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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전체글ll조회 1351l

독자님들이랑 랩슈 앓으면서 수다 한 번 떨어보고 싶은데

그냥 수다만 열어놓으면 또 이상하니까,

제가 지금까지 썼던 모든 글의 즉석 QnA까지 받습니다.

질문 해주시면 어지간한 질문 모두 바로 바로 답하겠습니다.

그냥 수다만 떨어주셔도 같이 옆에서 박수 짝짝하면서 같이 랩슈 앓아도 저는 좋아요.

으어, 이런 거 처음인데 아무도 안 와주시면...

저 혼자 놀다가 끝내야지...

그냥 열기는 민망하니까 랩슈 예쁜 사진.

[사담] 및 즉석 QnA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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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썰인 줄 아시는 분들 썰 아니여서 죄송합니다. ;ㅁ;
8년 전
리트리버
근데 수다는 떨고 싶은데... 랩슈도 앓고 싶은데 어떡합니까... ;ㅁ;...? 사담 처음이야. 설레는데 낯설다. 낯선데 설렌다.
8년 전
독자1
혹시... 랩슈 말고 다른 커플링 어떤 거 좋아하시나요?
8년 전
리트리버
저 올라운더입니다. 그냥 붙어만 있어주면 매우 행복한 잡식입니다. 허허허허허.
8년 전
독자5
아. 저는 0912! 혹시 그렇다면 국뷔는...
8년 전
리트리버
하. 좋아하죠. 토끼썰 사이드 커플 아닙니까. 애정합니다.
8년 전
독자13
국뷔로 단편이라도 짧게 써주실 생각 없으신가요...! 작가님 문체 좋아합니다. 국뷔 랩슈 같이 파는 저로서는 국뷔도 같이 보고 싶습니다...!
8년 전
리트리버
13에게
제가 내용을 생각하면 거기에 캐릭터를 대입하는데 참, 국뷔로 예전에 달토끼썰을 생각해본 적은 있습니다만...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또 이러다가 생각나면 파바박 쓰겠죠. 하하하하. 내 앞길은 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중에 꼭 써보고 싶은 커플링이긴 하니까요. 미래의 어느날 쓰지 않을까... 요...?

8년 전
독자17
리트리버에게
헉... 언제든지요! 시간이 괜찮다면. ㅎㅎ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 또 불...! 불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리트리버
17에게
이제... 불은... 안 되잖아요... ㅎ... 안 돼요... 고자령이 내려졌으므로... 상황톡이나 사담톡에서 인물 이름을 달지 않고 쓰는 것 정도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으니, 아마 제 썰에서 불마크를 붙이는 일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하네요... 참... 통탄스러운 일입니다만...

8년 전
독자31
리트리버에게
아아... 정말... 울고 싶어요. 하아. 작가님은 어느 때 글이 안 써지시는지?

8년 전
리트리버
31에게
머릿속에 장면들이 일련으로 이어지지 않고 뚝뚝 끊길 때. 그리고 소재가 있어도 딱히 쓰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때. 정도겠네요. 저는 머릿속에 흐르는 장면들을 그대로 옮겨 쓰는 편인데 그 장면들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으면 글이 잘 써지지 않습니다. 크나큰 문제지요...

8년 전
독자38
리트리버에게
그렇군요... 그렇다면 컨디견에 따라 글이 영향을 많이 받는지?

8년 전
리트리버
38에게
딱히 그런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단순해가지고 기분이 좋아도 슬픈 브금에 슬픈 내용 생각하면서 쓰다보면 눈물 뚝뚝 흘리고 있거든요. 누가 안 봐서 참 다행이죠... 내가 내 글을 쓰면서 울고 있으니 참... 제 컨디션에 따라 글이 영향을 받는다기보다 글에 제 컨디션이 영향을 받는 감이 없잖아 있네요.

8년 전
독자49
리트리버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세요. 그럼 반인반수 말고 좋아하는 장르는?

8년 전
리트리버
49에게
판타지, 고전물, 추리물, 수사물 좋아합니다. 사실 장르보다는 그 내용 자체를 보는 편이라 제가 이것저것 많이 보긴 해요. 그래도 꼽자면 앞의 세네가지 정도겠네요.

8년 전
독자54
리트리버에게
추리랑 수사 진짜 좋네요. (기대)

8년 전
리트리버
54에게
그래서 나온 것이 case였습니다만, 정말... 스토리 짜다가 죽을 것 같아서 손도 못 대고 있죠... 남준이 출현도 못 했는데... 미안해...

8년 전
독자58
리트리버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 수 있어요!

8년 전
리트리버
58에게
화이팅... 하... 진짜... 남준이... 아직 역할도 정해지지 않은... 남준이... 미안해... 언젠가 더 생각이 나면 쓰겠지만, 하, 정말... 머나먼 미래가 되어야 겨우... 손을 댈까... 말까... 하지 않을까요. 하하하하...

8년 전
독자59
리트리버에게
아니요!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ㅎㅎ

8년 전
리트리버
59에게
우선 지금 벌려놓은 것들을 모두 수습은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예... 여행자도 최근에서야 겨우 다 썼으니까요...

8년 전
독자2
아녀하세요...! 사담이라니 도키... 코카콜라입니다.
8년 전
리트리버
언제나 빨리 달려오시는 코카콜라님! 가끔 속도에 놀라요. 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1
ㅋㅋ 항상 알림 울리면 뛰어옵니다! 밑에 읽고 왔는데, 그대라는 말이 들어간 시를 읽어주는 남준이도 좋을 것 같아요. 예쁠 것 같은데...!
8년 전
리트리버
소재 좋네요. 접수. 나중에 써보겠습니다. 메모장에 메모 해놔야겠다.
8년 전
독자19
(심쿵) 소재라니... 아, 혹시 좋아하시는 시나 책 있으신가요? 문체가 너무 예뻐서 항상 감탄하면서 읽고있어요.
8년 전
리트리버
19에게
... 저... 책 안 읽은지 너무 오래 되어가지고... 시는... 그냥 읽는 거 좋아합니다. 왜, 그, 지하철 가면 스크린 도어에 붙어있는 시들... ㅎ... 아, 나 너무 무식해보이면 어떡하지... 예전에는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 재밌게 봤었고요, 최근에는 판타지 소설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

8년 전
독자35
리트리버에게
ㅋㅋㅋㅋ 귀여우세요. 안 무식해 보이니까 걱정 마세요. 아, 혹시 티스토리에는 불...불 완전체가 올라오나ㅇ...(읍읍)

8년 전
리트리버
35에게
노력해보겠습니다. 근데 하도 돌려쓰기만 하다보니 이제 직접적으로 다 쓰지를 못하겠어서... 하... 내가 이렇게 건전해지다니 고자령 때문인가...

8년 전
독자3
오리
8년 전
독자8
저도 사담 처음......으아 요새 뭐하고 지내세요??
8년 전
리트리버
자격증 공부와, 운동과 다이어트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말이 이렇지 사실상은 백수죠.
8년 전
독자18
하하핳 저 작가님때문에 랩슈를 알게되었어요..헿 그후부터 랩슈앓이중입니다...가끔씩 1편부터 정주행하는데 너무 행복해요 이대로만 너무 느리지도 너무 빠르지도 않게...(솔직히 말하면 하루에 ㅇ여러번 신알신이 울리던 그때가 참..핳 하나씩 읽을때 그행복감이ㅠㅠㅠㅠㅠ지금도 신알신울리면 헐 올라왔네ㅠㅠㅠ아껴서 읽어야지했는데 금방 읽어버리고ㅠㅠㅠ또 며칠동안 랩슈와 작가님을앓고ㅠㅠㅠㅠ사랑해오 작가님❤️
8년 전
리트리버
그 때는 길이도 짧았고, 생각나는 장면이 하나다. 하면 그 한 두개만 쫘르륵 썼는데 요즘은 무슨 욕심인지 길게길게 그 주위의 상황까지 모두 묘사하는 것에 재미가 들려버려가지고요... 그리고 한 페이지에 글이 5개가 넘으면 안되니 이 또한 도배방지에 따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편 내용을 길게 하는 것으로... 예... 봐주십쇼... 그래도 랩슈의 세계에 당도한 것을 환영합니다.
8년 전
독자4
어른이에요 랩슈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8년 전
리트리버
... 남준이와 윤기가 너무 예뻐서...?
8년 전
리트리버
아니 근데 너무 예쁘잖아요... 어느날 봤는데 둘이 또 너무 예뻐... 그래서 썰 쓰기 시작했는데 그러면서 짤 찾다보니 세상에 너무 예뻐... 그래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8년 전
독자6
슈레. 작가님의 랩슈 너무너무 좋아서 정말... 토끼썰에서의 윤기도 대형견 썰에서의 윤기도 다 윤기 같아서 귀엽고 또 귀엽고... 심장을 때려줍니다...
8년 전
리트리버
앞으로도 열심히 때려보겠습니다. 주먹 꽉 쥐고 열심히 쓸게요.
8년 전
독자7
베스트셀러입니다 ! 끄앙 ㅎㅎㅎㅎㅎㅎ 심심하셨군뇨 ! 귀여우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약간의 손 가 있어서 손에다가 뽀뽀하는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혹시 같은거 있으신가여 (소심소심)
8년 전
리트리버
손 있죠. 목소리 있습니다. 이 단어가 불없는 곳에서 허용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뭐. 발목 있고요... 예... 귀 있고... 세상에 나 변태인가봐.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8년 전
독자22
흐헉...단어.. 안되는건가여 ㅠㅠㅠ 발목 ..!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ㅠㅠㅠㅠ 발목보고 윤기발목을 보면서 남준이가 컨버스하이를 신겨주는걸 상상해버렸는데 너무좋네여 ㅠㅠㅠ
8년 전
리트리버
하. 그거 너무나 좋죠... ㅠㅠㅠㅠㅠ 제가 그래서 토끼썰로 신발 신겨주는 남준이를 써본 적이 있죠. 역시 덕심일심. 베스트셀러님 마음 = 제 마음.
8년 전
독자42
리트리버에게
크흐 ...! 불타는 덕심을 이기지 못하고 한번더 보러갑니다 토끼썰에서 윤기가 초콜릿을 굉장좋아하던데 ..!흐허ㅠㅠㅠ그 설정너무 좋아요ㅠㅠㅠ 하얀 윤기한테 까만초콜릿이라니 ㅠㅠㅠㅠ 들고만있어도좋고 좋아하는건 더좋고 ㅠㅠㅠ 혹시 다른 과자 많은데 초콜릿으로 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8년 전
리트리버
42에게
그 때 제가 초콜릿이 먹고 싶었습니다.

8년 전
리트리버
개인적으로 그대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정중하면서도 마냥 딱딱하지 않고, 애정이 담겨있는 호칭 같아보이잖아요. 그래서 좋아합니다. 물론 이 호칭이 남준이와 잘 어울려서 더 좋아해요. 그대. 라는 말은 참 간질거리면서도 너무 물렁하지도 않으니까, 보면 항상 남준이와 잘 어울리는 호칭이자 단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대형견에서는 쓸 일이 없고... 토끼에서도 쓸 일이 없다... ;ㅁ;...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리트리버
네. 모두 직접 찾아서 하나하나 들어보고 결정합니다. 원래 듣는 음악 자체가 좁아서 요즘 브금난에 허덕이고 있어요. 가끔은 독자님들의 추천도 받기도 합니다! 딱 어울린다, 싶거나 듣고 있다보면 어떤 이야기가 떠오른다, 싶으면 선택합니다.
8년 전
독자12
뜌입니닿ㅎ 작가님 첫 사담 귀여워욯ㅎㅎ 앟ㅎㅎ 그대! 그대라는 말 좋네요 간질간질하니ㅠㅠ 방금 대형견이랑 토끼썰에 대입해 봤는데...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새 작품 하나 더 하시면 그때 사용하셔도 될거같아요!ㅎㅎㅎ 그리고 질문이 있는데요! 대형견썰에서 아직도(?) 여전히(?) 남주니 한쪽귀가 안 좋은거지요???ㅠㅠ
8년 전
리트리버
예. 남준이의 한 쪽 귀는 여전히 안 좋죠. 아마 다른 쪽도 조금씩 나빠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멈춰주지 않으니까요. 다만 남은 시간동안 더욱 윤기의 소리에 집중하게 될 남준이를 떠올려주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언제나 집중하고 있지만, 의미는 조금 달라졌으니까요.
8년 전
독자25
대형견썰 읽을때마다 남주니 귀 걱정하며 읽고 있었는데 작가님 말따라 남은 시간동안 더욱 윤기의 소리에 집중하게 될 남준이를 떠올리며 글을 읽는다 생각하니 뭔가 글이 더 애뜻해질것 같아요ㅎㅎ 조언 감사합니당♥♥♥
8년 전
리트리버
조언이라니...! 그냥, 어, 계란 후라이 드실 때 케찹 정도 뿌려드린거라 생각해주심... 될 것 같네요. 비유가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예. 앞으로도 제 글과, 저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하트하트.
8년 전
독자14
감자입니다! 작가님 저 원래 랩슈안팠었는데 작가님 글보면서 파게됐어여ㅠㅠㅠ 옛날에 독방에서 볼때부터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아.. 드렸었던가.. 기억이... 네 어쨌든! 크헹 감사드려요ㅎㅎ
8년 전
리트리버
어서오십시오, 랩슈의 세계에. 랩슈의 세계에 당도한 것을 환영합니다. 저 때문에 영업되었다니 이 말이 왜 이렇게 기쁘죠. 동지가 늘어났다!
8년 전
독자27
ㅋㅋㅋ작가님이 영업시켰으니까 작가님이 책임져요! 앞으로 글 오래오래 써줘요♥♥ 오래오래 함께해여! 함께 랩슈를 팝시다!
8년 전
리트리버
예! 열심히 쓰겠습니다. 지금 당장도 단편 하나 써야 하는데 참. 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 하겠습니다.
8년 전
독자36
ㅋㅋㅋ아! 막 재촉하는거아닌거 아시져8ㅅ8 저는 개인적으로 천천히오래 좋아해여잏 작가님께서는 게으름이라고 하시지만 전 그 느긋함이 좋아여♥♥♥
8년 전
리트리버
36에게
아니 세상에 제 게으름을 그렇게 좋게 포장해주시면 저 주제 모르고 늘어집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감사합니다. 느긋하게, 부지런하게. 그래도 꾸준하게 글 들고 오겠습니다.

8년 전
독자43
리트리버에게
흐엉 감사해요! 저도 그러면 느긋하게 부지런하게 꾸준하게 작가님 독자로 글 읽겠습니다! 제가 글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던가요?ㅠㅠ 항상 감사해요! 앞으로도 랩슈부탁드림니다흫흥흐읗ㅎㅎ♥♥♥

8년 전
리트리버
43에게
저야말로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한걸요. 읽어주셔서, 힘을 주셔서, 댓글도 달아주셔서, 애정을 주셔서. 그 모든 것에 저는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글을 쓰고 있으니까요. 저야말로 앞으로도 저와 제가 쓰는 썰, 글 들을 잘 부탁드립니다.

8년 전
독자15
옥수수수염차입니다
되게 간만인 것 같네요...
방학인데도 방학같지가 않아요.
주중에 보충하고 주말에 집 오면 바로 잠들고...
그래서 우리 작가님 글을 감상할 시간이 없어요.
그런데 지금 우리 작가님 사담이라니
제가 타이밍 하나는 잘 타고났다 봐요
그냥 지금 제 결론은... 보고 싶었다구요.
보고 싶었어요,정말.
글 읽고 잘 읽었다는 인사도 하고 싶었고.
우리 작가님이랑 남준이랑 윤기 근황도 궁금했고.
그랬어요.... 네....
아, 그리고 하트. 이것도 하고 싶었고.
보고 싶었어요.

8년 전
리트리버
옥수수수염차님! 주말마다 와주시던 옥수수수염차님이 요사이 많이 바쁘신가, 했는데 보충이라니. 그런 악독한 것이... 있었군요... 하트... 예... 저도 보고 싶었습니다. 첫 사담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이 와줘서 매우 설레하면서 손가락을 날리며 열심히 답글 쓰는 중입니다. 행복하네요. 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26
누구 사담인데요. 저를 제외하고도 많은 독자 분들이 찾아주신 걸 보니 새삼 우리 작가님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작가님 많은 분들이 와줘서 설레요? 못 본 사이에 귀여워진 것 같네요.
8년 전
리트리버
아닙니다. 저 귀엽지 않습니다. 매우 진지한 사람입니다. 네. 그래도 가끔 이렇게 확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와,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내 글을 읽어주시는구나. 하는? 그런 거 보면 어떻게 감동 안 하고, 어떻게 애정이 안 치솟고, 어떻게 덤덤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독방에서 짧게 짧게 쓰던 썰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니까 저는 그냥 행복한거죠.
8년 전
독자37
진지한 사람이구나. 우리 작가님은.
저도 가끔 다른 독자 분들 댓글을 읽을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느껴요. 아, 우리 작가님 많운 사랑 받고 있구나.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구나. 이렇게 지지받고 응원받고 있구나. 괜히 제가 그 중 한 사람이라는 것에 있어서 막 자부심 느낄 때도 있어요. 다들 예쁘게 말을 잘 하셔서. 작가님이 행복하다니 그걸로 됐습니다.

8년 전
리트리버
37에게
으... 이렇게 감동 주시면 제가 절을 해야 될 것 같단 말이죠. 그래서 옥수수수염차님 어느 방향에 계시다고요...? 우리 독자님들께 다 절을 하려면 동서남북으로 해야하나...? 맞아요. 댓글에 항상 제게 글 잘 읽고 있다고 하면서 힘을 주시는 분들 보면 진짜 글을 안 쓸 수가 없죠. 제 원동력입니다. 글을 쓰는. 물론 옥수수수염차님의 댓글도 그 중 하나고요. 항상 긴 댓글 감사히 잘 보고 있으니까요. 간혹 글이 예쁘다고 하시는 분들의 말투가 더 예쁘셔서 제가 끙끙 앓습니다.

8년 전
독자44
리트리버에게
끙끙 앓아요? ㅋㅋㅋ 귀엽잖아요. 아, 참고로 저는 동쪽에 있구요. ㅋㅋㅋ 작가님이 절하신다면 저도 맞절을....ㅎ

8년 전
리트리버
44에게
최대한 정중하게 절 올리겠습니다. 예쁘면 앓는 건 당연하거니까요... 사실 썰에 맞는 짤을 찾다가 모아놓은 사진 구경한 적도 많아요... 애들이 왜 이렇게 예쁜지 참...

8년 전
독자51
리트리버에게
늘 다른 모습으로 예뻐지죠. 다른 모습이더라도 예쁜 건 늘 한결같아요. 예뻐 죽겠어, 아주. 감상하게 만들어요. 너무 예뻐서

8년 전
리트리버
51에게
맞아요. 맞아요. 애들이 너무 예뻐서 죽겠습니다. 애들이 진짜... 너무 예뻐서... 왜 이렇게 자꾸 예뻐질까요...? 이이상 예뻐질 수 없다고 생각하면 더 예뻐져서 오니... 참... 행복합니다.

8년 전
독자55
리트리버에게
답 나왔네요. 우리가 더 행복해지라고 애들이 더욱 예뻐지는 거예요.. 너무 고맙게

8년 전
리트리버
55에게
참 예쁜 아이들. 제 글이 예쁜 이유는 예쁜 아이들을 글로 쓰기 때문입니다. 인물 자체가 그렇게나 예쁜데... 하... 오늘도 이렇게 몸져누워 앓습니다...

8년 전
독자60
리트리버에게
나는 그럼 우리 작가님 옆에 누울게요.

8년 전
리트리버
60에게
이불 깔아놓겠습니다.

8년 전
독자61
리트리버에게
좋아요. 베개도 챙겨갈게요.

8년 전
리트리버
61에게
환영합니다. 아, 옥수수수염차님은 썰이나 제 글을 읽으면서 어느 장면이 제일 좋으신가요? 항상 궁금합니다. 독자님들은 어느 장면을 인상깊게 보실까, 하고요.

8년 전
독자77
리트리버에게
아, 조금 늦었네요. 미안해요.
음... 저는 어느 장면이 가장 좋다!라고 딱 꼽을 수는 없지만. 우리 작가님이 장말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그런 글이 가장 좋아요. 기억에 남는 건 아침에 윤기가 자는 걸 지켜보던 남준이... 두 명이 잠을 자고 아침에 둘 중 한 명이 먼저 일어날 수도 있는 거고... 그 한 사람이 자는 사람을 지켜볼 수도 있는 건데... 그 장면이 윤기와 남준이로 대입되고, 그 장면을 묘사하는 작가님의 문체가... 정말 좋아요. 정말.

8년 전
리트리버
77에게
사실 둘의 아침은 저도 너무 좋아하는 장면이라서 그런지 썰에 특히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매번 같은 아침, 같은 인물, 같은 상황이라고 해도 다르게 보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침 장면 좋아합니다. 누군가가 일어나서 다른 상대를 지켜본다는 건 언제 생각해도 참 간질거리고, 쓰기도 좋은 장면 같아요.

8년 전
독자81
리트리버에게
예뻐요 예뻐.

8년 전
리트리버
81에게
맞아요. 예뻐요. 서로를 사랑하는 두 사람이 지어내는 그 분위기 자체도 예뻐요. 그 사람 자체도 예쁘고요.

8년 전
독자83
리트리버에게
우리 작가님도 예쁘고.

8년 전
리트리버
83에게
옥수수수염차님도 예쁘시고요. 항상 댓글을 다는 말투가 조곤조곤하셔서 예쁘십니다.

8년 전
독자86
리트리버에게
아, 제 말투가 있어요?
글로 쓰는 건데도?

8년 전
리트리버
86에게
글에는 문체가 있듯, 말로 하는 듯이 쓰는 글에도 말투가 배여드는 법이니까요. 역할극마냥 하지 않는 이상은 독자님들의 다양한 말투가 조금이나마 보입니다.

8년 전
독자87
리트리버에게
말투가 예쁘다는 말도 예쁘네요.

8년 전
리트리버
87에게
예쁜 것을 보면 예쁜 말이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8년 전
독자89
리트리버에게
왜, 사람들이 그러잖아요.
세상에는 배워서 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고. 그중 하나는 말투인 것 같네요. 만약 말투라는 것을 배운다고 하더라도 그 특유의 분위기나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인 것 같아요.

8년 전
리트리버
89에게
맞아요. 그래서 그만큼의 다양한 말투들이 있고, 그런 것이겠죠? 저는 제 말투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상 제대로 연재하고 썼던 글도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문체 칭찬을 받을 때마다 얼떨떨하면서도 기뻐요.

8년 전
독자90
리트리버에게
저도 제 말투를 모르는데. 이렇게 말투가 예쁘다고 칭찬을 받으니까 기분이 좋네요.
살면서 자신의 말투를 어떻게 알아보겠어요. 가까이 있던 누군가가 정확히 얘기해주지 않는한 잘 모르고 살아갈 것 같아요. 음... 그럼 제가 작가님 말투를 봐드릴게요... 아, 우선 작가님 문체부터. 제가 보기에 작가님 문체는 굉장히 섬세하고, 부드럽고, 자세하고, 아.. 막 그래요... 표현을 좀 하자면. 스왕. 사르호. 다즈라. 약간 이런 느낌?

8년 전
독자91
90에게
죄송해요.

8년 전
리트리버
91에게
... 아니, 왜 갑자기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시나요. 그래도 그렇게 칭찬 일색을 해주시니 기쁘네요. 맞아요. 누군가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죠. 그래서 저는 독자님들의 댓글에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고요.

8년 전
독자93
리트리버에게
작가님이 알아가는 데에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우리 작가님 아직도 늦게 주무시나요?

8년 전
리트리버
93에게
아니요. 요즘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납니다.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예. 새나라의 어른으로 살고 있죠. 그래서 사담도 30분 즈음에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 괜찮으신가요?

8년 전
독자94
리트리버에게
딱 30분에 들어왔네요.
이제 마무리해야 겠죠?
저는 오늘 우리 작가님이랑 조금은 길게, 같이 있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만 좋은 게 아니었길 바라면서.
작가님 들어가시면 저도 따라 들어갈게요.

8년 전
리트리버
94에게
물론 저도 좋았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사담 여는 것도 즐겁네요. 그럼 저도 이만 사담 마무리 하고 가보겠습니다. 옥수수수염차님도 이제 일요일이 끝나버렸으니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하고,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내일도 힘. 날 더운에 더위 조심하시고요.

8년 전
독자96
리트리버에게
좋았다니 다행이네요.
우리 작가님도 내일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트.

8년 전
리트리버
96에게

8년 전
독자16
있잖아요..? 에요 암호닉 쓸때마다 느끼는건데 이거 참 애매애매 8ㅅ8 물음표 때문에 더 그래요ㅜㅜ 무튼 작가님 만약에 토끼썰이랑 리트리버썰 말고 써보고싶은 물? 분야? 그런거 있으세요? 잘볼자신있는데!
8년 전
리트리버
초능력 물 한 번 써보고 싶습니다. 추리물도 머리가 되었다면 열심히 썼었을 텐데, 참. 그 내용을 짜기가 힘들더라고요, 생각보다... 하... 그리고... 고전물! 한 번 써보고 싶습니다. 고전물 진짜 한 번 써보고 싶어요. 상식과 지식이 없어서 문제지...
8년 전
독자20
주로 어디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8년 전
독자21
저는 청춘입니다.
8년 전
리트리버
안녕하세요, 청춘 님. 음, 영감은... 주로 일상생활에서 얻습니다. 그냥 새 창을 띄워놓고 주위 사물을 훑어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것을 중심으로 뼈대를 세우고 쓰면서 살을 붙이기도 하고요. 스토리 라인이 구체적이지 않은 일상적인 썰이라 가능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8년 전
독자33
그래서 더 좋습니다. 저 얼마 전에 대형견 정주행 다 끝내고 토끼 정주행 하고 있었습니다.
8년 전
리트리버
세상에... 그 많은 편들을요...? 화이팅. 그래도 정주행 하신다고 하니까 부끄럽고, 좋고, 근데 부끄럽고 그러네요.
8년 전
독자53
리트리버에게
부끄러운가요. ㅋㅋ 저 남준이 귀가한쪽 안들린다고 했을때 감정이입해서 눈물 고였습니다.

8년 전
리트리버
53에게
제가 브금까지 바꾸고 슬픈 내용을 쓸 때의 목표가 항상 독자님들을 울리자, 인데 말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더 이입해서 쓰면서 울고 있거든요... 절대 혼자 울자니 너무 창피하고, 뭐, 그런 거 아닙니다. 하하하하하...

8년 전
독자99
리트리버에게
ㅋㅋ 귀여우신 작가님. 좋은 밤 되세요.

8년 전
독자23
작가님 도식화여요 안녕하셨는지요ㅠㅠㅠㅠㅠ현생에 치여 작가님 글도 자주 못읽고ㅠㅠㅠㅠ사담이라길래 급하게 달려왔쪄여! 항상 따뜻한글 감사해요. 매번 감사하지만 그래두 또 감사하단말 드리고 싶었어요!
8년 전
리트리버
으아으아으아으아. 아닙니다. 저야말로 항상 썰을 쓸 수 있도록 원동력을 주시는 독자분들이 더 감사한걸요! 급하게 달려오셨습니까.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현생... 우리 현생 힙내요...
8년 전
독자24
한소입니다! 나중에 남준이썰도, 윤기썰도 끝이 나면 새로운 커플을 가지고 이런 썰 느낌으로 쓰실 생각이 있나요? 마치... 시즌2?
근데 저 진짜 너무 오랜만에 왔나봐요. 아직도 밀린 거 다 못 읽었어요. 으앙...

8년 전
리트리버
한소 님, 화이팅... 밀린 게... 좀... 많죠...? ㅎ... 화이팅... 음... 아직 시즌 2나, 다음 작품에 대한 예정은 1도 없습니다. 제가 워낙에 즉흥적으로 글을 쓰다보니까 이런 부작용이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다만 쓰게 된다면 내용을 먼저 떠올리고 거기에 또 맞는 인물들을 넣어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이것도 왜인지 머나먼 미래의 일 같네요. 하하하하하...
8년 전
독자34
갑자기 떠오른 건데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그걸 보고 싶어요. 주객전도... 강아지 남준이가 사람이 되고 주인 윤기가 강아지가 되고... 토끼 윤기가 주인이 되고 주인 남준이가 토끼가 되고 막 이런... 거... 그럼 저는 다시 읽으러 갑니다. 다행인 건 이제 점점 밀린 게 끝이 보여요. 오예!!!
8년 전
리트리버
화이팅! 오, 그건 나중에 특별편이나 뭐 그런걸로 소재가 생각이 더 난다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왜인지 지금의 썰과 주객전도만 되었지 분위기는 그대로이면 어찌되는걸까요. 하하하하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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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리트리버
사실 그거 분량이 너무 애매합니다...! 상편을 너무 짧게 써봐서...! 중편의 반절 정도는 상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상 중이 좀 짧은 대신에 아마 하편이 그만큼 길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쓰면서 느꼈거든요. 와, 이거, 내가, 참, 4편으로 끝내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상중하에 뭘 또 넣어야 하나... 싶어서... 하 편이 그만큼 길어질 것 같습니다... 얼굴 위 감정... 은... 한 편 쓰고 끝낼 겁니다! 연재하면 제가 손이 느려서...! 판 벌리고 수습을 못 할 것 같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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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리트리버
급작스러운 완결이 되지 않게 하자. 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핸드폰 메모장에는 대형견 썰의 맨 마지막에 담길 문구가 벌써 자리하고 있다지요. 너무 급작스럽지 않게. 너무 슬프지도, 너무 뜬금없지도 않은. 지금의 대형견 썰 분위기가 끝까지 여운으로 남아줬으면 좋겠다, 하는 완결을 계속 생각중입니다. 좀더 제대로 된 고민은 아마 완결 부근이 되어서야 할 것 같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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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리트리버
삭제한 댓글에게
덕질은 마이웨이. 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너무나 좁게, 제 글 하나만으로도 벅차서 이것저것 안 하다보니 더 그런 면이 없잖아 있지만요. 그래도 이왕 이끌어주신 김에, 이런 제 태평함에도 이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8년 전
독자29
희망찬란입니다! 제가 독방에 살면서 그취라는 것을 밀지 않았었는데 리트리버님 글로 랩슈룰 첨 알게되고... 그대로 랩슈에 빠져벌였ㄴ어요... 저도 리버스마저 찾아서 보는 정도로 올라운더인데 덕분에 작가님 모든 커플링 글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엉엉 ㅠㅇㅠ 사실 고백하고 싶었어요 작가님 넘 사랑해요 ㅠㅇ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어 뭐지 이 횡설수설함은 ㅠㅠㅠㅠ 졸려서 그런 것 같아요 사담이라니 전 대형견 썰 덧글 적기도 전에 후닥 달려왔습니다... 허엉ㅇ ㅠㅅ ㅜ
8년 전
리트리버
희망찬란 님 안녕하십니까. 예. 갑작스러운 고백 감사드리고요, 저도 사랑한다고요. 졸리시면 무리 안 하시는 게 맞는데. 내일은 또... 예. 힘내시고요. 제 글로 랩슈를 앓기 시작하셨다니 크으...영업했군요, 제가. 뿌듯하고 기쁩니다. 올라운더라니, 우리 같이 열심히 잡식의 세계로...!
8년 전
독자32
침침한내눈입니다
자까님, 검은 배경이 보고 싶어요. (ㅇㅅㅁ)
예전에는 121, 131, 141 이었나? 이런 식으로 검은배경이었던 것 같은데 왜 요즘 보기 힘들어요... 마음에 가뭄 일어나요.... ㅠㅠㅠ엉엉
얼른 검은 배경 데리고 와주세요 (찡찡)
사랑하는 랩슈가 보고싶습니다. ㅎㅎ...

8년 전
리트리버
숫자가 2편인 것마다 검은 배경이 왔었죠! 대형견은 계속 그걸 이어가고 있습니다만 판을 벌려놓은 게 많고 요즘 대형견을 쓰는 속도가 느리다보니 아무래도 검은 배경을 안 본지... 예... 오래 되었다고 느껴도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저도 쓰고 싶은데! 소재 이만큼인데! 쓰면 꼭 제 넘치는 욕망을 숨기지 못 하고 끊어내지 못하고 짙어지다가 결국 못 쓰게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단 말이죠... 그래도... 다음 대형견 검은 배경도 힘내보겠습니다...
8년 전
독자39
1이 아니라 2였군요. 저 부제도 기억나요. Wet Dry Eat 등등... (대체 몇 번을 본거야) 예 아니 뭐... 꼭 저의 바람이 아니라 다른 독자분들 다 기대하고 계실거에요!! 그렇죠.!!!!?? 지나가는 독자분들 동조 좀 해주세여!! 네?!! ㅎㅎㅎ... 흐헤헤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작가님 평소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나요? 대형견 썰은 일상생활 속 달달함이 너무 좋아요ㅠㅠ 사소한 포인트인데 어떻게 그렇게 설렘점을 잘 잡아내시는지! 연애 안하신다면서... 비법이 궁금합니더.
8년 전
리트리버
보통은 다 일상생활에서 소재를 얻습니다. 예를 들어서... 크게 2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한 경우는 새 글을 눌러서 새 창을 띄워놓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이때 딱 한 사물이 눈에 들어오고, 어느 장면이 생각이 나면 이제 그 장면을 중심으로 가지나 마인드맵 처럼 뻗어나가게 내용을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씁니다. 두 번째 경우는... 그냥 어느 순간이 딱 좋을 때 있잖아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날이 너무 좋다든지, 길을 걷고 있는데 바람이 시원하다든지. 그런 경우에 제 마음에 드는 분위기, 경치, 기분 등을 메모장에 키워드로 적어놓고 그 키워드와 그때의 기억으로 글을 씁니다. 소재는 이렇게 얻고 있습니다.
8년 전
독자41
1102 입니다. 얼굴 위 감정 다음 편은 언제 쯤...! 너무 설레서 계속 찾아 봅니다. ㅋㅋ
8년 전
리트리버
지금 하 편을 쓰는 중인데, 나갈 이야기가 참 많다고 해야하나. 딱 생각해둔 마지막 장면까지 꽤나 달려야 할 것 같아 상 중에 비해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서... 예... 아마 좀 더 뒤에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지런히 쓰고, 다듬어서 최대한 금방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년 전
독자47
길다고 하니 또 기대가. 재촉이 아니니 천천히 마음에 드시는 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 저녁은 챙기셨는지.
8년 전
리트리버
아침 겸 점심 겸 저녁을 챙겼습니다. 어제 폭식을 해서 그런지 소화가 먹는 양을 따라가주지 못하네요... 이래서 폭식이 위험한 겁니다... 1102님은 이런 거 하시지 마세요...
8년 전
독자50
아고. 밥은 아침, 점심, 저녁 살짝 배부를 만큼만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물론 저도 그게 안 된다는 게 함정이지만. 무슨 메뉴를 드셨기에 그렇게 폭식을 하셨습니까.
8년 전
리트리버
50에게
도시락 가게에서 사 먹은 도시락이요... 돈돈 와퍼라고... 토마토 도시락이라는 곳에서 팝니다. 그거랑 콜라 한 캔... 장염에 한 번 걸렸다가 나은 뒤로 위가 급격하게 줄어들어서 그랬나봅니다...

8년 전
독자52
리트리버에게
토마토가 토토로 보인 이유는 뭘까요. 장염이라니, 으.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티비만 돌리면 맛있는 게 나오는데 먹을 수가 없어...

8년 전
리트리버
52에게
맞아요... 힘듭니다... 죽도 잘 못 먹고... 그냥 절식을 하게 되니까요... 덕분에 다이어트 시작을 매우 힘들고 강제적으로 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하하하하...

8년 전
독자56
리트리버에게
아. 저 그만 나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첫 사담에 설레서 더 길게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

8년 전
리트리버
56에게
다음에 또 한 번 사담을 열도록 해보겠습니다. 너무 자주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언젠가 한 번 더 열지 않겠습니까? 저와 이야기를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마저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내일도 좋은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언제나 그랬듯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8년 전
독자45
소년입니다. 항상 늦게 와서 급하게 글만 읽어내리고 가느라 댓글 창은 또 오랜만인 것 같네요. 사담이라니 독자분들이 너무 많아서 긴 대화는 기대 않고 댓글 남기고 갑니다. 늘 예쁜 글 고맙습니다. 덕분에 기운 많이 얻고 갑니다.
8년 전
리트리버
대화를 하려고 연 곳인데. 아, 소년님의 댓글은 항상 차분하고, 잔잔한 밤과도 같아서 읽는 저도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말투가 참 예쁘고 잔잔하십니다. 저도 소년 님의 댓글에 힘 많이 얻어갑니다. 하트.
8년 전
독자48
리트리버, 토끼 이외에도 간간이 올라오는 글 분위기며 문체며 곡 선곡이며 늘 따뜻하고 편안해서 마땅히 쉬어갈 데가 없을 때면 작가님의 글을 찾게 됩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다음에는 더 일찍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글로 소통하는 게 아니라 직접 대화를 나누니 조금 더 가까워진 기분이네요. 늘 고맙습니다, 작가님. 하트.
8년 전
리트리버
아닙니다. 저도 모든 독자님들이 주무시러 가시면 제 첫 사담도 닫아야겠네요. 제 글에 그런 따듯함을 찾아주시니 제가 더 기쁩니다. 과분한 칭찬도 많아서 부끄럽네요. 예. 다음 사담은 제가 조금더 일찍, 좀 더 시간이 여유 있을 때 찾아와야겠습니다. 저도 소년님과의 짧은 대화 좋았습니다. 저도 하트.
8년 전
독자57
가슴이간질이에요. 저는 가끔 (어쩌면 자주) 작가님 글을 읽고 답을 못 남길때가 있어요. 항상 잘 읽고 있는데 말이죠.. 좀 죄송할 때가 많아요. 그치만 작가님 글을 또, 작가님을 아주많이 좋아하고 있어요 :) 제 닉처럼 작가님 글을 읽을때면 가슴이 간질간질 할때가 많거든요. 아마 대리만족일지도 몰라요..ㅎ..(울컥) 작가님 덕에 알게되는 좋은 곡들도 있고 작가님 글을 읽으면서 위로가 될 때도 있구요..헣허 그래서 작가님이 좋아요. 진심이에요
8년 전
리트리버
저도 쓰면서 대리만족을... (울컥) 예. 갑자기 이렇게 진지하게 고백을 해주시면 저는 설레는데 말입니다. 요즘 독자님들이 자꾸 저에게 칭찬해주시고 애정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그래도 가슴이 간질님은 예전부터 자주 댓글 달아주시는 분이시니까요. 구독료도 없는 글에 댓글 달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기쁩니다. 저도 좋아합니다. 제 글의 원동력이 되어주시는 그대를요.
8년 전
독자62
아..또 이렇게 감동할만한 말을 해 주시면 제가 울까요 안 울까요 .(그렁그렁) 제가 작가님 글의 원동력이 된다는 말을 들으니까 더더더더더 잘 정성스럽게 댓글을 남겨야겠어요.헿헤헤
8년 전
리트리버
사실이니까요. 아마 읽어주시는 분들,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아니었다면 이렇게 길게 오지도 않았을 썰이니까요. 덕분에 글 씁니다. 하트.
8년 전
독자66
아녜요. 제가 자주 오지 못 했는데 저를 기억해주시는 작가님 너무 감사해요. 하트.
8년 전
독자65
헐...언젠가 올라올 작가님 글을 위해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건 제가 가장 잘 하는 일이거든요.
그리고 애매한 감정선.. 저도 그거 좋아해요 끊어질 것처럼 아찔한데 그 사이에서 나오는 달달함..(?) 저 그런 거 진짜 좋아해요. 헿..

8년 전
리트리버
지금 당장 생각나기로는, 어타임투럽, 얼굴 위 감정 등등도 다 딱 그 시점을 글로 쓴 거니까요. 그게 또 쓰기가 편하다고 해야할지. 예. 그렇더라고요. 그 시점에 질리지 않고 지켜봐주신다면 저야말로 더 좋죠. ㅎ...
8년 전
독자75
헷.. 솔직히 말하면 작가님이 쓰시는 글은 어떤거든 잘 볼 자신이 있어요. 물론 야한듯 안 야한듯 야한 뭐 그런거라던가..ㅎ
8년 전
리트리버
75에게
ㅎ... 사실 저도 그걸 쓸 때의 제가 가장 진지하고, 뭐, 예, 음란하고, 안타깝고... 예... ㅎ...

8년 전
독자78
리트리버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작가님보다 제가 더.. 예, 뭐, 그냥 그렇다구요..ㅎ 그냥 키스일뿐인데도 털이 주뼛 서는 그런 기분이고, 예... (코쓱)

8년 전
리트리버
78에게
사실 머릿속에서는 그게 끝이 아닌데 참, 표현하지를 못하네요, 제 손이. 사실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다보니까, 한계에 나름 많이 부딪쳐서 큰일입니다. 하하하하하...

8년 전
독자82
리트리버에게
괜찮아요. 말하지 않아도 느껴져요.. 물론 이건 제가 음란해서가 맞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원래 한계에 부딪히면 그 한계를 극복하면서 성장하고 그러는 거랬어요. 작가님도 할 수 있어요!! 저는 그저 작가님 글 감상하면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8년 전
리트리버
82에게
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글 써보면서 실력 늘려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제게 실력이고 뭐고 그런게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으음, 그래도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하트.

8년 전
리트리버
고전물에서의 윤기를 상상하면 항상 화려하지 않은 소매품이 넓은 옷을 입은 윤기가 생각이 납니다. 윤기를 보고 있자면 환하게 웃고 있어도 무언가 잔잔한 기분이 들어서 화려하지 않게 차분한 윤기를 생각하게 만들어요. 그러다가도 랩하는 윤기를 보면 그 누구보다 화려하니까 그런 면으로도 글을 쓰면 참 잘 어울리기도 하고. 갭이라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썰에서는 어린 면이나, 활기찬 면을 더 강조해서 쓰고는 하지만 아이들의 미친듯한 집중력이 보이거나, 그 누구보다 진지함이 엿보이는 것도 좋아합니다. 횡설수설이지만 그런 진지한 면을 담을 수 있는 글도 한번쯤은 쓰고 싶어요.
8년 전
리트리버
그리고 쓰는 단편이 대부분 사귀기 직전, 누군가의 짝사랑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그저 그 애매한 감정선이 쓰기 좋기 때문입니다. 권태기나 그런건 제 감정소모가 심해서 잘 쓰지를 못하니 이것도 참 큰일. 좀 떨어져서 차분하게 글을 쓰고 싶은데 항상 글내용에 휩쓸려서 문제입니다. 혼자 이입하다가 넘치면 그걸 글에 담아낼 능력이 없기 때문에... 하... 그래도 가끔은 한참 사귀는 중인, 혹은 그 뒤인. 혹은 이별, 혹은 머나먼 언젠가. 등등의 여러가지 장면을 쓰고 싶어요. 우선 지금 쓰는 것들부터 마무리 해야겠지만... 하하하...
8년 전
독자63
진찌ㅡ 오랜만에 댓글 쓰는 초코에몽 입니다 근 한 두달 지난 거 같네요 오늘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밀린 썰들만 쭉 읽었어요
8년 전
리트리버
밀린 썰들이 많던가요...! 나름 열심히 써왔지만 텀이 텀이라 그렇게 마냥 많지 않았을 것 같기도... 음, 그래도 안 잊고 찾아와 주셔서 읽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8년 전
독자67
많던데요?!?!?!?!?!? 오늘 해 떠있을 때 1화부터 보기 시작해서 조금 전에 다 읽었어요 넘나 달달해서 죽을 뻔 했어요,,,
8년 전
리트리버
세상에...! 정주행 감사합니다. 질리지 않고 쫙 읽어주셔서 더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달달하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8년 전
독자69
어떻게 질려요...? 제가 독방에서부터 읽어왔던 사람인데 저 막 독방에서도 홍보 엄청 했던 걸로 기억해요 빨리 가서 대형견썰 읽으라고ㅋㅋㅋㅋㅋㅋㄱㅋ
8년 전
리트리버
69에게
아니 세상에. 저 사실 그거 종종 봤었는데 볼 때마다 으엌, 내 글이었어?! 이러면서 놀랍니다. 감사드려요. 숨은 마케팅의 강자셨네. 크으, 나이스하십니다.

8년 전
독자71
리트리버에게
에헤헤헤헤헤헤 절때 질리지 않습니다 곧 숨이 끊길듯한 제 호모질에 인공호홉 해주시는 분이 작가님인데여,,, 많이 많이 써주세요 너무 즐거워오ㅡ 8ㅁ8

8년 전
리트리버
71에게
지금 하 편이 남겨진 얼굴 위 감정도, 남은 대형견썰과 토끼썰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하트하트.

8년 전
독자64
혹시 수위,,,, 그 동시 연재하시는 홈페이지에 올려주실 의향 없으신가요?
8년 전
리트리버
몇 개는 쓰긴 했지만, 뭐랄까... 그때 쓰는 그 감? 그런 걸 잃어버리면 쓰기가 너무 힘들어서요. 특히 수위물은 쓰는 것이 너무 익숙치가 않아서 아마 내키면 몇 개 올라올테지만 나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과거의 글을 덧붙여서 올리는 것보다는 앞으로 올라올 글에 대한 걸 더 쓰는 경우는 있겠네요. 이정도면 답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ㅁ;...
8년 전
독자68
오오오오옹6ㄷ옹ㆍㄷㅇㆍㄷ읒승ㄴ7 오오 작가님이 키스 너무 야하게 묘사하셔서 막 이게 고자령이 맞나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고 그래요 그래도 아쉽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욕망 덕지듹지한 댓에 답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ㅁ8
8년 전
리트리버
ㅋㅋㅋㅋ 제가 묘사하는 키스가 야하다니...! 다행입니다! 사실 그 키스도 제 욕망의 분출이죠. 예. 더한 것을 쓸 수 없으니 최대한 규칙을 어기지 않고자 하는 한 음란마귀의 발버둥이라고나 할까... 예...
8년 전
독자70
저도 야한 씬 더 쪄달라고 빼액대는 음란마귀일 뿐인 걸요,,, 가끔씩 짹짹이로 작가님 데려가고 싶어요 그럼 더 야해지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에,,,
8년 전
리트리버
70에게
근데 제가 모든 그런 걸 일절 하지 않는 사람인지라... 아마 가서도 엄청 헤매가다 아, 난 안 맞네! ^ㅁ^! 못해먹겠다! ^ㅁ^! 이러고 때려칠 가능성이 너무 농후해서 말입니다. 나름 지금 블로그에서 조금씩 조금씩 분출은 하고 있습니다. ;ㅁ;...

8년 전
독자72
밀방입니다. 앞서, 다른 분들처럼 길고 예쁜 감상평 남기지 못한 게 늘 마음에 걸렸었는데 이렇게 사담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아쉽게 일찍 오지를 못했네요. 늘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마음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8년 전
리트리버
짧아도 마음이 가득이라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저는 댓글을 달아주시는 모든 한 분 한 분이 귀하고 소중합니다. 제 원동력인 것에는 변함이 없으니까요. 밀방님의 댓글도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8년 전
독자73
짧은 댓글도 귀하게 여겨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러 가지로 참 제 취향을 저격하는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맞춤법이 잘 맞아서 정말 보기가 편하고, 글을 읽으면서 노래를 틀어놓는 저한테 딱 맞는 스타일로 글을 쓰시는 것 같아서 신알신이 오면 다 제쳐놓고 먼저 달려옵니다. 모든 글에 댓글을 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 점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8년 전
리트리버
으, 이 얼마나 감격적인 댓글인지 모르겠네요. 으음, 음. 네. 앞으로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제가 항상 브금을 너무 중요하게 여겨서, 항상 글을 쓰면서 브금의 분위기에 휩쓸리고는 하죠. 좋으면서도 단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칭찬을 들으니까 기쁘네요. 맞춤법도, 최대한 꼼꼼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끔 틀리면 부끄러움에 몸부림도 치지만요. 칭찬 가득한 댓글이라, 겸손하게 댓글을 달고 싶은데 너무 기뻐서 칭찬을 다 덥석 잡게 만드네요.
8년 전
독자76
제가 전 댓글에서 제대로 언급을 못 했는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브금 정말 취향에 딱 들어맞습니다. Moonlight chemistry는 재생 목록에도 넣었고 안 그래도 제가 뉴에이지나 가사 없는 곡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세레노도 리트리버님의 글에서 알게 돼 그분 음악 또한 잘 듣고 있습니다. 랩슈도 정말 좋아하는 커플링인데. 이렇게 취향에 잘 맞는 글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작
가 이미지는 직접 만드신 건가요? 볼 때마다 귀엽고 참 심플하니 좋다고 생각돼서요.

8년 전
리트리버
76에게
사담톡에서 작가이미지를 만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기회를 잡아서 얼른 얻은건데, 생각보다 더 예쁘고 깔끔하게 만들어주셔서 엄청 엄청 잘 쓰고 있죠. 역시 이 곳은 넓고 착한 분들 너무 많습니다. 행복하네요. 제프 버넷 노래는 예전부터 제가 자주 듣는 노래들이었습니다. 뉴에이지도 원래 몇 개만 알음알음 들었는데, 스스로가 찾아다니면서 저도 많이 폭이 넓어졌고요. 글과 브금까지 꼼꼼하게 좋아해주시니까 더 기쁘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찾고, 열심히 글 써야 겠습니다.

8년 전
독자80
리트리버에게
혹시 사담톡 메뉴를 애용하시는 건지, 아니면 간간이 한 번 들어가 보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저도 제프 버넷 목소리는 참 좋아하는데 제가 언급한 곡은 자장가로도 듣기 딱 좋은 곡 같아 자주 듣고 있습니다. 간혹 인디 노래도 올라오던데 글의 분위기와도 잘 맞아떨어져서 감탄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저도 한때 글을 쓰던 사람으로서 꾸준히 연재를 한다는 게 참 쉽지가 않다는 걸 알고 있는데 작가님은 참 한결같이, 기복 없이 글을 잘 올려주셔서 존경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너무 겸손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독자들의 이런 마음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 또한 작가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나서 쓰다 보니 말이 참 길어졌는데 결론은 저는 작가님의 글을 정말 좋아한다는 겁니다. 단행본이 나온다면 사고 싶을 정도로요.

8년 전
리트리버
80에게
ㅎㅎㅎㅎㅎ 그렇지만 단행본까지 가기에는 문체가 조금, 끝나는 어미도 그렇고요. 그래서 나름대로 텍파라는 걸로 절충점을 두고 있습니다만, 이 또한 참 고민이 많아요. 아직까지도요.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주저없이 칭찬 모두 받아들이겠습니다. 혼자 비행기 타고 날라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도 이 썰이 이렇게 오래 연재가 될 줄은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정말 길 가다가 본 골드 리트리버 한 마리 때문에 쓰게 된 거니까요. 그 외는 모두 즉흥적으로 이어졌는데, 참, 독자님들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쓰지도 못했을 것 같아요. 사담톡 메뉴는... 딱히 뭘 하는 건 아닌데 자주 들어가기는 합니다. 눈팅을 거의 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8년 전
독자84
리트리버에게
단행본을 내신 대도 살 사람은 살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이요. 사실 사단톡에 대해 여쭌 건 제가 그 메뉴를 애용하는 유저여서인데요, 맞춤법으로 보나 작가 이미지로 보나 사담톡을 하시는 분 같다는 생각에 사실 처음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래서 암호닉도 이렇게 지었고요. 꾸준히 뭔가를 보고,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암호닉은 신청을 잘 하지 않지만 중간쯤 읽으니 호기심이나 궁금증은 뒤로하고 글 자체만에 관심을 두게 됐습니다. 지금은 어떻든 상관이 없게 됐어요, 작가님의 글 자체가 좋습니다. 썰 형식도 좋아하게 됐어요. 브금은 말할 것도 없고요. 대형견, 토끼 썰이 끝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8년 전
리트리버
84에게
...아, 밀방이 그 밀방이었습니까? 그건 몰랐네요. 처음에는 그런 관심이 지금은 온전하게 제 글에 대한 관심으로 바뀌었다고 하니까 이 얼마나 뿌듯하고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되게 뿌듯하네요. 기쁘다. 저도 영원히 썰을 쓰고 싶지만 그래도 끝이 없을 수는 없으니까요. 마냥 연재가 되어가다가 흐지부지 되는 것보다는, 어느 모양의 끝이라도 남겨두어야 될 것 같아서 완결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 스스로는 굉장히 뿌듯해하고 있어요. 처음 쓰고, 연재한 글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서 기쁘고 행복하거든요.

8년 전
독자88
리트리버에게
네, 대놓고 미리방으로 할까 몰래방으로 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그곳이 특성상 많이 숨기는 곳이니까요. 뿌듯해하실만해요, 충분히. 포인트를 꽤 높게 걸어도 많은 사람들이 볼 것 같은데 꾸준히 0포인트만 거시는 것도 존경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 저도 백 번 이해하죠, 사람들이 좋아해 줄 때의 그 뿌듯함과 행복감. 대형견, 토끼 썰이 작가님께 언제까지고 자랑스러운 글이 됐으면, 하고 주제넘게 바라보겠습니다. 시간도 늦었는데 더 늦기 전에 슬슬 눈 붙이세요. 좋은 글, 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8년 전
리트리버
88에게
네. 늦어도 30분 즈음에는 사담을 마무리 할 생각이었습니다. 원래 포인트 없이 올리던 글이었고, 뭐, 저 안 그래도 포인트 많습니다. 예. 그리고... 뭐랄까... 가끔 거는 것도 독자분들 수가 궁금한 거라 그런거니까요. 없이 올리는 버릇이 생긴것도 같네요. 네. 사실 크게 의미는 없는 일들인데 그렇게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예. 저도 제 썰들이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게 너무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글들로요. 늦은 만큼 푹 주무시길 바라겠습니다, 밀방 님. 다음에는 글에서 봬요.

8년 전
독자74
930309예요! 혹시 어, 썰을 풀 때 제일 많이 영감을 얻는? 에피소드를 얻는 곳은 어디인지... 아, 아까도 댓글 달았던 것처럼 글 너무 잘 읽고 있어요. ❤️❤️
8년 전
리트리버
일상생활. 굳이 따지자면 그냥 노트북 앞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대부분 자취방. 혹은 있는 곳, 그 자체에서 소재를 많이 얻습니다. 예. 아까의 댓글도, 지금의 댓글도 감사드립니다. 위에 소재를 어떻게 얻는지도 구구절절 답해놓은 것이 있으니 혹여 귀찮지 않으시고, 궁금하시면 읽어봐주세요. 저는 항상 가까운 곳이나 즉흥적으로 소재를 따는 편입니다.
8년 전
독자79
항상 작가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작가님 글 처음보고 문체에 반했어요 랩슈도 예쁘지만 작가님 문체가 너무 예뻐서 진짜 잘 보고 있어요 아 그리고 저 질문 있어요 작가님은 지금 쓰고 계신 썰말고 어떤 장르의 글을 써보고 싶으세요? 혹은 써주실 생각 없으신가요? 저는 자몽소다예요
8년 전
리트리버
안녕하세요, 자몽소다님. 네. 칭찬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으음, 개인적으로 사실 지금 꾹 멈춰있는 case같은 장르를 더 써보고 싶어요. 해커, 형사, 임무, 조직 등등의 무거우면서 뭔가 우리가 알지 못하고 쉽게 접할 기회도 없는 그런 쪽의 류를 쓰고 싶으나... 제가 그 스케일을 감당하지 못해서 큰일입니다...
8년 전
독자85
조직, 형사 좋아하는 장르인데 만약 써주신다면 잘 볼 것 같아요 지금 단편식으로 종종 올라오는 글들처럼 짧게라도 좋습니다 뭐....써달라는 건 아니고요......그냥 보고 싶어요...이렇게 말하니까 답정너 같은 느낌이네요..ㅋㅋㅋ
8년 전
리트리버
ㅋㅋㅋㅋㅋ 노력해보겠습니다. 굳이 case가 아니어도 그 짧은 조각이나 단편으로도 저도 써보고 싶긴 하네요. 사실상 사건의 흐름으로 쓰기보다는 그 분위기 자체를 써보고 싶은거니까요. 이렇게 또 판은 벌려지고...
8년 전
독자92
우왕! 써주실 생각이 있으시다는 거는 저는 기다려도 된다는 거죠? 아싸 그럼 저는 기다릴게요!ㅋㅋㅋ 단편이 중편이 되고 장편이 되는거죠ㅋㅋㅋ
8년 전
리트리버
92에게
허허허허허허허허 자몽소다님 그런 말씀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거 아닙니다. 물론 그런 경우의 훌륭한 예시인 토끼썰이 지금 있긴 하지만요... 예...

8년 전
독자95
리트리버에게
그것도 토끼썰의 길을 따라가면 되겠네요 아주 좋아요 장난이고요ㅎㅎ 꼭 중장편이 아니라 단편이라도 저는 진짜 좋아요 감사하죠

8년 전
리트리버
95에게
후... 생각나는 게 있다면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저는 이만 사담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자몽소다님. 늦게라도 와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에 또 이렇게 사담을 나눌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미리 안녕히 주무시고요,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기실 바랍니다. 다음에는 글에서 봬요.

8년 전
독자97
리트리버에게
이렇게 사담하는 거 정말 좋았어요 저야말로 사담열어주신 작가님께 감사해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8년 전
독자98
리트리버에게
아 하트! 이거 해보고 싶었어요ㅋㅋ

8년 전
리트리버
98에게
예. 다음에도 또. 그럼 저도 똑같이 화답해야죠. 하트. 안녕히 주무세요.

8년 전
독자100
안녕하세요 리트리버님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삼월토끼입니다 그 때 토끼네인가 멍멍이네인지 기억이 아득해 질 정도로 예전에 댓글을 남겨드린 이후로는 한번도 찾아뵙지 못해서 정말 죄송한 마음 뿐이에요 요즘 방학기간인데도 방학이 아닐 때보다 더 바쁘게 지내다 보니 신알신을 비롯해서 여러 글들을 못 읽고 남겨 둔 상태라 오늘 한번 몰아서 읽어보려고 해요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큐앤에이를 하셨길래 최근 글에 댓글을 남겨드리는 것보다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찾아뵙게 되었어요 날은 많이 더운데 잘 지내시고 계시는지 모르겠어요 리트리버님도 리트리버님만의 개인적인 사정도 있으실거고, 강아지네와 토끼네 그리고 지민이와 정국이네를 챙기시려니 많이 정신 없기도 하실텐데 이렇게 언제나 틈이 나는대로 찾아와서 그들의 이야기를 저희에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처럼 제 때 챙겨보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틈틈히 챙겨보고 안부를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리트리버님은 제 글잡의 처음 시작이시자 지금까지 아이들과의 추억을 공유해 주시는 분이기에 제게는 정말 소중한 정신적 지주이시자 힘의 원동력이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언제나 아이들을 통해 소통해 주시고 이렇게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쩌다 보니 시간이 많이 늦어지게 되었네요 어제 하루도 수고 많으셨고 새로 시작하는 월요일 날 덥지만 몸 조심하시면서 즐겁고 힘찬 일주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리트리버님 하트.
8년 전
독자101
시에예요. 왜 전 이제야 왔을까요... 한참 일 하다 졸려서 잠깐 들어와봤는데 큐앤에이가...ㅠㅠ 아쉽네요.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작가님이랑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좋은 밤 되세요 :)
8년 전
독자102
슙크림이에요 와ㅜㅠㅠㅠㅠ 사담 처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ㅜ 헉 왜케 떨리지 ㅠㅅㅠ 전부터 계속 해왔던 말이지만 자까님 특유의 필체? 가 너모 좋아요 ㅠㅠㅠㅠㅜㅜ 그리고 표현하는것도 너무 이쁘고 귀엽게 표현하셔서 자까님의 글을 볼때마다 제 마음이 몽실몽실 하답니다 ㅜㅜㅠ 항상 제 기분을 업 하게 해주셔요ㅜㅜ 토끼썰 대형견 썰 따로 텍스트 파일 나올때 꼭꼭꼭 다운받아서 볼거에요!! 자까님 항상 예쁜 랩슈 써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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