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인데 홍일점? 09
스케줄 출근길. 많이 몰려있는 사람들에 멤버들도 그렇고 너탄도 그렇고 정신없음. 오늘 유독 팬들이 많이 몰려 너탄도 멤버들도, 그리고 스탭들까지도 당황함.
"정국아 탄소 잘챙겨라"
"걱정마요. 잘 데리고 갈게요"
내가 누나야 정국아. 너탄 공식가드 전정국 오빠미 낭낭하게 너탄 챙기는 모습에 팬들 더 소리지르고 난리남. 차로 향하는데 위험하게 차도로 뛰어드는 사람들까지 아주 가관임. 너탄 여기저기 치이다가 결국 정국이 손 놓침.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너탄 넘어지기까지 하면서 이런적 한번도 없었는데 너탄 겁나기 시작함.
근데 다행히 누가 너탄 일으켜줌. 너탄은 당연히 멤버나 매니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남팬인거임. 너탄은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가려는데 남팬이 계속 너탄 안놔줌. 심지어 너탄 자기쪽으로 끌어당기려고 까지함. 비틀어서 팔 빼려고 해도 여자인 너탄이 남자를 이길 수는 없음.
"너 뭐야"
너탄 순간 무서워서 눈물 핑 돌려는데 민윤기 와서 팔 쳐내고 너탄 끌어당겨서 자기 뒤에 숨김. 옆에서 김석진, 전정국 한덩치 하는 멤버들이 떡 버티고 서있으니 그 남팬은 도망가버림. 정호석은 와서 허리숙여서 너탄 눈맞추고 괜찮냐고 물어봄. 그리고 뒤에서 거의 안다시피 해서 데리고 가서 박지민한테 넘김. 김남준 너탄 손에 든 짐 대신 받아 들어주고 박지민,김태형은 양 옆에서 너탄 거의 끌어안듯 사이에 두고 길 만들어줌.
우여곡절 끝에 건물 안으로 들어왔는데 들어오자마자 민윤기 열받아서 욕을 입에 달고 있음. 다른 멤버들도 너탄 폭풍 걱정. 너탄은 지금 아무렇지도 않은데 오히려 멤버들이 더 많이 화난것같음.
"씨발. 아까 그새끼 뭐야?"
"넘어졌다며 어디 안다쳤어?"
"다리 봐봐요. 걸을 수 있겠어요?"
"아까 그거 미친거 아니야?"
"어우! 나 괜찮아! 그리고 오빤 욕좀 하지 마요!"
"너가 다쳤는데 지금 욕이 안나오게 생겼어?
그리고 내가 항상 이야기했지. 자꾸 웃어주고 하면 더 그런다고"
흥분해있는 멤버들 달래주느라 너탄 한동안 고생 좀 함.
독방 |
제목 : 뭐냐 뭐냐 지금
제목 : 그 남자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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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늦었죠ㅠㅠㅠ저 늦었다고 미워하시면 안돼요ㅠㅠㅠㅠㅠ
일단 너무 감사드리구요!!
제 글이 초록글에 올랐었다네요!! 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ㅠㅠㅠㅠ
내인생에 초록글이라니!!ㅠㅠㅠㅠ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편도 되도록 빨리오도록 노력할게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