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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 지금 우리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07 | 인스티즈 


 


 


 


 

나는 맥주를 마시는 걸 꽤나 좋아했다.
술집에 가서 먹는 것 보다는 혼자 집에서 먹는 걸 더 좋아했고.
때문에 이렇게 술집에 오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아무리 혼밥을 좋아한다해도 혼자 술집 오는 일은 드물잖아. 

문이 열리고 네가 들어왔다.
흰 티에 검은 바지 그리고 검은색 가디건.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옷차림이었다.
하긴. 갑자기 술먹자고 불렀으니 편하게 입고 나오는 게 맞겠지.
미리 주문해놓은 맥주잔을 집어들었다. 무슨 말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왔지만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많이 마셨어요?" 


 

네가 내 앞에 앉았다.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07
w. 갈색머리 아가씨 


 


 

"갑자기 왜 술이에요? 무슨 일 있어요?" 

"그건 아닌데..." 

"아닌데?" 

"그냥. 마시자고. 지금까지 수고했잖아." 


 


 

지금까지 살면서 느끼는 건데 나는 가끔 이렇게 해야 할 말을 하지 못하고 빙빙 돌리는 습관이 있었다.
평소에는 할 말 못할 말 다 하고 지내면서 꼭 내가 진짜 직접적으로 말을 해야할 때 특히 그랬다.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내 앞에 앉은 너와 마주하니 머릿속으로 수없이 곱씹고 곱씹었던 말들이 생각나지 않았다.
어느정도 술을 마시고 말을 하던지 해야지. 절대 맨정신으로는 아무말도 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나저나 그냥 집 근처에서 그러니까 학교 근처에서 만나자고 한 건데 왜 잘생겼지.
객관적으로 보면 절대 차려입은 옷이 아닌데 왜 차려입은 것처럼 보일까.
패디과라서 옷 핏도 남다른 건가? 아니면 그냥 네 피지컬이 좋아서 뭘 걸쳐도 괜찮아보이는 건가?
나는 다리도 짤똥하고 그래서 옷핏이 막 이쁘지는 않은데.
괜히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누구는 저렇게 옷핏 예쁜데 누구는 안예뻐. 

맥주잔에 소주를 따랐다. 그리고 그 위로 맥주를 따랐다.
숟가락으로 잔을 쾅 두드리자 네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보았다. 

뭘 봐. 잘생긴 게. 


 


 

"소맥 마시게요?" 

"응." 

"이미 맥주 마셨는데?" 

"마실거야." 

"선배 주량 괜찮아요?" 

"괜찮아. 너도 마셔." 

"저는 됐어요." 

"... 그럼 왜 나왔어." 


 


 

나쁜 놈.
내가 이렇게 맛있게 소맥을 탔는데 먹지도 않아.
입술을 삐죽 내밀며 잔을 그러쥐었다. 너 안먹을 거면 내가 다 먹을 거다.
같이 먹으려고 내가 안주도 탕으로 준비를 해놨는데.
소맥을 먹을 때 국물 안주는 필수였다. 사실 나는 술을 마실 때 안주를 많이 먹는 편이 아니었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오뎅 국물이면 충분하거든. 

근데 그런 내가 지금 응? 따로 탕을 시켰단 말이야. 너랑 같이 먹으려고.
이런 내 마음도 모르고 너무해 너무해.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건데.
기억나지 않았다. 


 


 

"저 주량 약해요." 

"얼마나 약한데?" 

"비밀." 

"나보다 약해?" 

"음... 그런 거 같아요." 

"바보. 술도 못마시고." 

"사실 맛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왜 나왔대?" 

"왜 나왔겠어요." 


 


 

선배가 부르니까 나왔지. 진짜 몰라서 물어봐요? 

예전부터 신경이 쓰였던 건데 어느샌가 너는 나에게 은근히 반말을 하고 있었다.
어디서 이상한 말투를 배워와서 '편찮냐?' 이런 말을 하더니 이제는 아주 자연스럽게 반말을 섞어서 사용하고 있었다.
누가 그거에 설렐 줄 알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얄미운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멀쩡히 잘 살고 있던 사람한테 왜 갑자기 들이대서 머리 복잡하게 만드는데?
자꾸 얼굴 가까이 들이밀면서 말하다 내 심장 터지면 책임질건가? 

한 번 인정한 마음은 감자마냥 줄줄히 모습을 드러냈다. 나 은근 너 예전부터 좋아했나봐.
그걸 마주하지 않았던 거지. 

그게 언제부터였을까? 


 


 


"처음 봤을 때..?" 

"네?" 

"너 진짜 이상했는데." 

"헐. 상처다." 

"생긴 거는 아메리카노 마시게 생긴 애가 갑자기 딸기 바나나 주스 주세요 하고." 

"생긴 거랑 마시는 거랑은 상관이 없어요." 

"매일 같은 시간에 출근해서 같은 메뉴만 주문하고." 

"나 그거 선배 보려고 간 건데." 

"갑자기 다짜고짜 이름 물어보지 않나." 

"선배 그 때 안알려줘서 나 은근 서운했어요." 

"조별과제 한다고 나타났는데 호구처럼 다 자기가 하겠다고 하지를 않나." 

"선배 나 호구라고 생각했어요? 나 진짜 상처 받는데." 


 


 

네가 손을 내밀어 내 손에 있는 잔을 슬쩍 가져가려했다.
나는 미간을 찌푸리며 다시 잔을 뺏어왔다. 어디서 감히 내 술잔을 가져가.
한 번 술을 마시기 시작한 나는 멈출 수 없었다. ... 이래서 술집에 잘 오려고 하지 않는 것도 있었다. 

어쨌든.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다. 


 


 

"너 그렇게 웃지마." 

"웃는 거요?" 

"개죽이마냥 히죽히죽." 

"오늘 선배가 하는 말 여러모로 좀 충격이다." 

"또또 웃는다." 

"왜 웃지마요?" 

"너 자꾸 그렇게 웃으면..." 

"웃으면?" 

"나 얼굴 빨개진단 말이야." 

"얼굴이 빨개져요?" 

"응. 얼굴 빨개져서 못생겨져." 

"안못생겼어요." 

"그래서 네가 호구라는 거야." 

"그래요?" 

"바보." 


 


 

슬슬 눈꺼풀이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아씨. 나 아직 할 말 많이 남아있는데.
너한테 어디가서 옷 그렇게 입지 말라고도 말 해야하는데.
자꾸 그렇게 입고 다니면 너한테 관심 없던 사람도 관심 생긴단 말이야. 

연극 보다가 나 데리고 나왔던 것도 고맙다고 말 해야하는데. 너 아니었으면 나는 지금까지도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을 것이다.
의외로 공포의 트라우마는 강하거든. 

그리고... 그리고... 어... 


 


 

(풀썩) 


 


 

"..." 

"선배?" 

"..." 

"하아... 미치겠다, 진짜." 

"..." 

"제일 중요한 거만 말 안하고 자면 어떡해요." 

"..." 

"내가 못살아." 


 


 



 


 


추웠다. 손을 더듬거려 이불을 찾으려 했는데 잡히지 않았다.
응? 지금 나는 누워있지도 않았다. 어딘가에 앉아서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고 있었다.
집이 아닌가. 나 지금 어디 있는 거지? 

주위는 고요했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런 거 보면 집 같기도 한데... 아니. 공기가 차가웠다. 바람도 불어오고 있었다. 밖이었다. 


 


 

"어..?" 

"일어났어요?" 

"어?" 


 


 

그래. 밖. 밖이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너였다.
잠깐만. 내가...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거지? 

나는 분명히 너한테 고백을 하겠다고 술을 먹자하면서 너를 불렀고.
네가 나왔고 너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했고 내가 소맥을 타서 그걸 마셨고... 

씨발. 성이름 드디어 미쳤나보다. 


 


 

"집까지 데려다주고 싶었는데 집이 어딘지 몰라서..." 

"아..." 

"딱히 누구한테 연락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 

"그렇다고 하숙집 데리고 가는 건 더더욱 아닌 거 같아서요..." 


 


 

응. 그래. 매우 잘했어.
아마 네 하숙집에서 내가 눈을 떴으면 쪽팔려서 죽었을지도 모르거든. 

내가 어디까지 말을 했던 거지. 중요한 건 내가 무슨 말을 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으면 했지만 기억이 났다. 젠장. 기억이 났어.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스테레오로 들릴 정도로 기억이 생생하다고. 

호구라니... 개죽이라니... 그게 사람을 불러놓고 할 말인가?
그것도 심지어 고백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사람이 할 말이냐고.
이와중에도 머리는 아직 남아있는 술기운 때문에 어질어질했다.
허리를 숙여 무릎에 얼굴을 묻은 채로 발을 동동 굴러댔다. 어떡하지.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져도 내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인데.
게다가 너는 내가 일어날 때까지 어깨를 빌려주고 있었다. 젠장...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었다. 


 


 


"선배." 

"말시키지 마." 

"왜그래요." 

"나 지금 쪽팔려서 미칠 거 같으니까." 

"무슨 말 했는지 기억은 나요?" 

"그래서 지금 엄청 쪽팔려." 

"근데 선배 말 다 안한 거 같던데." 


 


 

...
그래... 아마 내가 거기서 잠들지만 않았으면 무슨 말이든지 더 나왔겠지.
그게 무슨 말일지는 나도 상상이 가지 않는구나.
아...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된 건지 미칠 것 같았다. 애초에 너한테 고백을 하겠다 마음을 먹은 게 잘못이었나?
아님 너를 술집으로 부른 게 잘못이었나? 그래. 그게 잘못인 것 같았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너를 술집으로 불렀을까.
술이 센 것도 아니면서 부릴 수 있는 진상은 다 부린 거 같네. 술이 약하면 너처럼 처음부터 입에 대지도 말았어야 하는데... 


 


 


"미안..." 

"뭐가요?" 

"갑자기 다짜고짜 불러내놓고 진상짓해서..." 

"알긴 아네." 

"뒤진다." 

"근데 진짜 왜 불렀어요?" 

"어?" 

"다짜고짜 술마시자고 부른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고개 들고. 응? 

고개를 들어 너를 힐끗 보았다.
너는 여전히 개죽이마냥 웃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다시 고개를 숙이려 하자 너는 어느새 내 앞으로 와 쪼그려 앉아서 나를 올려보고 있었다.
저기... 갑자기 그렇게 눈 마주치면 내가 곤란한데... 고개를 옆으로 돌리려 하자 네가 천천히 따라왔다.
젠장. 피할 곳이 없었다. 


 


 


"진짜 왜 불렀어요?" 

"..." 

"할 말 있어서 불렀어요?" 

"...어... 그러니까..." 

"네." 

"나는... 네가... 음..." 


 


 

평소에는 아니지 방금 전까지만 봐도 말이 술술 나오던 입이 얼어버렸다.
이게 무슨 쪽팔림이야. 입만 벙긋거리면서 목구멍까지 차오른 말이 튀어나오지를 않았다.
좋아해 라고 말을 해야하나? 그건 너무 가벼워보이지 않나? 사랑해 라고 해야하나? 사랑..? 은 너무 오글거리지 않나?
후배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건 또 뭐야. 무슨 인소야?
순간 드라마 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매우 간절해졌다.
그 사람들은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주인공들에게 끊임없이 사랑고백을 하도록 만든걸까. 

처음 술집에서 앉아있었던 것처럼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하고 있었다. 


 


 

"선배는 내가?" 

"어... 어..." 

"천천히 말해요." 

"계속 조별과제하러 왔으면 좋겠어!" 

"네?" 


 


 

...
망했다. 


 


 


 

"아니 그니까 굳이 조별과제를 하러 오는 게 아니더라도 우리 카페 와서 딸기 바나나 주스를 먹었으면 좋겠다는 거지." 

"흐음..." 

"그니까 어... 굳이굳이 딸기 바나나 주스가 아니더라도 가끔 카페 와서 나랑 책 이야기하는 것도 좋고..." 

"좋고?" 

"그러니까 갈비찜 먹었던 것도 좋으니까 다음에는 갈비찜 말고 다른 거 먹는 것도 괜찮은 거 같고..." 

"선배." 

"응?" 

"그걸 세 글자로 줄여봐요." 


 


 

멍청하니 두 눈을 깜박이며 너를 바라보았다.
너는 손가락 세 개를 펼친 채로 입꼬리를 말아올리고 있었다.
세 글자... 세 글자라... 입만 벙긋거리다 혀로 입술을 축여냈다.
목구멍까지 차올랐던 말이 서서히 위로 올라왔다. 

굳이 이유를 만들지 않더라도 같이 만나서 서로 마음을 키워가는 것. 이것을 세 글자로 줄이면. 


 


 


"사귀자." 

"..." 

"나 너 좋은 거 같으니까 사귀자." 

"조금 더 정확하게." 

"... 나 너 좋으니까 사귀자." 

"고마워요." 


 


 

가슴에 막혀있던 웅어리가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선배는 이쪽이죠?" 

"데려다 줄 필요 없다니까..." 

"세상 얼마나 험난한데요." 

"나한테 험난한 세상이 너한테는 안전하다니." 

"그럼 그냥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어서 핑계대는 거라고 생각해요." 


 


 


얘 어디서 연애 서적이라도 읽고 있나봐.
진짜 글로 연애를 배우면 저렇게 되는 건가?
네가 푸스스 웃으며 나랑 눈을 맞춰왔다. 한 번 의식을 하니까 자꾸 신경이 쓰였다.
네가 웃을 때면 얼굴이 빨개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막차도 끊겨있었다.
내가 자지만 않았어도 막차 타고 집 갈 수 있었을 텐데. 어차피 앉아있던 공원에서 집까지는 그리 멀지 않았다.
어느정도 걷다보면 너와 내가 헤어져야하는 갈림길이 나왔다. 너는 오른쪽 나는 왼쪽으로 가야했다. 

네 핸드폰은 거의 불이 나고 있었다.
같이 하숙하는 친구들이 나름 걱정을 하는 건가 싶어 괜시리 미안해졌다. 


 


 


"아까부터 톡톡톡 거리잖아. 빨리 가봐. 다들 걱정할라." 

"이거 걱정하는 거 아닐걸요?" 

"그럼 뭔데." 

"비밀." 

"뭔 비밀이 그렇게 많아." 

"그니까 빨리 가요. 선배 집 앞까지만 데려다줄게." 

"... 너 그거 하지마." 

"뭘요?" 

"반말 하지마." 


 


 

네가 갑자기 씩 웃으며 한 걸음 가까이 다가왔다.
어허. 어디서 갑자기. 나는 짐짓 엄함 표정을 지으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아무리 아무리 사, 사, 사귀는 사이라고 할지라도 갑자기 이렇게 다가오면 내가 놀라겠어 안놀라겠어. 

너는 허리를 숙여 나와 눈을 마주쳐왔다. 키가 작은 게 다시 한 번 원망스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진짜 하지마요?" 

"하지마." 

"정말?" 

"또또!" 

"알았어요. 안할게." 

"하지 말라니까..." 


 


 

나 갈거야. 

그대로 너를 놔둔 채로 집 쪽으로 다다다 달려갔다.
발걸음 소리가 들리지 않는 걸 보면 따라오지는 않는 모양이었다.
보지 않아도 뻔했다. 지금 내 얼굴이 어떤 상태일지 너무나도 뻔했다.
지금 내 얼굴이 화끈거려 미칠 것 같거든. 

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에서 톡 소리가 났다. 너였다. 


 


/민현이/ 


- 조심해서 들어가요 

- 따라가면 

- 진짜 뭐라 할 거 같아서 

- 안갑니다 

- 다음에는 얄짤없어요 

- 자기야♥ 


 

뭔 개소리야 - 


 

- 자기야 

- 말은 예쁘게 해야지요 


 


 


"..." 


 


☆★♥ 뭔 개소리야 ♥♠♤ - 


- 예쁘게 꾸민다고 예쁜 말이 아니지요 


 


 

"진짜 무슨 개소리야..."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좀 이상해진 것 같았다.
핸드폰을 꼭 쥔 채로 집가는 길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배실배실 나오는 걸 보면 말이다.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07 | 인스티즈 


 

〈암호닉>  


  

짱요 / 응 / 뿜뿜이 / 책상이 / 너우리 / 0713 / 모기 / 아몬드 / 황제님충성충성 / 책민현 / 샘봄 / 붐바스틱 

아가베시럽 / 다녜리 


 


 


 


 

(((((((((쓰니 손발)))))))) 

사실 쓰면서 오글거려 죽는 줄 알았슴다... 

고백씬이 제일 어려워요... 


 


 


 

그래도 드디어 둘이 이어졌으니까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07 | 인스티즈
 


 

 

참고로 여주 술버릇 = 취중진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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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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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짱요에요!!!!! 신나쟈냐~~~워후+!!! 겁나신나요!!!!! 둘이 드뎌 사귄다!!@@!@ 흙흙 이순간만을 기다렷습네다!!!!! 꺄알라라라라ㅏㄹㄱ 반말하는 민현이 핵 설레요ㅠㅠㅠㅠㅠ 세글자로 줄여보래 ㅠㅠㅠ 흐ㅓ허러럴ㄹ ㅠㅠㅠㅠ 늠 종하여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
아 진짜 마지막 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겼는데 그 사진 여기서 그 장면을 보네요 ㅋㅋㅋ 민현이 진짜 너무 설레고 이제 둘이 짝짝쿵하는 장면만 보면 되겠네용 ㅎㅎㅎ 진짜 여주 ㅇ막 쎈 성격도 보고 싶어여ㅠㅠ
7년 전
독자3
[수 지]신청해요!!진짜 너무 웃겨요 마지막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현 이와중 설레고ㅠㅠㅠ
이제 알콩달콩할 일만 남았네요!!

7년 전
비회원88.198
아 진짜 여주 귀여워가지고ㅠㅠㅠㅠ 이제 둘이 꽁냥거릴 것만 남았네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5
너우리 / 작가님 어느방향에 계시죠? 절부터 드리겠습니다 민현이랑 드디어 사귀다니!!!! 여주 고백도 너무 귀엽고 ㅠㅠㅠㅠㅠ 자기야 호칭도 너무 맘에들어요 ㅠㅠㅠㅠ
7년 전
독자6
아몬드입니다 큐ㅠㅠㅠㅠㅠㅠ 여주 너무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 언제 이렇게 귀여워진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본격 여주 파기 ☆ 민현이도 설레 죽겠다 그냥 여기 나 묻어주세요 안뇽힛 ....
7년 전
독자7
드디어 사구ㅣㄴ다!!!!!!!!!!!!!!!!!! 여주의 고백이라니요ㅠㅠㅠㅜㅜㅠㅜ 너무 귀엽습니다 민현이 말투 진짜 너무너무 설레여 진짜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고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설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고촥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완전 잘 보고가요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다녜리/꺅 사겨부렸으~~
7년 전
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쁘게꾸민다거 예쁜말이아니지요 ㅋㅋㅋㅋㅋㅋ저건ㅋㅋㅋㅋㅋㅋ봐더봐돜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젛ㅇ네여 설ㄹ렘당 ㅎ히히히히히ㅣㅎ
7년 전
독자11
드디어 사귄다!!!!!!소리벗고 팬티 질러!!!!!호어!!!!!!!!!!!
7년 전
비회원82.68
너무좋습니다,,,,너무좋그여,,민현이 사랑스럽고여,,,,셤공부하는 저는 눈물나구요ㅠㅠㅠㅠ 암호닉 민현29 부탁드랴욭
7년 전
독자12
이이이이ㅣㅇ 둘이 사귄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무좋아 마치 내가 미녀니랑 사귀는 기분ㅠㅠㅠㅠㅠㅠ그정도류 넘 좋으ㅜㅠㅠㅠㅠㅠ 조별과제하먼 미녀니같은 사람 만날 스 이써오?.?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가요....! 항상 감사해옴
7년 전
독자13
[윙팤카]신청해요❤
이런 글 너무 조아요ㅠㅠ엉엉
제 심장이 무너져요.....

7년 전
비회원156.172
[0846]신청합니다!! 진짜 황민현 너무 설레고ㅜㅜㅜㅜㅜ여주 너무 귀엽고ㅜㅜㅜ 빨리 무임승차 둘 처리했으면 좋겠어요
7년 전
독자15
오ㅏ작가님 저 빙의글 빠순이인데 진짜 필력 레전드이신 것같아요ㅠㅠ 사랑합니다..ㅠㅠ!!❤
7년 전
독자16
세상 마상 오머머머~!~!~!~ 다음 편 너무 궁금해여ㅠㅠ규ㅜㅠㅠㅅㅠㅠㅠㅠ 민현이 반존대 으아구ㅜㅜㅜㅠ
7년 전
독자17
우와아ㅏ아앙둘이사귄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예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8
모기에여ㅠㅠㅠㅠㅠ 아 드디어 사귄다ㅠㅠㅠ듀ㅠㅠ 예쁘게 꾸민다고 예쁜 말이 아니지요 패러디를 여기서 볼 줄이얔ㅋㅋㅋㅋㅋㅋ 하아아 둘이 투닥거리는 거 넘 귀여워요ㅠㅠ
7년 전
독자19
와 사귄다ㅠㅠㅠ오ㅓ와ㅠㅠㅠ 너무좋아여 ㅠㅠ
이럴줄알앗어 ㅠㅠㅠ진짜 작가님감사해여

7년 전
독자20
으아아앙ㅇ ㅠㅠㅜㅡㅜㅠㅠㅠㅠㅠㅠㅠ 여주야 잘했어!!! 민현이 적극적인줄만 알았는데 밀당도 잘하네요... 거의 여주 조련사급... 누가 연상인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오빠미 쩌러주셔따.... 넘 설렙니당 ㅠㅠㅜㅜㅠㅠ 오늘도 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21
ㅣ친미친 대미친 책상이왓ㅅ어요
미친 미친 진짜미침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렘 대폭발 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와 ㅜㅜㅜ드디어 사귄다니 ㅜㅜ
그리고 자기야미친 ㅠㅠㅠㅜㅜㅜ미쳤냐구 ㅜ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 ❤️

7년 전
독자22
반존대가 이렇게 설레는 거였다니...저의 로망이 되었네요...
7년 전
독자23
와... 대박 ㅠㅠㅠ 너무 재밌어용 ㅠㅠㅠㅠ반존대 넘나 설레는굿...♡
7년 전
독자25
와 작가님 저 아가베시럽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오늘도 연애를 글로 읽습니다^^..... 민현아 사랑해.... 아 귀여워... 민현이 연하물.. 아주 좋습니다^^.....!
7년 전
독자26
우엥 암호닉 신청안했남 ㅎㅎㅎㅎ [융융]으로 신청해요 ~~~~~~~~ 드디어 커플탄생 해헤헿
7년 전
독자27
붐바스틱이에요!! 제 심장이 다 간질간질하네요ㅠㅠㅠ 오늘도 잘읽고갑니당♥♥
7년 전
독자28
오오오오 드디어 사귄다!!!!!꺄호홋※•☆♡ 작가님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이쁜말♡☆※
7년 전
독자29
우왕아아아아아아 설레서 심쿵사할것같아요ㅠㅠㅠㅠㅠ어쩜 좋지??
7년 전
독자30
뿜뿜이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예쁘게 꾸민다고 예쁜말이 아니지요 여주~~ㅋㅋㅋㅋㅋ저걸 글에 인용ㅇ하시다니 작가님 센스짱짱...♥️♥️♥️♥️♥️
7년 전
독자31
☆★♥작가님감사해요♥♠♤
7년 전
독자32
아진짜 이번화 설렘의 최고봉..ㅠㅠㅠㅠㅠ 마지막에 민현이가 말이쁘게하라니까 꾸며서 말한것도 너무 재밌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3
예쁘게 꾸민다고 예쁜 말이 아니지여 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사귀네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4
제발이야 꿈에 나와죠 황미년..ㅈ부탁이야.....보고싶어..ㅈ눙물
7년 전
독자35
크 여주 마음 다 알구 장난치는 민현이 어쩌면 좋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
7년 전
독자36
으아아아ㅏ드디어 사귑니다!!!!꽁냥꽁냥 기대합니당^^
7년 전
독자37
드디어!!!!!!!!!!!!!!!!!!!민현이가 민기한테 시킨거였나?????카톡 진짜 웃기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8
와너무좋아요진짜ㅠㅠㅜ반존대라니ㅠㅠㅠㅠㅠㅠ취중진담 ㅠㅠ ㅠㅠㅠ고백이라니ㅜ ㅠㅠㅠㅠㅠㅠㅠ ㅜ자까님너무하셔ㅠㅠㅜ제취향너무잘아세요ㅠㅠㅠㅠㅠㅠ알러뷰ㅠㅠㅠㅠ진짜 이게짱인것같아요 정말리얼헐대박진짜 !!!!!!!아 심장 두근두근두근세근네근 ㅠㅠㅜ사란합니다자까님 ㅠㅠㅠ뭐라도주고싶다정말 ㅠㅠㅠ♥
7년 전
독자39
아 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와케기엽지 ㅋㅋㅋㅋㅋ와중에 민현이 앉아서 올려다보는거 넘설레고. ㅜㅜ 자기야ㅠㅜ
7년 전
독자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편찮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몰입해서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예쁘게 꾸민다고 되는게 아니라곸ㅋㅋㅋㅋㅋ 하... 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41
아으 설레라 ㅠㅜㅜㅜㅜㅜ 너무 ㅈㅎㅎ나뇨 ㅠㅜㅜㅠㅜㅜㅜ 완전 정말정말
7년 전
독자42
워후~~~~~^♡^ 드디어 민현이와 여주가 사귄다니!!!! 소리질럿!!!!!!!
7년 전
독자43
여주도 귀엽고 민현이도 너무 귀엽네요 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사귀는구나... 작가님 감사합니다 (하트)
7년 전
독자44
꺄~~~사귄다ㅠㅠㅠㅠㅠㅠ둘다 귀여웧ㅎㅎㅎㅎㅎㅎㅎ
7년 전
독자45
ㅎㅎㅎㅎㅎㅎㅎㅎ아드디어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둘이 왤케귀엽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쁜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6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진짜 반존대 왤케 설레져,,,ㅠㅠㅠㅠㅠㅠㅠㅜ ㅇ나듀 저런 남자,,, OTL
7년 전
독자47
여주 술버릇 귀여워요ㅋㅋㅋㅋ여주나 민현이나 속전속결이라 행복하네요 빙빙 돌리지도 않아서 보는내내 재밌게 잘봤어요
7년 전
독자48
꺄하 드디어 사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신나요 ㅎㅎㅎㅎㅎㅎㅎ이것만을 기다리고 조마조마하며 봤던 ㅎㅎㅎㅎㅎㅎㅎ아이좋아
7년 전
독자49
ㅋㅋㅋㅋ둘다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여 ㅋㅋ 둘이 드디어 사귄다!!!! 사귄다ㅜㅠ
7년 전
비회원119.71
안녕하세요 작가님!!!!! 오늘 이 글 처음 보는데 진짜 너무 좋아서 이렇게 댓글 남겨요! 진짜 여주 성격이 정말 독특한 것도 좋고, 민현이의 들이대는 방식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가장 대박이라 생각했던게 오늘 고백씬이었어요. 휘황찬란한 고백이 아니라, 술에 취해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다 찬공기 속에서 빙빙 말을 돌리며 민현이가 좋다하는 여주의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어요ㅠㅠㅠㅠ 여주는 그게 진짜 보잘 것 없는 고백이라 했지만 저는 그게 여주 성격에 너무 잘어울리고 예쁜 고백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당ㅠㅠ 아 그리고 그 민현이랑 여주가 카페에서 이야기 했던 책 있잖아요! 정주행 방금전에 했는데 왜 이름이 기억 안나지... 밤의 뭐시기였는데... 어쨌든 그 얘기 하면서 민현이가 그랬잖아요. 그 소설 속 인물인 다카키? 하여튼 여자 주인공의 성격이 마음에 든다고. 결국 남자에게 먼저 말을 건 것도 여자주인공이었다고. 그리고 결정젇으로 그 여주인공이 여주를 닮았다고!!! 그러니까 그 장면이 지금 이 편에서 여주가 민현이에게 먼저 사귀자고 말할 거라는 하나의 복선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쨌든 이 작품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엉엉엉ㅠㅠㅠㅠㅠ 작가님 대박이에요 뭔가 책 많이 읽는 따뜻하신 분 같아,, 아 그리고 혹시 암호닉 받으신다면 신청해도 될까요...?[까꿍]으로 하고 싶은데 안된다면 무시해주셋여.. 정말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50
조별과제 얘기 나오자마자 빵 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아 여주 너무 귀여워요 흐엉 ㅠㅠ 이제 드디어 ! 꽁냥꽁냥 하는 모습 볼 수 있네요 !!!!!!
7년 전
독자51
와!!!!!!!이제 연애한다!!!넘나 좋구연
7년 전
독자52
세상에..미녀니 밀투...저를죽이 기 충분합니다....
7년 전
독자53
웡후ㅜ어어엉우우~!~!~!~!~!!~!~!~!!~!~!!~!~!~!~ 드디어 사귑니다 드디어ㅠㅠㅠㅠㅠㅠ아악 진짜 제 심장이 다 간질간질 하고ㅠㅠㅠㅠㅠ반말하는 민현이 너무 설레고 민현이 말 하나하나 너무 예쁘고ㅠㅠㅠ짱이에요 정말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4
아 민현이도 귀여운데 여주 진짜 귀여워요ㅠㅠ
7년 전
독자55
드디어 사귄다 룰루랄라 민현이가 유도를 잘했네요:)
7년 전
독자56
ㅋㅋㅋㅋㅋㅋㅋ드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저거 ㅋㅋㅋㅋㅋㅋㅋ 예쁘게 꾸민다고 예쁜말이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진짜 웃겼눈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7
앜ㅋㅋㅋ마지막 저거슨,,, 그 유명한 예쁜말ㅋㅋㅋㅋㅋㅋ 아 드디어 사귀네요 캠퍼스로맨스 넘 좋으다,,, 진짜 저런 반존대를 민현이가 해주니까 전 죽어요,,,,♡♡♡♡
7년 전
독자58
하지말라면 더하는 민현이ㅎㅎㅎ 완전 연애고순데요?ㅎㅎㅎㅎㅎㅎ 귀여워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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