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분수님
by 부링클님
85. 물놀이 A : 계획
#자습 시간
일 있다며 나간 선생님에 의해 우리반은 축제의 도가니였다.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으니까 조금만 조용히 하자 얘들아."
그나마 반장인 승철이가 말해서 조금 사그라들긴 했는데,
부승관이 급 좋은 생각이 났다며 다시 소란스럽게 했다.(최승철 마른세수ㅋㅋㅋㅋㅋㅋㅋ)
그와 동시에 종이 쳤고, 결국 승철이도 승관이의 좋은 계획에 집중해주더란다..
승관이의 좋은 계획은 실로 어마무시했다.
시험기간인데, 물놀이를 가잔다.
부승관의 미친 계획에 이석민이 옳소!!! 라며 힘을 주었다.
"오랜만에 공부를 하더니, 돌았나봐."
지훈이의 한숨에도 끄덕없었다.
2개의 빈머리가 만나서 나는 맑고 청아한 개소리에
더위에 지친 윤정한(?)이 끼어 들었고,
판은 놀라울 정도로 커지기 시작했다.
결론? 갑니다. 계곡. 당일치기. 모두 함께^^
(물론 시험 끝나고.)
+
#점심 시간, 점심 다 먹고 교실
"안 불편하겠어? 여자잖아."
"에헤이, 여기에 여자가 어딨나."
"이리와 죽이게."
"하.. 제발 본론으로 좀 돌아와."
"그래. 근데.. 우리 뭐하고 있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챙겨갈지 정하고 있었어."
"선크림!!!!"
핸드폰 안 낸 멋진 윤정한이 이것저것 검색하며 알려주었고
그걸 승철이는 받아 적었다.
그 외 나머지는 무엇을 했느냐..
"비키니 안 돼.(고나리)"
"레쉬가드같은 거. 살 하나도 안 보이는 거(무심한 척 고나리)"
고나리 중^^
"자기야 나랑 레쉬가드 커플로 입을래?(부끄)"
"너랑 나랑 얘랑 셋이서 입으면 되겠네. 그러기 싫으면 닥치고. 아무튼 수영복 안 돼."
"...그럼 뭐 입어ㅠㅠㅠㅠㅠ아무것도 입지 말까?ㅠㅠㅠㅠㅠ"
"이건 또 뭔 말이야? 너 혼나 아주..!"
"싫어!! 입을 꺼야!!! 야하게!!(괜한 오기)"
"거기 비키니 착용 금지래."
?????????????
아 그래?? 하긴, 워터파크도 아니고 계곡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
(그걸 믿니..?)
"그런 게 어딨어?? 다 입고 있던데?"
민규의 말에 혼돈의 카오스였다.
그래서 어쩌자고..?
결론? 어쨌든. 갑니다. 계곡b
*참고 사항*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시험기간에 계곡을 갈 계획을 세우는 이들은
3. 정말 멋쟁이 신사들&숙녀^^
4. 원래 함께면 재밌잖아~
5. 그러므로 다함께 갈 거임
6. 올세봉이 하고 싶었는데
7. 명호오면 한 번 더 가지 뭐
8. 쏘쿨
9. 이와중에 최승철 꼼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사심라인들은 고나리하기 바쁨ㅋㅋㅋㅋ
친구네 집 앞에서 노상을 깠습니다.
모기 물릴까봐 걱정을 했지만 한 방도 물리지 않았습니다.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
내가 왔어요 여러분~~
84편 혹시 안 읽은 분들, 읽으시면서 응아를 하는 겁니다!!
워후~~~
***추천!***
83편 추천 눌러주신 26명의 추천요정들 감사합니다~
암호닉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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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
Rosie,
순영왕자님
항상 감사하고 애정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수밀크입니다.
가장 쉬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잘 안보인다는 거..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