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안녕하세요, 리트리버입니다. 여기에 글을 쓰는 것 자체가 2달만이네요.
그런데 썰이 아닌 연중 공지로 찾아뵙게 되어 너무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토끼썰은 대형견 비슷하게 오랫동안 연재해왔습니다만 더이상 토끼썰로 보여드릴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아 연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계속 혼자 토끼썰을 써보았지만 예정된 7편 분량이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억지로 글을 쓰다보니 또 그게 글에서 다 나타나는 것 같고, 다른 글들은 또 잘 써지는 걸 보면 토끼썰 자체의 연재에 대해 제가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여 아직도 윤기가 토끼인 썰을 기다려주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서
연중을 결정 후 이렇게 따로 공지를 올립니다.
정말 미안해요. 완결까지 가서 텍파까지 배포하는게 목표였지만 말만 잘 하고 이루지는 못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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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인스티즈에서는 더이상의 연재 의지 또한 없음을 알립니다.
이 공지가 리트리버라는 필명으로 올리는 마지막 글이 되겠네요.
이미 올려진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윤기가 토끼인 썰을 비롯한 몇 개의 조각과 단편들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독자님들, 암호닉분들 덕에 재밌게 글을 써왔습니다.
긴 시간동안 제 글에 애정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기다려주신 분들이 계신다면, 그 기다림에 보답을 해드리지 못 해 죄송합니다.
샤워하면서 내장까지 씻어버리는 사람.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