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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전체글ll조회 1468l 27
















A. 세상은 가끔 공평할때가 있다.










Written by. Jerry




   가죽 쇼파 위 올려진 다리가 공허하게 움직였다. 일명 바보상자라고 불리는 티비에서는 한없이 웃음거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역시, 한가한 날에는 이런걸 봐야 제맛이지, 오징어를 어금니쪽으로 양껏 씹으며 우현이 생각했다. 바닥에 뉘여진 몸에, 쇼파로 올려져있는 앙상한 다리꼴이 딱 백수를 나타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하얀색 티셔츠가 고꾸라진 몸 덕에 말려 올라다 뱃가죽이 슬쩍 보인 상태로 우현은 손을 이용해 배를 긁었다. 보나마나 미국 유학 중인 여동생이 와서 본다면 한참을 혀를 찰 장면이었다. 우현은 고개를 옆으로 돌려 봉지 위에 위치한 오징어를 입 안에 구겨 넣듯 집어넣었다. 질겅, 질겅. 씹는 느낌이 좋아 한참을 우물거리다 오징어만 먹기는 배가 안 차는지 발 끝에 걸리는 핸드폰을 발로 슬슬 밀어내어 바닥으로 떨어트렸다. 근처에 떨어진 핸드폰을 왼팔로 주워 잠금을 풀었다. 전화번호부에 들어가니 익숙하게 자리잡은 '♥단골' 이라는 단어가 자리잡았다. 바로 옆에 보이는 통화버튼을 누르니 곧 발신 화면이 뜨였다.


   ㅡ " 예, 중화요리 전문점 꼴뚜깁니다. "
   " 사장님, 저에요! 우현이 "


   어, 우현씨 맨날 먹던거?. 익숙하게 전화를 받으며 조리하는 듯 불소리가 건너편에서 들렸다. 우현이 예, 빨리 가져다 주세요. 하고서는 오징어를 집었던 손가락을 쭉쭉 빨며 전화를 끊었다. 아으, 하는 눌린 소리를 내뱉으며 우현이 몸을 거꾸로 돌려 쇼파에 기대듯 앉았다. 시계를 보니 오후 2시가 다 되어가고 있는 시간이었다. 지루한 프로그램의 내용에 우현은 옆에 위치한 리모컨을 집어들어 채널을 마구 돌렸다. 한 채널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채널을 돌려보니 정신이 없어 금세 아까와 똑같은 예능 프로를 틀어놓고는 리모컨을 내려놓았다. 지루해, 우현이 중얼거리며 쇼파에 얼굴을 묻으며 손을 뻗었다. 손 끝에 닿은 쿠션을 아슬아슬하게 가져와 우현은 제 머리 아래에 놓고는 금방이라도 기절할 사람 마냥 지루한 눈빛으로 티비를 쳐다보았다.


   그렇게 한참을 지루한 일상을 보냈을 때 그나마 일상에 지루함을 덜어주는 식사시간이 도달했는지 밖에서는 초인종을 마구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우현은 제가 다 비치는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있음에도 신경도 쓰지 않은 채 밖으로 나섰다. 버튼을 누르니 자동으로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우현은 바깥으로 열리는 문을 손잡이를 이용해 바깥쪽으로 밀었다. 헬멧을 쓰고 있는 배달 알바생이 보였다. 익숙하지 않은 얼굴에 철가방을 무작정 집 안으로 들이미는 알바생에 대고 우현이 물었다.


   " 어? 바뀌었네, 예전 배달 알바생 그만 뒀어요? "
   " …? 아, 예 "


   헬멧에 눌려 잘 들리지는 않지만 긍정의 뜻을 나타내는 거 같았다. 우현은 입맛을 다셨다. 아쉽네, 제일 친하게 지냈는데. 알바생은 그릇에 담긴 먹음직스런 짜장면과 탕수육을 꺼내놓고는 철가방을 닫았다. 벌떡 일어서더니 13000원이요, 하고서는 손을 내민다. 우현은 주머니를 뒤적거려 만 원짜리 두 장을 꺼내 알바생에게 건넸다.


   " 거스름돈은 사장님 가져다 드리세요 "
   " 예? 왜요? "
   " 저번에 제가 돈 외상해서, 학생이 갖지 말고 꼭 가져다 드려야 해요 "


   알겠습니다. 알바생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돈을 제 주머니에 쑤셔넣었다. 우현은 허리를 숙여 바닥에 놓여진 그릇들을 주워들었다. 그렇게 주워든 그릇을 들고 허리를 다시 피고 일어났을때, 닫혀진 문 만이 눈 앞에 보여야 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익숙한 얼굴이 위치하고 있었다. 배달 알바생과 같이 집 앞에 도착한 듯 싶었다. 딱 봐도 한심하다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 또 잔소리를 퍼부으려고 온 듯 싶었다. 우현은 단번에 얼굴을 구겼다.


   " 아, 하필 기분 좋을 때 오냐 "
   " 뭐 때문에, 임마 쳐먹을때만 기분이 좋냐? "


   그럼 하는 일 없는 백수새끼가 뭐 '전 일할 때 희열을 느껴요' 하는 너랑 똑같을 거 같냐? 우현은 심드렁하게 반박했다. 명수는 곧 신발을 벗어던지고 익숙하게 바로 앞에 보이는 쇼파에 자리했다. 우현은 그런 명수를 여전히 못마땅 하게 여기며 쇼파 앞에 있는 탁자에 그릇들을 내려놓았다. 명수가 한쪽 팔을 괴고 우현의 먹는 뒷 모습을 한심하게 쳐다보자 눈초리가 느껴진 건지 우현이 고개를 돌리고 명수를 노려보았다.


   " 고만 쳐다봐, 울림 눈빛 "
   " 누가 울림 눈빛이야, 임마 "


   기억 안나? 사람들을 깊게 울리는 눈빛의 소유자, 김명수! 우현이 예전 방송에서 리포터가 했던 어설픈 제스처를 따라하며 비아냥 거렸다. 저걸 콱 그냥, 명수가 잔뜩 화를 낼까 생각하다가 곧 미끄러지듯이 내려 앉아 우현 옆에 위치했다. 옆에 도달한 명수를 본 우현이 꺼져, 하고 팔꿈치로 명수를 밀었으나, 명수는 꿈쩍 않고 우현이 내려놓았던 젓가락을 노려 한개를 집어들고는 탕수육 하나를 꽂아서 입에 쑥 집어넣었다. 우현이 손을 내리치며 그만 먹으라고 타박을 했지만 명수는 듣는 척도 하지 않으여 한번 더 푹 찍더니 제 입안으로 털어넣었다. 이게 얼마짜린지 아냐며 성화를 내는 우현의 잔소리가 듣기 싫었던 듯 결국 명수가 한 발 물러나며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그러더니 두 팔을 뒤로 쭉 빼 몸을 지탱하는 자세, 마치 피크닉 온 자세마냥 앉더니 명수는 걱정 되는 투로 우현에게 물었다.


   " 근데 너 진짜 맨날 이렇게 살거냐? "
   " 아 난 이게 좋아 임마, 걱정 존나 많아 진짜… "


   그럼 친구새끼가 백수에다가 맨날 짜장면이나 시켜먹는데 걱정 안 하냐? 명수가 제 몸을 지탱하던 두 팔을 내리더니 결국 드러누웠다. 빨간빛 카펫이 눈에 들어왔다. 이 카펫도 돈도 없으니까 바꾸지도 못하고, 명수가 카펫을 쓰다듬으며 불만스럽게 말했다. 우현이 젓가락으로 짜장면을 비비면서 별거 아니라는 듯 뭐 어때, 하고 대답했다.


   " 그래도, 난, 서울대 나왔잖아 "


   짜장면을 입 안에 한가득 넣고 우물우물 거리며 잔뜩 눌린 발음으로 우현이 대답했다. 누운 상태로 카페트를 만지작 거리던 명수는 손을 뻗어 우현의 등짝을 내리쳤다. 하얀색 티셔츠가 마찰에 팔랑거림을 뱉어냈다. 아-! 음식을 먹는 도중 따끔한 느낌에 우현이 젓가락을 내려놓고 뒤를 돌아보았다. 때리고 나서 모른척 하는 태연해서 더 밉상인 얼굴이 보였다. 우현이 젓가락을 들었던 손으로 등을 문질거리며 불만스럽게 중얼거렸다. 하여튼 지 멋대로야…


   " 서울대 나와서 잘- 하는 짓이다. 일도 안하고, 맨날 부모님 손 벌리고… "
   " 그건 내 운이지 임마, 내가 부모 잘 만난걸 어쩌라고? "


   진짜 너 힘들게 살아가는 애들한테 그딴 말 했다가는 돌 맞는다 새끼야, 명수가 한심하다는 듯 다시 젓가락을 들고 짜장면을 입에 밀어넣는 우현을 향해 혀를 찼다. 명수는 벌떡 일어나더니 제 자켓에 위치한 주머니 안으로 손을 밀어넣었다. 안을 뒤적뒤적 거리더니 곧 무언가를 꺼내 짜장면을 여전히 밀어넣고 있는 우현의 탁상에 올려놓았다. 마치 몇일 굶은 사람 마냥 젓가락으로 면을 입 안에 밀어넣고 있던 우현이 시선을 그 쪽으로 돌렸다. 입 안의 음식물 덕에 말도 꺼내지 못하고 우현은 젓가락을 내려놓은 채 명수가 놓은 무언가를 집어들었다. 종이마냥 팔랑거리는데 조금은 단단하고, 사무직 사람들이 많이 주고받는다는 명함인 듯 싶었다.


   " 이걸 왜 주냐, "


   여전히 눌린 발음으로 우현이 명함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물었다. 운림 엔터테인먼트 T)031-XXX-0428, 써있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여러번 앞으로 놨다, 돌렸다를 반복한 우현이 결국 다시 명함을 내려놓았다.


   " 내일 매니저 면접 봐, "
   " ……매니저?, 야, 또 그 소리냐? 왜 안하나 했다… "


   젓가락을 이용해 짜장면을 다시 한번 입에 밀어넣으려던 우현이 다시 젓가락을 놓고 명함을 집어들었다. 어쩐지, 엔터테인먼트라고 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한다니까, 김명수 이놈의 집착 쩌는 새끼… 우현은 불만스레 중얼거렸다.


   " 그리고, 무슨 한낱 매니저따위에 면접까지 보냐 이런데가… "
   " 니가 그러니까 회사를 못 가는거야 임마, 뭐 이렇게 따지는게 많아! "


   명함을 다시 몇번 둘러보던 우현이 결국 또 한번 명함을 내려놓았다. 명수는 명함을 집어들어 우현의 츄리닝 주머니에 마구잡이로 밀어넣었다. 짜장면에 정신이 팔려 우현은 당황만 할 뿐 젓가락을 놓지는 못했다. 분명히 명함을 또 돌려줄게 뻔하기 때문에 명수는 현장을 달아나는 범인 마냥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현관으로 향했다. 야! 계속 눌린 발음으로 명수를 다급히 불러대는 우현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명수가 꼭 내일 꼭 가라! 아님 너 다신 안봐! 하며 현관문을 열고 빠져나갔다. 우현은 젓가락을 내려놓고 이미 사라지고 없는 현관을 향해 외쳤다.


   " 여기 4대 보험 되냐고!!, 야! 김명수! "


   아, 개새끼! 어떻게든 잡아야 겠다는 생각에 우현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 순간 어찌된 일인지, 짜장면 그릇이 앞으로 쏟아졌다. 아무래도 일어서는 도중에 상을 건드린 것 같았다. 그릇에서 뱉어진 내용물이 발을 모두 덮었다. 뜨거운 느낌도 있지만 일단 카페트 어떻게 해, 아 진짜!
   야, 김명수! 움직일 수도 없어 그저 허공에 외치는 목소리는 생각보다 여전히 다급했다.




   ##




   어제 저녁 시켜 먹은 부대찌개가 소화가 안됐는지 아직은 시린 배를 부여잡고 우현은 정장을 빼입은 채 집을 나섰다. 구두를 신는 동안에도 한참 배가 아파 움켜쥐었던 배가 오늘 아무래도 일을 칠 거 같아 사무 가방이랍시고 챙긴 곳에 바닥에 돌아다니던 두루마리 휴지를 넣었다. 잠금장치가 자동으로 되어있는 문을 버튼으로 열고, 익숙하게 문을 닫았다. 바로 앞에 보이는 엘리베이터가 17층을 가리키고 있었다. 웬일로 우리 층에 멈춰있어, 우현은 좋은 예감에 익숙히 버튼을 누르며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오른팔을 약간 들어 시계를 보아하니 아직 도착 시간 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었다.
   사실 정말 가기 싫은데, 아오 진짜. 너 다신 안봐! 하던 김명수의 말에 약간은 뼈가 담긴거 같아 대충 막장으로 면접을 보고 떨어졌다고 할 생각이었다. 사실 매니저란 직업은 누구를 보호해야 하고 관리를 해줘야 하는 직업인데 지 뒷일도 못 보는 우현에게는 딱 안 맞은 직업이었다. 한참 서울대를 나왔는데 몸으로 뛰는 노동이 말이 되냐며 명수가 매니저직 몇개를 가져왔을때부터 성화를 부리고 있었다. 매일 거절하기는 그러니까, 대충 면접이라고 하니 망하게 보고 오면 뚝 떨어트릴거 같아 우현은 머리를 쓴 것이다.


   엘리베이터가 곧 1층에 도달하고, 우현은 아파트 건물을 빠른 걸음으로 벗어났다. 바로 앞 주차장에 위치한 차를 리모컨으로 열고, 삐빅- 하는 소리와 함께 우현은 차 문을 열었다. 누구는 스물 여섯 쳐먹고 남들 앞에서 애교 부리면서 돈 벌라고 생고생 하는데 팔자 좋게 사는 백수 주제에 차도 있고, 진짜 세상 존나 불공평하다. 명수가 넌지시 불만스럽게 건넸던 말이 생각났다. 지가 못난거지, 뭘. 우현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시동을 걸었다. 곧 핸들을 붙들고 우현은 부드럽게 차를 출발시켰다. 막상 면접이라고 하니 약간 긴장이 되었다. 이력서 접수는 미리 해놓았으니까 면접만 제발 잘 봐라, 꼭 합격해서 보자. 제 딴엔 격려의 문자라고 보낸 문자가 또 생각났다. 합격은 무슨, 내가 미쳤냐. 우현은 생각했지만 구지 답장을 보내진 않았다. 2차 말싸움이 이어질 거 같아서.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고, 곧 여러 고층 건물들이 보이는 곳으로 나오자 우현은 시선을 낮추고 건물을 둘러보았다. 여기 근처랬는데, 몇 분 안 걸린다고… 우현은 계속 시선을 낮추고 건물간판을 유심히 살폈다. Wonlim Ent. 영어로 써진 건물 간판을 보고 우현은 근처에 차를 세웠다. 뭐, 불법 주차 딱지 받으면 돈 내면 되겠지 뭘. 귀찮은 생각에 주차장도 찾기 싫은지 결국 우현은 아무데나 길거리에 주차를 하고서는 차 문을 닫고 내렸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꽤나 중소 기획사 치고는 잘 꾸며진 내부가 보였다. 면접장이 몇층이냐, 우현은 엘리베이터 옆에 위치한 안내판을 위에서 아래로 훑어보았다. 9층. 면접 사무실, 기획 회의실. 써져있는 글들을 보고 우현은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내부에는 아래 지하주차장부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왔는지 약간은 늙어보이는 어른 한 분이 타고 있었다. 우현이 슬쩍 눈을 흘겨 위 아래로 그 사람을 훑어보았다. 꽤나 고위층에 위치할 사람 처럼 보였다. 그렇게 눈치를 보며 핸드폰을 꺼내드는데, 옆에서 말 소리가 들려왔다.


   " 면접 보러 오셨나요? "
   " ……예, 예? "


   잘 보시길 기원합니다. 인자한 목소리가 내부에 울렸다. 우현이 예의상으로 고개를 슬쩍 숙이고는 9층입니다. 하는 안내 소리에 후다닥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뭐야, 저 인간… 초면인데… 어색한 느낌에 우현은 소름끼친다는 표정을 지은 채 팔을 손으로 몇번 쓰다듬었다. 그리고 곧 앞에 위치한 굳게 닫힌 '면접 사무실' 이라고 적힌 곳을 유심히 쳐다보았다. 여기서 보는건가? 약간은 익숙치 않은 구조에 우현이 문을 열까 말까 뜸을 들이고 있자 여 직원 한명이 다가와서는 우현에게 말을 건넸다.


   " 지원자세요?, 현재 05번 분 진행중이세요. "
   " ……아, 예 그런데… "


   제가 저 몇번인지 모르는데… 약간은 엄숙한 분위기에 우현의 말이 먹혀들었다. 여직원은 이름을 물어보고 나서는 금세 어디론가 사라졌다. 뭐야, 날더러 어쩌라는거야! 지금! 우현이 억울함을 잔뜩 토해냈다. 황당해서 핸드폰만 어루만지고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며 태연히 있었지만 속은 타들어갔다. 이러다가 면접 안 봤다는 소리만 김명수 귀에 들어가면 그 날로 끝장이었다. 너랑 나랑 쌩이다 씹새야, 하는 표정이 우현 눈에 훤했다. 초조히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데, 곧 아까 여직원이 갑자기 나타나더니 우현을 사무실로 이끌었다. 우현이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저에요? 하고 묻자 여직원이 무슨 이름표 마냥 조그마한 종이를 정장에 달아주면서 말했다.


   " 남우현씨 맞으시죠? 06번 이세요, 합격을 기원합니다! "


   오자마자 보는게 어딨어! 잠깐! 당황한 우현이 걸음을 느릿하게 걸으며 시간을 벌었지만 여직원은 인정사정 없이 우현을 밀어넣었다. 빨리 들어가세요, 시간이 부족해요. 결국 사무실로 억지로 밀려들어온 우현이 문닫히는 소리를 끝으로 멀뚱히 서서 면접관들을 쳐다보았다. 대기업 가면 다들 정장 차려입고 생 난리던데, 이곳은 그냥 다들 프리한 차림이었다. 어차피 합격할 것도 아닌데, 편한 마음가짐으로 생각한 우현이 곧 익숙하게 가운데에 위치한 의자에 엉덩이를 붙였다.


   " 06번 남우현씨?, 인사 안 하세요? "


   면접관의 날카로운 질문에 우현이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벌떡 일어나 허리를 숙였다. 대기업도 아닌 주제에 도대체 뭐 이렇게 바라는게 많아, 속으로 투덜거리며 인사를 끝마친 우현이 다시 자리에 앉았다. 앉자마자 면접관의 질문들이 우수수 쏟아졌다.


   " 왜 여기 지원하셨죠? 동기가 뭔가요? "
   " ……아, 저… 사실 관심이 없는데… 친구가 지원해보라고 해서… "


   수많은 취업 강좌를 들어본 결과 이 대답은 100% 떨어지게 해주는 마법의 답변이었다. 면접관들이 어벙벙한 우현의 대답에 인상을 찡그리며 종이를 넘겼다. 정적이 흐르고, 다른 여자 면접관이 두 손을 턱에 괴고 우현을 노려보듯이 쳐다보며 질문을 이었다.


   " 여기 보니 출신 대학이 서울대학교 이신데, 대기업 안 가고 뭐하셨어요? "


   약간은 업신 여기는 듯한 말투에 빈정이 상한 우현이 답을 뜸들였다. 나도 가고 싶지… 대기업…


   " 저도 가고 싶죠, 근데 해외 유학 갔다온 아이들이 차고 넘치고 스펙도 빵빵하고 집안도 좋고 저 같이 서울대 딸랑 하나 나온걸로는 대기업 지원 못 해요, 스물 여섯에 설마 대기업 지원 한 번 안해봤겠어요? 저도 몇번 해봤어요, 근데 너무 까다롭더라구요… 전 복잡한거 싫어서 "
   " ……음 "


   이거면 백퍼 떨어진다. 확신한 우현이 마음속으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됐습니다, 돌아가보세요. 별 질문 없던 면접이 끝나고 우현은 얕게 목례를 하고 사무실을 벗어났다. 뜨거운 공기가 일었던 면접 사무실 안과는 달리 밖은 약간 쌀쌀한 공기가 감돌았다. 바로 앞에선 여직원이 다른 사원을 봐주고 있었다. 저 사람들 중 누군가는 매니저 일 하겠지. 어쨌든 합격은 못 할게 뻔했다. 누구한테 아부하듯이 말하거나, 없는 말을 지어내지 않아서 그런지 마음도 편안했다. 간만에 마음에 드는 면접을 본 거 같았다. 시계를 보아하니 3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다. 근처 일식집에서 초밥이나 사먹어야지, 그렇게 생각한 우현은 엘리베이터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순간, 아까 아침에 왔던 신호가 오는건지 배에서 요동치는 소리가 울렸다. 통증이 온 우현이 배를 움켜쥐었다. 아, 씨발. 차 안에 가방 있는데. 다급해진 우현이 화장실을 찾았다. 아까 사무실 앞에 있던 여직원에게 냅다 달려가 우현은 다급하게 물었다.


   " 여, 여기 화장실이 어디에요? "
   " 저 복도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고마워요, 대충 대답을 한 우현이 냅다 복도를 뛰었다. 옆을 돌아볼 여유 조차도 없고 앞에 오는 사람을 신경 쓸 여유 조차 없었다. 다급한 다리는 스텝이 꼬였다. 아, 진짜 생각보다 빨리 달려지지 않는 다리에 짜증이 인 우현이 속으로 마구 짜증을 내며 화장실을 찾았다. 힘겹게 달려 도착한 복도 끝에는 그저 창문과 왼쪽으로 돌아가는 코너 밖에 있지 않았다. 아 뭐야, 진짜 저 여자 여기서 일 하는 사람 맞아? 우현이 마구 짜증을 내며 왼쪽 코너로 도는 구간으로 냅다 뛰었다. 이 쪽 끝으로 가야하는건가, 그 순간, 정신없이 앞도 안 보고 달리던 우현과 누군가 부딫혔다.
   안 그래도 예민한데, 짜증이 잔뜩 난 우현이 고개를 쳐들고 부딫힌 사람을 쳐다보았다.


   " 아, 내 선글라스… "


   꽤나 성깔 있어보이는 사람이 눈 앞에 떨어진 선글라스를 줍고 있었다.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닌데, 검정머리의 작은 눈, 어디서 많이 본 사람 같았다. 하지만 그런것 따위 지금은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우현이 한칸 고개를 숙이고,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달리려는데, 선글라스를 다 줍고 이미 눈에 다시 장착한 사람이 우현을 붙들었다. 또 한번 짜증이 일었다.


   " 아, 왜요 "
   " 선글라스에 기스 났잖아요, 안 보여요? "


   제가 쓴 선글라스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남자가 짜증섞인 우현의 물음에 답했다. 아 죄송하다고요. 우현은 남자의 어이없는 시비에 정말 감정도 없고 영혼없는 사과를 건넸다. 그런 무신경한 말투에 화가 났는지 남자는 가려는 우현의 팔목을 붙들고 놔주지 않았다. 우현이 아 좀! 하고 신경질을 내자 남자가 태연하게, 그러나 은근히 우현의 신경을 건드리듯 말했다.


   " 바쁘세요? 저랑 잠깐 얘기 좀 하죠, 쓸데없이 시간 낭비 마시고 저 같은 사람한테 잘 보이는게 중요할 텐데 "
   " 아 바빠요 "


   아 진짜 나오기 직전이다. 진심이야, 우현은 속으로 생각했다. 지금 안 가면 큰일난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 우현이 앞에서 노려보는지 딱히 눈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선글라스 건너편 눈은 노려보고있을법한 사람을 쳐다보았다. 빨리 얘기 좀 해요, 남자는 급하다는 우현의 팔을 다시 한번 잡아 끌었다. 진짜 여기서 더 참으면 큰일난다, 진심으로… 얼마나 급한지 얼굴까지 잔뜩 달아오른 우현이 잡힌 손목을 빼내려고 안간힘을 써냈다. 도대체 왜 이딴거에 쓸데없는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드는지 우현은 이해조차 들지 않았다. 쓸데없이 바쁜 척 하지 말구요, 말 머리마다 쓸데없이, 쓸데없이를 붙이며 우현의 심기를 건드리던 남자가 우현이 대답을 하지 않자 여보세요? 하면서 우현의 얼굴 가까이로 다가왔다.


   " 연예인 처음보나? 왜 쓸데없이 얼굴이 달아 오르고 그러세요? "
   " ………아, 진짜…… "


   도저히 힘이 들어가지 않아 말을 잇지 못하던 우현이 간신히 말을 꺼냈다. 그제야 말의 물꼬를 트는 것이 반가웠는지 남자가 언뜻 보이는 호피무늬가 두드러지는 선글라스를 쓴 눈을 들이밀었다. 말해봐요, 이 선글라스 어떻게 처리하실 거에요? 물어주시려면 돈 꽤나 들텐데, 저희 팬들이 일부러 공수해온거거든요, 외국에서… 쫑알거리는 말이 이젠 귓가에 웅웅 머물 뿐 들리지 않았다. 결국 짜증이 극에 달한 우현이 남자를 향해 소리쳤다.


   " 아, 좀 꺼져! 못생긴게 진짜! "


   잔뜩 들이민 얼굴을 손으로 밀고, 우현은 냅다 반대편으로 달렸다. 아, 진짜 나올거 같아. 우현의 머릿속에는 단지 배출해야겠다. 라는 생각 밖에 없었다.
   그에 반해 못생겼다는 얘기를 처음 들어보는 사람마냥 선글라스를 쓴 남자는 입을 다물지 못하며 어안이 벙벙해서는 우현이 달아나는 뒷 모습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


안녕! 여러분! 내가 도라왔다! 사실 돌아온것도 아니지만!!!!!!!!!

너무 빨라지는 연재주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 언젠간 연재를 못하는 날도 있을수 있으니.........전 마음이 한시가 급해요ㅠㅠ........

이거 끝나고 또 빨리 연재하고 또 빨리 쓰고 그리고 난 곧 고삼이 되게찌


하......................수험생이라니.............우울하다.....................

여튼 이거는 좀 오래 연재해 볼 생각입니다! 언제까지 제가 소설을 연재할지는 모르지만!


맨날 10편에서 끝나서 짧다고 불만 가득했던 분들 이번엔 11화로...^^................제송

그래도 10화는 넘길게요!!!!!1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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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꿀꾸리일빠할꺼야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
어!으어!했어!ㅠㅠㅜㅠㅠ읽고올게여
11년 전
독자9
운림ㅋㅋㅋㅋㅋㅋ저거뮤야 울림아니라 운림이에요?ㅋㅋㅋ아ㅋㅋ남우현진짜..잉여돋는다ㅋㅋ장트러블-남우현=0인듯ㅇㅇㅇㅇㅇ
11년 전
제리
어머 꿀꿀이 그대 반가워요!!!! 흑흑 스릉스릉 요기두 찾아와 주시구S2...울림이 아니라 운림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울림은 인피니트 소속사니까여?ㅋㅋㅋㅋㅋㅋㅋㅋ트러블-우횬=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맞는 공식이에요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

11년 전
독자14
무럭자라예요!! 들어오자마자 쪽지떠서 들어오니 5분! 급하게썼지만 결국독자2..ㅋㅋ하지만언젠간또하겠죠..뭐 ..그쵸? 우현이의 일상을보고 반성☞‘□’☜제이야기하는줄알았어요 뭐 백수는아니지만 백수같은방학생활을보내고있죠ㅋㅋ 화장실로 급하게참으며 뛰어가는 우현이를보니..뭐랄까요..쌀것도없는데 싸고싶은 이 심정은ㅋㅋ부딪힌사람은 혹시이? 혹시규? ㅋㅋ프롤봤으니 아마 그분이시겠죠? 작은눈에호피무늬 !! 말하지않아도 알아요~~♬♪♩ 못생긴게ㅋㅋㅋ상처많이받았겠는걸요? 허세가득자신만만해보였는데 , 꺼져에 이어못생긴게ㅋㅋㅋ 다음2편 너무궁금해요ㅋㅋ 못생긴게 다음 편 뿅!!
11년 전
제리
무럭자라 그대 아깝게 2등이시라니ㅠㅠㅠㅠㅠ 흑흑...ㅠㅠㅠ 항상 일등을 놓치지 않았던 그대가!!! 아깝네요ㅋㅋㅋㅋㅋㅋㅠㅠㅠ! 우횬 일상이 저를 보고 쓴거란것이 참트루? 예 바로 접니다 저구요 저 요즘 양념 오징어가 너무 좋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때문에 용돈 다 날리게 생겼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에 몇개를 먹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눈에 호피무늬! 성규 맞슴돠 맞구여!ㅋㅋㅋㅋㅋㅋㅋㅋ딱 떠오르는 그분....☆★ㅋㅋㅋㅋㅋㅋㅋ그댕 감사함다! 얼른 써서 갖구 올게요~
11년 전
독자4
으어으이
11년 전
독자13
후지롱 who지롱 나쁜 제리그대 나도 고구마피자.. 그대만 보면 그게 생각난다... 아 발랄햌ㅋㅋㅋㅋㅋㅋㅋㅌㅌ 나 이런분위기 너무 좋아요 해피해피한! 연예인 김성규랑 백수 남우현ㅋㅋㅋㅋㅋ 서울대 나온 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남우현-허세=0 ^^; 아 징짜 좋다 근데 그대 11화.. 한 13화는 안돼요?ㅠ3ㅠ 흑흑.. 다음화에서 봐요 ♥3♥
11년 전
제리
으어으이 who그대 안녕안뇽? 고구마피자 완전 맛있었어여 테두리에 막 고구마 둘러져 있고 어떻게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기뻐...♥ 내사랑 고구마 피자....... 하앜........ 마치 저 처럼 발랄하져? 네 알아요 저 발랄......하지 않은거....ㅎr.......난 너무 우울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이긔! 저도 이런 분우ㅣ기 조아여! 단지 잘 못 쓸 뿐!!!!!!!! 내가 손고자라서 그런게 아니란 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울대 나온 남자... 허세우횬을 보여주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열심히쓰면 아마 15화까지?! 길게 늘려볼게옄ㅋㅋ담화에서 봐여!
11년 전
독자5
저번ㅇ화에서찹쌀떡으로기억해달라고했는데..웋엉우언이ㅏ헝니ㅜ엉아이넣ㅇ넝재밌어요우현이바지에똥안싸서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ㅇ너민ㅇㅎ엉엉엉쪽지날라오자마자달려왔어요정말로진짜로요작가님사랑해요진짱허미ㅏㅇㄴ허ㅠㅠㅠ재밌어요다음화올라오면달려올께요글머!!!!!!
11년 전
제리
찹쌀떡 그대! 기억하고 있어요!!!!!!! 말랑말랑 몰캉몰캉 저 찹쌀떡 엄청 조아해여.......S2......... 우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똥안싸서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재밌다구 해주시니 아휴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화때 뵈여!!!!!!!!!
11년 전
독자6
아이비
11년 전
독자10
앙뇽! 백구.... 아니 오타.... 백수 우혀니 잘 봤어요^▽^ 조아 왠지 예감이 나무가 규 매니저가 될 것 같다능...... 그대 시험 잘 치세여! 수능화이팅! 제가 응원하고 이써요! 오늘은 급해서 이것밖에 못쓰는데 다음엔 길게..... 그대 다음편 기대할게여~.~♥
11년 전
제리
안녕안녕 아이비 그대!!!! 백수 우혀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욬ㅋㅋㅋㅋ예감이 딱 들어 맞으시네 아주 족집게야 그댘ㅋㅋㅋㅋㅋㅋㅋ 수능 아직 1년 남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아직 나 고삼 아냐.....그냥 19살일뿐야...........ㅎr..........담편에서 뵈여!!!!!!!!
11년 전
독자7
안녕 안녕 감규 왔ㅅ지요 보편적ㄱ인 이야기!!!!!!!!!!!!!!우앙ㅇ!!!!!!!!!!!!!!!!!!!!! 허허러헐헗ㅎ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우현 잘 참았네요 수고했어 닥토닥토 ㅠㅠ 자 기대해야지 잘읽었어요 알러뷰♥
11년 전
제리
우왕 안녕안녕 감규 그대!!!! 오랜만이어요!!!!!!! 우앙!!!!!!!!!!!! 우횬 잘 참았어요 일 안저질러서 다행이야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읽으셨다니 다행이에염 저두 알러뷰.....S2
11년 전
독자7
장자녀
11년 전
독자19
까칠까칠 규도 귀엽고 백수 주제에 차도 있는 우현이도 귀엽고 그냥 글자체가 귀엽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브금도 같이 귀여워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은 여태까지 연재하셨던것보다 오래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이거 끝나시면 못 오시잖아요ㅠㅠ 고사미ㅠㅠㅠㅠ 으허헝ㅠㅠ 다음편 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제 사랑 드세요♥♥♥♥♥♥♥♥ 안녕히 주무시구요!!!!!!!!!
11년 전
제리
장자녀 그대 반가워요!ㅎㅎㅎㅎㅎㅎ 귀엽다니 그럼 저두..............아 제성....핳........s2.....ㅋㅋㅋㅋㅋㅋㅋ저도 이거 오래오래 하구 싶어요! 많이많이! 맨날 100kb대에서 머물던걸 한 300kb로 늘려보고 싶어여!!!!!!! 고사미...ㅠㅠㅠㅠㅠ나 아직 고삼아냐.....19살일뿐야........ㅎr.........부정해도 현실이져........흑........그대도 제 사랑 많이많이 드세여!!!!♥♥
11년 전
독자8
으어?저 유리구두에요 므ㅏ이ㅡ나ㅣ뭐야 왜 프로 안봤지 암튼 으ㅏ으ㅏㅏㅏㅏ좋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치겠네ㅠㅠㅠㅠ
11년 전
제리
유리구두 그대!!!!!! 반가워요 왜 프롤에 안왔써여 나 서운할 뻔했어!!!!!!! 는 무슨!!!!! 지금 와주셔서 너무 감사함돠 (넙죽)!!!!!!!!! 좋다고 해주시니 저도 좋아 죽겠슴돠 아잉아잉!!! 감사해여!!!!!!!!
11년 전
독자11
헐제리님저 밥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흡....영원히사랑하실게욬ㅋㅋㅋ저랑행쇼..
11년 전
제리
밥보 그대 반가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도 저 영원히 사랑해주긔....s2.........행쇼....s2
11년 전
독자26
행쇼평생책임지겠슴다
11년 전
독자27
하트
11년 전
독자12
헐.. 그대 저 능욕이에요 하 이런전개는 처음일세 와 새롭고 밝고 좋네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브금도 상큼발랄하고 김성규 귀엽고 아니 김성규는 우현이 바쁜것도 모르고 왜 잡고그러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우현 빙의해서봤네요 아니 저 바쁘고 긴박하고 위급하고 자칫 실수를 범할수있는상황에서 아무것도모르고 기스난걸 얘기하고있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현이 나중에 분명히 못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예뻐보이게되면 좋을듯 ^^.... 그대 저랑행쇼 현성행쇼 ㅎㅅㅎㅅ!!!
11년 전
제리
능!욕!그!대!!!!! 반가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밝고 좋네여! 제가 요즘 밝아져서!!!! 완전 저 이제 우울함에서 탈피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맨날 웃을거얔ㅋㅋㅋㅋㅋㅋ저도 선글라스 기스나면 아까우니까......핳.....ㅋㅋㅋㅋㅋㅋㅋㅋ예뻐보인다니! 예뻐보인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은 대사야 그대는 나의 아이디어 뱅크......☆★.......ㅎㅅㅎㅅ!! 그대 저랑 행쇼! 맨날 행쇼할거에여.....s2
11년 전
독자15
대바규ㅠㅠㅠㅠ 좋다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좋네요!!!! ㅠㅠㅠ 암호닉 신청은 안받는군요ㅜㅠ아쉽네요ㅠㅠ
11년 전
제리
감사합니당!!!!! 좋다고 해주시니 저도 그대가 너무 좋네여...s2...... 암호닉 신청은 항상 받아요! 말해주시면 전 너무 좋겠슴돠 스릉스릉!
11년 전
독자24
그럼 음.....뭘로 암호닉할까요 음.... 그대는 제리니까 전.... 톰?? 톰 있나요??
11년 전
제리
있었던거 같아요.. 현재는 안오시지만! 그래도 헷갈릴 수 있으니.. 다른걸로 바꿔주실수있으세요?ㅠㅠ
11년 전
독자28
아 그럼!!녹차는 있나요!?!?!!?
11년 전
제리
아니요! 녹차그대 앞으로 녹차그대에요!!!
11년 전
독자16
우왛ㅎㅎㅇ으아ㅏ 미레긔입니다!!!!첫만남부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 담편 완전 기대되요!!!!
11년 전
제리
미레긔 그대 반가워요!!!!!!!! 기대되신다니 저도 그대가 담편에 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구 열심히 쓰겟슴돠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7
제리님 새벽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폭풍연재좋아옄ㅋㅋㅋㅋㅋㅋㅋ헷 근자감 넘치는 우횬 재미써여성규랑 우현이 첫만남ㅋㅋㅋㅋㅋㅋㅋ(((((((성규외모)))))))) 오늘도 잘보고가여ㅜㅜ담편에서 뵈여S2 글과는 상관없지만 이번에 재채기 일산팬싸 응모했는데 당첨자발표 딱1분남았어여..떨려여ㅠㅠㅠㅠㅠㅠ데발..붙길..이만 저 물러갈게여 샤룽해여♡
11년 전
제리
아이고 새벽 그대!!! 안녕안녕해여!!! 폭연ㄱㄱ!! ㄷ미치광이처럼 달리겠엌ㅋㅋㅋㅋㅋ 와다닼ㅋㅋㅋㅋㅋ ((((((((((((성규))))))))))))) 성규야 미안.....쳐줄게.................s2......... 헉 그대 당첨 되셨나여? 두근두근......전 아직 앨범도 못사서..............문제집 사느라....제ㅏ 이런 사람입니다 여러분............제발 됐길!!!!! 감사함돠 저드 사랑해여...♥
11년 전
독자18
투톤이에요!! 으잌ㅋㅋㅋ나무현 당차다!!!ㅋㅋㅋㅋㅋㅋㅋㅋ그쳐 화장실이 급할땐 정말 화장실에 들ㅇㅓ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성규는 충격받은건가욬ㅋㅋㅋㅋㅋㅋ성규야 힘쇼..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첫만남부터 겁나 스펙타클하네요ㅋㅋㅋㅋㅋㅋ음 그럼 이제 엘티이연재시작되는건가요? 아이 신난다 엘티이연재 완전 사랑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다음편에서 뵈어요~.~
11년 전
제리
투톤 그대!!!!!!!! 반가워여 엉엉ㅠㅠㅠㅠㅠ 우횬 당차다!!! 멋지다!!!! 내 이상형!!!!!!!! 그러므로 나랑 행쇼!!! 는 무리......ㅎr.......... 이럴수가............성규 외뫀ㅋㅋㅋㅋㅋ아 진짜 성규 보호해줘야겠어옄ㅋㅋㅋㅋㅋㅋ 힘숔ㅋㅋㅋㅋㅋ빠름빠름빠름! 올레연재로 바꾸겠슴돠 열심히 써올게여 그대 담편에서 뵈여~
11년 전
독자20
으아!수험생 힘드시겠어요ㅜ저도 작년엔 수험생ㅜㅜ암호닉은 기억이안나요...그래요ㅜㅜ완전흥미진진해요!화이팅!!
11년 전
제리
헉! 수험생 선배셔! 그대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기억이 안난다니! 다시 신청해주세여!!!! 그대도 화이팅!!!!
11년 전
독자25
여기에서 신청해도되나여?전 사과드링크여!열공하세요!화이팅!!
11년 전
제리
반가워요 사과드링크그대ㅎㅎ~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1
관음러에요~,~ 우리 남나무씨ㅋㅋㅋ 면접에 떨어질려고 기를 쓰는 모습도 왠지 웃기고, 나는 서울대 나왔거든요? 근데 세상이 날 안받아주는 데 어떡해! 이런 것도 뭔가 귀여워 보이고. 브금이 귀여워서 그런 가 뭘해도 다 귀여워ㅠㅠ으!! 현성이들 뭔가 첫만남부터 재미써!! 기대돼!!! 깐깐해보이는 성규도 좋고, 연예인 성규고 나발이고 화장실 하는 우현이도 좋고ㅠㅠ 엉엉ㅠㅠ 취향저격 하지마thㅔ요ㅠㅠㅠ 엘티이 연재에다가 10편을 넘긴다니..기대해봐도 돼죠?!
11년 전
제리
관음러 그대 반가워요! 남나무ㅋㅋㅋ아니 드라마 주인공 이름이랑 뭔가 비슷한겈ㅋㅋㅋㅋ귀엽다니! 이렇게 다 귀엽다고 해주시면 전 부끄러워 쥬금..... 그러므로 나도 귀여...........ㅂ진 않져 네 그래요 전 그냥 멀쩡한 사내..아니 여자 사람이에요! 현성이들 이렇게 연애버러지 처럼 살면 전 외로워서 어쩌죠?...하... 빨리빨리 연재해서 10편 넘기고 한 20편까지!! 갔음 좋겠지만 일단 써봐야 겠어요! 그대 감사함돠!
11년 전
독자22
비회원!!!!! 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우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못생겼어 꺼졍!!!!!ㅋㅋ 성규 스크래치나겠네요.... 이제 성규가 회사에 문의를 하나요? 아니면 나무가 저런 답으로도 면접에 붙을것인가...궁금돋네요ㅠㅠㅠㅠㅠ 근데 왜 남우현 모습이 서울대랑 집안빼고 다 저같죠. 잉여잉여! 우현이의 장투러블은 여기서도ㅋㅋㅋㅋㅋ힘쇼!
11년 전
제리
비회원 그대!!!!! 반가워요! 못생겨써 이자식 꺼졐ㅋㅋㅋㅋㅋㅋ쿠크다스 팍팍 깨지는 소리........☆★.............. 여러 방면으로 어쨌든 둘은 붙을검돠 왜냐면 제가 둘 사이에 딱풀을 붙여놔서......는 드립....ㅋ........졔송해여........... 우횬 모습은 저를 형상화 한거란것이 트루? 예......저 저렇게 사느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쇼! 그대도 힘쇼!!!!
11년 전
독자23
31 이에욬!ㅋㅋㅋㅋㅋㅋ ㅋ 아이구 성규 쿠크어떡해요...그나저나진짜부럽네요 남백수씨...하.. 참...밉상인데귀여운건브금탓? 브금매직?! 작가님 어...화,화이팅!! 닥치면 사람은 적응..하게되있더라구요
11년 전
제리
31 그대 반가워요~!!! 처음뵈는데 잘지내봐여!!!!! (((((((성규 쿠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브금이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단팥빵 브금s2...귀요미.... 화이팅이라니! 감사해옇ㅎㅎㅎㅎ!!!!!1
11년 전
독자23
꾸꾸미 암호닉 신춍이용!!! 둘다 까칠까칠ㅋ
작가님 뽜이띵!!

11년 전
제리
꾸꾸미 그대 반가워요! 뭔가 암호닉이 귀욤귀욤하네요!!!!!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4
써니텐이예요! ㅠㅠㅠㅠ 아 우현이가 성규한텤ㅋㅋㅋㅋㅋ 못생긴게라닠ㅋㅋㅋㅋㅋㅋ 다음에 어찌 될짘ㅋㅋㅋ 궁금해요!
11년 전
제리
써니텐그대 반가워요~!! 우횬이 성규한테 못생긴자식ㅋㅋ....제가웃을처지가아니라...ㅎr........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29
귱이에요 못생긴겤ㅋㅋㅋㅋㅋㅋ 돌직구도 저런 돌직구가 없네요 못생긴게라니.. 우현이는 면접에서 저런 대답을 하고.. 저 부자놈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기대중이에요 잘 읽었어요!
11년 전
제리
귱 그대 반가워요!!ㅋㅋㅋㅋㅋㅋㅋ전 근데저런소리를 많이 들어서......☆★......하........기대하신다니 긴장됨돠ㅎㅎ!!!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30
다름이에요!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남우현 돌직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직구가 아니라 그냥 돌을 던진듯ㅋㅋㅋㅋㅋㅋㅋ성규 멘탈 다 깨졌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에는 10화 넘어서 좋아요ㅠㅠㅠㅠ엉ㅇ엉 나 쥬금ㅠㅠㅠㅠㅠㅠㅠ제리님 이제 고삼올라가신다니까 힘내세여 힘쇼!!
11년 전
제리
다름 그대!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반가워요!ㅋㅋㅋㅋㅋㅋㅋ우횬이 정말 그냥 돌을 투척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함돠 좋아해주시니 저두 좋아여~!!! 힘쇼! 꼭 수능 잘볼게여!ㅠ
11년 전
독자31
그대암호닉신청되는가요?소금소금....되면까또로기ㅓ억해주세요!ㅇ..어휴나무현잘하는짓이닼ㅋㅋㅋㅋ규멘붕오셧네옄ㅋㅋㅋ명수의집착은글에서도얼핏보이네옄ㅋㅋㅋ그대의네이밍센스좋네요운림...또르르..?
11년 전
제리
네 물론 쭉~ 됨다! 까또 그대 반가워영!! 매일 오는걸 기대하구 있겠슴돠 =_=♥ 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그냥 할게 없어서.....☆★......ㅋㅋㅋㅋㅋㅋ감사해요!
11년 전
독자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성 이에요 첫만남이 아주 스펙타클하네요 ㅋㅋㅋㅋ성규 멘붕왔을듯 ㅋㅋㅋㅋㅋㅋ 남우현 겁나당당해 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제리
!!!!!!!!감성그대!!!!!!! 반가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펙타클ㅋㅋㅋㅋㅋㅋㅋㅋ인생이 스펙타클 한게 재밌는거져! 우헿헿
11년 전
독자33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하는 눈팅러예요!! 인티에 올라온걸 지금봤네요...ㅠㅠ 폭풍연재 감사해요ㅎㅎㅎ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11년 전
제리
눈팅러라니! 이렇게 손팅해주셨는데! 앞으론 손팅러네요ㅎㅎㅎㅎㅎㅎㅎ! 저야말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11년 전
독자34
익명인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우현 겁나 당당하네요 ㅋㅋ연예인한테 못생겼다고 돌직구를 날리다니 ㅋㅋㅋㅋㅋㅋ우현이가 성규 매니저로 들어간다면 ㅋㅋㅋ첫만남 볼만하겠네요 ㅋㅋㅋ
11년 전
제리
익명인 그대 반가워요ㅎㅎ 우횬 이자식 자신이 잘생긴걸 알아서.......그러니까 워더........는 안되겠죠 그렇죠 네 그냥........소금소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열심히쓰고 있으니 기다려주세여!!
11년 전
독자35
암호닉 신청해도 되죠? 사인이에요. 항상 생각하는건데 작가님진짜 글 잘쓰시는것 같아요. 이번글도 잼있게 보겠습니다.헤헿
11년 전
제리
사인 그대! 반가워요ㅎㅎ 감사합니다ㅠㅠ 처음봐주시는데 이렇게 칭찬을!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36
으앙 리니에요!!!!!!!!!!!!!!1 헝엉ㅇ 많이늦었죠ㅠㅠㅠㅠ이게 다 학교때문이야..생기부때문이야... 제리님 수험생이셨ㄴ군ㅇ여 ㅠ헝ㅇ엉엉ㅇ엉 저는 내년에 수험생이라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슬프다..흡 ..아낰ㅋㅋ이게아니곸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글 진짜 짱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 비지엠부터가 어웈ㅋㅋㅋㅋㅋㅋㅋ짱귀여워ㅠㅠㅠㅠㅠ남우현 왜1!!! 매니저를 안할려는거야!!왜!1어째서!!!1할것도없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이나 가상이나 남우현의 장트러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리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규랑 저런식으로 마주치는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해죽겠는데 하필이면 부딪히다니..ㅁ7ㅁ8 남우현의 괄약근을 응원합니다..도르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저 얼른 다음편보러가야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헿ㅎ다음편에서 또 봐욕!!!!!!
11년 전
독자37
ㅜㅜ마지막장면ㅋㅋㅋㅋㅋ아 너무 재미있어요-!!ㅜㅜ앞으로 어떻게 일이 진행될지?ㅎㅎ
암호닉은 하이파이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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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기타[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10.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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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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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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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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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二연. 외자도 아니고 말 그대로 성씨가 없는 이 이름의 사연을 알게 된 건 어린 나이였다. 쌍둥이인 태형과 투닥거리며 장난을 칠 정도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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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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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一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왔다. 피가 잔뜩 배어 너덜너덜해진 수의를 입고. 꽤 오랜 시간 곪은 듯한 얼굴 상처는 짐승이 뜯어 먹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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