명찰을 봤는지
"와...이름이 김탄소구나...예쁘다"
난 정말 귀찮고 짜증났음.내가 뭐하는거냐고 말하려했는데 그 양아치가 활짝 웃으면서
"제 이름은 전정국이에요!"
양아치이름이 전정국이구나...절대 잊지않을거같았음.
너무 귀찮아서
"그러면 저 내일 또 올게요! 탄소가누나!"
제발...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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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씨썬 이에요!
오늘은 좀 짧다는 느낌 안드셨나요? 진짜 하나를 더 쓸까하다 쓰지않았어요..
왜냐! 다음편은 여주의 남자에 대한 과거,현재를 쓰려고 합니다
그 다음편엔 정국이의 번외를 쓸꺼구요
분량은 오늘〈여주과거〈정국이 번외 이정도로 예상합니다.....
써야할 소재들은 메모장 한켠에 다 써두었습니다! 정국이 번외두요! 그런데 보고싶은 소재가 있으시다 하면 댓글 달아주세요 잘 적어뒀다가 감사한 마음으로 쓰겠습니다♡♥
어제도 어김없이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하구요 오늘도 잘 부탁드려요!
암호닉은 최근편에 신청해주세요! 암호닉신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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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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