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아저씨 진짜 잘생긴거 알아요?"
"선생님이라고 부르라고 했지 별빛아?"
"무슨 선생님이에요 첫 만남때부터 아저씨라 했는데 왜 선생님이라 불러요 난 싫어요"
첫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아저씨는 지금 내 피아노 레슨을 해주는 선생님으로 다시 만났어
"됐다. 악보준비한거 꺼내봐"
"아저씨 나 좀 보고 말해요 응?나 안반가워요? 난 아저씨 또만나서 좋은데...."
시익 웃으면서 피아노 의자에 같이 앉은 아저씨를 바라보는 자세로 몸을 틀었어
아저씨는 한숨을 살짝 쉬더니 내쪽으로 몸을 틀면서
"악보 꺼내...라니까....."
생각보다 가깝게 있는 나 때문에 놀랐는지 살짝 눈이 커졌다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
그게 너무 귀여운거야 나보다 적어도 여덟살 이상은 많을텐데
"아저씨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잘생겼다 몇살이에요?"
"레슨 안받아? 악보 꺼내"
내말은 무시하고 악보를 꺼내란말을 또 반복해 이번엔 눈을 살짝 내리깔고 웃음기 없는 목소리로 말해서
아저씨의 분위기때문에 약간 쫄아서 미리 뽑아둔 악보를 피아노 위에 올려놨어
그러자 아저씨는 악보를 쓱 훑더니 피아노위에 하얀손을 올리고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는거야
곡을 천천히 시작하는 아저씨는 시간이 지나다 눈을 스르륵 감더니 악보도 보지않고 손을 움직이는데 그 모습이 정말 그림같아
영화 말할수 없는 비밀을 보고 이곡을 꼭 쳐보고 싶어서 취미에도 없는 피아노를 배우겠다고 떼를 써서 레슨을 받게 됐는데
아저씨가 올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 아저씨는 영화에 나오는 주걸륜보다 훨씬 잘생겼고 피아노도 더 잘치는거같아
점점 노래의 끝이 다가오고 아저씨의 손이 더 빨라지고 격해져
그럴수록 아저씨가 더 멋져보여 곡이 끝나고 아저씨의 손 끝이 피아노에서 떨어졌을 때 감았던 눈을 뜨고 나를 바라보는데
넋 놓고 아저씨를 보고있어서 아저씨랑 눈을 마주치니까 부끄러운거야 침만 안흘렸지 뭐에 홀린것처럼 넋놓고 바라 봤거든
작가사담 >>>>>> 나에게 암호닉을 신청해준 코알라님 여보님 그리고 내글을 기다려주는 신알신해준 내 독자님들 안녕하세요?ㅎㅎ 매일 글을 올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근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ㅠㅠㅠ 오늘 이글 어디서 많이 읽어본거같죠...아마...? 사실 제가 글잡에 안올때 독방에서 짧은 썰들을 올렸었어요...그 중 하나가 이 썰...... 요즘 독방화력무시무시해서 다 사라져버려서....혹시나해서 그런데 저글은....저게 끝이에요......(요니별)(태긔별) 아! 그리고 택운이글은 좀 늦을테지만 가져올겁니다(내년에.....) 그리고 이홍빈 정략결혼썰... 하... 그... 우리 독방에서 글잡으로 건너온 정략결혼썰 보기전에 싸질러놨는데 제가 그 글 읽고 내글이 부끄러워져서 다음편을 못쓰고있다는건 안 비밀........금손들 짱많아서... 나 여기 있기 무서워요... 흐규ㅜㅜ 사실 제가 글잡에 없던 일주일 동안 글쓸 소재를 엄청 쟁여놨어요..... 독방에다 이런 소재 어떻냐고 물어본글중에 제 글도 몇개있을겁니다...ㅎ 나 사실 지금 졸려서 내가 무슨글을 쓰고있는지도 모르겠네요...음... 죄송하지만 결론은 올해에 글올리기 힘들것 같아요.....(요니별)(태긔별)..... 내년에 보자능... 사실 이렇게 말해놓고 제가 독방에 썻던 글 글잡으로 가져와서 수정하고 올릴수도....... 헷.... 저 지금 말하는거 두서 없고 참 창피하네요... 저도 지금 내가 졸려서 뭔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내독자님들 13년 잘마무리하고 14년에는 좋은일만 생기길!!해피뉴이얼!!내년에봐요~~!<<<<작가사담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