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자성어]
종천지모(終天之慕)
이 세상 끝날 때까지 계속되는 사모(思慕)의 정
제 00 장
[중앙 관리자 二人]
—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중관”이라 불리운다.
黑氷 그리고 白月의 관리자 : 최승철
북 그리고 서를 담당하는 중앙 관리자
“검은 얼음과 하얀 달이 부조화를 이루고 있는 그 날, 태어났습니다. 제가 괴물로 보입니까?”
“내가 있잖아. 여기에 내가 있어.”
“그만하고, 이리로 오란 말입니다. 당장!”
靑花 그리고 紅日의 관리자: 윤정한
동 그리고 남을 담당하는 중앙 관리자
“따뜻한 곳에 있어야 하는거야 원래. 오라버니 못 믿어? 기집애, 하여튼 맨날 옆에 누가 있어줘서 모른다니까?!”
“넌 아무것도 아니야. 그저 먼지같은 거랄까? 탐나? 그럼 날 죽여봐, 지금.”
“지키지 않고 무엇을 했단 말입니까, 지금까지.”
[靑花 대표자, 三人]
靑花: 동쪽을 대표하는, 청룡의 힘을 가진 자들의 모임
권순영
반인반용: 청화의 수장이니, 청룡의 힘을 가진 것은 당연한 것.
“만만하게 볼 수가 없는데, 내가 그렇게 만만하나 봅니다. 그렇죠?”
“그냥 원하는 대로 사는게 좋은거지.”
“…넌 항상 그러더라. 내가 보이지 않나봐. 그렇지?”
이석민
“홍일 수장 겁나게 예쁜데! 나도 아는데!”
“나랑 친구하자니까? 내가 언제든지 도와줄께.”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어, 너, 아니 수장은.”
홍지수
“인생 뭐 있나, 그냥 살다가, 살다가. 살다가 가면 되는거지.”
“내 할일은 끝났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수장.”
“힘이 없다고 해서 입이 없는 것은 아니랍니다, 중관님.”
[紅日 대표자, 三人]
紅日: 남쪽을 대표하는, 주작의 힘을 가진 자들의 모임
정여주
반인반주: 홍일의 수장이니, 주작의 힘을 가진 것은 당연한 것.
“또또, 나만 빼놓고 그러려고? 진짜… 그러는거 아니다!”
“아니요, 이러시면 안되시는거 알지 않습니까. 그만 가시지요.”
“너까지 그러지 마! 제발! 나 힘들어! 죽을 거 같다고!”
부승관
“그렇게 마음 고생 하다가 병이 난다고. 왜 항상 너야?”
“왜 항상 그래? 넌 왜 모르는 건데? 나도 맨날 모르는 척 해야하는거야?”
“수장,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최한솔
“수장은 수장이니까. 믿는거야. 그러고 따르는거지, 바보들.”
“중관님이 그… 곳에 계실줄이야. 몰랐습니다. 미안합니다.”
“승관아, 참아.”
[白月 대표자, 三人]
白月: 서쪽을 대표하는, 백호의 힘을 가진 자들의 모임
전원우
반인반호: 백월의 수장이니, 백호의 힘을 가진 것은 당연한 것.
“항상 그렇게 도망치면, 나와 부딪히지 않을 것 같았습니까, 중관님.”
“어디 도망쳐봐, 내가 끝까지 널 따라갈테니. 절대 안놓쳐. 나 백호잖아, 잊었어?”
“그래, 나 미쳤어. 너에게.”
서명호
“항상 그러더라. 사람들은 왜 서로를 원하는 걸까?”
“찬, 너는 이유를 알아? 수장이 이상해.”
“목숨 없이는 댓가도 없단다, 아가씨.”
이찬
“어리다고 모든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정도껏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수장님?”
“중관님, 지금 당신이 제일 괴물이야.”
[黑氷 대표자, 三人]
黑氷: 북쪽을 대표하는, 현무의 힘을 가진 자들의 모임
김민규
만인반현: 흑빙의 수장인, 현무의 힘을 가진 것은 당연한 것.
“내가 무서워? 난 너가 무서워. 내가 왜 무서워하는지 알려줄까?”
“너가 없으면 이 세상의 태양이 사라지는 거잖아.”
“친구, 좋은 말이네. 친구. 정말 좋은 단어야. 안 그렇습니까, 수장?”
문준휘
“이게 끝이라는 것을 아무도 몰라.”
“응 우리만 알고 있어.”
“지훈, 이리와. 우리 도망가야해. 수장, 수장도 데리고 와.”
이지훈
“내가 병신이야? 그것도 몰라? 넌 내가 바보같아?”
“한번사는 인생 저 인간 지 맘대로 산다는데, 내가 왜 말려?”
“미모로 수장이 된 것이 아니라는 것, 증명해 보이시지요.”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
“너 지금 미쳤지? 어? 우리 변신하면 안된ㄷ”
“전원우가 지금 정여주에게 무엇을 보여줬는지 잘 생각해보고. 그 뜻도 알아보라고.”
“…전원우 미친 자식…”
———
“이거. 주려고.”
“…중관님도 미쳤습니까, 드디어?”
“어? 나말고 공주님께 미친 사람이 또 있습니까?”
“공주 아닙니다, 저 공주 아니라고요. 그냥 그냥. 수장이라고요!”
“나에게 공주면 공주지, 뭘 또 그리 따집니까. 그냥. 받으라고요. 내 마음이니까.”
———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걸까?”
“아니, 왜”
“정여주가 예뻐보이더라.”
“? 걔, 아니 수장은 원래 예뻐, 너만 몰랐던거야.”
“아니야 원래 개떡같이 생겼어. 그런데 예뻐보였어.”
“부승관 눈이 삐었네.”
“그것 참 고마운 소리야, 최한솔.”
———
“내가 뒤에 있잖아.”
“…”
“내가 중관인데, 뭘 걱정해. 기집애 진짜 고민만 많아가지고 아이고, 내가 어찌 사나, 이 사고뭉치를 놔두고 일이라도 나가면 큰일이네, 큰일이야.”
“…야 윤정한”
“오빠에게 윤정한이라니, 너 드디어 맛이 갔니?”
“…오빠다운 모습을 보이라고 그러면!”
“난 니 친오빠 아니거든 바보야.”
———
“내 마음 나만 간직하면 되는거잖아.”
“어?”
“종천지모. 그걸로 설명할께.”
“…야 권순영!”
“그럼 자라! 난 잔다! 내일 보자!”
———
“친구?”
“어. 친구. 싫어? 왜?”
“…어…”
“내가 무서워? 난 너가 무서워.”
“…”
“친구. 좋은 말이잖아. 그 전것, 다 잊고 우리 친구 하자고. 친구.”
그 날, 그 문턱을 넘지 않았더라면 난 괜찮았을 겁니다.
아니, 이 모든 사람들이 괜찮았을 겁니다.
그 문턱을 넘자는 오라버니의 손을 잡고 웃었던 내가 바보인 거죠.
그러니 다시 그 문을 넘으려 합니다.
제발, 이제는 저를 놔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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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은 1화에서 길게 올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애들 세계는... 음.. 이게.. 복합적이라... 하하! 해리포터처럼 기숙사입니다!
그니까... 해리포터같은 기숙사가 있는 세계 + 사극물 + 학교물 (학교는 학교지...) 등등...
여러가지가 섞인 거죠! 반인반수도 섞여있어요 갸아아아악!!! 잘부탁드려요!
제 필명은 "사랑옵다"에서 따온 말인데, 이는 순우리말로 '생김새, 행동이 사랑을 느낄 정도로 귀엽다'는 뜻이죠!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