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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하루네요.

재난문자가 또 오고. (한파주의)

이 놈의 겨울은 왜 뒷북을 이렇게 요란하게 치는지.

저는 이불 안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만 혹여 밖에 나가야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옷 따듯하게 입고 다니세요.

얇은 거 입지 말고.

비치는 거 입지 말고.

두껍게 입어도 예쁠테니까 따듯하게.

 

Livin Out Loud-I Can't Stop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31 | 인스티즈

봄은 천천히 흘러가 윤기의 알레르기도 조금씩 나아졌으면.

안약을 이제 안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 남은 안약을 정리하면 옆에서 아쉬운 소리를 내는 남준이가 보고 싶다.

날씨가 온전히 풀리는 어느 날 

윤기는 아침 일찍 옷을 챙겨 입었으면.

그리고 남준이에게도 단정한 옷을 차려입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다른 때와 달리 몇 번이고 남준이의 옷을, 자신의 옷을 확인하고

나가기 직전에도 머리를 정리했으면 좋겠다.

왜인지 안절부절하면서 준비를 하는 윤기가 통 현관을 나서지 못하고 있자 남준이가 그 모습을 보고 웃었으면.

허리를 숙여 윤기의 볼에 짧게 입을 맞췄으면.

충분히 예뻐.

아니, 예뻐보여야 하는게 아니라.

괜찮아. 충분해.

남준이의 웃음과 다정한 그 말에 윤기의 발걸음이 움직였으면 좋겠다.

차를 타고 평소 다니던 길이 아닌 다른 곳으로 향했으면.

윤기는 중간에 큰 베이커리에 들려 케이크를 샀으면 좋겠다.

작은 와인과 함께.

누구 생일이야?

그건 아닌데, 단 걸 좋아하셔.

...?

어디를 가는지 말을 해주지 않아서 그런지 내내 의아한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리는 남준이를 보고 윤기는 작게 웃었으면 좋겠다.

그러면서도 긴장이 되는 마음을 어쩔 수가 없어 금방 숨을 길게 내쉬었으면.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꽤 큰 피아노 학원이었으면 좋겠다.

피아노?

응. 우리 카페 종종 가면 치는 거.

응. 여긴 왜 온거야?

가면 알아.

남준이의 허리를 톡 두드린 윤기가 남준이과 같이 학원 안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

이제 막 끝났는지 우르르 나오는 어린 아이들을 피해 살짝 옆으로 섰으면 좋겠다.

직원이 윤기를 보고 고개를 숙여 인사했으면.

남준이와 윤기도 같이 고개를 숙여 인사를 나눈 뒤에 자연스럽게 어느 방에 들어가 앉았으면 좋겠다.

윤기가 주먹을 그러쥐었다가,

놓았다가,

다리를 살짝 떨었다가,

멈췄다가.

손톱을 깨물려고 손가락을 입가에 대었다가,

남준이의 손에 잡혀 그대로 내려놨으면 좋겠다.

여기서 입 맞춰도 돼?

어? 아니. 안 돼. 갑자기 왜?

내가 주인을 달래는 방법은 그것뿐이니까.

남준이의 말에 그제야 자신이 지나치게 긴장하고 있다는 걸 안 윤기는 잠시 아무 말도 없었으면 좋겠다.

그러다 천천히 웃으며 남준이의 손을 잡아 깍지를 꼈으면 좋겠다.

이거면 돼.

잡혀있던 남준이의 손도 움츠러들어 온전하게 두 손이 맞물렸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31 | 인스티즈

잠시 시간이 흐른 뒤에

인자한 얼굴의 중년에서 이제 노년으로 넘어가는 즈음의 한 여자가 들어왔으면.

윤기를 보고 환히 웃는 얼굴 가득 따듯함과

그리운 이를 만난 반가움이 번졌으면.

윤기는 바로 일어나 여자를 끌어안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준이를 보고 부드러운 의문을 표하는 여성에게, 윤기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입술을 열었으면.

저와 같이 온 김남준이라고 합니다, 선생님. 그러니까...

귀 끝이 붉게 달아서 쉽사리 뒷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윤기가 남준이를 돌아봤다가 그대로 눈이 마주쳤으면 좋겠다.

남준이의 다정히 웃는 얼굴에 저도 모르게 긴장했던 얼굴을 풀어냈으면.

그리고 그 모습을 여성은 가만히 바라봤으면 좋겠다.

아직 부끄러움이 그리 많아서야. 저 아이에게도 내가 누군지 말 안 했을텐데, 얼른 소개해주렴.

아, 네. 준아. 이 분은... 여기 피아노 학원 원장님이셔. 그리고, 날 많이 도와주신 분이기도 하고.

안녕하세요, 김남준이라고 합니다.

그래요, 남준씨. 나도 반가워요. 이 학원의 원장이고, 예전에 윤기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줬던 사람이에요. 키도 훤칠한 미남을 데리고 왔네, 윤기가.

부드러운 인상의 여성이 손을 뻗으면 남준이는 잠시 당황했다가 침착하게 여성의 손을 잡고 흔들었으면.

윤기가 사온 케이크와 와인을 건네면,

당연하다는 듯 여성은 고맙다는 말과 함께 웃으며 선물을 받아들었으면 좋겠다.

여성이 잠시 원장실에 이걸 두고 올테니 학원 구경을 하라고 자리를 비우면,

그제야 윤기와 남준이가 학원을 천천히 구경했으면 좋겠다.

간간히 들려오는 피아노의 선율에 남준이가 기분이 좋아보이면 윤기도 남은 긴장까지 풀려 웃어버렸으면 좋겠다.

꽤 큰 방으로 들어가 피아노 의자에 나란히 앉아 얼마 전부터 남준이에게 가르치고 있는 곡을 연주하면서

윤기의 목소리가 그 선율을 타고 남준이에게 흘러가 닿았으면 좋겠다.

저 분은 내가 여기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할 때, 많이 도움을 주신 분이야.

내 또래의 아들이 있으셔서 날 보면 유학 가 있던 아들이 생각이 나신다고 하시면서

내게 고등학교를 다시 다닐 것을 권유해주셨다고.

그 때부터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정말 많이 도움을 주신 고마운 분이시고,

대학까지 든든하게 버팀이 되어 도와주셔서 이 즈음에 꼭 인사를 한 번이라도 드리러 오는 거라고.

남준이가 몰랐던 윤기의 과거를 살짝 꺼내며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남준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좋은 분이시라는 말을 덧붙이면

윤기는 작게 웃으며 마찬가지로 고개를 끄덕였으면 좋겠다.

연주가 끝나면,

그 사이 방을 찾아온 여성의 박수소리가 선율의 뒤를 이어 방안을 채웠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이렇게 많은 피아노는 처음 본다며 구경하다가,

잔뜩 쌓인 악보집을 허락을 받고 뒤적이고 있으면 그 모습을 바라보는 윤기의 옆으로 여성이 다가왔으면 좋겠다.

약속을 지키러 온거니?

네.

가장 소중한 사람이 생기면 꼭

소개시켜드린다는 약속.

지키러 왔습니다.

윤기의 말에 여성은 다시 기쁘게 웃었으면 좋겠다.

윤기가 멋쩍게 고개를 돌려 다시 남준이를 바라보면 그 사이 다가온 남준이는 왜 웃고 있냐며 고개를 갸웃거렸으면.

어물쩡 대답을 망설이는 윤기를 본 여성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으면 좋겠다.

비밀. 맞지, 윤기야?

네. 비밀.

여성과 윤기가 다시 웃으며 키득이면 남준이가 작게 입술을 삐죽거리면서 윤기의 어깨를 감싸 투덜거렸으면 좋겠다.

다시 수많은 방 어디에서인가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흘러나왔으면 좋겠다.  

--

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31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31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31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31 | 인스티즈

 

예쁜 글씨와 귀여운 그림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하트.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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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슈가행성. 입니다. 와, 드디어 처음으로 첫 번째 독자라는 타이틀을 달아보네요. 좋아, 이제 한 풀었다. 오늘도 대형견썰 랩슈는 이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묘하게 이른 저녁같은, 그런 분위기가 있네요. 윤기가 남들 앞에서야 덤덤한 편이라지만, 준이 앞에서만큼은 잘 웃고 표정도 다채로운 애라 윤기가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은 랩슈 좋네요. 자연스럽게 윤기를 안심시키고. 저는 그래서 준이가 어디 가는지 알고 있는 줄 알았잖아요. 윤기의 상황을 알지 못하더라도 준이는 윤기를 안심시키고 하는 게 당연한가봐요. 음, 뭐랄까. 저는 작가님처럼 필력이 좋지 않아 표현은 잘 못하겠는데, 윤기가 무심한 줄 아는 사람들, 가령 비즈니스 관계의 사람들이라던지, 여튼 그런 사람들은 모르는 윤기의 다채로운 모습이 당연한 남준이가, 그런 랩슈의 그사세가 좋다고 해야하나. 아니 뭐 이걸 가지고 이렇게 길어지지. 중점을 두고 싶었던 건 정작 따로 있는데요... 하하. 오늘의 포인트는 '소중한 사람을 소중한 사람에게 소개시켜주러 온, 그러기로 한 약속을 지킨' 윤기인거잖아요. 그래서 유독 긴장하는 모습이라던지 그런 거 귀엽네요. 둘 다 참 속이 깊죠;ㅁ; 준이가 윤기 옛날 이야기도 조금 들었고. 그것에 대한 대답이 그저, '좋은 사람이네.' 인 것도 좋아요. 도대체 여기서 제가 좋아하지 않는 부분이 뭔지 모르겠네요. 그런 게 없으니 모르는 거겠죠. 긴장하다가도 준이가 웃거나 말하거나 준이와 손이 닿거나 하면 안정을 찾는 윤기도 좋고. 순영향을 주고받는 랩슈가 그냥 참 감사합니다;ㅁ; 아아, 그러고보니 이거 힐링물이네요. 딱히 정의 내린 적이 없어 느끼면서도 의식적으로 알지는 못했는데, 그래서 제가 더 좋아했나봐요. 현실에서도 아픈 손가락인 두 멤버라.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8ㅁ8

8년 전
독자2
#pillowtalk.
8년 전
독자8
둘 다 예쁘다. 윤기도 생각 많이 하고 나온게 한 눈에 봐도 보이네요. 오늘도 잘 읽었어요 '^'♡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독자17
지나가던 개미입니다. 덧글이 두 개 달려 덧글 답니다. 확인 해 주셔요!
8년 전
독자18
어머나 감사해여 '^'
8년 전
독자4
꼬맹이
와....ㅠㅠㅠㅠㅠ
감동이예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
하앙... 오늘도 책상은 쾅쾅 이러다가 암호닉을 책상으로 바꿔야 하나... 입 맞춰도 되냐 하니... 이제 검은 배경 흰 글씨가 다음 편...! 선생님은 윤기에게 남준이가 어떤 존재인지 바로 알아보셨을 거 같다 하앙 그리도 티가 나는데 못 알아챌 수가 없지...
8년 전
독자7
두둠칫이에요ㅠㅠㅠ자신의 소중한 사람에게 또 다른 소중한 사람을 소개시켜 주면서 윤기는 뿌듯했겠죠?우리 준이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아가들 서로 서로 생각해주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ㅠㅠㅠㅠ허으ㅠㅠㅠ오늘도 이 아가들 앓다 갑니다ㅠㅠ
8년 전
독자10
슙슙이에요!!!아 마음따듯해지는 이야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미름달입니다 작가님!! 소중한 사람이 생기면 지키기로 한 약속이라니..... 이제는 진짜 서로 떨어지면 안 될 정도로 소중한 사람인걸 알아서 그거대로 또 달달하네요.... 근데 계속 그 전에 지민이가 같은 시간을 지내는게 아니라고 했던게 문득문득 떠오를때면 랩슈들이랑 국민이들이 그 아픔을 언젠가는 안아야 한다는게 떠올라서 슬퍼져요... 그래도 지금 보이는거에만 충실하라고, 저는 지금 행복함만 누리겠습니다....!!
8년 전
독자12
민꿉입니다!!ㅠㅠ요즘 너무 추웠는데 따뜻해지네요ㅠㅠ랩슈들이 정말 서로를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것같아서 좋아요ㅠㅠ앞으로도 열심히 소중하게 서로 사랑했으면 좋겠네요!! 작가님도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조심하세요! 항상 좋은글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3
로봇
흐힝하왕 윤기야!나도 너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데 왜!흡 나를 가지지 못하니.. 윤기가 유일하게 가지지 못한것은 나뿐...★☆

8년 전
독자14
시에. 가장 소중한 사람 ㅠㅠㅠㅠ 그래서 더 긴장했나봐요 윤기가. 오늘 하루 진짜 춥고 힘들었는데 작가님 글로 몸 녹이고 갑니다 ㅠㅠ
8년 전
독자15
핰달다구리함과브금의조화..ㅠ아작가님브금넘나제취향인거죠 ㅠㅠㅠㅠㅠㅠ글도내취향브금도내취향 ㅠㅠㅠ취향저격사 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
뜌입니다 와 도대체 엄청 긴장한 채 케잌과 와인을 사서 어디를 가나 했더니!! 가장 소중한사람 소개해주러 갔다니ㅠㅠ 감동ㅠㅠ 그리고 긴장한 윤기 풀어주려고 낮누가 뽀뽀하려고 한게 왜 이렇게 발리죠... 읔ㅠㅠ 작가님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
8년 전
비회원81.54
에이블이에요
가장 소중한 사람을 소중한 사람에게 소개시켜준다.. 예쁘고 좋은 일이네요. 저도 그럴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19
한소입니다. 개학해서 학교 갔다가 진짜 얼어 죽는 줄 알았네요. 윤기가 안약을 더 이상 안 넣는다니... 저도 아쉽... 둘이 저렇게 꾸미고 나가기에 어딜 가나 진짜 궁금했어요. 물론 중간에 남준이의 볼뽀뽀에 부끄러워한 건 비밀... 제가 왜 부끄러워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근데 도착한 곳이 피아노 학원이라니! 저만 연주의 답례 생각난 거 아니죠...? 윤기를 달래는 남준이의 방법이 입맞춤이라니... 겁나 설렘폭발... 저 원장님이 윤기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주신분이군요. 그 피아노!!! 여기서 윤기의 과거를 하나 더 알게 됐네요. 남준이 안 알려준다고 웃는 거 너무 귀엽잖아요ㅠㅠ 남준이가 윤기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었군요. 바람직한 이 관계... 좋아요 좋아요ㅠㅠ
8년 전
비회원179.169
바움쿠헨 / 달래는 방법이 너무 달달하시다... 윤기 오늘 너무 귀엽네요 정말ㅜㅜ 오늘 날씨 너무추웠는데 와 밖에 나갔다가 피부가 어는 줄 알았어요 진짜 짱추워요 작가님 건강조심하세요!!♡
8년 전
독자20
가슴이 간질이에요!! 윤기에게 남준이가 소중한사람이 되었어. 마음껏 기뻐할 수 있어!!!!!!신난다.. (울먹) 오늘 날씨 엄청 추웠는데 작가님 글 덕에 몸을 녹이네요 ㅎㅎㅎㅎㅎ 작가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ㅠㅠ♡
8년 전
독자21
연나입니다 작가님 어딜 가고 누굴 만나길래 저렇게 긴장을 할까 했더니 진짜 고마우신 분 찾아간 거군요 약속 지키러 온 윤기 기특해라 ㅠㅠ 뭔가 이번에는 확실하게 소중한 사람이라고 도장 찍은 느낌이네요 역시 우리 랩슈 좋습니당 작가님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2
솔선수범입니다 초반부터 이리 설레게 해주시면 정말 크나 큰 오예입니다 싸랑해요 남준이 너...! 윤기가 긴장하니까 여기서 입 맞춰도 되냐니 당연히 되지라고 속으로 내장이 떠나가라 소리쳤습니다 ㅎ... 랩슈행쇼 ♡ 윤기가 남준이를 소중한 사람으로 칭한 것도 굉장히 잼스럽고 좋네요 으앙 오늘도 좋은 글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ㅠㅠ
8년 전
독자23
설탕맛
윤기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데려온다는 약속을 피아노 원장선생님분과 했었군요. 윤기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남준이라서 정말 다행이에요. 오늘도 여전히 랩슈는 달달하네요.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8년 전
독자24
누누슈아. 가장 소중한 사람이 생기면 꼭 소개시켜드린다는 약속 지키러 왔습니다 라는 이 말에 왜 심장이 쿵쿵거릴까요ㅎㅎ
어느새 남준이가 윤기의 일상에 아예 물들어버렸네요 저 말을 내뱉기까지 윤기도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생각했을 거잖아요 그 생각은 끝은 김남준 너는 내게 너무 소중한 사람이라는 아주 바람직한 결론이 나와서 좋고요...♥ 저 둘만의 세상이 더 단단해졌으면 좋겠어요ㅎㅎ 행쇼하자 랩슈~!

8년 전
독자25
민트슈가! 우와 선생님 진짜 고마우신 분이네요ㅠㅠㅠㅠㅠ 윤기가 많이 의지했었을 것 같아요ㅠㅠ 가장 소중한 사람이 생기면 소개시켜준다는 약속을 지키러 왔다니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
8년 전
독자26
★껌★
소중한사람.ㅠㅠㅠㅠㅠㅠ좋아하는사람.사랑하는사람이라는표현보다 더 마음이부드러워지는?표현인거같네요 ㅠㅠㅠ그약속을지키러온윤기도이쁘고 주인달래줄꺼라고 입맞춰도되냐고묻는남준이도너무이뻐요 ㅠㅠㅠㅠㅠ비밀이래ㅜㅜㅜ

8년 전
독자27
슈비누나에요 약속지키러왔다는 그 말이 왜이렇게 설렐까요 원장님도 말하지않아도 다 알정도로 윤기가 행복해보이나봐요 남준이나 윤기나 이제 서로서로 자신의 삶에 소중한부분이 되어가고 소중한사람이 되어가는 순간들을 행복하고 달달하게 보냈으면좋겠어요! 오늘도 예쁜글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비회원130.123
자몽소다예요 윤기 멋있는 남자.....원장님도 완전 멋있어요ㅠㅠㅠ윤기를 잘 보살펴주신..그리고 당당하게 약속을 지키러 찾아온 윤기...오늘도 훈훈하네요
8년 전
독자28
버뚜에요 서로 소중히 여겨주는게 넘 보기 좋아요헣
8년 전
비회원78.220
박짐뿡이에요 넘 포근하다 역시나 오늘도...ㅠㅠ 선율들 이런 표현 진짜 너무 좋은데 막 진짜 보이지 않지만 선율들에 뒤섞이고 감싸여진 느낌을 받았어요...ㅠㅁㅠ 선생님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ㄴ디ㅏ... 엉엉 최고 멋진 분이셔... 그리고 소중한 사람이라니ㅠㅠㅠㅠㅠㅠ 크으... ㅠㅠㅠ
8년 전
비회원33.47
우리 예쁜이들... 준이 좋겠다 윤기도 정말 좋겠다 아 너무 예뻐 정말 어떡해... _고요
8년 전
독자29
옥수수수염차입니다
피아노와 사람은 정말.매력적인 구조죠...
뭔가 말이 어색하긴 하지만
윤기가 피아노를 친다. 아니 쳤었다라는 말이 언급되었을때
엄청 놀랐어요
그래서 또 생각했죠
윤기는 정말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존재구나..ㅎ
어쩜 매력적인 요소들은 빼먹지 않고 가지고 있더라구요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속된 말로 출구가 없는 그런 사람같아요
그나저나 윤기에게 저런 좋은 분이 계시다니
부럽고 또 좋아보여요
소중한 사람을 소개시켜 줄 사람이 있다는건
좋은 일이고 축하해줄 일이겠죠?
아직은 모르는게 많은 남준이가 귀엽고 고마운 글이었어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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