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변우석 더보이즈
순아리 전체글ll조회 801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그때, 너 왜 말 안 하고 갔어?' 

'무슨 소리야, 난 말하고 갔는데?' 

 

너는 내게 왜 말없이 갔느냐 물었다. 

난 단 한번도 너의 곁을 말없이 떠나 본 적이 없었다. 

네게 남자친구가 생기고, 내게 여자친구가 생겼던 그 날 조차 난 네 곁을 떠난적 없었다. 

 

 

• 

 

 

나는 너를 좋아했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지훈도 알고, 

권순영도 알고, 부승관도 알고, 김민규도 알았다. 

너만 몰랐다. 티를 내지 않았던건 아니다. 

 

너랑 짝이 되던 그때 부승관에게 자리를 바꿔달라 졸랐다.  

너, 김여주 좋아하는구나? 하는 물음에도 그저 웃었다. 응, 그런가봐. 

 

우리 순영이, 농구 하는거 멋있지 않아? 

너의 관심, 칭찬을 받는권순영이 부러웠다.  

넌 내 옆에 그렇게 있는건 모르고 말야. 

그렇게 농구를 시작했고, 네가 해주는 응원들이 좋았다. 

매일 너를 데려다주고, 집으로 가는 공원에 들려 농구연습을 했다. 잘 보이고 싶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걸 꺼려하는 내가  

너의 관심이 받고 싶어, 체육대회에서 농구를 했다. 

 

넌 우리라는 말을 참 좋아했다. 

나도 우리라는 말을 좋아했다. 

그걸 너에게 쓸 때, 우리란 말이 좋았다. 

우리라는 틀 안에 너와 내가 함께 하는 것 같았다. 

네가 쓰는 우리는, 다 우리였다. 

너와 내가 있는 울타리에 다른 누군가 침범하는 기분이였다. 

나까지도 우리 원우 였다. 

너만의 나 이길 바랬다.  

 

'승관아, 우리 승관이' 

'누가, 우리 승관이야?' 

 

싫은 티를 내며 말을 하면, 넌 금새 내게 원우야, 우리 원우야, 우리 전복이. 했다. 

그게 귀여워 웃곤했다. 화를 낼수가 없어, 정말. 

 

내 별명은 전복이, 우리 원우였다. 

네가 좋아하는 우리라는 말에 내이름이 붙는건 당연했고,  

너는 나보고 복덩어리라고 했다. 

 

'넌 이제부터 전복이야!' 

'그래, 좋아. 근데 내가 왜 전복이야?' 

'넌 복덩어리잖아, 그니까 전원우 복덩어리지!' 

 

네가 불러주는 건 뭐든 좋았다. 

 

네가 날 칭찬해주고 싶어 할땐, 

네 기분이 나로 인해 좋아질땐, 

넌 내 옷 소매를 잡아 끌어 당겼다. 

고개를 숙여달란 뜻이였다. 

고개를 숙이면 넌 까치발을 든 채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우리의 키 차이는 20cm 차이였다. 

 

 

항상 아침이면 알람을 네개는 해놔야 일어나는 나였다. 

그렇게 아침 잠이 많았다.  

그런 내가 매일 아침 널 데리러 갔다. 

여전히 알람을 세네개는 해둬야했지만. 

항상 7시30분에 너의 집 앞에서 널 기다렸다. 

우리집은 너희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었다. 

너의 집에 가기 위해 난 매일 6시 30분에는 일어나야했다. 

학교까진 고작 10분밖에 걸리지 않았고,  

넌 7시 50분이 넘어서 나왔지만, 

널 기다린다는 그 설레는 기분이 좋았다. 

 

'원우야, 오래 기다렸어?' 

'아니, 나도 금방 왔어.' 

 

네가 나오는데 신발끈이 풀려있길래 

묶어줬더니 넌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 복숭아 냄새나. 

 

학교에선 항상 붙어다녔다. 

점심을 먹고 너와 운동장을 도는게 제일 좋았다. 

오늘은 어땠는지를 말해주는 너의 목소리가, 

그냥 네가 참 좋았다. 너의 하루에 있는 내가 좋았다. 

 

가끔 비가 올때면 이지훈이 낡은 음악실에 있는 피아노로 쳐주는 노래를 듣는다던가, 

김민규가 만들어 온 또는 받아 온 간식을 먹는다던가, 

체육관에 앉아 운동을 하는 권순영을 구경했다. 

이제와서 하는 소리지만 운동하는 권순영을 보는건 좀 싫었다. 부승관, 이석민이 뛰어다는걸 보는 것 만큼.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았던건 책상에 엎드려 너와 함께 잔다거나, 그런 널 보는게 제일 좋았다.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널 보고있자면 세상이 내것같았고, 너와 함께 누워 잠을 자면 좋은 꿈을 꿨다. 

좋은 꿈이라 해봤자 네 꿈이 전부였지만. 

 

 

그렇게 모든게 행복하기만한 하루였다. 

매일 졸업만을 기다렸다. 

네게 고백 할 그날을 기다렸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네게 남자친구가 생겨서. 

 

'전원우, 어떻게 하냐.' 

'왜?' 

 

 

그때 처음 들었다. 내게 이지훈은 김여주, 걔 최승철이랑 사귄다더라 하며 내 눈치를 살폈다.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았다. 

그래야 할 것 같았다. 서운하다고 말이라도 할걸 그랬다. 

 

네가 남자친구 생겼다고 해서 달라진건 없었다. 

난 아침마다 30분을 걸어 널 데리러 갔고, 10분을 설레며 널 기다렸고, 점심시간을 함께 보냈으며, 학교가 끝난 뒤 난 널 데려다줬다. 

그렇게 지내던 날들을 난 그냥 모른척 지냈어야했다. 

 

'최승철이 데려다 주지 않는거 서운하지 않아?' 

'..응, 조금 서운해.' 

 

아니라고, 괜찮다고 해주길 바랬다. 

네 남자친구는 내가 아닌줄 알면서도 괜찮다고, 너랑 가는게 더 좋다고 해주길 바랬다. 

넌 아니였다. 넌 내가 아닌 최승철의 여자친구였다. 

함께 했지만, 너와 난 친구였다. 연인의 사이와 친구의 사이는 차이가 있었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널 데려다주고 

집으로 와 최승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제 여주 집 네가 데려다줘. 

내가 하고 싶다고 했던 일이였다. 

넌 몰랐겠지만, 최승철에게 너를 데려다 주는건 내가 하고싶다고 했었다. 

너 서울학교 가야한다며, 그럼 공부해야지 어차피 집 가는 길인데 내가 데려다줄께. 

말도 안되는 핑계였다. 최승철은 알겠다고만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생긴 넌 이제 내가 필요하지 않았다. 

각자의 자리가 있었다.  

난 너의 친구고, 최승철은 너의 넘자친구였다.  

각자의 자리에 맞는 각자의 일이 있었다. 

 

집에 와서 누워있자니 

뭔지 모를 무언가가 갑자기 울컥 밀려오며 

넌 그렇게 하면 안됐어. 그래서 너가 그러는거야. 

그래서 네가 여주랑 잘될 수 없는거야. 

넌 최승철한테 진거야. 하며 날 탓했다. 

그런 내가 한심해서 도망치고 싶었다. 

 

나도 이젠 널 잊어야했다. 

여자친구를 사겼다. 별게 없었다. 

그 애는 날 보고 사랑한다고 했다. 

내가 사랑하는건 넌데 말이야. 

그 애는 내가 보고싶다고 했다. 

난 네가 보고싶었다. 

 

그 애와 점점 연락이 뜸해졌다. 

너와 연락을 하고 싶어졌다. 

 

이지훈이 너와 최승철이 헤어졌다고 말해줬다. 

다음 날 알람 세개를 맞춰놓고선,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일어났다. 

30분을 걸어 너의 집에 갔다. 

20분을 네게 뭐라고 말을 해야하나, 

그렇게 고민을 하는데 네가 나왔다. 

 

넌 아무렇지 않게 내게, 우리 전복이 왔네. 했다. 

 

너의 걸음이 빨라졌다. 

너의 얘기를 더 듣고 싶은데, 

네 가방을 잡고선 

좀 천천히 걷자, 그래서 명호가 뭐라고 했다고? 

넌 그래! 하더니 다시 재잘댔다. 

아, 하마터면 좋아한다 말할뻔했어. 

 

그렇게 등교를 하는데 네가, 나 헤어졌어 라고 말했다. 

알고있었다. 이유는 궁금하지 않았다. 

그래서 왜? 라고 묻지 않았다. 

그저 행복했다. 난 그저 네게 잘했어. 했다. 

그게 전부였다. 나름의 위로였다. 

마음 같아선 다행이라고, 네가 너무 좋다고 말하고 싶었다. 

나는, 그때의 나는 이렇게 마음을 숨기는게 우리의 관계가 계속 지속 될꺼라고 믿었다. 

 

학교가 끝나고 널 데려다주는 길에 네게 헤어졌다고 말했다. 

넌 내게 잘했다고 했다. 

물어봤어야했다. 뭐가 잘한 일인지. 

맘에도 없는 사람과의 헤어짐이 잘한건지,  

네 곁으로 돌아온게 잘한건지. 

난 물어봤어야했다. 

 

난 뭐든 네가 먼저여서 물어보지 못했다. 

나의 궁금증보다 이 관계가 틀어져버릴까 하는 걱정이 먼저였고, 

나의 너에 대한 감정보다 너의 감정이 먼저였다. 

그래서 묻지 못했고 말하지 못했다. 

널 좋아한다고. 넌 날 좋아하느냐고. 

 

사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난 참 이기적이였다. 

네 걱정보다 어떻게 될 우리 사이가 

우리 사이가 어떻게 되버리면 내가 받을 상처가 두려웠다. 

 

우린 다시 평범하게 지냈다. 

 

평소처럼 너와 함께 했다. 

체육대회도, 시험기간도 끝이 나고 

여름 방학도 끝이 났다. 

그렇게 가을이 되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우린 여전했고, 

너와 내 사이는 딱 친구사이 그게 전부였다. 

 

그렇게라도 함께하면 행복했다. 

매일이 행복할줄 알았다. 

순간이였다.  

내가 널 두고 떠나게 된건, 정말 한순간이였다. 

일본에서 사시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할머니는 혼자 사시는게 적적하시다며 

함께 살자고 하셨고, 우린 그렇게 일본으로 가게됐다. 

 

모든 일이 한순간에 일어난 일이지만 

말없이 너를 떠나지는 않았다. 

난 네게 쪽지를 적어 공책사이에 넣어뒀다. 

혹시나, 

네가 잘가라고 하면 너무 슬플것만 같았고, 

네가 가지말라고 말을 하면 못 갈것만 같아서. 

그래서 쪽지를 적었다. 

다녀오겠다고. 아프지말고 있으라고. 

금방 다녀올테니, 조금만 기다리고 있으라고.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했다. 

여전히 겁이 났고,  

만약 기다려준다면 기다려줄 너에게 못 할 짓이였다. 

 

 

 

• 

 

 

 

 

'뭐? 나는 그런 쪽지 받지 못했는데?' 

'노란공책 있잖아. 그 사이에 넣어뒀는데?' 

'아, 그 공책에 이지훈이 음료수 쏟아서 버렸었는데..' 

'그래서 그 쪽지에 뭐라고 적었어?' 

'그냥. 잘지내고 있으라고, 다녀오겠다고. 아프지말라고 그렇게 적었어.' 

 

 

말을 하지 그랬어. 그럼 가지말라고 할텐데. 

 

넌 내 옷 소매를 잡아 끌었다. 

 

그럴까봐 말 못했어. 그럼 정말 가기 싫어질까봐. 

 

난 네게 내 머리를 내어준다. 

 

잘했어, 잘 다녀왔어? 

 

넌 내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그리고, 또 적었어. 

 

난 내 머리를 쓰다듬는 네 손을 잡아 내린다. 

 

응, 또 뭐라고 적었어? 

 

난 네 머리를 쓰다듬는다. 

 

많이 좋아한다고, 

 

네가 날 쳐다본다. 

 

지금은? 

 

내가 널 쳐다본다. 

 

예전도, 지금도, 많이 좋아해. 

 

네가 날 보며 웃는다. 

 

나도 너 많이 좋아해. 

 

내가 널 보며 웃는다. 

 

 

 

 

 

 

 

 

 

 

 

 

 

 

 

 

 

 

 

 

 

 

 

 

 

 

 

 

 

 

 

 

 

 

 

 

 

 

 

 

 

 

 

 

 

 

 

 

 

 

 

넌 사랑을 주는 법은 알았다.  

넌 사랑을 받는 법을 몰랐다.  

그래서 내가 주는 사랑을 몰랐다.  

난 사랑을 주는 법은 알았다.  

난 사랑을 받는 법은 몰랐다.  

그래서 네가 주는 사랑을 몰랐다.  

아, 이제 알았다. 

주는 사랑이, 받는 사랑이였다.
 

 

 

 

 

 

 

 

 

 

 

 

 

 

 

 

 

 

 

 

 

점점 여주도 원우도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건 

애들이 술에 취해서 그렇습니다 ! 

승철아.. 미안해.. 다음은 널 좋은 사람으로 데려올께 ㅠㅠ 

궁금한건 적어주세요.. 사실 전편 기억이 안나서.. 

맨날 새벽에 오다가 오늘은 일찍 왔어요! 

쓸 글들이 생각이 나서.. 

달님은 컴퓨터로 적어야 하는데 컴퓨터가 본가에 있어서.. 

금방 달님 데리고 올께요 ❤️ 

(귀찮아서라기보단 너무 피곤해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못 고쳐서 ㅠㅠ 이해해주세요..) 

 

 

 

 

암호닉  

달빛천사 님 ❤️ 

감사해요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달빛천사입니다ㅎㅎ 그래서 결국엔...크흡ㅜㅜ
그래 그럴 수 있어ㅜㅜㅜ

8년 전
순아리
매번 감사해요 정말❤️ 결국엔 사랑이죠 ! ㅎㅎ 해피엔딩
8년 전
비회원217.150
해피엔딩이구나ㅠㅠㅠㅠ아 이뻐ㅠㅠㅠㅠㅠㅠㅠㅠ잘 돼서 다행이다ㅠㅠㅠㅠ
8년 전
순아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역시 해피엔딩이죠!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순아리
감사해요 ❤️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내게 비밀남친이 있다!_0129 1억12.03 21:43
기타[실패의꼴] 취업 실패14 한도윤12.06 15:4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도비12.05 01:41
기타 퇴사 하는 날2 ts12.04 22:59
      
기타 [실패의꼴] 사실 퇴사는 하기 싫었어3 한도윤 12.20 18:05
퇴사 하는 날 3 (完)2 ts 12.13 01:16
퇴사 하는 날 22 ts 12.08 20:59
변우석 [변우석] 내게 비밀남친이 있다!_0213 1억 12.06 20:41
기타 [실패의꼴] 취업 실패14 한도윤 12.06 15:41
기타 퇴사 하는 날2 ts 12.04 22:59
변우석 [변우석] 내게 비밀남친이 있다!_0129 1억 12.03 21:43
기타 [실패의꼴] 서른네 살인데 모은 돈이 삼천 밖에 안 돼요1 한도윤 12.02 16:42
기타 [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 10.26 16:18
[배우/남윤수] 너를 삭제, 알렉스 10.20 17:38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11 유쏘 10.14 23:54
기타 [실패의꼴] 애인이 돈을 먹고 튀었어요 한도윤 10.13 13:45
정해인 [정해인]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_0215 1억 10.10 00:05
정해인 [정해인]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_0115 1억 10.08 20:09
기타 [실패의꼴] 국민 프로듀서님 투표해주세요! 한도윤 10.07 00:0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초여름이기 때문에 한도윤 10.01 00:54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전)남자친구입니다 한도윤 09.19 23:12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연락하지 말 걸 그랬어 한도윤 09.12 23:53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 09.05 23:47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8 1억 09.04 22:47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6 커피우유알럽 08.27 19:49
기타 귀공자에서 폭군으로1 고구마스틱 08.26 20: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맘처럼 되지 않는다고1 한도윤 08.22 22:5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이런 사랑은 병이다 한도윤 08.15 14:1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고백 1 한도윤 08.08 22:38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312 1억 08.07 19:32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재회 23 한도윤 08.04 17:45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