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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재주꾼 전체글 (정상)ll조회 1926l 3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좋아했었어..'





그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난 후 구준회가 어떤 대답을 했는지 나는 듣지 못 했다.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어떤 대답이 나올지 나는 분명히 알고있음에도, 고백에대한 구준회의 동의를 듣기에는 나는 아직 한 없이 작은 아이였다. 먼저 돌아온 열람실에는 여전히 집중하고있는 김지원이있었고, 그 옆자린 당연히 비어있었다. 나는 머릿속에서 떠나지않는 나즈막한 아이의 목소리를 억지로 지어보며 자리에 앉았다.










"왜 이렇게 늦게와"









왜 이렇게 늦었냐는 김지원의 물음에,









"날씨가 좋아보였어"




'



라는 대답만 할 뿐이다.







-



[iKON/구준회] 다가오는 짧은 순간들, 14 | 인스티즈 

"구준회랑 같이 가라"
"너는?"
"나는 집가야지"
"그래도 사거리까지 같이가!"
"됐거든 혼자갈거야"








구준회랑 둘이가라며 빠져나가는 김지원, 분명 김지원도 자기 나름대로 나를 위해준답시고 생각해서 저렇게 말한것일테지만 지금은 구준회와 단 둘이있기는 곤란했다. 오늘의 첫 시작 만해도 구준회와 단 둘이 있는 시간들이 좋고 설레었는데 방금 전 일을 생각하니 너무나 꺼림직해,









[iKON/구준회] 다가오는 짧은 순간들, 14 | 인스티즈 


"가자"








우물쭈물 거리고 있는 내 손을 구준회가 잡아왔고, 나는 깜짝 놀라 그 손을 쳐버렸다. 쎄개 내친 내 행동이 구준회도 조금 놀란 모양인지, 나를 아무말 없이 쳐다보았고, 나는 또 이런 곤란한 상황에 너에게 사과를 했다.









"아..미안, 놀라서.."
"..."
"..가자"








후다닥 책을 덮어 내 책가방에 대충 쑤셔놓고선 나는 교실을 나왔다. 뒤 따라오던 구준회도 이내 내 옆에 서서는 나란히 걷기시작했고, 우리는 그렇게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는 정적이 다시 찾아왔다. 나를 헷갈리게하던 오늘 하루가 마지막 너와 그 아이의 시간들을 알아차리고 나는 다시 한번 마음을 고쳐잡았다. 다짐이란 다짐은 예전에 했다지만, 늘 갈대같이 흔들리던 내 마음을 다시 부여잡기는 늘상 힘이들었는데, 






이제야 완벽히 내 다짐을 잡은 것 같아.











[iKON/구준회] 다가오는 짧은 순간들, 14 | 인스티즈 

 


"잠깐 앉았다갈까"

 

 

 












큰사거리가 나와 골목으로 들어섰다 이제 놀이터를 지나 아파트단지에 들어서면 구준회와의 오늘 하루가 끝이난다. 예전의 나였다면 이런 시간이 너무나 소중해 느리게하던 내 걸음은 이제는 조금 더 빠르게 움직였고, 이 순간이 끝이나길 바랬다. 하지만, 네 입에서 나온 대화는 이 순간을 조금만 더 갖자는 의미의 소리였다.










"시간 늦었어"
"조금만"
"너 감기 다 안 나았거든,"








내 말에 나를 지긋이 내려다보는 구준회가 입을 열어,










 

[iKON/구준회] 다가오는 짧은 순간들, 14 | 인스티즈 

"그래도.."
"..."
"날씨가 너무 좋잖아"









-








 


[iKON/구준회] 다가오는 짧은 순간들, 14 | 인스티즈







늘 느끼지만 너와있을 때의 정적은 너무나 고된시간이다. 너는 그렇지 않겠지만 나 혼자 괜히 이 순간이 너무나 어색해 헛기침도 해 보고, 핸드폰도 껐다 켰다를 반복했다. 쉬어 가자던 너는 정말로 두 눈을 정면만 응시한채 아무말이 없었고, 결국 그 정적에 못 이긴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 쉬었으면 가자 늦었어"
"..."
"가자니까?"








가자고 너의 옷자락을 잡고 일어서는 나를 너는 그저 바닥만 쳐다볼 뿐 이다. 하지만 이내 재촉하며 네 옷자락을 잡던 내 손을 마주잡았고, 고개를 들어 내 얼굴을 바라보았다.








 

 


 

 

"오늘 야자 할 때" 

"..." 

"**이 와서 잠깐 불러었잖아" 

"..." 


 


 


 


 


 


 


 

너는 알것만 같은 이야기들을 조금씩 뱉어내기 시작해, 나에게 한없이 무거운 그 이야기를 너는 아무렇지도 않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한글자 한글자를 뱉어내지 


 


 


 


 


 


 


 


 

 

[iKON/구준회] 다가오는 짧은 순간들, 14 | 인스티즈 


 

"근데 걔가 뭐라고 하는 줄 알아?" 

"내가 어떻게 알아.." 


 


 


 


 


 


 


 


 

뭐라고했는지 아냐는 너의 말에 나는 괜한 찔림에 어떻게 아냐고 되물었다. 사실 이 이야기들이 네 입에서 나와 내 귀에 타고는 것이 그닥 반가운 일은 아니였지만, 너와 그 아이와의 사이의 이야기들은 과서에서든 현재에서의 나로썬 미련하게 궁금한 이야기 중 하나였다. 


 

답은 알고 있지만, 확인 사살을 받듯 나는 너에게 다시 한번 되물었다. 


 


 


 


 


 


 


 

 

[iKON/구준회] 다가오는 짧은 순간들, 14 | 인스티즈 

"..좋아한데" 

"..." 


 


 


 


 


 


 


 

꽤나 힘이들었다. 혹시 내가 그 대화중 무언가 하나를 흘린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내가 너와 그 아이의 대화를 오해한건 아닌가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그건 내 큰 착각이였나보다. 너의 입에서 나온 말과 내가 생각하던 그 상황은 일치했고, 너는 여전히 고개를 숙인채 말을 이어갔다. 


 


 


 


 


 


 

"여주야" 

"..." 

 

 

[iKON/구준회] 다가오는 짧은 순간들, 14 | 인스티즈 

"나 어떻게해?" 


 


 


 


 


 


 


 


 

고개를 들어 내 눈을 보며 어떻게하냐는 너의 말에 순간 말문이 턱하고 막혔다. 마음속으론 외치고있어 만나지 말라고, 그 아이와 네가 사귀는걸 바라지않는다고 하지만 용기가 없는 나는 그 내마음의 소리들을 너에게 전하지 못하고 그저 땀을 삘삘흘리며 여전히 내 솔직한 마음을 전하지 못해. 


 


 


 


 


 


 


 


 

"그걸 나한테 왜 물어" 

"네가 그 때 그랬잖아" 

"..." 

"응원해 주겠다고" 


 


 


 


 


 


 


 


 

네 말에 심장이 덜컥 뭔가 다가오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들이 다가오는것같아. 내 속마음을 숨기기위해. 아니, 너를 잊으려고 노력했던 내 과거와 현재들이 더욱 직접 마주할려니 가슴이 저려온다. 길것만 같았던 그 순간들이 왜이렇게 짧게 다가온건지, 너의 말에 나는 죄 지은 마냥 네 시선을 피해, 하지만 너는 기어코 내 시선을 따라와 내 눈을 마주치길 원했고, 너와 맞잡은 손을 바라보고선 네 눈을 바라봐. 


 


 


 


 


 


 


 


 


 


 


 

"오래된 친구로써" 

"..." 

"나랑 **이를 응원해 주겠다며" 

"..." 

"아직도 그럴생각이야?" 


 


 


 


 


 


 


 


 


 

가슴속에서 외친다. 솔직한 내 마음을 전해라, 잊기로 했으면 네 마음을 숨겨라. 두가지의 대답들이 나를 혼란스럽게해. 내 대답을 기다리듯 나만 바라보는 구준회가 이내 눈을 바닥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근데 나는" 

"..." 


 


 


 


 

 

[iKON/구준회] 다가오는 짧은 순간들, 14 | 인스티즈 


 


 

 

"네가 아니라고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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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안녕하세요! 늙은재주꾼 젊은재주꾼입니다! 

멋진 인스티즈에 좋은 기능을 이제야 발견했네요! 필명관리인 연동할수있다니.. 

이제야 늙은재주꾼을 다시 만날수있을것같아요! 

아직도 읽지 못 한 제 독자님들을 다시 만날생각에 너무 기쁘네요! 

제가 이번에 너무 늦게와서 너무나 죄송하면서도! 

그래도 참 기쁘네요.. 하하..ㅎㅎ 


 

오늘은 짧게 마무리 인사를 끝낼게요! 

감사하고 늘 죄송합니다 ㅠㅠ 


 


 


 


 

암호닉은 늘 소중하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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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꽃에물을주네
8년 전
독자2
아아......주네ㅠㅠㅠㅠㅠ아어뜨케ㅠㅠㅠ작가님 너무 오랜만이에요!!전내용까먹어서 보고오려고했는데 왜 12 13 삭제된거죠?ㅠㅠ암튼 조금씩기억더듬으며 봤네용ㅎㅎㅎㅎ오랜만입니다 잘보고가요!!♡
8년 전
늙은재주꾼
아니에요! 12화 13화는 필명 젊은재주꾼으로 연재해서 뜨지 않았을거에요! 제가 늙은재주꾼 게시판으로 옮겨놓을게요.. 아하하.. 제가 너무 헷갈리게 했나봐요... 죄송해요! 전편은 검색창에 제목을 아니면 닉네임 늙은재주꾼 검색하면 나옵니다!
8년 전
독자5
아 그랬구나ㅠㅠㅠ무튼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전편도 보러가겠습니당ㅎㅎ!
8년 전
늙은재주꾼
적고 올리난후 다시 읽어보니 오늘 분량 왜 이러죠.. 저도 이제야 발견했네요........ 이미 올리고 난 후라서 어떻게할수도 없었어요 ㅠㅠ 죄송해요 분량에 대한 말은 그저 제가 너무 죄송합니다
8년 전
독자3
혀니 선댓ㅜㅠㅠ주네가 드디어 정말 제대로 표현을ㅜㅠㅠㅠㅠ (감격)...여주의 대답이 넘나 궁금 하네요ㅜㅠㅠㅠㅠㅠ이렇게 끊어버리기 있어요ㅜㅠㅠ제가 얼마나 글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면서 매일 쌓여있는 댓글만 확인한지 아세요.ㅠㅜ막 보니까 스킨만료됐다는거면 실망하고 실망하고 했는데 오늘 딱 온 걸 보니까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ㅜㅠㅠ항상 이렇게 쭉 연재해주셔서 너무너무 김사해요ㅜㅠㅠㅠ항상 재밌게 읽다갑니다...작까님 사랑해요♡♡
8년 전
늙은재주꾼
안녕하세요! 오늘도 반가워요!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이번 분량이나 내용이나 너무나 죄송한 부분이 많은데 이렇게 좋아해 주시니 저로썬 너무나도 기쁘네요! 다음편을 빠르게 찾아와야할 정도로 너무나 짧았죠.. 죄송해요! 요즘 바쁜 하루를 보내면서 빨리는 오고싶고 글은 적어야하고 두개의 욕심에 이런 분량이.. 하하.. 다음엔 더 꿀잼으로 올게요!
8년 전
비회원15.134
김동동입니다!!
으아아아아 준회가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 여주의 대답이 어떨지 너무 궁금해욬...

8년 전
늙은재주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준회의 마음과 여주의 대답은 드디어 다음주에 밝혀지게죠..?! 메이비? 하하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8년 전
독자4
준회가먹으라고준회입니다!!!! 드디어 진심을 말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 으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행쇼인가요?ㅋㅋㅋ큐ㅠㅠㅠㅠ 항상 너무나 잘 보고있어요! 사...사랑합니다 자까님//!!ㅋㅋㅋㅋㅋㅋ
8년 전
늙은재주꾼
독자님들이 바라고 바라던 행쇼 드디어 이룰까요? 하하 이제 다음주에면 다 밝혀지겠죠? 작가인 저도 잘 모르겠는 다음편 더욱 꿀잼 기대해주세요!
8년 전
비회원161.133
작가님 기다렸어용ㅠㅠㅠ 글잘보고있답니다❤️
8년 전
늙은재주꾼
고마워요! 언제나 감사해요!
8년 전
비회원74.224
꺄아아아악 작가님 봄이에요!!!!!!!!! ㅜㅜㅠㅠㅠㅠ 마지막에 보다가 핸드폰 떨어트릴뻔했어요ㅜㅜㅜㅜㅜ 오랜만에 보니까 더 좋은것같아요!!!
8년 전
늙은재주꾼
소중한 핸드폰! 제가 지켜드려야하는데.. 지켜드릴게요! 다음편으로 ~크크
8년 전
독자6
아이키커
아 준회야 ㅠㅠ 드디어 ㅠㅠㅠㅠㅠㅠ 드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구마 100개가 소화된 기분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행복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그런데 이렇게 사이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재밌게읽었어요!

8년 전
늙은재주꾼
드디어 고구마 100개를 소화를! 다음편은 어떨까요 고구마일까요? 아니면 여전히 사이다일까요? 독자님들은 사이다이길 너무 바라는거 같은데 저는 다시한번 고구마를..크크 농담이에요! 오늘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편은 무엇으로 찾아올지 기대해주세요!
8년 전
독자7
헐 작가님 제심장에 어레스트어레스트(사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회애ㅠㅜㅜㅜㅜㅜㅜㅠ 작가님 가능하다면 [음표★]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 준회야ㅠㅠㅠㅠ
8년 전
늙은재주꾼
안녕하세요! 암호닉은 감사합니다! 제글을 이렇게나 흥미진지하게 읽어주시다니 저로썬 참 벅찬 일이에요!언제나 감사하고 다음에도 감사할거에요! 사랑합니다!
8년 전
비회원54.54
기프티콘/아니! 준회야, 싫어! 만나지마! 빨리 고백해라ㅜㅜㅜ 여주든 준회든 상관 없으니까 아무나 고백해ㅜㅜ 둘 다 답답한데, 또 저 느낌이 무슨 느낌인지 아니까 뭐라 하지도 못 하겠고ㅜㅜㅜㅜ 여주야 왜 싱ㅎ다고 못 허니..ㅜㅜ
8년 전
독자8
아ㅜㅜㅜㅜ이런 분위기 제가 다 감사합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하 너무 이쁘다 글 진짜 잘 쓰셔요 ㅜㅜ
8년 전
독자9
아ㅠㅠㅠㅠㅠ여주애 빨리 아니라고말하고 준회랑 행쇼하렴 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준회가사랑을준회
헐 ㅠㅠㅠㅠㅠㅜㅠ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해여♡♡

8년 전
독자11
잘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12
아 세상에 대박이야 진짜 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
헐 준회야.. 준회야!!!!!!!!!!!
8년 전
독자14
까야아아아아응 너무 설레요우우ㅜ웅
8년 전
독자15
아아ㅏ아아아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네야ㅠㅠㅠㅠㅠㅠㅠ아 구준네ㅜㅜㅜㅜㅜㅠㅠㅠ아 심장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네야ㅠㅠㅠㅠㅠㅠㅠ응 아인내우우ㅜㅠ유ㅠ뉴ㅠ뉴뉴
8년 전
독자16
악!!!! 너무 좋아 ㅠㅠㅠㅠ 준회야 너 너무 설레게 만드는데 재능있는 것 같아 ㅠㅠㅠ 왜 이리 귀엽고 설레게 만들고 ㅠㅠㅠ 악 ㅠㅠㅠㅠ 너 고소할 거야 ㅠㅠㅠㅠㅠ 너무 좋잖아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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