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엇던 익인들의 재밋는 댓글 항상 보고잇는 주농이야ㅋㅋㅋㅋ
익인들 진짜 너무 재밌는거같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분 우울하면 익인들 댓글 챙겨본다
기분이 마구마구 치유되는 느낌이야
자 다필요없고! 익인들이 화를내며 궁금해햇던 사건을 얘기할게~
아맞다 쓰면서 느낀건데 상대방이랑 대화할때 굵은거 안굵은걸로만 하니까
쓰는 나도 헷갈려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바꾸려고
익인들이 알아보기 쉽게
나는 안굵은거 아저씨는 굵은거
그분은 파란색 업이는 음.....주황색!
그외나머지사람들은 회색!
내가 업이와 얘기를 나누면서 가출을 해야하는가 말아야하는가에 대해서 엄청난 고민을 하고잇을 당시
업이가 한 엄마얘기 때문에 난 겉으로만 고민하고잇엇지
속으로는 그냥 안하는게 낫겟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 거의 그 결론을 굳혀가던 상태로 여러날을 지냇어
솔직히 내가 가출을 해본적이 잇는것도 아니고
단지 친아빠 문제가 그렇게 생겻다고 해서 엄마버리고 가출해버리면
엄마한테도 미안하고 좀 여러가지로 그러니까...거의 반 포기상태에 이르럿지
그저 그냥 내가 참아야지 짜증나더라도 친아빠니까 날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사람중 한명이니까 참아야지
하면서 버티고 잇엇어
아무리 친아빠가 술에 취해서 날 때려도
엄마한테 몹쓸말 해도
내가 어렵게 용기내서 말걸었는데 오징어 씹어먹듯 씹어먹어도!!!!!!!!!!!!!
참앗지
업이한테 맨날 엉어유ㅠㅠㅠㅠㅠ업이야ㅠㅠㅠㅠ힘드러ㅠㅠㅠㅠㅠㅠ까진 아니지만ㅋ
좀 우울해하고 잇거나 업이한테 힘들다고 얘기하고 그랫지..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같다고 해야하나
내가 지옥을 가지 않앗지만 여기가 지옥같은 느낌?
친아빠라지만 한심하기도하고 무섭기도하고 짜증나기도해서
나 진짜 학교에서 웃긴일 잇으면 조금 웃고 집에서는 한마디도 안하고 그러고 살앗어
아침도 항상 일어나면 내가 밥차리고 엄마깨워서 밥먹이고 그랫으니까
맨날 내가 아침밥차리고 그러면 친아빠는 아침에 늦게까지 자느라 못일어날때많은데
무서워서 안깨우거든?
예전에 밥드시라고 깨웟엇는데 ㅅㅂ깨우지말라고 그러면서 나 때려가지곸ㅋㅋㅋㅋ
무서워서 안깨웟엇단말이야..
근데 안깨우고 나랑 엄마랑 밥먹고 아침에 학교갓다 오고 그러면
자기 아침에 안깨우고 둘만 밥쳐먹엇냐면서 ...
그래서 친아빠 밥 따로 또 차려주고...
아진짜 정말 힘든 나날을 보내고
가출을 하고싶다 해야될까 하면서도
아냐 엄마생각해서 그러진 말자
이렇게 살앗지
서론이 쓸떼없이 길닼ㅋㅋㅋㅋㅋ
이제 말해줄게
그 충격적인 사건을!
내가 하루하루를 엄마보면서 참고 살아가던 도중 일이 터졋어
학교가 좀 일찍 끝나서 평소보다 빨리 집에 갓는데 왠일로 아무도 없는거야
엄만 그렇다 치고 맨날 집구석에 잇는 친아빠도 없음..
집을 막 기웃거리면서 아무도 없는거보고 정말 오랜만에 편안하게 내방에서 인티하고잇엇엌ㅋㅋ
친아빠 들어오는 소리 들으려고 긴장 엄청하고..ㅋ
그러고 잇는데 좀 졸린거야
집에 아무도 없고 자유를 되찾은거같은 기분ㅇㅣ 들어서 그랫나
피곤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조금만 자야지 하고 침대에 누웟는데
잠들기 바로 직전에 문따는 소리가 막 들려
소리 들어보니까 친아빠더라구
근데 낮부터 술에 취한건지 어쩐건지 목소리는 좀 커져가지고 누구랑 통화하는거같더라
목소리가 커가지고 뭐라고하는지 다들렷어
" 그래도 니가 나 정떨어진다고 버렷잖아
야 아니야 무슨? 아무것도 안햇어 진짜야
서류상으로 부부도 아니야...
시발! 그래서 뭐 어쩌자고! "
나 엄청 깜놀;
저게 뭔말인가.......지짜 깊게 생각안해도 촉이 왓음
저건 여자다
우리 엄마 말고 다른 여자다
서류상 부부 아니라는거 우리 엄마얘기하는거다
익인들이 딱 봐도 그렇게 느껴지지않아?
진짜 두근두근햇음......
이와중ㅇㅔ 또 말소리가 막 들렷는데
방문앞으로 가서 귀를 기울엿지
" 아냐...니가 맘만 바뀌면 나 여기서 당장 나갈거야
거짓말아니야 진짜야
내 딸들이 아빠 보고싶다고 안해? 응?
지금 이년이랑 이렇게 된건 옛일이잖아 안그래?
너도 나 좋다고 따라다녀놓고 왜 그러냐 "
...........................
" 그래..그건 인정해..근데 나도 얘가 바로 오케이할줄은 몰랏지...
아니야 니가 안건 다 거짓말이고
아니라니까!!!!! 니가 알아본건 구라라고!!! "
...............여기서 진짜 2차 멘붕......
뭐?
맘만 바뀌면 당장 나가?
옛일이라고?
...딸들이 보고싶다고 안하냐고...........?
그러니까 한마디로 친아빠는
우리엄마한테 오기전에 결혼한 여자랑 연락을 하고잇는 상태인데
딸이 아니라 딸들 이라고 햇으니 적어도 2명이상은 잇는거고
우리엄마한테 온건 금방 다시 나갈수잇을만큼 가벼운거라는 소리아냐
와.....ㅋ....진짜 나 너무 무서웟는데 무서움과 동시에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이성을 잃고 문 벌컥 열고 나갓어
우리 엄마가 집안에서 담배 피지 말라고햇는데 뻑뻑 담배피면서ㅡㅡ
통화하고잇는데 내가 인상 팍 쓰고 문여니까
" 뭐야 ㅅㅂ 잇엇냐? "
이러더니 전화 끊고 나 쳐다봄.....
그때 싸웟던거 떠오르는대로 적어볼게
" 방금 통화한거 다들엇어요 "
" 뭐ㅡㅡ? 그래서 뭐 어쩌라고 "
" .....진짜 너무 하신거 아니에요? 그래도 저는 친아빠라고 생각하고
잘지내보려고 햇는데 왜그러세요 진짜? "
나 저한마디 햇는데 갑자기 나 때릴기세로 확 가까이 와서 무서웟음...
" 니가 나 친아빠라고 생각한적은 잇냐?
보면 맨날 인상쓰고 말도 제대로 안하고
엄마하고만 얘기하고 그랫으면서
뭐? 잘지내보려고해? 지랄하네 새끼가 죽고싶나 "
" 말 함부로 하지마세요 "
" 왜 함부로 하면 어쩔껀데? 어? 니가 어쩔껀데? "
이러면서 내 어깨를 툭툭 침..........
" 그러는 친아빤 저랑 엄마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하는거 맞아요?
우리엄마한테 온거 다시 잘해보려고 온거 아니에요?
저는 아빠라는거 처음봣는데 저한테 어떻게 대하셧어요?
제가 하는말은 죄다 씹고 무시하고 안그러면 신경질내고
그러는데 제가 뭘 더해요? 웃으면서 계속 얘기해도 무시당하는데
뭘더해야되는데요? 제 말 들어주는거 엄마밖에 없고
그래서 엄마랑 얘기한거였어요
친아빠가 맨날 집에만 잇고 술만 먹고 잇어도
친아빠니까 참앗는데.. "
이렇게 얘기하는데 퍽 침....
진짜 아팟음....내가 휘청거릴정도로 때려서...막 따갑고 진짜 되게 아팟음
여기서 부터 눈물이 왈칵 터져서 창피하지만 울면서 말함
" 더 말해봐 새꺄 더 말해보라고 "
" 그냥 엄마랑 헤어져요 "
" 뭐? 이새끼가 장난하나ㅡㅡ "
" 아 헤어지라고요!!!!!!!!!! "
엄청 맞앗음....ㅋ....
지금이니까 웃으면서 쓰지 그땐 진짜 엉엉 울면서 때리는대로 맞음...
처음에 이성잃고 뎀비던 패기는 어디로 갓는짘ㅋㅋㅋㅋ
그렇게 맞다가 욕먹다가 하고 잇는데
갑자기 친아빠가 잘됏네 이러면서 막 말햇음;
" 내가.. 내가 시발 몇년을 조용히 딸년들이랑 여편네랑 살앗는데
니 엄마랑 너때문에 이혼을 당햇어 시발
다 지난일이고 과건데 들추면서 그년이 이혼하자그래서
짜증나가지고 니엄마한테 연락햇더니 덥썩 받길래 그래서 왓다 왜!!!!!
그때 내가....시발 내가.....뱃속에 잇는거 지우라고..시발
그냥 몇번 배 때리고 그러면 알아서떨어진다고 햇는데
기어코 낳아서!!!!!!! 존나 잘살다가 이혼당햇다고!!!! "
와 진짜......여기서 3차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말잌ㅋㅋㅋㅋ안나오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말잌ㅋㅋㅋㅋ되냨ㅋㅋㅋㅋㅋ익인들 어이없지 않음?
진짜 내가 너무 화나서 이때 그냥 가출해야 겟다고 생각햇음
" 나만 없으면 되는거네
제가 없어질테니까 우리엄마랑 헤어지고
다시 그 여자찾아가서 알아서 잘 사세요
그러면 되겟네 "
이러면서 방에들어갓음 짐챙기러
진짜 순간적으로 치솟는 화가 날 가출로 인도함
밖에서 친아빠 문열고 들어올까봐 문도 잠그곸ㅋㅋ열심히 챙김
책가방에 교복집어넣고 핸드폰이랑 충전기랑 넣고 겉옷하나 챙겨서 다시 나왓어
아 내가 가지고 잇던 통장이랑 비상금돜ㅋ
또 나 때릴기세로 친아빠가 막 욕하다가
그래 나가라고 차라리 나가 뒈지라고 그래야 내가 다시 딸들이랑 산다고 그러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더라..
눈물낫음.......
울면서 집밖으로 나와가지고 주저앉앗어
그리고 그제서야 내가 아저씨를 많이 싫어하지 않는다는걸 깨달앗지..
울면서 아저씨 생각엄청햇거든
차라리 아저씨가 낫다고
내가 왜 아저씨 싫어햇는지 이해안간다고
엉엉울다가 업이한테 전화하고 업이를 만낫어
오늘은 여기까지!
영재 우동 새우튀김 보리차 와이셔츠 정대현 몽림 현숙 홀릭 스릉이 까꿍이 베레기
김힘찬 월요일 최고킬러 조회익인 와사비 립밤 행위예술가 교복 성준 빵젤 외쿡인 떡볶이 송지은
익인들! 확인하고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