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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김민규] 고등학교 전 남친이 직장상사 02 | 인스티즈 

고등학교 전 남친이 직장상사 02 

: 아픈 기억 


 

 

 

 

 


 

 


 


 


 


 

" 모르는 척 하는 거에요 지금? " 

" 네? " 

" 나 김민규잖아. 너 고등학교 때 남친. " 


 


 

 그 말을 듣고 나는 그냥 장난끼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장난이 조금 과했지 않나 싶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전남친을 건들이면서 장난을 치다니. 하지만 또 사뭇 진지해 보이는 표정에 팀장님 입장에선 단순한 장난 같지는 않아 보였다. 어찌나 무서운 표정으로 날 보는지, 혼자만 기억하고 있는 전 애인에 대해 한이 맺혔나 싶었다. 나 혼자서도 살짝 헷갈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만나본 남자가 많은 것도 아닌데 남자친구 하나 기억 못 하진 않지 않겠는가. 


 


 

" 아, 네.. 그러시구나. " 

" 모르는 척 그만 하고. " 

" 그럼 제가 그 있지도 않았던 남친 기억이라도 할 수 있게 힌트를 좀 주세요. 고등학교 때가 벌써 몇 년전 일인데. " 

" 와, 남자 많이 사겼었나보다, 나봉이. " 


 


 

 이건 또 무슨소리야. 어이없는 소리에 조금 황당해서 살짝 헛웃음을 짓자 자기도 따라서 웃는다. 따라서 웃는 게 또 기분나빠서 살짝 표정을 굳히니 같이 표정을 싹 굳혀버린다. 이게 뭐하자는 건지, 얄미워 죽겠다. 


 


 

" 계속 이런식으로 장난 치시지 마시고… " 

" 진짜 기억 못해요? " 

" 그렇다니까요. " 

" 큰일이네 이거, 혹시 고등학교 이후에 무슨 사고라도 당했어요? " 

" 아뇨. " 

" 우리 그래도 1년씩이나 사겼었는데. " 

" 1년이요?! " 

" 네. 물론 내가 차였었죠. " 

" 왜 차였는데요? " 

" 기억도 못하는 사람이 그거 알아서 뭐하게. " 


 


 

 그렇게 말하더니 내 이마를 툭 치더니 그대로 슥 병원을 나가버린다. 아프다고 한 것 같은데, 저렇게 막 나가도 되는 걸까. 하지만 남을 걱정하기엔 내 몸이 너무 아프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었기에 따라 나가려다 다시 이불 안으로 들어갔다. 이불 속에서도 나는 이런저런 생각에 쉽게 잠들지 못했다. 정말 저 사람의 말이 다 사실이라면, 그렇다면 내가 지금 기억 못 하는 이유는 뭘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 혼자선 하나의 판단밖에는 내릴 수 없었다. 


 


 

어릴때부터 나한텐 습관이 하나 있다. 나는 어릴때부터 정말 겁이 많았다. 그런 성격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서 내가 겁이 많았다는 건, 사람과의 관계나 단순히 귀신과 벌레를 무서워 하는 것 둘 다 포함 되었다. 그래서 조금 우습겠지만 아직까지도 엘레베이터를 혼자 타거나, 어느 공간에 혼자 남겨지는 걸 못 한다. 이 겁이 많은 성격때문에 나는 나한테 상처가 되거나, 아픈 기억으로 남겨질 것 같을 땐 그 존재와 사건 자체를 잊어버리려 노력한다. 그래서 내가 지금 존재 자체도 모르는 사람이나 사건이, 과거의 나한테는 굉장히 큰 상처가 되어있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완전히 잊혀지거나 잊혀지지 못했거나, 둘 중 하나다. 둘 중에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저 사람은 나한테 굉장히 아픈 존재였던 건가. 


 


 

 내 아픈 기억 중에 하나인 걸까. 

 쉽사리 내려지지 않는 판단에 더욱 더 몸을 웅크렸다. 


 


 


 

- 


 


 

 잠을 자고 나니 조금 개운해지는 정신에 곧바로 사무실로 돌아왔다. 퇴근 시간인 건지 모두들 가방을 챙겨 나가고 있었다. 나도 집으로 가려고 내 자리로 향하니 옆 자리에서 순영씨가 나를 빤히 바라본다. 뭐지 싶어서 같이 바라보니 표정이 완전 울상이 되버린다. 어어, 왜 이래 이사람. 


 


 

" 봉이씨, 어디갔었어요! " 

" 네..네? 아 저 잠시 병원에.. " 

" 병원? 많이 아파요? " 

" 아니요, 그냥 감기몸살이에요. " 

" 말을 하고 갔었어야지. 심심해 죽는 줄 알았잖아요. 번호를 모르니까 전화도 못 해보고. " 


 


 

 애처럼 말끝을 늘리는 순영씨에 나도 모르게 웃음을 지었다. 그러고보니 회사에서 가장 친한 사람한테 내가 어딜 간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쌩하니 병원으로 향해버렸으니 이 사람 입장에서는 당황했을 듯 했다. 혼자 심심했다는 말에 이 사람도 나를 가장 친하게 생각해주는 것 같아 또 웃음이 났다. 


 


 

" 그랬어요? 미안해요. 앞으로는 말 하고 갈게요. " 

" 번호 좀 줘봐요. " 

" 네? 아, 네. 핸드폰 주세요. " 


 


 

 말이 끝나자마자 내밀어지는 핸드폰에 엉겁결에 내 번호를 입력했다. 번호를 받자마자 함박웃음을 짓더니 그럼 잘가라며 쌩하니 나가버린다. 참 볼수록 귀여운 사람이었다. 순영 씨가 나가자마자 혼자 남겨져 불안해지는 마음에 재빨리 가방을 챙겼다. 잠시 팀장실 쪽에 눈을 두니 신기하게도 팀장님이 눈을 비비며 나온다. 멍하니 굳어 그쪽만 바라보니 팀장님도 날 발견하고는 씩 웃었다. 괜히 떨리는 기분에 심호흡을 뱉었다. 또 무슨 소리를 해서 날 당황시키려나. 


 


 

" 아직 안 갔어요? " 

" 네. 팀장님은요? " 

" 저는 뭐, 야근이죠. " 

" 아.. 네. " 

" 나한테 할 말 진짜 없나봐. 배는 안 고파요? " 

" 조금이요. " 

" 이거 먹어요. 참치 샌드위치. " 


 


 

 기다렸다는 듯이 웃으며 나한테 샌드위치를 하나 건넨다. 어제 순영 씨한테도 이 샌드위치를 받았었는데. 그때는 아무런 느낌도 안틀었는데 팀장님이 준 샌드위치를 보고있자니 이상하게 복잡한 마음과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에 샌드위치를 잠깐 내려놨다. 진짜 팀장님이랑 있으면 기분이 왔다갔다 이상해진다. 내 아픈 기억이 정말 맞는 걸까. 그래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있는 건가. 시큰해지는 눈에 부채질을 하니 팀장님이 나를 가만히 본다. 


 


 

" 울어요? " 

" 아니요. 그냥 기분이 갑자기 이상해져서. " 

" 나봉이가 맞긴하네, 이거 보고 울려고 하는 거 보니까. " 


 


 

 무슨 소리냐는 듯이 바라보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어깨를 으쓱한다. 혼자만 아는 얘기를 늘어놓으니까 괜히 둘밖에 없는 데도 왕따 당하는 기분이다. 계속 있자니 어색한 기분에 꾸벅 인사를 하고 사무실을 나가려니 나를 졸졸 따라 나온다. 심지어 엘레베이터를 타고 회사 밖으로 나올때까지도 내 옆에서 딱 붙어있었다. 


 


 

" 저기, 야근하신다면서.. " 

" 잠깐 데려다줄까 싶어서요. " 

" ...저희 집이요? " 

" 당연하죠. " 

" 괜찮아요. 들어가세요. " 

" 아직 이사 안 했죠? 그럼 길이 이쪽일텐데. " 


 

 정말 나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사람이였다. 모르는 사람이 날 내 집으로 데려가는 데도 괜히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익숙하고 이상하지 않았다. 혼자 휘적휘적 걸어가길래 가만히 추운 몸을 웅크리고 따라가고 있는데 갑자기 날 홱 돌아본다. 그러더니 또 뭐가 웃긴지 실실 웃는다. 나도 모르게 살짝 웃었던 것 같기도 하다. 계속 따라 걷다보니 정말 신기하게도 자꾸 내 집과 가까워져 갔다. 


 


 

 한참을 걸었을까 갑자기 뚝 멈춰선다. 그 때문에 바닥을 보고 걷던 나는 팀장님 등에 이마를 딱 부딫혔다. 고개를 드니 정말 웃기게도 보이는 건 우리집이 맞았다. 분명 내가 기억하고 있어야 할 사람이 맞는 것 같은데, 이 사람에 대한 기억은 없으니 답답했다. 


 


 

" 여기 맞죠? " 

" ... " 

" 나 진짜 전 남친 맞거든요. 이제 좀 믿겨져요? " 

" ..조금이요. " 

" 왜 나를 기억 못 하는 건지는 모르겠네. 난 얼굴 보자마자 알았는데. " 

" ... " 

" 앞으로 열심히 기억해내보죠 우리. 나는 전부 다 기억하고 있으니까. " 


 


 


 


 


 

- 


 


 

♡ 여동생/쿱/쭉쭉빵빵/모찌/릴리/밍규/호신술/셀레나/순개/모시밍규 ♡

* 혹시라도 암호닉 빠진게 있으면 말씀해 주시고 암호닉 신청은 댓글로 자유롭게 해주세요.
*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모두 답해드립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편히 물어봐주세요~




정말 많은 과거가 있을 예정인데 현재에 민규와 여주사이의 모든 일들이 하나의 복선일 수도 있습니다'ㅅ'  여주가 민규를 기억에서 잊게 된 이유도 나올 것입니다... 저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해요.. 

부족한 글솜씨에 많은 반응은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제 글에 호응해주시고 더군다나 암호닉까지 신청해주셔서 굉장히 놀랐어요. 제가 암호닉 이런 거 잘 모르는데 그래도 신청해주신 분들은 뭔가 달라야 할 것 같아서 나중에 텍파나 다른 부분에서 혜택같은 게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 모두 기억하도록 노력할게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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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모찌에요!!!!!!!!
7년 전
독자2
모자란 찌질이 모찌 왔습니다 아 세상에 ㅠㅠㅠㅠㅠㅠ전 그냥 여주가 민규 그냥 장난으로 못 알아보는 거겠지~ 이러고 살고 있었는데 무슨 이유가 있다구요? ㅠㅠㅠ홀 세상에 지금 멘파를 하고있네여 저 이것만 쓰고 멘파하러갈게여ㅠㅠㅠㅠ
7년 전
독자3
정말 기대가 많이많이 되는 글이에요 글 더 볼 때마다 정말 민규와 여주 사이에 있던 많은 일이 궁금해지고 또 그르네요 ㅠㅠㅠㅠㅠㅠ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빠이!
7년 전
독자4
여주가 얼른 기억을 해야 될텐데ㅜㅠㅠㅠ무슨 일이 있었길래 민규를 잊은걸까요..ㅠㅅㅠ [셉요정]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7년 전
독자5
순개입니당
민규랑 여주 사이에 뭔 일 있나도 너무 궁금하고 여주 챙겨주는 민규에 딸기잼이 되어버린... 다음 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7년 전
독자7
쿱이에요! 민규가 어떻게 했길래..왜 기억을 못 하는거야ㅠㅠ 앞으로 내용이 기대되요 오늘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8
릴리예요 ㅠㅠ 뒤늦은 알람을 보고!!! 달려왔네여... 하하 토요일에 오신다더니 진짜 오셔서 감동 ㅠㅠ❤ 아 여주랑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하나도 기억 못하는지 모르겠고 김민규는 스윗한것 같다가도 아픈 추억만 만들어준건지 아 ㅜㅠㅠ 너무 뒷 얘기 궁금해서 죽어요 ㅠㅠ 다음 화도 기대할게요 ㅠㅠㅜ 소재 대박 ㅠㅠㅠ
7년 전
독자9
기억...어떤ㅁㅔ모리일가요.. 암호닉 문롱바 신청해얌 ㅁ!!!!
7년 전
독자10
여주가 빨리 민규 기억했으면 좋겠어ㅠㅠㅠ
7년 전
독자11
헐 뭐지뭐지무저ㅣ 여주 얼른 기억해라!!!! 저 이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8ㅁ8 암호닉 [꼬솜] 신청할게요!!!!
7년 전
비회원202.149
헉 뭐야 둘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저도 큰 충격?을 받으면 그 일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거든요 일주일전 일도 기억 못 하는데 유치원때 일은 기억하고 그런...그냥 여주가 힘들었고 상처받았을까 걱정이네요ㅠㅠ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2
우놔느ㅡ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13
다음화 빨리 보고싶어요ㅜㅜㅜㅜ
7년 전
독자14
밍규에요!!!!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정말 궁금하네여ㅠㅠㅠㅠㅠ 않좋은 기억만 아니길...
7년 전
독자15
왜 여주는 기억못하는걸까요 궁금하네여
다음에도 꼭 보러올께용

7년 전
독자16
응앆ㄱ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좋아요 암호닉 원우지훈 신청 가능할까욤ㅁ!!?
7년 전
독자17
둘이 뭔일이있었길래 민규는 차였는데 뭐지?궁금하다.....
7년 전
독자19
여주 장난치는건줄 알았는데 아니네요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읽고가요!!
7년 전
독자20
으에 이게 무슨 일이람 ㅠㅠㅠ 여주가 왜 기억을 못하눈거죠 무슨일인거죠ㅠㅠㅠㅠ 너무 궁금해요ㅠ
7년 전
독자21
[pp_qq] 신청이요!!!!ㅎㅎㅎㅎㅎㄹ
7년 전
독자22
시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가 민규를 기억못하는 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오ㅑ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3
여주가 왜 민규를 기억 못하는 걸까요ㅠㅠㅠ
7년 전
독자24
여주한테 무슨일이 있는지 너무궁금해요ㅠㅜ
암호닉 [비소이] 신청할께요~

7년 전
비회원24.226
암호닉[밍구리밍구리] 신청하고 가요!
7년 전
독자25
왜 기억을 못하는 걸까요 ㅠㅠ 궁금궁금 ㅠㅠㅠㅠㅠ 항상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26
[순영바] 암호닉 신청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잘생긴 민규를 잊어버릴 수 있는 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궁금해요 그리고 내용도 너무 재밌어서 행복해요 ㅠㅠㅠㅠ
7년 전
독자27
으어이ㅏ앙아아앙 뭐 궁금해요ㅠㅠㅜㅜㅜㅜ
7년 전
독자28
헐 무슨이;ㄹ이 일어 났던거죠?ㅠㅠㅠㅠ 진짜 다음편이 시급합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29
으아아악 민규야ㅠㅠ 예전에 분명 여주랑 민규가 무슨 일이 있었던것 같긴한데.. 기억을 왜 못하니.. ㅠㅠㅠ 작가님 잘보고가요~~
7년 전
독자30
오 기대되네요ㅠㅜㅜ
7년 전
독자31
으아아ㅏ아 권순영ㅋㅋㅋㅋㅋㅋㅋ귀엽구ㅠㅠㅠㅠㅠㅠ얼마나 아픈존재였으면 기억에서 지웠게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2
여주야 빨리 기억해바... 저런 남친이 어디있다고 기억을 못해 ㅠㅠㅠ 울 민규인데 ㅠㅠㅠ
7년 전
독자33
여주야 빨리 기억 해 내란맣이야ㅠㅠㅠㅠ
7년 전
독자34
빨리 기억해줘....민규랑 꽁냥 해달란 말야.....
7년 전
독자35
헐뭐야ㅠㅠㅠㅠ무슨일이..ㅠㅠㅠ
민규멋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6
헐 진짜 못알아보는거였어....... 난 쫌 그래서 일부러 모르는 척 한건줄.....
7년 전
독자37
헐 집가는 길까지 기억하네... 못 잊었나보다
7년 전
독자38
흡......아이런글들넘나좋은것..여주는왜기억을못할까요?????김민규도설레고..여주도좋고...자까님도....힣....아진짜넘나좋습니다저는다음회보러!!!!!
7년 전
독자39
안타깝네요ㅜㅜㅜㅜ 여주가ㅠㅠㅠㅠ 기억을 모태ㅠㅠㅠ
7년 전
독자40
에 뭐지??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러지..
7년 전
독자41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ㅠㅠㅠ왜 기억을 못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42
여주가 어떤 계기로 기억이 안나는지 궁금하네욤 ..... 글 잘 읽고 가요 !!!!!
7년 전
독자43
헐헐 이제 두편읽었는데 재미있어요ㅠㅠㅠㅠ 다음편 읽으러 총총총 =)
7년 전
독자44
엌 대체 둘사이에 무슨일이있었던 것일까요 너무기대되요 앞으로 차차 풀어나가지기를!
7년 전
독자45
어...민규는기억하고...여자는기억을못해...근데 아픈기억은잊는습관...혼자 있는거싫어하고....이건 뭔가 재밌게흘러가는더..?
7년 전
독자46
민규가 무슨 행동을 했길래 여주가 기억을 아예 못할까요...흠 궁금하다 엉엉ㅇ 민규 말투 설레요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8
궁금하다ㅠㅠㅠㅠ다음편 보러 갑니다ㅠㅠㅠ 슝
7년 전
독자49
와..짱이에요!! 잠자야하는데 이거 다 보고잘게여ㅠㅠ
7년 전
독자50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니까 무슨 일이 있었을지도 모르는 거겠죠??? 얼른 기억해야 할 텐데 민규만 기억하니 아쉬워욮ㅍㅍㅍ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1
무슨 일 때문에 여주는 밍구를 잊어버린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마음아픈ㅠㅠ
7년 전
독자52
헐 무슨 일이 있옸길랴 여주가 기억을 못 하는건지 너무 귱금하요..어떤 일이 일어났길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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