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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너와 나, 30cm - 8cm | 인스티즈






BGM 와블 - 사르르 (또 오해영 OST)





차 속에서 나눈 대화는 정말 평범했다.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일러 고치는 건 매일 뉴스로만 보다가 실제로는 처음 봤는데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막 이렇게 슉슉 하니까 고쳐지더라고요."



그 광경이 정말 신기했던 이름이 손발짓을 동원하며 석진에게 설명을 했고 석진은 미소를 띤 채 일일이 반응해주었다.



"그래요? 신기했겠네."

"네. 정말 신기했어요. 근데..."



보일러가 또 터지면 내 팔근육도 터지겠지?


신이 나서 열심히 얘기하던 이름이 갑자기 시무룩해지며 말이 없자 석진은 이름을 곁눈질하며 말했다.



"왜 그래요?"

"아니요... 그냥... 두 번 다신 그걸 보고 싶진 않아서요. 그럼 저희 집 또 물 빼야 되잖아요."



보일러 고치는 건 신기했지만 또 바가지로 물을 푸고 싶진 않아.


이름이의 심각한 표정에 무슨 일일까,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석진은 이름이의 대답에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네요. 또 터지면 안 되겠네."



그런 석진의 말에 이름이는 오늘 바가지로 물을 퍼내느라 팔이 부러지는 줄 알았다며 석진에게 근 1시간 동안 있었던 일을 전부 말했고 석진은 간간이 맞장구를 쳐줄 뿐 웃으며 듣고만 있었다.


어쩜 저렇게 사람 말도 잘 들어주고 대답도 잘 해주지?

정전국 씨는 매일 내가 무슨 말만 하면 틱틱 대고 그랬는데.




이름이의 말이 끝나자 타이밍 좋게 석진이 예약했다는 식당에 도착했고 저번처럼 비싼 집에 가면 어떡하나, 하며 걱정했던 이름이는 저번보다 작은 식당의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나 진짜 이번에도 엄청난 곳이었으면 그대로 택시 타고 집에 갔을 거야... 는 거짓말.

그냥 눈치 보면서 맛있게 먹었겠지 뭐.



"들어가요."



이름이의 어깨를 감싸는 석진의 손길에 몸이 얼어붙은 채 펭귄 걸음으로 식당 안에 들어선 이름이는 작은 외관과 달리 궁중에 온 듯 화려한 내부에 당황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렸고



"거기서 뭐 해요?"



석진은 기다려도 오지 않는 이름이의 손목을 잡고 자리에 앉혀주었다.



어떡해.

내 손목을 잡았어.

나 살쪄서 지금 손목 엄청 말랑말랑할 텐데.

내 살... 느껴졌을까? 에이. 몇 초 잡지도 않았는데 설마.

아니지. 촉감을 잘 느끼는 사람이면 어떡하지?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이름이는 자리에 앉아서 석진에게 잡혔던 손목을 주물럭거리며 혼자 별별 생각했고 그렇게 슬슬 생각이 산으로 갈 무렵 음식이 도착했다.





그리고,



"어? 혹시... 성이름?"


"정전국씨?"



이유는 모르겠지만 옆집 남자도 도착했다.



"누구... 에요? 친구?"



어리둥절한 표정의 석진을 보며 이름이는 대체 저 남자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그냥 친구라고 하면 되지. 왜 나는 대답을 못 하는 거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신의 얼굴만 빤히 쳐다보는 석진을 보며 입이 떨어지지 않는 자신이 원망스럽던 이름이는당



"친구입니다."



당히 친구라고 말하는 정국을 놀란 눈으로 쳐다봤다.


그렇지. 친구 맞지. 근데 왜 난 놀라는 거지? 왜?



"아하하. 그, 그렇죠. 친구죠. 치, 친한 친구."


"아- 그러시구나-"



석진은 옆집 남자를 향해 악수를 청했고 정국은 그의 악수를 깔끔히 무시하곤 이름이의 옆자리에 앉았다.


보는 사람이 다 민망할 정도로 석진을 투명 인간 취급하는 정국의 팔을 찰싹 때리며 속삭이듯 말했다.



"지금 뭐 하는 거예요?"

"뭐 하긴요. 친구 옆자리에 앉았잖아요."



당당하게 대답하는 정국에 말문이 막힌 이름이는 멍한 표정을 지었다가 다시 정국의 팔을 때리며 말했다.



"아니, 악수해줘야죠."

"난 남자랑 손 안 잡아요."



이건 그게 아니잖아요, 이 사람아.


당당하게 석진에게 악수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하는 정국의 모습에 할 말을 잃고 입만 떡 벌리고 있던 이름이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석진에게 해명하기 위해 이런저런 핑계를 대기 시작했다.



"얘, 얘가 원래 이, 이런 애가 아, 아닌데... 낯을 좀 가려서... 절대 석진 씨가 싫은 건 아닐 거예요! 그지...?"



이름이는 정국을 향해 표정으로 빨리 그렇다고 하라는 신호를 보냈고 간절한 이름이의 신호에 정국은 결국



"네. 맞아요."



누가 들어도 잔뜩 삐친 목소리로 툴툴대며 대답했다.


저 인간은 여길 대체 왜 와가지고 나를 난처하게 만드는 거야, 진짜.



"그런데 친구분은 여기 어쩐 일로...?"



석진의 말에 그는 아- 하며 박수를 크게 한 번 치더니 석진에게로 바짝 다가가 말했다.



"잠깐 이리 와보세요."

"왜요?"



괜히 같이 긴장한 석진이 그의 쪽으로 몸을 더 기울였고 본인의 자리에서 둘의 대화가 잘 들리지 않는 이름이는 혹시 저 남자가 쓸데없는 얘기라도 할까 싶어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지금 당장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정전국 씨가 별말 말고 이 자리에서 사라져 주길 바라는 것뿐...



그가 무슨 말을 한 건지는 몰라도 석진의 표정이 놀람과 당황으로 가득 찼고 진짜 저 인간이 이상한 소리라도 한 건가 싶어 이름이는 재빨리 입을 뗐다.




"얘가 원래 좀 이상한 애에요! 얘가 하는 말은 별로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석진은 이름이의 말이 들리지 않는 듯 그를 보며 진짜냐는 말을 몇 번이고 되풀이했고 석진은 대략 열 번 정도의 확인을 받고서야 그에게 젓가락을 꺼내 내밀었다.




"그럼 같이 먹어요."



엥?


갑자기 이게 뭔 상황인가, 싶어 둘을 번갈아가며 쳐다보자 석진은 입꼬리만 애써 올려 웃으며 이름이에게도 젓가락을 내밀었고 정국은 음식을 집어 입에 넣으며 이름을 향해 짓궂게 웃어 보였다.



뭐지. 나만 빼고 다 아는 것 같은데. 나 지금 엄청난 왕따를 당하는 기분인데.


둘 중 누구에게라도 물어보고 싶은데 한 사람은 먹기에 여념이 없고 다른 사람은 멍한 표정으로 음식을 집었다 내려놨다를 반복했다.


뭐야. 뭐냐고. 대체 뭐냐고.



"이봐요, 정전국 씨."


"에?"



이름이는 둘을 번갈아 보다 그나마 자신의 말을 들어줄 듯한 옆집 친구를 툭툭 쳤고 그는 입안에 음식물을 가득 욱여넣은 채 대답했다.



"대체 그쪽이 무슨 얘기를 했길래 저분 표정이 저래요?"



그제야 석진의 표정을 자세히 보던 그는 씹고 있던 음식을 꿀꺽 삼키곤 이름이에게 속삭였다.




"뭔 얘기했냐면요..."



이름이는 정국의 입이 열리기만을 숨죽여 기다렸고 정국은 천천히 말을 이었다.



"내 이름이 정민이라고 했어요."

"예?"



이름이는 너무 놀란 나머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옆집 친구와 석진이 이름을 동시에 쳐다봤고 주변 사람들 역시 이름이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에 괜히 민망해진 이름이는 재빨리 자리에 앉으며 정국에게 말했다.



"진짜예요? 진짜 그랬어요?"

"아니 그럼 가짜로 그럽니까."



말을 마치고 당당히 음식을 집어먹는 그의 모습에 석진과 같이 멍한 표정을 지은 이름이는 입술을 꾹 깨물고 그의 발을 힘껏 밟았다.



"아!"



많이 아팠는지 젓가락으로 집은 음식도 놓친 정국이 양손으로 밟힌 부분을 감쌌고 그의 소리에 다시 주변의 시선이 그들에게로 쏠렸다.



"왜 그걸 말해요!"

"나 원래 거짓말 못 하고 살아요."



아니 그게 자랑이라고 지금...


그를 어떻게 하면 여기서 당장 쫓아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이름이는 예상보다 많이 아픈지 발에서 손을 뗄 줄 모르는 그에게 미안해져 그의 표정을 살폈다.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앓는 소리를 내는 그에게 이름이는 자기가 너무 심했다, 싶어 그의 손에 젓가락을 쥐여주었다.




"그렇게 세게 밟을 생각은 없었는데... 많이 아팠으면 미안해요. 이제 그쪽 안 건들게요. 편하게 밥 먹어요."


"진짜죠?"



그는 기다렸다는 듯 이름이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언제 아팠냐는 듯 다시 신나게 밥을 먹기 시작했고 그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그가 배룰러 제대로 걷지도 못 할 때까지 멍한 표정으로 허공만 바라보고 있었다.





"오늘 잘 먹었어요."



오는 길에 택시를 타서 돈이 없다는 옆집 친구는 가는 길마저 이름을 따라 왔고 결국 석진의 차에 탔다.



"아닙니다."



석진은 처음 그를 볼 때와 달리 굳은 표정으로 애써 괜찮은 척 웃어 보였고 이름이는 석진의 눈치를 보느라 먹지도 않은 음식이 얹힐 것만 같았다.


진짜 정전국 씨가 다 말 한 거면 어떡하지?

뭐라고 설명해야 하지?

이제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나랑 다신 만나지 말자고 하는 거 아냐?



이름이 차에 타서까지도 별별 생각을 다 하는 동안 어느새 차는 집 앞에 도착했고



"다음에 봬요."


정국은 석진에게 고개만 까딱하고는 용수철처럼 튀어 올라 집으로 뛰어올라갔고 차에 남은 둘의 어색한 분위기를 보다 못한 이름이 먼저 입을 열었다.



"저... 가볼게요."



막 차 문을 열고 나가려는 이름이의 팔을 덥석 잡은 석진의 손에 깜짝 놀란 이름이 석진을 보자 그는 이름을 향해 긴장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왜, 왜... 요?"



설마 정전국 씨에 대해 물어보려는 건가?

날 아무 집에서나 자는 쉬운 여자로 보는 건 아니겠지?


이름이 이런저런 걱정을 하고 있을 즈음 ##석진이 입을 열었다.



"저 분이랑은... 그냥 친구죠?"



이름이는 석진의 말에 잠깐 생각하다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요! 좋은 친구죠."



그런 이름이의 말에 안심한 듯 석진이 그제야 표정을 풀며 이름을 놓아주었다.



"그럼 다행이고요. 조심히 들어가요."



이름이는 네, 라며 짧게 대답하곤 차에서 내렸고 왜 석진이 저런 말을 했을까 고민하며 집으로 들어선 이름이의 창문을 활짝 열어젖힌 정국이 다급한 표정으로 물었다.



"내 노트! 내꺼 못 봤어요? 내 노트?"



들어오자마자 활짝 열린 창문에 놀란 이름이 마음을 진정시킬 새도 없이 몰아치는 그의 질문에 노트에 대해 생각하다 그때 정전국 씨가 홍수 난 거실 바닥에 던져버렸던 게 생각나 그에게 얘기했다.



"그래서 그때 정전국 씨가 던졌잖아요."



그는 아, 하며 바보 같은 표정을 짓다 이름을 향해 말했다.



"그거, 버렸겠죠?"



이름이는 그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럼요. 물에 흠뻑 젖어서 갈기갈기 찢어져서 버려졌을걸요."



이름이의 말에 정국은 씩 웃으며 말했다.



"그럼 됐어요. 잘 자요!"



또 자기 마음대로 쾅 닫아버린 창문에 내일은 정말 창문을 닫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하며 소파에 털썩 앉은 이름이는 푹신한 스펀지의 느낌이 아닌 뭔가 딱딱한 게 엉덩이를 찌르는 듯한 느낌에 앉은 자리 주변을 더듬었고 그런 이름이의 손에 집힌 건 다름 아닌,



"노트?"



어제 정전국 씨가 던져 버린, 아까까지만 해도 그렇게 애타게 찾던 정전국 씨의 노트였다.




정국에 뷔온대 사담

누가 정국이한테 아무것도 안 한다고 했습니까!

여주 데이트 방해하는 이런 바람직한 남주가 있는데!

이제 석진이랑 정국이랑 꽤 자주 볼 거예요.

이러다 둘이 정분나는 건 아닌가 몰라...


너와 나, 30cm 암호닉

간장밥 / 감자도리 / 거창아들 / 고다 / 고무고무열매 / 굥기요정 / 구가구가 / 국쓰 / 귤 / 근육토끼 / 관계의회복이에요 / 꽃반지 / 낑깡


나의별 / 남준이보조개에빠지고싶다 / 내발가락 / 널 싸라해 / 녹차더쿠 / 눈부신 / 눈침침이 / 늘품 / 니나노


다람이덕 / 달콤윤기 / 닭방 / 닭키우는순영 / 댜룽 / 둥둥이 / 딸기빙수 / 똥똥이


랄라 / 로즈 / 루이비


마름달 / 마운틴 / 마지 / 말랑 / 망개침 / 망떡 / 매직레인 / 매직핸드 / 메로나 / 목소리 / 무뼈닭발 / 미니미니 / 미리별 / 미키부인 / 민규샵VIP /

민슈팅 / 민윤기 / 밍뿌


바나나 / 박뿡 / 박하꽃 / 방탄스타 / 범블비 / 별 / 별찬 / 복동 / 복숭복숭아 / 분수 / 블라블라왕 / 비림 / 비비빅 / 비븨뷔 /

빠밤 / 빡찌 / 뾰로롱♥ / 쀼 / 뷔글이방탄


사이다 / 색소포니스트 / 솜구 / 순생이 / 슈탕 / 슙기력 / 슙큥 / 쑥쑥 / 쓰니워더


아이닌 / 아침2 / 안무팀장218 / 에뤽 / 야옹야옹 / 연꽃 / 옆집행복씨 / 오렌지 / 오월 / 오징어만두 / 올때메로나 / 요망개 / 유니 / 윤슬 / 은굠 /

이름은정국 / 일릴꾸 / 임세명


자몽주스♥ / 정구가 / 정국온탑 / 정꾸기냥 / 정연아 / 정전국 / 정쿠다스 / 좀비야 / 주황자몽 / 쥴라이 / 지니 / 진진 / 짐니 / 쩡구기윤기 / 찡울


초코아이스크림 / 칭칭 / 침탵


코코몽 / 코코팜 / 콘칩 / 쿠앤크 / 큐큐/ 크슷 / 큄


태태마망 / 토끼인형


피그렛


하늘 / 하람 / 항암제 / 헹구리 / 환타 / 희망빠


숫자, 문자

0103 / 0221 / 1013 / 0320 / 030901 / 0814 / 0917 / 1013 / 1205 / 1234 / 2학년 / 6018 / 92꾸이 / ♥옥수수수염차♥




p.s. - 암호닉 안 받아요
p.s. 2 - 정전국 아닙니다. 전정국 입니다.

[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너와 나, 30cm - 8cm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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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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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워..세상에.. 살다살다1등도해보고..! 비록 암호닉은없지만 작가님글 잘읽고있습니다ㅠㅠㅠ 벌써8센치라뇨ㅠㅠㅠㅠ 으어엉엉 저아쉬워서못살아요ㅠㅠㅠ흐엥에잉 잘읽고갑니다ㅠㅠㅠ
8년 전
독자2
침탵
(정국이 첫 짤 누드톤 니트여서 순간 안 입은 줄 알았어요..)
전정국ㅋㅋㅋㅋ진짜 너무 구ㅏ여워욬ㅋㅋㅋ 석진이도 정국이와의 사이를 물어보고!!

8년 전
독자3
비비빅이에요! 정국이가 정말 저 이야기를 했을까요....궁금....정국이랑 석진이도 자주 본다니 여주 사이에 두고 재밌을 것 같고ㅠㅜㅜ마지막에 노트도 여주가 펼쳐보겠죠???!? 다음 편에 내용 알 수 있겠죠??!?!(신남)
8년 전
독자4
콘칩이에요!! 알림뜨자마자 달려와서봤어요ㅋㅋㅋㅋㅋ정국이 남자랑 악수안한다고하고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석진이도 막 친구라는말에 안심하고 둘다 왜이렇게귀엽죠ㅠㅠㅠㅠ정국이가 석진이한테한말이 저게맞을까요...? 궁금하네요
8년 전
독자5
아이구 정국이가 드디어 질투를 사기시작한걸까요??? 아 이런전개너무좋잖아요ㅋㅋ 본격적인 정국석진 기싸움이시작될것같은??ㅋㅋㅋㅋ 그래 이사람들아 그게사랑이야!!!! 항상 잘읽구갑니다!!
8년 전
독자6
쓰니워더
8년 전
독자9
걍 정국이랑 석진이랑사겨ㅋㅋㅋㄱㅋㄱㅋㄱㅋ훠우~! ㅋㅋㅋㅋㅋ넘귀엽다...정전국뭐라한거야 석진ㅇ한테!!!!!
8년 전
독자7
악 점점 가까워지는걸 보니 완결이 다가오나봐요 ㅠㅠㅠㅠㅠㅠ 정국이랑 석진이 캐미도 좋네요 ㅎㅎ 잘봤어용!
8년 전
독자8
뾰로롱❤️입니다ㅠㅠ이제야 가까워지는데 왜 진전이 없는 것 같냐ㅠㅠ저 노트가 잘해주길!!석진이나 정국이 둘 중에 여주랑 안 이뤄지는 한명 워더!!!
8년 전
독자10
으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cm라니요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완결리 다가오군요
8년 전
독자11
와대박이제곧0센티!!!!!노트에막여즈이쁘다이런게적..혀이ㅛ나ㅜㅜㅜ아상상되버려요ㅜㅜ
8년 전
독자12
환타
정국이에서 정전국, 또 정민까지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ㄱ이글은설레면서 소소한 재미도 있어서 너무좋아요ㅜㅜㅡㅜㅜㅜ

8년 전
독자13
슙큥입니다 아 응 진국인가 음 둘이 사귈 수도 있겠어,,,,,, ㅋㅋㅋㅋㅋㅋㅋ 아 작가님 아니 전정국이랑 여주는 언제 사귀나요 아 넘 애탄다... 작가님 잘 보고 가요
8년 전
비회원142.192
노트에 서....설마...여주에 대한거 적었을려나...?
8년 전
독자14
범블비
정국이가 질투를 한건가요!!!!!!!여주랑 둘이 이어지면 좋겠지만...석진이는..ㅠㅜㅠㅜㅜㅜ그럼 석진이는 제가 데려가겠습니다ㅎㅎ

8년 전
비회원15.2
근데 왜 정국의 이름이 '정국'은 맞는데 풀네임일때는 자꾸 정전국으로 되있는건가용..?
8년 전
독자15
앜ㅋㅋㅋ 정국이 너무 웃곀ㅋㅋㅋㅋ 여주랑 틱틱대면서 노는고 귀엽잖아...ㅜㅜㅠㅠ
석진이 질투한거지??? 석진이 질투도 너무 귀엽다....하핳...

8년 전
비회원178.213
초코아이스크림입니다!!!! 음...제 기억상으론 그 노트가 정국이가 초등학생 때 소설 아닌 소설(?) 썼던 곳 맞죠????? 썩을 놈의 내 기억력!!! 이제 드디어 정국이가 석진이랑 여주랑 잘 되는 꼴을 보지 못하고 방해하기 시작했네요!! 그래, 잘하고있어!!!!!!!! 그렇게 가는거야!!!!!
8년 전
비회원178.213
아 물론 전 석진이를 엄청나게 사랑한답니다~~~ 정국이는 여주랑 잘되고 석진이는 내가 가져가게쒀~~
8년 전
독자17
사이다입니다!
드디어 정국이가 시작하는 건가요!!!!
빨리 이러쿵 저러쿵 해서 알콩달콩 해져랏!!!♥

8년 전
독자18
오월이에요!!!!! 이 글 볼 때마다 재밌어요ㅎㅎㅎ정국이 설레요
8년 전
독자19
둥둥이에요!!!!! 8센치인데 아직도 정전국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정말 정민이라고 말한가에여???? 앙대..... 어.. 아니 되는데.. 석진이... 어..
8년 전
독자20
빠밤입니다! 정민이?정민이...한참동안생각하다가 아! 친구집! 이라고ㅋㅋㅋㅋ썩을 기억력이...하...설마 진짜 저렇게 이야기한건아니겠죠 전정국...
8년 전
독자21
미니미니에요!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 넘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석진이도 귀엽고ㅠㅠㅠㅠ둘이 자주 보는 모습 빨리 보고싶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22
블라블라왕이에요! 아나 전정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밐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169.96
달콤윤기입니다! 곧바로 이번화 보러왔어요!!! 석진이가 정국이 은근 경계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 차음에는 밥도 같이먹자고 했으면서 ㅋㅋㅋ 근데 저 노트에는 무슨 얘기가 써있을지 궁금해요 ㅋㅋ
8년 전
독자23
연꽃이어요! 아니 이렇게 귀여울수가 정민이라고 이야기했뎈ㄱㅋㅋ진짜 다 아 앞으로도 이런 방해 자주나오겠죠ㅎ 게다가 저 노트는 뭘까요 궁금 잘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24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왘ㅋㅋㅋㅋㅋ 밥을 먹으러 가서 정국이를 만닐 줄이야...
데스티니인가요.... 하하
그나저나 석진이는 정국이와 여주 사이를 거가정하겠지요?귀엽네요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25
목소리에요!정주행중이라 작가님 알림너무많이울리는거아닌가싶은데ㅋㅋㅠㅠ아 석진이 저 지금 너무 빠졌어요...삼자대면을했네요 드디어! 앞으로 종종만날꺼라니ㅋㅋ기대할께요 과연 정국이 노트에있는건뭘까요 설마 탄소얘기...?..아니겠죠 히히 감사해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당♥
8년 전
독자26
쀼입니다! 정국이 저길 어떻게 알고 찾아온 건가요 ㅋㅋㅋㅋㅋㅋ 둘 다 마음에 들어서 어떡해요ㅠㅠㅠㅠ정국이 노트에는 뭐가 있길래 그렇게 다급했을까요 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27
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에 잡히는 노틐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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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이런 사랑은 병이다 한도윤 08.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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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312 1억 08.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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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14 1억 07.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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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나 좀 봐요!정말 나더러 뭐 어쩌라는건지 나보고 진짜 자길 책임지라는 건지 문을 밀고 나를 따라들어와 뭐가 그리 급했던건지 다시 한 번 키스를 하려고 한다. 이 아인"뭐가 그리 급해. 내가 도망가기라도 해?""그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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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와 L을 만난 건 내 연애 역사 중 최고의 오점이다. 그때의 나는 제대로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줘본 적도 없는 모태솔로라고 봐도 무방했다. 어쩌다 나와 L은 커피를 한두 잔 같이 마셨고 무심코 던진 L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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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남윤수] 너를 삭제,ㅡ단편ㅡ  ㅡ내가 봐도 유치한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 어젯밤은. 발단은 돌아버릴 것 같은 심심함 때문이었다. 그 전까지 나는, 내 앞으로 산더미처럼 온 시나리오 책들을 읽고 또 읽고 있었다. 툭, 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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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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