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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쏘리쏘리2조> 느와르물 <그날의 우리> 인물&프롤로그 + 에피소드 1화 예고 | 인스티즈

<그날의 우리>. by sorrysorry 2조



<캐릭터 소개> - 개인적으로 보고 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캐릭터 소개 보기 (눌러주세요)

<캐릭터 소개>

[프로듀스101] &lt;쏘리쏘리2조&gt; 느와르물 &lt;그날의 우리&gt; 인물&프롤로그 + 에피소드 1화 예고 | 인스티즈

김종현

처음 이 세계에 발을 들인 것은 여동생 때문이었다. 많이 아팠다. 동네에서는 천사로 불리는 종현은 그렇게 일을 시작하면서 더 밝고 선하게, 속내는 까맣게 곪아간다.

어느새 조직에서 높은 위치에 올랐다. 그는 생각했다. 높은 자리에 있다는 그만큼 자신이 받은 핏물이 쌓인 것이라고. 이미 돌아가기엔 너무 많이 와버렸다.

"나 이제 정말 쉬고 싶어."

[프로듀스101] &lt;쏘리쏘리2조&gt; 느와르물 &lt;그날의 우리&gt; 인물&프롤로그 + 에피소드 1화 예고 | 인스티즈

황민현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하는 일마다 잘됐다. 공부도, 가족관계도, 연애도 모든 것이 쉬웠다. 하지만 아버지의 무너짐으로 혼자 잘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돈을 벌기 위해 들어온 이곳에 자신과 비슷한 놈 하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종현과 우정을 쌓을 수록, 조직원들과 친해질수록 그들이 자신의 아버지처럼 무너질까 두려워진다. 이 그룹에 대한 애착도가 가장 높다.

"이대로는 못 끝내. 지킬거야."

[프로듀스101] &lt;쏘리쏘리2조&gt; 느와르물 &lt;그날의 우리&gt; 인물&프롤로그 + 에피소드 1화 예고 | 인스티즈

옹성우

경찰대를 졸업한 엘리트 경찰. 나쁜 놈돌 잡으려고 왔는데 잠입수사를 한지 4년이 지나자 자신이 나쁜 것인지 혼란스럽다.

경찰동료보다 조직동료가 더 정이 많이 들었다. 이제 이곳에서 이들을 어떻게 잡느냐 보다 이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부터 생각하는 자신을 보며 고통스러워한다. 경찰과 조직의 대립에서 그는 양쪽에서 버림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괜찮아. 그냥 쏴. 너 총 잘 쏘잖아."

[프로듀스101] &lt;쏘리쏘리2조&gt; 느와르물 &lt;그날의 우리&gt; 인물&프롤로그 + 에피소드 1화 예고 | 인스티즈

강다니엘

입양 후 버림받았다. 그들에게 친자식이 생겼던 것이다. 그 작은 생명이 불러온 결과는 처참했다. 버려진 뒤 천둥벌거숭이 같은 자신의 처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가장 자신 있는 것은 맞고, 때리는 것이 었고 그것이 어린 시절의 모든 기억이었다. 다니엘이 조직에 들어온 것은 너무 자연스러웠다.

이곳에서 '관계'라는 것을 배웠고, 처음으로 친해진 성우는 첫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은 진짜 소중한거잖아. 그치?"

[프로듀스101] &lt;쏘리쏘리2조&gt; 느와르물 &lt;그날의 우리&gt; 인물&프롤로그 + 에피소드 1화 예고 | 인스티즈

김재환

가족은 아버지가 전부였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것도 아버지였다. 날라오는 발에 처음으로 달려들었던 중1, 결국 아버지를 칼로 찔렀다. 그렇게 인생의 줄을 긋고 나니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이곳은 재환에게 안식처다. 그날이후 사람을 다치게 한다는 것에 무감각해진 재환은 치료와 더불어 동료들을 통해 감정을 배워나간다.

"이게 슬픈 건가봐 . 이제 알았네"

[프로듀스101] &lt;쏘리쏘리2조&gt; 느와르물 &lt;그날의 우리&gt; 인물&프롤로그 + 에피소드 1화 예고 | 인스티즈

권현빈

조직보스의 막내아들이다. 조직생활을 알아가기 위해 아버지는 많은 그룹 중 믿음직한 이 그룹에 자신을 넣어주었다. 딱히 이곳에 마음붙일 생각이 없었다. 어차피 가족 중 자신은 진 미운오리였으니.

하지만 모든 추억이 이곳에서 생겨나버리니 현빈의 세계의 중심이 바뀌어버린다. 이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고 속으로 다짐하지만 그렇지 않은 척 툴툴거린다.

"어차피 난 버려질거라는 걸 알아."



[프롤로그]



더러운 일을 하면 몸에 그 기운이 남는다. 끈덕지게 발목을 붙잡고 들어와 머리까지 천천히 올라온다. 그렇게 정신까지 긁어 먹고 사는 것이다.

다같이 그 일을 하고 돌아오면 기운은 곱절이 되어 들러붙는다. 

숙소에 돌아온 6명의 거대한 남자들이 다같이 커다란 소파 주변에 털썩 주저 않는다. 집이라고 하기엔 아닌 듯 하고, 직장이라고 하기에는 더더욱 아닌 것 같아 이들은 이곳은 숙소라고 부른다.


그들은 편하게 '2조'라고 불렸다. 2라는 숫자는 조직에서 가장 쎈 그룹이라는 뜻은 아니었다. 적당히 높고, 적당히 안전한 그런 자리.

다른 누구보다 안정감을 원하는 사람들이 오곤 했다. 


종현은 자신의 조직원들이자 가족이라고 칭하는 그들을 향해 먼저 말을 꺼냈다.


"누가 먼저 씻을래."


좀비처럼 누워있던 이들이 모두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다. 일어나기 싫은 몸을 이끌고 상체를 든 종현이 모두 손을 든 것을 확인한다. 

그때 누군가 슥 먼저 일어났다. 민현은 소리 없이 욕실로 들어가버린다. 문이 잠기는 소리가 나서야 모두 민현이 그냥 먼저 들어갔다는 것을 알았다. 


"아...황민현..."

"저 형은 진짜..."


모두 한 마디씩 하지만 딱히 일어나서 격하게 막을 정도의 힘은 없다. 종현은 드러누운 그들을 보며 끙차 몸을 일으킨다.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는 거대한 약통을 가져온 그는 얼굴에 상처가 난 재환에게 다가간다. 가만히 소파에 기대서 앉아 있는 재환은 종현이 소독을 해도 눈만 조금 달싹거릴 뿐 딱히 반응이 없다. 

재환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고 현빈이에게 다가가는 종현. 그런 종현을 보며 성우도 기지개를 피며 일어나 약통으로 가서 빨간약을 가져왔다.


"아! 아아! 아! 진짜 제발 살살!"

"좀 참아 권현빈."


현빈의 고통스런 신음소리를 들으며 성우는 소파에 대판 엎어져 있는 다니엘을 발로 툭툭 친다.


"일어나"

"싫어..."


얼굴이 눌려 발음이 줄줄 새는 다니엘을 일으켜 옷을 확 벗기는 성우. 다니엘이 눌린 듯한 한숨을 내쉰다.


"살살다뤄주옹."

"참아봐."


다니엘의 팔에 빨간약을 덕지덕지 바른 옹이 붕대를 감는 사이 민현이 나온다.


"가장 모지리 막내들이 다쳤구만? 너네는 상처부분 빼고 씻어라."

"아 형! 왜 먼저 들어가요! 겁나 치사해!"


현빈의 투덜거림에 민현은 목에 두르고 나온 수건을 휙 던지고 종현이 옆에서 잡아서 막는다.

다시 민현에게 수건을 던져 돌려준 종현이 성우에게 손짓한다. 먼저 씻어! 성우는 슬쩍 눈치를 보며 웃더니 빠르게 들어가버린다.


"와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더니."


다니엘은 성우가 감은 붕대를 마무리하며 재환에게 말했다. 재환은 슬쩍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민현이 소파에 앉아 종현의 핸드폰 알람이 떠 있는 것을 본다.


"여기 뭐 왔다. 잘 받아."


종현에게 핸드폰을 던지는 민현. 핸드폰을 확인한 종현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바로 어딘가에 전화를 거는 종현. 베란다로 나간다, 희미하게 들리는 종현의 통화.

병원, 여동생, 악화, 수술. 그 사이사이로 튀어나오는 단어들이 어둡다.

모두 소파에 앉아 가만히 신경을 곤두세운다. 그때 재환이 일어난다.


"먼저 들어간다. 밥 다 되면 불러."


오늘의 밥 당번, 다니엘이 과도하게 인자한 표정으로 끄덕인다. 


"콩밥한다."

"아 왜 나 콩 싫어!"

"현빈이 키 더 크려면 먹어야지."

"내가 여기서 키로는 다..."


다니엘과 현빈이 투닥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종현은 소파에 몸을 내려놓는다. 

평화롭네, 아까 전까지는 피를 본 사람들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아마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스치듯 했을 생각. 이기적이게도 절대 깨고 싶지 않은 평화. 아마 평화의 냄새는 밥냄새가 아닐까? 누군가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다 씻음."


그 평화는 성우가 샤워를 끝내고 나오면서 끝났다. 

재환이 바로 옆 방에서 옷을 챙겨 나와 욕실로 1초만에 들어가는 것으로 다시 시작되긴 했지만. 




Episode 1. 김종현 - [첫 만남]

첫 만남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정보를 얻는다. 처음이라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

이런 식으로 쓰는데 혹시 저렇게 에피소드마다 한 인물 중심으로 가는게 괜찮을까, 소소한 일상이고 내 필력이 딸리는데 어떤가 물어보려고 일단 올렸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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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우선 신알신ㅠㅠㅠ❤❤
7년 전
독자3
자까님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
[망고]로 암호닉 신청할게여ㅠㅠㅠㅠ❤❤❤
7년 전
그날
내가 처음 올리는 거라 그게 뭔지 알려줄수있나요?ㅠㅠ
7년 전
독자5
사랑해요 신알신 하구가여❤
7년 전
독자6
신알신하구가께 독방에서 보고왔어 ㅠㅡㅠ
7년 전
독자8
독방에서왔어요ㅠㅠㅠㅠ더 써주세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아ㅠㅠㅠㅠㅠㅠㅠ다녤 ㅠㅠㅠㅠㅠㅠ너무좋어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
신알신 하고 가요ㅠㅠㅠ진짜 벌써부터 최고라니ㅠㅠ 암호닉 받으신다면 [부기온탑]으로 신청할게요ㅠㅠ
7년 전
그날
암호닉이 뭔가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
다들 독자n으로 표시되니까 이 덧글 저예요~~하는 표시?같은 거예요 작가님!
7년 전
그날
그건 어떻게 설정가능한가요????
7년 전
독자12
따로 설정같은건 없고요 댓글 달때 부기온탑이예요! ㅇㅇㅇ이예요하고 댓글 다는 분들이 쓸거예요! 작가님은 아 이분이 댓글을 다셨구나!하고 보시면 돼요!!
7년 전
그날
12에게
글쿠낰ㅋㅋㅋㅋㅋㅋ감사해요!

7년 전
독자13
자까님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 분위기에 잼처럼 발리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이 가능하다면 [녤뭔들]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14
자가님..... 너무 대박이잖아요.... ᅮᅮᅮᅮᅮ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ㅠ완전 제 취햐우ㅜㅜㅜㅜ 암호닉 신청이 가능하다면 [아니 부기]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15
헉 대박ㅠㅠㅠㅠㅠ완전 취향 저격이요..계속 글 써주세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16
헉 너무좋아요..ㅠㅠㅠ 진짜 제 최애조에 분위기도 너무좋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7
와 대박 금손 너무재밌쪄여우ㅠㅠㅠㅠ
7년 전
독자18
아 작가님 대박 신알신하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9
헐 저 이거 독방에서 본 것 같은데!!!!!! 헐
7년 전
독자20
이런거짱좋아유❤❤
7년 전
독자21
헐 금손님이시다....... 진짜 필력 대박이고 너무나 제취향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루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2
ㅠㅠㅠ너무재밌ㅣ어요ㅠㅜ
7년 전
독자23
하하하하하핳진짜ㅠㅠㅠㅠㅠㅠㅠ와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
7년 전
독자24
작가님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너무 재미이써요 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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