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Robin Thicke - Feel Good
「김종대, 첫사랑과 마지막 사랑의 갈림길」
Baby J
Epilogue
흐헤-. 김종대와 똑 닮은 남자아이가 입 주변 가득 초콜릿을 묻히고 날 보며 배시시 웃는다. 결혼은 아직, 아이는 하나. 아니, 둘. 속도위반도 이런 속도위반이 없지.
포근한 침대에 누워 잠이 덜 깬 눈으로 종대를 똑 닮은 아이를 멍하니 보다 정신이 문득 들었다.
그렇게 먹이지 말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도 내 말을 잔뜩 부시하고 또 초콜릿을 손에 쥐어줬나 보다.
양손은 무슨, 옷에도 초콜릿 칠갑을 해놓은 아이를 보곤 한숨이 저절로 쉬어진다.
“김종운! 엄마 잘 때 건드리면 안돼!”
“응? 아빠! 엄마 안자는데?”
저걸 또 언제 씻기지…. 한숨이 잔뜩 나오려던 걸 꾹 참고 눈을 질끈 감으니 종대가 방문을 활짝 열고 들어와 종운이를 안아 들며 소리친다.
종대에 이어 들려오는 종운이의 말을 듣고선 당황했는지 헛기침을 하며 아빠랑 놀까? 하곤 슬금슬금 자리를 피하는 김종대를 어찌하면 좋을지….
피아노에 걸쳐져 있던 카디건을 대충 어깨 위에 얹은 후 방을 나왔다.
하하, 자기야 일어났어?. 방을 나오니 종운이를 한 손에 안고 나머지 한 손으로 이리저리 어질러져 있던 종운이의 장난감을 주워담는 종대가 보인다.
저게 치우는 거야 아님 어지르는 거야,
“초콜릿 주지 마라니까 주고, 방은 다 어지럽히고. 뭐하는 거야?”
“미안 미안, 종운이가 자꾸 자기 깨우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됐어, 빨리 가서 종운이랑 같이 씻고 와. 집은 내가 치울게.”
“아니야 아니야, 당신 그 몸으로 어떻게 치우려고! 절!대!안!정!”
“됐네요, 빨리 씻기나 해. 둘 다 꼴 좀 봐라,”
소파에 살짝 기대어 말하니 종운이와 나란히 웃어 보인다. 둘이 저렇게 있는 걸 보면 꼭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형제 같기만 하다.
누가 저 두 사람을 아빠와 아들로 보겠는가, 저 천진난만한 두 사람을. 종대와 종운이가 욕실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선 일어서서 천천히 집을 치우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려던 것인지 트리 상자가 창고에서 거실로 옮겨져 있다.
트리도 치울까, 하다 무거운 물건은 들지 말고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나 트리만 빼놓고 빠르게 치워버렸다.
“자기야 수건-”
“수건 좀 들고 들어가라니까.”
“빨리빨리- 종운이 감기 걸려요-.”
“종우니 감기 걸려여-”
단시간에 집을 치우곤 잠깐 소파에 앉으니 욕실에서 수건을 찾는 목소리가 쩌렁쩌렁하니 들려온다.
핀잔을 잔뜩 늘어뜨리며 욕실 문을 여니 종운이와 종대가 똑같은 자세로 몸을 가리며 어머, 하고 소리친다.
도대체 어린애한테 이런 건 왜 가르친 것인지. 종운이가 종대의 행동을 따라 할 때마다 한숨이 푹푹 나온다.
오늘 역시 마찬가지로 일어난 후부터 한숨을 몇 번이나 쉰지 모르겠다.
“자기야, 우리 결혼식 벌써 내일인데 무슨 준비 안 해?”
“무슨 준비, 결혼식은 무슨. 하지 말자고 몇 번이나 말했어.”
“늦게 해서 삐쳤구나?”
“큰 애가 4살, 둘째가 5개월인데 무슨 결혼이냐고요. 그냥 살면 되지.”
“그래도 여자는 결혼식은 꼭 해야 된데. 그니까 하는 거지,”
“어휴, 됐어. 팩이나 좀 해줘 봐.”
“푸하, 그럴 줄 알았어. 종운이 다 닦이고 해줄게.”
욕실을 나와 옷을 갈아입고선 거실로 직행한 부자는 나에게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 한다.
아이돌로선 최초로 혼인신고 기사를 내고, 속도위반 기사도 덤으로 나오고, 이젠 결혼기사도 내버렸다.
스물 여섯 살에 벌써 4살배기의 엄마라니,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다. 내 젊은 날은 전부 김종대와 아들 종운이에게 쏟아부은 것 같다.
내 옆에 딱 달라붙어 종운이의 머리를 말려주는 종대를 보니 결혼식 얘기를 꺼내며 헤벌쭉하니 웃고 있다.
그 미소가 너무나도 예뻐 한참이나 종대를 물끄러미 바라본 것 같다.
“피곤했나? 벌써 자네.”
“낮잠 잘 시간 아니잖아.”
“응, 아침부터 신나게 놀다 씻겨놨더니 피곤한가 봐.”
“어이구, 나 자는 동안 얼마나 재밌게 놀았길래?”
“편의점도 갔다 오고, 놀이터도 한 바퀴 돌고 오고, 몰라- 많이 돌아다녔어.”
“불량식품 같은 거 사 먹인 거 아니지?”
“아니지! 아빠가 잘나가는 가수인데 불량식품을 먹이겠어? 그냥 초콜릿 이만-큼이랑 사탕 이만-큼이랑 소시지 이만-ㅋ….”
“어우, 진짜! 먹이지 말라는 건 다 먹였어! 양치는 똑바로 시켰어?”
“아 맞다…. 까먹었다.”
“내가 못 살아 정말….”
머리를 말리며 꾸벅꾸벅 졸고 있던 종운이를 종대가 안아 들어 종운이 방에 재워놓고 나왔다.
간단히 브런치를 차려놓고선 식탁에 앉아 종대를 기다렸다가 브런치를 먹으니 하나둘씩 오늘 있었던 일을 꺼내놓기 시작한다.
초콜릿, 사탕. 먹이지 말라고 했던 것만 잔뜩 먹이고선 좋다고 실실 웃는 김종대 때문에 요즘 미칠 지경이다.
이제 곧 두 아이의 아빠가 될 사람이 저렇게 철이 없어도 되는 것인지, 진짜 한숨이 푹푹 나오다 못해 확확 나온다.
쳇, 먹고 싶다는데 어떡해! 난 종운이한테 다 해주고 싶단 말이야!. 이런 걸로 화를 한번 내니 입술을 잔뜩 내밀고선 틱틱 거리며 투정을 부리기 시작한다.
이건 진짜 벌써부터 애 둘을 키우는 기분인데 나중에 제이디까지 태어나면 어떨지 상상도 못 하겠다.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띵띵띵띵띵동-’
“…자기야 누구 왔나 나가 봐.”
“보나 마나 박찬열이겠지.”
“하…. 백현이만 없었으면 좋겠다.”
싸우는 것인지, 어린아이를 달래는 것인지. 삐쳐서 빵을 안 먹겠다는 김종대의 옆자리로 자리를 바꿔 앉아 빵을 크림치즈에 찍어 먹여주어 버렸다.
먹여주는 건 잘도 받아먹으면서 왜 입술은 안 들어가는지….
남은 한 조각을 입에 넣어주고 커피 대신 우유를 컵에 따르니 현관문이 부서질 듯 쿵쿵 되며 초인종이 시끄럽게 울려온다.
종운이가 깰까 봐 화들짝 놀라며 종대에게 빨리 나가보라고 하니 이미 적응이 된 듯 박찬열이겠지, 하며 현관으로 나가버린다.
종운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조카 바보가 되어버린 찬열이는 허구한 날 우리 집을 제집 드나들듯 드나들었고,
종운이 방에 있는 장난감들은 모두 엑소 삼촌들이 사줬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종대를 제외한 열한 명은 어느 순간부터 우리 집을 마음대로 드나들었고 종운이를 자신의 아이로 착각까지 하고 있는듯했다.
“우리 아들 어디 있어?”
“왜 네 아들이야, 내 아들이지.”
“아 빨리, 우리 아들 주려고 과자 사왔단 말이야.”
“그거 ○○이한테 검사 맡고 먹여야 해”
“아 검사는 너가 맡고 빨리 우리 아들!”
도대체 몇 명이 온 것인지 현관문을 엶과 동시에 엄청난 소리가 들려온다. 제일 먼저 들어온 박찬열과 김종대는 서로 자기의 아들이라고 싸우며 주방으로 걸어온다.
종대에게 과자가 가득 들어있는 봉투를 맡기곤 화장실로 향해 손을 닦는 저 열한 명의 남정네들, 어쩌면 좋을는지 모르겠다.
자기야 이거 검사요. 식탁에 그대로 멍하니 서 있으니 종대가 내 옆으로 와 검정 비닐봉지를 들이밀며 검사해달란다.
검사를 위해 비닐봉지를 열어보니 어째서 죄다 종운이가 못 먹는 초콜릿 과자만 가득한지,
“자기야. 이건 자기가 다 먹고 종운이 과자 자기가 가서 사와.”
“알겠어. 무설탕! 그거 말하는 거지? 유기농 어쩌고.”
“응, 말린 바나나도 사와.”
“네, 알겠습니다.”
찬열이가 사온 과자를 찬장 높은 곳에 넣으며 종대에게 종운이 과자를 사오라고 하니 실실 웃으면서 겉옷을 챙겨 나가버린다.
으앙-, 종대가 나감과 동시에 들려오는 종운이의 울음소리. 또 자는 아이 건드려서 깨워 논거겠지.
인상이 찌푸려졌던 것도 잠시, 종운이의 커지는 울음소리 때문에 서둘러서 종운이 방으로 향했다.
역시나, 내 예상이 적중했다. 울고 있는 종운이를 안아 들고 있는 박찬열과 그 주위를 맴돌며 어찌할 줄을 몰라하는 멤버들.
“어우, 진짜! 도움이 안 돼 도움이!! 종운이 이리 줘.”
“ㅇ,야… 내가 깨우고 싶어서 깨운 게 아니라….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다가….”
“한마디만 더 토 달아봐. 내 쫓을 줄 알아.”
찬열이에게 무작정 소리를 지르며 종운이를 빼앗아 안았다. 내 품에 들어오자 울음을 뚝 그치는 종운이.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을 하며 방을 나가려 하자 그게 아니라며 변명을 늘어놓는다.
내 쫓을 줄 알아. 하는 내 말을 들은 열한 명은 모두 짜기라도 한 듯 손으로 입을 막고 총총 걸음으로 날 따라 거실로 나와버린다.
엑소만 모이면 이렇게 진이 빠져요….
-
“종운아, 백현이 삼촌이 좋아, 아니면 경수 삼촌이 좋아?”
“경수 삼촌!”
“왜!? 왜 경수야!?”
“배켜니 삼촌 못생겼어.”
“푸하하-”
저녁까지 얻어먹고 가겠다며 죽치고 앉아있는 열한 명에게 정성스레 밥을 해먹였다. 밥을 해먹였을 뿐인데 왜 이리 힘이 드는지….
종운이를 안은 채 소파에 앉아 티비 채널을 돌리고 있을 때, 변백현이 다가와 경수와 자기 중 누가 더 좋냐며 종운이에게 질문을 던졌다.
종운이는 언제나 당연하다는 듯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경수 삼촌이라고 대답을 했고, 대답을 들은 변백현은 발악을 하기 시작했다.
백현이 삼촌은 못생겼어. 내 품에서 빠져나와 경수의 무릎에 앉은 종운이는 경수의 코를 만지며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우린 다 같이 웃음바다가 되어버렸다.
-
“부케 받을 지인 분들 나와주세요.”
드디어 끝났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결혼식이.
결혼식 중간에 종운이가 크게 울어버리고, 축가를 부르던 백현이가 넘어지고, 팬들이 갑작스럽게 결혼식장으로 들어와 축하를 해주고.
이건 정말 최악이면서 최고의 결혼식인 것 같다. 무사히 결혼식을 마치고 부케를 던지기 위해 가만히 서 있었다.
사회자의 말에 쭈뼛거리는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지만 나온 사람은 달랑 한 명이었다. 아무래도 종대의 지인인 것 같다. 처음 보는 얼굴이니.
“자기야, 부케 받은 사람 자기 친구야?”
“아니? 자기 친구 아니야?”
“아닌데?”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다 같이 옹기종기 모여 카메라를 향해 예쁘게 미소 짓고 있을 때, 종대에게 부케를 받은 사람을 물어보니 종대의 친구도 아니라고 한다.
그럼 누구지, 궁금증으로 가득 찬 머릿속을 비우고 싶어 부케를 받은 사람을 서둘러 찾기 시작했다. 제발 피로연 전까지 내 눈앞에 나타나 궁금증을 풀어주길….
“어! 부케!!”
“어…….”
드레스를 한복으로 갈아입은 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부케를 받은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
이놈의 궁금증은 이럴 때만 더 심해요. 이것도 병이야 병. 종대와 한참을 돌아다니다 화장실이 가고 싶어져 종운이를 종대에게 맡긴 후 화장실로 들어왔다.
화장실로 들어오자마자 세면대 위에 올려져 있는 부케가 내 눈길을 사로잡았고 부케 옆 세면대에서 손을 닦고 있는 사람을 보니 내 부케를 받은 그 사람이었다.
“저, 죄송한데 누구세요?”
“ㄴ,네?”
“제 지인도 아니고 종대 지인도 아니어서….”
“ㅈ,죄송해요. 전…. 그냥 평범한 팬이에요. 근데 어쩌다 보니 부케까지….”
“이름이 어떻게 돼요?”
“ㄱ,그냥 편하게 준이라고 부르세요.”
청순가련상이라면 이 사람을 보고 하는 말이겠거니 싶다. 딱 봐도 청순하다는 말이 나올 것 같은 사람은 알고 보니 종대의 팬이라고 한다.
아까 전 팬들 소동이 일어났던 결혼식에 들어왔다 나갈 타이밍을 놓쳐 부케까지 받아버렸단다.
너무 웃기고 이런 인연도 없겠거니 싶어 종대에게 소개까지 해줘 버렸다. 뭐 이리 귀여운 팬이 다 있는지,
-
“자기야, 우리 빨리 집 가서 축의금 확인해보자.”
“뭐야, 돈독 올랐어?”
“빠듯하잖아…. 종운이도 많이 먹고, 제이디 태어나면 기저귓값이 얼마야…. 그리고 당신 먹는 양도 장난 아니고….”
“야, 김종대!”
“헤헤- 사랑해 자기야”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축의금 확인해보자는 말을 제일 먼저 하는 이 남자.
그리고선 뭐? 내가 먹는 양이 장난 아니야? 사람 속을 박박 긁으며 장난치는 종대에게 소리를 빽, 지르니 그제야 사랑한다며 애교를 부리기 시작한다.
이러니까 결혼해도 안 질리지.
“크리스 형, 준면이 형, 민석이 형, 루한 형이 30만 원씩 했네,”
“많이도 했네. 큰일 났다 우리. 오빠들 결혼할 때 어떡하냐.”
“어후, 나머지는 다 10만 원씩,”
“그래…. 10만 원이면 양호한 거지.”
“비타민 준짱맨 과일빙수 알로에 으르렁 플랑크톤회장 오리꽥꽥 똥백현 배고파요 위아원 웨하스 파닭 하늘 쌀과자 레몬 망고
리이 펑키펑키 2평 보라돌이 크르렁 푸틴 미역 요플레 우와…. 팬분들이 축의금까지 내셨네.”
집에 도착하자마자 잠들어버린 종운이를 침대에 눕히고 조용히 거실로 와 축의금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오빠들은 종운이와 제이디 키우려면 돈 많이 들 거라며 축의금을 상당히 많이 줘버렸다.
오빠들의 축의금을 열어보고 멍하니 있다가 다른 축의금들을 확인하니 엑소 멤버들은 물론, 가수, 배우, 개그맨 등등 연예계의 종사하는 모든 분이 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줬다.
심지어 팬분들까지. 공개로 이루어진 결혼식에서 축의금까지 내고 가버렸다.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 해야 할지 그게 가장 걱정이다.
“자기야, 오랜만에 같이 씻을까?”
“왜 이래.”
“우리 오늘 결혼했잖아,”
“결혼만 오늘 했지 같이 산 건 4년이야.”
“에이, 몰라 같이 씻읍시다-”
돈을 모두 정리한 후 방으로 향해 올림머리의 실핀을 하나하나 빼고 있자 종대가 들어와 같이 씻자며 앙탈을 부려버린다.
종대의 앙탈 섞인 목소리에도 단호하게 거절하며 실핀을 다 뽑아내니, 날 번쩍 안아 들고 욕실로 향해버린다.
이런 천방지축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남편이랑 살고 있으니 전혀 질리지 않나 보다. 차라리 이렇게 철이 없는 종대에게 감사해야 하나 싶다.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고, 검은 머리 파 뿌리가 될 때까지 이렇게 웃음기가 가득한 결혼 생활을 보냈으면 싶다.
암호닉 |
『 웬디 〃 짱구 〃 폭립 〃 맥심 〃 둉글둉글 위아원 〃 꿀벌 〃 루루 〃 크리스피 〃 나라세 윤아얌 〃 정듀녕 〃 훈이 〃 크르렁 〃 호두 알로에 〃 마른당근 〃 모찌큥 〃 바밥바 〃 뽀로로 낭만팬더 〃 오후 〃 봄구 〃 정호 〃 유치원 맨투맨 〃 나방 〃 봄빛 〃 이킴 〃 두비두바 얄얄루 〃 니니 〃 레이야이리오레이 〃 밍석 〃 고기 슈팅스타 〃 버블티 〃 자몽 〃 라인 〃 과일빙수 봄 〃 체리블라썸 〃 샬룽 〃 지니 〃 대다나다 자나자나 〃 플랑크톤회장 〃 파닭 〃 블리 〃 우리쪼꼬미 캐민 〃 제이너 〃 으르렁 〃 토일 〃 둡뚜비 빨강큥 〃 망고 〃 토끼 〃 민트초코 〃 푸틴 요플레 〃 하늘 〃 치킨마요 〃 준짱맨 〃 숮ㅇㅅㅇ 노노 〃 고구마호박 〃 몽몽구 〃 선선 〃 칙촉 조니니 〃 크림치즈 〃 여동생 〃 봉봉 〃 츄팝츄스 초코붕 〃 능률 〃 길라잡이 〃 비타민 〃 선풍기 옥수수 〃 됴륵 〃 다우니 〃 핫뚜 〃 송송 똥백현 〃 보라돌이 〃 마이훈 〃 자판기 〃 여우비 웨하스 〃 칸쵸 〃 차톨 〃 배고파요 〃 됴덕 뿌뿌몽구 〃 리인 〃 나그랑 〃 찬아 〃 진리 핫바 〃 오란씨 〃 워아이니 〃 덜트 〃 디유 코코팜 〃 녹차티백 〃 승우 〃 제이디 〃 track 6 꽃 〃 씽씽이 〃 조디악 〃 킴카 〃 쌀과자 펑키펑키 〃 미역 〃 레몬 〃 오리꽥꽥 〃 초록비 2평 〃 뾰루지 〃 텐더』 |
드디어 에필로그를 끝으로 정말 마지막을 맞이했네요. 중간에 나온 부케를 받은 준은 준짱맨님이세요. 댓글에 써져 있길래 한번 해봤는데..하하하핳.. 축의금에서 암호닉 나오지 않은분들은 죄송합니다. 완결편에서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만 써드렸어요. 다 쓰기엔,,,죄송합니다. 차기작이 마지막 작품이 될수도 있습니다. 음, 결정한건 아니고 그쪽으로 고려하는 중이에요. 항상 감사했습니다. 다음 작품은 3일 이내로 들고 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독자님들♡Baby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