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백] 애기큥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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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현이 형아! 8년 전 어른찬열 안녕, 아가. 8년 전 독자1 삼계탕 처음 먹으러 가는 현이! (아직 여름이 다 오지도 않았는데도 더운 날씨에 차가운 거실 바닥에 딱 붙어있는) 현이 더운 거 시러... 8년 전 어른찬열 어구, 우리 현이 바닥에서 뭐 해? (웃으며 옆에 앉아 머리 쓰다듬어줌) 8년 전 독자2 현이 아이쿠 더워해. 바닥이는 차가워서 좋아! (엎드려 있는 터라 통통한 볼이 눌린 채로 헤헤 웃는) 8년 전 어른찬열 (그에 볼 콕콕 찔러보다 뽀뽀해대며) 음, 그럼 아이 뜨거운 거 먹으면 시원해져. 8년 전 독자3 (뜨거운 걸 먹으면 시원해진다는 말에 이상하다는 듯 널 보며) 혀아 바보. 아 뜨거 얌얌하면 더워! 형아는 그것두 모르고. 이상해. 8년 전 어른찬열 아니야, 뜨거 하면서 시원해진다니까? (작게 웃고 볼 부비며 입맞춤) 8년 전 독자5 안니야. 혀아는 바부야. (뾰루퉁한 표정을 짓다가 더움에 땀이 삐질삐질 나는) 현이는 아 차거 얌얌하고싶은데! 그럼 아 뜨거 얌얌하고 아 차고도 얌얌해. 8년 전 어른찬열 (부채 가져와 살살 부쳐주면서 그 말에 웃고는) 그럴까? 음, 아차거는 뭐 먹지? 8년 전 독자7 현이 쪼꼬얼음! 쪼꼬 조아. (그냥 초콜렛은 물론 자주 안 주지만 초코빙수는 차가워 배탈이 날까 거의 못 먹는 음식인지라 먹고 싶은) 아 뜨거 얌얌해쓰니까 괜찮아지...? 8년 전 어른찬열 음, 초코얼음? (그 말에 고민하다가 고개 끄덕이고 볼 부비고서) 그래, 괜찮아. 먹자. 8년 전 독자8 우아! (신이 나 벌떡 일어나서는 네 옷자락을 잡아당기며) 지금 얌얌! 언능 일어나 혀아. 8년 전 어른찬열 지금? 현이 지금 먹고 싶어? (그에 당황해 보다 얼결에 끌려 일어나며) 8년 전 독자11 응! 현이 배가 꼬르륵이야. (빙수를 얼른 먹고 싶은 마음에 집에 있던 상태 그대로 신발장으로 달려가며) 꼬고! 8년 전 어른찬열 어어, 어디가세요 왕자님. (그에 얼른 다시 가 안아들어 웃고는 방으로 가며) 옷 갈아입어야지. 8년 전 독자12 빤니 가고시픙데... (네가 잡혀 입을 삐죽 내밀고 방으로 들어가 옷을 입은 후에 너를 올려다보며) 현이 이제 가두 돼? 8년 전 어른찬열 (썬크림 골고루 발라주고 모자도 씌우고서 저도 준비 끝내고 안아들음) 응, 가도 돼. 갑시다, 8년 전 독자14 우아! (네게 안겨 베시시 웃다 나오자마자 뜨거운 햇빛에 얼른 네 품에 파고들며) 으, 뜨거야. 8년 전 어른찬열 (그에 안고서 토닥이며 차로 와 얼른 시동 걸어 에어컨 키고) 안전벨트 합시다. 8년 전 독자15 (작은 손으로 꼬물꼬물 벨트를 끌어와 착용하곤 차에 흘러나오는 동요에 엉덩이를 씰룩대는) 울퉁불퉁 머찐 몸매에! 8년 전 어른찬열 어이구, (귀여워 웃으면서 보다가 동영상 찍으며) 빨간 옷을 입고 8년 전 독자18 새콤달콤 향기 풍기는! 머째이 토마토! (열심히 노래를 따라부르다 주차장에 들어서자 다리를 마구 흔들며) 빤니, 빤니. 8년 전 어른찬열 아, 너무 귀여워. (웃으며 주차하면서) 우리 애기 왜 이렇게 귀여워? 8년 전 독자20 안니야, 현이는 머시써야. (짧은 팔로 힘겹게 팔짱을 끼는) 현이 머시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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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어른찬열 꼬꼬를 오래오래 삶아서 만든 거야. 현이 삼계탕 어떻게 알았어? (볼 만져주고 웃으며) 8년 전 어른찬열 응, 물에 들어간 거야. 오늘 저녁에 그거 먹으러 갈 건데. 현이 처음 먹지, 엄청 맛있다? 8년 전 어른찬열 응, 형아는 많이 먹어봤어. 현이도 먹으면 깜짝 놀랄 걸? 맛있어서? (엉덩이 토닥이고 웃으며) 8년 전 어른찬열 왕큰거? 음, 왕큰거는 힘들 거 같은데. 현이 구슬 아이스크림은 싫어? 8년 전 어른찬열 왕 큰 거 먹으면 배탈나요. (볼 만져주고 달래며) 8년 전 어른찬열 (토닥여주며 웃고는) 응, 알았어. 현이 큰 거 사줄게. 응? 8년 전 어른찬열 지금? (그에 웃고는 안아들며) 그럼 옷 갈아입어야지. 8년 전 어른찬열 응, 현이 이거 파란색 바지 입을까? 위에는 뽀로로 티 입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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